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창근 VC · 2 밥신 · 3 노동건 · 4 김현우 · 5 김재우 · 6 홍정운 · 7 공민현 · 8 주세종 C · 9 구텍 · 10 마사 · 11 김인균 12 김승대 · 13 이동원 · 14 김준범 · 15 임덕근 · 16 김경환 · 17 천성훈 · 19 신상은 · 22 오재석 · 23 강성윤 · 24 박진성 25 이준서 · 26 정우빈 · 27 임유석 · 28 아론 · 29 김한서 · 32 김태현 · 33 이정택 · 36 박정인 · 37 이은재 · 40 유선우 41 안태윤 · 42 정진우 · 44 이순민 · 45 이한빈 · 47 최건주 · 55 김민우 · 66 이선호 · 70 김현욱 · 71 강윤성 VC · 72 김민기 73 이준규 · 77 윤도영 · 80 김민수 · 81 김도윤 · 88 박준서 · 89 켈빈 · 91 송창석 · 92 이상민 · 95 김문환 · 98 안톤 VC · 99 정산 |
황선홍 명재용 [[배효성|{{{-2]] 요시다 다츠마 김일진 박성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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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e6e><colcolor=#fff> 대전 하나 시티즌 No. 44 | ||||
이순민 李淳敏 | Lee Soon-min | ||||
출생 | 1994년 5월 22일 ([age(1994-05-22)]세)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78cm / 체중 73kg | |||
직업 | 축구 선수 래퍼[1] |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2],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센터백 | |||
주발 | 오른발 | |||
프로 입단 | 2017년 광주 FC | |||
소속 |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선수 | 광주 FC (2017~2023) → 포천시민축구단 (2018~2020 / 군 복무) 대전 하나 시티즌 (2024~ ) | ||
국가대표 | 4경기[3] (대한민국 / 2023~ ) | |||
링크 | |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7e6e><colcolor=#ffffff> 학력 | 용강중학교 (졸업) 백암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중퇴) | ||
등번호 | 대전 하나 시티즌 - 44번 대한민국 대표팀 - 13번[4] | |||
가족 | 부모님, 형 이순석[5], 배우자 임주혜[6] | |||
종교 | 개신교[7]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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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느껴라 대전의 플로우, 미드필더 이순민"[8]
대한민국 국적의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2024년에 대전 하나 시티즌의 27대 주장을 역임한바 있다. 'wero'(위로)라는 랩 네임으로 래퍼로도 활동한다.
2. 클럽 경력
2.1. 광주 FC
축구 명문 백암고-영남대를 차례대로 거쳤다.[9] 특히 영남대 시절 김병수 감독 아래서 U리그 정상급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특히 3학년이던 2016년 한해에만 제47회 추계대학 연맹전, U리그 10권역,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컵을 휩쓸며 큰 주목을 받았다. #
이렇게 대학 정상급 우측 풀백으로 기대를 받던 이순민은 2017년 당시 K리그 클래식 소속 광주 FC와 프로 계약을 했다.
2.1.1. 포천시민축구단 (군 복무)
강등 경쟁을 하던 광주에서 신인 이순민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대신 2018년부터 당시 K3리그 어드밴스 참가팀이던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요원 자격으로 뛰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복귀했다.
2018 시즌에는 영남대에서 달던 등번호 14번을, 2년 차엔 등번호 44번을 달았다.
2.1.2. 2020 시즌
소집 해제 후 광주와 올 시즌까지 계약 연장했고 포천에서 달던 등번호 44번을 배정받았다. 전반기엔 코로나 이슈로 등록되지 못했다.엔트리에 등록된 7월 1일, 대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김포 FC전에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뛰었고,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성공시키며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기여했다.
7월 12일과 15일, 리그 11라운드 및 FA컵 4라운드 강원 FC와의 2연전 모두 엔트리에 들었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대신,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12라운드에 이으뜸이 결장하고 김창수가 좌측 풀백으로 가고 비어 있는 우측 풀백 자리에 풀타임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13라운드에도 연속으로 출전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중용받나 했으나, 이으뜸, 김창수, 이민기 등에게 경쟁에서 밀리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번도 경기 명단에 들지 못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으나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순민은 광주와 재계약에 성공한다.
2.1.3. 2021 시즌
박진섭 감독이 떠나고 김호영 감독이 부임해 새로운 감독 아래서 주전 경쟁을 하게 됐다.
시즌 2라운드만에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기고 있던 3라운드 대구 FC전에 김종우와 교체 투입되며 3월에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명단에 제외됐다. 6라운드 제주전 명단에 들었으나 투입되지 못했고 7라운드엔 다시 명단 제외됐다.
