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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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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4년 2015년 NPB 진출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 ~ 10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5. 시즌 후

1. 시즌 전

2014년 12월 28일 총액 85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 하였다. 다른 선수들 보다 조금 늦은 1월 25일,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1] 여담으로 나바로가 합류하기 이틀 전 부터 박석민이 나바로의 방 번호를 애타게 찾았다고.#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2015년 3월 28일 SK와의 개막전 7회 때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 선발 타자들의 전원 안타가 이루어졌다. 그 다음 날 경기에서 3회말, SK의 선발투수 윤희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 비거리 130m의 솔로홈런을 쳐냈다. 참고로 이 홈런은 2014년 10월 15일 삼성의 정규시즌 4연패를 결정짓는 홈런이자 그 시즌 팀의 마지막 홈런에 이어 2015 시즌 삼성 라이온즈 팀 첫 홈런이다.

3월 31일 kt와의 경기에서는 펄펄 날았다. 1회 때는 볼넷으로 출루, 4회 때는 안타 8회 때는 시즌 2호 홈런을 쳐서 완벽한 타격 페이스를 선보였다.

2.2. 4월

4월 1일 kt와의 2차전 때는 4회 때 선발투수인 박세웅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월 3일 LG와의 1차전 때는 시즌 3호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고의사구 1개)을 기록했다.

4월 5일 LG와의 3차전 때는 선발투수인 루카스 하렐에게 5회 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4월 8일 롯데와의 시즌 2차전에서 3경기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결승 3점 홈런을 날렸다.

4월 9일 롯데전에서도 1회말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고, 그 다음 날 KIA 전에서도 필립 험버에게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고 현재 에릭 테임즈와 같이 홈런 6개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2.3. 5월

5월 중반까지의 스탯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안타가 단 35개인데, 그 중 단타는 단 16개, 2루타는 5개, 그리고 홈런이 14개로 최형우와 공동 1위. 안타의 40%가 홈런이다. 그 덕택에 현재까지 BABIP가 간신히 2할을 넘기는 불운함을 보여주는데도 장타율이 6할을 넘나든다.[2]

5월 14일 한화전에서는 나바로는 0-3으로 뒤진 1회 선발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14호 홈런으로 현재 팀 동료인 최형우를 재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는 무슨 그 경기에서 최형우도 홈런을 추가해 결국 공동 1위가 되었다.

5월 17일에는 선발 목록에 올라가지 못했다. 열이 나고 몸이 안 좋아서 선발로 뛸 수 없는 컨디션이었다. 그리고 그 경기에서 박명환이 4년 10개월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5월 20일 두산전에 1번 타자로나서 6타수 5안타 7타점의 맹활약으로 25대 6 대승을 이끌었다. 홈런도 2개를 추가해 같은 날 1개를 추가한 최형우를 1개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29일 LG전에서는 3회 때 선발 투수 류제국에게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4-1로 승리했다.

31일에는 병살칠때 라면주루했다가 자기가 가장 많이 닮은 삼전드인 양신에게 까였으나 8회 허리가 삐끗했음에도 쐐기2타점으로 일욜 첫승과 스윕승을 안겨다 주었다.

2.4. 6월

6월 5일 NC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NC선발 박명환에게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8호로 홈런부문 공동 2위에 랭크되었다.

6일 NC전에서는 4회 때 선발 투수 이민호에게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NC의 에릭 테임즈와 홈런 부문 공동 1위가 되었다.

하지만 이 홈런 이후로 계속 무안타로 침묵했고 12일 세번째 타석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치며 18타수 만에 간신히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타율은 딱 2할 5푼으로 하락.

17일 두산전 1번 타자던 나바로가 5번 타자로 등장하여 3회 말 4대 0으로 뒤쳐있는 스코어를 만루포로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 경기는 9회 말 최형우의 연전 끝내기 쓰리런으로 삼성이 승리했다. 나바로의 4점이 아니었다면 더욱 고전했을걸로 보아 해줘야하는 순간에 값진 한방을 터뜨려 줬다.

19일 SK전에서는 선발 투수 김광현에게 4회 때 투런 홈런(시즌 22호)을 때려냈다.

23일 롯데전에서는 6회 때 심수창에게 안타를 때려내며 선발 전원 안타를 장식, 팀은 12-4로 대승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수비에서 성의를 다하지 않아 내야안타나 실책을 유발한답시고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등에서 비판받고 있다.

27일 KT전에서는 5회 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28일 KT전 2회 무사 1루에서 크리스 옥스프링에게서 23호 홈런을 때렸다.

