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9:34:32

섀도우 더 헤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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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더 헤지혹
Shadow the Hedgehog
シャドウ・ザ・ヘッジホッグ
파일:섀도우의해-섀도우.png
종족 고슴도치
성별 남자
신장 100cm
체중 35kg
좋아하는 것 마리아 로보트닉[1]
싫어하는 것 인류 전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이전까지)[2]
특기 카오스 컨트롤
카오스 블래스트
카오스 스피어

1. 개요2. 특징
2.1. 나이2.2. 행동 방식 및 대인관계
3. 작중 행적 및 설정4. 담당 성우5. 능력 6. 장비
6.1. 호버 슈즈6.2. 리미터6.3. 다크니스
7. 탈것
7.1. 블랙 샷7.2. 다크 라이더7.3. G.U.N. 오토 트리드7.4. 다크 리퍼
8. 관련 OST9. 어록10. 역대 이미지11. 여담
11.1. 게임 관련11.2. 설정 관련11.3. 그 외
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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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math(N)]주년 기념작 신규 주역
10주년
소닉 어드벤처 2
15주년
소닉 더 헤지혹(2006)
20주년
소닉 제너레이션즈
25주년
소닉 포시즈
30주년
소닉 프론티어
섀도우 더 헤지혹 실버 더 헤지혹 클래식 소닉 아바타 세이지
파일:Sonic_Channel_2021_Autumn.jpg

소닉을 쏙 빼닮은 검은 고슴도치. 닥터 에그맨의 조부이자 세기의 천재 과학자였던 프로페서 제럴드가 만들어낸 궁극생명체.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시공을 일그러뜨리는 '카오스 컨트롤'이란 능력을 부여받았다.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무서울 정도의 순수함을 지녔다.

▶ 소닉 채널
소닉과 닮은 검은 고슴도치, 섀도우 더 헤지혹.
그 정체는 닥터 에그맨의 할아버지인 제럴드 로보트닉 박사가 만들어낸 궁극의 생명체이다.
소닉과는 생김새가 닮았을 뿐 아니라 능력도 비슷하다.
시공을 일그러뜨리는 카오스 컨트롤과 같은 기술이 특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극도로 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피규어 설명
나는 궁극의 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2005년작 섀도우 더 헤지혹, 2024년작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주인공이다.

중화권에서의 명칭은 刺猬暗影(Cìwèi ànyǐng, 츠웨이 안잉) 혹은 夏特(xià tè, 샤터). 안잉은 그림자란 뜻이며 샤터는 음차표기이다. 세가의 한국어 공식 번역 이름은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2. 특징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Sonicshadow.png

첫 등장은 2001년으로,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과 충돌하는 다크 히어로로서 등장하고 히어로 사이드 스토리의 최종 보스도 겸하였다. 본래 해당 작품에서 사망 처리될 예정이었으나,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설정 변동으로 후속작에서 재등장하고 레귤러가 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세가 측은 섀도우가 나오는 일부 작품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려다가 스토리를 좀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소닉 더 헤지혹(2006). 이 때문에 소닉의 세계관과 설정들이 꼬인 원인 중 하나가 섀도우의 부활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소닉 크로니클도 그렇고, 3세대 소닉 시리즈에 와서는 비중도 줄고 여러모로 소닉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최종보스인 리릭에게 세뇌당하여 오랜만에 소닉에게 승부를 걸어왔는데, 소닉과의 1:1 대결에서 완패했다. 그것도 승룡권을 직격으로 맞고 KO.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 소닉에게 밀리는 콩라인이 되었으며,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소닉에게만 밀리는 것도 아니고 전 스테이터스의 합계가 팀 소닉 10명 중 꼴찌이다. 캐릭터별로 각 스탯의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었는데, 소닉은 합계 342로 2위인 반면 섀도우는 합계 3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합계 345를 기록한 닥터 에그맨.

이처럼 비중은 2006년 이후로 꾸준히 줄고 있긴 하나, 인기만큼은 소닉 더 헤지혹,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와 더불어 시리즈 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일회용 캐릭터가 멀쩡히 살아남고, 자기가 주인공인 게임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몇 년이 지나도 식지 않아서, 2014년작 소닉 툰 TVA 52화에서 에그맨이 직접 '시리즈 전체에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캐릭터'라고 인증했다.

그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자료 중 하나가 2006년에 실시된 15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 해당 인기투표는 다수의 질문을 토대로 표를 모집하였는데, 첫 질문인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부문에서 상위 3명이 순서대로 소닉, 섀도우, 테일즈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및 '비중이 좀 늘었으면 하는 캐릭터' 부문에서는 섀도우가 당당하게 1위. 참고로 이 인기투표에서 투표 대상이 된 캐릭터는 총 28명으로, 소닉이나 섀도우 같은 레귤러들은 대체로 모든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다.

소닉 채널에 연재되고 있는 소닉 25주년 기념 만화 'SONIC COMIC' 6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는데, 섀도우의 이름은 마리아가 직접 붙인 것이라고 한다. 6화 번역본 이 코믹스의 내용에 따르면, 제럴드는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에 따로 이름을 지어줄 예정이었으나 그가 이름을 생각해내기도 전에 마리아가 멋대로 정해버렸다고 한다. 어둠은 어디까지 가도 어둠뿐이지만, 그림자는 빛이 비치는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2.1. 나이

불로불사라는 설정 때문에 50년이 지나도록 노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나이를 따지는 의미가 없어서인지 공식 프로필에서도 나이를 명시하지 않는다.

소닉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준으로 그리 늙어보이지 않지만[3], 그가 태어난 것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이다. 닥터 에그맨의 조부이자 당대 최고의 과학자 제럴드 로보트닉이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서 진행한 의학 연구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이 바로 섀도우로, 그는 제럴드에 의해 블랙 둠의 DNA에서 인공적으로 탄생한 '궁극생명체'이다. 참고로 창조주인 제럴드 교수는 섀도우를 아들이라고도 부르는데, 마리아보다 12년이나 늦게 태어났으니 나이 차이로만 보면 손주뻘이다.

굳이 나이를 따질 필요가 있을 경우, 블랙 혜성이 지구 상공에 나타나는 주기가 50년이라는 점을 토대로 계산할 수 있다. 그가 완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섀도우의 나이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에 정확히 50세가 된다.[4] 그 이후 소닉 포시즈까지 시간이 추가로 흘렀으므로, 3세대 소닉 시리즈에서는 50+α(세)가 된다. 물론 불로불사가 기본 옵션인 캐릭터답게 외형 자체는 전혀 늙어 보이지 않는다.

2.2. 행동 방식 및 대인관계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인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높으며, 기본적으로 지기 싫어한다. 본인 왈 패배는 자기 아이덴티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한때 그가 목표했던 것 중 하나는, 자신의 창조주인 제럴드와 그의 손녀 마리아의 소원대로 '인류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 잠깐 기억을 잃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항상 그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움직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럴드의 인류 말살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인류에게 복수하고자 한 것도 마리아의 유언을 잘못 해석해서 그랬을 뿐, 그녀의 진의를 알아챈 이후에는 소닉 일행과 함께든 단독으로든 몇 번이고 세상을 구했다.

이러한 행동 원리 덕분에 팬들에게서 '마리아 빠돌이'라는 비공식적 별명도 얻었다. 일본 팬덤에서는 '마리콘(マリコン)'이라고 부를 정도.

설정상으로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독고다이 성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경우 타인과 협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긴 하나, 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인류에게 복수하는 것에 뜻을 두었을 때는 닥터 에그맨, 루즈 더 뱃과 한패로 활동하는 한편, 마리아 로보트닉의 진의를 깨달았을 때는 그토록 치고박았던 소닉과 함께 인류를 구원했다.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공통된 목적이 생기면 소닉 일행이나 루즈, E-123 오메가와 함께 움직인다.

특히 시리즈 내에서는 함께 '팀 다크'로 활동했던 루즈오메가와의 유대 관계가 강조되는 편이다. 특히 오메가는 현재 섀도우가 친구(my friend)라고 지칭하는 동시에 '강한 전력'이라고 인정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며[5], 공식 설정상으로도 둘은 친구(友人) 관계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소닉 크로니클에서 오메가가 실종되자 섀도우는 혼자서 발이 닳도록 그를 찾아다녔으며, 녹터너스족이 길을 막을 때마다 처절하게 응징했다고 한다. 그리고 녹터너스족의 손에 처참하게 망가진 오메가를 발견하자 크게 분노하고, 테일즈가 오메가를 수리해주자 친구와 함께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소닉 포시즈에서도 인피니트에게 당한 오메가가 헛소리를 내뱉기 시작하자 무슨 일이냐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인피니트와 마주쳤을 때 처음 한 말이 '오메가에게 무슨 짓을 했냐'는 질문이다.

