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3:14:53

다니엘레 데 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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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데 로시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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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AS 로마 주장
프란체스코 토티
(1998~2017)
다니엘레 데 로시
(2017~2019)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20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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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데 로시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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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순서 선수 이름 출전 횟수 첫 경기 마지막 경기
1 잔루이지 부폰 176회 1997.10.29 2018.3.23
2 파비오 칸나바로 136회 1997.1.22 2010.6.24
3 파올로 말디니 126회 1988.3.31 2002.6.18
4 레오나르도 보누치 121회 2010.3.3 2023.6.15
5 다니엘레 데 로시 117회 2004.9.4 2017.11.10
6 조르조 키엘리니 2004.11.17 2022.6.1
7 안드레아 피를로 116회 2002.9.7 2015.9.3
8 디노 조프 112회 1968.4.20 198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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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Associazione Sportiva Roma S.p.A.
파일:de-rossi.png
<colbgcolor=#990a2c><colcolor=#fbba00> 이름 다니엘레 데 로시[1]
Daniele De Rossi
출생 1983년 7월 24일 ([age(1983-07-24)]세)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 체중 83kg
포지션 축구 선수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990a2c> 유스 AS 오스티아 마레 (1997~2000)
AS 로마 (2000~2001)
선수 AS 로마 (2001~2019)
CA 보카 주니어스 (2019~2020)
감독 이탈리아 대표팀 (2021~2022 / 코치)
SPAL (2022~2023)
AS 로마 (2024~ )
국가대표 117경기 21골 (이탈리아 / 2004~2017)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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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90a2c><colcolor=#fbba00> 등번호 이탈리아 대표팀 - 16번
AS 로마 - 16번
CA 보카 주니어스 - 16번
종교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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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2.2. 국가대표 경력
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
4.1. 공격4.2. 조율4.3. 수비4.4. 총평
5. 기록
5.1. 출전 기록
5.1.1. 클럽5.1.2. 국가대표
5.2. 대회 기록5.3. 개인 수상5.4. 수훈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축구 선수 출신 감독. 선수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2]

AS 로마에서 데뷔하여 로마에서만 18년을 뛰었던 로컬 보이[3]로, 별명으로는 미래의 주장(Capitan Futuro)[4]과 로마의 황태자가 있었다.

그리고 2024년에 AS로마에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파일:데로시은퇴.jpg
AS 로마 통산 616경기 63골 60도움
세리에 A 459경기 43골 46도움
2001년 AS 로마에서 데뷔했고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임대 한 번 없이 오로지 AS 로마만을 위해 뛴 성골 유스 출신에다 로컬 보이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여러 강팀들에게 수많은 오퍼를 받고 있으나 모두 거절하고 로마에 대한 충성심을 지켰으나 2018-19 시즌이 끝난 뒤 로마를 떠나게 되었다.

2011-12 시즌에는 로마의 부진한 성적과 함께 데 로시가 계속해서 재계약을 거부하자 시즌이 끝나고 로마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재계약을 하되 바이아웃 10m을 걸겠다는 소식이 들리고 로마팬들은 절망에 빠졌으나 결국 2012년 2월 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외치며 팀과의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없다. 고향팀 AS 로마를 떠나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고, 젊은 팀으로 변해가는 로마의 부흥을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다.

헌데 2012-13 시즌을 앞두고는 이적 루머가 구체화되면서 로마팬들이 단체로 멘붕하고 있었다. 이미 데 로시 빠로 유명한 로베르토 만치니가 오랫동안 구애해왔기 때문에 로마팬들은 단체로 만치니에게 쌍욕을 시전 중, 더군다나 가제타가 만치니가 데 로시에게 "토티와 함께 있다면 평생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걸"이라는 독설을 퍼부으며 데 로시에게 이적을 종용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그러나 데 로시에 의해 이는 가제타의 구라로 밝혀졌다. 애초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둘의 사적인 대화로 기사를 쓰는게 가능하지도 않고 만치니에 대해 오랫동안 지켜 본 팬들은 만치니가 저렇게 공격적인 화술을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잘 알고 있다. 결국 데 로시 이적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로마팬들은 '당연하지. 데 로시는 차기 캡틴인데'라며 데 로시의 잔류를 환영했고 야야 투레와의 더블 볼란테를 내심 기대했던 맨시티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5]

