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Geometry Dash의 Insane Dem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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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36522386, 비밀번호=258654, 길이=1분 35초, 오브젝트수=67\,852, 버전=2.1,
티어=19티어, 별=10, 코인=3,
사운드트랙1=NK - <a href="https://youtube.com/watch?v=jCmcSlPaoDo">Nine Circles (Xtrullor Rem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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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metry Dash의 온라인 레벨으로, Nine Circles의 정식 후속작이다. Nine Circles의 원작자 Zobros가 Geometry Dash를 그만두기 전에 만들고 있던 그의 마지막 레벨이었지만 완성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다가, ViPriN에게 이 레벨을 업로드해 달라고 부탁하였고 이에 ViPriN이 Rustam과 함께 디자인을 완성지어 본인의 계정으로 업로드한 레벨이다. 다만 이 레벨이 ViPriN의 계정으로 업로드된 것[1]에 대해서는 이 레벨만큼은 Zobros의 계정에 업로드해야 했다며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배경음악은 Nine Circles를 Xtrullor가 리메이크한 곡을 사용했으며, 베리파이는 당대의 실력자 유저 중 한 명이었던 MaxiS9이 맡았다.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 때문에 공개 당시 상당한 화제를 모았지만, 안타깝게도 전작인 Nine Circles에 한참 못 미치는 레벨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이 레벨이 객관적으로 '못 만든 레벨'이냐면 그건 절대 아니고, 전작이 Geometry Dash의 역사에 남을 전설적인 명작이기에 이 레벨에 대한 잣대도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그걸 감안해도 'Nine Circles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우선 디자인에 대해서는 원작을 존중한 수수한 디자인인데 웨이브 구간이 Nine Circles스러운 맛이 안 산다는 평이다. 초반부는 원작을 바로 떠올리게 하지만 중반부터는 그냥 평범한 웨이브 데몬일 뿐 Nine Circles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디자인이다. 사실 피쳐드 레이팅이었다면 디자인에 대해서는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평으로 끝났겠지만, 2.1 극초기를 기준으로도 에픽이라기에는 너무 수수한 디자인이다 보니 디자인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는 것.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도 좋지 않으며, 혹평이 더 많다.[2] 오죽하면 Nexus [GD]가 이 레벨을 클리어하고는 게임플레이가 별로라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영상 설명에 대놓고 박아놓았을 정도. 일단 난이도부터 하드 데몬 하위권이라 웬만한 유저들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던 Nine Circles과 달리 인세인 데몬 상위권 ~ 최상위권[3]으로 상당히 올라가서 어지간한 유저들은 연습 모드 완주도 벅찬 난이도이며, 이 어중간한 난이도 때문에 데몬 그라인더들에게도 선호받지 않는 레벨이다. 차라리 레벨 전반이 골고루 어렵다면 모를까, 특정 구간의 어려운 칼타이밍이 레벨의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라서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더 깎아먹는다. 특히 타이밍 구간으로 도배되어 있는[4] 마지막 큐브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5]
2. 구간
| 1. 초반 큐브 모드 (0~9%) |
가운데가 반 칸 가시인 무보정 3단가시를 비롯한 칼타이밍 점프와 비직관적인 점프로 도배되어 있어 처음부터 쉽지 않은 난이도이다. 특히 5% 구간이 지나가기 어려운 편. 9%에서 NCX 아트가 지나간다.
| 2. 배 모드 (10~21%) |
전작의 그 배 모드를 생각하면 안 된다. 곡선 비행 + 경사면 비행 위주이기에 영상만 보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상당히 정교한 비행을 요구하는 구간이다.
| 3. 볼 모드 (21~33%) |
역시나 경사면을 이용해서 난이도를 끌어올리는 구간 및 칼타이밍 점프링으로 도배되어 있다. 인디케이터가 선으로 그려져 있으나 그걸 감안해도 경로가 직관적이라 보기는 어려우며, 겉보기에는 칼타이밍 구간으로 안 보이는 곳이 상당히 많다.
| 4. 짧은 큐브 모드 (33~38%) |
하이라이트인 웨이브 모드로 진입하기 전 숨을 고르는 구간. 약간 타이밍이 필요한 점프가 있긴 한데 쉽다.
| 5. 웨이브 모드 초반부 (38~59%) |
웨이브 모드 초반부로, 누가 봐도 Nine Circles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Nine CircleX의 웨이브 파트들은 중간중간에 여러 모드들이 끼어든다.
