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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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청조라는 이름의 1996년생 한국인 여성이 트랜스젠더 및 재벌 사생아 행세를 하며 전직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를 상대로 벌인 로맨스 스캠 사건.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건은 기존에도 많았으나 성별 의혹부터 재벌 3세, 연하 재혼 등 세간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많아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2023년 10월 23일 남현희는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발표했지만 각종 의혹과 논란이 증폭되면서 단 이틀 만인 10월 25일에 결별했다. 재혼 발표 직후부터 전청조의 과거 행적 및 사기 전과 등이 낱낱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남현희의 유명세를 이용한 투자 사기 사건 등의 여러 논란으로 확대됐다.
혼인빙자 사기로 인해서 유명해졌지만, 피해자가 27명에 이르는 대형 투자 사기사건이다.
2. 전개 과정
2.1. 남현희의 재혼 발표
2023년 8월 21일 남현희는 SNS로 공효석과의 이혼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을 알렸다. # 2023년 10월 23일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재벌 3세 출신의 15세 연하인 전청조라는 인물과 재혼한다고 밝혔다.여성조선 인터뷰에서 전청조를 남현희의 예비 신랑,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2023년 1월 9일 남현희는 비즈니스 업무를 통해 펜싱장에서 전청조를 처음 만났으며 이후 약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인 전청조는 승마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19살에 은퇴한 후 현재까지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비롯한 IT 사업도 하고 있고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스포츠조선 인터뷰도 하였다.
이후 남현희 모녀는 전청조가 거주하던 시그니엘 서울에 들어갔다고 한다.[1] 이 시점에서 남현희는 몇 달 전부터 전청조에게 받은 각종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는데 그 중에는 무려 2억 9,000만 원에서 3억 원을 호가하는 벤틀리 벤테이가도 포함돼 있었다. 남현희는 전청조의 애칭인 'JoJo(조조)'를 언급하면서 감사함을 표했고 생일에 전청조로부터 꽃과 함께 받은 사이즈별로 470~570만 원 사이의 디올 뚜주흐 백[2]을 올리기도 했으며# 1박에 1,200만 원 가량의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도 함께 갔다. 전청조에게 받은 선물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700~1,600만 원대를 호가하는 다미아니 벨에포크 목걸이부터 해서 샤넬 핸드백,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3]와 귀걸이, 구찌, 펜디, 디올 티셔츠, 까르띠에 시계 등 여러 고가품들을 착용한 사진을 종종 올렸다.[4][5]
전청조와 커플로 맞춘 듯한 디올 스니커즈를 자랑하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적이 있는데 해당 사진에서 전청조와 남현희가 신고 있는 디올 스니커즈는 동일한 워크앤디올 라인으로 여성용 사이즈만 나오는 신발이다.
2.2. 전청조 관련 의혹 제기
재혼 발표 인터뷰 이후 언론사 홈페이지나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현희 재혼 관련 기사나 게시물에 댓글로, 약혼자인 전청조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다.인터뷰 기사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154cm의 단신인 남현희와 투샷을 찍었을 때 반 뼘 차이가 난 것으로 보아 150cm 후반에서 160cm 초반대로 추측된다. 여기까진 그저 키 작은 남자라서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성인 남성이라고 하기엔 다소 여성스러운 얼굴과 작은 체형, 가느다란 손가락, 울대뼈가 튀어나오지 않은 점 등으로 보아 남자가 아닌 여자처럼 보인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며 인터뷰 내용에서 노골적으로 재벌 3세라고 언급하면서도 출신이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는 숨기는 점,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사업을 제안했다는 점, 30살도 안 된 어린 나이에 IT 기업의 임원이라고 주장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인데도 다수의 경호원을 대동한다거나 순대국밥, 곱창, 닭발 등 한국에서 흔한 음식을 남현희를 만나기 전까지 먹어 본 적이 없었다는 발언 등이 뭔가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많았고 "(남현희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도 괜찮다"는 발언이 성별 논란과 합쳐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전청조가 남현희를 스토킹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신원조회한 결과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승마 선수 출신이 아닌 태권도 경력자고 미국 뉴욕 출신이 아닌 인천광역시 강화군 출신으로 강화여자중학교를 졸업했고[6] 심지어 출산을 한 적도 있으며 사기죄로 복역한 적도 있다는 주장 등 여러 폭로들이 이어졌다. # 이처럼 의혹이 불거지면서 "남현희도 전준주에게 속아 사기결혼을 당했다가 이혼한 낸시랭의 전철을 밟게 되는 게 아니냐?" 는 우려까지 나왔다. # 후술되는 것처럼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었다.
언론을 통해 전청조의 강화여자중학교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이 보도되었다. #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한국직업방송에 출연한 영상이 발굴되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이 아니라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나온 것이 된다. 에펨코리아에도 전청조의 고등학생 시절 인터뷰의 유투브 영상이 올라왔다.
동창생이 전청조는 강화도 노래방 집 딸이며 성별 논란에 대해서는 "100% 여자가 맞다"고 증언했다. # 전청조는 학창시절에도 허언이 너무 심했고 성인이 된 후부터 점점 사기꾼으로 변했다고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미팅을 했다고 허풍을 떨기도 했다고 한다.
소개팅 어플로 만난 남자친구에게 사기를 친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사건 피해자의 친구가 당시 상황이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서술한 폭로글이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되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전청조의 성별은 분명 여자였으며 본인의 친구(남성)와 연애 중에 결혼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이곳저곳에서 큰 돈을 빌리고 잠적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전청조는 당시 남자친구[7]의 부모님 소유 카드로 거액을 결제하거나 글쓴이가 자신의 친구를 '잠적'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주변과의 연락을 철저히 차단시켰다고 하며 돈을 빌려준다고 해야만 친구를 겨우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남친에게 '장모님'이라며 대동한 사람이 사실 대역으로 가짜 어머니를 내세운 적까지 있다고 한다. 나중에 디스패치에서 보도된 전청조의 사기 전과 수법이 위 블로그 글과 정확히 일치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청조의 출산 의혹에 관련해서는 실제로는 출산한 적이 없으며 지인의 아기 사진을 본인이 낳은 아기인 것처럼 속여 말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
2.2.1. 사기 전과 관련 보도
전청조에 대해 제기되었던 여러가지 의혹들이 근거 없는 억측이 아니었음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 및 자료들이 속속 발견되어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사기죄로만 무려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남현희 예비신랑은, 여자"…전청조, 사기전과 판결문 입수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금껏 7건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과 함께 승마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소문과 여자라는 소문을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는데 당시 재판부는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삼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2019년 6월에 파라다이스 호텔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하면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공개되었다.[8][9] 자신의 성별을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사기를 쳤다고 하는데 이때는 승마 선수가 아니라 '말 관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전청조가 일으킨 범죄는 투자금 사기사건 (2019. 04.), 혼인 빙자 사기사건 (2019. 09.),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8. 04.), 재벌 3세 사기사건 (2019. 06.), 미국투자 사기사건 (2019. 09.), 1인 2역 사기사건 (2019. 08.), 그 외 채무[10] 등 각종 사기 사건들이다.