8, 9라운드 수원 FC전과 성남 FC전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됐는데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중원 자원으로 분류되는 듯하다.
그러나 2021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66분간 MOM급 활약을 보여 줬고 후반 13분경 중앙선에서 스루패스로 이준용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포항 스틸러스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에 이희균과 교체 아웃되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김원식의 짝으로 낙점받은 모양세다. 기존 주전급으로 분류되던 박정수, 김종우, 이찬동이 부상에 시달리며 복귀가 늦어지고 있고, 이희균, 한희훈, 여봉훈, 김봉진 등 경쟁 자원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계속 중용된 예정이다.
7월 21일자 K리그1 20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시원한 발리슛으로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날의 대활약에 힘입어 경기 MOM으로도 선정되었다. 한달간의 활약을 통해 게토레이 G어워즈 7월 수상 투표에서 수원 FC의 라스와 경쟁을 벌였지만, 득표수에서 밀리며 상을 타지는 못했다.
8월 20일 리그 25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세징야를 틀어막으면서 팀의 1 : 2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8월 24일 27라운드 성남 FC 홈경기에서도 같은 포지션으로 나서 전반 35분 헤이스와의 2대1 패스로 좌측면을 뚫고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려 김주공의 헤더 선취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 광주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9경기 출전 1골 2도움.
2.1.4. 2022 시즌
주장 안영규, 부주장 김종우와 함께 부주장으로 선임되머 프로 첫 주장단에 선임됐다. 이순민의 첫 K리그2 시즌이 됐다.등번호를 이한도가 떠나고 공석이 된 20번으로 옮겼다.
4월 3일 8라운드 경남 FC 후반 17분 왼쪽 이으뜸의 얼리크로스를 허율이 수비와 골키퍼 사이에 경합을 하면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이순민이 세컨볼을 가슴으로 밀면서 오른발로 페널티 에어리어 끝부분에서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1:1 동점골을 득점하였고, 득점 바로 직후 티아고는 항의를 하다가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2:1로 역전하며 팀의 극적인 역전 승에 기여하였다.
9월 14일 39라운드 FC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25분 환상적인 중거리슛 선제골로 팀의 2 : 1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더불어 K리그2 정규리그 우승에 매직넘버 1까지 줄었다.
리그에서만 32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둘 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우승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2.1.5. 2023 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부주장에 선임되며 주장단에 포함되었으며, K리그1으로 돌아오면서 등번호는 다시 44번으로 복귀하였다.2023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에서 핵심 미드필더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3년 4월 현재,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19R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9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백해딩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개인기로 탈압박을 보여주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었다.
K리그 올스타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완벽한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이 골로 종료 직전 3:2를 만들며 팀 K리그가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이겼기에 이날 경기에서 전반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준 이창근과 함께 경기 최고의 신스틸러가 됐다.
38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이호재의 퇴장을 유도했지만 팀은 0:0으로 비겼다.
2024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여러 구단 관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친형[10]이 있는 울산 현대에 가게 된다면 위에 있는 이순민과 마틴 아담이 같이 있는 모습을 동료로 볼 수 있게 된다.
2023 시즌 광주에서 리그와 FA컵을 합쳐 37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12월 4일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면서 2016년 정조국 이후 광주 구단 역대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개인적으로도 2년 동안 K리그2, K리그1 베스트 11을 차례로 수상했다. 이는 2015년 아드리아노, 2017년 조현우, 2018년 말컹, 2022년 박진섭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이순민은 올스타전 발탁 및 결승골, 소속 구단 광주의 ACLE 진출, 국가대표팀 발탁, 1부 리그 베스트 일레븐 선정 등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다.
2.2. 대전 하나 시티즌
2023 시즌 종료 후 광주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고, 대전 하나 시티즌이 전북과 서울과의 영입전에서 승리하며[11] 1월 8일 이순민이 대전으로 향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2024년 1월 19일 대전 구단은 이순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2.1. 2024 시즌
2월 21일, K리그1의 대전 하나 시티즌은 조유민의 중동 이적으로 공석이 된 주장 자리를 이순민으로 대체 선임했다.[12]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개막전에서 스리백 앞에 자리 잡고 페널티박스 인근 지역을 모두 담당하는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전북이 빌드업을 할 때마다 상대 공격을 번번이 무위로 돌리며 중앙에서 진공청소기와 같은 모습으로 전북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비록 팀은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부지런히 뛰어 공 경합이 벌어지는 상황마다 참전해 동료들을 지원하며, 좌우 측면, 전·후방 모두에 이순민이 나타나는 장면은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였다.#
경기 종료 후 이민성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순민은 대전에 계속 있던 선수 같다. 헌신적인 플레이가 대전에 필요했던 스타일이다. 이순민이 오면서 내용이나 경기장 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모범을 보여줬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하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 제주 원정에선 한종무를 박스안에서 밀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팀은 3:1로 패배하게 되었다. 연이은 3라운드 강원과의 홈개막전에서는 허리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었다.
