최근 수정 시각 : 2019-06-20 22:39:15

코미디빅리그


파일:tvN 로고.png 에서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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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파일:tvN 로고.png
방송시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기간 2011년 9월 17일 ~ 현재
웹사이트 파일:tvN 로고.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png 파일:네이버tv로고.png
제작진 CP 김석현, PD 김민경
출연자 출연진 목록 참고, MC 신영일, 허영지 [1]
1. 소개
1.1. 하땅사와의 비교1.2. 방영 초기 반응1.3. 현재
2. 역대 시즌 일람3. 출연진4. 시즌 별 포상 및 수상팀
4.1. 시즌 14.2. 시즌 24.3. 시즌 34.4. 2012-20134.5. 정규리그
5. 여담6. 함께 보기

1. 소개

개그 콘서트 출신의 김석현 PD가 제작하고 tvN이 방영하는 새로운 서바이벌 형식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2018년 현재 방송 시간은 일요일 저녁 7시 40분이다. 현재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중에서 개그 콘서트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인지도가 있다. 케이블 계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성공작이며, 경쟁 프로그램이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침체기에 빠지자 코미디빅리그가 사실상 공개 코미디 트렌드 선봉장 역할을 맡고있다.

정규시즌 편성 전에는 특이하게도 본방이 90분인 데 비해 재방은 50분으로 훨씬 짧다. 순위가 낮은 코너는 재방에 안 나오기 때문이다. 즉 방송내내 하위팀은 전혀 얼굴을 비추지 못한다.[2]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모든 팀의 개그를 제대로 보려면 본방사수를 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개그맨 입장에서는 나는 가수다처럼 전력투구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KBS 개그 콘서트, MBC 웃고 또 웃고, 그리고 SBS 개그투나잇[3]이 포진 중인 지상파에 맞서, 옛 방송 3사 선배 개그맨들이(시작 당시 주축은 개그 콘서트, 서브는 웃찾사개그야 출신들이었지만 2015년 현재는 웃찾사 출신들의 비중이 높다.)이 총출동하여 도전장을 내민 프로그램이며 출신 방송국의 경계를 넘어 팀을 이루기도 했다. 즉 방송 3사에서 한때 날렸다는 유명 개그맨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으며[4] 더 나아가 일본 관서 지방 최대의 코미디언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 특히 인기 개그맨 진나이 토모노리까지 영입해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개그 콘서트 외에 현재 딱히 공개 무대 코미디가 없는 이상, 말 그대로 구원의 장 역할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만약 코미디빅리그가 없었다면 도레미 트리오 이후 얼굴 보일 일 없던 개통령 멤버들을 볼 수 없었을 테고, 아3인의 대중 호흡식 개그도 볼 일이 없었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과거의 인기개그맨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외면당할 것이라고 일깨워줄 수도 없었을 테니 말이다.

현재까지 방영한 결과는 호평이다. 롤러 코스터슈퍼스타K처럼 대박행진까진 아니더라도 1루타 정도 된다는 것. 계속해서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제도가 강력한 압박으로 작용하여 하위권 팀들이 계속해서 새 코너를 짜내서 들고와, 순위가 급격하게 역전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도 일어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석현 PD는 개콘의 황금기(2004년 후반 ~ 2006년 초반)를 이끈 인물. 지상파 시절에는 시청률 10% 아래는 시망으로 여겼는데 케이블로 이적하고보니 1%만 넘겨도 중박으로 칠 정도로 시청률 숫자 단위가 다른 것에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지상파 시청률을 25%씩 내다가 케이블로 와서 2~3% 숫자를 보니 심히 적응이 안 되었다고.[5] 10라운드까지 5% 시청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패 시 삭발한다는 공약을 했다.# 그런데 마지막회 시청률이 4.27%. 다행히 최고시청률은 6.11%라고.

군대에서도 개그 콘서트를 제치고 높은 인기를 거두고 있는데, 개콘과는 다르게 취침시간과 점호 전인 밤 9시 10분에 방송이 종료되어 TV연등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볼 수 있다. 런닝맨, 1박 2일 종료 후 밤 8시대에 볼 프로그램이 없었던 장병들에게도 환영 일색.