2012-13 시즌이 끝나고는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퍼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전 2시즌에 팀 성적은 땅을 쳤고 제만과의 관계도 안 좋았으며 신임 감독 뤼디 가르시아도 신뢰하지 못 하였기에 좀만 빨리 오퍼가 왔으면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뤼디 가르시아에 신뢰가 생긴 상태에서 오퍼가 들어왔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데 로시가 남은 로마는 개막 후 10연승을 달성하는 등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유베가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또 2등을 하고 있지만 챔스 복귀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 물론 이당시 맨유그말싫...

이러한 상황에서 2014년 1월 데 로시는 "지난 여름 맨유로 가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르고 맨유의 오퍼가 있었음을 밝히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로 가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만약 이적했더라면 지금쯤 맨체스터에서 자살했을 것"이라며 로마에 잔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발언은 "맨유 갈 바엔 자살한다(맨갈자)"로 다소 왜곡되었다. 분명히 맨유 디스 목적은 아니었다.

평상시에는 성실하고 리더십도 강해 사생활로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누구 후계자 아니랄까봐 욱하는 기질이 있는 편이다. 2006년 월드컵에서의 팔꿈치 가격은 유명하며 리그에서도 불필요한 거친 태클은 물론이거와 최근에는 만주키치에게 집시라고 부르면서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적도 있다.

우리 시간 기준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새벽 1시 2015-16 세리에A 8라운드 엠폴리전에 풀타임 출전하며 AS로마 소속으로 리그 출전 기록 500경기를 달성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로마의 레전드. 로마가 3-1로 승리한 이경기에서 데로시는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대기록 수립을 자축했다.[6]

원래 동글동글한 꽃돌이 이미지였는데 언젠가부터 수염을 밀지 않으며 바이킹 아저씨 소리를 듣고 있다.
파일:데로시토티.jpg
프란체스코 토티의 은퇴식에서[7]

2017-18 시즌 챔스 16강전 샤흐타르를 꺾고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는 로마 역사상 4번째 8강 진출이었고 데 로시는 2006-07 시즌, 2007-08 시즌, 2017-18 시즌 8강에 3번 진출한 로마 최초의 선수가 된다. -토티도 못한걸 데 로시가-

파일:Florenzi+De Rossi.jpg

그리고 주장으로서의 첫 시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한다! 상대가 바르사였는데 꺾고 올라간 것이다! 그동안 로마가 라리가 팀에 약한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었고, 바르샤와의 경기에서 굴욕적인 스코어로 패배한적도 있었지만 이번엔 달랐다. 팀의 3:0 승리를 이끌면서 로마의 기적의 주역으로 우뚝 선 것이다.

1차전 데 로시의 자책골을 묶어 데 로시 본인의 경기력에 비한 실속은 없었지만, 2차전은 로마 선수 전체가 어마어마한 투지를 보여주면서 4강 티켓을 가져왔다! 특히 데 로시의 PK득점 이후 로마의 기세는 글자그대로 하늘을 뚫었다.[8][9] 여기에 가장 많은 59회의 패스를 시도했으며, 데 로시의 로빙 패스에 이은 제코의 슈팅이 로마의 주 공격 루트였다. 제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그렇게 마놀라스의 결승골로 기어코 준결승에 진출. AS 로마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다.

2018-19 시즌에서도 여전히 로마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SS 라치오와의 더비전에서 후반에 교체를 요청했는데 예전부터 고질적인 무릎 문제가 있다고 한다. 무릎 반월판에 낭종이 생겼다고 한다. 수술은 피하고 보존치료에서 힘을 쏟고 있다. 10월 말 이후 한경기도 출전을 못하고 있는 중이다. 본인 말로는 커리어 통틀어 가장 심한 부상이라고 한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기 때문에 데 로시가 빠졌을 때 최적의 미드진 조합을 찾아야하고 부상으로 인한 스티븐 은존지의 혹사로 대체자 또한 영입해야한다.