한편 루즈의 경우 조력자를 넘어 섀도우의 2차 창작 커플링 상대로도 주목을 많이 받는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루즈가 너클즈와 엮이는 작품이 별로 없으며 소닉 히어로즈 이후로 종종 섀도우와의 섬싱이 있기 때문이다. 소닉 배틀에서는 루즈가 쓰러진 섀도우를 자기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 간호하는 것은 물론, 잠들어있을 때는 '좋은 남자', 깨어난 직후에는 왕자(prince)라고 불렀다. 섀도우도 소닉 어드벤처 2에서 그 전까지는 사실상 무시했던 루즈를 위기에서 구했다.[6] 다만 섀도우와 마리아는 연인이 아니라 남매에 가까운 관계로 묘사되었고, 섀도우가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된 넥젠에서는 직장 동료 겸 서로의 조력자가 된다. 따라서 좋은 동료 사이.

단, 팀 소닉 레이싱 오버드라이브의 묘사에 의하면 자신의 행동에 방해가 된다면 팀 다크조차도 가차없이 버릴 수 있다. 작중에서 루즈와 오메가가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하자 이 둘을 무시하고 혼자서 레이스를 이어간다. 바로 직전에 테일즈가 너클즈의 카트를 수리해준 모습과 대비되는 부분. 다만 이건 목숨이 달린 문제가 아니고 경기 수준이었으니 별 걱정 안하고 갔다고 볼 수도 있다. 상기 언급한대로 전투 상황에서 연락이 끊어졌을땐 제대로 걱정하면서 찾아다녔다.

소닉과의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초기에는 적대시했지만 현재는 서로에게 우호적인 라이벌 관계로 발전했다고 게임 내에서 언급된다. 소닉 포시즈 발매 전후로 공식 매체에서 이 둘을 한때 같이 싸웠던 친구라고 표현할 정도. 또한 겉으로는 잘 안 드러내지만 섀도우는 내심 소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당장 소닉 어드벤처 2만 봐도, 똑같이 슈퍼화하고도 혼자서 몸이 멀쩡한 슈퍼 소닉을 진정한 궁극생명체라 부르기도 했다.[7] 덤으로 2차 창작에서는 소닉과 닮은 외모와 라이벌이라는 설정때문에 커플링이 자주 엮이기도 한다.

그 외에 루즈만큼 주목받는 관계로는 에이미와의 페어가 있다. 특히 이 둘의 관계에서 팬들이 주목하는 요소로는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이미의 설득으로 섀도우가 마리아의 유언을 완전히 기억해내고[8] 마음을 돌린 것, 이때 섀도우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린 것이 있다. 마지막에 마리아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이 화룡점정.

닥터 에그맨과는 기본적으로 적대 관계에 가깝다. 인류 말살 프로그램이나 블랙 암즈 등 공공의 적이 있을 때만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상황. 특히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부터는 섀도우가 연방정부 소속 에이전트가 됐기 때문에 서로 적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소닉 포시즈 시점에는 에그맨도 섀도우를 향해 아직도 안 죽었나 소리를 하는 등 그리 곱게 보지는 않고 있다.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에서는 그의 성격을 가리켜 현실주의적이고 냉철하되 오직 자신의 의지만을 따르는 고결함이라 표현한다.

3. 작중 행적 및 설정

가장 크게 상처 입은 마음(the most injured heart)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북미 소셜 미디어 팀

섀도우와 관련된 설정은 2세대 소닉 시리즈의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드벤처 2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 애니메이션 소닉 X의 설정,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추가된 설정 등 헷갈릴 만한 이유가 너무 많기 때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섀도우 더 헤지혹/작중 행적 및 설정 참조. 해당 문서는 게임 자체의 플롯과 대사, 공식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연방정부 대통령은 섀도우가 탄생한 50년 전부터 그가 블랙 혜성을 파괴할 때까지의 삶을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표현하였다.
아이러니하지 않나. 우리 인류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가장 고통받은 그 자가... 인류를 구원하다니 말일세.

참고로 섀도우는 자신의 과거사와 관련된 모든 일이 해결된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에는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되었다.

4. 담당 성우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유사 코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헌 (소닉 X, 소닉툰, 소닉 프라임)
파일:대만 국기.svg 링귀전 (소닉 X)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비드 험프리 (소닉 어드벤처 2~소닉 배틀)
제이슨 그리피스 (소닉 X~소닉 앤 세가 올스타 레이싱)
커크 손턴 (소닉 프리 라이더즈~현재)
이안 한린 (소닉 프라임)
키아누 리브스 (슈퍼 소닉 3)

섀도우는 소닉 캐릭터들 중에서 유독 아시아권과 북미권의 연기 차이가 큰 편이다. 전반적으로 아시아권 성우는 차분하고 냉철한 면모를 살리는 연기를 보이나, 북미권 성우는 어둡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강조하는 쪽으로 연기하고 있다.
  • 유사 코지
    소닉 어드벤처 2부터 계속해서 섀도우를 연기하고 있는 성우. 섀도우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데이비드 험프리(David Humphrey)
    당시 소닉의 성우였던 라이언 드러먼드의 소개로 섀도우 역을 맡았다고 한다. 냉철한 모습도 어두운 분위기도 적절하게 녹여낸 절묘한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섀도우 연기의 교과서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제이슨의 소닉 연기가 당시 크게 악평받았던 것과 반대로, 제이슨의 섀도우 연기는 호평이 자자하다. 그리피스의 연기를 들어보면 데이비드의 연기보다 낮은 목소리로 어두운 분위기를 살리는 데 치중했음을 느낄 수 있는데, 이전 작품들보다 어두워진 세계관을 다루는 샤도게넥젠에서 이러한 시도는 호재로 작용했다.
거꾸로 악평하는 쪽은 연기 톤이 낮아져 험프리의 연기보다 박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문제로 제기한다. 이러한 박력 문제는 소닉 쪽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슨은 최고의 섀도우 성우 중 하나로 팬덤의 입에 오르고 있다. 그만큼 제이슨의 섀도우 연기는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남았고, 그에 준하는 지지 또한 확보했음을 알 수 있다.
2021년, 보이스 드라마 '소닉과 테일즈 R' 6화에서 본인이 섀도우 역을 맡게 되었다.
다른 성우들처럼 커크도 좋은 연기를 펼치리라 팬들의 기대가 높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실망이 대다수다.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두드러지고 목소리가 전반적으로 느려졌는데, 이것이 어두운 분위기 조성에는 어느 정도 기여했을지 몰라도 이전의 섀도우가 선보인 포스 있는 모습과 냉철한 면모를 크게 퇴색시켰다. 여타 섀도우의 성우들과 달리, 가장 최고참에 중년 남성 역할을 주로 맡았던 커크의 연기가 이미지와 너무 괴리감이 컸던 것이다. 게다가 2010년 이후 섀도우의 입지가 다크 히어로보다 허세 가득한 중2병 캐릭터로 악화된 것도 커크의 악평에 일조했다. 실제로 팬덤에서도 커크의 섀도우를 지지하는 여론은 타 성우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적다.
소닉 포시즈부터는 전반적으로 목소리가 빨라지고,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연기가 자연스러워졌다.[9] 여전히 커크의 섀도우에 대한 지지도는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이전의 연기보다는 확실히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안 한린(Ian Hanlin)
    소닉 프라임에서 섀도우를 담당하게 된 성우. 빅 더 캣과 중복이다.
    데이비드, 제이슨의 연기보다 좀 더 묵직한 목소리 톤이 특징. 커크의 섀도우와 달리 깔끔한 발성을 뽐내면서, 이안의 섀도우는 팬들에게 무난한 호평을 받고 있다.
  • 링귀전 (林谷珍)
    소닉 X에서 섀도우의 중국어 더빙을 담당한 성우. 닥터 에그맨과 중복이다. 전반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다.

