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19 16:16:13

대세청


1. 개요2. 상세3. 교통4. 메가시티5. 중심도시6. 대세청 지역이 생활권인 지역7. 미래8. 관련 문서

1. 개요

대세청(大世淸)은 충청도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2. 상세

세종시가 연기군이던 시절에는 대전과 청주는 교류가 꽤 있긴 해도 별개의 권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2012년에 세종시가 출범하며 자연스레 대전과 청주 사이에 자리 잡은 세종으로 대전, 청주의 인구[1]가 유입되며 생활권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충청권 5대 대도시 대전, 청주, 천안, 세종, 아산 중 대전-세종-청주가 생활권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대세청'이라는 신조어도 이때부터 생겨난 것이다.

3. 교통

세 지역을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바로타(BRT)가 운행 중에 있다.

광역철도로는 대전 1호선을 연장하여 세종시 도심, 청주시 도심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추진되고 있다. 또, 고속철도 개통 이후 기존 경부선호남선 선로의 여유분을 활용하여 운행될 충청권 광역철도의 2단계 사업(신탄진~조치원) 역시 추진되고 있다.

4. 메가시티

이 세 지역을 중심으로 충청남도, 충청북도까지 광역화하여 수도권 1극 체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충청광역연합이 2024년 12월 출범했다.

5. 중심도시

사실 대세청의 경우, 권역 전체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확장으로 거대한 도시권이 형성되고, 이것이 수원과 인천이라는 다른 대도시의 영역과도 융화되어 서울-인천-수원이라는 하나의 메가시티로 연결되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 중심 도시의 확장으로 도시가 발전한 경상남도 김해시/양산시/창원시 진해구/거제시[2], 경상북도 경산시/칠곡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의 경우 각각 부산, 대구, 광주라는 도시가 중심이 되어 있으며, 시내버스나 지하철도 뚫려 있을 정도로 연담화되어 부산과 대구, 광주 역시 해당 권역의 중심 도시라 볼 수 있다.

반면, 대전-청주와 청주-세종의 경우 중심도시/위성도시나 하나의 단일한 도시권이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역사와 기능을 가진 독립된 도시권이고, 서로 시가지가 연담화되어있지 않다. 다만, 대전-세종의 관계는 광역권의 확장으로도 볼 수 있는데, 세종시가 대전의 위성도시로 계획된 도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전과 지나치게 가까운 위치에 조성되어 전체 인구의 80% 가까이가 거주하는 도심 지역이 대전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아 대전권의 확장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때문에 대전시의 자체 인구는 감소했으나, 유출된 인구의 대다수가 세종으로 전입하여 인구 감소가 아닌 광역화라는 시각도 있다.

청주-세종의 경우에는 대전과는 달리 청주 도심과 세종 도심 간에 거리가 있는 탓에 광역화가 되진 않았지만, 세종에 고속철도 역이 없는 탓에 세종시민들은 그나마 가까운 고속철도 역인 오송역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또, 세종 도심이 대전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는다면, 세종에서 도심 지역 다음으로 규모가 큰 조치원읍은 그나마 청주의 영향력을 받는 상황이다. 물론 대전-세종 도심 수준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조치원읍에선 대전 도심보단 청주 도심이 더 가깝기 때문에 과거부터 대전보단 청주의 영향력을 받았던 지역이다.

이는 세종시의 독특한 도시구조에서 기인한다. 세종시는 동 지역은 국가가 주도해서 개발한 반면, 읍면 지역은 그렇지 않아 세종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곳이다. 또 대전은 도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여서 만성적인 주거 부족에 시달리는데, 대전에서 불과 10~20km 떨어진 곳에 대형 신도시가 조성되어 대전의 인구가 대규모로 이주한 반면, 그에 걸맞은 인프라는 미비한 탓에 주민들의 대전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져 있다. 또, 세종시의 인구 81%는 대전과 인접한 동 지역+금남면에 거주하니 세종시민들 입장에서도 대전에 호의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반면, 신도시 지역과 조치원은 연담화되어 있지 않다. 세종 신도시 지역에서 조치원을 가는 시간을 투자하면, 대전의 알짜배기 지역 중 하나인 유성온천역에 도착할 수 있다. 신도시 지역과 조치원 사이는 농촌 지역이어서 사실상 다른 도시라고 보는 게 정확할 정도. 조치원은 대전 및 신도시 지역과 연담화되지 않고 청주의 영향력이 훨씬 강하다.

6. 대세청 지역이 생활권인 지역

더 자세한 사항은 충청도 문서의 생활권 부분 참고.

7. 미래

현재는 대전-세종-청주 이 세 지역을 중심으로 일일 생활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세종시 바로 위에 충청권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천안시가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아산시가 위치해있어 크게 보면 충청권 5대 도시가 서로 경계를 맞닿아서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상태이다. 그렇기에 장기적으로는 세종-천안 간 교류를 증진시켜 천안아산까지 일일 생활권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기존 대전권에는 충청권 5대 도시 중 대세청 세 지역밖에 없었는데 2023년 초에 제시된 대도시권 범위 조정안에는 대전권을 대전세종권으로 확장시켜서 천안아산까지 포함시키려고 했었다.

8. 관련 문서


[1] 이 중 대전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았는데, 세종시 출범 이후 대전에서 세종으로 순유출 된 인구만 11만 명 이상이었고 그 다음으로 청주를 포함한 충북 전체에서 세종으로 2만 명 이상의 인구가 순유출됐다.[2] 다만 거제시는 좀 애매하다. 도시화의 출발은 부산의 과포화로 인한 인구 분산이었으나, 바다라는 지리적 장벽으로 인해 부산과 떨어진 채로 성장하게 되었다. 거제시는 2011년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에서야 부산 생활권으로 편입되었다.[3] 법적으로 대전권이긴 하나, 대전으로의 통근·통학률은 1.5%가 넘지 않으며 청주의 영향력이 더 크다.[4] 영동군은 대전으로의 통근·통학률이 2%가 넘는다.[5] 위치 상 전북 최대도시인 전주시로 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읍내도 북쪽에 치우쳐 있으며,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대전 접근성이 더 좋아서 대전권에 들어간다.[6] 대개 대구나 인근 구미, 김천 등의 영향을 받지만 서부 지역은 대전, 청주와도 1~2시간 거리에 있어 대전, 청주로도 어느 정도 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