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6:51:56

야신 아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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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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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No. 7
야신 아들리
Yacine Adli
본명 야신 지네딘 아들리[1]
Yacine Zinedine Adli
출생 2000년 7월 29일 ([age(2000-07-29)]세)
프랑스 발드마른 비트리쉬르센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
[[알제리|]][[틀:국기|]][[틀:국기|]]
신체 186cm / 체중 78kg
포지션 미드필더[2]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c90c0f><colcolor=#fff> 유스 US 빌레쥐프 (2006~2013)
파리 생제르맹 FC (2013~2018)
선수 파리 생제르맹 FC B (2017~2019)
파리 생제르맹 FC (2018~2019)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19~2021)
AC 밀란 (2021~ )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21~2022 / 임대)
국가대표 -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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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90c0f> 등번호 FC 지롱댕 드 보르도 - 19번
AC 밀란 -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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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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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 밀란 소속 프랑스 국적의 축구 선수.

프랑스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르도의 에이스로 불리던 선수이다.

2. 클럽 경력

2.1. 파리 생제르맹 FC

프랑스 비트리쉬르센의 알제리계 가정에서 태어나 만 13세가 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6-17 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 FC U-19팀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17-18시즌 까지 11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리그 두의 파리 생제르맹 FC 2군팀으로 승격되어 9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고, 시즌 말 1군팀에 콜업되어 리그 38라운드에 교체 출장해 7분을 뛰었다.

파일:Yacine Adli_PSG.jpg

2018-19시즌 다시 2군팀으로 돌아와 11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2.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19년 1월 31일,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이적료 550만 유로(타 팀 이적시 이적료 40% 지급 조항 포함), 4년 반 계약으로 보르도로 이적하였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파일:yasinadli_transferto_Girondins de Bordeaux.jpg

2019년 2월 17일 툴루즈 FC전에서 90분, 토마 바시치와 교체 투입되며 이적 후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후 주로 교체 출전등으로 리그전에 나오며 18-19시즌 통틀어 7경기에 출전했다. 19-20 시즌에는 파울루 소자 감독의 눈에 들어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미드필더 진영에서 볼 배급에 문제가 있는 보르도 팀에서 그나마 가장 빌드업이 되는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섰으나 2019년 10월 말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최근들어서 미친 탈압박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기존에 준수했던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앙 상위급 유망주 중 한명이 되었다.

2020년 11월 28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 FC와 2-2로 비긴경기에서 친정팀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그 후 보르도의 에이스급 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몽펠리에전에는 부상으로 인한 폼이 덜 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의조의 백힐 패스를 날렸으며 패스 미스가 상당히 잦아 공격템포를 상당히 끊어먹었다.

2020-21 시즌 리그에서만 35경기를 소화하며 유망주를 넘어 보르도의 주전력으로 발돋움하였다. 다소 기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르도는 아들리가 없으면 공이 돌지 않는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르도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3] 이적 시장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아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무조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 토트넘, 바이언등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8월 9일자부터 AC밀란으로의 이적설이 짙게 나오고 있다.

2.3. AC 밀란

긴 이적협상을 거쳐 이적시장 마지막날 AC 밀란 이적 오피셜이 나왔다. 5년 계약. 이적료는 8m 유로로 알려졌다. 원래 보르도가 원하던 가격이 15m 이상이라고 알려졌던 것에 비교하면 훨씬 낮은 이적료인데, 대신 보르도에 한시즌 임대해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보르도는 경제적인 문제가 겹쳐서 아들리 판매는 필수적이었는데 그렇다고 선수보강도 제대로 못한 채 주요 전력인 아들리를 판매할 경우 리그앙 잔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대신 1년간 임대료 없이 임대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이미 바카요코를 임대하며 미드필더 자원이 꽉찬 상황이라[4] 임대를 통해 경험을 더 쌓게하면서 이적료도 적게 쓴 셈이라 나름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넉넉치 않은 AC 밀란이 한시즌 임대를 해주면서까지 아들리를 영입한 이유는 엄청난 포텐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 시야, 볼키핑과 드리블 등 공을 가지고 하는 거의 모든 것에 능하기 때문에 팀의 핵심자원으로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제 포텐을 터트린 선수인 만큼 한시즌 뒤엔 영입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꽤나 높다. 넓은 시야와 유려한 볼테크닉을 가지고 있어 피를로와 비슷한 스타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있는 듯하다. 밀란 측에서도 3선으로 기용하려고 영입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아들리의 특기인 쓰루패스와 시야, 온더볼 능력을 좀 더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2.3.1. FC 지롱댕 드 보르도 (임대)