5. 능력

파일:섀도우-능력.gif
카오스 블래스트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장면
파일:섀도우vs로봇군대.gif
단숨에 대량의 에그 거너를 파괴하는 장면
섀도우, 너의 몸에는 유일하게 녀석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깃들어있다. 너는 우리들 인류에게 있어서 희망의 빛으로서 태어난 거다.
- 제럴드 로보트닉
그래, 너다... 이블리스의 불꽃으로 세계가 멸망한 뒤, 인간들은 뭘 했다고 생각하나? 범인 찾기야. 인간들은 그냥 두려워했던 거야, 너의 힘을 말이지.
- 메필레스 더 다크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섀도우 자체의 목적이었던 불로불사의 능력. 현재는 폐쇄된 공식 사이트인 '소닉 센트럴'에 의하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ageless and immortal). 그 후에도 이 설정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언급되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와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의 캐릭터 소개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불로불사 외적으로도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들. 소닉이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거기서 발생하는 파워로 승부한다면, 섀도우는 카오스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가 처음 선보인 카오스 컨트롤은 훗날 개나소나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지만, 섀도우는 그 외에도 카오스 스피어, 카오스 블래스트 등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소닉 배틀의 스킬 대부분이 카오스 컨트롤의 응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오스 에메랄드의 진정한 힘이라 불리는 슈퍼화까지도 가능하다. 데뷔작에서부터 소닉처럼 슈퍼화하는 능력을 선보인 파격적인 면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블레이즈 더 캣실버 더 헤지혹이 이어받는다. 슈퍼화에 관한 내용은 슈퍼 섀도우 참조.

이 외에도 어지간한 무기나 탈것을 능숙하게 운용할 수 있는 테크닉도 겸비하고 있다. 블랙 둠의 피를 이어받았다고는 하지만, 누가 설명해주지도 않았는데 블랙 암즈의 총기까지도 잘만 써댄다.
파일:섀도우vs소닉.gif
vs 소닉
데이터에 따르면 너의 능력은 소닉과 동등하다.
- 오메가
불로불사웨펀마스터스러운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기본 신체능력 역시 비범한 수준으로, 소닉 더 헤지혹과 거의 동등한 레벨의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한다.[10] 사실상 소닉 최강의 라이벌로 대접받고 있다. 물론 팬들만 그리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설정상으로는 섀도우 본인도 소닉을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여긴다. 이 때문인지 소닉도 다른 상대와 맞붙을 때와 달리 섀도우와 맞붙을 때만큼은 꽤 진지해진다.

참고로 섀도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그 게임에서 섀도우의 엄청난 근력을 엿볼 수 있는데, 자기 덩치를 아득히 뛰어넘는 물체들을 한 손으로 들어올리고 이를 밥상처럼 뒤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에서 뒤집은 물체로는 건물의 잔해, 도로 파편, 그리고 버스 등이 있다. 게다가 한 번 뒤집을 때마다 매우 힘차게 뒤집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어지간한 공격을 능가하는 극딜이 가능하다. 게임 시스템상으로 뽑히는 대미지만 해도 호밍 어택의 열 배 이상.

소닉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소닉 제너레이션즈 하얀 시공부터는 소닉처럼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전방에 에너지 방패를 두른다는 점만 빼면 소닉의 부스트와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 소닉의 부스트는 소닉 본인의 각력을 이용한 기술이고, 섀도우의 부스트는 몸을 살짝 띄우고 호버 슈즈로 가속하여 저공 비행하는 기술이다. 지면 위에 살짝 뜬다는 점에서는 슈퍼 소닉의 이동 방식과 흡사하다. 부스트의 출력을 따지면 소닉과 동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직선상에서 양쪽 다 부스트를 사용하다 보면 소닉이 더 빨라 결국 추월당하게 되어있다.

또한 소닉과 섀도우가 서로를 부스트로 공격할 때 발생하는 대미지 역시 소닉 쪽이 우위를 점한다. 섀도우가 부스트를 쓰지 않은 무방비 상태로 소닉의 부스트를 맞으면 링을 100개나 떨군다. 반면 소닉은 맷집이 튼실한 건지, 또는 섀도우의 부스트가 소닉의 부스트에 비해 약해서 그런 건지 무방비 상태로 섀도우의 부스트를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즉, 제너레이션즈 라이벌 배틀에서 섀도우가 소닉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오스 스피어. 다만 같은 게임의 3DS판은 배틀의 형식이 더 단순한 대신 부스트를 포함한 섀도우의 모든 공격에 골고루 공격 판정이 있다.

5.1. 기술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섀도우, 에그맨, 루즈가 팀 소닉의 멤버와 일대일로 대응함에 따라, 섀도우도 소닉과 유사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섀도우의 기술은 매번 소닉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구성을 보이고 있다.
* 스핀 점프, 2단 점프, 점프 대시, 호밍 어택소닉이 써온 기술과 거의 동일하다. 2단 점프의 경우 소닉 포시즈에서만 사용하며,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호밍 어택이 워프를 동반한 기술로 묘사된다.
  • 섀도우 슬라이더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대시 어택. 돌진하다가 몸을 뒤로 돌린 다음, 호버 슈즈를 이용해 등 뒤로 불을 뿜어서 적을 공격한다.
  • 다크 스핀 대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 블랙 암즈가 지구 여기저기에 설치한 물체인 '크림슨 라인'과 동화한 상태로 스핀 대시를 구사한다. 크림슨 라인에 접근하여 스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크림슨 라인을 따라서 이동할 수 있다.
  • 카오스 어택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선보인 호밍 어택의 변종. 소닉과 차별화된 액션 중 하나로, 호밍 어택처럼 적에게 점프 대시로 접근하지만 그 상태로 최대 5회까지 연속으로 공격하여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소닉의 호밍 어택과 달리 적을 공격하자마자 바로 튀어오르지 않고, 공격하는 순간에 한 곳에 멈췄다가 도약할 수 있다.
    대형 잡몹도 순삭한다는 점은 소닉 로스트 월드의 집중형 호밍 어택과 유사하다.
  • 블랙 토네이도
    소닉 히어로즈에서 등장. 소닉의 블루 토네이도에 대응하는 기술로,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며 바람을 일으킨다. 게임상에서 이 바람에 닿은 적은 본체나 방패 등이 날아가버린다.
  • 스핀 킥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등장. 제자리에서 가볍게 360도 회전하면서 킥을 하는 기술이다. 연속 사용 시 같은 게임에서 소닉이 사용하는 토네이도에 가까워진다.
  • 부스트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라이벌 배틀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소닉 포시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올 때도 사용한다. 기술의 특성은 소닉 부스트와 유사하지만, 소닉과 달리 신고 있는 호버 슈즈의 화력을 이용한다.
  • 퀵 스텝, 스톰프
    소닉 포시즈에서 사용한다. 같은 게임에서 소닉이 쓰는 것과 동일한 기술이다.
  • 바운스 어택
    소닉 X 2기 한정. 61화에서 메타렉스 헬쉽을 상대로 딱 2번 사용했다.

