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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자회사 | |||
업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 |||
설립일 | 2002년 5월 | |||
소재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본사) | |||
[[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마워폴스키에주 크라쿠프 | ||||
[[멕시코| ]][[틀:국기| ]][[틀:국기| ]] 멕시코 시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주 오스틴 |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바르셀로나 | ||||
기업 규모 | 직원 수: 630명(2022) | |||
모기업 | 액티비전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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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까지 쓰였던 로고 | 간략화된 아이콘 |
공식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로 해도 영어로 Infinity Ward라고 적혀있다.
2. 역사
콜 오브 듀티의 제작사인 Infinity Ward의 최초 멤버 22명은 원래 EA에게서 하청을 받아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를 개발한 2015의 멤버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2015를 떠난 후 Infinity Ward라는 회사를 독자적으로 차린다. 이들이 2015를 떠나게 된 것은 차기작 개발과 관련한 내부의 갈등 때문이었는데, 2차대전 게임을 만들자는 무리와 새로운 배경으로 게임을 만들자는 무리로 갈려서 싸우다가 결국 2차대전 지지파였던 지금의 Infinity Ward의 멤버들이 2015를 퇴사하게 된 것이다.아이러니한 것은 2차대전 지지하면서 회사 나갔던 Infinity Ward 멤버들이 나중에는 현대전을 다룬 모던 워페어로 왕대박을 쳐 버렸고, 2015에 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우기던 베트남전 배경의 게임 <맨 오브 밸러>로 쪽박을 차버렸으니...[1]
2.1. 액티비전과의 분쟁
그러던 중, Infinity Ward와 액티비전 간의 불화설이 여러차례 흘러나왔고, 실제로 그런 정황이 속속 나타나면서 시리즈의 장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전망대로 Infinity Ward와 액티비전 사이의 파국. 결국 디자인팀, 엔지니어링 팀, 작가, 감독 등 대부분의 인원이 빠져나갔다. 팬들은 이 사태로 후속작인 MW3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고, 걱정은 현실화 되었다.2010년 12월 23일, 해외 게임 웹젠에서 액티비전이 12월 21일 EA와 제이슨 웨스트, 빈스 잠펠라[2]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유는 사실 이 두 명의 개발자가 액티비전에서 퇴사하기 전부터 액티비전과 기존 Infinity Ward의 개발진과 함께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를 만들기로 미리 공모했다는 혐의.
소송문 서두에 "이 두 명이 Infinity Ward 스튜디오 전체 보너스의 약 1/3에 달하는 금액을 유용했으며, 트레이아크의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맵팩이 발표되는 날 일부러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트레일러를 공개함으로써 이 시리즈와 다른 스튜디오의 작품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게 했다"고 액티비전이 밝혔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좀 진흙탕 싸움이다. 아래는 액티비전이 주장한, 제이슨 웨스트와 밝혀지지 않은 한 사람과의 문자 메시지 교환 내용.
익명 : "트레이아크가 새로운 멀티플레이 DLC를 공개했군."
웨스트 : "멋진가? (Super nice?) 우리 비디오를 공개하면? 우리 비디오로는 박살낼 수 있지 않을까?"
익명 : "이미 그렇게 해서 박살내버렸지."
웨스트 : "나이스."
게다가 여전히 액티비전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이 모던2의 개발을 중지하고 모던3는 없을 것이라는 식의 협박을 통해 액티비전과의 협상에서 퍼블리셔에게 더 불리한 계약 형태의 게임 스튜디오를 차릴 수 있게끔 유도했다고 주장, 그 둘이 EA 사장의 집에서의 "밀회"가 그 증거이며, 그 "밀회"에서 오간 내용은 극비라 밝힐 수 없다는 듯.웨스트 : "멋진가? (Super nice?) 우리 비디오를 공개하면? 우리 비디오로는 박살낼 수 있지 않을까?"
익명 : "이미 그렇게 해서 박살내버렸지."
웨스트 : "나이스."
액티비전이 Infinity Ward의 사실상 해체 및 일련의 손실에 대한 피해보상금으로 EA 측에 제시한 금액은 무려 4억 달러[3]였다.
이후 소송의 과정은 액티비전과 EA의 합의로 마무리되었으며, 제이슨 웨스트와 빈스 잠펠라를 따라 EA로 이직한 개발진들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 후 타이탄폴 시리즈를 제작한다.