밀란에 영입이 된 후 다시 원래 뛰던 보르도로 임대되었다. 원래 뛰던 팀이라 적응할 필요없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기 때문에 선수도 만족할만한 임대생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유의 시야와 테크닉으로 황의조와 함께 보르도를 멱살잡고 캐리 중이다. 황의조 때문에 보르도 경기를 보는 국내팬들은 황의조와 아들리가 다 해먹는 팀(...)이라는 반응이 자주 나오는 편. 그러나 보르도의 수비가 워낙 형편없어 팀은 강등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밀란의 케시에와 베나세르가 자리를 비우게 되어 아들리를 임대 복귀시킨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딱히 복귀조항이 없는데다 보르도 또한 핵심전력인 아들리를 보낼 여유가 없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코시엘니가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2군으로 내려가면서 아들리가 주장을 맡게되었다. 물론 보르도에서 몇시즌간 뛰었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아직 어린데다 임대생 신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예외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아들리가 보르도라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그에서 전경기를 출장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팀이 유럽 최하위권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

시즌 초보다 시즌 말이 되어가면서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사람 구실하던 아들리의 폼이 떨어지면서 보르도의 성적도 바닥을 기고 있다.

결국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에서 밀리며 교체로 출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팀 내에서 그나마 볼을 다룰 줄 아는 아들리가 빠진 보르도의 경기력은 더 처참해져서 결국 리그 최하위의 성적으로 강등당하게 되었다. 아들리는 리그에 36경기 출전하여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2. 2022-23 시즌

임대 복귀 후 중앙 미드필더 치고는 특이하게 7번을 배정받았다. 레앙이 7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팬들이 많아 좀 충격적이라는 반응. 아들리로서는 단순히 좋은 번호인 7번이 비어있었기에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프리시즌부터 기대에 부응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활동량, 볼키핑, 시야, 패스 모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 하지만 데 케텔라러, 브라힘이 공미이기때문에 계속 공미로 자리를 굳힐 지는 알 수 없다.

리그 3라운드 볼로냐전이 되어서야 교체로 충전했다. 좋은 패스를 몇 전 보여주었으나 아직은 템포에 적응이 안된듯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었다.

사수올로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되어 공미를 소화했고 번뜩이는 장면도 만들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스쿼드 자원이 너무 많고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해서인지 챔피언스리그 예선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다소 놀랍다는 반응이 있다. 그러나 같은 공미자리에 더 케텔라러와 브라힘이 있기에 중복자원인 것도 빠진 이유인듯.

나폴리전에서는 후반 늦은시간 공미로 교체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베로나전에서 드디어 선발출전해서 공미 포지션을 소화했다. 좋은 시야를 보여주는 롱패스나 전환패스를 시도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포지셔닝이나 경기 영향력은 많이 부족했다. 중원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월드컵 브레이크까지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하면서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더 케텔라러가 심각하게 부진한 상황임에도 전혀 선택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시즌은 사실상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3선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시각과 달리 피올리는 아들리의 3선 기용에 대해 부정적인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데려올 때 나름 기대를 하고 데려온 자원인만큼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 차라리 리그 내에서 임대를 보내는 것이 낫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는 편.

월드컵 브레이크에 진행된 두바이컵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간만에 선발출장을 했다. 선발 출장한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모습이었고 중원에서 좋은 키핑과 드리블, 패스를 보여주었다.

두바이컵 리버풀전에서도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특유의 볼을 끄는 모습은 여전했고 완벽한 찬스에서 약한 슛으로 골을 놓쳤다.

PSV 에인트호번과의 친선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나왔으나 말그대로 최악의 경기력이었고 움직임, 패스 등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두바이컵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폼을 보여주며 또다시 평가가 바닥을 치게 되었다. 애초에 윙에 맞지 않는 선수를 윙에 쓴 것도 문제라는 반응.