5.2. 카오스 에너지

섀도우의 아이덴티티. 카오스 에너지의 응용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방대한 기술폭을 자랑한다.
  • 카오스 컨트롤
    한때 섀도우의 간판기나 다름없던 기술이지만 이후 등장한 여러 캐릭터가 쓸 수 있게 되었다.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은 의학 연구인 프로젝트 섀도우와 무관하기 때문에 섀도우 이외의 인물이 사용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 슈퍼화
    데뷔작인 소닉 어드벤처 2에서부터 선보인 능력. 전투 스타일이 확립된 2005년 이후의 시점에서, 평소와 달리 슈퍼화하면 전적으로 원거리 공격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변신 전에는 육탄전과 원거리 공격 및 각종 병기를 섞어 사용하는 한편, 슈퍼 섀도우는 카오스 스피어 계통의 원거리 공격만으로 싸운다.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도 마찬가지.
  • 카오스 나이트메어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헤비 어택.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뒤틀린 시공을 양 손에 두르고 여기에 접촉한 적들을 날려버린다.
  • 카오스 어퍼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어퍼 어택.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뒤틀린 시공을 한 손에 두르고, 이것을 휘둘러 적을 타격하는 동시에 높이 띄운다.
  • 카오스 매직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원거리 공격형 필살기.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원하는 지점에 뒤틀린 시공을 만들어내고 여기에 접촉한 적들을 날려버린다. 다만 게임상에서는 섀도우가 보고 있는 방향만 공격할 수 있으며, 옆이나 후방에는 뒤틀린 시공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 카오스 버스트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직접 공격형 필살기.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시공의 틈새에 잠복했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적을 공격한다. 다시 나타나는 순간 뒤틀린 시공으로 자신의 몸을 감싸며, 여기에 접촉한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 로밍 카오스
    소닉 배틀에서 사용한 지뢰 공격형 필살기. 뒤틀린 시공을 만들어내서 집어던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트랩은 섀도우가 있는 곳을 향해 서서히 움직이다가, 접촉한 적에게 대미지를 준다.
  • 카오스 부스트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등장한 파워업 기술. 액션 게이지를 가득 채웠을 때 발동 가능하며, 발동 중에는 서서히 게이지가 줄어들고 게이지가 0이 되면 풀린다. 총 세 번까지 중첩할 수 있으며 레벨이 높을수록 게이지는 더 빨리 줄어든다. 조건을 만족하면 각 레벨에 대응하는 기술을 하나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부스트 레벨 1 발동 중 카오스 스냅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2 발동 중 카오스 랜스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3 발동 중 카오스 블래스트 사용 가능
  • 카오스 스냅
    카오스 컨트롤로 적이 있는 위치에 워프하면서 카오스 어택으로 공격한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했으며 넥젠에서 공식 명칭이 붙었다. 넥젠에서는 카오스 부스트 레벨 1일 때 사용 가능.
  • 카오스 랜스
    넥젠에 등장한 카오스 스피어의 강화형. 슈퍼 섀도우의 풀 파워 카오스 스피어처럼 에너지를 모아 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착탄 시 폭발이 일어난다.
  • 빛의 창(Spear of Light)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최종보스전 때 솔라리스에게 사용한 기술. 기술의 이름은 E-123 오메가가 붙였다. 기를 모아 한 번에 최대 8개까지의 창을 날리는 기술이다. 이 때 발사되는 각각의 창은 설정상 카오스 랜스보다도 훨씬 강하다.
  • 카오스 퍼니시먼트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섀도우의 모습으로 등장한 랜슬롯이 사용하는 소울 서지(Soul Surge). 소울 게이지를 사용해 카오스 컨트롤과 유사한 기술로 적에게 접근한 후, 장비 중인 검으로 베어낸다. 랜슬롯 전용 무기 중 Ddraig Goch을 장착하고 카오스 퍼니시먼트를 사용할 경우, 인접한 적을 베는 대신 '나이트 오브 카오스'라 불리는 스킬을 사용한다. 나이트 오브 카오스에 관해서는 카오스 블래스트 문서에 있는 관련 문단 참조.
  • 카오스 리제너레이션
    소닉 X 2기 최종화에서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가 동시에 사용한 기술. 대상을 향해 금색 에너지탄을 던지는데, 이를 맞은 대상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술 이름이 리제너레이션인 것으로 보아 재생 및 부활과 관련된 기술로 추정. 이 기술을 사용한 것은 코스모가 죽어갈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스모 본인이 부활하지는 않았으며 소닉이 나중에 코스모가 남긴 씨앗을 하나 건져 온다. 이 씨앗 역시 카오스 리제너레이션을 통해 되살린 것인지, 아니면 기술 사용 전에 코스모가 이미 낳은 것을 단순히 소닉이 회수해온 것인지도 불명.

6. 장비

6.1. 호버 슈즈

호버 슈즈
파일:SA2호버슈즈.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T.H._-_Image_-_8.jpg

파워 스니커즈가 소닉을 상징하듯, 호버 슈즈는 섀도우를 대표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섀도우는 이를 통해 소닉과 엇비슷한 스피드를 낼 수 있다.

밑창에 5개의 분사구가 나 있으며, 섀도우는 여기서 발생하는 추진력을 이용해 지면 위에 살짝 떠서 미끄러지듯 이동한다. 게임 내 묘사를 보면 섀도우를 공중에 띄울 정도의 추진력은 나오나, 점프 중 공중에 멈추는 것에 그치고 추가로 상승할 정도의 힘은 없다.

속도를 낼 때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으로 ↙↘자를 그리며 달린다. 이는 소닉의 특기인 '달리기'와 대조되는, 섀도우의 캐릭터 디자인 키워드 중 하나인 '스케이터'가 반영된 결과다. 이를 이용한 주행 속력은 소닉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나, 근소한 차이로 소닉에게 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공기부양정을 연상케 하는 기능과 달리, 호버 슈즈에서 뿜어져나오는 것은 압축공기가 아닌 불이다. 이 불이 지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출력을 올리면 의외로 강한 불꽃을 뿜는 것도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슈퍼 섀도우ARK의 낙하를 막을 때는 호버 슈즈에서 분홍색 불꽃이 강하게 뿜어져 나왔으며, 소닉 배틀에서 섀도우의 대시 어택 '섀도우 슬라이더'는 호버 슈즈의 열로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다. 반대로 속도를 낼 필요가 없을 때는 불을 뿜지 않고 평범한 신발을 신은 것처럼 걷고 뛸 수도 있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부터는 호버 슈즈의 붉은 도색이 부분적으로 벗겨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3D 모델에 기반한 아트워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앞뒤로 조금씩 벗겨져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소닉 포시즈팀 소닉 레이싱 시점까지도 쭉 벗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딱히 관리를 안 하는 듯. 2D 아트워크나 실제 게임플레이에 쓰인 모델의 경우 이러한 디테일이 대체로 생략된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섀도우의 모습으로 등장한 랜슬롯, 소닉 붐 시리즈의 섀도우[11], 오리지널 섀도우의 카피인 섀도우 안드로이드 등 섀도우의 형태를 취한 자들 역시 대부분 호버 슈즈를 사용한다. 예외가 있다면 메필레스 더 다크 정도.

소닉 어드벤처 2에서 호버 슈즈를 강화하는 레벨업 아이템으로 '에어 슈즈'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장착한 이후부터 라이트 대시의 사용이 가능하다. 소닉 배틀을 시작으로 섀도우의 신발을 지칭할 때 '호버 슈즈'와 '에어 슈즈'가 둘 다 쓰이고 있으며,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는 '로켓 스케이트'라는 표현도 쓰였다.

제 4차 공식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왜 궁극생명체면서 소닉과는 다르게 호버 슈즈를 차야 속력이 나오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섀도우는 자신의 속도가 호버 슈즈 덕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그러나 소닉, 에그맨, 테일즈가 켕기는 거 아니냐며 놀린 바람에 빡친 섀도우가 친히 카오스 블래스트를 날리며 마무리. 여기서는 '로켓 슈즈'라고 명명했다.

소닉 프라임 1기에서는 소닉이 섀도우를 가리키며 '이 녀석은 롤러스케이트를 탄다'라며 소개하자, "이건 에어 슈즈다"라며 제 4의 벽을 깨는 소소한 개그 장면이 등장한다.

6.2. 리미터

리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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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가 손목과 발목에 하나씩, 총 4개를 달고 있는 링 형태의 장비.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Inhibitor Ring'이라고 부른다.

설정상 폭주하는 섀도우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 이것을 벗어버릴 경우 순간적으로 스피드와 파워가 상승하지만 평소보다 기운이 훨씬 빨리 빠진다. 4개를 모두 뺀 상태로 활동하면 순식간에 파워를 남김없이 방출하고 정신을 잃을 위험까지 있다. 궁극생명체의 능력 덕에 죽지는 않지만, 리미터 4개를 모두 잃은 소닉 X의 섀도우는 닥터 에그맨조차 반년이 지나도록 깨우지 못했다.

이걸 풀어버리는 묘사는 소닉 X 38화에서 처음 나오고 원작인 소닉 어드벤처 2의 라스트 에피소드에서는 리미터 해제 없이 카오스 컨트롤을 쓰고 실종되었다.[12] 다만 Sonic official fan meeting in Seoul 2024에서 호시노 카즈유키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의외로 개념 자체는 섀도우를 디자인하는 시점에 이미 구상되었는데, 격한 싸움도 문제시하지 않는 자신감과 끝이 보이지 않는 힘을 표현하기 위해 링을 달고 여기에 리미터라는 설정을 붙인 것. 정작 게임에서는 한동안 아무런 묘사도 없다가 소닉 더 헤지혹(2006)에 와서야 리미터를 푸는 장면이 등장했다.[13]

다행히 손목에 찬 2개만 벗어도 어느 정도의 파워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 경우 신체에 부담은 가더라도 기절까지는 안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확실하여 소닉 X 68화에서는 메타렉스 사천왕의 함대 하나를 괴멸시켰고,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메필레스가 2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로 제조한 분신들을 죄다 녹여버렸다. 소닉 X 73화에서도 리미터를 벗기 전에는 먹히지도 않던 스핀 어택으로 너클즈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정작 섀도우 본인은 그 정도로 날뛰고도 얼마 안 가서 멀쩡한 상태로 돌아온다. 소닉 X 78화의 경우 손목에 찬 2개를 빼는 장면까지만 나왔으며 나머지 2개까지 풀었는지는 불명.

리미터를 해제하는 방법은 작품이나 장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소닉 X의 경우 본래 손을 대지 않아도 손목에서 저절로 빠졌지만 78화에서는 본인이 직접 손으로 당겨서 뺐고,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섀도우가 리미터를 살짝 돌리면 빛을 내면서 떨어져나간다.

6.3. 다크니스

상세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arkness_SR.png
가속력 ★★★☆☆☆☆
최고 속도 ★★★★☆☆☆
파워 ★★☆☆☆☆☆
코너링 ★★☆☆☆☆☆
사용 가능 스킬 그라인드
비고 에어 소모량이 적다.