아래 기사들에서 언급된 판결문과 (1) 선고일과 재판부, (2) 형량과 배상명령, (3) 제1심 판결 2개의 선고일 및 그 형량까지 완전히 같은 사건은 인천지방법원 2020. 12. 11. 선고 2020노1308, 2020초기1639, 2020초기1930, 2020노3539 판결이다.[11]
- [단독]남현희 재혼 상대 사기 전과…피해男 "사귀자며 가스라이팅"
같은 날 중앙일보는 전청조의 유죄 판결문과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과의 인터뷰를 함께 보도했다.
- [단독]'남현희 남친' 전청조, 징역 2년 사기 전과..피해자 "아직까지 배상 못 받아"
이어 파이낸셜뉴스는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뒤 아직까지 배상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 [단독]전청조 녹취파일 입수…"남자친구 아이 생겨 돈 필요하다"
JTBC 취재진이 전청조의 사기행 각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JTBC가 입수한 녹취 파일에는 2020년 1월경 "남자친구와의 혼전 임신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남자친구 주변인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단독]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 아냐…“1학년 때 자퇴”
쿠키뉴스는 전청조와 같은 해에 입학해 졸업한 제보자에게서 전청조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자퇴의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부적응으로 알고 있다. 학창시절에도 거짓말을 잘했던 기억이 있다"는 제보를 받아 보도했다. 기사는 마업계 관계자 취재를 통해 2019년부터 전씨가 남성으로 행세해 왔다는 증언들과 업계 관계자에게 일부 사기행각을 벌여 왔다는 증언도 입수해 보도했다.
- [단독] '재벌인 척' 이웃에 접근한 전청조…"피해 금액 10억 넘어"
JTBC는 전청조가 영끌하여[12] 월세로 잠시 살던 시그니엘 주민인 한 유튜버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전청조가 시그니엘에 살고 있는 이웃들한테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고 50조 원 넘는 현금이 있다며 은행 잔고까지 보여줬다면서 자신이 아는 피해액만 10억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후 전청조는 이들에게 신분을 쌓은 뒤 몰래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며 시가총액 1,400조 원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대주주로 자신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매일경제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청조가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 중 광복절 특사로 특별 사면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2.2. 당사자 반응
- 남현희
처음에는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기였다는 충격적인 반전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10월 24일 새벽 3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의혹을 부정했다. #1 #2
- 전청조
뻔뻔하게 발뺌했다. 10월 24일 전청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현희와 비슷한 글을 올렸고 같은 날 스포츠조선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의혹을 부정했다. 자신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밝히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10월 25일 SBS연예뉴스 인터뷰에서 기자 대역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남현희와의 식사 자리에서 자신을 취재하도록 거짓으로 꾸몄다는 의혹에 대해 전청조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이 바로 그 기자 대역을 했다고 주장한 당사자가 나타났다. 네이트판에 문자 인증과 함께 폭로글을 올렸으며 이후 JTBC 취재에 응하여 위 내용을 직접 증언했다.
10월 25일 이진호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청조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두 번의 통화가 있었으며 10월 24일 통화시엔 억울하고 자신의 발언에 따라 남현희를 비롯한 다른 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면서 성별 의혹을 비롯한 주요 의혹에 대한 질문을 어물쩍 뭉뚱그리는 화법으로 요리조리 즉답을 회피하기에 바빴고 쏟아지고 있는 의혹에 대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다"며 조만간 해명을 할 듯한 뻔한 떡밥을 던지는것으로 꽁지를 내빼는 전형적인 사기꾼의 저열한 행태를 보였지만 10월 25일 사기 전과가 밝혀진 후 통화에선 모두의 예상대로 "아무것도 답하지 않겠다"며 회피하는 것으로 꼬리를 감췄다. 영상 라이브 방송 요약
2.3. 결별
10월 25일 오후 5시경 남현희의 가족 및 지인들이 경찰들과 함께 전청조의 시그니엘 서울 월세집으로 찾아가 결별을 설득했다. 가족 및 지인들의 설득을 받아들인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모친의 자택인 경기도 성남시로 거처를 옮겼다. #남현희가 시그니엘을 떠난 후 전청조는 10월 25일 자정이 될 쯤 시그니엘에서 여성조선과 추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가야 한다며 구체적인 해명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2.4. 결별 후 사건 경과
2.4.1. 전청조의 행적
10월 26일 새벽 남현희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전청조가 긴급체포되었다. #전청조는 새벽 1시 9분쯤 성남시에 위치한 남현희 모친의 집으로 찾아가 "아는 사람이니 문을 열어달라"며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렀다고 한다. 결국 남현희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시간상 인터뷰하다가 급히 자리를 떴을 때 간 곳이 바로 남현희 쪽이었던 것이다.#[13]
10월 26일 성남중원경찰서가 "스토킹방지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성별이 여자였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후 전청조가 "지난 사흘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경찰은 오전 6시 30분 경 1차 기초조사만 마치고 전청조를 석방했다.# 다만 긴급응급조치로 남현희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주변 100m 이내 접근 및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했으며 추후에 불구속 상태로 소환해 재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석방 직후 전청조의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SBS 기자가 석방 후 통화했으나 답변을 거부하던 중 대뜸 "저 전청조 아니에요"라면서 화를 냈다고 한다.# 실제 통화 내용
한편 전청조는 11월 3일까지 계약 만료로 월세로 살던 시그니엘에서 나가야 될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10월 28일에 일찌감치 빠져나와 김포에 머무르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
▲ 채널A 인터뷰 보도 (2023. 10. 30.) |
- [ 전청조의 주요 주장 ]
- * 전청조는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자랐다. 아버지와는 7살 때부터 같이 살지 않았다.