2018-19 시즌 반월판 부상이 본인 선수생활 중 가장 심한 부상이라고 한다. 세리에 A 22R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지만 중원에서 전진패스, 중원 조율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대부분의 로마팬들이 이번 부상을 기점으로 폼이 하락할 것이라고 걱정했지만 여전히 로마 중원의 핵심이었다. 데로시의 활약으로 최근 4-2-3-1 전술에서 디프란체스코 감독의 주요 전술인 4-3-3도 유기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나고 로마를 떠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 이게 데 로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게 아니라 사실상 팀에서 쫓겨나는 것임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데 로시는 로마에 남기 위해 그 어떤 제안도 받으려고 했고 보드진은 데 로시의 나이와 몸 상태를 생각했는지 무연봉에 출전 수당 0.1m 유로를 주는 계약[10] 제시했다. 그리고 데 로시는 그 제의도 받아들이려고 했다.[11] 그런데 그 뒤로 보드진은 1년 동안 데 로시에게 계약 제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데 로시는 재계약을 포기했고 절친과 메신저 앱으로 이 건에 대해 주고받은 것이 유출되었다. 로마의 서포터들은 데 로시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며 보드진에게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극성 로마 팬들이 매번 팔로타 구단주와 수뇌부를 비난할 때마다 팔로타를 옹호하던 대부분의 로마 팬들마저도 이번 데 로시 계약 문제로 등을 돌렸다.

2018-19 시즌 로마의 마지막 홈경기인 파르마 칼초 1913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셔츠 소매에 헌정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82분경 젠기즈 윈데르와 교체되면서 18년간의 로마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에서 득점한 로렌초 펠레그리니, 디에고 페로티는 득점 후 제일 먼저 데로시에게 달려가 기쁨을 나눴다.
파일:29DDRLOH_gwh1wt.jpg
616경기 63골 60도움
파일:18DDRLOH_afx4jw.jpg
자신의 어린시절과 선수 시절을 함께했던 올림피코에 입맞춤하는 데로시
파일:ROSSI_Farewell_totti.png
프란체스코 토티(왼쪽), 브루노 콘티(오른쪽)와 자신의 로마 마지막 경기에서

# 로마와의 계약 종료 후, 피렌체에서 가장 적극적인 오퍼를 넣었으나# 은퇴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아주리 군단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밑에서 코치 자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카 주니어스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있다..데 로시, 현역 생활 1년 더...보카 주니어스와 1년 계약 임박

보카 주니어스에서 리그 5경기에 출장한 뒤 2020년 1월 7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2.2.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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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12]

2004년 9월 4일, 월드컵 예선 노르웨이 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고 그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1 부폰 · 2 자카르도 · 3 그로소 · 4 데 로시 · 5 칸나바로 ⓒ · 6 바르잘리 · 7 델 피에로 · 8 가투소 · 9 토니
10 토티 · 11 질라르디노 · 12 페루치 · 13 네스타 · 14 아멜리아 · 15 이아퀸타 · 16 카모라네시 · 17 바로네
18 인자기 · 19 잠브로타 · 20 페로타 · 21 피를로 · 22 오도 · 23 마테라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주요 선수였으나 미국전 팔꿈치 가격으로 인해 징계를 받으며 토너먼트에서는 보이지 못했다.[13][14] 그러나 결승전에서 교체로 나와 승부차기에서 중요한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다. 그리고 컵대회를 제외하면 이것이 그의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유로 2008에서는 무려 등번호 10번을 받았는데 본인도 10번은 부담스러웠는지[15] 썩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굴절된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16] 팀의 8강행을 도왔으나 결국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팀의 탈락에 일조하였다. 추가로, 스페인과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아주리 군단의 흑역사 중 하나로 남아있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파라과이 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고, 2차전이었던 뉴질랜드 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맹활약하며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했다. 더불어 3차전이었던 슬로바키아 전에서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의 멋진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주리는 월드컵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는 너무나도 창피한 결과를 맞게 된다. 그래도 이탈리아 전체가 최악의 모습을 보인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나마 가장 잘했던 선수는 분명 데 로시였다.

