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을 확인하세요.
1. 대한민국의 경제 신문
공식 사이트
1.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신문. 본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파이낸셜뉴스 빌딩'에 위치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조용기의 아들인 조희준이 국민일보에서 독립해서 차린 언론사이다.창간 당시에는 국민일보와 마찬가지로 USA투데이 판형을 사용하였으나, 2018년 12월 3일자부터 사실상의 모기업인 국민일보의 판형 전환 결정에 따라 베를리너 판형으로 전환하였다. 따라서 국민일보와 마찬가지로 중앙일보에 인쇄를 맡기고 있다.
1.2. 논조
신문의 논조는 경제신문 답게 기본적으로 보수 우파 성향이긴 하지만, 다른 주류 경제신문들에 비해 유독 이념적 보수 우파 성향이 상당히 강하다. 이런 점에서는 문화일보 산하의 매체인 디지털타임스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도심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벌이는 일이 연말 경기에 찬물을 끼얹는다고 비난하였다.#
한편 정치적 성향은 둘째치고, 2010년대 이후부터는 온라인 어뷰징과 포털사이트 클릭 장사에 치중하면서, 선정적인 기사를 대량으로 쏟아내는 터라 비판을 많이 받는다. 또한 조희준의 집안 배경이 배경이니 만큼, 여의도순복음교회나 조용기를 미화하는 기사도 간혹 실린다.
1.3. 논란
- 사이버 렉카 연합회의 쯔양 공갈 논란 때 쯔양에 대한 개인정보를 유튜버 구제역에게 건내고, 쯔양으로부터 금전을 갈취했던 인물이 알고 보니 파이낸셜뉴스 소속의 법조기자 겸 변호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인물은 사건 공론화 이후 해고되었다.#
- 2024년 11월 28일에 발간된 파이낸셜뉴스 노동조합의 노보에 따르면, 노조원 10명 중 8명은 낮은 급여와 부족한 처우 때문에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노조원들은 노보와의 인터뷰에서 처우 문제와 더불어 "회사가 기자를 아껴주고 함께 성장하자는 마인드로 바라봐주지 않았던 것 같다", "회사 자체가 발전하지 못하고 패배주의에 빠져서 떠났다는 인식", "기사보다 매출을 말하는 사내 분위기에 젊은 기자들은 대의와 자부심으로 택한 언론인이라는 직업을 파이낸셜뉴스에선 구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다", "선배 기자들이 매출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탈 파이낸셜뉴스'를 마음 먹기도 했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고.#
- 급기야 2025년 2월 17일에는 저연차 기자들이 자사의 보도 문제와 지속적인 인력 이탈 등을 지적하면서 처우 인상과 인사평가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기자들은 해당 성명서에서 "포털 메인에 난립한 옐로우 저널리즘 기사, 지면에 실리는 중립성 의심 기사들에 고개를 들 수 없다. 언론 전문매체에서 불미스러운 일로만 등장하는 파이낸셜뉴스가 부끄럽다", "인재 위기의 근본적인 문제인 처우 부족과 인력난은 해결될 기미가 없다", "경쟁사 대비 낮은 임금 수준은 우수 인재 이탈을 키우고 있다. 경력직 채용은 턱없이 부족하다", "취재 경험을 전수해 줄 허리 연차 기자들은 보이지 않는다. 잦은 포럼과 보여주기 식 기획, 유튜브까지 업무는 불어났는데 전략도 비전도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