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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8년 11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인 61번째 미국 대통령 선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임으로 제48대 대통령과 제51대 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상원·하원·주지사 선거도 동시에 실시된다.도널드 트럼프는 2016년 대선과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에 2번이나 당선되었기에, 3선을 금지하는 제22차 미국 헌법안 수정안에 따라 해당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트럼프의 2번째 임기는 2029년 1월 20일 정오에 만료되며, 해당 선거에서 승리한 사람이 48대 미국의 대통령과 51대 부통령으로 취임한다.
공화당의 경우 현 미국 부통령 당선인인 J. D. 밴스, 플로리다 주지사인 론 디샌티스, 전 주유엔 대사 니키 헤일리, 버지니아 주지사인 글렌 영킨 등이 유력하게 대권주자 지명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켄터키 주지사 앤디 배쉬어, 현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조쉬 샤피로, 미시간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 딘 필립스 전 연방상원의원 등이 대선 후보 지명의 잠재적 경쟁자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2012년 이후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가 아닌 첫 대선이 된다.
2. 선거 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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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부통령 후보와 함께 공화당을 대표하여 2024년 선거에 승리, 2025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하였다. 트럼프는 2016년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지만 2020년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재선에 실패한 뒤 2024년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사퇴한 이후 선거 캠프를 물려받아 대권에 도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다시 당선됬다. 트럼프의 승리는 인플레이션 급증, 미국-멕시코 국경에서의 이주 위기 등으로 인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 반발에 기인했으며 공화당은 또한 2024년 상원의 통제권을 확보하고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였다.
3. 대권주자
현 시점에서는 모두 추측이다.3.1.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고령인데다 두 번의 임기를 모두 마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만약 그가 성공적으로 4년의 2기 정부 임기를 마쳤더라도 직접 나오는 대신 후계자로서 그를 계승할 인물이 필요하다. 물론 레임덕에 빠질 경우 그와는 차별성을 가진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J. D. 밴스 부통령
트럼프 행정부 2기가 큰 문제 없이 끝난다면 대통령에 도전하며 트럼프 지지층에게 트럼프의 후계자로서 강한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하며 실제 인생사 자체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에 성공한 빈민가 출신이기에 대선에서 출마할 시 미국내 서민층, 빈민층들에게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실정을 저지른다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의 카멀라 해리스처럼 부통령으로서의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트럼프 임기 4년간 트럼프와의 관계에서 균열이 나거나 자신이 연루된 치명적인 스캔들 사건이 일어나 트럼프조차 옹호하기 어려워질 경우에는 대선에 출마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다만 최근에는 지난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사태 당시 폭동을 주도했던 구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해 트럼프는 사면에 찬성, 밴스는 사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벌어질 가능성도 생겼다.
-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부통령.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트럼프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지지층에게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2024년 대선에서도 밴스를 부통령 후보로 아버지에게 추천한 것, 본인이 직접 차기 대선에 대한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면 대선 출마의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7] 다만 위의 밴스와 마찬가지로 아버지 트럼프의 행정부가 실정을 저지르다 끝난다면 반트럼프 세력의 강한 반대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2028년 미국 대선에 바로 나오게 될 시 트럼프 일가의 권력 세습으로 비춰질 공산도 있기에 바로 2028년 대선에 나오는 대신 그 이후의 대선에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거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더그 버검 내무장관
트럼프 행정부 2기 내무장관.
-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대권후보이며 2024년 공화당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트럼프와 대립하며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고, 또한 경선에 마지막까지 남는 모습을 통해 반트럼프 세력의 구심점이 되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실정을 한다면 유력한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8] 다만 공화당의 지지층이 본인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 에이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
-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 팀 스콧 연방상원의원
- 프랜시스 수아레즈 마이애미 시장
3.2. 민주당
지난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패배로 인해 민주당은 당 내부의 항후 노선을 조정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이번 2028년 선거에서의 민주당의 접근 방식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 중 한 명으로 취급되었다. 트럼프는 두 번의 임기를 모두 수행해 더 이상 대선에 나설 수 없는 반면 해리스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력 덕분에 트럼프와 비슷한 수준의 체급을 가진 2028년 미국 대선 기준 거의 유일한 후보일 것이기 때문. 그러나 2024년 대선에서의 충격적인 민주당 완패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출마설이 나오면서 당장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카멀라 해리스와 함께 대권 도전이 유력한 또 한명의 여성 후보이며 보수세가 강한 미시간에서 주지사를 하면서 백인 남성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당 내 경선에서 활용해 상당한 지지도를 얻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비록 해리스에 비해 인지도는 크게 뒤쳐지지만 경선을 통해 충분히 높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같은 동향 출신인 해리스가 2024년에 참패했고, 캘리포니아가 노숙자, 높은 범죄율, 치안 부재 등의 문제로 다른 연방주 출신 미국인들에게 이미지가 매우 안좋으며 지속적으로 인구 유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론이 단점이다. 그러나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 폐지[9]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일방적인 휴전을 통한 종식[10] 등 트럼프 정부의 노선에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며 민주당 차기 잠룡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었으나 캘리포니아 산불 대응 실패로 인해 대권가도에 내상을 입었다.