대망의 유로 2012에서는 데 로시-안드레아 피를로-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 리카르도 몬톨리보로 이어지는 역대급 미들라인으로 아주리 군단의 부활의 주인공 중 하나였으며 특히 스페인과의 조별예선에서는 쓰리백의 중앙수비수로 나와 조르조 키엘리니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양쪽에 두고 수비를 지휘하며 말그대로 토나오는 우주방어를 보여줬는데 이때 보여준 수비력은 월드클래스 수비수 그 자체였다. 또한 미드필더답게 수비지역에서 보여주는 발군의 빌드업도 인상적이며 종종 공격에도 가담하는 등 많은 이들이 리베로의 향기를 느끼게 했었다. 또한 이 경기는 한준희 해설위원이 뽑은 2000년대 최고의 전술싸움이 빛났던 경기이다. 그러나 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페인전에서는 미드필더로 나왔으며, 팀은 0-4로 대패하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외나무다리 위에서 만난 우루과이와의 승부에서 마르키시오의 퇴장과 루이스 수아레스마리오 발로텔리의 각종 기행이 넘쳐나는 등 막장스러운 경기 끝에 패배하여 아주리는 또 한번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2014년 11월 16일 밀라노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며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였고, 이탈리아 선수로는 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였다.

유로 2016에서는 당초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할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회복하여 참가하였다. 베라티마르키시오가 부상으로 참가를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특히 벨기에전에서는 펠라이니, 나잉골란, 악셀 비첼이라는 깡패 3미들을 상대로 중원을 장악하는 등 유로에서의 데로시는 무적이다는걸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나 결국 스페인 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독일전에 나오지 못하였고 또 한번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결국 데로시 입장에서는 또 다시 스페인에게 발목을 잡힌 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이제는 지겹기까지 한 스페인에게 밀려버리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만난 스웨덴에게 1, 2차전 합계 1:0으로 패하며 60년만에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었다. 특히 1차전때 나온 스웨덴의 결승골은 야콥 요한슨의 슈팅이 본인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며 부폰이 역동작에 걸려 막지못해 패배의 빌미가 되었고 이 실수가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키게 됐다. 이후 "세대교체를 위해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스웨덴과의 2차전 경기에서 감독이었던 잔 피에로 벤투라에게 한 욕설일침이 화제가 되었다. 팀이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에서[17] "어째서 공격수인 로렌조 인시녜를 투입 안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자신에게 몸을 풀라고 하냐?"라고 했다. 데 로시의 분노

3. 지도자 경력

은퇴 직후 코치로서 축구인생 2막에 뛰어들 것을 밝히고 UEFA 라이선스 취득 과정에 돌입하였다. 2020년 7월 4일 ACF 피오렌티나 감독직에 강하게 연결되었으나 결국 무산된다. 2021년 3월 18일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하여 로베르토 만치니를 보좌하게 되었다.

그리고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하면서 라커룸에서 테이블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다.

3.1. SPAL

2022년 10월 11일, SPAL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하지만 세리에 B 18위라는 성적 부진 끝에, 2023년 2월 14일자로 전격 경질되었다.#

2024년 1월 1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의 후임으로 AS 로마의 감독 부임설이 올라오고 있다. 꽤 유력하다는 보도도 있다.

3.2. AS 로마

2024년 1월 16일, AS 로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잔여 기간인 2024년 6월 30일까지.

후일담에 따르면 이미 2023년 10월 경부터 무리뉴의 경질을 정한 프리드킨 그룹에서 데로시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사전에 합의를 해뒀으나, 이 시기에 무리뉴호의 성적이 반등해버리자 경질을 유예하다가 2024년 1월에 다시 성적이 추락한 것을 명분으로 무리뉴를 즉시 경질하고 바로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한다.

살레르니타나 전에서 전반전 공만 45분 돌리며 점유율 80%에도 슈팅 0개라는 무전술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후반에 두 골을 넣으면서 2-1로 승리해 승리를 거뒀다.

이후 칼리아리와의 23R 경기에서는 4-0 승리, 순위도 5위까지 다시 끌어올리며 구단의 판단이 맞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4R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배하며 로마 감독으로는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막판 추가시간에 인테르의 2골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서로 추격골을 넣어가면서 난타전을 펼쳤고 좀 더 전술을 가다듬었다면 승리로 갈수도 있었던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에 팬들은 데 로시에 대해 나름 만족하고 있는 듯.

