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의 미사일 및 어뢰 전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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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형 방사포'는 북한이 개발 중에 있던 여러 방사포 체계들을 북한 내외에서 부르는 보통명사이다. 2019년 당시 북한이 개발하던 방사포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북한이 기만전술을 위해 스스로 명칭 간에 혼란을 주고 있다.2. 명칭 혼선
2019년 당시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신형 방사포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다.첫 번째 방사포(①)는 처음에 '대구경 조종 방사포'라고 호칭했던 개체이다. 최초 시험 발사를 두고 북한의 주장과 우리 군 당국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방사포로 KN 코드는 부여되지 않았다. 두 번째 방사포(②)는 KN-25라는 코드가 붙은 것으로 '초대형 방사포'라고 호칭했다. 그런데 2020년 3월 북한이 ①을 보고서도 '초대형 방사포'라고 호칭하면서 혼란이 생겨버렸다. 거기에 2021년 10월에는 갑자기 KN-09를 보고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라 호칭하며 혼란을 가중시켰다.[A]
대구경 조종 방사포(①) | 초대형 방사포(②) |
6연장 | 4연장 |
궤도형 TEL | 트럭형 TEL |
2023년 1월 1일, 북한은 대구경 조종 방사포(①)의 제식 명칭이 600㎜초대형방사포임을 공개하였다. 문화어 특성상 띄어쓰기 없이 붙여 썼다. 또한 북한 언론에서 mm가 아닌 '㎜'를 사용했다. # 영어로는 '600㎜ Super-large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이다. 다만 ②의 명칭도 ①과 같은 '600㎜초대형방사포'인지는 불명이다.
3. 목록
3.1. 600㎜초대형방사포(대구경 조종 방사포)
자세한 내용은 600mm초대형방사포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초대형 방사포 (KN-25)
자세한 내용은 KN-25 문서 참고하십시오.북한이 개발 중인 두 번째 신형 방사포(②)이다. 2X2 트럭형 TEL에서 발사되어, 궤도형 TEL을 사용한 ①과 구분되었다. 한때 '초대형 방사포'라고 하면 무조건 이 방사포(②)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서 여러 차례 언급한 바에 따라 초대형 방사포가 보통 명사화 되면서 KN-25라는 호칭이 이 방사포(②)를 부르는 용어로 명확하다. 다만 언론에서는 ①도 편의상 KN-25로 부르고 있다. 한미 측이 KN 코드 공개를 꺼리면서 혼선은 유지될 모양.
3.3. 5연장 방사포(?)
열병식에 등장한 2-3형태의 TEL 선전 매체에서는 방사포병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
4. 두 방사포 사이의 관계
앞서 말했듯이 두 방사포는 발사 시험 공개 시 호칭이 '대구경 조종 방사포(①)'와 '초대형 방사포(②)'로 달랐다. 이에 ①의 구경을 두고 400mm설과 600mm설이 대립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2019년에는 분명히 두 개체를 다른 무기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북한이 지난 29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 발사 했다고 밝힌 가운데 공개된 사진이 기존 발사 장면과 상당 부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형 방사포보다는 지난해 8월 3일 공개한 대구경 조종 방사포와 유사하다는 게 군의 시각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당시 실제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30일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해 8월 3일에 공개한 사진하고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당시 공개했던 무기 체계의 사진하고는 다르게 발사된 비행 특성을 분석했을 때 실제 발사가 당시에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갑자기 늘어난 '초대형방사포' 발사관..北, 기만전술?
30일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해 8월 3일에 공개한 사진하고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당시 공개했던 무기 체계의 사진하고는 다르게 발사된 비행 특성을 분석했을 때 실제 발사가 당시에는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갑자기 늘어난 '초대형방사포' 발사관..北, 기만전술?
이후 2020년 3월 30일에 북한이 ①을 보고 '초대형 방사포'라고 호칭한 것에 대해 북한이 두 무기 체계를 통합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전문가들의 입장도 엇갈린다.
- 경남대학교 김동엽 교수의 주장으로, 앞서 언급한 화보집까지 고려한 결과 애초에 두 개의 방사포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였다는 내용이다. #해당 보고서 그는 북한이 2019년 개발한 무기는 4종이 아니라 3종으로 KN-23, 신형 방사포, 화성-11나(KN-24, 북한판 ATACMS)의 '전략 무기 3종'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한다. 또한 두 개가 달라 보였던 것은 저각 발사/고각 발사의 차이라고도 덧붙였다. #
- 반면, 북한이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 개발을 중단하고 초대형 방사포(KN-25)로 통일하는 쪽을 택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방사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험 발사를 거듭했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 초대형 방사포 개발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구경이 두 무기 체계가 모두 600㎜로 같다는 의견이다. 즉, 이 입장은 ①과 ②는 다른 개체였다가 ①은 개발 과정에서 포기하고, ②의 방사포 탄을 ①에 이식했다는 입장이다.
일단 2020년 10월 열병식에서는 이 대구경 조종 방사포와 KN-25가 동시에 등장하긴 했다. 또한 2021년 발간한 화보집에서는 KN-09를 보고 '대구경 조종 방사포'라 하여[A] 이 명칭이 보통 명사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졌다.
이후 2021년 10월 12일 열린 북한의 무기 전람회 《자위-2021》에서도 두 방사포는 나란히 등장했다. #
결국 2022년 12월 ①도 구경이 600mm임이 공개되었다. 즉, 두 무기가 결국 같은 무기이나 발사 플랫폼만 다른 셈. 2022년 국방백서에서도 두 무기를 구분하지 않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 북한은 트럭형 KN-25(②)도 '600㎜초대형방사포'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문에서 ②를 600㎜초대형방사포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초대형 방사포', '600mm의 구경을 가진...' 등으로 부르고 있다.
2024.5.29. 국방과학원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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