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est | |
<colbgcolor=#ebcea2><colcolor=#000000> 발매일 | 1972년 2월 1일 |
녹음일 | 1971년 1월 - 9월 |
장르 | 포크 록, 컨트리 록, 싱어송라이터 |
재생 시간 | 37:11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데이비드 브릭스, 닐 영 |
레이블 | 리프라이스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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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2년 발매된 닐 영의 네 번째 솔로 앨범. 레코드사인 Harvest와는 관련이 없다.[1]2. 상세
몸을 담고 있던 밴드인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앤 영에서 멤버들과의 갈등 끝에 밴드를 탈퇴한 영은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앤 영의 멤버였던 데이비드 크로스비, 그레이엄 내쉬와 린다 론스태드, 스티븐 스틸스, 제임스 테일러 등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들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게스트로 모아 앨범을 녹음하였다.앨범의 곡들은 동료 뮤지션, 인종차별, 자신의 지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2019년 5월 1일 영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Harvest의 많은 부분은 한때 영의 연인이기도 하였던 여배우 캐리 스노그레스와 영의 어머니를 위하여 쓰여졌다고 한다.
2002년 10월 15일, Harvest는 DVD-오디오 형식을 위해 디지털 리믹스 및 리마스터링되었으며, 또한 2009년 7월 14일 닐 영 아카이브 오리지널 릴리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9년 7월 14일 HDCD-인코딩CD 및 디지털 다운로드로 리마스터링 및 출시되었다.
3. 평가
Album Guide |
★★★★ |
★★★★☆ |
Rate Your Music |
4.01 / 5.00 |
Acclaimed Music |
1972년 4위 / 1970년대 31위 / 올타임 102위 |
전작 "After the Gold Rush"에 비해서는 좀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고, 발매 당시 평론가들에게도 평가가 꽤나 나빴지만[2], 오늘날에는 이 앨범도 닐 영의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보통 After the Gold Rush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국의 소프트 록 열풍의 시초로 평가 받는다.
상업적인 면으로 보면 닐 영의 많은 앨범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이었다. 빌보드 200에서 2주간 1위에 올랐고 연말차트 1위에 올랐으며,[3] 영국, 캐나다,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1위에 올랐으며 197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앨범의 수록곡 "Heart of Gold"는 닐 영의 곡들 중 유일한 빌보드 차트 1위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닐 영 본인은 오히려 이러한 성공에 큰 부담감을 느껴 스타덤에서 물러나는 것을 바랐다고 한다.
4. 트랙 리스트
전 곡 작사/작곡 닐 영.4.1. Side 1
4.1.1. Out on the Weekend - 4:35
4.1.2. Harvest - 3:03
4.1.3. A Man Needs a Maid - 4:00
- 제목 때문에 여성 비하 논란이 좀 있었는데, 사실은 당시 사귀던 여배우 캐리 스노그레스에게 헌정하는 곡이다. 가사에서 메이드는 출장 가사도우미에 가까운 개념이라 가사도우미처럼 잠깐 왔다 가는 관계라도 좋다는 의미이다. 이 곡은 디페시 모드의 보컬인 Dave Gahan이 2021년에 공개한 리메이크 앨범 <Imposter>에 수록되기도 했다.
4.1.4. Heart of Gold - 3:05
- 포크 뮤지션 밥 딜런은 평소 닐 영을 매우 좋아했지만, 왠지 이 노래를 듣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4.1.5. Are You Ready for the Country? - 3:21
4.2. Side 2
4.2.1. Old Man - 3:22
- 자신의 목장 관리인에 대한 존경을 노래한 곡. 싱글컷 된 두 곡 중 한 곡이며, 빌보드 핫 100 31위에 올랐다.
4.2.2. There's a World - 3:00
4.2.3. Alabama - 4:02
- After the Gold Rush의 수록곡 Southern Man과 함께 미국 남부의 인종 차별 문제를 비판한 곡.
- 이 곡과 Southern Man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비록 앨라배마 출신은 아니지만 남부 지방 밴드란 인식이 강했던 레너드 스키너드가 이러한 비판에 자신들의 "Sweet Home Alabama"에서 맞대응을 한 것.[4] 웃기게도 닐 영 본인마저 훗날 자서전에서 이들의 대응에 대해 "내 곡은 그런 반응을 받아도 싸다"면서 자신의 곡의 가사가 자기가 들어도 맘에 안 들었으며, 너무 "추긍하는 말투인데다 깔보는 말투 (accusatory and condescending)"고 깊은 생각없이 쓴 것이라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