빠르게 팀을 수복한 결과 어느덧 리그 5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와중에 페예노르트와의 UEFA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는 승부차기까지 간 접전 끝에 로멜루 루카쿠의 실축에도 불구하고 밀레 스빌라르의 선방이 잇따라 나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16강에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만나게 되었다.

그후 토리노, 프로시노네도 잡아내고 펠레그리니와 디발라의 공존까지 이뤄내는 등 상당히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느덧 4위 볼로냐와의 승점차는 4점차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UEFA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는 타리크 램프티의 오프사이드 트랩 실수를 놓치지 않은 틈을 타 파울로 디발라가 선제골을 넣고 주도권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사각형 박스미드 포지셔닝을 통해 브라이튼이 중앙을 효율적으로 장악하지 못하는 전술적인 묘수를 보여준 끝에 밀레 스빌라르의 좋은 모습까지 함께 겹쳐지며 그 사이 로멜루 루카쿠가 추가골을 넣어줬고, 잔루카 만치니브라얀 크리스탄테가 후반전에도 쐐기골을 넣어주며 4-0 완승을 거두고 조기에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리고 2차전 브라이튼 원정에서 디발라, 루카쿠, 레안드로 파레데스, 스테판 엘샤라위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0:1로 패배 최종 8강 진출을 이뤄냈다.

4. 플레이 스타일

4.1. 공격

득점능력이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특히 유스 시절 스트라이커로 뛰었던데다가 파워풀한 대포알 슈팅, 거기에 정확하고 강력한 헤더능력까지 장착하였다.

또한 가끔 감각적인 공격수들이 보여줄법한 아크로바틱한 슈팅도 보여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높은 집중력으로 주워먹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이 말이 과장이 아닌것이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이러한 득점능력 덕분에 이탈리아 국가대표 역대 득점 11위에 랭크 되었을 정도다. 물론 질라르디노부터 발로텔리까지 동시대 이탈리아 공격수들이 죄다 폭망한 이유도 있다.

또한 득점능력 외에도 정교한 패스를 이용한 찬스메이킹이나 직접적인 어시스트 능력도 뛰어난 편이라 공격형 미드필더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스팔레티 1기인 토티의 제로톱 시절에는 페로타 대신 데 로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자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었다.[18]

뿐만 아니라 개인기 역시 탁월하다. 바이킹스러운 외모나 터프한 수비력과는 달리 볼을 예쁘게 다루는데, 가벼운 볼터치로 상대의 압박을 벗겨내고, 센스넘치는 터치로 가뿐하게 탈압박을 해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곤 했다.

4.2. 조율

데 로시의 가장 큰 무기이며 의외로 -이미지 때문에- 가장 저평가 받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클럽내에서는 토티다비드 피사로 같은 테크니컬한 패서들이 있었고, 국가대표에서는 피를로가, 또 비슷한 나이의 동 포지션에 알론소 같은 선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 사이에서 데 로시는 잘 언급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이들은 역대급 패서들이기에 비교하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환상적인 패싱 스킬을 갖고 있으며 특히 양발로 뿌려주는 롱패스는 전매특허이다. 때문에 데 로시가 좌우로 벌려주는 롱패스가 로마의 주 공격루트이며, 윙어를 이용한 빠른 역습 혹은 풀백을 이용한 사이드 공격전개나 원톱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까지 모두 데로시의 발끝에서 시작 된다. 상대 선수들의 압박 속에서 비어있는 선수를 찾아내 정확히 전달해주는 땅볼패스 능력도 상당한 편.

또다른 특징으로는 굉장히 다양한 자세에서의 패스가 가능한데, 앞서 언급한 양발 패스와 함께 이러한 장점이 합쳐져서 원터치로 무지막지한 패스를 전방으로 날려버린다. 가끔 토티의 모습이 보일정도. 이렇듯 수준급의 패싱을 자랑하는 선수임에도 잘 부각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

하지만 로마에서 데 로시의 뛰어난 세트피스 득점력을 포기하고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의 전담키커로 쓸 정도로 패스와 킥은 상당히 정교하다. 또한 드리블이나 키핑도 뛰어난데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나오던 시절에는 공격적인 돌파나 마르세유턴도 곧잘 사용했으나 포백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착한 후에 해당 위치에서는 무리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러나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이어지는 키핑력은 여전히 수준급이다.