4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복귀했으나 인천의 질식 수비를 뚫지 못하며 부진했고, 0:2 대패를 막지 못했다. 이 경기 출전으로 K리그1,2 통산 1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5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는 기존의 부진과 더불어 가벼운 부상이 겹쳐 결장했으며, 이후 경기에도 부상의 여파로 인해 쭉 출전하지 못하며 적지 않은 시간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13]
5월 11일 12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교체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후반 64분 교체투입되며 간만에 부상으로부터 복귀했으며, 상대의 공격을 여러차례 차단해내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6월 21일부로 주장 자리를 전임자인 주세종에게 다시 넘겼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아 팀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 주장의 무게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개인적인 회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넘겼다고 한다.
2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상대의 클리어링을 얼굴에 정통으로 얻어맞아 넘어져 코피를 흘리면서도 바로 일어나 뛰는 투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어 대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 때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한 2주 휴식기 후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를 당했다. 광주에서 보여주던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와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사이드 전환 킥, 투지 넘치는 수비는 완전히 사라지고 단순히 많이 뛰어다니는 선수로 전락해버렸다. 폼을 국대에 선발되던 시기로 다시 끌어올리는것이 중요할것으로 보인다.
29라운드 친정팀 광주 FC를 상대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다. 친정팀을 상대로 그동안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던 불만을 토해내듯 2선과 3선 심지어는 최후방 수비지역까지 뛰어다니며 광주의 볼줄기를 죄다 차단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왜 본인이 국가대표 3선자원으로 차출되었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라고 할수있다. 이 기량을 시즌 끝날때까지 유지하는것이 관건일것이다.
30라운드 FC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밥신과 함께 중원 파트너로써 호흡을 맞췄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서울의 침투 패스를 모두 차단해내고 상대선수들이 대전진영으로 넘어오는 것을 모두 막아내며 진공청소기를 작동시켰다. 팀은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9위자리를 공고히 하였다.
34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전북 슈팅에 낭심을 맞는 불상사를 겪었다(....)
35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상대 에이스인 세징야를 엄청난 활동량으로 완벽히 묶어내며 피를로를 지운 박지성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팀은 1:0으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9위자리를 쟁탈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3.1. 클린스만호
2023 시즌에 국내 정상급 활동량을 보이는 등 "광주 FC 중원의 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리그 베스트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결국 2023년 8월 28일에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발탁 받으며 생애 첫 국가대표 무대를 밟게 됐다.그러나 계속해서 문제가 나오는 클린스만 감독 때문에 이거 올스타전 결승골만 보고 뽑은 게 아니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순민의 올 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은 충분히 국가대표 승선이 납득될 정도로 좋았지만, 클린스만의 행보가 워낙 막장이라 정말 본인 입장에선 선수에 대한 이해 없이 올스타전 골만 보고 뽑았을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기에 문제인 것. 뭐가 진실인지는 결국 알 수 없겠지만.
9월 8일, 웨일스전에서 60분 경 교체 투입되어 A매치 데뷔를 했다! 특이하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풀백이나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게 뛰었는데, 소속팀에서 수비적인 롤로 주로 뛰는 선수를 공격적으로 쓴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력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이순민이 본인의 A매치 데뷔전을 축하하면서 동시에 클린스만과 해설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게시글을 리그램하면서(#) 이순민이 클린스만에게 불만을 갖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오현규와 함께 극히 짧은 시간만을 부여받아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이후 10월 A매치 명단에도 발탁되었다. 튀니지전에서는 80분에 홍현석과 교체로 들어와 10분 정도를 소화했고, 베트남전은 결장했다.
11월 A매치 싱가포르전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간 황인범과 교체되어 들어와 4-1-4-1의 원 볼란치를 소화했다. 좌측면에서 수비 도중 불필요한 태클로 경고를 받은 걸 제외하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전 친선 경기들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꾸준히 받으며 입지를 다져왔고 12월 18일 아시안컵 대비 국내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안컵 참가가 유력해졌다.