1.1. 하땅사와의 비교

매주 개그코너별 인기투표를 집계하는 시스템은 하땅사에서 처음 선보였으므로 자연히 코미디빅리그도 그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진영대결이 아니라 팀별(코너별) 대결이라는 데 큰 차이가 있다. 또 하땅사가 매주 1위에게 포상금을 주고 꼴찌는 코너퇴출을 시키는 단거리 경주의 반복이었던 데 비해, 코미디빅리그는 주간 시상이 따로 없으며 10주간의 승점을 누적하는 장거리 경주로 구성되어 있다.

하땅사는 개그맨을 긴장시키기 위해 꼴찌코너를 퇴출시키는 '배틀로얄' 방식을 도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과적으로는 '꼴찌만 면하면 된다'는 어쩐지 무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투표 결과 꼴찌만 아니면 안도하는 분위기가 어느새 만연했다. 코너가 끝날 때마다 공개적으로 품평을 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 혹독한 비판은 꺼려 아까운 방송분량만 잡아먹고 말았다. 개그프로 폐지를 앞둔 절박한 상황에서 투표제를 도입한 취지를 어느새 상실했던 것.

그러나 코미디빅리그에서는 순위가 낮게 나오는 자체를 개그맨 자존심 문제로 여기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일단 다들 안 웃겼던 하땅사에 비해 관객반응의 빈부격차가 확연하다. 또 순위가 승점제로 누적되므로 그때뿐인 것이 아닌 가치있는 점수로서의 의미가 있다. 거기다 하위권임을 잊지 말라고 얼굴에 밀가루를 맞을지도 모르는 자리에 앉히는데, 그 순간 '맞기 싫다…'라는 긴장감을 새겨주려는 PD의 의도로 보인다. 그 결과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여, 하땅사처럼 '포상금 100만 원 받으면 좋고 못 받아도 뭐…' 같은 느슨함은 찾아볼 수 없다.

하땅사에서는 꼴찌만 아니면 재미없는 코너가 잘리지 않고 지속되는 분위기가 있어 프로그램 전체를 침몰시키는 데 일조했다. 아무래도 코너 전체를 새로 짜는 것은 부담스러우니, 내용과 연출을 보강하는 선에서 더 웃기려고만 한 것. 그러나 코미디빅리그에서는 그래서는 살아남을 수 없음을 깨닫고 하위권 개그맨들이 과감히 인기없는 코너를 버리며 자발적·경쟁적으로 새 코너를 짜오고 있다. 코너가 개편되는 속도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이다.

편집도 차이가 있다. 경연이라는 점 때문에 재미없는 개그라도 별로 편집하지 않고 내보냈던 하땅사와 달리, 코미디빅리그는 개그콘서트처럼 적극적으로 편집을 한다. 즉 개그 중간중간에도 재미없는 부분은 잘라버리고, 심지어 본방 통편집을 해버리기도 한다. 이는 실제 방청을 가고 다시 방송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다.