이후 피올리에게 완전히 찍힌건지 전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2023년 1월 밀란의 성적이 역대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 이런 와중에 아들리에게는 전혀 기회를 주지않는 것이 정당하냐는 말과 함께 피올리도 심각하게 비판을 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

피오렌티나전에서는 경기 막판에 교체로 출장하여 테오의 골로 연결되는 전환패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는 패배. 아들리에게 기회를 주지않는 피올리에게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스페치아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장하며 몇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력은 드리블과 키핑 등을 보여주며 괜찮은 폼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경기에서 강등권인 스페치아에게 완패했고 아들리의 활약이 이 경기의 유일한 위안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볼 다루는 것에 비해 판단이 느린 모습이었다.

스페치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피올리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그도 그럴것이 피올리의 2023년 성적이 말 그대로 최악이기 때문에 아들리 같은 자원을 써보지도 않은 것에 분노하는 현지 분위기도 상당하다.

아들리의 이번 시즌은 한마디로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교체로 경기에 나올 때 마다 나쁘지 않은 폼을 선보였지만 피올리에게는 거의 없는 선수 취급을 당하고 말았다. 밀란팬들은 이런 재능있는 선수를 왜 안 쓰냐면서 피올리를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임대 또는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아들리 본인은 밀란에서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고 이적, 임대를 거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피올리의 눈 밖에 난 것은 확실해 보이나 본인의 능력을 믿고 있는 듯. 밀란에서도 레비치나 오리기, 발로투레와는 달리 무조건적으로 나가야할 선수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3.3.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레지스타 역할을 맡았다. 기존 쓰임보다 수비적인 포지션이었으나 좋은 패스와 온더볼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특히 전시즌에 피올리가 아들리는 3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음에도 레지스타로 기용한 것을 보면 뭔가 활용법을 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몇몇 팀들과 이적 및 임대로 연결되고 있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피올리가 아들리를 활용할 생각이 그다지 없는 상태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들리는 밀란에서 자신을 증명하겠다고 하지만 이대로 계속 벤치에 방치될 수도 있기에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르도에서 아들리를 지도했던 파울로 소사 감독의 살레르니타나가 아들리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아약스,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아들리를 노리고 있다. 피올리가 쓰지 않을 뿐 포텐셜이 높은 선수인만큼 다양한 팀에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리는 여전히 밀란에서 증명해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적설이 사그러들고 있다.

피올리가 직접 인터뷰로 아들리가 레지스타롤을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 포지션에서 뛰려면 수비와 포지셔닝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위치의 크루니치와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6R 칼리아리전에서 드디어 첫 리그 경기를 치렀고 선발로 출장했다. 프리시즌과 마찬가지로 레지스타 포지션으로 출전해 시원시원한 패스와 방향전환으로 빌드업의 핵심역할을 했다. 수비지역에서 볼을 지키지 못해 선제골의 빌미가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주면서 크루니치에 비해 훨씬 질좋은 빌드업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도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결정적인 슛을 블락하기도 했다.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제타 경기 평점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뽑혔다. 패스성공률 97%에 롱볼은 9개 시도 중 8개 성공, 파이널 써드 지역에 공을 많이 뿌려주었고 태클 3번 모두 성공, 리커버리 5번, 블락 3번 등 전체적으로 엄청난 활약이었다. 경기 후 피올리는 아들리가 훌륭했다고 언급을 했다.

경기 후 아들리는 인터뷰에서 피올리가 포메이션이 바뀌어 팀에 자리가 없다고 통보하였으나[5] 남아서 자신의 자리를 찾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레지스타 자리에서 뛰라고 했을때도 어떤 자리든 뛰게만 해달라고 했다고.

7R 라치오전에서도 선발출장하였다. 경기 초반 활약은 전경기보다 약간 아쉬웠다. 그러나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특기인 좋은 패스와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후 후반 중반 교체되었다. 이 경기 이후 피올리는 아들리가 성장 중이며, 이제는 선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던 포베가와 후반 이른시간에 교체로 출장했다. 기존의 레지스타 역할이 아닌 오른쪽 메짤라 역할을 맡았다. 중원이 바뀌면서 갑자기 밀란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날카로운 패스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좋았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아들리의 클래스가 돋보였다.