4.3. 수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데 로시의 장점이 바로 수비력이다.

이는 유로 2012 대회 중 스페인과의 조별예선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가 너무나도 강렬했기 때문인데, 이 경기에서 쓰리백의 중앙 수비수[19]로 출전했었고, 그 당시 세계 최고의 센터백 듀오라 불리던 보누치와 키엘리니보다도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대 앞에서 끈질긴 최종수비를 보여주었고 이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히 박혀버렸다.

물론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다. 특히 태클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좀 멀어보이는 거리에서도 반박자 빠른 태클을 날려서 상대방에게 오는 패스를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가 공을 잡기 직전에 끊어내려는 시도가 많은데 이러한 플레이 덕분에 빠르지 않는 그의 단점이 가려진다.

즉 괴물같은 피지컬과 스피드로 뛰어다니며 상대 선수를 괴롭혀 중원을 장악하는 타입이 아닌, 기회를 보다가 상대의 패스를 순간적인 태클로 끊어내는 스타일에 가깝다. 이러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정착하여 팀 수비의 핵심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비율이 안좋아 짧아보여서 그렇지 나름 준수한 키와 피지컬을 갖고 있어서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도 뛰어난 편.

다만 불같은 성격 때문에 가끔 거친 태클을 보여주는데 하필이면 대부분 중요한 경기라는게 문제다. 특히 다른 선수에게 큰 부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퇴장으로 경기에 패배하여 본인 커리어도 망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더욱 더 아쉬운 부분.[20]

4.4. 총평

이렇듯 모든 부분에서 수준급의 플레이를 펼치는데 이는 그의 포지션이 외모와 함께 점차 변함과 함께 해당 포지션에서 필요한 능력이 계속해서 발전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결국 로마 수비의 핵심이면서도 공격의 중심이 되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다. 다만 욱하는 성질과 격년마다 있는 약간의 기복은 그의 발목을 잡는 대표적인 단점들이다.

5. 기록

5.1. 출전 기록

5.1.1. 클럽

클럽 시즌 리그 클럽
대항전[21]
기타 합계
출장 득점 출장 득점 출장 득점 출장 득점 출장 득점
로마2001-02 0 0 3 0 1 0 0 0 4 0
2002-03 4 2 3 0 0 0 - 7 2
2003-04 17 0 4 0 6 1 - 27 1
2004-05 30 2 5 1 3 1 - 38 4
2005-06 34 6 4 0 7 0 - 45 6
2006-07 36 2 8 2 10 2 1 0 55 6
2007-08 34 5 6 0 10 0 1 1 51 6
2008-09 33 3 2 0 7 0 1 1 43 4
2009-10 33 7 4 1 12 3 - 49 11
2010-11 28 2 4 0 7 1 1 0 40 3
2011-12 32 4 0 0 0 0 - 32 4
2012-13 25 0 4 0 - - 29 0
2013-14 32 1 4 0 - - 36 1
2014-15 26 2 1 1 7 0 - 34 3
2015-16 24 1 1 0 6 2 - 31 3
2016-17 31 4 1 0 8 1 - 40 5
2017-18 22 1 0 0 10 1 - 32 2
2018-19 18 1 1 0 4 1 - 23 2
합계 459 43 55 5 98 13 4 2 616 63

5.1.2. 국가대표

국가대표팀 년도 출장 득점
이탈리아 2004 4 2
2005 10 0
2006 11 2
2007 6 0
2008 11 3
2009 9 1
2010 11 2
2011 8 0
2012 12 3
2013 11 2
2014 7 1
2015 1 1
2016 9 2
2017 7 2
합계
이탈리아 2004~2017 117 21

5.2. 대회 기록

  • 이탈리아 U-23 축구 국가대표팀

5.3. 개인 수상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세리에 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5-06
  • 세리에 A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 2008-09
  • 이탈리아 올해의 운동 선수: 2010
  • 프레미오 불가렐리 넘버 8: 2017-18
  • 자코모 불가렐리 어워드: 2019
  • 가제타 스포츠 어워드 레전드: 2021