1.2. 방영 초기 반응

여타 개그 프로들이 하루살이처럼 종영당해온 상황에서 개그콘서트만이 장수하고 있는 것은 개그콘서트풍 스탠딩 개그가 대세임을 역설하는 것이다. 개그에 다양성이 있다고는 해도 웃찾사개그야식 우격다짐 개그는 폭넓게 먹히기 어렵다. 게다가 코미디 매니아들은 개콘에 더해 무한도전 등 예능으로 눈이 더 높아져 있는 상황. 서바이벌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 개콘 멤버들의 잔치. 웃찾사와 개그야 멤버들은 거들 뿐.
    개그콘서트 출신이 중심이 되고 SBS·MBC 출신은 보조역을 맡는 경향이 강하다. 또 그만큼 출신에 따라 전반적인 실력 차이, 연기력 차이가 눈에 띈다. 변기수의 경우 아예 극 도중에 "연기 그렇게밖에 못 해?"라면서 까기도 했다. 방송을 쉬느라 감이 떨어진 핸디캡은 차츰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도 방송이 본궤도에 오른 이후에는 개그야 출신의 꽃등심, 웃찾사 출신의 아3인과 졸탄이 계속 승점을 획득하고 있어 위와 같은 혐의는 다소 줄어들고 있는 편. 하지만 2014년 말 기준으로 코빅의 상위권은 웃찾사 출신들이 장악한지 오래.
  • 매너리즘
    굳어진 캐릭터에만 의존하는 매너리즘은 웃찾사 몰락의 한 원인이었다. 상당수 개그팀들이 자신들의 기존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써먹고 있다. 나는 여배우다(분장실의 강선생님), 네 이웃의 개그를 사랑하라(기호 0번 박 후보) 등. 특히 누구냐 코너는 재방송을 보는 듯한 식상함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들은 순위제에 의해 과오를 깨닫고 자진도태되었다.
  • 엽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
    또한 웃찾사는 태생적으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검증되고 살아남은 개그만을 방송에 올렸는데, 그것이 몰락의 단초가 되기도 하였다. 소극장에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은 돈을 내고 자발적으로 들어온 관객들이어서 리액션에 관대하고, OME스러운 복장이나 단발적 개인기에 쉽게 반응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먼거리에서 웃찾사 공개녹화를 보러 온 방송 녹화 방청객들도 가능하면 리액션을 보이려고 애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TV로 개그를 접하는 시청자들은 그와 같은 단발적인 수단의 개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리액션에도 인색하기 마련이라 그와 같은 비슷비슷한 소재에 쉽게 식상해지고, 그래서 방청객들의 리액션은 요란한데 실제 인기는 미미하여 외면받는 경향이 반복된 것이다. 코미디빅리그는 엄연히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쟁'을 담고있는 코너인지라, 이 방송의 경우는 심지어 방청객들조차도 종전의 웃찾사 패턴의 개그가 나오면 나름대로 요란하게 반응도 해주고, 박수도 쳐주는 시늉을 하지만 경연이 다 끝난 이후에는 짜임이 뚜렷한 개그에만 몰표를 주는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종전의 과장된 복장, 요란한 음악과 함께 무의미한 댄스, 막말과 유행어 남발의 삼위일체가 있는 웃찾사식 매너리즘 개그는 철저하게 묻히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4G와 개종자.
    다만 대학로 소극장 제도는 개콘 역시 쓰고 있어서 그 자체가 모든 문제라고만은 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2011년 최고의 히트코너라고 할 수 있는 애정남도 소극장에서 3회 정도는 리액션을 확인한 소재만을 방송에 올렸다.
  • 제대로 섞이지 않는 각 방송사 팀원들
    소통의 개그콘서트, 꽁트에 의존하는 웃찾사 등 각 삼사의 공개 코메디 무대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한 팀 안에 각 방송사 출신이 섞여있다보니 아무래도 부조화를 느끼게 한다는 평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하위권 팀들인 4G와 개종자의 큰 패인중 하나가 이것. 팀원끼리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웃찾사 팀이 주가되거나 개콘팀이 주가되거나 꼭 한쪽이 주도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개종자의 경우 팀원들이 변기수 연기에 맞추기도 급급한 지경이니.
    김석현 PD는 이러한 상황의 원인에 대해 코빅 방영 초기, 자신의 미투데이에 'KBS : 나와 상의하려 한다, SBS : 나를 설득하려 한다, MBC : 나의 지시를 기다린다'라고 명쾌하게 분석한 바 있다. 실제로 방송사 퓨전 조합없이 원 멤버들로 구성된 팀은 대개 다 상위권. 물론 조합과정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훌륭한 퓨전개그를 낸다면 더 좋을 것이다. 유일하게 아메리카노만 김미려와 안영미의 연기 호흡으로 상위권에 등극. 그러나 김석현PD의 평가에 따르면 정주리가 훌륭한 브릿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김미려와 안영미의 재미가 더욱 살아나는 것이며 나오는 시간은 짧아도 코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라고 한다. 실제로 똑같은 글자가 들어가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 등으로 시즌2부터 비중이 많이 늘었다. 시즌 3부터는 흔들바위, 이개인, 3GO 등 혼합팀의 챔스 진출 등 시간이 가면 갈수록 타 방송사 개그맨간의 조화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 뉴페이스의 부재 :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점
    코미디 빅리그의 출연진들을 살펴보면 인지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대부분이 타 방송사에서 몇 년씩 무대에 섰던 사람들이다. 물론 그 안에서 조합을 바꿔가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으나 새 얼굴이 전혀 없다는 것은 코미디 빅리그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이다. 개그콘서트는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의 신인들을 발굴하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력으로 삼아왔으나, 코미디 빅리그는 그런 역할을 맡아줄 신인이 전혀 없었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작진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했는지 소극장 출신의 신인들도 출연하고 있다. 김명선(김대범 소극장), 안가연(갈갈이홀), 임종혁(갈갈이홀)[6] 등이 그 대표적인 예. MBN 1기 출신인 김같이, 김여운, 이세영 등도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일조하였다.

