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1:52:57

드림(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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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특징4. 여성향?5. 용어, 종류
5.1. 용어5.2. 관계에 따른 분류5.3. 이입 여부에 따른 분류5.4. 개방성에 따른 분류
6. 비판
6.1. 반론
7. 기타8. 관련 문서


영어: OC x canon, selfship[1], self-insert[2], reader-insert, OOO x reader[3], yume[4]
일본어: ドリーム(ドリ), 夢

1. 개요

파일:187f6af9aa6239700.jpg
사진은 안녕, 나의 수집.

꿈을 뜻하는 영어단어 Dream. 드림물이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꿈 속의 설정"이다.

2. 상세

2차 창작의 한 종류로, 주로 원작이 되는 한 작품과 자기 자신, 또는 자작 캐릭터크로스오버한 형태를 말한다.[5]

드림을 주로 파는 사람을 드림러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유메죠시(夢女子)라고 부른다.[6] 연애드림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캐릭터와의 유사연애를 연상시킨다는 점 및 아이돌 팬픽 문화에서 따와서 드림을 유사, 나페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연인 관계 및 커플 설정이 가장 메이저하다보니 드림커플, 줄여서 드림컾이라 부르기도 한다. 해석 그대로 꿈의 연인이다. 물론 연인 관계가 아닌 설정의 드림도 많으며, 창작자 마음대로 관계양상을 정할 수 있다. 따라서 드림커플은 드림의 한 종류이지, 드림과 완전한 동의어라고 보기는 힘들다.

원래는 드림커플/드림러 문서가 따로따로 존재했었으나 현재는 넘겨주기로 통합되었다.

3. 특징

자신이 직접 2D에 들어갈 수는 없으니 '오리주' 혹은 '드림주' 라는 자작 캐릭터를 만들어서 매체 속 등장인물과 관계성을 설정한다. 로맨스가 대부분이나 우정이나 가족, 혐관 등 다양한 관계 설정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드림캐와 자신이 만든 드림주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서사를 짠다. 대개 연인드림 비율이 높으나 친구나 가족 등 다양한 설정이 존재한다. 한 드림주가 원작의 여러 캐릭터와 서로 다른 관계성을 가지기도 한다.[7]

덕질하는 방식은 자캐 커뮤니티앤캐 덕질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자신의 드림커플을 글, 그림으로 직접 연성하거나 커미션을 신청하거나 개인굿즈를 제작하여 소장한다. 다만 앤캐 덕질과 다르게 혼자서 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부는 자신의 드림캐에 해당하는 캐릭터의 개인봇을 구하기도 한다. 개인봇을 구할 때는 자신이 해당 캐릭터로 설정한 드림관계를 미리 알린 후, 자신이 드림주로 이입하여 해당 캐릭터의 개인봇과 역극을 나누는 것이 흔하다. 기념일이 되면 서로 선물을 하거나 새로운 연성을 선물하기도 하는 등 앤캐 덕질과 비슷한 형식이 되기도 한다.

같은 원작을 파는 드림러들끼리는 연합을 결성해 연성교환을 하거나 드림주 간의 관계를 짜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서로의 드림주끼리 관계를 짜는 것은 '드관'이라고 하며 캐이입으로 서로 역극을 주고 받으며 썰을 풀기도 한다. 드림주에 대한 설정 정리를 위해 위키독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8]

4. 여성향?

드림러를 일본에서는 유메죠시(꿈여자)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드림에 해당하는 관계 중심적인 이입형 오리주 2차창작을 즐기는 팬덤은 대체로 여덕이기 때문에 드림은 여성향 2차 창작 장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작중 등장인물이 되어 원작의 캐릭터와 관계를 형성하는 상상을 즐기는 것은 딱히 여성향 팬덤에서만 발생하는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여성향 측에서만 드림이 별도의 성향으로 갈라져 나온 것에 대해 의아함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남자 드림러가 없어서가 아니라, 덕질하는 방식이나 발생 심리가 여덕들하고는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느정도는 우스갯소리지만, 남성향 장르에서는 드림이 패시브로, 팬덤 전체에 가볍게 골고루 퍼져있다 보니까 이를 별도의 2차 창작 형식으로 파생시킬 필요가 없었던 것도 한몫 한다. 단순히 작중의 주인공이나 게임의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그대로 이입해서 캐릭터와의 관계성을 즐기며 대리만족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최애캐는 나의 신부waifu와 같은 표현이 흔하게 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성 드림러처럼 아예 본인을 모티브로 만든 자캐인 드림주까지 만들어서 디테일하게 덕질하는 사례는 자주 없다는 뜻.[9] 물론 남덕 중에서도 오리주 2차창작을 하는 경우 오리지널 주인공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을 짜고 설정놀이나 장편 연재를 하며 좋아하는 캐릭터와 오리주를 커플로 맺어주기도 하는 등 집중적으로 드림과 유사한 덕질을 하는 경우는 있으나, 흔히 드림이라고 부르는, 오리주와 캐릭터를 하나의 커플링으로 간주하고 관계성 그 자체에 집중하는 형태와는 차이가 있다.