8R 제노아전에서는 도르트문트전과 달리 다시 레지스타 자리로 복귀해 선발출장했다. 중원에서 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충실하게 해냈다. 볼키핑은 물론 틈이 나면 드리블로 공을 몰고 가는 등 공격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풀백이나 센터백들이 오버랩하면 그 부분을 잘 메꾸어주었다. 다만 전보다 롱패스가 살짝 부정확했고, 피지컬적인 수비는 괜찮았으나 서툰 수비동작으로 상대에게 다소 쉽게 제쳐지는 장면도 있었다.

9R 유벤투스전에서는 중원에서 공을 잘 돌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아들리의 움직임을 제한하며 크게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60분경 아들리 대신 들어온 크루니치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 이러한 교체를 단행한 피올리에게 상당한 비판이 나왔다.

챔피언스리그 PSG전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출전해 역대급 망한 경기력의 팀에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경기막판 PSG의 신성 자이르에머리의 돌파를 막지 못해 어시스트를 허용했다. 결과는 3:0 대패.

11R 우디네세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박스 안에서 다소 안일한 수비로 PK를 내주었고 이것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 되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밀란은 최악의 부진 속에 강등권 우디네세에게 시즌 첫승을 안겨주며 패배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는 간만에 선발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로 후방에 머무르며 패스를 연계하고 수비를 해냈는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엉망인 중원에서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그러나 아데예미에게 열린 찬스를 제대로 수비해내지 못해 슛을 허용했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면서 1:3이 되어 사실상 패배를 확정짓게 되었다. 이후 골이 급했던 밀란이었기에 요비치가 투입되며 교체 아웃되었다.

14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최악의 폼이었던 추쿠에제 대신 교체로 출전했다. 특별한 모습 없이 무난한 모습이었다.

15R 아탈란타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로 출전했다. 그러나 아탈란타의 세번째골 상황에서 무리엘을 막아내지 못해 골을 허용했다. 역시 수비적으로 불안한 부분을 해결하지 못하는 듯하다.

18R 사수올로전에서 간만에 교체출장했다. 볼키핑이나 패스 다 괜찮았으나 상당히 큰 실수를 해서 경기를 망칠뻔했다. 이러한 불안함때문에 피올리가 아들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듯. 경기는 1:0으로 승리했다.

코파이탈리아 16강전에서는 간만에 다시 선발로 출전하였고, 볼키핑, 짧은패스, 롱패스 그리고 킬패스까지 공급해주는 등, 이스마엘 베나세르의 빈자리를 거의 못 느끼게 하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여담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항상 아쉬웠는데,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큰 실수를 초래하지 않았고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19R 엠폴리전에서 선발출장했다. 라인더스와 투볼란치로 중원을 이루었는데 전경기와 달리 포지셔닝이나 수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약간 노출했다. 전체적으로 볼을 잘 배급했고 큰 문제없이 무난했다. 피올리는 아들리가 이번 시즌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리그 전반기 피올리에게 외면 당하다가 기회를 받았다. 경기들을 평가를 하자면 장단점이 매우 극명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동료들의 움직임을 체크하고 좋은 질의 패스를 뿌려주는 등 빌드업에서 천재성을 보이고 있으나,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늘 지적되었던 수비. 교체로 출전할때마다 상대팀 선수를 놓치고 골을 허용하는 등 큰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선발로는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런데 포베가의 장기부상, 베나세르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크루니치의 이적 등으로 미드필더에 큰 구멍이 생겼다. 이에 따라 아들리는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인마크 뿐 아니라 수비 포지셔닝 부분에서 발전하지 않으면 아들리의 입지는 다시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파 이탈리아 8강 아탈란타전에서는 많이 지친 라인더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여러 시도가 대부분 위협적이지 않았고 어설펐다. 특유의 긴 패스나 기술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20R 로마전에서는 라인더스와 투볼란치 선발로 출전하였고 경기 초반 11분에 밀란 소속으로 첫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피올리에게 긴 시간 외면받았던 서러움을 날릴만한 감격스러운 골이었다. 또한 키예르에게 정확하게 크로스를 날렸고 키예르의 헤딩 패스를 지루가 헤더로 밀어넣으며 기점이 되는 두번째 골이 나왔다. 좋은 질의 패스와 연계를 보여주었음은 물론 볼을 여러번 커팅해내는 등 수비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만점 활약을 해냈다. 해당경기 MVP. 피올리는 전 리그경기인 19R와 이번 20R가 아들리의 올시즌 가장 훌륭한 경기였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피올리가 인터뷰에서 아들리가 새로운 포지션(레지스타)에 정착한 것은 새로운 영입과 같다며 상당히 극찬했다.