1.3. 현재

2016년에 들어서기까지 저 많은 문제점이 자체적으로 해결, 프로그램 역사상 최대 위기라는 평을 듣고 있는 개그콘서트와 비교해 드디어 우위에 선 개그프로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직업의 정석의 경우 SBS 개그맨인 양세형과 KBS 개그맨인 유상무가 조화를 이루었고 tvN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인들의 활약까지 겹치며 2015년 4쿼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뿐만아니라 이전 코빅의 대세코너였던 썸앤쌈의 경우엔 박나래, 장도연, 유상무와 이진호가 한 팀을 결성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현재 여자사람친구에서 장도연, 양세찬의 조합도 괜찮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신인의 발굴에도 어느 정도 힘을 쓴 상태. MBC 출신의 황제성, 김두영과 함께 팀을 짠 신인 하준수의 경우엔 깝스에서 조연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종합우승, CF까지 진출하는 경지에 이르렀고 2016년도 1쿼터에 신인들끼리 새로 만든 코너인 검은 사제들에서는 동료신인인 양기웅 등과 함께 활약해 연속 순위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개콘 중심이었던 초창기와 달리의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과 일부 MBC와 개콘 개그맨들이 주축으로 진행 중이다. [7] 소극장 출신과 허안나김영희 등 개그맨들을 섭외하였다. 다만 현재 웃찾사가 종영되었고 개콘도 하향세인지라 언제 다시 더 지상파 출신을 더 섭외 해야할지는 모른다.

2018년 들어 최고의 시청률까지 찍으며 현 공개 코미디의 최강자라고 불리고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이 보이고 있는 편. 새로 들어 온 인원 중 SBS 출신유입 멤버들의 수가 많아졌는데 KBS, MBC 개그맨에서는 전혀 새 얼굴이 합류하거나 복귀를 하지 않아 웃찾사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이 많으며 진짜 새 얼굴의 유입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코너 멤버 조합이 몇 쿼터나 이어지면서 새 코너도 똑같은 멤버로 유지하며 매번 보던 그림이 그려져 아쉽다는 평. 사실상 개콘 부진의 반사이익을 얻었을 뿐 노잼인 건 마찬가지라는 지적이다.

2019년 2월 10일 타깃시청률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2월 17일 300회를 돌파하며[8] 2019년 상반기에도 여전히 공개 코미디 프로 중에서는 준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SNL 코리아가 2017년 시즌9를 끝으로 마무리되고 다음 시즌이 열릴지 불투명하게 되면서 국내 공개 코미디 프로가 개콘과 코빅 밖에 남지 않게 된 시점에서 이제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코빅의 중추 코미디언들인 진라인(이용진, 양세찬, 양세형, 이진호 등)과 장도연, 박나래 등이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현재 대세가 코빅 쪽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개콘의 대표 개그우먼이라 할 수 있는 이수지도 코빅으로 이적하였다.