2.2. 이후
인력의 대부분이 빠져나가 버린 후 적어도 2013년까지는 자력으로 게임을 개발하지는 못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다른 스튜디오와 협력을 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때문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는 당시 신생 개발사였던 슬레지해머 게임스와 공동 제작에 보조 스튜디오 3곳을 붙여서[4] 개발했고, 콜 오브 듀티: 고스트 역시 보조 스튜디오를 4곳[5]이나 붙여서 개발했다. 이후 인력 보충을 위해 2014년 5월에 같은 액티비전 산하의 네버소프트[6]를 합병했으며, 대신 Infinity Ward라는 이름은 그대로 간다고 한다. 기사 주소 네버소프트는 자사 로고를 불태우면서(...) 합병을 기념했다.[7]인력이 그나마 많아진 이후 2016년에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를 공개했으나, 질리고 질렸는데 또 미래전 작품[8]이냐면서 발표 때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며[9], 발매 당시에는 캠페인 플롯 문제, 변화 없는 멀티플레이, 서플라이 드롭 시스템, PC 최적화 문제 등등이 겹쳐 이래저래 욕을 얻어먹었다. 심지어 하필 2016년에는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경쟁작인 배틀필드 1, 타이탄폴 2가 상당히 잘 뽑혀서[10] 비교되며 더욱 많은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결국 액티비전이 공식적으로 인피니트 워페어는 흥행 부진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전작인 블랙 옵스 3 판매량의 50% 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게임 판매량 1위 기록은 유지하기는 했다.[11] 이로 인한 것인지 발매 이후 Infinity Ward 내에서 인원 정리가 이루어졌다 한다.
2017년 12월에는 폴란드 크라코우(Kraków)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열었다. R&D에 초점을 맞춘 스튜디오로, LA의 Infinity Ward 본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9년 공개된 모던 워페어의 새로운 게임 엔진을 폴란드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2018년 5월, Infinity Ward 출신이었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직원 일부가 다시 복직한 것이 확인되었고[12] Infinity Ward와 관련없는 일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직원도 이직한 것이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애니메이터인 라논 사로노(Ranon Sarono)가 있는데, 과거 소스엔진 커스텀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유저였으며 유튜브에서 hyper라는 닉네임으로 퀄리티가 뛰어난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는 유튜버다.[13]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 타이탄폴 2에서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2017년 Infinity Ward로 이직해 모던 워페어의 디테일한 애니메이션을 디자인했다. 쇼케이스 영상
2019년 10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리부트작을 출시했다. 우수한 연출의 싱글플레이와, 새로운 엔진으로 발전한 그래픽과 모션, 시즌패스 제도 폐지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사실상 캠핑이 권장되는 맵 디자인 및 과하게 불균형한 장비 밸런스 등의 문제로 인해 멀티플레이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이 작품으로 말미암아 타 개발사나 경쟁작에 밀리는 몰락한 개발사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했고, Infinity Ward의 부활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
2021년 초에 주요 디렉터였던 테일러 쿠로사키(Taylor Kurosaki) 및 제이콥 민코프(Jacob Minkoff)[14]가 퇴사했다. 이후 그들은 스마일게이트의 지원을 받아 That's No Moon이란 게임 스튜디오를 창업했다.
2021년 10월, 텍사스 오스틴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열었다. # 이는 LA에 위치한 본사, 폴란드의 R&D 스튜디오, 그리고 쥐도 새도 모르게 열은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또 다른 스튜디오에 이은 Infinity Ward의 4번째 스튜디오이다.
2022년 6월 14일 폴란드 지부의 스튜디오에서 오픈 월드 RPG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Infinity Ward가 창설 이후 줄곧 콜 오브 듀티 시리즈만 제작한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인 셈이다.