한편 남성향 쪽에서는 주인공에 이입해서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애정을 주는 것이 패시브인 만큼, 꿈이라는 이름 그대로 공식과는 별도로 오리주와 캐릭터 간의 관계에 대한 상상을 하는 여성향 드림 진영과는 달리, 공식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및 이 캐릭터와 주인공과의 관계를 어떻게 취급하는가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을 보인다. 남덕 계열에서는 후술할 겹드림으로 인한 마찰과 같이 드림러 개개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사건사고는 잘 없고, 대신 분기창녀비처녀 논란, 히로인 쟁탈전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헤이트물 정서 등 집단적인 방향으로 퍼져나간다. 각 부작용들은 해당 문서 참조.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하는 2차 창작에 흔히 뒤따르는 메리 수, 자캐딸 같은 현상과 이에 대한 비판은 여성향 드림과 남성향 오리주물 공통적으로 존재하나, 이는 팬덤 성향으로 인한 마찰보다는 작법 면에서의 비판점에 가깝다.

5. 용어, 종류

5.1. 용어

  • 드림주[10]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자작 캐릭터이자 오리지널 캐릭터.[11] 창작자의 마음대로 원작 캐릭터와 다양한 관계로 엮을 수 있다.(아래 "/관계에 따른 분류" 참조) 오리지널이라는 점 때문인지 물 건너 일본에서는 오리주(オリ主)[12]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게 시초이다.
  • 드림캐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 일본에서는 유메히로인(夢ヒロイン), 유메히어로(夢ヒーロー)라고 부른다.
  • 드림러
    Dream + ~er. 드림을 파는 사람. 드리머 매체 속 등장인물과 드림 관계를 설정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소설 등의 서브컬쳐 계열에서 많이 보이나 연예인이나 버츄얼 유튜버처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유명인사 계열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유사연애(유사), 가치코이라고도 하며 파생형으로 '유사러'라는 표현도 있다.
  • 드관
    마음에 드는 드림주들끼리 서로간의 관계 및 설정을 짜는 것.
  • 네임리스
    드림주에 해당하는 부분의 이름을 공백으로 두고 설정하는 것. 이입형 드림에서 많이 보인다. 드림소설 참조.

5.2. 관계에 따른 분류

  • 연애드림
    말그대로 원작 캐릭터와 자신의 드림주를 연인 관계로 설정한다. 나아가 결혼했다는 설정일 경우 결혼드림 또는 부부드림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드림커플 중 제일 많으며 대부분 드림커플이라 하면 이쪽을 떠올린다.
  • 우정드림
    원작 캐릭터와 자신의 드림주가 친구라는 설정을 상상하는 것. 캐릭터가 좋지만 연인보다는 친구였으면 할 때 쓰는 드림이다.
  • 드림
    원작 캐릭터와 자신의 드림주가 을 탄다는 설정의 드림. 연인도 친구도 아닌 애매한 관계에서 두근거리는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된다. 이후 연인드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가족드림
    원작 캐릭터와 자신의 드림주가 가족이라는 설정의 드림. 대개 형제/자매/남매 관계로 짜는 경우가 많다. 가족 설정임을 강조하기 위해 드림주가 원작의 캐릭터와 닮은 외관을 가지기도 한다.
  • 양날개드림
    원작 캐릭터 2명(혹은 그 이상)이 모두 자신의 드림주를 좋아한다는 설정을 상상하는 것. 하렘 혹은 역하렘 요소가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 드림보다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짝사랑드림
    원작캐나 자신의 드림주 중 둘 중 하나만 상대를 짝사랑한다는 가정의 드림. 보통 드림주 → 드림캐(원작캐)가 많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후 연인드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혐관드림
    캐릭터와 자캐가 서로 싫어하는 관계(혐관)임을 가정하는 드림. 라이벌이나 악우같은 느낌부터 진지하게 서로를 혐오하는 설정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5.3. 이입 여부에 따른 분류