소닉 라이더즈에 등장한 로보트닉 社의 에어 스케이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섀도우를 고르면 익스트림 기어 선택 화면에서 가장 먼저 표시된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섀도우 전용 기어는 아니며, 타 캐릭터들의 전용 기어와 달리 스케이트 착용이 가능한 모든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못하는 닥터 에그맨E-10000 시리즈는 이용 불가능. 비슷한 사례로 에그맨의 기어 'E-라이더' 역시 바이크 사용자 전체가 쓸 수 있는 공용 기어이다.

전체적인 성능은 블루 스타를 비롯한 기본적인 기어와 비슷하지만, 파워가 그보다 한 단계 낮아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떨어진다. 대신 에어 소비량이 다른 기어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상술한 E-라이더는 스탯 전체가 골고루 우수한 대신 에어가 미칠 듯한 속도로 빠져나간다.

7. 탈것

7.1. 블랙 샷

상세
외형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 소닉 프리 라이더즈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x4.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lack_Shot_SFR.png
가속력 ★★★☆☆☆ ★★★☆☆☆
최고 속도 ★★★★☆☆ ★★★☆☆☆
파워 ★★★☆☆☆ ★★★☆☆☆
코너링 ★★★☆☆☆ ★★★☆☆☆
기어 파츠 장착 기어 파츠 활성화 비용 장착 가능한 기어 파츠의 개수
최고 속도 UP 링 20개 2개
그라인드 링 50개
GP 게이지 업 (+25) 링 70개

다크니스와 달리 섀도우만 탈 수 있는 전용 익스트림 기어.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부터 등장했으며, 스케이트가 아닌 보드 타입이다. 성능은 소닉이나 젯의 전용 기어와 동일하며,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는 탑재된 기어 파츠는 물론 기어 체인지에 필요한 링의 개수까지 똑같다. 총 140개의 링이 필요하며 기어 체인지의 순서는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다른 스피드 타입 캐릭터들의 전용 기어도 마찬가지.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는 섀도우가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새 블랙 샷이 등장한다. 스피드에 특화된 제품 중 무거운 것을 구한 다음 본인이 직접 깎아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전작의 블랙 샷 또한 액세바이스 사[14]의 스피드 모델 기어를 깎아낸 것이지만 누구의 작품인지는 불명.

7.2. 다크 라이더

상세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hadow_dark-rider.png
스피드 ★★★★★☆☆☆☆☆
액셀 ★★★★★★★★★
핸들링 ★★★★★★★★★
터보 부스트 ★★★★★★☆☆☆☆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 섀도우 전용으로 쓰인 바이크.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섀도우가 간혹 몰고 다닌 바이크와 디자인이 비슷한데, 설정상 GUN의 제식 장비로 쓰이던 오토바이를 올스타 그랑프리에서 쓸 수 있도록 개조하고 다크 라이더라 명명했다고 한다. 아무리 섀도우 본인이 개조했다지만 연방정부군의 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블랙 암즈의 로고를 달아놓은 것이 특징.

다크 라이더 이외에도 섀도우가 조종할 수 있는 바이크 몇 대가 시리즈 내에 등장한다. 처음 구현된 것은 본인이 주연인 그 게임으로, 리설 하이웨이를 플레이할 때 길거리에 놓인 GUN의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 그 밖에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는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바이크 타입 기어를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데, 예외적으로 소닉 라이더즈의 플라이 타입 캐릭터 전용 바이크인 커버 F, 그리고 파워 타입 캐릭터 전용 바이크 커버 P는 탈 수 없다.

7.3. G.U.N. 오토 트리드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ega-racing-02-610x343.jpg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에서 다크 라이더 대신 사용된 신형 머신. 게임 특유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보트와 비행기로 변형할 수 있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섀도우는 이 머신의 성능을 테스트할 겸 흥미 본위로 레이스에 참가하였다.

7.4. 다크 리퍼

파일:다크리퍼.png

섀도우가 팀 소닉 레이싱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때 도돈 파가 제공한 머신. 기본 성능상으로는 소닉의 스피드 스타, 블레이즈의 로열 채리엇과 함께 가장 높은 톱 스피드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소닉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커스터마이즈 소개 영상이 올라오자 섀도우가 핫핑크색 차를 몰 수 있다(...)는 댓글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8. 관련 OST

소닉을 제외하면 캐릭터에게 배정된 노래가 많지 않은 소닉 시리즈에서, 섀도우는 주연작에서 무더기로 주제가를 얻어가 소닉에 버금가는 양의 테마곡을 가지고 있다.보컬이 없는 Vengeance is Mine을 제외하면, 모든 보컬은 에버렛 브래들리(Everett Bradley)가 담당했다.

9. 어록

알고 있다 마리아, 약속하지. 이 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Maria! I still remember what I promised you, for the people of this planet... I promise you...REVENGE![15]
래디컬 하이웨이 입장 직전의 이벤트에서, 연방정부 국영 은행에서 카오스 에메랄드를 훔치고 도주할 때 마리아의 유언을 부분적으로 되새기면서 다짐한 내용이다.
가짜? 페이크[16]는 네 쪽이 아닌가? 아니, 페이크라고 부르기에는 레벨이 너무 다르군.
Faker? I think you're fake hedgehog around here. You're comparing yourself to me? Ha! You're not even good enough to be my fake.[17]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소닉과 1차전을 치룰 때의 대사.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부터 이미 소닉에게 밀리기 시작하였다. 본인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고, 소닉은 그런 거 없이 맨몸으로 덤볐는데도 결과는 호각이었다. 여담으로 북미판에서 나온 대사들은 원판의 대사보다 길어서, 소닉이 본의 아니게 말을 도중에 끊어버린다.
훗...재미있군.
I'm the coolest.[18]
소닉과의 1차전 중 소닉이 첫 공격을 성공했을 때 나오는 대사. 일본판은 평범한 대사지만, 북미판은 갑자기 웬 자뻑을 시전하는 바람에 밈이 되었다.
마리아... 이걸로 된 거지?
Maria...this is what you wanted, right? This is my promise I made to you.[19]
라스트 스토리에서 제럴드 로보트닉의 프로그램에 의한 ARK의 낙하를 저지한 직후의 대사. 본래 이 대사는 유언이 될 예정이었으나, 히어로즈에서 설정 변경에 따라 섀도우는 닥터 에그맨의 구조로 생존한다.
후회하지 마라, 닥터. 설령 이 몸이 페이크라 해도, 나는 궁극의 존재,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You'll regret this, doctor... Even if I'm not real... I'm still the ultimate life form... Shadow the Hedgehog![20]
에그 플리트 스테이지 스타트 대사. 기억은 잃었고 자신이 진짜인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임에도 자기 자신이 궁극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임을 선언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대체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는 어디에 있는 거지...?
Where's that DAMN fourth Chaos Emerald?[21]
STAGE 3 서커스 파크 입장 전 나오는 대사. 이 게임 자체가 유달리 'damn'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대사. 참고로 게임상에 표시되는 실제 자막은 'DAMN fourth'가 아니라 'damn FOURTH'로 fourth가 강조되지만, 대사의 억양을 들어보면 damn 쪽에 더 강세가 들어간다. 이 대사 직후, 섀도우는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장착한 토네이도 3를 발견한다.

