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해 모든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되며 재정에 큰 타격이 생겼다. 그로 인해 혼란의 연속으로 주축 선수들을 판매하는 상황으로 현지에선 밀란 팬들의 항의나 폭동이 이어지는 등의 난리가 난다.
하지만 밀란은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상당히 이적 시장을 잘 보냈다. 토리노에서 밀란으로 이적한 미드필더인 사무엘레 리치, 레알 마드리드에서 건너온 스쿼드의 무게감을 더 해줄 베테랑인 루카 모드리치, 클뤼프 브뤼헤에서 온 수비형 미드필더인 아르돈 야샤리, 이미 풀리식이 있는 마당에 중복 투자긴 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임펙트를 남겼던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 유럽 대항전을 향해 다시 가겠다는 의지로 팀 자체를 바꾸는 영입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시즌 약점인 중원에서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져 재정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알힐랄로 떠난 테오 에르난데스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으로 현재 상황에선 가장 좋은 선수로 대체했다. 그러나 막판에 도우비크, 조 고메스 등 많은 루머가 떴는데, 결국 영입 없이 이적시장을 마감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단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장 시급했던 원톱 자리는 결국 보강 없이 끝마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제일 먼저 신경 쓸 포지션이 되었다. 반면 센터백 쪽은 아타카메와 오도구라는 상당히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를 영입해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쳐서 17m로 상당히 비싼 축인데 과연 이적료 값을 할지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린다. 다만 이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면 상당히 일처리를 잘해 세리에에서도 스쿼드 뎁스를 잘 때운 축에 속한다.
그리고 방출에선 세리에 베스트 미드필더인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고작 55m에 팔릴 때만 해도 좋은 선수를 헐값에 파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때만 해도 다들 이적시장 망했단 반응이 대부분으로 스쿠데토 주역이어도 지난 시즌부터 심각하게 폼이 떨어진 테오 에르난데스, 우풀백 구멍인 에메르송 로얄, 굳이 팔 생각은 없었지만 재정 확보를 위한 말릭 치아우의 매각, 밀란에서 망한 노아 오카포, 사무엘 추쿠에제 등을 잘 판매해 주급을 절감한 부분이 긍정적이었다. 특히 이스마엘 베나세르, 야신 아들리도 결국 자그레브, 알 샤밥으로 임대를 보내 이번 방출 작업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잘 해냈다. 그 외엔 저번 겨울 이적 시장 때 들어온 임대 선수들을 돌려보내고 잉여 선수들을 다른 구단에 임대로 보냈다.
====# 영입설 #==== 공격수
[영입 완료]크리스토퍼 은쿤쿠: 보니페이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한 뒤 다음 타겟으로 선택한 첼시의 2선 자원이다. 앞서 은쿤쿠는 전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과는 개인 합의를 완료했지만 첼시와 뮌헨의 입장 차이[1]가 커 이적 가능성이 낮았다. 밀란은 첼시와 30~40m의 이적료로 협상 중이며, 은쿤쿠는 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위해 밀란 이적에 긍정적이라 한다. 이후 28일 로마노에 따르면 HWG와 함께 은쿤쿠가 AC밀란으로 이적하며 이적료는 €35m(약 565억 원)로 양 구단은 오늘 서류 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종료]콘라드 하더: 스포르팅의 공격수로 보니페이스 영입이 무산된 후 빠르게 접촉했고, 현재 이적 단계가 마무리 단계라고 하지만, 밀란이 은쿤쿠를 영입하면서 하더를 영입하지 않는 걸로 이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이적 사가가 끝났다.
[종료]두샨 블라호비치: 새로 부임한 알레그리 감독이 매우 선호한다고 한다. 다만 계약 기간도 1년 남았지만, 선수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로 보인다.
[종료]빅터 보니페이스: 호일룬이 고민하는 동안 밀란은 보니페이스로 영입 대상을 선회했다. 보니페이스는 당초 잔류가 유력했으나 레버쿠젠에선 금액만 맞으면 보낸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기사가 나온 다음날 바로 Here We Go가 뜨며 영입이 유력해졌다. 하지만 보니페이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독일로 다시 귀국했다고 한다.
[종료]라스무스 호일룬: 임대료 6m에 선택 이적 시 45m의 조건으로 AC밀란과 협상이 진행된다. 호일룬은 맨유에서 증명을 원했지만, 맨유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밀란행에 진지하게 고심한다고 한다. 그러나 밀란이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로 선회하며 호일룬을 영입하지 않을 것 같다.
[종료]다르윈 누녜스: 밀란은 리버풀에 누녜스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리버풀은 누녜스의 가격을 70M를 붙여 돈이 없는 밀란이 영입할 수 있을지는 장담이 어렵다. 하지만 알 힐랄로 이적의 HWG 선언되며 결국 밀란으로 이적하지는 않았다.