  • 이입형
    자신과 드림주를 동일시하는 드림으로 자신(오너캐)와 원작 캐릭터를 엮는다. 주로 자신의 닉네임과 드림주의 이름을 일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드림주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이입하는 드림이다. 본격적인 창작물 형태로 나타날 경우 아예 소설에서 이름 변환 기능을 지원하거나 주인공 자리를 독자 이입이 가능한 '당신(you)'으로 표현해서 대놓고 이입이 목적임을 명시하는 형식도 있다.
  • 비이입형
    드림주를 자신과는 별개의 캐릭터로 여기는 드림. 이입형과 달리 오너캐가 아닌 자캐를 원작 캐릭터와 엮는다. 대다수의 오리주 2차 창작은 이쪽에 해당하지만 2차 창작계, 특히 영어권 팬픽계에서는 이쪽도 자캐에 작가의 대리만족 및 자기투영이 반영되었다면서 이입형과 크게 다르게 보지 않기도 한다.

5.4. 개방성에 따른 분류

  • 온리드림
    단순 불호, 드림 서사의 충돌 등의 이유로 겹드림을 거부하는 드림. 겹드림러들에겐 악의 없는 블락처리를 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드림 상대와 원작 캐릭터들과의 2차 커플링까지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 겹드림
      좋아하는 드림캐가 서로 겹치는 것. 드림러 중 일부는 다른 사람의 드림주가 자신의 드림캐와 엮이는 것이 싫어서 겹드림에 매우 민감하며, 겹드림 견제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대개는 '잘 못 본다'식으로 언급하며 단어뮤트를 이용하거나 겹드림러를 블락하는 방식으로 먼저 피하지만 간혹 서로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13]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자신의 드림 상대가 다른 원작 캐릭터와 엮이는 2차 커플링이나 자신의 드림캐를 좋아하는 겹최애에 민감하기도 하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며, 보통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필에 자신의 성향을 표기한다.
    • 1T1D
      1 타임라인 1 드림. 드림캐 당 하나의 드림만 타임라인에 둔다. 트위터 드림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자신의 겹드림을 유입시키지 말고, 팔로우도 하지 마라는 의미이다.
    • 동담불가(동담거부)
      최애가 같은 사람을 거부하는 성향. 일반 온리드림과 달리, 동담불가는 드림을 하지 않는 겹최애도 거부한다.
    • 배려리스트
      온리드림러를 배려하기 위해 이 리스트에 있는 드림을 더 이상 새로운 지인으로 받지 않는다.
    • 소유러
      겹드림에 배타적인 드림러 중에서도 강경파, 극성인 분파를 의미하는데, 드림캐를 자기가 소유하는 것처럼 군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한 말이다.
  • 오픈드림
    겹드림이나 2차 커플링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드림이다. 드림러 본인이 원작 커플링이나 캐릭터간의 2차 커플링을 지지하면서 드림커플도 같이 좋아하기도 하며, 논커플링성 드림을 좋아하는 경우에도 커플링이 아니므로 타커플링과 양립이 가능하기에 자주 찾아볼 수 있다.