이런 성공의 요인에는 다양한 변수가 자리잡고 있다. 우선, 경쟁프로그램이 어설프게 시도했던 정치풍자 자체는 아예 건드리지 않았다. 이미 같은 채널다른 프로그램이 아주 강도 높은 풍자를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 탓인지 지금은 503호이신 분께서 집권 시기 본사를 갈궈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 모로 코빅에서 정치풍자할 이유도 없고 여건도 안 된 상황이었는데 이것이 개콘의 풍자를 지겨워한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잘 먹힌 셈.
또, 공중파와 케이블 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면서 공중파가 메인이라는 생각도 점차 사람들 사이에서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 공중파 뉴스들이 점차 신뢰를 잃어가면서 진보와 보수 모두 케이블 쪽으로 선회하였다. 당장 촛불집회만 하더라도 손석희의 JTBC 뉴스가 시발점이었고, 보수세력들은 채널에이나 티비조선 등으로 관심을 옮겼다. 케이블을 공중파보다 한 수 아래로 보던 분위기가 바뀌면서 코빅 역시 개콘과 대등한 조건에서 맞설 수 있게 되었다.
또, 여존남비가 되어버린 개콘과 다르게 코빅에서는 개그우먼들이 스스로 철저히 망가진다. 코빅 초창기의 안영미는 이미 개콘 시절부터 유명했고, 박나래는 얼굴 피부까지 버려가며 철저한 분장 개그로 유행세를 타며 탑스타 반열에 올랐다. 장도연도 예쁜 이미지를 내려놓고 때로는 실제로 따귀를 맞을 정도로[9] 강도 높은 슬랩스틱도 불사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제는 대세 예능인 반열에 안착했다. 이국주는 비록 예능 등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지금은 비호감 이미지를 적립하긴 했지만, 그래도 프로 안에서는 이상준과 토크형 개그를 구사하며 오지라퍼 코너를 장수시켰다. 2015년 김지민, 이수지 이후로 딱히 두각을 드러낸 개그우먼이 없는 개콘과는 대조적이다. 2019년 현재 (이은형허안나, 홍윤화 등도 포함해서) 대세 내지 그에 준하는 개그우먼은 모두 코빅에서 활동 중이다. 어디 가나 프로불편러들이 있긴 하지만, 개콘처럼 감독이 나서서 개그우먼 앞길을 막지는 않았던 것이 먹혀 들어간 것. 개콘의 여존남비에 질린 입장에서는 코빅이 더 호감 있게 다가오는 것. 물론, 코빅 게시판에는 간간이 불편러들 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시류를 잘 읽고 있는 듯 보인다. 개콘처럼 억지 호응을 유도하는 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체계적인 병맛 개그(황제성 류 개그)나 무뜬금 개그(이진호가 주로 하는 개그) 등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비판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매번 인지도 있는 코미디언들의 코너가 주로 순위권에 오르고 있어 인지도빅리그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즉, 코미디 자체보다는 예능에서 인기를 끈 코미디언이 등장할 때 환호하고 좋게 봐 준다는 것. 그리고 현재 주축인 진라인, 장도연, 박나래, 황제성, 이상준, 이국주 등 터줏대감의 아성을 깨뜨리는 코너가 나오지 않아 점차 프로그램이 고착화되어 간다는 평도 있다. 이적한 지 꽤 된 김영희, 조현민, 예재형, 오인택[10], 김두영[11] 등은 코빅 안에서는 자신들만의 코너를 잘 만들지 못하고 존재감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예재형은 있다카이로 광고를 찍기는 했다. 최근 김완배, 설명근, 이은지, 이정수 등 후배 개그맨들을 자주 노출시키고 있지만 아직도 엑스트라 수준이라 신선함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아직은 양세장도연, 박나래 등의 중견 덕에 버티고 있지만, 이대로 새로운 대안 없이 진행하다가, 현재 주축이 된 30대 중반 베테랑들이 나이를 먹고 점차 다른 예능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되면 이후 프로그램의 전망도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역대 시즌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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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즌 일람
2011 가을시즌 2012 겨울시즌 시즌3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 3기부터 여성MC는 이영아 대신 김빈우가 출연. 남성MC는 신영일이 유임되었다. 아3인에 김기욱이 복귀하고, 옹달샘에서는 유세윤이 휴식을 위해 빠진다. 진나이 토모노리는 불참.
  • 4기는 연간 정규방송으로 편성되었으며, 1~40주차는 1:1 대결, 41~45주차는 순위제로 진행되었다. 이 시즌부터 시작된 아3인 팀의 코너 사망토론은 5기까지도 계속 롱런 중이어서 나무위키에 처음으로 단독 항목으로 개설되었다.
  • 5기도 4기처럼 연간 정규편성으로 잡혔으나 시간대가 일요일 밤 11시로 변경되었다가 일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바뀌었다. 시간대가 애매한 데다가 변경이 심했는데 일요일 밤 11시 시작의 경우 프로그램 종료가 12시를 넘어 오전 1시 가까이 되면서 월요일 출근하는 사람들이 부담을 느껴 시청률 하락이 예상됐고 밤 9시~11시의 황금시간대에는 개그콘서트와 정면으로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저녁 7시 40분으로 결정된 듯하다.
  •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해령MC로 합류했다. 기존 MC 신영일은 유임. 또한 순위제가 부활하였다. 팀별 대결이 아닌 코너별 생존경쟁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정규·객원 멤버의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한 코너에 중복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12]
  • 2014 2쿼터부터 기존 MC였던 베스티해령이 하차하고, 그 자리에 공서영이 합류했다. # 신영일은 여전히 잔류.[13]
  • 2015 2쿼터부터 배지현이 앞서 진행하던 공서영의 바톤을 이어받아 기존의 신영일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 본인이 코빅마니아라고.
  • 2016 4쿼터부터 배지현이 하차하고 정인영MC로 발탁되었다.
  • 2018 3쿼터부터 정인영이 하차하고 정채연MC로 발탁되었다.
  • 2018 4쿼터부터 정채연이 하차하고 라운드별로 인턴 MC를 섭외했다.
  • 2019 1쿼터부터 허영지가 MC를 맡게되었다.