- 남현희는 가짜 기자 사건을 2월부터 전청조의 휴대폰을 보고 알았다.
- 본인의 현재 성별은 여자이지만 남성이 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고 7월쯤 가슴 절제 수술을 했다. 절제 수술은 남현희가 "네가 가슴 때문에 남들한테 여자라고 들키겠어"라는 말을 듣고 남현희를 사랑했기 때문에 큰 결심을 한 것이다.
- 결별 직전에 통화한 사람은 전청조의 실제 친구 및 실제 어머니다.
- 자신이 보유한 주민등록증은 어머니 것과 남동생 것뿐이며 본인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적 없다.
- 임신테스트기는 모두 경호원이 사서 전달해 준 것이고 검사했을 때 실제로 두 줄이 나왔다. 경호원과 남현희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간 적 있으며 병원에서는 유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임신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은 인정했으나(성별이 여자인 것과 함께) 임신한 것은 본인도 이해가 가지 않으며 별로 중요하지도 않다. 본인은 남현희를 사랑했으며 누구의 아이라도 중요하지 않다.[14]
- 경호원 공범설은 부정했다.
- 사기로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투자액 대부분은 남현희에게 대부분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며 정확한 액수는 "계산을 어떻게 다..."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즉, 모아둔 돈은 따로 없다.
- 남현희 공범론에 대해서는 "남현희는 투자를 받는 건 알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몰랐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
- 전청조는 사건 이후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설쳤으며 자살도 기도한 적이 있다. 또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죗값을 받겠다고 밝혔다.
MBN은 김민석 강서구의원에게 자료를 제공받아 전청조가 30일 아침 7시 28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직접 보도되지 않았지만 대화록에서는 오히려 피해자들이 쩔쩔매는 어조를 띠었다고 하는데 패널로 참석한 장가희 기자와 박지훈 변호사는 "워낙 피해자가 많아 나만이라도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심리", "아직은 받아낼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받아낼 게 없다고 밝혀지면 돌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10월 31일 15시 52분에 전청조는 김포의 친척집에서 다시 체포되었고 11월 3일에 구속되었다.
2.4.2. 남현희의 행적
- 10월 26일 오전 8시에 전청조를 최초로 공개했던 <여성조선>에서 전청조와 남현희를 각각 재취재한 기사를 발표했다. # 기사에 따르면 남현희는 "그간 전청조가 모든 것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10월 25일 오전 전청조가 사기 행각을 벌이려고 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경찰과 피해자(고발인)가 시그니엘 자택을 방문했는데 이 때 고발인은 남현희에게 "감독님, 저희 (전청조) 대표님한테 투자했어요. 감독님 이름 믿고요."라고 말했고 남현희는 전청조가 자신의 이름을 팔아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이때서야 처음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앞서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당분간 집에 가있으라"고 말했다고 한다.
- 남현희는 전청조가 자신에게 10여 개의 임신테스트기를 주면서 (남현희 본인이) 임신했음을 믿게 했다고 주장했다. 전청조는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의 임신테스트기를 건넸으며 모두 두 줄(임신)의 결과를 보였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남현희는 임신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청조가 정확히 무슨 수단을 사용해 남현희를 속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장난용으로 쓰이는 장난감 임신테스트기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무조건 두 줄 결과가 나오는 물건으로, 남자가 사용하거나 심지어 맹물에 담가도 결과는 똑같다.# 여성조선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임신테스트기의 결과가 "이상하긴 했다"면서 친정에 가서 "테스트기를 네가 직접 샀느냐"라는 말을 듣고야 직접 테스트해 한 줄(비임신)의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다만, 산부인과로 진단을 받으러 가려고 할 때마다 전청조가 막았다고 덧붙였다.
- 10월 25일까지 남현희의 지인 최소 네다섯 명이 전청조에 의한 투자사기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한 피해자는 "전청조 씨가 지난 5월 상장회사에 투자를 하면 1년 뒤 이자를 포함해서 오른만큼 돈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세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피해액은 최소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전청조의 경력, 성별, 사기 전과 등이 보도된 당일인 25일 오후 시그니엘에 피해자들이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며 몰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기사에 나온 게 사실이냐", "이제 난 어떻게 사느냐"고 했다고 한다. #
-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24일 밤에 진실을 캐묻는 남현희에게 전청조는 엉엉 울면서 자칭 '강화도 친구'나 '어머니'에게 전화로 연결해주면서 남현희를 설득하려고 했는데 다음날에는 돌연 "경찰에 가서 사기죄, 혼인빙자 간음[15]으로 사기친 거 맞다고 하며 죄를 뒤집어쓰겠다. 일단 집에 가라. 유치장에 면회 오라"고 말했다고 한다. # 남현희는 이때까지도 그 말에 전청조를 동정해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철저하게 속고 있었으나, 그날 오후 짐을 정리하면서 전청조의 휴대폰을 발견했는데 8월부터 전청조의 아버지인 재벌 회장이라며 연락을 하던 인물과 자신이 주고받던 메시지가 그 휴대폰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사실 전청조의 1인2역이었던 것. 그제서야 자신이 사기꾼에게 속은 것이었음을 완전히 깨달았다고 한다. #
- 남현희 주변 피해자도 속출…조카까지 "전청조에 억대 입금" 남현희의 친척도 피해자임이 밝혀졌다. 10월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남현희의 조카로부터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조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이후 전청조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입금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경찰 진술에서 "(전청조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처벌 의사를 언급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입건된 스토킹 혐의는 최근에 반의사불벌죄에서 제외된 바 있다. #
- 전청조는 남현희 명의로 리스되어 출고되어 있던 벤츠 S450을 마이바흐 S클래스처럼 랩핑하여 마이바흐라고 하고 타고 다녔으며[16] 반드시 경호원 5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재벌 3세 행세를 했고 남현희에게 벤틀리 벤테이가와 디올 가방 등 고가의 선물을 했다고 하며 사람을 고용해서 기자인 것처럼 꾸며 남현희와 함께 있을 때 인터뷰를 요청받다가 거절하는 것처럼 연기하기도 했다. 이후 의혹이 터지면서 남현희가 해당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해 물어도 끝끝내 거짓말을 멈추지 않았다.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줄기차게 재벌 3세 혼외자인 척 자기는 언제까지 숨어 살아야 하느냐 운운하는 등.[17]
- 27일 남현희가 사건 이후 최초로 방송 인터뷰에 응했다. 채널A의 단독 인터뷰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전청조가 주도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뉴스 TOP10(예고성 보도), 뉴스A(메인 보도), 기사
[🔴 Full버전] 남현희 47분 격정토로 "전청조, 마지막 타겟은 나였다...참담한 심정" |
- [ 남현희의 주요 주장 ]
- * 전청조는 남현희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투자를 명목으로 돈을 편취했으며 남현희에게 투자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막았다.