섀도우가 참가한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3차에서는 섀도우가 이 망할 네 번째 에메랄드를 14년 동안이나 찾아다녔다고 얘기했으며, 4차에서는 DAMN을 외칠 때마다 세가 트위터 팀에 의해 검열되어 "저주하겠다, 세가..."라며 분통해했다. 소닉은 심의 통과를 위해 어쩔 수 없으니 이해해달라고 얼버무렸다.
훗, 참으로 어리석은 놈들이군. 이 몸 앞에 카오스 에메랄드를 드러내다니 말이야...
A Chaos Emerald? You've got to be kidding me, guys! This is like taking candy from a baby, which is fine by me.[22]
STAGE 5 로스트 임팩트 입장 전 나오는 대사. ARK를 향해 날아가던 소닉의 우주선에서 카오스 에메랄드가 담긴 캡슐을 발견했을 때[23], 섀도우가 내뱉은 혼잣말이다. 일본판 대사는 위와 같이 제법 평범한 반면, 북미판에서는 아이한테서 사탕 뺏어먹고 좋아하는 나쁜 놈처럼 나와서 한동안 이야깃거리가 됐다. 이후 팀 소닉 레이싱 애니메이션 2화에서 리타이어한 섀도우가 챠오의 팝콘을 뺏어먹는 행위를 저지르면서 위 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네놈이 누구든 상관없다! 이 별을 사랑한 마리아의 소망을 이룬다... 단지 그것 뿐이다!
It's you who should be scared, Black Doom! I made a promise to Maria to save the planet she loved so much... and I WILL![24]
STAGE 6 파이널 헌트 히어로 루트 보스전 대사.
내 이름은 섀도우 더 헤지혹, (중략) ... 그래, 이게 내 대답이다!
I am Shadow The Hedgehog, (중략) ... This is WHO I AM.[25]
진 엔딩 루트를 위해 전부 봐야 하는 분기별 엔딩에서 볼 수 있는 대사.[26] 대사는 똑같지만, 엔딩에서의 상황에 따라 자신에 대한 설명과 그로 인해 가지는 감정의 변화가 눈에 띈다.
내 이름은 섀도우 더 헤지혹, 모든 과거를 버린 남자!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무언가에 얽매인 것도 아닌, 나 자신의 의지로, 눈엣가시인 네놈을 없앤다!
라스트 스토리에서 블랙 둠에 대항할 것을 결심하며 외친 말.
만지지 마!
DON'T☆TOUCH☆IT!!!
루즈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발견하고 접근했을 때 이블리스 제2형태의 접근을 눈치채고 한 말. 그런데 이걸 한 MAD에서 적절히 사용해서 밈이 되었다. 예를 들면 물리값 오류로 튀어오르다가 낙사 처리 되는 스프링에 다가가는 순간 Don't touch it!을 삽입하면서 조작 중인 캐릭터가 죽는 등...
나의 미래는, 내가 정한다.
I determine my own destiny.[27]
메필레스가 200년 뒤 봉인된 섀도우를 보여주며 자신의 편에 서 인간들을 단죄하자고 권유하자, 이를 거절하며 내놓은 대답.
세계가 나의 적이 된다면, 나는 세계와 싸울 뿐이다!
If the world chooses to become my enemy, I will fight like I always have![28]
섀도우 에피소드의 엔딩에서 "세계는 반드시 널 배신한다. 왜 싸우는 거지? 네가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라며 조롱하는 메필레스에게, 섀도우가 내놓은 답. 이 직후 섀도우는 양 손목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돌진하여 사방을 둘러싼 메필레스의 분신들을 죄다 녹이면서 강행돌파한다. 스토리에 악평이 많았던 2006에서 몇 안 되는 명장면 중 하나.
내가 가겠어. 모리가 사라지면, 이 별의 ‘꿈’은 아무도 이어가지 못하고 사라져 버릴 거야!
너한텐 중요한 목적이 있어! 살아남아서 반드시 그걸 이뤄야지!
소닉 X 2기, 68화 중 나오는 대사. 자세한 상황은 해당 화의 에피소드 가이드 참조.
집? 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때문에 말이야!
Home? Home doesn’t exist anymore…because of you!
소닉이 패러독스 프리즘을 파괴해버려 원래 세계가 사라져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닉은 "난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라며 섀도우와 엮이는 것을 성가셔하자 내뱉은 섀도우의 일갈.[29]

10. 역대 이미지

파일:섀도우 어드벤처2 버전.png 파일:섀도우 히어로즈 버전.png 파일:섀도우 버전.png 파일:섀도우 06 버전.png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히어로즈 섀도우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2006)
파일: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버전.png 파일:섀도우 (소닉 포시즈).png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포시즈
소닉 휴대용 콘솔 외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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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배틀 소닉 라이벌즈 소닉 라이벌즈 2 소닉 크로니클
소닉 스토리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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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암흑의 기사 (랜슬롯 경)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레이싱 게임
파일:Shadow_Sonic_Riders.webp 파일:Sonic-Riders-Zero-Gravity-Shadow-Artwork.webp 파일:Sonic-Free-Riders-Shadow-Artwork.webp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hadow_dark-rider.png
소닉 라이더즈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 소닉 프리 라이더즈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
파일:shadow;transformed.png 파일:섀도우 팀 소닉 레이싱.png
소닉 앤 세가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 팀 소닉 레이싱
소닉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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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대시 소닉 러너즈 소닉 포시즈(모바일) 뱀파이어 섀도우
파일:SonicDashCaptainShadow.webp 파일:LancelotSFSB.webp
캡틴 섀도우 랜슬롯 경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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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마리오와 소닉 밴쿠버 동계 올림픽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마리오와 소닉 소치 동계올림픽[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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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소닉 AT 2020 도쿄 올림픽
소닉 이외 게임
파일:SSBB_Shadow.webp 파일:PuyoPuyoQuest_Shadow02.webp 파일:섀도우의해-섀도우.png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뿌요뿌요!! 퀘스트 Fearless, Year of Shadow

11. 여담

11.1. 게임 관련

  • 스토리 중간에 에이미 로즈와 엮이기도 한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이미가 다짜고짜 달려들어 껴안은 것이 인연의 시작이며, 라스트 스토리에서는 에이미가 섀도우의 마음을 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둘의 인연은 여기까지이며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얽히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서미션에서 잠깐. 이 외에도 아치 코믹스에서 블레이즈 더 캣과 엮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 넥젠을 플레이하다가 주인공이 소닉이 아니라 섀도우라는 인상을 받는 플레이어들이 종종 발생한다. 소닉 스토리는 엘리스를 구하는 게 거의 전부인데, 섀도우 스토리는 훗날 최종 보스가 될 존재와 끊임없이 싸운다. 실제로 스토리상 제일 중요한 메필레스의 음모를 가장 먼저 눈치챈 것이 섀도우이고, 이에 비해 소닉은 끝까지 몰랐다.
  • 어시스트 피규어와는 별개로, 등불의 별 모드에서 3성 어태커 스피릿으로 검은색 컬러의 소닉에 빙의하여 참전한다. 스테이지 BGM은 Live & Learn으로, 시간 감속 아이템만이 나오는 중 맨 처음에 섀도우 피규어가 소환된다. 4성 어태커 스피릿인 슈퍼 섀도우로 초월화하며, 서포터 슬롯은 2개. 능력은 누적 대미지가 0%일 때 공격 및 속도 증가. 하이퍼 스매시나 필살기 강화 서포터를 장착하여 시작부터 극딜을 시도하거나, 퍼스트 히터나 자동 회복 서포터로 안전하게 능력 발동 조건을 채우는 전술이 사용된다.