3. 출연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코미디빅리그/출연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시즌 별 포상 및 수상팀

매주 방청객 투표를 실시해 코너별 순위를 매기는 것이 특징이다.

4.1. 시즌 1

  • 우승(누적승점 1위, 상금 1억 원):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 기막힌 서커스
  • 미투데이상(미투데이 투표 1위[14], 상금 5천만 원): 아3인(이상준, 문규박, 예재형) - 관객모욕
  • 미친상(미투데이 투표 2위, 상금 2천만 원): 아메리카노(안영미, 정주리, 김미려) - 내겐 너무 벅찬 그녀

4.2. 시즌 2[15]

  • 정규리그(1~10주)
    • 우승(상금 5천만 원):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 게임 폐인
    • 미투데이상(상금 3천만 원): 아3인(이상준, 김기욱, 예재형) - JSA
    • 미친상(상금 2천만 원): 아메리카노(안영미, 정주리, 김미려) - 이런 면접
  • 챔피언스리그(11~15주)
    • 우승(상금 1억 원):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 게임 폐인
    • 미투데이상(상금 3천만 원): 개파르타(이종수, 유남석, 김민수) - 양꾼기획
    • 미친상(상금 2천만 원): 아3인(이상준, 김기욱, 예재형) - JSA

4.3. 시즌 3

  • 정규리그(1~10주)
    • 우승(상금 5천만 원): 개파르타(이종수, 유남석, 김민수) -양꾼기획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양세진(양세형, 이용진, 양세찬) - 사생팬, 양아치
    • 미투데이상[16](상금 2천만 원): 아3인(이상준, 김기욱, 예재형) - 학교
  • 챔피언스리그(11~15주)
    • 우승(상금 1억 원): 까푸치노(최성민, 박규선) - 개깐죽
    • 준우승(상금 3천만 원): 옹달 (장동민, 유상무) - 러브 미스터리 Y
    • 미투데이상(상금 3천만 원): 양세진(양세형, 이용진, 양세찬) - 양아치

4.4. 2012-2013

  • 우승(상금 2천만 원): 개불(이용진, 양세찬,이진호) - 라임의 왕
  • 준우승(상금 1천만 원) : 삼미 슈퍼스타즈(안영미, 강유미, 김미려) - 세 여인들
  • 남자 MVP(상금 3백만 원): 양세찬
  • 여자 MVP(상금 3백만 원): 김미려
  • 신인상(상금 2백만 원): 이세영
  • 개그 조연상(상금 2백만 원): 박충수

4.5. 정규리그

  • 2013 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사망토론 (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이름 대소동 (이재형, 정진욱, 한현민, 한명진)
    • 3위(상금 1천만 원): 옹달샘 마술단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
  • 2014 1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캐스팅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박충수, 성민)
    • 3위(상금 1천만 원): 사망토론 (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 2014 2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캐스팅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박충수, 성민)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3위(상금 1천만 원): 10년째 연애중 (이국주, 김여운, 김진아)
  • 2014 3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캐스팅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박충수, 성민)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10년째 연애중 (이국주, 김여운, 김진아)
    • 3위(상금 1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2014 4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사망토론 (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캐스팅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박충수, 성민)
    • 3위(상금 1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2015 1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사망토론 (이상준, 예재형, 김기욱)
    • 3위(상금 1천만 원): 캐스팅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박충수, 성민)
  • 2015 2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깝스 (황제성, 김두영, 하준수, 강유미)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깽스맨 (양세형, 문세윤, 이진호, 강완서, 최성민, 오인택)
    • 3위(상금 1천만 원): 썸&쌈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장도연, 최서인, 서은미)
  • 2015 3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깽스맨(양세형, 문세윤, 이진호, 강완서, 최성민, 오인택)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직업의 정석(양세형, 문규박, 김일권, 유상무, 이은지)
    • 3위(상금 1천만 원): 여자사람친구(양세찬, 장도연, 성민, 양배차)
  • 2015 4쿼터
    • 우승(상금 3천만 원): 직업의 정석(양세형, 문규박, 김일권, 유상무, 이은지)
    • 준우승(상금 2천만 원): 깽스맨(양세형, 문세윤, 이진호, 최성민, 강완서, 오인택)
    • 3위(상금 1천만 원): 오지라퍼(이상준, 이국주, 김완배, 김다온)

