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레코드 발매판 |
1. 개요
성난독수리의 노래(일본어: [ruby(荒鷲, ruby=あらわし)]の[ruby(歌, ruby=うた)], 영어: Song of the Fierce Eagles)는 일본군의 군가 중 하나다. 가사 전체 내용이 항공기와 관련된 노래이다. 히가시 타츠조(東 辰三, 1900년~1950년)가 작사, 작곡했다. 마치 폭탄을 싣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는 애절함과 당시 일본사회에 팽배했던 옥쇄, 군국주의 정신이 녹아있는 노래이다. 다만 1941년에 태평양 전쟁이 개전되긴 했어도 이 노래가 발매된 시기는 1941년 10월 이므로 가사의 '난징'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대중국전에서 제공권을 당당히 확보하던 시기의 중일전쟁을 대상으로 한 노래이다. 발매 후 2개월 뒤 진주만 공습으로 그 대상이 중국과 동시에 미국, 영국까지 넓어졌다.2. 가사
절 | 가사 원문 | 한국어 독음 | 한국어 번역 |
1 | 見たか銀翼この勇姿 日本男兒が精込めて 作つて育てた我が愛機 空の護りは引け受けた 來るなら來てみろ赤蜻蛉 ブンブン荒鷲ブンと飛ぶぞ | 미타카 긴요쿠 코노유시 니뽄 단지가 세이 코메테 츠쿠후테 소다테타 와가아이키 소라노 마모리와 히키우케타 쿠루나라 키테미로 아카-톰보 붕붕 아라와시 붕 토 토부죠 | 보았느냐 은빛날개 늠름한 모습 일본의 남아가 혼을 넣어서 만들고 키운 우리 애기(愛機) 하늘을 지키는 건 우리가 맡았다. 올테면 와봐라 붉은잠자리 붕붕 성난독수리 붕 날아오르네 |
2 | 誰が付けたか荒鷲の 名にも恥ぢないこの力 霧も嵐も何のその 重い爆彈抱へ込み 南京位は一未だき ブンブン荒鷲ブンと飛ぶぞ | 다레가 츠케타카 아라와시노 나니모 하지나이 코노치카라 키리모 아라시모 난노조노 오모이 바쿠당 카카에코미 낭-킹 구라이와 히토 마타기 붕붕 아라와시 붕 토 토부죠 | 누가 지었는가 성난 독수리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 이 힘 안개도 폭풍에도 아랑곳 않고 무거운 폭탄 끌어 안고서 난징 정도는 한달음에 붕붕 성난독수리 붕 날아오르네 |
3 | 金波銀波の海越えて 雲らぬ月こそ我が心 正義の日本知つたかと 今宵又飛ぶ荒鷲よ 御苦勞確り賴んだぜ ブンブン荒鷲ブンと飛ぶぞ | 킴바긴바노 우미코에테 쿠모라누 츠키코소 와가코코로 세이기노 니뽄 싯타카토 코요이 마타토부 아라와시요 고쿠로오 싯카리 타논다제 붕붕 아라와시 붕 토 토부죠 | 금빛 은빛 파도의 바다넘어 흐리지 않는 달이야말로 우리 마음 정의의 일본을 알리기위해 오늘밤도 비행하는 성난독수리 또 한번 수고를 확실히 부탁한다네 붕붕 성난독수리 붕 날아오르네 |
4 | 翼に日の丸乘り組みは 大和魂の持ち主だ 敵機はあらまし潰したが あるなら出て來いお代はり來い エアスクリュー[1]許りか腕も鳴る ブンブン荒鷲ブンと飛ぶぞ | 츠바사니 히노마루 노리쿠미와 야마토 타마시노 모치누시다 테키와 아라마시 츠부시타가 아루나라 데테코이 오카와리 코이 에아스크류우[2] 바카리카 우데모나루 붕붕 아라와시 붕토 토부죠 | 날개에는 일장기 탑승하는 자는 야마토 혼을 지닌 자이다 적기를 모두 무찔렀지만 남아있다면 덤벼라 얼마든지 덤벼라 프로펠라도 울고 내 주먹도 울테니 붕붕 성난독수리 붕하고 날아오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