- 피트 부티지지 전 운송부장관
대통령 후보 교체 이후 카멀라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만큼 당 내 지지도는 상당하지만 게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유권자들의 표를 놓칠 수 있는 약점도 존재하는 인물이다. 또한 매파성향이 강한 인물이라는 것도 고립주의를 선호하도록 변하고 있는 사회분위기와 괴리가 존재한다.
-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월즈의 경우도 부통령으로 지명되며 인지도가 크게 늘었기에 경선에 도전해볼 만하다. 다만, 해리스의 러닝메이트였던 탓에 2024년 대선 책임론을 회피할 수 없고 본인 역시 기본적으로 대통령 자리에 욕심을 보이지 않는 상태이기도 하다.
-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바이든의 후보직 사퇴 전 민주당 후보 교체론이 거론됐을 당시 언급되었던 민주당 정치가 중 하나였다. 다만 유대계 출신이며 이스라엘군과 키부츠에서 복무, 생활했을 정도로 상당히 친이스라엘 성향인데다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보여왔기에 당내 극좌와 진보층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앤디 배쉬어 켄터키 주지사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 인물 중 하나이며, 레드 스테이트인 주에서 주지사직을 손에 넣어버린 점에서 대선 출마 시 켄터키와 주변 레드 스테이트 주들의 표심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 딘 필립스 전 연방하원의원
-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해리스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었던 인물 중 하나이며 공화당 경합 우세 주의 주지사라는 점에서 조지아 등의 공화당 경합 우세 주들과 선 벨트 지역의 표심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 조시 스타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공화당 경합 우세 주들과 선 벨트 지역의 표심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인물이다.
-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공화당 경합 우세 주들과 선 벨트 지역의 표심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와 더불어 러스트벨트 경합주의 주지사라는 점에서 표심을 잡을 수 있지만 나이가 80을 바라보고 있어 고령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또 다른 러스트벨트 경합주의 주지사이며 러스트벨트의 표심을 잡을 수 있지만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 로라 켈리 캔자스 주지사
레드 스테이트인 주에서 주지사직을 손에 넣어버린 또 다른 인물로 캔자스와 주변 레드 스테이트 주들의 표심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고령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새로운 후보가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에서는 과거에도 그 전망이 좋지 않았을 때 나타나 당을 승리로 이끈 사례가 있었기 때문. 대표적으로는 2008년 대선 당시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1992년 대선 당시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있었으니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재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참고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를 4년만 수행했지만, 2028년 대선이면 85세의 고령[11]으로 인해 출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3.3. 군소 정당 및 무소속
3.3.1. 자유당
3.3.2. 녹색당
- 버치 웨어
3.3.3. 기타
- 사회주의해방당 - 클라우리아 데 라 크루즈
- 금주당 - 마이클 우드
- 무소속 - 멜리나 압둘라
4. 후보 경선
5. 최종 후보
6. 여론 조사
7. 선거 과정
8. 선거 방송
9. 선거 결과
10. 시나리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양원, 주지사 전부 참패하며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상원선거야 민주당에게 험지인 지역이 대거 포진되어 어느 정도 패배가 예견되었지만, 믿었던 하원선거마저 패배하고[12], 대선에선 경합주 전패는 물론 20년 만에 전국 득표율까지 공화당에게 뒤쳐지며 완전한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한편, 공화당은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재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선, 양원, 주지사 선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대선에서는 블루 스테이트에서의 득표율과 약세인 도시권에서의 득표율까지 오르면서 전국 득표율 면에서도 민주당을 앞서는 쾌거를 올렸다.민주당의 경우는 정국 주도권을 공화당에 빼앗기게 되었으며, 블루 스테이트와 도시권에서마저 득표율이 크게 하락하고 전국 득표율에서도 뒤쳐져 버렸으니 앞날이 매우 어두어졌다. 외부적으로는 노동 계층 유권자와 소수 민족에게 지지 기반을 잃었고, 농촌 지역에서 그 적자를 메우는 데 실패했다. 그 뿐 아니라 트럼프는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 특히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어 민주당의 득표율이 낮아진 것은 기본이고 스윙 스테이트도 공화당이 전부 가져갔는데, 이러한 예상 밖의 충격적인 대패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비판과 자아 성찰의 목소리는 물론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이 거듭되어 임기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2028년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지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6년 중간선거에서의 성과에 따라 변수가 생기겠지만.