5. 여담

  • 코너 전환 시 항상 을 친다. 시즌 초기부터 최근까지 머슬매니아 출신인 황철순이 '징맨'으로 활약했으나, 그가 폭행 시비가 일게 되었고, 본인페이스북으로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하차한후 현재 미키광수가 징맨 역할을 맡고 있다.
  • 코미디빅리그는 타 방송사들과는 다르게 김준호, 강성범 등처럼 40대가 주축 선배가 되지 않고, 김석현 PD를 주축으로 장도연, 박나래, 이국주, 양세형 등 요즘 예능계에서 탄력이 붙기 시작한 30대들이 주축이 된다.
  • 선후배 간의 사이가 엄격하지 않고 비교적 돈독한 사이인 몇 안되는 개그프로다.[17] 코빅의 스핀오프격인 tvNgo 코미디빽리그에서는 (비록 미션이지만) 최고 선배인 유상무, 장동민에게 몰카로 욕 하는코너도 있었다.[18]
  • 19금 얘기나 내용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2017년 11월 5일 분 방송 마성의 나래 Bar 코너에서 황제성박나래캐스터네츠 소리에 맞춰 서서히 옷을 벗는 씬 중, 바지를 벗으려는데, 속옷을 안 입어서 사실상 방송사고가 났다.
  • 여자 MC는 허영지이고 남자MC는 신영일. 신영일은 시즌 2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녹화는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6. 함께 보기


[1] 2019년 1월 6일 ~[2] 가끔 대기실을 비춰줄 때 보이기도 한다. 안습. 그리고 본방에서는 MC들의 코너 소개가 나오지만 재방에서는 이것도 편집된다.[3] 후에 웃찾사로 이름을 바꿨다.[4] 강유미, 김영희, 황제성, 황현희, 홍윤화 등등.[5] 불과 2%로도 케이블 있는 열 집 중에서 한 집은 코미디빅리그를 보는 셈이라고 한다.[6] 2014년 KBS 공채 29기로 이적.[7] 옹달샘 멤버들이 불미스러운 일들 내지는 예능 진출로 하차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그 다음 연배인 웃찾사 쪽(특히 이용진, 양세형을 위시로 한 진라인)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었다.[8] 여기에 대해서는 수정이 필요하다. 코빅 2012-13 시즌부터 1회로 인정했을 때의 회수고 2011 가을 시즌부터 계산할 경우 40회를 더해야 한다.[9] 이 코너에서는 액션영화에서 합을 맞추는 식으로 시늉을 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양세찬장도연의 따귀를 때리거나 발로 머리를 찬다. 주먹으로 칠 때만 시늉을 하고 그보다 약한 강도는 실제로 하는 게 눈에 보인다. 지금 같으면 어림 없을 개그.[10] 웅이 아버지 이후로는 임팩트 있는 캐릭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11] 김두영은 사실 이곳에서 날라다니기도 했고 요상한 민박집, 진호를 위하여에서 나름 웃기는 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두 코너가 장수하지 못한 이후로 딱히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12] 지난시즌까지는 특정 팀에 속한(혹은 팀 연고가 없는) 출연자가 타 팀의 객원 멤버로서 중복 출전한 경우는 있었다.[13] 여담으로 2014 1쿼터부터 3쿼터까지 1~4위는 썸&쌈, 캐스팅, 사망토론, 10년째 연애중이 독점하고 있다.(심지어는 2쿼터부터는 코빅열차가 연속 5위를 하고 있다.)[14] 미투데이상과 미친상은 누적승점 1위 팀 제외[15] 모든 미투데이 투표 시상은 해당 시즌 누적승점 1위 제외[16] 누적승점 1,2위를 제외한 팀들 중 온라인 투표 1위[17] 나머지 하나는 웃찾사. 이 쪽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도 소극장 등에서 활동한 동기들이 거의 동시에 데뷔한 배경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18] 물론 그들은 관록이 관록인지라 몰카인 줄 단숨에 알고, 유쾌하게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