* 전청조는 남현희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여성으로 소개했다. 어느 정도 관계가 쌓였을 때에야 성관계를 시도하면서 자신이 남성이라 주장했다. 남현희는 상처를 줄 것 같다고 우려하여 전청조의 신체를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실제 성행위는 몇 번 되지 않으나 전청조는 주변에 남현희가 관계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을 퍼뜨렸다. 또 전청조는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 정신이상 혼외자의 고환을 이식받았다"고 주장했으며 남현희는 "대기업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며 의심하지 못했다.
* 전청조는 남현희와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자신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약을 먹거나 호흡곤란 또는 피를 토하는 모습을 가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보라고 했을 때 병원에 가려고 하지는 않았다.
* 임신테스트기는 20번 이상 시도했다. 동생이 시그니엘에 찾아왔을 때 둘이서만 이야기하며 최근에 생리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의심했으나 착상혈이라고만 생각했다.
* 가족과 해외 여행 후 입국 심사를 통과할 때 선수 활동을 하면서 통과했던 방식이 아니라 VIP, 국빈이 대접받듯이 통과했다.
* 전청조는 말솜씨가 좋아 주변 모든 인물을 이간질시켰다.
* 전청조는 파라다이스 호텔 소속 펜싱 실업팀을 만들어 주겠다고 거짓말한 적 있다.
* 전청조가 잘 때 전 회장의 명의로 카톡이 온 적 있다. 남현희는 예약발송이 의심된다고 발언했다.
*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선물을 받으라고 종용했다. 학부모를 대면하려면 명품 옷과 고급 차를 타야 한다고 주장했고 선물을 거부하면 더 많은 선물을 가져왔다. SNS도 전청조가 게시물을 올리라고 다그쳤다. 시그니엘 집은 남현희가 자신의 명의로 하지 말라고 부탁한 적 있다. 남현희는 사기로 인해서 전청조가 자신에게 준 물건을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 문제의 여성조선 인터뷰는 원래 남현희에게도 연락이 왔으나, 전청조가 의도적으로 기자와 연락을 막았다. 남현희는 이 사실을 기자를 만나고서야 처음 알았다. 전청조는 사전 질문답변도 통제하려고 했으나 남현희는 최종 문구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인터뷰 전후로 전청조가 파라다이스 홍보팀을 계속 언급한 탓에 남현희는 이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이 확인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 전청조는 전남편과 연락하는지 의심된다는 명목으로 남현희의 핸드폰을 감시했고 남현희의 계좌 비밀번호까지 알았지만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계좌까지 건드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줄 알았으나 전청조는 신용 불량자라 남현희의 계좌를 써 왔다는 의혹이 있다.
* 남현희는 진심으로 자신이 임신했다고 믿어, 몸이 아픈데도 6주 가량 약을 먹지 않았다. 노산이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에 임신 관리를 위해서였다.
* 남현희는 피해자들과 얼굴도 보지 못했거나 연락처가 없는 상황이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은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도 전청조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30일 전청조의 채널A 인터뷰 직후 남현희는 자신과 배치되는 전청조의 주장을 반박하며 전청조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임의제출하겠다고 밝혔다. CBS 인터뷰 당시 "이번 주 내로 고소하겠다고 했던 것도 내일 고소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혐의를 다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현재는 휴대폰과 노트북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 30일 23시 50분 남현희는 전청조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인물이 계속 연락을 시도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 해당 인물은 다음날 실제로 전청조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몇 시간 후 새벽 3시경 남현희가 사촌과 말다툼을 벌였다가 또 경찰이 출동했는데 남현희의 당조카, 그러니까 그 사촌의 자녀가 전청조의 경호원과 연애하다가[18] 금전 문제로 다투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31일, 남현희는 전청조를 사기·사기미수·협박·스토킹·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전청조의 어머니도 사기·사기미수·스토킹 혐의로 고소·고발했으며 김민석 강서구의원도 무고·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같이 고소했다. #
- 11월 2일 남현희 측 법률대리인이 송파경찰서에 전청조와 대질조사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 기자 메시지로 문제의 벤틀리에 대하여 "전청조가 깜짝 프로포즈[20]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전청조의 사기행각을 깨닫고 돌려주려고 했으나 방법을 고민하다 오해를 샀고 경찰에 압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 11월 3일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받았다고 추정되는 물품 40여 종을 임의제출 후 압수형식으로 경찰에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 일체의 소유권을 포기한다는 의견서도 함께 첨부했다. #
- 11월 7일 밤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글을 올렸다. "나이가 42살이나 된 여성이 내 통장을 빌려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을 리 없다"고 발언한 범죄심리학 이수정 교수를 겨냥하며 "정말 몰랐다. 답답해 미칠 것 같다. 전청조 만나면 머리채 잡고 욕하고 때리고 싶다"고 했다. 숨쉬는 것 빼고 다 가짜였다며 무척 억울한 듯 글을 올렸다. #
- 11월 14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 남현희가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 승용차를 경찰에 제출하기 전 매각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벤틀리가 남현희 자신 명의라고 밝혀지기 전에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상사에 가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고 딜러들에게 매입 견적을 받고 매각을 진행하려는 정황이 파악되었다고 한다. #
3. 수사 경과
- 10월 2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전청조에게 긴급응급조치로 3개월간 남현희에 대한 접근 금지를 명령했다.
{{{#!folding [ 10/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자료 ]
}}}
* 10월 28일
사건 발생 직후 전청조를 고소·고발한 다수 건[21]에 관한 수사가 서울송파경찰서 관할로 병합되었다. 전청조는 출국금지 조치되었다. # 스토킹 혐의 수사는 성남중원경찰서가 계속 담당한다.