2.5. 7월

김상수의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유격수로 출전중이다.

4일 LG전에서는 4회 때 선발 투수 헨리 소사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고, 6회 때는 좌전 안타로 2루 주자 백상원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팀은 10-3으로 대승했다.

10일 kt전에서는 1회 1타점 적시타로 출루하였고, 9회 김기표에게 쓰리런 홈런을 쳤으나, 팀은 8-16 대패했다.

16일 넥센전에서는 유격수로써 호수비 2개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솔로홈런, 쓰리런홈런을 쳐서 팀의 13-17 승리에 일조했다.

21일 KIA전에서는 선발 투수 조쉬 스틴슨에게 4회 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수비능력은 뛰어나긴 하지만 그동안 간간이 나오던 무성의한 플레이, 특히 22일 KIA전에서 보여준 태업 플레이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하지만 24일 한화전에서는 절대 비난받을 수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옛 동료 울린' 나바로, 4연패 탈출 '독수리 조련사'

7월 말까지도 babip가 .250도 안 되는 굉장히 불운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리그 내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babip이 .300이 되지 않는 선수가 6명이 있는데, 이 중 나바로는 뒤에서 두 번째인 .237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에도 나바로의 babip이 3할 초반대로 그다지 높지 않았고 최근 5년동안의 마이너리그 성적으로도 .290~.300 정도를 오갔긴 하였으나, 2015년 기준 KBO 타자들의 평균 babip가 .320~.330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커리어 평균과 비교해도 굉장히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report를 기준으로 한 WAR 3.0 이상을 찍어주고 있는데, 가장 큰 요인은 역시 홈런이었으며 만약 babip이 리그 평균만 되었다면 테임즈에 버금가는 몬스터 시즌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2.6. 8월

8월 4일 kt전에서는 5타석 3안타 (솔로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리며 타율도 0.276으로 끌어올렸다. 시즌 32호 홈런. 시즌 초반에는 운이 안 따라줬을뿐, 작년보다 빠른 페이스로 공격스탯을 쌓는건 물론이요, 그 이상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11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였는데 장종훈, 이승엽과 더불어 KBO 리그 기록 타이라고 한다.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라고 한다.

8월 16일 시즌 100타점을 기록하였다. 2015년 8월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1회 안영명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서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해 홍현우가 가지고 있던 역대 2루수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8월 30일 LG전에서 2년 연속 20-20 클럽 가입을 이뤄냈다. 또한 시즌 99득점을 달성하며 100-100 클럽 가입이 머지않았다.

2.7. 9월 ~ 10월

9월 1일 NC와의 경기에서 4회초 출루한 상황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1득점을 얻어내며 100-100 클럽에 가입하였다. 9월 3일 SK전에서 37호, 38호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해 110타점으로 프랑코가 가지고 있던 삼성 외인타자 최다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스미스가 가지고 있는 삼성 외인타자 최다홈런 기록에도 2개만 남겨뒀으며 홍현우가 가진 2루수 한시즌 최다타점(111타점) 기록에도 1타점만 남겨두었다.

9월 6일 KIA와의 경기에서 훌리오 프랑코의 삼성 외인타자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하였다. 9월 9일 KT전에서 3회말 적시타를 쳐내며 112타점째를 기록해 역대 2루수 한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경신했다.[3]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를 조명한 기사는 하나도 없다.

9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5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이라는 원맨쇼를 보여줬다. 연타석 홈런으로 2루수 최초 40홈런 고지에 도달하고 5번째 타석에서 홈런 한 개를 추가하며 41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삼성 외국인 타자 홈런 1위에 올랐다. 때마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직 야구장에 와 있는 터라 치바 롯데 간다는 드립이 흥하는 중이다.[4]

9월 12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5] 1삼진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6회에 잡아당겨 담장을 넘긴 1점 홈런은 배트에 맞자마자 투수인 피어밴드가 돌아서서 고개를 떨굴 정도로 잘 맞은 홈런이었다. 이로써 2루수 최초 42홈런 달성했으며 홈런을 친 6회 당시에는 삼성이 쐐기를 박는 홈런인줄 알았으나 7회 등판한 안지만퐈이아를 시전하면서 빛이 바랬다. 한편 이날 경기 기준으로 타율은 .289인데 한 달전인 8월 12일 잠실 LG전에서의 타율이 .270, 두 달전인 7월 14일 포항 넥센전에서의 타율이 .261이었다! 전반기에 팀배팅 안하고 스윙만 큰 공갈포라고 까이던 부진을 말끔하게 털어내고[6] 후반기 들어 빠따에 불이라도 붙은 듯 엄청나게 몰아치는 중. 한편 팀으로서도 시즌 초반에 활약하던 국밥집 사장, 7~8월에 뜨거웠던 개그맨, 국민타자의 방망이가 많이 식어버린 상태에서 나바로의 이러한 활약은 팀이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9월 13일 목동 넥선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1볼넷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 3게임 5홈런이다. 1회초에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젠 시즌 43호다!