21R 우디네세전에서도 질 좋은 패스들을 공급해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에서의 좋은 모습과는 별개로, 수비 커버 등 수비적인 면에서는 역시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여담으로 오카포의 역전골 후 우디네세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던 마이크 메냥에게 달려가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 함께 껴안고 기쁨을 나누어 팀원을 아끼는 좋은 성격과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21R까지 진행된 리그 경기에서 전체 세리에A 미드필더 중 90분당 패스 1위, 전진 패스 1위, 파이널 서드 패스 1위, 수비 경합 1위, 수비 성공 2위, 공중볼 경합 성공 2위를 기록 중이다.

22R 볼로냐전에서는 꽤 헤매는 플레이에 패스가 종종 끊겼다. 심판이 카드를 다소 남발하는 가운데 전반 막판 경고를 받았다. 이에 불안하다고 느낀 것인지 후반 이른 시간에 무사와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23R 프로시노네전에서는 경기 초반 잦은 실수를 하며 불안했으나 점점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지루에게 아주 정확한 크로스를 올린 것이 지루의 헤딩패스로 연결되며 가비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온 베나세르와 중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4R 나폴리전에서는 본인의 장점이였던 패스가 약간 막히는 대신, 본인의 단점이였던 수비에서는 매우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들리를 비롯한 선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은 1:0 리드를 잘 지켜내 승리하였다. 전체적으로 중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점점 투볼란치 시스템에 적응을 하는 모습이다.

유로파리그 렌전에서는 여유있게 앞서있는 경기막판 투입되었고 특별한 상황이 나오지 않아 무난하게 경기를 끝냈다.

25R 몬차전에서 다시 선발로 뛰었다. 그러나 공수에서 최악이었으며 제대로 된 패스도 그다지 없었고 오히려 잦은 실수로 팀을 위기로 몰아갔다. 결국 몬차에게 전반에만 2골을 먹힌 뒤 후반이 시작 하자마자 라인더스와 교체되었다.

26R 아탈란타전에서는 원볼란치 레지스타 역할을 맡았다. 쿠프마이너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비했고, 공격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꽂아넣으며 중원의 핵심역할을 해냈다. 비판받던 수비력이나 안정감에서 놀랍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며 레앙과 함께 팀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서 몬차전 자신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했고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이 무색하게도 27R 라치오전에서 또다시 실망스러운 활약을 선보였다. 많은 패스 시도가 가로 막혔으며 상대방의 강한 압박에 정신을 못 차리면서 위기상황을 자초하기도 했다.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기복이 꽤나 심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는 패스가 가로 막히거나 읽히는 등 장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와 포지셔닝은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며 중원 싸움에 큰 보탬이 되었다.

28R 엠폴리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되어 약간의 시간을 소화하고 경기를 마쳤다.

유로파리그 16강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차전에서는 많이 움직이면서 공을 받아 공이 윤활하게 돌 수 있게 했다. 중간중간 부정확하거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장면에서 많은 공을 터치하고 공을 잘 돌렸다. 수비에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이다.

31R 레체전에서는 오래간만에 베나세르를 대신해 선발로 출전하였고, 경기 내내 좋은 양질의 패스와 여러차례 찬스를 만들어 내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이었다. 전반 20분 경,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지루의 헤딩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후반전에는 마치 안드레아 피를로를 연상케 하는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로 레앙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하며 또다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진이 워낙 좋은 모습이었기에 주목을 덜 받았으나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라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였다.