6. 비판

연인드림의 경우 유사연애의 일종으로, 원작에 존재하는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엮는 커플링인만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특히 원작 설정을 중시하는 팬들은 대체로 드림을 지뢰 취급한다. 때문에 드림러들은 대개 타임라인의 구성이 자유로운 트위터에 서식하며 드림 전용 계정, 통칭 '드림계' 를 따로 파서 플텍(서치방지)을 걸고 드림러만 팔로우를 받는 경우가 많거나 개인 블로그 등 사이트를 파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림이라는 장르가 널리 알려지고 비교적 양지화되어서 공개화된 장소에서 파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일부 극성 드림러, 일명 소유러들은 '드림캐 ○○의 유일한 연인은 자기 자신뿐이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앞세워 다른 팬들의 정당한 소비까지도 방해하려 한다는 점에 있다.[14] 당연히 창작물 속의 캐릭터의 주인은 그 캐릭터를 만든 원작자 본인이며, 원작자 본인이 2차 창작에 별도로 제한을 두지 않거나 저작권 등을 따로 양도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우선되어야만 팬들이 자유롭게 2차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때문인지 팬들로부터 생기는 부수적인 논란을 처음부터 막아놓을 목적으로 아예 원작자 본인이 2차 창작에 별도로 제한을 두거나 가이드라인을 걸어놓는 사례도 있다.[15]

팬덤 내에서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 심리, 행동패턴 해석이나 2차 창작 팬작품에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도 작품 해석 및 캐릭터 해석 주관에 따른 문제로 마찰이 일어날 수 있는데[16], "2차 창작 오리지널 캐릭터"(이하 오리주)의 편입은 그보다 2차 창작을 하는 사람의 주관이나 욕망이 더 노골적으로 포함된 것이기에 불호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캐딸이나 메리 수 논란으로 불거질 수 있고, 철저하게 원작중시형으로 파는 사람들의 경우 오리주가 편입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드림물을 싫어하기도 한다.

오리주들의 분류로 따질 경우, 작가와 확실하게 분리된 비이입형 오리주까진 받아들여도 문자 그대로 작가투영을 대놓고 하는 오너캐 기믹 오리주의 경우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팬들도 상당하다.

원작 지우기 역시 주된 비판의 원인 중 하나인데, 특히 원작에서 이미 연인이 있거나 짝이 성사된 캐릭터가 있으면 원작 캐릭터의 원래 연인인 캐릭터를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자신의 자캐, 즉 드림주를 끼워넣는다는 점에서 원작중시파거나 공식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에게서 거센 반발이 일기도 한다. 특히 드림 장르 특성 상 원작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커플로 엮는 연인드림의 비중이 높고 그 과정에서 원작 캐릭터가 오리지널 캐릭터의 연애를 위한 수단화되기도 한다. 즉 정도가 심해지면 관계를 위한 드림이 아닌 드림을 위한 관계가 되어버려 원작 캐릭터의 캐릭터 설정이 과하게 붕괴되어버린다. 자기 이입용 오리지널 캐릭터와 커플로 엮을 캐릭터를 지나친 왕자님화/광공화시켜버리고 본인들과 짝을 지을려는 캐릭터와 원작에서 엮인 적이 없고 드림주로 연성할 생각이 없는 캐릭터들과 함께 과하게 드림캐릭터를 추종하는 평면적인 캐릭터로만 묘사한다. 특히 캐릭터 붕괴가 심한 원작 캐릭터들은 본인들과 짝을 지을려는 캐릭터와 원작에서 엮인 캐릭터. 이럴 경우에는 철저하게 작품에서 배제시켜 아예 없는 캐릭터로 취급하거나 헤이트물연성 수준으로 망가뜨려 '자신보다 예쁘고 똑똑하고 인기많은 착한 드림주를 질투하여 괴롭히고, 모두에게 혐오받으며 드림주와 드림캐릭터의 사랑을 방해하고 드림캐릭터에서 드림주를 뺏기 위해 온갖 악독한 술수를 부리다가 자멸하는 못생기고 멍청한 삼류 악당'이라는 캐릭터로 만들어버린다. 또한 자신들이 원작 캐릭터들의 장점을 모조리 뺏어서 드림주에게 전부 주고 드림주의 원작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과도한 설정 추가도 상당히 비판받는다.

6.1. 반론

다만 그렇다고 해서 현실 유저와 작품 속 캐릭터의 연애 팬픽을 무조건적으로 싸잡아 혐오하는 태도 또한 좋지 않다고 보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당장 소녀전선이나 블루 아카이브 등 일부 모바일 게임 및 일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들은 유저가 직접 캐릭터와 교감하라는 컨셉, 즉 작품 자체가 공식적으로 드림물인데, 드림물을 만드는 게 무조건적으로 나쁜 거라면 이런 작품들 역시 비판받아야 한다.