최근의 상승세를 맞아 주간 MVP가 되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후년에도 한국에서 뛰면서 생활하고 싶다.' 라고 인터뷰를 했다.

9월 17일 SK전에서 시즌 44호 쓰리런 홈런을 쳤다. 이로서 로마이어페르난데즈가 가진 외인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에 한개차로 접근했고 호세의 122타점을 넘은 125타점으로 통산 1위에 올랐다. 123타점을 올린 테임즈와 외인 한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놓고 치열한 경쟁중이다.

9월 18일 두산전에서 첫 타석 불운의 삼중살을 당했으나[7] 약속의 8회에서 시즌 45호 쓰리런 홈런으로 쐐기포를 박았다. 외인 한시즌 최다기록에 타이로 접근하였고 이것으로 박병호와의 홈런차는 3개로 줄어들었다.

9월 24일 kt전에서 중앙 담장 백스크린을 때리는 동점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46호 홈런이며, 역대 KBO 외국인 타자 한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하는 순간[8]이었다.

9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47호, 48호 홈런을 쳐냈다.

3. 포스트시즌

3.1. 2015년 한국시리즈

10월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의 MVP급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나 7회의 쓰리런 홈런은 경기를 한점차로 따라 붙음과 동시에 분위기를 삼성쪽으로 가져온 홈런을 쳤다.[9] 그러나 3차전 때 유일한 1점을 낸 주인공이지만 6회 실책으로 팀은 지고 자기도 의욕이 없다고 많이 삼성팬들에게 까이고 있다.

4. 시즌 총평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수상자 (2015)
2015 시즌 기록
경기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wRC+
140 643 534 153 19 1 48
(2위)
126 137 93 72 10 22 0.287 0.393 0.596 0.988 3.20 143.1
KBO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홈런 1위를 기록한 괴물같은 시즌으로, 이는 에릭 테임즈멜 로하스 주니어 등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불리던 외인타자들조차 결국엔 뚫어내지 못한 엄청난 기록이다. 이 해 박병호가 50홈런을 치고 테임즈가 40-40 클럽과 더불어 현대야구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비율스탯을 기록했기에 나바로가 묻힌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나바로 역시 10년째 깨지지 않는 외국인 타자 역대 홈런 기록을 2루수로써 달성하는 등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다.

팀의 3번 타자로서 불방망이를 휘둘러 한국프로야구사 유일무이 2루수 40홈런이란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도루 역시 22개를 성공해내며 더 나아가 2루수 40-20이라는, 2루수 기준 그야말로 독보적인 넘사벽 기록을 쌓아버리며 KBO리그의 전구단 팬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새겨버린다.

스탯상 특이점은 .248를 기록한 BABIP인데, 규정타석을 채운 50명의 타자 중 꼴지일 뿐만 아니라 타율보다 바빕이 낮은 유이한 선수이다. 나머지 한명인 김현수가 BABIP .323, 타율 .326으로 별 차이가 없는 점을 보았을 때, 나바로가 얼마나 운이 없는 시즌을 보냈는지 알 수 있다. 즉 운도 지지리 없는 2루수 용병이 온갖 리그 기록들을 경신해나가며 KBO를 폭격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50명 중 바빕 1위는 팀 동료인 .407의 구자욱이다.
내야뜬공 비율 순위 이름 BABIP 타율 차이
1 박석민 .354 .321 .033
2 지석훈 .311 .267 .044
3 이범호 .280 .270 .010
4 스나이더 .346 .281 .065
5 나바로 .248 .287 -.039
6 손시헌 .260 .245 .015
7 이호준 .332 .294 .038
8 박병호 .403 .343 .059
9 양의지 .341 .326 .015
10 황재균 .329 .290 .039

정리하자면 2015시즌 팀타율 .302에 빛나는 삼성 타선 가운데에서도 가장 빛난 타자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극악의 BABIP에도 불구하고 눈야구+홈런으로 팀에 기여했고, 중심타선으로 옮긴 뒤에는 대폭발하면서 결국 홈런 2위, 타점 3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9월에는 빠따들이 부상, 부진 등으로 다같이 말아먹고 있는 와중에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하이라이트 필름을 자주 만들어낼 정도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센터 수비수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눈야구를 포함한 타격, 도루, 수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뛰어났던 완벽한 선수였다. 시즌이 끝나고 당연하게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였다.