미드필더
[영입 완료]루카 모드리치: 디 애슬래틱은 밀란이 자유 계약으로 모드리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역시 동일한 언급으로 단순 찌라시가 아닌 상당히 구체적인 이적설로 보인다. 6월 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모드리치와 계약이 마무리에 접었다며, 1년 계약과 옵션이 추가된 계약과 연봉은 350만 유로에 보너스가 추가된 조건이라고 한다. 모드리치는 클럽 월드컵까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뛸 예정이라 못해도 7월 중 합류가 예상된다. 로마노의 HWG가 났으므로 오피셜만 남았다. 7월 15일로 영입을 마무리 했다.
[영입 완료]사무엘레 리치: 토리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해 2월에 개인 간 합의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6월 기준으론 더는 소식을 알 수 없다. 로마노의 HWG로 오피셜만 남았다. 이후 밀란에 합류하며 등번호 4번을 받았다.
[영입 완료]아르돈 야샤리: 클뤼프 브뤼헤의 미드필더로 최근에도 두 당사자 간의 접촉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밀란은 이선수를 이번 이적시장 탑타겟으로 정했으며 야샤리도 밀란행을 강렬히 열망하며 다른 클럽들의 제안을 전부 거절했지만 밀란의 계속된 비드에도 브뤼헤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로쏘네리들의 애간장만 태운다. 최근에는 밀란이 파이널 비드를 제출하며 야샤리의 이적 사가도 끝을 향해 간다. 결국 8월 5일에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며 밀란으로의 이적까지 마무리 단계만 남았다고 한다. 8월 6일로 AC 밀란으로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었다. 야사리는 등번호 30번을 받았다.
[영입 완료]아드리앙 라비오: 9월 1일 로마노에 따르면 라비오가 AC밀란으로 이적한다며 이적료는 €10m(약 162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종료]하비 게라: 발렌시아에서 뛰는 2003년생 스페인 미드필더로 밀란이 주시하지만 아직 공식 비드는 넣지 않은 상태다.
[종료]그라니트 자카: 밀란은 중원 보강을 위해 자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라고 전해진다. 최근엔 드디어 접촉을 시작해 레버쿠젠과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밀란으로 이적이 성사되나 했는데, 풀라니가 30대인 자카보단 젊은 이탈리아 미드필더인 리치를 더 선호해 종료되었다. 자카는 최종적으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종료]마테오 귀앵두지: 밀란에서 관심 있게 보는 중인 라치오의 미드필더로 아드리앙 라비오와 유사하다고 전해진다. 이후 리치가 영입되며 이적설은 종료되었다.
[종료]아유브 부아디: 알레그리 감독이 릴의 미드필더인 부아디를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종료되었다. 사실상 찌라시인 셈이다.
수비수
[영입 완료]페르비스 에스투피냔: 7월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해 7월 24일 오피셜이 떴다. 가격은 17+ 2m으로 밀란팬들은 좋은 선수를 싼값에 영입해 좋아죽는 분위기다.
[영입 완료]코니 더빈터르: 로마노에 따르면 8월 11일 제노아와 선수 측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며 HWG를 선언했다. €20m(324억)의 이적이 성사될 전망이며, 세부 사항을 조율하며,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 이후 최종 승인이 내려진다고 한다. 8월 12일로 AC밀란으로의 이적 절차가 모두 완료 되었다.
[영입 완료]자카리 아테카메: 13일로 영입이 유력한 영보이즈의 풀백 선수로 밀란에서 우풀백 백업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5일로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종료]조 고메즈: 9월 1일 로마노에 따르면 AC 밀란이 고메즈 영입을 위해 계속 움직이며, 리버풀도 이적에 열렸다고 전했다. 관건은 팰리스의 게히 영입 승인이라며 게히가 리버풀에 합류하면 고메즈가 나가는 구조로 두 클럽 간 합의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이적 형태는 완전 이적에 이적료 약 €15m(약 245억 원) 수준이다. 현재 선수 연봉 세부만 조율하며, 고메즈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게히의 리버풀 이적이 무산되며, 고메즈 역시 리버풀에 잔류하면서 이적 사가가 끝났다.
[종료]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밀란라이브가 전하길 아스날의 레프트백인 칼라피오리를 밀란이 영입한다고 전했다. 아스날 또한 칼라피오리를 매각하고 피카요 토모리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할 걸로 보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소식이 없어 찌라시로 판명났다.
[종료]데스티니 우도기: 테오의 대체자로 본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를 앞두는 토트넘이 밀란에 선수를 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종료]김민재: 밀란은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에 혁명으로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지만, 그의 높은 주급을 밀란이 감당할 리가 없어 실현 가능성이 낮다.
[종료]올렉산드르 진첸코: 수비수 보강을 위해 밀란에 역오퍼를 넣은 진첸코와 접촉을 시작한 소식이 최근 들어 전해졌다. 밀란 팬들은 테오의 이탈로 진첸코가 레프트백을 서는 것에 전력 약화라고 우려한다.그 이후 다행히 밀란은 에스투피냔을 싼값에 영입해 진첸코 밀란 사가는 종료되었다.