유로파리그 8강 AS 로마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했던 베나세르 대신 출전하여 중원에 안정감을 가져왔다. 베나세르가 있을 때는 답답하던 경기력이 아들리가 들어오면서 많이 풀렸을 정도. 아들리와 라인더스의 중원은 좋았으나 공격진의 부진으로 인해 동점골을 만드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있다. 아직 성인 국가대표팀 차출 경험은 없다. 프랑스 선수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세계에서 가장 선수 자원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아들리가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택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알제리 국적을 가지고 있기에 알제리 국가대표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23년 5월 알제리 국가대표를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밀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해서인지 국가대표로 차출되지 않고 있다. 결국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제외되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재미있게도 알제리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않아 네이션스컵에 알제리 대표팀 차출이 된 베나세르 대신 밀란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알제리 대표팀에 가지 않은게 오히려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아들리가 가진 가장 좋은 장점은 바로 킥에서 비롯되는 질 좋은 패스를 이용한 플레이메이킹. 보르도에서도 프리킥 키커를 담당할 만큼 킥에 있어 두각을 드러냈는데, 특히 아들리는 중장거리 패스의 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기본적인 시야가 넓고 킥이 정확해 롱 킥을 통한 전진패스를 넣어주는 것은 물론, 전환 패스도 잘 뿌려준다. 역습 상황에서의 공수전환은 물론 지공상황에서의 방향 전환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들리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좋은 온더볼 상황에서의 발재간이다.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개인기가 뛰어나 이를 바탕으로 하는 탈압박과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좋다. 온더볼 상황에서 패스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드리블로 운반해 동료에게 직접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활동량도 많아서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을 받으러 다닌다. 공수양면으로 넓은 움직임과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2선과 3선 모두에서 활약했다. 어느 자리에 위치하나 팀의 공격을 풀어가고 만들어가는 플레이메이커로 템포를 조율하고 패스를 찔러주거나 여의치 않으면 자신의 드리블을 통해 직접 공을 전개시킨다.

상술했듯이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인데, 보르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만큼 축구지능과 센스가 좋은 선수다.

다만 2선으로 뛰기에는 스탯을 생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득점력이 아쉬운 편이다. 보르도에서는 2선에 뛰었음에도 득점이 상당히 적어서 중앙 미드필더로도 많이 뛰었다. 기본적으로 슈팅보다는 패스를 선호하는 선수로, 슈팅을 때리더라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발이 느린 선수라 윙어로 뛰기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드리블을 시도해 압박을 벗겨도 금방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발재간이 좋은 선수임에도, 거센 압박을 받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플레이가 다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상술했던 단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중앙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하는데, 3선으로 나올 때에는 수비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고 볼을 끌다가 턴오버당하거나 패스 미스를 범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곳이든 기본적으로 본인이 볼을 소유한 후 한번에 중장거리에서 패스를 이어주는 플레이를 하기에, 필연적으로 볼 소유가 다소 길어진다. 그래서 아들리가 나오면 빠른 볼전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볼을 질질 끄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빠른 템포의 공방이 이어질 때에는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경기력의 기복도 있는 편.

수비적으로 부족하고 안정감이 부족해서인지 22-23시즌 피올리는 아들리를 3선에서 기용하지 않았다. 문제는 2선에서 쓰기에는 느리고 판단이 늦어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일때가 많다는 것. 확실한 것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피올리에게 선호도가 떨어지는 선수라는 것이다. 23-24시즌을 앞두고서야 피올리가 아들리를 레지스타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밀란에서 몇 안되는 전환패스가 가능한 선수라는 점이나 창의적이고 시야가 넓다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비적으로도 그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볼처리도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아들리가 3선에 나오면 피올리의 문제라고 지적받는 중원 삭제가 상당부분 해소되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밀란에는 아들리 만큼의 시야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가 없기 때문이다. 아들리 대신 다른 선수가 나오면 사이드로만 공을 돌리는 일명 U자 빌드업이 나오기 일쑤지만, 아들리가 출전하면 아들리를 중심으로 공이 돌면서 빌드업이 안정적으로 변한다. 특히 메냥은 빌드업이 좋은 선수이지만 골키퍼가 롱패스를 할 때 안정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들리가 중원에서 패스를 이어주거나 파이널 써드로 정확히 찔러 넣어주면 밀란의 공격력이 배가 된다.