11.2. 설정 관련

  • 소닉 어드벤처 2의 스토리 담당자인 마에카와 시로의 뜻에 의해 1인칭이 보쿠로 정해졌는데, 이 점이 여성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오레가 아닌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도 존재한다.[32] 실제로 마에카와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처음에는 개발 팀 내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당사자는 섀도우를 '섬세하고 순수한 캐릭터'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보쿠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인터뷰 원문
  • 자세히 드러난 바는 없지만, 루즈와 클럽 루즈에서 동거한다는 설정이 거의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소닉 배틀에서 루즈가 클럽 루즈에서 섀도우를 찾는데 대답이 없자 자고 있냐고 물어보는 걸로 봐서 거의 확정이기는 하지만.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식성에 대한 설정은 북미 코믹스에서의 설정일 뿐 게임 캐릭터의 공식 설정이 아니다. 특히 북미 코믹스 시리즈의 설정들은 세가에서 라이선스만 빌려와 그리는 것이므로, 게임에 직접 언급되지 않는 한 게임 설정으로 보기 어렵다.[33]
  • 2차 창작물에서 소닉과 함께 자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려질 때가 매우 많다. 심지어는 카오스 에메랄드 없이도 궁극생명체라는 설정 덕분에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난다든가 식의 상당한 버프를 받을 때가 많다. 덕분에 팀 다크에서는 자기가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또한 '궁극생명체는 절대로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설정도 종종 쓰인다. 그러한 설정의 연장선으로, '마리아 로보트닉이 NIDS 때문에 다른 생물과의 접촉이 완전히 격리되었고 몸 속에 어떤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살 수 없는 섀도우와의 접촉만 허용되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다만 여기에는 제럴드 본인을 포함한 프로젝트 섀도우의 연구팀, 그리고 GUN 사령관이라는 반례가 있는 데다가 공식 매체에서 묘사된 근거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 밖에도 마리아가 살아있었을 때 ARK에서 살았던 주민의 인원수는 10만 명 가까이 된다.
  • 소닉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캐릭터라고 소닉 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캐릭터이다. 작품 내에서도 조금씩 그런 성향이 나온다. 가장 제대로 나온 케이스로 꼽히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엔딩 1에서는 지구 멸망을 선언할 정도. 또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은 소닉 시리즈 중 유일하게 사람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소닉 X에서는 자신의 적이나 라이벌인 소닉은 물론이고 다른 소닉 일행마저도 가차 없이 공격하기도 하는데, 자신을 막아서려는 크리스에게 주먹을 날리기도 했으며 2기에서는 코스모를 죽이기 위해 자신을 방해하려는 소닉과 크리스, 너클즈를 쓰러뜨리고 마지막까지 막아서는 테일즈에게 마저 무자비한 주먹을 날린다. 설정상 이러한 성격은 라이벌인 소닉과 완전히 반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섀도우의 높은 인기와는 대조되게, 세가 본사에서는 섀도우의 캐릭터에 대한 무관심과 몰이해가 드러난다. IDW 코믹스판에서 섀도우는 냉철하기보다 충동적이고 제대로 된 상황 해결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이 배후에는 섀도우는 항상 소닉과 아무 이유 없이 짜증나는 라이벌 구도를 세워야 한다라는 세가의 지시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태도가 과격하고 소닉 일행을 수준 낮게 폄하하는 붐 시리즈의 섀도우 또한 '섀도우를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몰랐다'는 제작진의 산물. 이는 캐릭터 감수를 맡으면서 섀도우의 섬세함을 잘 알고 있는 마에카와 시로의 퇴사와 더불어, 넥젠 이후 섀도우의 캐릭터성이 중2병 허세 캐릭터로 악화된 문제의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관련글 1, 관련글 2)
  • 2020년대 들어 서양권에서는 섀도우와 소닉의 비슷한 모습을 설명하는 궁극생명체 가설 하나를 찾아냈다. 제럴드가 에키드나족의 문화를 연구했다는 설정과 소닉 3&K의 배경에 있는 슈퍼 소닉데스 에그 로봇의 전투를 예언하는 벽화를 염두에 둔 가설로, 제럴드가 미래의 슈퍼 소닉이 바로 궁극생명체라 생각해 섀도우를 만들 때 의도적으로 슈퍼 소닉과 유사한 모습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것. 이 가설로 소닉과 섀도우가 비슷한 외형인 것이 설명이 되며 무엇보다 슈퍼화처럼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가르친 것, 섀도우의 가시가 슈퍼 소닉처럼 솟아오른 모습인 것, 섀도우가 특수한 가속 신발로 초고속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을 갖게 된 것, 마지막에 카오스 컨트롤에서 소닉이 아니라 섀도우가 떨어진 것까지[34] 모든 게 깔끔히 설명된다. 또한 이렇게 되면 어떻게 보면 소닉이 진짜고 어떻게 보면 섀도우가 진짜인 모순적인 관계도 성립하고[35][36] 클래식 시리즈의 기계 대 자연이라는 테마와도 잘 들어맞는다.#

11.3. 그 외

  • 훗날 공개된 바에 의하면 블레이즈 더 캣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디자인 당시 키워드가 제시되었다. 다만 기획서에 '츤데레' 하나 달랑 적혀 있던 블레이즈와 달리 키워드가 여러 개인데, 순서대로 나열하면 인라인 스케이터, 닌자스러움, 웃지 않는 냉철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지터였다.[37]
  • 커플링의 경우는 당연하게도 마리아와 가장 많이 엮이며, 소닉 커플링 중에서 인기도 매우 많다. 이 커플링은 통칭 섀도마리(Shadomari)로 불린다. 이 둘의 커플링 2차 창작의 대부분은 마리아가 섀도우와 같은 고슴도치로 환생하여[38], 섀도우와 다시 재회하여 연인으로 맺어지게 되는, 아주 훈훈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39]
  • 소닉 스테이션 라이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섀도우 특유의 배색은 쿠마도리 중에서도 초인적인 강함이나 격한 분노를 상징하는 스지구마(筋隈)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리미터와 함께 섀도우의 강함을 상징하는 표현 중 하나.
  • 소닉 더 헤지혹이 블루 블러(Blue Blur)라고 불리듯 섀도우에게도 블랙 블러(Black Blur)라는 공식 별명이 있다.
  • 스틱스의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도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섀도우를 유난히 좋아한다. 소닉 툰 파이어 & 아이스 발매 기념 생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이를 여과 없이 드러내자, 같이 출연한 세노우에 준이 대체 오늘 '섀도우'란 말을 몇 번이나 한 걸까라고 언급할 정도. 이후 유우키 아오이 본인은 섀도우가 그려진 블랙 카레를 시식하면서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엄청 행복해요... 내가 챙겨야 할 영양분은 이거였구나... 행복하네요.
    이거 생긴 거 보면 좀 많이 매울 것 같은데, 상냥해요. 이게... '아 그렇구나, 이게 마리아의 마음이구나.'라는 느낌."

    참고로 유우키 아오이가 섀도우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이 때 밝혀졌는데, 소닉 어드벤처 2의 섀도우가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목소리가 굉장히 야해서라고 본인이 방송 중에 대놓고 말했다. 심지어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단히 섹시하므로 집에서 꼭 들어보라'고 시청자들에게 권유했다. 그리고 5년 뒤인 2021년에는 소닉 스테이션 라이브!의 게스트 MC로 출연해서 이 이야기를 했다.
  • 소닉을 音速小子(음속소자)라고 부르는 타이완에서는 섀도우를 影子(영자)라고 칭한다.
  • 킬라킬마토이 류코와 대조되기도 한다. 당장 검은색 베이스에 붉은색이 여기저기 칠해져있는 배색이나, 작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행적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와중에 자기가 적대시하던 자와 손을 잡고 큰 악을 상대하는 점, 스토리의 최종장에 우주까지 간다는 점도 같다. 구글에 Ryuko Shadow를 검색해 보면 둘을 같이 그려놓거나 서로 비교하는 그림도 볼 수 있다. 이후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 4에서는 섀도우 본인이 킬라킬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은 고품격의 예술작품이라고 찬양하는 건 덤.
  • 서양권에서는 중2병 캐릭터의 대명사로 꼽히는 경향이 있는데, 흑적 패턴에 뾰족뾰족한 특유의 생김새, 까칠한 성격이나 특별한 능력, 다른 메인 캐릭터와 따로 노는 각종 생체병기/군 관련 설정이 EMO 성향을 자극한다고. 이런 부분을 놀릴 때에는 보통 "중2병 대왕(edgelord)"으로 불린다. 이걸 극한으로 끌고 간 경우가 서양권 소닉 밈의 하나인 "Coldsteel the Hedgeheg".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선 소닉이 대놓고 섀도우를 edgelord라고 부른다.
  • 어째서인지 슈렉이랑 엮이기도 한다. 위의 서양권 인식이 큰 영향을 끼쳤는데, 슈렉이 'Shrek is love' 영상 이후로 MLG 밈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2010년경 어느 양덕이 슈렉과 섀도우의 우정(?)에 대한 팬아트를 올린 것이 원흉. 전혀 관련도 없고 성격도 정반대인 캐릭터들이지만, 그 괴상한 조합에서 뿜어나오는 병맛스러움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나머지 밈이 되어버렸다. 구글에 쳐보면 온갖 OME스러운 관련 글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유튜브에 검색하면 더빙 버전과 팬아트 뮤직비디오가 있을 정도.
  • BL 쪽으로 넘어가면 소닉과의 커플링이 가장 많이 엮인다. 실버나 다른 등장인물들과도 간혹 엮이지만 유난히 소닉과 많이 엮이는 경향이 있다. 이미 BL 쪽 팬덤에서는 메이저급 커플링이 되었고 대체로 소나도우(Sonic x Shadow)라고 불린다.[41] 소닉 시리즈는 원래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는 시리즈이고 비교적 낮은 연령대의 팬들도 많은 만큼 소닉 팀은 이런 BL 팬덤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듯하다.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도 섀도우가 소나도우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 스스로 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섀도우 더 헤지혹에선 기억을 되찾겠다며 잠시 인류를 적으로 돌렸고,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선 시간 여행을 통해 메필레스를 봉인하여 그에게 원한을 샀으며, 소닉 포시즈에선 팀 자칼을 전멸시키고 인피니트만 살려두어 그에게 공포와 굴욕을 안겨줌으로써 원한을 사버렸다.[42]
  •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섀도우의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캐릭터 이클립스 더 다클링이 등장한다. 블랙 둠 사후 블랙 암즈의 새 지도자가 된 블랙 데스가 섀도우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냈으며, 카오스 컨트롤을 무효화할 수 있다. 그 밖에 위스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네 마리의 다크 암즈를 통해 4종의 다크 암 파워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 3차와 4차, 5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 커피 취향이 커피콩을 통으로 씹어먹는다는 괴상한 식성이 한 번씩 언급된 바 있다. 결국 6차에서 왜 그런 식으로 먹느냐는 질문에 물이 커피의 맛을 흐리게 해서라고 대답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최고라는 것과 커피콩을 먹을 때 숟가락으로 떠먹는다는 말은 덤. 외전 게임인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에서도 커피를 주문할 때 커피콩과 숟가락만 갖다 달라는 말을 한다.
  • 의외로 고양이에게 애정을 쏟는 듯하다. 3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에그맨의 소망을 물어본 질문에 끊임없이 고양이를 언급한다. 또한 4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미래에는 고양이 보호소를 짓고 싶다고 말한다.
  • 5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 뒤늦게 밝혀진 설정으로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에서 섀도우가 지구로 추락하기 직전, 소닉이 손을 뻗어 구해주려고 했으나 섀도우가 둘 다 추락하는 걸 막기 위해 뿌리쳤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주려 했던 소닉의 마음은 아직도 잊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 6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 자기와 결혼해달라는 팬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받아주겠다고 한다.[43] 그 대신 3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침대 시트들을 매일 다림질할 것, ARK에서 나왔던 음식을 레시피 그대로 요리해줄 것, 피부 관리를 잘 할 것이라고.
  • 또한 취미생활로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다고 한다. 마리아가 뭘 원했는지 생각하고 있다고. 다만 자신의 요리가 폄하받는 바람에 며칠째 안 가고 있다고 한다.

