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6 23:53:53

요정 컴미

KBS 어린이 드라마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 요정 컴미 매직키드 마수리

[1]
한 발짝! 저 한 발짝이
그렇게도 쉽지 않을 뿐야!
걱정 마, 날 따라해봐!
자, 하나, 둘, 셋! 넷!

조심조심 한 걸음씩 걸어봐.
그냥 그렇게 내딛어 보는거야!
내가 니 곁에서 있을게!
나야! 컴미!

나 처음이라 두려워만 지는데
그냥 그렇게 가보기는 하지만
지금 여기 내 앞에 펼쳐진
어제와는 다른 세상 (그게 다 그것부터 시작이야!)

급하게 욕심을 내지마!
차근차근 가보는 거야! (한 발짝씩!)
즐겁고 신나게 노래하는
우리는 다정한 친구들 (자, 우리 같이!)

1. 개요2. 소품
2.1. 사이버넷2.2. 버그왓치
3. 주요 등장인물

1. 개요

2000년 3월 6일부터 2002년 2월 15일까지 방영된 KBS2 어린이 드라마. 작가는 황순영.[2]

KBS가 이전에 기획했던 어린이 드라마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의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옴에 따라 야심차게 기획한 것이 바로 이 '요정 컴미'이다. 장르로 따지면 어린이 드라마가 맞긴 한데... 에피소드를 보면 사실상 시트콤에 더 가까운 구성이다.[3]

원래는 50부작으로 3달간만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시청률 10%를 상회하는 예상보다 높은 시청률이 나오더니 급기야 당초의 타겟인 초등학생 외에도 일부 중고생들까지도 재미있게 보는 예상 외의 상황이 전개되고 후속작인 매직키드 마수리가 촬영이 미뤄져 첫 방영 날짜가 2002년 2월로 미뤄지면서 무려 2년이라는 기간 동안 500회 가까이 방영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위의 영상에 나오는 오프닝은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며, 2000년대 당시 인기가 있었던 장르였던 테크노 곡으로 나왔다.

버그 때문에 멸망 위기에 처해 있었던 컴퓨터 세계인 슈퍼컴나라에서 온 공주 '슈퍼 컴미'(전성초)가 지구의 평범한 어린이인 오명태네 집에 식객으로 들어가서 온갖 사건을 겪는 내용이다.

오명태는 할아버지, 부모님, 형과 사는 평범한 소년으로, 자신의 낡은 노트북에 큰 불만을 가지고 부모님께 늘상 새 컴퓨터를 사 달라고 조른다. 그러던 어느 날 낡은 노트북 속에 슈퍼컴나라의 공주라고 자칭하는 컴미가 나타난다.

그리고 처음에 컴미의 일행 메인 멤버로 오명태는 물론 소옥경, 최철호, 임순동 5인 체제였다가 강돌이까지 합류하면서 6인체제가 되었고 소옥경이 유학가는 설정으로 하차하고 메어리가 합류했다. 그리고 오명석과 나은심, 이화순 등은 객원멤버였었다. 발레리나 꿈나무였던 김샛별이란 아이도 잠시 게스트 멤버로 합류했었다.

처음에는 놀라는 반응을 보였던 명태였지만, 둘은 쉽게 친해지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소원했던 대로 낡은 노트북을 치우고 기습적으로 새 컴퓨터를 사놓는 바람에 컴미를 만나지 못하게 되자 부모님에게 화를 내고 깽판을 부렸는데[4] 그 후 컴미가 낡은 노트북에서 스스로 튀어나오면서, 여차저차해서 명태네 집에 눌러살게 된다.

전전작인 어린 왕자와 달리 처음부터 인간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온 만큼 초반부 인간 사회를 배워가는 컴미의 성장기가 재미있었다. 할아버지가 (명태 때문에) 떨어진 난초꽃을 보고 슬퍼하자 몰래 마법으로 붙여줬다가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반응에서 '순리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던가...[5] 마법 사용에 꼭 필요한 목걸이에 에너지를 채우려면 착한 일을 해야 한다며, 집앞을 쓸면서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컴미입니다~' 식의 인사를 하기도 한다.