준수한 신장과 괜찮은 피지컬로 맨투맨 수비시 준수한 편이나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상황에서 수비판단이 좋지 않고 위치선정이 다소 아쉬워 불안한 모습을 종종 연출한다. 즉, 3선에서 쓰기에는 어느정도의 위험이 따르는 편. 이러한 문제로 피올리에게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었다. 특히 해당 포지션의 경험이 적어 판단미스를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사실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밀란의 레전드 선수 출신인 피를로처럼 옆에서 보조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피올리는 그러한 방식으로 미드필더를 쓰지 않는다. 전술적으로 피보테에 가해지는 압박감이 심한 편이며, 상대 선수와의 강한 경합을 이겨낼만한 수비능력을 요구하기에 아들리로는 쉽게 만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나왔을 때 수비적인 능력이 다소 아쉬울지언정 활동량 및 적극성 자체는 괜찮은 편이며, 똑똑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은 많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피올리는 아들리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해 라인더스와 투볼란치를 형성하는 4231로 포메이션을 변경하였다. 이게 잘 먹혔는지 아들리의 경기력이 수직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아들리에게 수비를 온전히 부담하게 하는 기존의 433보다 아들리가 공수에서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역할에 적응한 이후에는 원볼란치로도 제법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유망주 시절부터 기복이 심한 편인데 나이가 들어도 크게 나아지지 않고있다. 그래서 주전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항상 따라다니는 편. 아들리가 이 부분에서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저그런 선수에 머물 가능성도 있다.

전체적으로 테크닉과 천재성, 넓은 시야 등이 피를로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평가가 많다. 유튜브에서 아들리 관련 동영상에는 항상 피를로가 거론될 정도. 2선에서 3선으로 내려온 플레이메이커라는 점에서도 유사점이 있다. 피올리가 3선에서 아들리를 활용하지 않다가 레지스타 롤을 맡긴데에는 아들리의 시야와 테크닉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려한 볼테크닉과 시야, 킥능력을 보유한 진정한 피를로의 후계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선수이다.

