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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마-ㄹ |
1. 개요
북한군이 보유한 최신형 APC,즉 병력수송장갑차이다.북한식 표기로는 준마-ㄹ로 표기되고 있으며 한미연합사령부의 코드로는 M-2010 APC로 분류된다. 2010년 10월 10일 당 창건 65주년 기념 행사에 첫 등장해 이런 코드가 부여되었다.북한군에서도 가장 최신형 장비라 최정예 기갑사단으로 알려진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 땅크사단에만 집중 배치되었다고 파악된다. 북한군에서는 APC로 운용하는지 IFV인 보병전투장갑차로 운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2. 제원
| M-2010 준마 | |
| 전투중량 | 불명 |
| 승무원 | 3명 |
| 하차조 | 9명 |
| 전장 | 불명 |
| 전폭 | 불명 |
| 전고 | 불명 |
| 주무장 | 14.5mm 2연장 기관총 포탑 |
| 부무장 | 3연장 연막탄 발사기 X 2기 |
| 속도 | 85km/h(추정) |
| 작전반경 | 500km(추정) |
출처: 북한군 시크릿 리포트(13) - 유용원/신범철/김진아
전체적인 제원은 파악이 불가능하다.
차체는 북한군의 주력 APC인 VTT-323 장갑차가 베이스라고 알려진다. 차제를 조금 더 늘린 형태로 제작되어서 보기륜 수가 1개 더 늘어났다. 천마호 전차나 선군호 전차의 재설계 방식과 유사하다.
3. 상세
화생방장치 즉 NBC 장비가 있다고 알려지나 정확한 사항은 불명이다. 이는 북한제 병기 중에는 특별한 사양이다. 게다가 북한군 장갑차나 보병전투차 중에서 러시아제인 BTR-80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야간사격이 가능한 사격통제시스템을 구축한 포탑을 운용한다. 이는 천마호와 선군호 전차의 사격통제시스템을 모방한 물건으로 추정된다. 포탑에 적외선 서치라이트가 있음이 확인되고 그걸 기반으로 다른 차륜형 장갑차에도 유사한 형태의 사격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보인다.따라서 기존 북한군의 야간사격 능력을 끌어올렸다고 보이나 여러 기상악화시에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인다.
워터제트도 있다고 추정된다. 출처
워터제트 채용으로 방어력 문제가 생겼으리라 생각된다. 한국군도 K-21을 개발할 때 생긴 중량과 방어력 문제가 있었다. 기술력이 더 낮은 북한의 실정을 생각하면 이런 단점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원래부터 자체가 가벼워 중량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다 쳐도, 하차조의 공간을 많이 희생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즉 인체공학적 효율이 극단적으로 떨어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워터제트 채용으로 인해 후방으로 하차할수 없는점도 심각한 단점이다. 상부, 측면 해치로 하차보병이 내려야 하기 때문에 하차시 보병들이 적의 공격에 노출되기 쉽다. 이는 이전에 사용하던 VTT-323이나 63식 장갑차, BTR-50보다도 떨어지는 점이다.
북한 나름의 최신형 장비를 집약한 탓에 배치수는 불명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군호와 마찬가지로 북한군의 정예 기갑사단인 105사단에 300대 미만이 집중 배치되었으리라 추정된다. 기존 한국군의 K-200시리즈와 차륜형 장갑차들은 방어력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14.5mm의 화력에 관통당할 가능성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부분 장갑차의 주무장이 12.7mm인지라 화력 강화가 요구된다.[1] 아군의 보병수송 장갑차(APC)들의 화력인 12.7mm이면 제압 가능하다고 보이나 압도는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차륜형 장갑차는 열영상 장비를 통하여 이점을 잡을 수 있지만 K-200 시리즈는 열영상 장비가 없다.
만일 제작과정에서 기술지원을 받았다면 러시아, 이란, 중국에서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K-21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K-21의 40mm APFSDS탄의 관통력이 100mm 중반대라서 M-2010 준마는 어떤 위치에서도 격파할 수 있다. 준마의 화력인 14.5mm은 K-21의 측면은 물론이고 후면 조차도 관통하지 못하고 사격통제시스템으로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를 보이므로 일방적인 승차전투가 이루어지리라 예상된다.K-200이나 K808 라도 메티스나 하차병에게 격파될께 뻔한데다, 북한군이라고 모든 APC를 준마로 대체하진 못했을테니 걱정할 이유는 없다.
[1] k-200 장갑차는 어차피 APC이기 때문에 IFV인 K21이 이미 실전배치된 상황에서 굳이 화력을 강화할 필요는 없으며 어차피 2020년대에 방어력이 강화된 신형 APC를 개발할 예정이고, IFV라면 당연히 적 장갑차를 제압 가능한 화력이 필요하지만 보병수송장갑차인 APC는 방어력이 중요하지 화력은 최소한의 무장이면 충분하다. 서방의 대부분의 APC 역시도 화력은 12.7mm 이상은 안 다는게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