명대사로는 "안녕! 난 슈퍼컴나라에서 온 공주 컴미야!"가 있다. 방영 당시엔 이걸 따라하던 여자애들이 있었기도 했다. 어린이들 눈에도 이상했던 것이 자기 이름을 그대로 쓴단 거다.[6]

슈퍼컴나라를 정복한 숙적 버그 나라의 대왕 마마 버그가 컴미를 잡으려고 지구에 버그들을 계속해서 파견하였다. 처음엔 그냥 일반 부하들을 보냈다가 별다른 효과없이 실패한 이후 대장 버그와 쫄병 버그 2명만 파견하여 완전히 안습+개그 캐릭터들로 만들어놓더니 뜬금없이 일용직 간부로 등장했던 대대장 버그[7](...)까지 나타났다. 대대장 버그 소멸 이후 버그 나라의 공주님[8]이 나오질 않나, 여름방학 한정으로 잠시 버숙이가 불러들인 군대 버그가 등장, 버숙이가 소멸한 이후에는 사령관 버그와 그의 유모 버그가 파견되고, 사령관 버그가 겨울방학 한정으로 버그 자객단을 소환, 이후엔 최고 간부인 '누나 버그'까지 등장.

처음에는 그들의 본거지가 딱 지하실 창고 같았지만... 뭐 이럭저럭 일(?)에는 지장이 없었던 듯 하다. 그러나 사령관 버그, 누나 버그가 등장한 이후에는 아지트도 이사를 해서 나름 간지나는 삘이 나게 된다. 악역 어필을 위해서인지 사령관 버그는 올블랙 복장에[9], 유모버그는 빨간색 치켜올라간 아이라이너 분장을 했다. 어린이들도 전원주 정도는 알고 있어서, "어? 전원주 아줌마가 이런 드라마에도 나오네?"라고 의외의 반응을 보였으며, 어쩌다 같이 본 어른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후반기로 갈수록 그 분장은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전의 두 작품과 마찬가지[10]로 어린이 드라마치고는 출연 배우가 상당히 화려한데, 일단 오명태 역을 맡은 아역배우는 그 유명한 순풍 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역을 맡았던 김성민이고, 아버지 역에 김창완, 할아버지 역에 양택조, 급기야는 유모버그 역으로 전원주까지 가세했었다. 그 외에 사미자 등의 까메오 출연도 있었고, 특히 명태의 형으로는 그 유명한 장근석이 출연했다.

이것 또한 남녀간에 갈등관계도 있었다.

참고로, 어린이 드라마 치고는 상당히 동심파괴스럽고 충격적인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그 중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들자면, 명태네 아버지가 사업을 확장하려다가 크게 실패해 버리는 바람에 명태네 집안이 갑자기 가난해져서 살던 집에서 나가 웬 쪽방에 모든 가족이 눌러붙어 산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11] 그 에피소드에서 명태가 눈물을 흘리며 컴미한테 돈을 만들어달라고 하자 컴미는 자기는 돈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말하는데, 명태는 오열을 하며 "그런 의미가 아냐. 우리 가족이 예전처럼 살 수 있게 만들어달라는 거야."란 말을 하며 어린이 드라마 치고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암울한 내용의 에피소드도 있었고, 미래로 가는 에피소드에서 환경파괴로 인해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미래 세계를 매우 호러스럽게 보여주면서 당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라는 메세지를 호러스럽게 각인을 시켰다.(...)

여담이지만, 명태의 할아버지에 대한 유모 버그의 순정이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사령관 버그 역할을 한 아역배우 곽정욱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아역을 연기했으며[12] 이 드라마를 소재로 만든 아동용 게임을 '플레이하면 병이 걸리는 게임'으로 본 드라마에서 에피소드의 하나로 써먹어 게임을 엿먹인 전적이 있다(…).[13]

참고로, 결말은 어린이 드라마답지 않게 충격적으로 마무리되는데, 후반부에서 사령관 버그는 컴미(+명태)에게 감화되어 대왕 마마 버그를 배신하고 컴미의 편으로 돌아섰고, 그 와중에 유모 버그가 감화된 사령관 버그를 보호하다가 사망한다. 대왕 마마/누나 버그 등과의 마지막 전투가 끝나자, 컴미는 그동안 같이 지내온 오명태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떠나서 결국 헤어지고 마지막화에서 아이들 앞에 나타나지만, 스스로 컴미가 모두의 기억을 지운 상황이라서 아무도 컴미를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혼자가 된 사령관 버그를 명태네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기억을 조작해서 인간계에서 살아갈 수 있게 배려했다. 50부작을 500부작으로 늘리다 보니 중반부에 들어서자 시트콤같은 분위기를 띄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아져서 뭔가 억지 전개가 좀 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이래저래 어린이 드라마의 역사를 2000년대에 새로 쓴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후속 드라마도 레전드급으로 인기를 누리게 된다.

KBS는 해당 드라마의 후속으로 2001년 말 <수호천사>를 기획했으나, 갑작스럽게 제작이 취소되자 2002년 2월 15일에야 막을 내렸다.