첫 웨이브는 인세인 데몬임을 감안하면 쉬우며, 짤막한 로봇 이후 이어지는 소형 웨이브도 적당한 간격이다. 오히려 소형 웨이브에서 대형 웨이브로 변한 직후를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死ね(죽어라) 문구와 함께 디자인이 확 바뀐 이후 나오는 대형 웨이브는 앞선 대형 웨이브보다 간격이 확 좁아졌고 짧게 톡톡 끊어서 눌러줘야 하는 구간이 많으며, 베리파이어인 MaxiS9는 이 구간을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꼽았다. 대형 웨이브가 끝나면 곡이 잠잠해지면서 死神 문구가 있는 짧은 큐브로 지나가는데, 이 큐브도 쉽지 않은 난이도이다.
| 6. 웨이브 모드 중반부 (59~80%) |
큐브 이후에는 소형 웨이브인데 도입부가 엄청나게 좁지만 여기만 넘기면 앞선 소형 웨이브와 비슷하다. 하지만 중간에 있는 볼 모드는 엄청 빠른 연타를 요구하는데 그렇다고 막 누르면 죽는 난해한 구간이다. 심지어 직전 웨이브에서 잘못 진입하면 볼 모드에서 지나갈 기회조차 없이 죽을 때도 있다. 이어지는 대형 웨이브는 특이한 마름모 장애물들이 설치된 구간을 넘기면 앞선 구간들과 비슷하나, 69%의 로봇 + 비행 구간이 엄청 정교한 점프링 타이밍을 요구한다.
여기만 넘기면 좁기만 할 뿐 별 특색없는 웨이브가 나오다가, 80%에서는 엄청 빠르게 휙 지나가는 한 칸 대형 비행[6]이 등장한다.
| 7. 후반 큐브 모드 (80~100%) |
보기엔 어려워 보이지 않으나, 사소한 칼타이밍 구간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특히 암기력까지 요구하는 86~89% 파트[7]가 최악으로 꼽힌다. 그나마 91%에서 1단 가속이 된 이후로는 쉬워진다. 최종적으로는 95%부터 제작자 크레딧이 나오면서 클리어.
3. 유저 코인
유저 코인들의 난이도도 상당한 편으로, 안 그래도 어려운 이 레벨의 난이도를 더 끌어올려준다.- 첫 번째 코인
첫 배 구간에서 초반부에 등장한다. 겉보기에는 큰 차이 없어 보이는데 저 포탈을 타자마자 바로 누르면 죽기 때문에 실제로는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 두 번째 코인
웨이브 직전 쉬어가는 큐브에서 얻을 수 있다. 단서가 없어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난이도도 어려운 코인으로, 이 코인을 얻겠다면 쉬어가는 구간인 이 큐브 구간조차 칼타이밍 구간이 된다.
- 세 번째 코인
웨이브 구간 중반부에서 열쇠 3개를 얻어야 한다.
파일:NineCircleXC3Key1.png
첫 번째 열쇠는 54%,
두 번째 열쇠는 60%,
세 번째 열쇠는 65%에서 얻을 수 있다.
성공적으로 3개의 열쇠를 모두 얻었다면 화면이 암전되는 마지막에 코인이 서서히 내려온다.
4. 여담
- MaxiS9이 베리파이할 때까지만 해도 Nine Circles X라는 평범한 명칭[8]이었다가 업로드 이후 Nine CircleX으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 레벨 중간중간에 일본어 단어(한자 + 히라가나)가 디자인으로 지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 진입 직전 빠르게 지나가는 한자들은 다음과 같다.
보면 알겠지만 뜻이 이어지는 단어나 글자들은 아니고, 그냥 어두운 분위기를 내기 위한 연출이다.
[1] ViPriN이 다른 유저들의 합작을 훔쳐서 본인 계정에 업로드한다는 밈이 있기는 하지만, 이 레벨은 Zobros가 업로드를 맡긴 레벨이니 ViPriN이 훔친 레벨은 아니다. 애초에 ViPriN은 본인이 진정으로 '훔친' 레벨은 없음을 강조해왔다.[2] GDDLadder 기준 재미도 평가가 10점 만점에 4점대 초반으로, 게임플레이가 어지간히 안 좋은 게 아니고서야 받기 힘든 점수이다.[3] Pointercrate에는 실리지 못했지만 Time Machine 기능으로 당시의 레벨들을 훑어 보면 오히려 Nine CircleX는 그 당시에 상당히 저평가받았으며, 2.2 시점에서 유저들의 평가대로면 Main List까지는 아니더라도 Extended List에는 충분히 실릴 수 있었을 난이도이다. 실제로 인세인 데몬 리스트에서는 인데로 강등된 전 1위 레벨 ICDX와도 순위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4] 페이크도 많긴 한데, 페이크는 전작인 Nine Circles의 마지막 큐브에서도 많았어서 상관없다.[5] 베리파이어인 MaxiS9도 마지막 큐브에서 7번 죽었다고 한다.[6] 이 때 빠르게 지나가는 한자는 滅亡(멸망)이다.[7] 겉보기에는 점프한 곳을 찍어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페이크고, 어디서 뛰어야 할 지를 전적으로 모두 외워야 한다.[8] ViPriN의 영상 썸네일은 Nine Circles X로 나와있다.[9] 단순 한자가 아닌 일본어를 모티브로 한 것임을 확실시해주는 문자. 한국, 중국 간체자에서는 이미 暗에 합쳐졌지만 일본에서는 暗는 형용사로만 사용하고 闇는 명사로 사용한다. 이 글자의 일본식 훈독이 바로 일본어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야미(어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