3.1.1.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1 김승규[1] 4C · 2 이기제 · 3 김진수 · 4 김민재 3C · 5 박용우 · 6 황인범 · 7 손흥민 C · 8 홍현석 · 9 조규성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이순민 · 14 문선민 · 15 정승현 · 16 박진섭 · 17 정우영 · 18 이강인 · 19 김영권 VC 20 오현규 · 21 조현우 · 22 설영우 · 23 김태환 · 24 김주성 · 25 김지수 · 26 양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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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각주 ] |
그리고 12월 28일 예상대로 최종명단에 포함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국제 메이저 대회를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박용우를 주전, 홍현석을 준주전, 박진섭을 교체 카드로만 쓰고 있어 이순민은 1, 2차전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의 풀백 뎁스가 박살이 나 버린 탓에 뜬금없이 과거 풀백 경험이 있는 이순민이 3백을 돌린 상황에서 풀백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출전은 불발됐다.
이후 대한민국이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단 1초도 뛰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었음에도, 클린스만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박용우 고집으로 박진섭과 함께 피해를 보았다. 레프트백이 전멸한 상황에서도, 박용우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도, 황인범과 이재성의 체력 고갈이 눈에 띄는 상황에서도 이순민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 플레이 스타일
대학 시절에는 풀백으로 뛰었는데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빌드업과 드리블, 탈압박이 뛰어나고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프로 입단 이후로는 엄청난 활동량을 주 무기로 삼으면서, 풀백과 미드필더진을 오가고 있다. 매 경기 공수양면, 횡종으로 넓고 많이 뛰어다니는 블루 워커로서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때문에 이순민이 출전한 경기에서 중계진은 그의 활동량에 대한 코멘트를 항상 붙일 정도. 특히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만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플레이하는 모습도 눈여겨 볼만한데, 중앙에서 공을 받고 백패스/전진패스 이후 측면으로 빠져 또다른 공격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광주의 매서운 측면 라인을 한층 더 위력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2022 시즌 이전에는 주전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주로 포백을 쓰는 광주의 포메이션에서 이순민의 자리가 확실치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속도감 있는 공격진과 거친 경합을 즐겨하는 수비진 사이에서 이순민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조커로 나와 지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은 잘 해냈지만 교체 투입만으로는 그의 진가를 보여주기 힘들었다.
2022 시즌 이정효 감독 아래 3백을 쓰게 된 광주에서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낙점되었다. 공수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 특히 해당 시즌 주목받은 점은 후방 빌드업 능력이다. 안영규-박한빈(김재봉)-아론 으로 이어지는 3백에서 아론이 전진하고 두 센터백이 넓게 서면 그 사이로 내려와 후방 빌드업을 담당한다. 압박하는 상대를 계속 끌어들여 빈공간을 만들고 측면으로 공간을 열어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볼 키핑과 전진 능력이 좋은 김종우나 정호연이라는 파트너와 있고, 안영규나 아론 등과 함께 수행하니 더욱 정교한 빌드업이 가능해진 부분도 있다. 당시 광주의 중앙 자원 중 후방 빌드업이 가능했던 중앙 미드진이 부족한 것 역시 이순민 기용에 큰 이유가 되기도 한 것이다.[14]
여느 빌드업 중추가 그렇듯, 발목 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광주의 방향 전환 패스는 대부분 이순민으로부터 시작되며 엄지성, 이으뜸 등의 측면 자원과도 호흡이 좋다. 이러한 발목 힘으로 호쾌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피지컬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위치 선정과 스테미너가 좋은 편이라서 공중볼 경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패스를 끊고 바로 역습으로 전개하거나 태클로 상대의 공격 속도를 늦추는 것에도 능하다.
온더볼 역시 나쁘지 않아 한두명의 압박을 풀어야 하거나 내려 앉은 수비에게서 임의로 공간을 확보해야 할 때 과감히 수행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역할은 주로 정호연이나 헤이스가 주로 담당한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이 육각형을 그리고 있는 미드필더로 성장한 셈이다.
물론 단점 역시 존재한다. 일단 전술적으로 명확한 역할을 부여해야하는 선수이다. 후방에서 어떤 형태의 빌드업을 해야하는지, 이후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는지, 수비에서의 포지셔닝과 역할 등을 명확히 알려줘야 해당 전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갑작스러운 변수를 대응하는 것에는 취약점이 있다는 것. 생각지 못한 상대의 공격 전술에서 잠깐동안 제 자리를 못찾고 따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는 경기를 뛰고 비디오 분석으로서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차츰 해소될 문제이기도 하다.