제작진은 대안 마련에 몸이 달았다. 시간도 없었다. 이때 나타난 수호천사가 작가 권인찬씨(42). 심재권 프로듀서(34)와 권 작가는 새 드라마에 대해 논의하던 중 ‘마법사 이야기’를 해보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어린이 시각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권 작가는 이미 오래 전에 준비해 놓은 듯 척척 대본을 써냈다고..

보존용 자료 자체는 모두 남아있지만 저작권때문에 아쉽게도 현재 넷상에서 남아 있는 영상은 위에 올라온 오프닝 영상 뿐이다. 2000년대 초중반에[14] 분명히 인터넷으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했지만 저화질이었고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되었다. KBS 미디어에서 전화하면 고화질 영상을 구할 수 있지만 전편을 소장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든다.

2. 소품

2.1. 사이버넷

컴미가 사용하는 목걸이. 당시 이 소품은 초딩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2.2. 버그왓치

강돌이가 사용하는 시계.

3. 주요 등장인물

파일:external/image.kyongbuk.co.kr/20110208077.jpg

좌측은 주연진들로, 왼쪽부터 옥경, 명태, 컴미. 우측은 컴미 역을 맡은 전성초의 근황이다.
  • 컴미(전성초) - 드라마 종영 이후에는 미국 대학 졸업 후 리포터·통/번역가 등을 하면서 태양의 후예를 시작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 배두나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센스8’ 등의 촬영 현장 통역가로 일했다. 2011년 2월 8일 디지털 싱글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었다. 여담이지만, 등장초기에는 안경 소녀로 나왔다가 나중에는 안경을 벗고 맨얼굴로 나왔는데, 이때 안경소녀교단 일부 남성 시청자들이 매우 아쉬워했다고 카더라.
    슈퍼컴나라의 공주로, 버그들에게 쫓기다가 명태와 명태 할아버지를 만난 후 가족들에게 입양되어 함께 살게 된다. 초반엔 이상한 패션으로 사람들을 경악시키게 하였으나, 중반부터 보통 여자아이처럼 의상 헤어 모두 깔끔해진다.
  • 오명태(김성민)
    찌질하고 소심한 철부지 초등학생으로, 잘난 형에게 늘상 비교당하며 산다[15]. 컴미와 함께 살게 된 이후 함께 이런 저런 사건들에 휘말리는데…… 사실 결말부까지도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는 의문(…). 그래도 일단 확실히 멘탈갑은 맞다.[16]
  • 오명석(명태 형, 장근석) -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장근석이 맞다!!!
    우등생인 명태의 형. 중학생이라서 교복을 입고 나오는 일이 많았다. 컴미 나이의 세대가 아닌 조연 역할이라서 그런지, 비중은 명태의 친구들보다도 적은 편이다. 가끔 등장해서 철없는 동생 명태를 갈구는 것이 포인트.
  • 오창학(명태 할아버지, 양택조)
    명태, 명석의 할아버지.
  • 오정근(명태 아빠, 김창완)
    레코드 가게 주인으로, 가수를 꿈꾸고 있다. 덕분에 드라마 중간에 앨범 내겠다고 집을 저당 잡혔다가 쫄딱 망해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다.그런데 현실의 김창완은 한국 락의 레전드인데... 이거 산울림에 대한 모독이다. 대표곡으로 "왕두꺼비 엉덩이에 사마귀났다, 사마귀약을 찾아라~♪"하는 노래가 있다.
  • 오한나(명태 고모, 조혜영)
    명태, 명석의 고모. 중반부에 시집을 가면서 하차.
  • 조미숙(명태 엄마, 권기선)
    가정주부. 시아버지가 데려온 컴미 때문에 당혹스러워 하지만, 끝내는 받아준다. 옥경 엄마 수자하고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 강수자(옥경 엄마, 故 한경선)
    옥경(서지희 분)의 엄마로, 약국을 운영하다가 중반부에 약국을 정리하고 대신 도서대여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절친한 친구 미숙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인다. 후에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는 수정 엄마, 화랑전사 마루에서는 민영 엄마를 맡았다. 참고로, 한경선 씨는 2015년 7월 4일에 뇌경색으로 고인이 되었다.
  • 소옥경(서지희)
    명태 엄마 친구의 딸로 명태와 같은 반 친구이며, 컴미와 명태를 두고 다투는 삼각관계. 드라마 중간에 친척들이 사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는 설정으로 하차.
  • 메어리(리코) - 본명 김주연.