[종료]막심 더카위퍼르: 클뤼프 브뤼허의 좌측 풀백, 아마도 테오의 이탈을 대비한 대체자로 보인다. 링크가 난 선수들 중에선 가장 현실성 있는 매물이다. 하지만 브라이튼으로 선수가 이적하며 이적설이 종료되었다.
골키퍼
[종료]밀레 스빌라르: 메냥의 대체자로 밀란에서 영입하려는 로마의 골키퍼다. 선수와의 연봉 합의는 완료했지만, 고액 이적료에 협상 난항이 생겼다. 그리고 메냥의 잔류가 유력해 골키퍼 영입설도 모조리 끊겼다.
====# 방출/임대설 #==== 공격수
[방출 완료]태미 에이브러햄: 임대 기간이 종료되어 원 소속팀인 AS 로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방출 완료]노아 오카포: 8월 19일 로마노에 따르면 오카포의 리즈 이적이 임박했다며, 리즈는 2,000만 유로(324억) 이상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한다. 오카포는 4년 계약과 1년 연장 옵션에 서명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는 24시간 내로 진행한다고 한다. 그리고 22일에 리즈 이적이 완료되었다. 방출 후 받아낸 이적료는 €21m다.
[방출 완료]사무엘 추쿠에제: 니콜로 스키라는 추쿠에제는 다음 시즌 밀란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엔 레알 베티스에서 추쿠에제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종료]크리스천 풀리식: 풀리식은 구단의 이탈이 가속화 되는 현재 상황에서 EPL 복귀를 원한다. 이에 따라 아스날, 토트넘과 연결된 상황이다. 하지만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이고 딱히 타 구단의 영입 움직임도 없어 선수도 이적을 요청하지 않는 등 잔류가 유력하다.
[종료]하파엘 레앙: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재정난이 심각해져 레앙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는 FC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표한다. 하지만 밀란 측에서 웬만하면 레앙은 지키고, 레앙 본인이 밀란 잔류 의지가 확고해 잔류 가능성이 훨씬 높다.
미드필더
[방출 완료]티자니 라인더르스: KDB의 계약 만료로 공백이 생긴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시티에서 영입을 희망한다. 최근엔 비르츠 영입에 몰두했지만, 300m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협상 난항을 겪다 파토가 났다. 이로 인해 라인더르스 영입이 더 가까워진 상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며 이적이 유력해졌다. 예상 이적료는 €55+15m, 이후 오피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방출 완료]유누스 무사: 유누스 무사의 나폴리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며, 나폴리는 4월부터 이미 무사를 원해왔다고 한다. 이적료는 25m로 예상되며, 11일 기준으로 개인 합의도 완료되었다. 하지만 나폴리와의 딜이 결렬된 이후엔 웨스트햄을 비롯한 EPL 구단들과 연결된다. 9월 1일로 아탈란타로 1년 임대 이적을 완료시켰다.
[종료]루벤 로프터스치크: 라치오와의 링크가 뜬다.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의 플랜에 들며 살아남았다.
수비수
[방출 완료]테오 에르난데스: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알 힐랄에서 테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돈이 없는 밀란 25-26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고 재정적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현금화 할 수 있는데 만약 테오에게 적당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 힐랄과 밀란의 합의는 마쳤지만, 정작 선수 본인이 알 힐랄 이적을 거절했다고 하며,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리턴설이 들려온다. 테오의 예상되는 이적료는 18m 정도로 추산된다. 최근엔 AT에서 20m를 고수하지만 밀란에선 25m를 받길 원해 이적설이 그냥 뭉개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6월 말을 기점으로 다시 알 힐랄 이적설이 불거져 결국 25일에 이적 합의가 완료된 거피셜이 떴다. 조만간 오피셜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1일에 알 힐랄로의 방출이 완료되었다.
[방출 완료]에메르송 로얄: 밀란과 에메르송, 그리고 레알 베티스에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임대 방식을 조율하며, 순수 임대인지 또는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인지 결정한다고 한다. 7월 27일로 플라멩구로의 이적을 완료했다. 이적료는 €9m이다.
[방출 완료]말릭 치아우: 코모와의 링크가 뜬다. 코모가 제시한 이적료는 35m+5m 규모로 이제 남은 건 선수 본인의 결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코모로 이적은 본인의 거절로 불발되었고, 이후 8월 10일 로마노에 따르면 뉴캐슬과 밀란이 치아우 이적에 합의하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647억)으로 마무리를 위한 서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8월 13일로 뉴캐슬로의 이적이 완료되었다.
골키퍼
[방출 무산]마이크 메냥: 시즌 종료 이후 골키퍼 보강을 원하는 첼시 FC와 연결되고 있다. 결국 밀란은 첼시에게 €18m의 이적료를 받고 메냥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메냥은 클럽 월드컵부터 출전할 예정, 수요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한다. 그러나 첼시는 밀란이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며 협상이 결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