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평장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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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검교첨의정승 임해군(臨海君) 문정공(文定公) 이진 李瑱 | |
| <colbgcolor=#fedc89><colcolor=#670000> 출생 | 1244년 |
| 사망 | 1321년 |
| 본관 | 경주 이씨 |
| 성명 | 이진(李瑱)[1] |
| 초명 | 이방연(李方衍)고려사 이방연(李芳衍)등과록전편 |
| 자 | 온고(溫古) |
| 호 | 동암(東菴) |
| 군호 | 임해군(臨海君)[2] |
| 시호 | 문정(文定) |
| 부모 | 부: 이핵(李翮) - 문하평리 증 상서좌복야[3] 모: 김해 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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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 후기에 검교첨의정승, 첨의찬성사, 상의회의도감사, 정당문학 등을 역임한 문신. 삼한공신 이금서(李金書)의 13대손으로, 문하평리 증 상서좌복야 열헌공(悅軒公) 이핵(李翮)의 차남이다. 경주 이씨 익재공파의 파조 문하시중 이제현(李齊賢)의 아버지이다.2. 생애
어머니 김해 김씨가 이인정(李仁挺), 이진(李瑱), 이세기(李世基) 3형제에게 서사(書史)를 친히 가르쳐 모두 세상에 크게 쓰이게 하였다. 1264년(원종 5) 국자감시에 장원하였고,[4] 3형제가 모두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진과 동생 이세기는 1280년(충렬왕 6) 문신친시방(文臣親試榜)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라 충렬왕이 황패(黃牌)를 내렸는데, 세인(世人)이 이를 천장급제(天場及第)[5]라 하였다.1297년(충렬왕 23) 우사의대부[6], 1298년(충선왕 즉위년) 2월 문한학사[7], 동년 5월 사림학사 시우산기상시[8], 동년 7월 좌승지 비서윤 지병조사 사림학사[9], 1303년(충렬왕 29) 전법판서[10], 1304년(충렬왕 30) 경사교수도감사[11], 1307년(충렬왕 33) 3월 판위위시사 권수밀직부사[12], 동년 8월 정당문학[13]을 거쳐 찬성사[14]를 지냈다. 1314년(충숙왕 1) 상의회의도감사[15], 검교첨의정승[16]을 지냈고 임해군(臨海君)에 봉해졌다.
우리나라 성리학의 시조 안향(安珦)의 문인인 이진[17], 권부[18], 우탁[19], 백이정[20], 이조년[21], 신천[22] 등을 6군자라고 한다. 안향 - 6군자 - 이제현 - 이색 - 정몽주로 고려 성리학의 계보가 이어진다.
3. 가족관계
- 부: 이핵(李翮) - 문하평리 증 상서좌복야
- 형: 이인정(李仁挺) - 평리성암공파(評理誠菴公派)의 파조. 우정언[23].
- 조카: 이부(李榑) - 우사보, 내서사인
- 조카: 이규(李樛) - 우헌납
- 본인: 이진(李瑱) - 검교첨의정승
- 장남: 이관(李琯) - 이암공파(怡庵公派)의 파조. 가락군.
- 차남: 이제현(李齊賢, 1287~1367) - 익재공파(益齋公派)의 파조. 도첨의정승, 우정승, 문하시중.
- 손자: 이서종(李瑞種) - 봉상대부 종부시부령 증 문하시랑
- 손자: 이달존(李達尊, 1313~1340) - 보문각 직제학, 전리총랑
- 증손: 이덕림(李德林, 1330~?) - 판서
- 증손: 이수림(李壽林, 1332~1369) - 이부·군부판서
- 손자: 이창로(李彰路) - 봉익대부 개성부윤
- 손녀: 혜비 이씨(惠妃 李氏) - 공민왕 제2비
- 3남: 이지정(李之正) - 호군공파(護軍公派)의 파조
- 동생: 이세기(李世基) - 보문각 대제학, 검교정승
[1] 북역 고려사에서는 李瑱을 '리전'으로 번역하였다. 瑱은 '진'과 '전'의 2가지 음이 있다.[2] 임해(臨海)는 김해(金海)의 옛 지명이다. 모친이 김해 김씨인데 당시 김해에 연고가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다만 경주 안압지 서쪽에 임해전(臨海殿)이라는 궁궐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경주와 관련된 지명일 수도 있다.[3] 1375년(우왕 1) 이색이 찬한 이제현 묘지명에 좌복야로 추증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4] 고려사에는 초명인 이방연(李方衍)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만 등과록전편(登科錄前編)에는 초명이 이방연(李芳衍)으로 되어 있다.[5] 하늘의 과장(科場)에서 급제한 것. 충렬왕은 시문에 뜻을 두어 문신들을 친히 시험하였는데, 뽑힌 자는 전시문생(殿試門生)이라고 부르며 대우를 특별히 하였다. 당시 총 9인을 선발하였는데 선발된 인원은 모두 훗날 고관이 되었다. 1위 조간(찬성사), 2위 이진(검교첨의정승), 3위 이세기(검교정승), 4위 권부(영도첨의), 5위 김태현(첨의정승), 6위 오잠(첨의찬성사). 7~9위는 기록이 없다.[6] 右司議大夫.[7] 文翰學士.[8] 詞林學士 試右散騎常侍.[9] 左承旨 秘書尹 知兵曹事 詞林學士.[10] 典法判書.[11] 經史敎授都監使. 안향의 유학 진흥책의 일환으로 밀직부사로 치사(致仕)한 이산(李㦃)과 함께 선발되었다.[12] 判衛尉寺事 權授密直副使.[13] 政堂文學.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종2품 재상직(宰相職).[14] 贊成事.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의 정2품 재상직(宰相職).[15] 商議會議都監事. 약칭은 상의(商議). 재추(宰樞), 즉 재신(宰臣)과 추신(樞臣)들의 합좌기구인 회의도감(會議都監)의 상의사(商議事)로 재추에 준하였다. 초기에는 재추회의에 참여하되 문서 서명권이 없었으나 이후 문서 서명권까지 갖게 되어 재추와 구별이 없게 되었다.[16] 檢校僉議政丞. 검교(檢校)는 실직(實職)의 정원으로 말미암아 승진하지 못한 관료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직(散職) 또는 고위 관료의 공훈에 대한 포상을 위한 훈직(勳職)을 의미한다. 첨의정승(僉議政丞)은 고려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인 첨의부의 정승으로 종1품 재상직(宰相職)이다. 문하시중이 관제 변화에 따라 첨의중찬, 도첨의시중, 첨의정승 등으로 불렸다.[17] 검교첨의정승. 고려말 대학자이자 문하시중을 지낸 이제현의 아버지.[18] 첨의정승. 이제현의 장인.[19] 성균좨주.[20] 첨의평리 상의회의도감사. 이제현의 스승이자 사돈.[21] 정당문학. 고려말 권신 이인임의 조부.[22] 판밀직사사.[23] 족보에는 문하평리로 기록되어 있다.[24] 안동권씨 성화보에는 증직이 아니라 검교직인 검교시중(檢校侍中)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