* 10월 28일
사건 발생 직후 전청조를 고소·고발한 다수 건[21]에 관한 수사가 서울송파경찰서 관할로 병합되었다. 전청조는 출국금지 조치되었다. # 스토킹 혐의 수사는 성남중원경찰서가 계속 담당한다.
- 10월 30일
- 10월 31일
- 경찰 발표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3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전청조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내역 등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
- 서울동부지방법원(신현일 부장판사 심리)은 13시 45분경,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전청조에 관해 청구된 체포·통신·압수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압수영장은 청구된 2건 중 1건만 발부되었다.[22]##
- 15시 52분 전청조가 김포의 친척집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김포 집과 전청조의 시그니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전청조는 송파경찰서로 압송되었다. # 체포 당시 사진
- 11월 2일
- 11월 3일
전청조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신현일 부장판사 심리)은 14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하여 '도망할 우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음'을 이유로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해 전청조는 최종적으로 구속되었다. #
- 11월 4일
성남중원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에 대하여 "훈육 차원에서 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 추가로 전청조의 모친도 조사가 진행됐다.
- 11월 6일
- 피해자는 20명, 피해액은 26억 상당으로 늘었다. #
남현희 첫 소환 조사…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MBN 뉴스7] |
- 남현희가 11월 6일 오후 2시 2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경찰에 소환돼 첫 조사를 받았다.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됐는데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11월 7일
남현희가 출국금지 조치되었다. 공범 혐의 일부 부인,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 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고려되었다. #
- 11월 8일
남현희와 전청조가 처음으로 대질 조사를 받았다. 전청조를 대면한 남현희의 첫마디는 "뭘 봐?"였으며 경찰은 감정 격화를 우려해, 발언 순서를 정해 조사했다고 전해졌다. #
- 11월 9일
전청조는 검찰에 구속송치되었다.
- 11월 29일
전청조의 경호팀장도 공범 혐의로 구속되었다.
- 24년 3월 4일
남현희는 경찰에서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다. 일부 피해자들은 이에대해 이의신청을 했다.[23]
- 24년 3월 22일
남현희에 대해 서울동부지검이 재수사를 요청했다.#
4. 재판
11월 29일 전청조와 경호팀장은 기소되었다.4.1. 1심 서울동부지방법원
- 사건번호: 서울동부지방법원 2023고합373
- 재판부: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김병철 부장판사)
2024년 1월 31일, 검찰은 전청조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2024년 2월 14일, 법원은 전청조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지목된 경호팀장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가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되었다. # 한편 법원은 범죄 수익으로 구매해 남현희에게 선물한 명품가방 등의 몰수를 같이 명령했다.법률신문
4.2. 2심 서울고등법원
- 재판부: 서울고법 형사13부
2024년 11월 21일, 남현희 조카 학대 건과 병합되었고 재판부는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되었다. 2036년 10월 30일 출소예정이다.
4.3. 추가기소
- 재판부: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 엉덩이 부위를 길이 1m가량의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인「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특수폭행 등」등으로 2024년 5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조카가 남현희에게 용돈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주변에 친구가 없게 해주겠다", "경호원들을 학교로 보내 작업을 치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낸 협박 혐의도 적용되었다.
또한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4명의 남성에게 여성 승마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교제를 빙자하고 대회 참가비를 빌려달라며 약 2억 3천 300만 원을 뜯어내는 등의 3억 원대 사기를 벌인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다.
5. 반응
5.1. 관련 언론 보도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2022년 7월 한 온라인 부업 세미나에서 자신이 재벌 3세라고 하고 미국 유명 IT회사 대주주라고도 소개하며 "내년에 한 IT기업이 상장하려 한다"고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단독]전청조, 부업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사기…9천만 원 뜯긴 피해자, 세미나 일부 영상(원본) 이 사건으로 화제가 되자 피해자에게 "법적 대응할 사람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 김민석 강서구의원은 사기미수 피해자의 제보를 받아 전청조를 비롯해 피해자에게 전청조를 소개한 업체[24]를 고발했다. # 해당 업체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발언하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다. #
- 김민석 구의원은 후술된 경호원 현황 등 여러 정보를 입수하고 있으며 공범 추정자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7일 업체 대표와 임원 2명, 신원불명의 유튜버와 남현희까지 포함해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 김민석은 "남현희가 제보자들과 나눈 연락 기록을 보면, 전 씨의 범행에 대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남현희는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가 아닌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남 씨가 전 씨로부터 받은 고가의 가방이나 차량 등 선물들은 모두 범죄 수익금이다. (남 씨 관련 수사가) 피해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 31일 남현희는 전청조와 함께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의원도 같이 무고, 허위 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민석은 "진실을 찾기 위해 나를 고소했으니 나 또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고소하겠다"며 역시 무고 혐의로 남현희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
- OSEN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청조를 펜싱계에 여러 차례 소개했으며 전청조는 VIP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소개받은 관계자들은 전청조를 남현희의 친한 여자 동생 정도로 생각했던 탓에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어리둥절해했다고 한다. 펜싱 고위 관계자와 미팅하며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으나 실제로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 수많은 보도와 제보에서 전청조가 경호원 여러 명을 데리고 다닌다고 증언했는데 실제로 경호원을 열 명 정도 대동하고 제주도로 간 사진이 발견되었다. # 명당 상당한 금액[25]을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SBS 연예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이 경호원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쳤다고 한다. 신용 불량자라 자신이 직접 돈을 받지 못해 경호원 명의 계좌를 빌려 투자금 모집에 동원했으며 경호원 한 명에게는 승용차를 선물했으나 사실 리스 차량이었고 경호를 그만두면 그 리스 비용을 경호원이 떠안는 구조였다고 한다. #