    옥경의 사촌으로, 미국에서 살다가 옥경과 교체되면서 새롭게 등장했다. 처음에는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친구들에게 까칠하게 굴었으나, 점차 친해진다. 강돌이를 짝사랑하지만 강돌이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참고로, 아역배우 리코는 2011년 걸그룹 가수 라니아로 데뷔했다가 지금은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버숙(유해원) - 본명은 강보경이며, 2014년 이후 활동이 일절 없는 것으로 보면 연예계를 은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버그나라 공주. 컴미를 공격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부하 버그 둘이 임무를 실패하면 당연히 쳐서 이 물건, 저 물건을 다 집어던지지만 사실 언제나 부하 둘을 걱정하면서 부하들이 잘 때 몰래 들어와서는 이불을 제대로 덮고 자는지 확인하는 훌륭한 츤데레. 사실은 본래 공주가 아닌 복제품(클론)이었으며, 대왕버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컴미를 구하고 대신 죽고 하차.
  • 강돌이(곽정욱) -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의 아역을 맡았던 그 아역배우이다. 최근에는 학교 2013오정호 역할 등으로 출연하였다.
    사령관 버그. 버숙이 하차한 뒤 새로 등장한 악역이다. 점차 컴미를 좋아하게 되어 갈등하다가 유모버그가 대왕버그 때문에 사망하자 컴미의 편으로 돌아선다. 결말에는 상술된 대로 명태네 집에 강제입양.
  • 유모 버그(전원주)
    사령관 버그의 유모. 유모이기는 하지만, 사령관 버그를 친아들처럼 끔찍이 여기고 또한 절대적으로 순종한다. 사령관 버그에게 언제나 존댓말을 하며 깍듯이 대한다. 명태 할아버지 오창학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그 접근이 오히려 오창학을 좋아하게 된다. 결국 사령관 버그를 위해서 대왕버그에게 대신 죽임을 당할 때[17], 유언으로 사령관 버그에게 한 번만이라도 엄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고, 사령관 버그는 그녀의 죽음을 굉장히 슬퍼했다. 후에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는 노다지의 친할머니를 맡았다.
  • 쫄병 버그(임종국) - 대왕 마마 버그로 나온 성우 임종국과는 동명이인.
    대장 버그와 같이 파견된 버그 트리오. 주로 대장 버그와 합심하여 개그 분담을 맡았다. 컴미에게 훼방을 놓거나 꾀를 부려 명태와 컴미 사이를 갈라지게 하는 듯 했지만, 역시나 개그 트리오는 개그 트리오인지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갔고, 마침내는 바보가 되어 마지막엔 누나 버그의 등장으로 대장 버그와 함께 추방되었다. 이후 이 쪽은 소령 버그로 개조되어 다시 인간 세계로 와 컴미를 괴롭히긴 했지만, 역시나 허당짓만 자주 해대다가 금세 버그 나라로 추방된다.
  • 대왕 마마 버그(임종국)
    실체없이 기껏 CG 효과로 나타나던 대왕 마마 버그가 소령 버그의 몸을 빌려 실체화 후 인간 세계에 입성한다. 막판 보스답게 막강한 파워와 카리스마를 뽐내주었다.
  • 누나 버그 (서춘화)
    중반에 등장. 대장버그와 쫄병버그를 대신해서 파견된 버그. 컴미를 괴롭히고 유모버그와 강돌이를 못마땅해 하며, 대왕버그에게는 충실한 부하이다. 인간계에서는 지화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명태아버지의 CD 매장에서 일하는 화순에게 친구로 위장하여 접근하고, 강수자가 운영하는 도서대여점에 도와주면서 취직한다. 거기서 스파이 노릇을 한다. 강돌이의 담임선생님인 유한수를 짝사랑하게 된다. 마지막에 강돌이와 컴미를 없애기 위해 대왕버그와 작전을 세우지만[18], 결국 강돌이와 컴미에게 죽음을 당한다.
  • 슈퍼컴나라 박사 (이원용) - 야인시대에서는 김이수 역을 맡았다.
    컴미와 명태를 도와주는 박사님. 막판에 UFO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명태 할아버지와 버그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강돌이를 위한 약까지 손수 제조해 주었다. 여담이지만, 후에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는 악역이자 최종보스 아골타를 맡았다. 반면 유모버그 역을 맡은 전원주는 울라불라 블루짱에서 선역이었으니 역할이 반대가 된 셈이다.
  • 나은심 (박영희)
    명태의 아버지가 일하는 CD 매장의 직원. 명태와 컴미, 그리고 친구들에게 잘 해준다. 명태와 컴미의 담임 선생님인 유한수를 짝사랑한 적도 있으며,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자 CD 매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내려가면서 중반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 최철호 (김성은)