5. 시즌 후

시즌 후 김인 사장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잔류하기로 결정한 나바로"라는 말이 있었다. 그런데 일본의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올해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루이스 크루즈의 대체용병이라고 한다.[10]

윈터리그 참가 기사가 나왔다. 일본 구단 쇼케이스 또는 삼성 구단쪽에 몸값을 올려 달라는 시그널으로 보이는데 삼성 프런트 측에서 머니 게임을 안 하겠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 재계약이 쉽지 않다.

이런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고있는 중에 12월 17일 기사에서 계약 조건에 "성실함"을 추가했다고 한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본문의 미국 시절 글에도 나와있듯이 한국에서도 어지간히 게으른 모습을 보여준듯 하지만 이전 시즌과 이번 시즌처럼 그러한 모습을 잘 컨트롤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바가 있기에 대부분 팬들은 사실상 계약결렬의 명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는게 지배적이다.[11][12]

이러던 중 대만의 국가대표 타자 린즈성대한민국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고 한다.기사 그러나 KBO에서는 린즈성에게 오퍼가 들어온 팀은 없다고 밝혔으며, 오퍼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CPBL에서는 자국 프로야구 선수가 해외 진출시 어떠한 경우라도 이적료를 받는지라 뛸 수 있을 지는 미지수.[13] 끝내 린즈성을 원하는 구단은 없었고, 린즈성은 FA를 통해 중신 브라더스로 이적하였다.

KBSN에 따르면 삼성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데, 사실상 나바로와의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봐도 될 듯했고 12월 23일에 협상 결렬로 끝내 삼성을 떠나게 됐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일본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내야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혔으며, 2015년 12월 30일에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이대호오릭스 시절에 함께하였던 오른손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를 총액 95만 달러에 영입하였다.

실탄 소지로 체포되고 징계를 받은 이후 현장과 팬들 양쪽에서 뒷담화가 나왔는데 공통적으로 너무 자기 멋대로 였다는 것이다. 2월 말에 기재된 박동희의 기사에 따르면 2년여간 속된 말로 본인이 꼴리는 대로 행동을 하고 다녀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어지간히 속을 썩였었다고 한다. 팬들의 증언으로는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치고 설렁설렁 걸어가서 아웃된 이후 배트를 발로 차면서 덕아웃으로 들어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성실성 조항은 구단 측이 참다참다 제시했다는 설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후 본 항목의 2018년 불법 무기 소지 체포로 인한 기사를 보면 일부 선수들이 돌발행동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었다고 언급되었다. 성실성 조항은 선수들의 불만을 절충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1] 전년도에 용병선수들을 무리하게 스프링 캠프에 일찍 참가시켰다 마틴이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지면서 삼성측에서 용병 선수 전원에게 캠프 합류전에 개인적으로 정비할 시간을 따로 줬기 때문에 늦게 합류했다.[2] 출처는 여기[3] 역대 2루수 한시즌 최다홈런, 타점을 모두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99년 홍현우가 세운 34홈런 111타점[4] 신동빈은 치바 롯데 마린즈의 구단주이기도 하다.[5] 이 볼넷은 밀어내기 볼넷이다. 즉 이것으로 1타점을 올렸다.[6] 사실 이것도 웃기는 소리였는게 그때도 출루율이 타율보다 1할 이상 높았고 OPS는 9할을 넘겼다.[7] 3-2 풀카운트 상황에서 1,2루 주자들은 당연히 자동 진루를 했고, 나바로의 잘 맞은 타구가 하필 유격수 허경민 앞으로 가는 직선타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미 한 베이스씩 진루를 했던 나머지 주자들도 귀루조차 못하고 모두 아웃되고 말았다.[8] 1999년 댄 로마이어와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의 45홈런 기록을 16년만에 경신했다.[9]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678037 두번째 베댓 참조[10] 사실 2015년 9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때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이 경기를 봤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그 경기가 기억에 남아서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보인다.[11] 위 문단의 땅볼을 친 후에 했던 산책주루도 무릎이 좋지 않았던게 이유라는게 중론. 실제로 나바로는 뜬금없는 성실성 조항 추가에 크게 실망했다고 한다.[12] 스프링캠프때 김용국코치의 말로는 수비시 나쁜공은 그냥 버려버리고, 이러니 수비시간이 길어져서 수비훈련 로테이션이 꼬였었다고 한다.[13] 전년도 연봉의 1.5배 이상을 이적료로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