2023년 6월, 공식 사이트 블로그 글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스튜디오를 확장하고 같은 액티비전 스튜디오인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
2024년 1월 4일, 리드 애니메이터인 마크 그릭스비가 스튜디오 헤드로 승진했음이 알려졌다.#
3. 특징
게임의 특징은 화려한 컷신 연출과 스릴 넘치게 표현되는 전장, 단순하지만 호쾌한 Badass적인 캐릭터들, 단순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했었다. 트레이아크보다 표현을 덜 잔인하게 한다고는 하지만, 미션 하나를 할애하여 충격적인 상황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출시되자마자 가장 논란이 되었으며, 또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 No Russian 미션.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엄청난 성공으로 롤러코스터식 진행을 FPS 게임 업계에 표준화시켰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리부트하여 19년에 출시한 모던 워페어부터는 예전 싱글플레이의 특징들을 거의 전부 갈아엎고, 트레이아크의 특징이었던 어둡고 염세적인 전장의 분위기를 배경에서 잘 살려내서 호평을 받았다. 반대로 멀티플레이에서는 여러 문제점들이 팬들의 불호를 사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다음 작인 트레이아크의 콜드 워가 모던 워페어보다 떨어지는 디테일과 급하게 만든 퀄리티로 욕을 먹었고 그 다음 작인 슬래지해머 게임즈의 뱅가드는 단점만 수두룩한 모던 워페어 2차 세계대전 DLC라는 악평까지 듣고 있어 몇 년째 재평가를 받고 있고 심지어 개발사 3사 중 결국 승자는 Infinity Ward였다는 우스겟소리까지 나오고 있었다.하지만,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 지적받았던 단점들을 후속작인 모던워페어 II 2022에서 오히려 개악을 시켜서 내놓고[15]플레이어들의 비판을 들은 체도 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실 Infinity Ward가 다시 부활한 것은 오로지 마크 그릭스비와 휘하의 애니메이터 사단의 열정적 활약 덕분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며 박한 평가를 받기도 하는 중이다. 트레이아크, 슬레지해머와 같이 열악한 사정이 생겨 게임의 퀄리티 조절에 실패하는 것도 아니고,[16] 아예 의도적으로 시리즈의 정체성을 박살내는 행태 때문에 그러하다. 일각에서는 어쩌면 인피니티 워드가 콜 오브 듀티라는 이름으로 택티컬 FPS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캐릭터 죽이기가 너무 과도하다는 평도 있는데, 캐릭터에 정 좀 붙이려고 하면 죽여버린다는 불만이 많았다. 기존 모던 워페어 시리즈부터 나온 불만이었지만, 인피니트 워페어에서 그 정점을 찍어서 마지막 미션에서 아군들이(그리고 주인공까지) 무지막지하게 죽어나간다. 2019년 모던 워페어부터는 이런 모습이 사라졌는데. 오히려 너무 안 죽어서 설득력이 없다는 불만이 나올 정도가 되었다.
인원 대거 유출 이후 한동안 다른 개발사의 도움을 받으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개발진이 물갈이되면서 개발 방향이 많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모던3와 고스트 때까지만 해도 총괄 디렉터는 Infinity Ward 원년 멤버였던 것에 반해, 인피니트 워페어의 내러티브 총괄 디렉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이후 너티 독에서 건너 온, 전작들과는 연관이 하나도 없는 인물인 테일러 쿠로사키가 맡았기 때문. 테일러 쿠로사키 때문인진 알 수 없으나 인피니트 워페어 때부터 기존 인피니티 워드의 연출 스타일을 완전히 버리고 너티 독의 게임처럼 컷신과 인게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던 워페어 때와 상당히 다른 연출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연출은 역시나 쿠로사키가 디렉터로 참여한 후속작에서 더욱 발전되어, 카메라가 화면 밖에서 주인공의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하지만, 허구한 날 게임을 하다 말고 3인칭 컷씬이 남발되는 것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체감을 한다는 느낌이 많이 옅어졌으며 후속작인 모던 워페어 II부터는 이 연출을 더욱 남발하여 게임이 아닌 영화를 찍는 것이냐는 비아냥 역시 많이 듣는다. 반드시 필요한 곳에만 컷씬을 사용하고 대부분 1인칭 시점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임무를 시작할 때의 브리핑도 고전 콜오브듀티 시리즈와 같은 깔끔한 연출을 보여주는 블랙옵스 콜드 워와 비교하면 더욱 부각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같은 타사의 콜 오브 듀티에 보조 개발로 참여했는데 보조 개발사로 참여한 것 치고는 필요 이상으로 간섭을 많이 했다고 지적받는다. MWIII는 말할 필요가 없고 블랙 옵스 6는 불필요한 간섭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깎아먹었다고 원성을 들었다.