    초반에 명태를 심하게 괴롭혔으나, 컴미가 등장한 후 크게 당한다. 후에 절친이 된다. 2015년에는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서인호의 대학 동기로 잠깐 등장했었다.
  • 임순동 (이승훈)
    명태, 컴미의 친구. 거구다.
  • 유한수 (황동주)
    명태, 컴미의 담임 선생님. 사실 이 선생님도 버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 이화순 (원재영)
    사정상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나은심을 대신해 새로 들어온 명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CD 매장의 직원. 일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며, 명태와 컴미를 친동생처럼 잘 대해준다. 후에 명태와 컴미의 담임선생님인 유한수와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1] 단, 원래 본방 때에는 화면 아래쪽에 HY엽서체로 자막이 나왔으며, 2절이라고 해봐야 1절과 가사가 똑같지만은 안 나왔다. 1절이 끝나기 직전에 제공자막 나오고 끝(...). 2001년경부터는 일부 장면이 바뀌었다.[2] 황순영 작가는 아이돌 그룹 초신성 건일의 엄마로 유명하다. 그리고, 훗날 같은 방송사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희대의 막장 드라마 루비반지를 쓰게 된다(...).[3] 작가의 이런 시트콤스러운 설정은 13년후에 방송된 희대의 막장드라마에서도 써먹는다.[4] 물론, 명태의 입장에서는 새 컴퓨터를 사줬다는 이유로 화를 낸 것이 아니고 그 노트북을 왜 버렸느냐고 화를 낸 것이었다. 그러나 작중 배경인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인터넷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도 대중화가 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그래도 가격은 100만원도 훨씬 넘어갈 정도로 비쌌다. 게다가 IMF 극복기였던데다 직장인 평균 월급이 200만원 정도였다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명태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하고 한숨이 나올 일이다.[5] 물론 당시 타겟층인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 '살려놓으면 좋은 거 아닌가?'라는 반응이 다수.[6] 학교에서 자기가 써온 숙제를 발표하는데 "제목 ***,슈퍼 컴미" 라고 발언. 물론 작중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사실, 작중에 나오는 개념들의 센스가 거의 다 유치했기도 하다. 컴미와 버숙이 등등 '그 쪽 나라'의 개념들뿐만 아니라, 제일 인기있는 컴퓨터 게임이라고 갖고온 CD가 울트라 짱이라던지...[7] 대대장 버그 역의 배우는 쫄병 버그와 대왕 버그까지 1인 3역을 맡았다.[8] 가명 버숙이. 정체는 대왕 마마 버그의 친딸이 아닌 복제 버그였다는 설정이다.[9] 비단 이쪽 외에도 버그들은 모두 올블랙 복장이었다. 심지어 명태에 집의 어른들이 잠시 흑화했을 때도(...)...[10] 어린 왕자에서는 강남길, 양미경, 김병세 등이 출연하였고, 특히, 신지수가 연희(주인공의 쌍둥이 동생인 진성을 짝사랑하는 급우) 역으로 출연했었다. 한편, 누룽지 선생과 감자 일곱 개에서는 유동근, 김무생, 김수미, 이창훈(코미디언) 등의 중견 인사들이 출연했었고, 특히 당시 신인이었던 문근영도 출연했었다(처음부터 출연한 것은 아니고 나중에 합류했다).[11] 다행히 그 에피는 나중에 '알고보니 꿈이었다.'라는 식으로 취소되어 넘어가긴 했다.[12] 2013년 1월 말에 종영한 학교 2013오정호를 맡은 그 배우가 맞다.[13] 정확히는 플레이하면 컴미를 괴롭히도록 세뇌되는 게임. 이 게임에 의해서 명태의 친구들이 줄줄이 흑화하였으며, 심지어 나중에는 그런 와중에도 컴미를 보호해 주던 명태까지 이 게임 하나 때문에 역시 흑화해 버렸고, 명석도 마찬가지.[14] 대충 2001년~2004년으로 보인다.[15] 순풍 산부인과에서 모범생애어른 어린이로 나왔던 것과 비교해 보면 뭔가 격세지감이 느껴졌을 듯 하다.[16] 상식적으로 초딩이 이런 비현실적인 일들을 마지막까지 다 버텨낸 것만 해도 어지간한 멘탈로는 안 되니까 말이다.[17] 죽기 전에 유모 버그는 컴미에게 자신의 를 건네주었다.[18] 나중에는 아예 대왕버그에 의해 사령관버그에까지 임명된다(...). 정작 나중에 컴미가 사이버넷을 내밀며 강하게 나오자 제대로 겁을 먹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