12. 관련 문서


[1]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섀도우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2] 이후부터는 마리아의 소원대로 인류의 편에 서서 인류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싸우고 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아예 GUN에 취직해 직속 에이전트로 일한다. 소닉 테이크오버에서도 자신은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을 정도이다.[3] 소닉 시리즈의 동물형 캐릭터 중 나이가 조금 있는 캐릭터의 디자인을 보면, 입가에 수염이 그려지거나 하는 등 어떻게든 나이가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너클즈족의 족장 파차카마가 대표적이다.[4] 블랙 둠이 DNA를 제공한 후 1년 안에 섀도우가 완성되었다고 가정하는 경우인데,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몇 차례 등장하는 회상 장면에 의하면 섀도우가 완성되어 눈을 떴을 때 블랙 둠도 그 자리에 있었다.[5] 오메가는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단신으로 메필레스를 상대하거나 미래의 섀도우를 제압하고 봉인할 정도로 강력하다.[6] 스테이지에 갇혀있던 루즈에게서 마리아를 겹쳐 본 것.[7] '궁극생명체'의 정의를 고려하면 이 발언이 진담은 될 수 없다. '궁극'이라는 표현을 입에 달고 사는 캐릭터 특성을 고려하면, 자신이 더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해왔던 섀도우가 소닉을 인정하는 뜻으로 사용한 비유로 볼 수 있다. 또 그 당시에 자신은 슈퍼화의 부작용으로 지쳐가는데 소닉은 멀쩡하니, 이 상황에 대한 감탄 내지는 찬사, 혹은 자학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이후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소닉만 살아있었으면 솔라리스를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격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 예상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8] 그전까지 섀도우는 마리아의 유언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에이미의 말 중 일부가 이 유언과 일치한 덕분에 뒤늦게 떠올리는 데에 성공했다.[9] 수년 간격으로 진행되었던 3~6차 테이크오버에서의 목소리를 각각 비교해보면 확실히 개선되었다는 것이 느껴진다.[10]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라이벌 배틀, 소닉 크로니클 등을 보면 알겠지만 동등한 조건에선 소닉이 좀 더 빠르다. 그나마 소닉 배틀에서는 톱 스피드가 한 수 위지만 그 대신 가속과 선회가 소닉보다 떨어진다.[11] 이쪽은 호버 슈즈의 분사구가 4개로 줄어드는 소소한 디자인 변경이 있었다.[12]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뒤늦게 소닉이 1개를 회수하여 루즈에게 넘겼는데, 사건 당시 에그맨에게 구조된 섀도우는 이후 소닉 히어로즈에서 리미터 4개를 전부 착용한 상태로 발견된다.[13] 06의 스토리를 담당한 요시무라 키요코가 소닉 X 38화의 각본을 맡은 작가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14]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익스트림 기어 제조사 중 하나. 에이미, 크림, 루즈도 같은 게임에서 이 회사의 기어를 사용한다.[15] 마리아! 네게 약속한 건 여전히 기억하고 있어. 이 별의 사람들에게...네게 약속하지...복수를![16] 일본판에서는 페이크, 북미판에서는 페이커(Faker).[17] 가짜? 여기서 가짜 고슴도치는 너라고 생각한다만. 너를 나와 비교할 셈인가? 하! 넌 내 가짜가 될 만큼 훌륭하지도 않을 터.[18] 내가 제일 멋지다.[19] 마리아...이게 네가 원한 게 맞지? 이게 내가 너와 한 약속이야.[20] 후회하게 될 거다, 닥터... 설령 내가 진짜가 아니라 해도... 나는 여전히 궁극의 존재...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21] 망할 네 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는 어디에 있는 거지?[22] "카오스 에메랄드? 농담이지? 마치 아이한테서 사탕을 뺏어먹는 기분이군, 나야 좋지만."[23] 여기서 섀도우는 당연하다는 듯이 에메랄드를 탈취하는데, 스테이지 입장 전에 미리 에메랄드를 회수하는 경우는 게임 전체에서 이 스테이지가 유일하다.[24] 각오할 건 네놈이다, 블랙 둠! 난 마리아에게 그녀가 사랑하는 이 별을 구하기로 약속했다. 그것을 실행할 뿐![25] 나는 섀도우 더 헤지혹, (중략) ... 이것이 바로 나다.[26] 라바 셸터를 경유하는 엔딩에서는 자신을 자기 자신의 복제품으로 믿기 때문에, "I am Shadow Android"로 시작한다.[27] 내 운명은 내가 정한다.[28] 세계가 내 적이 되기를 택한다면, 난 언제나 그랬듯이 싸울 것이다![29] 팩트인게 소닉이 소닉 프라임에서 트롤만 안했다면 이런일도 없었다.[30] 오른쪽의 캐릭터는 동키콩.[31] 파트너가 와루이지인 경우에는 서로에게 발차기를 날리다 둘 다 고개를 홱 돌려버리고, 실버인 경우 서로 쳐다보다 섀도우만 고개를 홱 돌려버린다. (영상 - 각각 4:50, 7:33 시점.)[32] 보쿠는 일본 내에서는 어리거나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하다.[33] 이와 비슷하게 소닉이 칠리 도그를 좋아한다는 설정도 코믹스에서 먼저 등장했지만, 이건 나중에 공식 설정이 되었다.[34] 실제로는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 또한 소닉이 카오스 컨트롤을 몰라서 그랬지 원래 슈퍼화를 자력으로 깨우친 소닉이 더 우위였다는 것. 실제로 소닉은 카오스 컨트롤의 존재를 알고나서는 첫 시도에 카오스 컨트롤을 성공했다.[35] 예언에 먼저 나와 섀도우의 원형이 된 진짜는 소닉이고, 시열대 순서로 소닉보다 몇십 년은 일찍 태어난 진짜는 섀도우다.[36] 그 밖에 소닉 어드벤처 2 한정으로 소닉과 달리 섀도우는 슈퍼화를 하면 몸에 부담이 심해지는 묘사와 "진짜 궁극생명체는 소닉, 너일지도 모른다."라는 섀도우의 대사 또한 절묘하게 들어맞게 된다.[37] 실제로 베지터 또한 자존심이 강한 것과는 별개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성격의 캐릭터다.[38] 팬덤에서는 고슴도치로 환생한 마리아의 명칭을 마리아 더 헤지혹으로 부른다.[39] 헤지혹 마리아가 소닉 일행에 합류하는 2차 창작의 경우, 대부분은 애인이 된 섀도우와 같은 팀 다크에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마리아의 컬러 팔레트는 다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함정.[40] 이걸 적용하면 보스전과 섀도우 플레이 불가 일부 모던 스테이지에서 섀도우를 플레이할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에피소드 섀도우에서 소닉과 슈퍼 소닉 플레이 가능하다.[41]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 소나도우 관련 드립이 대놓고 쓰였다. 처음에 에그맨이 인피니트가 보낸 소나도우 파일을 발견했을 땐 소닉이 식겁하며 열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고, 이후 또 다른 질문에서 소나도우가 언급되었을 때 섀도우는 대놓고 싫어했다.[42] 정작 인피니트는 팬텀 루비 이식 후엔 섀도우를 완전히 농락해버리면서 원한이 팍 식어버렸고, 결국 소닉을 타겟으로 바꾸게 된다.[43] 이에 경악하는 나머지 캐릭터들의 반응이 백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