5. 여담

  • 큰 키와 헤어스타일, 포지션 등 여러 면에서 아드리앙 라비오와 닮았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같은 PSG 유스 출신이기도 하고.
  • 미들네임이 지네딘인데, 아들리의 아버지가 지네딘 지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들리도 지단처럼 알제리계 프랑스인이다.
  • 이름 외에도 지단과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리그앙의 보르도에서 커리어를 쌓고 세리에 A 팀으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지단은 유벤투스, 아들리는 AC 밀란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지단처럼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한다는 점 또한 공통점이다.
  • 2019년 9월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보르도 역사상 한경기 2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이다.
  • 아들리와 형제들은 악기를 다룰줄 안다. 아들리는 4년간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 어릴때 아들리를 가르친 코치에 의하면 모든 과목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 큰 키 때문인지 PSG 유스시절에는 중앙수비수로 시작했고 이후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윙어로 좌우를 모두 소화했다.
  • 황의조와 같은 팀에서 뛰어 한국에서도 은근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황의조와의 합이 좋다보니 거의 둘이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6]
  • 같은 해에 태어난 아민 아들리와 이름도 비슷하고 국적도 같은데다 높은 평가를 받은 유망주라는 것도 비슷해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AC 밀란은 같은 해에 아민 아들리와 야신 아들리 모두 영입설이 있었다. 결국 야신 아들리는 영입되었고 아민 아들리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 21-22시즌 22R 스트라스부르 전 킥오프 상황에서 바로 슛을 해 골을 넣었으나 경기 시작 휘슬을 불기 전이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 피올리가 무시한 선수로 꽤 유명하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나올때마다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출전을 배제하기 때문에 유튜브 댓글만 봐도 밀란팬들의 불만이 많은 편이다. 특히 2023년 들어서 피올리의 리그 성적이 나락으로 가면서 더더욱 이런 비판이 거셌다.
  • 22-23시즌 피올리에게 거의 외면을 당하다시피 했지만 선수 본인은 밀란에 애정이 상당히 깊은 편이다. 더불어 플레이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피올리에게 불만을 표하지 않았다고. 자신을 내보내려고 하는 상황에서도 아무 자리든 좋으니 뛸 수만 있으면 좋다며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한다.
  • 23-24시즌 처음으로 출장해서 좋은 경기를 펼친 칼리아리전 이후 인터뷰를 통해 피올리가 아들리에게 예상대로 방출통보를 했음에도 자신이 남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토모리가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을때 아들리는 밀란에 남을 것이고 자신이 플레이하는걸 보게될거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무뚝뚝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엄청난 인싸다. 크리스천 풀리식올리비에 지루가 팀내 가장 웃긴 선수로 아들리를 뽑았다. 추쿠에제 또한 이적 이후 아들리가 자신과 가장 빨리 가까워졌다고 말할 정도이다. 22-23시즌이 마무리 된 후 선수들을 불러 성대하게 파티를 하기도 했다.
  • 화려한 볼테크닉과 시야, 킥능력을 보유한 진정한 피를로의 후계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선수이다. 2선에서 3선으로 내려온 플레이메이커라는 점또한 비슷하며 3선에서 플레이가 상당히 흡사하다. 유튜브 아들리 영상에는 피를로같다는 댓글이 상당히 많다.
  • 토날리가 23-24시즌에 남았다면 가투소를 롤모델로 했던 토날리, 피를로와 플레이가 비슷한 아들리, 쉐도로프를 아이돌로 삼았던 무사가 2000년대 초반 전설의 미드필더 조합을 재현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토날리의 이적으로 이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 주전으로 올라선 23-24시즌 후반기에 기존에 부스스한 곱슬머리를 올백으로 넘기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머리를 넘기고 각성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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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2023-24 시즌 스쿼드[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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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데 칼라브리아
Davide Calab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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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2.06
2015~2025
이스마엘 베나세르
Ismaël Benn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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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12.01
2019~2027
야신 아들리
Yacine Ad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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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9
2021~2026
루벤 로프터스치크
Ruben Loftus-Ch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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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1.23
2023~2027
올리비에 지루
Olivier Gir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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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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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레앙
Rafael Le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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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8
크리스천 풀리식
Christian Puli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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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9.18
2023~2028
티자니 라인더르스
Tijjani Reij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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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8
루카 요비치
Luka Jovi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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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마이크 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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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오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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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8
테오 에르난데스
Theo Hernán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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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6
피에르 칼룰루
Pierre Ka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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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추쿠에제
Samuel Chukwu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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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8
피카요 토모리
Fikayo T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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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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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키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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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치아우
Malick Thi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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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 칼다라
mattia cald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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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4
톰마소 포베가
Tommaso Pob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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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5
필리포 테라치아노
Filippo Terrac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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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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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플로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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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 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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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카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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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히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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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e Bartesag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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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6
구단 정보
<colbgcolor=#000> 단장: 파일:UEFA EURO ITA.png 제프리 몬카다 / 감독: 파일:UEFA EURO ITA.png 스테파노 피올리 / 홈구장: 산 시로
출처: AC 밀란 공식 웹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02월 03일

[간략]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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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들 네임인 지네딘은 지네딘 지단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2] 데뷔 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지금은 2선과 3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3-24시즌부터 레지스타에 가까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3] 보르도가 팀 운영비가 모자란 상황이라 선수를 팔아 운영비에 쓰겠다는 계획서를 DNCG(프랑스 축구 구단 재정 감시 기관)에 제출했다. 즉, 아들리, 바시치, 황의조 등 값이 나가는 선수를 이적시켜야 한다는 뜻.[4] 케시에, 베나세르, 토날리, 바카요코, 크루니치까지 2명 자리에 자원이 5명이라 자리가 없었다. 인원이 꽉 차서 챔피언스 리그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까지 있다. 실제로 모나코에서 임대된 펠레그리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5] 피올리는 아들리를 철저하게 공미 자원으로만 고려했었기 때문이다. 아들리가 보르도 시절 3선에서도 뛰었음에도 피올리는 어울리지 않는다 판단했었던듯 하다. 참고로 전시즌에 공미 역할을 수행하던 더케텔라러 또한 팀전술이 4231에서 433으로 바뀌며 뛸 자리가 없어서 아탈란타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6] 특히 2020-21 시즌은 보르도가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황의조와 아들리 둘이서 팀을 잔류 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