- 디스패치가 전청조 전화 녹취록 4건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 디스패치 기자와 전화한 내용이 두 건인데 "이수진 실장"을 자칭한 한 건은 남현희 측에 확인한 결과 전청조의 목소리라는 증언을 받았으며 제보자를 자칭한 한 건은 기자가 전청조의 전화번호를 이미 파악한 상태였다고 한다. 전청조는 제보자를 자칭하며 "전청조가 언론중재위원회로 갔다"며 위협을 슬쩍 흘리거나 다른 제보자의 정보를 캐내려 시도하기도 했다. 기사, 녹취록
- JTBC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의 펜싱 학원 운영에도 개입했다고 한다. 특히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 코치 성범죄 사건에서 2차 가해성 발언이나 입을 맞추자고 하는 발언 등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남현희는 해당 성추행 사건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자신과 공모한 전청조가 학부모들 앞에서 2차 가해를 저지르는 것을 방관했는데 이것은 성추행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해당 시설의 책임자가 신고하도록 되어있는 국민체육진흥법[27]과 아청법[28]을 모두 위반한 것이다. #1, #2 남현희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대표 입장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한다. 전청조가 본인이 일을 해결해줄 것처럼 행동한 탓에 너무 많이 의지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가 강화도의 지인을 통해 들은 소식을 공개했다. 전청조의 어머니에게 "우리 딸이 승마를 하는데 돈을 되게 잘 번다"는 말을 들었으며 머리를 자르고 남자처럼 차려입은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 공식 보도
- 최초로 전청조를 인터뷰한 여성조선 이근하 기자가 TV조선 사건파일 24에 출연해 전후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진행자가 전청조를 의심하지 않았냐고 묻자 자신도 의심이 가는 정황이 있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했을 때 속아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우려해 전씨의 자칭 경력은 최초 보도에서 제외했다고 밝했다. 이 기자는 재벌가의 삶을 본 적이 없어서 재벌가가 이렇게 사는가 하면서도 재벌가들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다고 하는데 경호원한테 손짓하는 모습 등에서 의문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
- 전청조가 7월 시그니엘 주민을 모아 놓고 연 유료 강연의 내용이 공개되었다. 위의 엔비디아 대주주 언급도 좀 더 구체적으로 등장했는데 "엔비디아를 컨설팅해줄 테니 회장 이상의 지분을 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자 화장실에 들어갔다 오는 모습도 목격되었으며 컨설팅을 해주겠다며 주민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 #
- 채널A는 전청조가 자살 자작극을 꾸민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말 직원 명의로 "전청조가 뉴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들에게 재산의 3분의 1을 상속했다"는 메시지가 투자자에게 발송되었는데 2023년 3월 전청조가 다시 나타나 "그룹 혼외자로서 상속 문제로 자살을 위장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
- 궁금한 이야기 Y가 구치소 수감자의 증언과 전청조의 옛날 결혼식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보도를 예고했다.
- 전청조는 펜싱 아카데미 성추행 피해 학생을 감금,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전청조, ‘남현희 펜싱클럽’ 성추행 피해학생 감금·폭행했다
- 10월 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의 조카가 자신의 부모를 아동 학대로 신고하자 전청조가 임시보호자로 나섰으며 여러 차례 폭행하고 소위 '맷값'을 주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의 조카는 성격이 비뚤어졌으며 외할머니가 임시보호자를 맡고 있다고 전해졌다. #
- 전청조가 메탈카드 커스텀을 이용한 위조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추리온(일명 아멕스 블랙) 카드를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에게 재력을 과시했다고 알려졌다. # 아멕스 카드의 번호는 15자리인데 전청조가 소지하던 카드는 16자리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아멕스 메탈카드 커스텀 업체들은 거의 사라졌고 이는 엄연히 불법이다. 애초에 영수증에 아멕스라고 찍혀 나오지 않고 삼성페이나 애플페이에 등록이 안 되거나 아멕스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면 그걸로 진위 구별을 할 수 있다. 전청조는 아멕스 플래티넘 이상 유저가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 10월 3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누범으로 중형을 받을 것을 짐작하고 밀항을 모색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해졌다. 남현희가 밝힌 세컨폰이 전청조의 돈줄인데 남현희가 시그니엘을 나올 때 의도치 않게 이 핸드폰을 함께 가져갔기 때문이다. 전청조는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황이라 자신의 경호원을 남현희의 어머니에게 보내 핸드폰을 되찾으려고 했지만 역시 실패했다고 한다. #
- 11월 3일 전청조 측 변호인은 "밀항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 남현희는 전청조가 월세로 살던 시그니엘을 사준다는 거짓말을 듣고 "100억 시그니엘 집을 제 명의로 해준다고 해서 제가 해주지 말라고 계속 거부했어요. 너무 무섭다고. 그 돈이 무슨 돈인 줄 알고 제가 해요?"라며 거절했다고 밝혔고 나머지 선물들도 억지로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3억 원 가량인 벤틀리는 처음 구매할 때부터 본인 명의로 등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전청조가 여러 차례 인사와 '거액 기부'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주장에 따르면 전청조는 1월 28일 한 펜싱대회에 남현희와 같이 참석해 본인을 "남현희의 후원자"라고 설명했으며 30억을 기부할 테니 '출처와 입금자'를 밝히지 말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협회 측은 2,000만 원 이상 기부는 금감원 신고 대상이라 익명 수령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전청조·남현희 측이 조건을 고집해 결국 거부했다고 한다. 실제로 입금을 시도한 적은 없다고 알려졌다. 7월 성폭행 사건 당시에도 "사과하고 싶다"는 취지로 전청조가 찾아오자 "선수나 지도자 등 관계자가 아닌데 왜 자꾸 동행하느냐"라고 임원진 차원에서 남현희에게 항의했다고 전해졌다. #
- 전청조가 피해자에게 지인들도 끌어들여 투자시키라고 종용했다는 증언이 알려졌다. #
- 남현희가 재벌가의 자제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을 연다고 월급 1500만원을 미끼로 친한 펜싱 강사들을 전청조가 차릴 학원에 소개시켜 주는 녹취가 공개되었다. 학원 건물도 짓는다고 말했지만 다 거짓말로 처음 받은 500만원을 끝으로 직장까지 퇴사하고 온 펜싱 강사들은 한순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거나 몇몇은 전청조에게 사기까지 당했다고 한다.#
- 전청조가 남현희한테 "남현희 고모부 암치료 해주겠다"면서 대형 병원장의 지인 행세하는 등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
- 전청조가 본인을 시한부 환자로 속이면서 본인 병원비로 쓰겠다며 피해자로부터 신용카드를 빌려 백화점에서 수백만원어치 명품 쇼핑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백화점 포인트는 남현희 이름으로 적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
-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인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1화에서 이 사건을 다뤘다.