다른 단점으로는 왼쪽에 편중된 듯한 롱패스. 물론 오른쪽에 헤이스라는 부동의 에이스가 있어 상대의 마크가 치열하기 때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왼쪽으로 패스길을 연다. 때때로 오른쪽 공간이 비어있어도 그 쪽으로 한템포 빠른 패스를 투입하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물론 오른쪽에서의 공격 전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이순민이긴 하지만 찰나의 순간 템포를 살리지 못할 때가 아쉬울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산드로 토날리, 니콜로 바렐라 등의 육각형 미드필더와 비슷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5. 여담
- 랩을 좋아해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15] 노래 작업을 하고 있다. 채널 이름은 위로's 위로이며[16] SHOW ME THE MONEY 10에도 지원 영상을 올릴 정도로[17] 랩에 애착을 갖고 있다. 래퍼로서는 본명 이순민이 아닌 wero라는 별도의 예명으로 활동한다. 승격을 확정지은 2022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자신만의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고관련 기사 2023년 2월 20일 본인의 데뷔곡 '제브라'를 발매했다.
- 2022, 2023년 K리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다.[18] 뒷이야기로는 힙합계에서 피처링 제의를 받은 걸로 알려져 있다.
- 2022 시즌 5월 올 댓 광주FC에 출연해 10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 비주전 선수로 시작해서 입단 4년 만에 K리그 데뷔, 그리고 6년 차인 지금 구단 내 핵심 선수로 오르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담아낸 첫 인터뷰였기에 선수 본인도 상당히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 친형 이순석 또한 축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울산 현대에서 비디오 분석관을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부천 FC 1995 프로화 이전 K3리그 시절에는 에이스로 활약하기도한 축구 선수 출신이다. 형제 둘 다 축구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보니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대표적으로 2021년에는 광주가 K리그2로 강등당하고 울산 또한 전북을 넘지 못하고 리그 준우승을 차지해 둘 다 씁쓸한 뒷맛을 보았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인 2022년에는 광주가 K리그2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승격에 성공했고 울산 또한 17년만에 K리그에서 왕좌에 앉으며 형제 둘 다 웃을 수 있었다. 관련 기사
- 축구를 하면서 꿈이 계속 깎여나가고 대학 시절 교체로 프로 경기에 한 경기만이라도 나선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발언처럼 본래는 유망주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 대단한 주목을 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이정효라는 본인에겐 인생 감독을 만나며 국가대표팀에 승선까지 이뤄낸 인생역전, 대기만성형 선수다.
- 의외로 오타니 쇼헤이를 닮았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둘러보기
1 김승규[1] 4C · 2 이기제 · 3 김진수 · 4 김민재 3C · 5 박용우 · 6 황인범 · 7 손흥민 C · 8 홍현석 · 9 조규성10 이재성 · 11 황희찬 · 12 송범근 · 13 이순민 · 14 문선민 · 15 정승현 · 16 박진섭 · 17 정우영 · 18 이강인 · 19 김영권 VC 20 오현규 · 21 조현우 · 22 설영우 · 23 김태환 · 24 김주성 · 25 김지수 · 26 양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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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각주 ] |
[1] Wero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2] 프로 입단 초기까지 라이트백이 주 포지션이었으나 김호영 광주 감독의 권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포천에서 뛸 때 본 적이 있는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했다.영상[3] 2023년 11월 16일 기준.[4]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5] 울산 HD FC 소속 비디오 분석 코치다.[6] 혼인신고만 한 상태[7] 202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을 수상하며 꺼낸 수상 소감 첫마디가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영광 올려드리고 싶다.”였다.[8] 장내 아나운서 멘트.[9] 영남대 14학번으로 재수한 것으로 추정된다.[10] 친형 이순석 또한 축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 울산 현대에서 비디오 분석관을 담당하고 있다.[11] 이순민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동안 대전의 아들로부터 구단이랑 잘 어울릴 거라며 대전행을 추천 받았다고 한다.[12] 사족이지만 이적한 조유민 또한 대전 이적 직후 주장을 맡은 바 있다.[13] 4라운드 인천전에서 이명주의 거친 태클로 인해 발목 부상을 당한듯하다.[14] 실제로 직전 시즌까지 줄곧 주전을 차지해 온 이찬동은 얼마 출전하지도 못했다.[15] 노래 영상 이외에도 개인 vlog도 올리고 있다.[16] 본래 '꼴통과위로'였으나 어감이 좀 강해서 부담스러웠는지 채널명을 변경했다.[17] 그러나 아쉽게도 영상 심사에서 탈락한 듯 보인다.[18] 2023년에는 무려 더 콰이엇과 콜라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