4. 비판
모던워페어 리부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총기 디테일과 리얼한 사운드 디자인과는 별개로, 스토리텔링 능력은 형편없는 수준으로 플레이어들이게 찍힌 상태이다. 이미 전작 우르지크스탄 파트에서도 좋지 않은 개연성을 보여줬는데, 후속작인 모던 워페어 II 역시 엔딩까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개연성이 붕괴된 싱글 플레이를 선보였다. 캠페인의 개연성은 고스트 이후부터 꾸준히 지적받은 문제점으로 Infinity Ward가 스토리 면에서 나아진 면은 사실상 없는 수준.[17] 전체적인 캠페인 레벨 디자인이나 구성도 모던 워페어 리부트까지는 호평도 많이 받았지만, 모던 워페어 II부터는 캠페인인건지 아니면 멀티플레이 튜토리얼에 대충 스토리만 넣은건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엉망인 구성과 호평받았던 다른 작품들을 어설프게 모방한 모습 때문에 다시 혹평을 받게 되었다.멀티플레이와 워존에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정체성을 버리고 짝퉁 택티컬 FPS를 구현한다는 자기들만의 똥고집으로 게임을 망가뜨리고 있다. 고유의 경쾌하고 빠른 건플레이의 상실과 쓰레기로 평가받는 맵, 그리고 예나지금이나 코어 유저들을 호구취급하면서 워존만 신경쓰려는 태도가 대표적이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 1편에서 이미 이런 조짐이 보였는데 이것은 2편에서 노골적으로 반영되었고 점점 가면 갈수록 도를 넘어서는 유저 적대적인 운영[18]덕분에 전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무수한 비난을 받고 있다. 사실 모던 워페어 II 시점에서 주요 콜오브듀티 3 스튜디오 중 Infinity Ward 쪽이 가장 악질적이다. 트레이아크는 툭 하면 시리즈의 급한 불을 끄는 소방수로 끌려나와 충분한 개발 기간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콜드 워에서 슬레지해머의 빈 자리를 메꾸느라 고생을 하면서 미완성된 게임성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19] 시리즈 최악의 작품인 뱅가드를 만든 슬레지해머도 어찌 보면 할 말은 있는 것이, WWII 제작 이후 기존의 창설 인원들이 대거 스튜디오를 퇴사하고 능력이 없는 신규 직원들이 뭐든 만들어보려고 갈팡질팡하다가 나온 작품이다. WWII부터의 텀 자체는 4년으로 매우 길지만 개발 기간은 콜드 워보다도 짧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이런 가운데 개발 기간도 정상적이었고 핵심 인원들이 탈주하는 등의 아무런 패널티 없이 최적의 조건에서 나온 것이 시리즈 최악의 작품과 비교당하는 것에서 플레이어들은 이런 변화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이렇게 모던 워페어 1편에서 받은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조성된 기대감은 바로 배신감으로 바뀌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모던 워페어 II는 출시 2달만에 아주 빠르게 동접자 수가 붕괴되는 것으로 그 댓가를 치르고 있다.
시즌 3 시점에서는 하나같이 출시하는 스킨들이 전작에 냈던 것 재탕 투성이에 DMZ 모드에서 감히 절대로 시도하지 말아야 할 P2W 요소까지 내어 슬레지해머보다도 훨씬 추한 회사로 낙인찍힌지 오래이다. 그리고 다른 버그는 방치에 가깝게 내버려두는 것에 비해 수익에 타격을 받을 버그만 누구보다 빠르게 고치는 추태를 보이며 온전히 수익을 위한 게임사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모던 워페어 III의 출시를 얼마 안 둔 상태에서 인피니티 워드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뚫었고, 모던 워페어 II의 모든 악평 요소를 버리고 게임성을 일신한 슬레지해머가 오히려 재평가를 받고 사람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사는 전하위복을 하게 되었다.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원조 스튜디오 위상은 일절 찾아볼 수도 없는 상태이다. 오래 전에 IW가 모던 워페어 3 출시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타 스튜디오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막 설립되었던 슬레지해머가 처음으로 두각을 드러내었고, 고스트의 실패로 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말아먹은 상태에서 슬레지해머가 처음으로 리드 스튜디오로써 제작한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선방을 하며 시리즈를 붙잡아낸 역사의 반복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점은 당시에는 IW가 핵심 직원이 대거 이탈한 송장 상태였고 슬레지해머의 인력 구조가 탄탄한 상태였으나 지금은 되레 인피니티 워드가 별 문제가 없고 슬레지해머는 원로 제작자들을 따라 대거 탈주하여 스튜디오 상태가 개판이 된 상태이고, 뱅가드의 폭망으로 큰 위기를 겪는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모던 워페어 III의 개발에 보조 개발사에 불과한 인피니티 워드가 필요 이상으로 간섭했다는 슬레지해머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그 과정에서 본작에 추가될 예정이었던 픽10 시스템이 인워의 개입으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유저들은 인워를 비판하고 있다.