-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24일 경호원 이모씨의 4차 공판에서 남현희의 조카는 전청조가 "아이유와 사귀면서 동거했었다"고 말하면서 아이유가 살았던 아파트에 이사를 가겠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사기를 쳤다고 밝혔다. #
5.2. 언론에서 보도한 관련 유튜버
- 시그니엘에 거주하는 유튜버 '로알남'이 영상을 올려 전청조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으로서 안면을 익혔다가 전청조가 사업을 제안했지만 거절했는데 로알남이 운영하는 강의에 전청조가 초대받아 찾아왔을 때 한 수강생에게 접근해 "로알남은 내게 사업을 배운 제자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하지 못한 축에 든다"며(즉, 자기 제자 중 제일 성공하지 못한 사람조차 시그니엘에 거주할 정도로 자기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 사업에 끌어들였다고 한다. 모두 합쳐 대여섯명에게 접근해 8억 원 정도의 피해를 입혔다고 하며 꼬드기는 과정에서 자신이 엔비디아 대주주라거나 자신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한 은행 앱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자산이 51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51조나 되는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 8억은 껌값일텐데 다른 사람들에게 8억 받아내겠다고 애쓸 이유가 없다. 51조가 어떤 형태로 있었다는 건지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로알남은 소식을 듣자마자 가짜 어플을 만들었다고 짐작했다고 한다. 한편 영상 촬영 5분 전에도 엘리베이터에서 경호원과 함께 있는 남현희와 전청조를 마주쳤으나 평소와 다르게 시선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로알남 영상, JTBC 보도. 추가로 확인한 사실이 있는지 피해액이 10억 원이라고 밝혔다.
- 트랜스남성 유튜버 노네임은 "전청조가 자신의 학생을 핑계로 성전환수술 관련 정보를 요구했다"고 밝혔으며 "1,000만 원을 투자하면 10억으로 불려주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여러 사정으로 큰 피해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사건을 접하고 마음이 복잡했다고 전했다. # JTBC 보도 본인의 영상
- 카라큘라가 이 사건을 취재하겠다고 선언했다. 뉴스1 보도
- 10월 30일 카라큘라가 전청조의 신분증과 영상 1편을 공개했다. 뉴스1 보도 남현희, 로알남, 시크닉스[29] 대표 '브래들리', 전청조 경호팀장 4명 중에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시작했으며 1편은 주로 로알남 인터뷰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로알남은 남현희와 결혼하겠다는 전청조의 언급, "세리 누나" 언급 등으로 미루어 전청조를 6월 초부터 남자로 알고 있었다. 카라큘라는 이것이 전청조가 7월부터 성전환 수술을 시작했다는 발언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밈으로 유명해진 "I am신뢰에요"는 안면을 익힌 그날 주고 받은 카톡이라고 한다.
- 로알남 강의의 수강생 '브래들리'에게 전청조가 접근해 사업을 제안했으며 브래들리는 전청조의 경호원을 시크닉스의 직원으로 채용했다.
- 로알남이 영상을 올리기 직전 전청조가 통화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로알남이 수제자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전청조는 말 돌리기와 두루뭉술한 발언으로 일관하다 전화를 끊어 버렸다.
- 10월 31일, 카라큘라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남현희도 무고한 피해자가 맞냐'고 하면서 4가지 의혹을 제기하였다.
-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원을 투자한다는 빌미로 펜싱협회장을 만나 차기 회장 자리를 약속받고 회장과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 것도 남현희가 원치 않았는데 전청조가 푸쉬해서 한 일인가.
- 협회 측은 20억 거래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
-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한 것도 남현희 본인이 아니냐.
- 본인의 개인 빚 1억 4천만 원은 왜 전청조가 갚아 준 것이냐.
- 펜싱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았는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의 돈을 받을 시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지 않는가.
- 11월 14일에는 영상을 통해 자신을 저격한 남현희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언급됐던 벤틀리 차량도 원래 매각하려고 중고차 딜러에게 견적까지 받아놨다고 추가로 주장했다.#
- 이진호도 이 사건을 취재했고 그 와중 뉴욕뉴욕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전청조는 이전부터 수차례의 결혼사기를 쳐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표적으로 한 번은 남성과 결혼하자고 해서 신혼집까지 구해 놓고 정작 그 집에는 다른 여성과 함께 동거한 일도 있었으며 심지어 남현희와 교제하던 2023년 8월에도 다른 남자와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나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라큘라는 남현희가 할 것은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반성과 사과이지,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라면서 추가 영상 공개를 예고하였다.
5.3. 기타 반응
- 10월 26일 파라다이스 그룹은 공식적으로 "전청조가 자신이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발표했다. #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임신진단테스트기는 식약처 인증 제품만 사용하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이 사건으로 화제가 된 가짜 임신진단테스트기가 해외 직구로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관세청과 함께 협업해 중점 관리 대상 물품으로 지정하고 수입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
- 이은의 변호사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방송에서 법률적으로 해설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모든 방송 요청을 거절했다고 본인 페이스북에 밝히면서 "나는 남현희 씨가 전청조의 사기에 공모했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공인으로, 자신을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할 게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 사기꾼의 거짓말에 속아 구체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도의적으로나마 미안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책임이 있다. 언론은 별 쓸모없이 그저 자극적이기나 한 남현희씨의 나도 피해자설로 전파를 낭비 중이다. 이건 남씨의 잘못이 아니라 언론의 패착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현희 역시 이 사건에서 잘 한 점이 없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큰데 지나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5.4. 여론
재혼 상대자가 사기꾼인지 아닌지에 대한 사리 판단은 커녕 남자인지 여자인지 성별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재혼 발표 3일 만에 결별 선언이라는 막장 드라마에서도 보기 힘들 법한 결말로 좋지 않은 의미에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다.전청조의 행각과 함께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 코치 성범죄 사건이 드러나면서 그 대응으로도 비판받았다.
6. 여담
- 남현희가 전청조에게 속아 자신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러 간 병원에서 전청조가 뒤늦게 난입해 진료를 못받게 하려고 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때 간호사는 전청조가 남현희의 아들인 줄 알고 '여기 지금 산모의 아드님이 오셔서 진료실에 들어오겠다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말했다고 한다. #
- 전청조의 아버지도 과거에 사기 지명 수배범으로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고 어머니는 전청조의 행각을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도움을 줬다. 아무리 부모가 범죄자로 전락했어도 자식들에게는 "비록 나는 범죄자가 되었어도, 너희들은 반드시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라면서 나름대로 탈선을 못하게 막고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가정교육을 엄격하게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전청조의 부모는 딸에게 대를 이어서 사기꾼이 되도록 방조해버린데다 똑같이 경찰에 체포되도록 인생을 대물림했으니 그야말로 막장 부모가 따로 없다.
