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05 14:27:15

레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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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레클리스
아침해
Reckless
Flame of the Morning
파일:Sergeant_Reckless.jpg
생애 1949년 7월 ~ 1968년 5월 13일
출생지 미상
사망지 미국 샌디에이고
품종 몽고말 (Mongolian horse)
신장 142 cm
체중 410 kg
자녀 피어리스 (1957년)
돈틀리스 (1959년)
체스티 (1964년)
복무 미합중국 해병대
복무 기간 1952년 10월 26일 ~ 1959년
최종 계급 하사 (E-6)
근무 제1해병사단 5연대 무반동화기 소대
주요 참전 6.25 전쟁 네바다 전초 전투
서훈 내역 디킨 메달
2x 퍼플 하트
2x 대통령 부대표창
해군 부대표창
해병 선행장
국방 종군기장
4x 한국전쟁 종군기장
대한민국 정부 근무공로훈장(?)[1]
국제연합 종군기장
기념 웹사이트
팬 페이스북
1. 소개2. 생애
2.1. 전쟁의 포화 속에서2.2. 휴전 이후2.3. 사후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 소개

"새벽 여명의 연기와 화염 속으로 말의 실루엣을 보고 내 눈을 믿지 못했다. 레클리스였다."
헤럴드 워틀리 예비역 병장. 2013년 레클리스 동상 제막식에서.
한국전쟁 당시 전선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며 가히 비범한 용기인내로 그 이름을 드높인 군마. 원래 이름은 아침해였으나, 겁없이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성격을 본따 미군 병사들이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라는 이름을 새로이 붙여주었다.

6.25 전쟁 당시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군마로서 탄약과 무기를 수송하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낸 공로로 1959년 미국 해병대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부사관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계급은 하사.

2. 생애

원래 레클리스는 전쟁 전에는 서울 신설동 서울경마장에서 아침해라는 이름의 경주마로 지내온 몽골리안 암말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30717160010.jpg
신설동 경마장 풍경
당시 이 은 신설동 경마장에서 소년 마주인 김혁문[2]이 키우던 경주마었는데 김혁문은 아침해를 무척 아꼈지만 전쟁중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은 누나 김정숙의 의족을 구하기 위해서 결국 아침해를 팔게 된다. 마침 수송용 군마를 구하던 미해병 1사단 5연대 무반동화기소대 에릭 페더슨(Eric Pederson) 중위가 250달러에 구입하게 된다. 그래서 아침해는 1952년 10월 26일자로 미 해병대에 입대하게 된다.

2.1. 전쟁의 포화 속에서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30717160023.jpg
그 뒤 아침해는 전투중 탄약을 운반하는 위험천만한 임무인 탄약수송병을 맡게 되는데, 400kg의 이 작은 암말은 총알과 포탄이 날아오는 전장에서 무거운 탄약더미를 부지런히 나르며 임무를 수행했다. 무반동포 소대가 사용하던 M20 무반동포의 탄약 중량은 발당 9kg 가량이었는데, 레클리스는 이를 한번에 최대 12발까지 실어나를 수 있었다. 차량이 달릴 수 없는 한반도 전방의 험준한 산지에서도 문제없이 달리며 포탄을 옮길 수 있었고, 다른 과는 달리 무척 영리해서 1~2번 같이 동행하면 그 뒤에는 혼자 보내도 알아서 길을 찾아갔고, 적의 사격이 시작되면 엎드려서 사격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았으며 임무 중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다.[3] 무반동포의 발사를 처음 목격했을 때는 후폭풍과 발사음에 깜짝 놀라서 두발로 설 정도로 뛰어올랐으나, 두번째 발사 이후부터는 진정하였고, 그 뒤로는 주변에서 발사되더라도 놀라지 않았다.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30717160040.jpg 파일:external/bemil.chosun.com/20130717160031.jpg
특히 미 해병대 한국전사 중 가장 치열하기로 손꼽힌다는 네바다 전초 전투에 참가해서 빛나는 전공을 세운다.
  • 네바다 전초 전투는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판문점 동북방 16km 지점인 현(現)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지역인 네바다 전초[4]를 방어 중이던 美 해병 제1사단 제5해병연대가 전초진지로 침공한 중공군 제120사단을 격퇴하기 위하여 전개한 방어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미 제5해병연대는 3월 26일 밤 중공군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고 베가스 전초와 레노 전초를 상실한 후, 제7해병연대 1개 대대와 포병공군의 지원 하에 역습을 감행하였으나 되찾지 못했다. 이에 미군은 레노 전초 탈환을 일단 보류하고 베가스 전초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목표를 탈취하였으며, 그 후 중공군이 3일 동안에 걸친 재공격을 감행하였으나 미해병대는 끝까지 베가스 전초를 확보하고 중공군 제 120사단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의 사상자 수는 1,3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美 해병 부대도 118명이 전사하고 801명 부상에 실종 98명의 손실을 입었다. 베가스 전초는 가히 피로 지킨 고지였다.