모던 워페어 III 출시 이후로도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데, 모던 워페어 III의 평가가 그리 좋지는 못해도 슬레지가 어떻게든 유저들의 피드백을 전부 들어주려는 태도를 보여주는것과 대비되어 슬레지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조금 모자랄지라도 착한형이라 불리고 있지만 인피니티 워드는 역대 최악의 회사 라는 등등 여러 비난을 받고있다. 모던 워페어 II에서는 피드백 수용이나 속도가 너무 느려 자잘한 버그는 물론 게임 플레이에 너무 큰 지장을 주는 버그 조차도 길게는 몇개월동안 방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슬레지해머는 1주일만에 자잘한 버그는 물론 계속해서 현황을 알려가며 픽스중이기 때문이다. 해외 여론도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워드가 쓰는 트위터에는 모두 너희들은 게임 만들지마라, 너희가 콜옵을 망쳤다 라는 비난하는 댓글밖에 달리지 않는다.
3사 중에서 맵을 아주 못 만드는 편으로, 구작 모던 워페어 초창기 내놓은 적하장, 터미널, 스크랩야드같은 맵들을 제외하면 플레이 인원수에 비해 과도하게 넓고 캠핑 스팟들로 도배되어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억되는 맵들이 없는 편이다. 그나마 모던 워페어 리부트에서 나온 건 러너, 해크니 야적장, 사격장이 좋은 맵으로 꼽히는 수준인데 사격장을 제외하면 유기시켰다. 현대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맵 구성을 블랙옵스 1, 2를 거쳐가며 트레이아크가 정립해나갔고 슬레지해머는 그것을 충실히 따라간 편이라면 인피니티 워드는 이에 신경끄고 혼자서 자기들 꼴리는 대로 만드는 수준으로 그 꼴림이 주 플레이어층의 입맛에 전혀 맞는 것이 아닌데 이것을 철저히 고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적하장은 인피니티 워드 본인들은 한 작품만에 버리고 다른 맵들만 밀어줬다가 슬레지해머가 WWII에서 발굴한 이후에야 다시 살아난 물건이다.
모던 워페어 II에서는 3사 중에서 그나마 택티컬한 비주얼을 잘 지켰다는 평가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고 트레이아크와 슬레지해머의 그 감성은 몇 배는 뛰어넘는 괴기한 스킨들을 쏟아내었고 이것은 흉물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색적으로 게임 밸런스까지 까부순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악의 스킨으로 평가받는 노바의 가이아 스킨으로 정점을 찍었다. 인피니티 워드의 4차원 스킨이 특히 비판받을 부분이라면, 트레이아크와 슬레지해머의 콜옵은 시대배경을 미래로 잡거나, 의외로 80년대에 실제로 나왔던 창작물에서 모티브를 따와 핍진성 문제의 괴리감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고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업데이트를 거치며 괴상망측한 스킨들을 마구 내놓아 모던 워페어와 비교당하며 이런 짤방이 만들어져 조롱당했던 것이 엊그제인데 인피니티 워드가 만든 모던 워페어의 후속작이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꼴과 유사해진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던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CEO인 바비 코틱이 CEO 자리에서 내려오고 우수한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호평을 받는 애니메이터인 마크 그릭스비가 스튜디오 헤드로 승진했기 때문에 팬들은 다음 담당 작품에서 인피니티 워드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피니티 워드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5. 작품 일람
향후 출시 예정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게임 출시 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콜 오브 듀티 (2003)
- 콜 오브 듀티 2 (2005)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2007)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09)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20] (2011)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2013)
-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2016)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019)
- 콜 오브 듀티: 워존[21] (2020)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022 (2022)
- 콜 오브 듀티: 워존 2.0[22] (2022)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 (2023, 보조 개발)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2024, 보조 개발)