즉 어디까지나 자캐딸 수준으로 팬픽 속 필자 자신에게 과도한 버프를 주어 원작의 설정에 피해를 주는 게 문제이지, 원작을 존중하며 정당하게 쓰여지고 소비되는 드림물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된 골자이다.

7. 기타

역대급 성공한 드림러로 일컬어지는 인물로 치바현의 Y씨가 있다. 또 야마모토 미즈키는 방송에서 에드워드 엘릭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뒤[17] 원작자로부터 에드워드와의 투샷을 선물받아 드림러들의 부러움을 샀다.#

국내에는 드림러의 시조새 기믹으로 이 분이 있었다. 하지만 끝내 결별하고 지금은 3D 아내랑 잘 지내고 있다.

8. 관련 문서

오리주 문서와 상당수 겹친다.

[1] 양덕후들 사이에서 일반적으로 드림커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Tumblr 등지에서 'oc x canon', 'Selfship'으로 검색하면 유명한 작품들의 드림커플들이 나온다.[2] 2차 창작에서의 자기투영을 의미하며 넓은 의미로는 그런 심리가 반영된 오리주물 전반을 일컫는데, 대부분 드림물을 지칭한다.[3] 작가 본인 혹은 팬픽을 읽는 독자와 해당 캐릭터를 엮는 것을 뜻한다. 드림주에 해당하는 주인공은 당신(you)이라고 하며, 작중에 등장하는 작가 혹은 독자 본인의 풀네임은 Y/N L/N으로 처리하는데,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OOO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male/female reader라고 독자의 성별을 정해놓을 때도 있지만 딱히 안 정해놓기도 한다.[4] 간혹 일본어 유메를 그대로 가져와서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5] 오리주 문서에 있는 "내가 생각한 ~" 부류와도 유사해진다.[6] 해석하면 꿈여자 라는 뜻이다.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자캐 커뮤니티 등처럼 여덕 계열의 취미이다. 그렇다고 남자 드림러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7] 이 경우 오리주 성향에 가까워진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미 완결된 작품이나, 신규 에피소드 연재나 업데이트 등이 끊겨버린 오래된 작품의 팬픽에서 많이 보인다.[8] 2022년 서비스 종료[9] 남성향 미연시의 주인공이 독자적인 설정은 커녕 얼굴조차도 나오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달걀귀신.[10] 일본에서는 夢主(유메슈)라고 한다. 픽시브 백과사전[11] 이때 해당 캐릭터는 자기 자신일 수도 있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평범한 자작 캐릭터일 수도 있다. 후자는 비이입형 드림이라고 칭한다.[12] 오리지널(オリジナル) + 인공(人公)[13] 자캐판에서 일어나는 논란과 유사한데 흔한 디자인 혹은 설정, 서사가 겹친다고 시비를 걸거나 오히려 의도적으로 파쿠리하는 등의 사례도 있다.[14] 이로 인해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본 나무위키 문서에 전부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수도 없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사고라 하면 게임 Friday Night Funkin'Sky라는 드림주 캐릭터이다. 아예 논란으로 유명해진 케이스이나 너무 유명해져서 Sky에게도 전용 팬층이 생기고 밈이 된 케이스인데, 사건 전개 및 밈화 과정은 해당 문서 참조.[15] 대표적인 예로 웹툰 쿠베라의 작가인 카레곰은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보다 엄격하게 두고 있으며, 연애혁명의 작가 232의 팬픽 금지령은 이미 유명하다.[16] 사실 2차 창작이 된 순간부터 원작자의 개입이 종료되기 때문에 2차 창작인 이상 어쩔 수 없이 캐붕이 약간이라도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이라 볼 수 있다. 원작설정을 중요시하고 원작을 사랑하는 팬일수록 해당 작품을 열심히 보고 캐릭터 해석을 최대한 원작자의 의도대로 파악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17] 에드워드 엘릭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18] 연예인 등 실존인물에 한해서 나페스로 분류할 수도 있다.[19] 2010년대 무렵 오덕페이트의 등장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오타쿠=드림러'? 라는 인식과 오명이 널리 퍼져서 그렇지, 오타쿠들의 심리는 다양하다. 심형탁도라에몽처럼 특정 캐릭터를 선호하지만 '그 캐릭터와 연애를 하고 싶다.'(...) 인 것은 아니거나, 순수하게 작품이 좋아서인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