첫날 아침해 혼자서 탄약보급소에서 산 정상까지 51회 왕복하면서 포탄을 날랐는데, 그날 사용한 무반동총 포탄의 95%인 386발, 9천파운드[5]를 넘는 탄약을 혼자서 운반한 것이다.

5일간 전투중에 총 386회, 거리로는 56km를 적의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미해병대 Babbit 상사는 "암갈색 몸매에 하얀 얼굴을 한 아침해가 말 없이 총탄을 뚫고 생명과 같은 포탄을 날라주는 모습을 보고 모두 감동해서 사기가 진작되어 적을 괴멸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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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의무부사관의 보살핌을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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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는 전장에서 무모할만큼 대범하게 행동해서 동료 해병들은 그녀를 레클리스(Reckless), 겁없는 여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레클리스는 장정 12명이 짊어질만한 통신선을 메고 통신선 구축을 도왔고, 전후방을 오가는 동료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기도 했고, 또한 부상병을 등에 업고 수송하기도 했다. 동료 해병들은 이러한 레클리스가 다칠 것을 우려해서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들의 방탄조끼를 벗어서 입혀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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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중 초콜릿맥주를 즐기는 레클리스 여사
비전투 상황에서 레클리스는 상당한 먹보였다고 전해진다. 건초 외에도 감자, 땅콩버터 샌드위치, 초콜릿, 사탕 같은 평범한 음식부터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과 같은 동물성 음식도 가리지 않고 먹었으며,[6] 코카콜라와 맥주도 즐겨 마셨다. 자신들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받아먹는 모습에 해병들은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사과를 특히 좋아하여 아침이 되면 사육사가 자신에게 사과를 줄 때까지 얼굴을 햝았다고 한다. 먹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뭐든 입에 넣어보는 습관이 있어서 레클리스의 주변에는 음식물을 두고갈 수 없었다고 전해진다. 미국에 도착한 날에는 기념식에서 꽃 장식과 케이크도 먹었다. 심지어 철모의 라이너, 자신이 입을 말 담요와 조련사의 포커 칩도 먹은 일이 있었다.

2.2. 휴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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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협정이 체결되자 레클리스는 그녀를 처음 해병대로 입대시킨 에릭 중위와 같이 1954년 미국으로 가게 된다. 종전 당시 레클리스는 국방예산으로 구매한 말이 아니어서 공식적으로 군마로 기록되지 않았기에 한국에 남겨질 운명이었으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The Saturday Evening Post) 지에 레클리스에 대한 사연이 실리자 가족인 해병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본토로 데려와달라는 미국민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한 해운업자가 배편를 무료로 내줘서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그 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캠프 펜들턴에서 지내게 된다.