5.4. 수훈

  •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 5등급: 2004
  •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 4등급: 2006


[1] 영어를 제외한 로망어게르만어권 인명의 전치사나 관사는, 발음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은 채 뒤 요소와 붙여 적는다.[2] * 피사로, 가투소, 피를로 등 레지스타 유형의 선수와 공존시 박스 투 박스 혹은 메짤라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센터백 또한 소화 가능하다.[3] 원 클럽 플레이어는 아니다.[4] 토티의 존재로 인해 데 로시는 계속해서 로마의 부주장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토티가 2016-17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함으로써 드디어 로마의 주장직을 맡게 되었지만, 그런 데 로시도 2018-19 시즌을 마지막으로 로마를 떠나게 된다.[5] 결국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짝으로 하비 가르시아, 잭 로드웰을 영입하면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 둘이 정말 대차게 말아 먹으며 다음 시즌 페르난지뉴를 영입하게 된다. 다행히 페르난지뉴는 투레의 짝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에 펩의 맨시티에서는 완벽한 원 볼란테 플레이를 포함해 센터백과 우측 풀백까지 소화하며 시티의 레전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게 되었다.[6] AS 로마 리그 최다 출전기록은 토티의 616경기.[7] 참고로 데 로시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토티 은퇴 기념 유니폼으로 저날 토티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입고 나왔다. 저 유니폼은 출시 당시 하루만에 s 사이즈를 제외한 다른 사이즈가 품절되기도 하였다. 팔에 붙어있는 은퇴기념 패치가 인상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AS 로마/유니폼 참고.[8] 슈테겐이 방향을 읽고도 못막았던것이 로마의 분위기 상승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2017-18 시즌 내내 얻어낸 페널티킥의 태반을 실축(해설진에 따르면 6개 중 4개나!)하는등 팀 전체가 PK 대란에 시달려왔던 터라 흔한 PK 득점과는 차원이 달랐다.[9] 특히 당시 PK 전담키커 페로티조차 없는 상황이었고, 선수단 전체적으로 그 상황에서의 PK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데 로시가 주장으로서 총대를 멘 것으로라고 밖에 볼 수 없다.[10] 벤치에 박아두기만 하면 주급이 전혀 들지 않는 제안이다![11] 역으로 데 로시가 구단에게 이를 제의했다는 말도 있다. 어느 쪽이 사실이든 데 로시가 로마 잔류를 최우선한 것은 변하지 않는다.[12] 그럼에도 이탈리아는...[13] 참고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가 한국과의 경기에서 팔꿈치를 휘두르는 만행으로 팔꿈치 가격은 즉시 퇴장으로 규정이 개정되었다. 그리고 그는 브라이언 맥브라이드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1호의 주인공이 되었다.[14] 미국전까지 이탈리아는 데 로시, 피를로, 페로타의 3미들 체제로 경기에 나섰으나 데로시 퇴장 이후 피를로, 가투소의 2미들 체제로 전환 후 카모라네시를 윙어로 투입시켰다.[15] 이 즈음 인터뷰에서 토티가 만약 국가대표로 돌아온다면 10번은 언제든지 돌려줄거라고 했었다.[16] 이 때 프리킥의 궤적을 굴절시킨 사람이 티에리 앙리였다.[17] 1차전 1:0 패배로 인해 반드시 한골이라도 넣어야지 연장으로 끌고갈수 있었다.[18] 그러나 이 당시 페로타는 비록 투박하긴 해도 제로톱 토티의 최상급 파트너였기에 만능의 데 로시라도 이 역할을 대체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후 페로타의 대체자로 영입했던 선수가 바로 줄리우 밥티스타.[19] 당시 이탈리아의 포진상 공수 진형에 따라 4백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변형 3백의 중앙을 겸하는 포어리베로라고 보는게 맞다.[20] 이를 증명하듯이 레드 카드도 많이 수집하는 편인데, 클럽 통산 13개의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는 21세기 축구선수들 중 세르히오 라모스(26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4개) 다음 가는 장수이다.[21]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