6.1. I am신뢰에요~
자세한 내용은 I am신뢰에요~ 문서 참고하십시오.6.2. 뉴욕뉴욕 돈가스
자세한 내용은 뉴욕뉴욕(음식점) 문서 참고하십시오.7. 관련 문서
[1] 실상은 전청조가 사기친 금액을 편취 및 횡령해 혼자 경호팀장 명의로 3개월간 1억 원을 주고 단기 임차 월세로 거주하고 있던 중이었다. 사건 이후 계약만료로 사실상 쫓겨나 짐을 다 뺐다.[2] 8~900만 원대 가방이라고 보도된 기사도 있지만 그 가격대는 남현희가 받은 뚜주흐 백과 유사하게 생긴 레이디 디올의 금액대이다. 레이디 디올로 착각하고 보도한 것으로 추측된다.[3] 국대는 국대다 방송 당시에도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를 끼고 있었으나 당시 방송에서 끼고 있던 목걸이의 사이즈는 스위트(스몰) 사이즈이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었던 사진에서 끼고 있는 알함브라 목걸이의 사이즈는 빈티지(미듐) 사이즈다.[4] 남현희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전청조에게 명품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직접 말했다.[5] 두 사람이 샤넬 매장에서 목격됐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꼬마와 아줌마가 다니는 줄 알았다고[6] 전청조가 뉴욕 출신이라고 주장했던 이유가 학창 시절에 강화여중 인근에 있는 '뉴욕뉴욕'이라는 돈가스집의 단골이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해당 식당은 때 아닌 주목과 함께 본의 아니게 성지순례 대상이 되었다.[7] 이 때까지만 해도 분명 전청조는 여성의 성별을 자처하면서 이성과 연애를 했지만 이후에는 본인이 남성임을 주장하며 남현희와 결혼하겠다고 말해서 더욱 의심이 가는 이유다.[8] 파라다이스 그룹이 사행성 사업인 카지노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보니 오너 일가가 "전"씨라는 것 빼고는 재벌가치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다. 이를 악용해서 우연히 같은 "전"씨 성을 갖고 태어난 사기꾼들이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가친척임을 사칭, 과시하는 일이 많다. '전준주'도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과 혈연 관계라고 사기를 쳤고 김상중도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의 손녀를 사칭한 '전유경'이라는 여성에게 사기결혼 피해를 당할 뻔 했다.[9] 남현희에게도 파라다이스 그룹의 일원임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1,200만 원짜리 파라다이스 시티 풀빌라를 데려갔다. 실제로 남현희로 이를 사진으로 남겼다. #[10] 비행기 티켓 값, 마사지 기기 등을 편취 후 돌려주지 않는 등.[11] 대법원 나의사건검색 검색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의 이름은 전청조이며, 관련 문서가 전청조의 도피로 송달이 되지 않다가 어느 순간 잘 송달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정황상 전청조가 구치소에 수감되어 송달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12] 물론 자기 돈이 아닌 범죄수익금.[13] 참고로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과도 직접 대면한 적이 있다. 남현희의 조카를 체벌한 장소도 남현희 어머니의 집이었다.[14] 은근히 남현희를 '양다리 걸친 나쁜 사람'이라는 식으로 교묘하게 몰고 가는 발언이다. 실제로 남현희는 임신 자체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15] 혼인빙자간음죄는 2009년에 위헌 결정으로 폐지되었다.[16] 마이바흐 S클래스로 알려졌으나 유튜버 카라큘라가 차량 등록증을 조회했는데 2022년 3월에 남현희가 전남편과 함께 시승도 해 보고 직접 리스로 출고한 벤츠 S450 모델로 마이바흐 S클래스는 아니다. 그릴이 마이바흐 S와는 다르며 벤츠 S클래스에 투톤 랩핑을 한 차량으로 보인다.[17] 이건 곧 전청조의 모친도 딸의 사기 행각을 도와줬다는 의미다.[18] 해당 경호원은 디스패치 보도에 의하면 전청조의 공범으로 보인다. 사촌은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해당 경호원에게 편취당했다고 한다.[19] 정작 부정했던 전청조는 궁금한 이야기 Y와의 인터뷰에서는 그 1번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남자라고 딴 소리를 했다.[20] 이후에 두 사람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잔뜩 넣은 프로포즈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21] 서울송파경찰서 고소 1건, 서울강서경찰서 고발 1건, 서울청 접수 진정서 1건 #[22] 기각 사유: '영장 수통 발부 불허', '일부 압수할 물건 불허'[23]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306050342[24] 해당 업체의 소재지가 김민석의 지역구인 강서구라고 한다.[25] 최초 보도에서는 월 1,500만 원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제보에서는 500~800만 원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설이 있다.[26] 한편 구제역은 독자적으로 전청조의 판결문을 찾아내 이전 영상에서 공개했으나 편집자의 사정으로 디스패치의 보도보다 15분 늦게 영상을 올렸다고 언급했다.[27] 제18조의4(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의 신고) ① 누구든지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에 해당하는 사항이 발생하였음을 알게 된 경우에는 스포츠윤리센터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할 수 있다. ② 체육지도자, 선수, 제18조의14에 따른 선수관리 담당자 및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스포츠비리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을 경우 스포츠윤리센터 또는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③ 누구든지 제2항에 따른 신고자의 인적사항 또는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또는 보도하여서는 아니 된다[28] 제34조제2항의 신고의무자(시설장과 그 종사자)는 직무상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의 발생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할 법적 의무가 있음 ○ 피해자가 성범죄 피해사실을 말할 때가 성범죄발생사실을 알게 될 때로 볼 수 있음 ○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는 또 다른 성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에 대하여는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뿐만이 아니라 수사기관에는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기 위함으로써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사항은 재판절차에서의 유무죄 확정 여부와는 무관함 ○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의무기관의 종사자가 시설장에게만 보고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신고의무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되며, 신고하지 않은 운영자도 과태료가 부과됨 ○ (신고의무기관) 유치원, 학교, 학원 및 교습소[29] "독서모임"이자 강의 플랫폼 사업체로, 카라큘라는 '전청조 사기의 텃밭'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