이후 1950년대 당시 레클리스는 아크 링크레터 쇼를 비롯한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고 라이프(Life)지에도 기사가 실리는 등, 일반인들도 이름과 활약상을 잘 아는 슈퍼스타 취급을 받았다. 레클리스의 가족력과 전쟁 전후 생애는 1사단 5연대 2대대의 대대장이었던 앤드류 기어(Andrew Geer) 중령에 의해 정리되고 Reckless: Pride of the Marines라는 이름으로 편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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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총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한 레클라스의 용맹함은 마침내 랜돌프 해병1사단장에게도 알려져서 1957년 E-6(Staff Sergeant)로 진급하게 되고, 1959년에는 예포 19발[7]을 포함한 성대한 전역식을 치르며 은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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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는 전장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 받아 생전에 퍼플 하트 훈장[8] 2개, 모범 근무장[9], 미국 대통령 표창, 미국방부 종군 기장, 유엔 종군기장, 한국대통령 표창장[10]을 받게 되었고 1997년 라이프 매거진(Life Magazine) 특별호에서 미국 100대 영웅에 선정된다[11]. 그 후 아침해는 피어리스(Fearless), 돈틀리스(Dauntless), 체스티(Chesty)[12] 등 자식 3마리를 낳았으며 1968년에 19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단순히 늙은 것 때문 만은 아니고, 철조망 울타리에 넘어져서 부상을 입고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2.3.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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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는 그녀가 죽자 정식으로 엄숙한 군 장례식을 치러주었고 기지 내 묘지에 매장하였으며 레클리스가 기거한 마구간 옆에 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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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유명한 이 말을 위해, 미국 국방부2013년 7월 26일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미국 버지니아 주 콴티코의 해병대 본부 내 국립 해병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Marine Corps)에서 기념관 헌정식을 열었다. 레클리스 기념관에는 이 말의 동상과 함께 각종 자료가 전시 중이다.

파일:Reckless1.png

레클리스가 활약한 베가스 전초 인근 고랑포구 역사공원(연천군 장남면 소재) 에는 레클레스 동상이 설치되어 그녀의 공적을 기념하고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레클리스를 보호하며 아군 진지까지 탄약을 운반하는 VR 게임도 있다.

3.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NCIS 14시즌 22화에서 이 말의 이름이 잠깐 언급된다. 작중 나온 여성 기마경찰도 레클리스 '하사'라 칭하며 전쟁 영웅이라는 평을 남긴다.


[1] 대한민국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다고 인터넷 상에 퍼져 있다. 한 언론 기사에 의하면 한국 정부로부터도 '서비스 메달'이라는 훈장을 받았다고 하나, 국방부와 행정자치부에는 동물에게 훈장을 준 기록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근무공로훈장 성격의 상징적인 메달만 수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혹은 그 시절 공무원들이 다들 그랬듯이 그냥 기록이 망실되었거나.[2] 어떤 자료에는 김경문이라고도 되어있다.[3] 이 일로 퍼플 하트를 2회 수여받았다.[4] 베가스 전초, 레노 전초, 카슨 전초[5] 약 4000kg, 4톤.[6] 사실 우리가 초식이라 알고 있는 말과 소를 비롯한 거의 모든 초식동물들은 기회만 된다면 육식도 한다. 야생의 풀을 뜯다 보면 수많은 곤충도 자연히 같이 섭취하며, 생쥐 등 작은 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다만 이들의 주식이 식물이며 중, 인간 같은 대형 동물을 사냥감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잡아먹지 않을 뿐이다. 현존하는 동물 중 진짜 풀만 먹고 사는 순수 초식동물들은 코알라육지거북, 이구아나 뿐이다.[7] 4성 장군인 해병대사령관과 동등한 예우이다.[8] 전투중 부상 입은 군인에게 주는 훈장[9] 사병이 3년 단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를 받지 않을 경우 수여받는 훈장[10] 이때 부상으로 보리 1자루를 받았다. 얌얌[11] 함께 선정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에이브라함 링컨, 존 웨인 등 미국 역사를 함께한 인물들이 즐비하다.[12] 해병대 중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수여받은 루이스 "체스티" 풀러(Lewis "Chesty" Puller) 중장의 이름을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