6. 기타
모던 워페어 리부트 이후로 점점 직원을 향한 Toxic (욕설, 비난, 인신 공격 등)이 심해져서 개발진이 직접 공식 커뮤니티에 이러한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었다. 게임에 대해 화가 나고, 나쁜 말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 하는건 아니지만 결국엔 제작진도 사람이라고. 특히 사람들이 모던 워페어 리부트 이후 점점 특정 사람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어느 파트에서 어느 기간동안 일했는지도 모르면서 유명한 사람이나 인터뷰 영상에 등장한 개발진의 부서 이름만 보고 특정 사람을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인워측이 비판받을 만한 일들을 저질렀던 것은 사실이나, 제작진은 수없이 많기에 어느 누구 때문에 생긴 문제인지 확인도 불가능할 뿐더러 책임을 일일히 물을 수도 없는 일이다.blink-182 베이시스트 마크 호퍼스의 아들인 잭 호퍼스가 2024년에 신입 기술 디자이너(Associate Technical Designer)로 입사한 것이 유명하다. #
[1] 다만 그 때는 아직 현대전 FPS에 대한 관심도가 극히 낮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는 베트남전을 다룬 게임중에 가장 큰 대박을 쳤다.[2] 이 둘이 Infinity Ward의 공동 설립자이다.[3] 한화 53조원.[4] 이 정도도 부족했는지 레이븐 소프트웨어를 UI와 멀티플레이 DLC 개발, 트레이아크를 멀티플레이 개발 보조 및 Wii 버전 개발, 네버소프트를 스펙 옵스 카오스 모드 개발로 투입하였다.[5] 레이븐 소프트웨어(멀티플레이 개발), 서튼 어피니티(멀티플레이 개발 보조), 네버소프트(익스팅션 모드 개발), 트레이아크(Wii U 버전 개발)[6]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시리즈의 원 개발사이며, 이후 기타 히어로 시리즈를 만들다가 모던워페어 3, 고스트의 개발에 참여하고 Infinity Ward와 합쳐졌다.[7] 여담으로 합병 이후에도 몇몇 네버소프트 직원들이 아직 남아있는지, 2020년의 콜 오브 듀티: 워존에서 이스터에그로 베르단스크 맵에 있는 공항 중 항공편 이름이 'NVSFT'인 비행기가 있다. #[8]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에 이어 본작까지 3연속으로 미래전이다.[9] 첫 공개 트레일러의 비추천 수가 무려 300만 이상이며, 이는 역대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많이 비추천받은 게임 영상이자 연령 제한 영상이다.[10] 다만 타이탄폴 2는 전작의 이미지가 은근히 안 좋았고, 결정적으로 EA가 인피니트 워페어와 배틀필드 1이라는 AAA급 타이틀 두 개의 출시일 사이에 타이탄폴 2를 끼워넣어 발매하는 자폭을 시전하면서 망해버리고 말았다.[11] 다만 인피니트 워페어를 레거시 에디션 이상으로 구매하면 같이 딸려오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드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12] 이 중에는 그릭스 하사의 성우를 맡기도 한 리드 애니메이터 마크 그릭스비도 포함되어 있다.[13] 이외에도 개그성으로 정신나간 장전 모션을 만들기도 했다. 예시 1 예시 2[14] 둘 다 너티 독에서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의 여러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2014년에 너티 독에서 나온 후 Infinity Ward에 들어왔고, 테일러는 내러티브 디렉터, 제이콥은 캠페인 게임플레이 디렉터 및 레벨 디렉터 직책을 맡게 되었다.[15] 대표적으로 박살난 맵 디자인과 색적, 과도한 캠핑 유도와 런앤건 죽이기 등이 있다.[16] 오히려 액티비전의 푸시를 받고 있다.[17] 사실 화려한 연출에 가려져서 그렇지, 스토리텔링은 오리지널 모던 워페어 2부터 지적받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10년 넘게 엉성한 스토리텔링을 고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18] 리부트 2편의 평가에 잘 정리되어 있다시피, 리부트 1편 때부터 똑같이 쏟아지는 피드백들에도 '이유는 잘 알겠지만 우리 입장에선 바꿀 생각이 없다'라는 무책임한 태도로만 일관했고, 총 레벨 업이나 해금을 쓸데없이 복잡하게 만들고 유저들의 파훼법조차도 순식간에 막은 반면 심각한 버그나 밸런스 패치는 몇 시즌씩 방치하거나 끝까지 고치지 않는 등 유저를 봉으로 보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 적이 많다.[19] 게다가 이렇게 콜드 워 사후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후속작들의 랭크 플레이 운영이니, 보조 개발 참여니해서 불려나가는 곳도 많다보니 혹사 수준으로 업무를 하는 트레이아크가 다음 작품을 제대로 만들 수 있긴 할까 걱정되는 반응도 많다.[20] 슬레지해머 게임스와 공동 제작.[21] 현 콜 오브 듀티: 워존 칼데라. 레이븐 소프트웨어와 공동 제작.[22] 현 콜 오브 듀티 워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