또한 공화당의 경우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에게 승리하기는 하였으나 이는 기존 민주당 정권의 경제, 치안을 비롯한 여러 무능에 의한 반발효과에 가깝고 이러한 점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므로서 미국인들에게 강하게 어필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러나 공화당이 다음 선거에서도 안정적으로 승리하여 계속 집권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무능했던 부분에 있어서 해결력을 보여야 한다. 일시적인 해결책은 지지율을 잠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완벽한 해결책이 아닌 이상 비판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기에 특히 집권당에게 정책의 모든 책임이 집중되는 대통령제의 특성상 이번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현 트럼프 정권에게 불리할 가능성이 크며, 그 임기가 끝나갈수록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점은 필연적으로 쌓일 수밖에 없다.[13] 또한 코로나19 발생 직전, 즉 2020년 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다소 변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이었기에[14]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부터 벌서 인사 지명 등에서 논란이 나오는 것을 보면 과연 그의 2번째 임기 말 지지율에 획기적인 상승이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일딴 확실한 것은 2028년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있어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인해 2028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15] 이로 인해 공화당은 트럼프라는 큰 축에 더이상 기댈 수 없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후보를 낼 수밖에 없다. 문제는 트럼프급의 인지도와 카리스마를 가진 후보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경우는 이번에 인지도를 크게 올린 카멀라 해리스 후보로 통합될 가능성과 지난 2008년처럼 마땅한 후보가 없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 모두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해리스의 출마 의사가 소극적인 것으로 보여지면서 후자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실질적으로 경선에서 후보를 결정하는 선거가 된다.
결국 2028년은 여러모로 양 정당 모두에게 선두 주자가 없는 완전히 개방된 해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시나리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적인 변수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율의 동향"과 "민주당의 지지율 회복"[16]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대선의 윤곽이 잡히는 것은 2026년 미국 중간선거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10.1. 구체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며 승리하였다. 다만 이는 예외적인 현상은 아니고 냉전 이후 미국의 선거들, 특히 이전 여당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물러난 이후 양 당 모두가 새로운 대통령 후보를 내세우는 선거에서는 야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전부 장악하는 경우가 많았다.[17][18][19] 오히려 현재로서는 민주당이 2028년 선거에서 전반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형적인 냉전 이후 미국 대선 흐름과 양 당이 대선 전 처할 것으로 추측되는 다음 상황에 기인한다.- 공화당: 트럼프의 연임이 불가하기에 새로운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가 출마하지 못하기에 이 후보는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누리는 대선 우위 효과가 없다. 문제는 이전 정권이 공화당이었다는 점이다. 원래 이전 정권이 같은 정당일 경우 이미 비판점이 쌓여 있을 것이기에 현직 대통령 효과로 이를 커버해 주어야 하는데 위 상황에서는 이 전략이 불가능하다. 즉, 공화당의 후보는 현직 대통령 효과 없이 이전 정권의 비판을 뚫고 공화당의 여당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 민주당: 이쪽 상황은 더 낫다. 야당이기에 정권 심판론에 빠질 일은 없고, 공화당이 실책을 하면 지난 2024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을 비판했듯 민주당도 공화당을 비판하기에 유리한 위치이다. 또한 상대 공화당 후보는 위에서 말했듯 현직 대통령 효과 없이 이전 정권의 비판점을 모두 감수하며 여당 지위를 수성해야 하기에 민주당 후보로서는 상대적으로 대결이 수월하다.
위 내용은 현재로서 그나마 비교적 확실히 추측 가능한 정보들에 기반하여 예측한 2028년 미국 대선 전 양 정당의 상황이다. 다만 그렇다고 민주당의 승리를 단언할 수도 없는 것이, 이 정보들은 현재로서 비교적 확실한 정보들만을 기반으로 한 추측이고 트럼프의 임기 동안 어떤 변수들이 터져나올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트럼프 1기 때도 그의 연임 예측이 우세했지만 코로나가 터지며 그 예측이 빗겨나간 것이 좋은 사례다. 그렇기에 2028년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선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한다.
11. 선거 이후
11.1. 공화당이 승리하는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이라고 보면 된다. 구체적 내용은 여기보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보면 된다. 니키 헤일리와 같은 반트럼프 인사가 당선된다면 대대적인 정책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애초에 당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20] 이 경우 웬만해서는 공화당 초선 대통령이 2036년까지 집권하며 민주당이 트럼프의 등장으로 실패했던 12년 연속집권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21]또한 이 긴 시간동안 공화당은 보수정책을 미국 전반에 뿌리내릴 것이다. 특히나 후임이 전임인 트럼프의 정책을 8년 더 여유있게 추진 가능하기에 민주당이 8년 후 재집권하여 되돌리려고 해도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한편,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 내용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는데, 여기서 초선되는 공화당 대통령은 웬만해서는 2032년에 재선될 것으로 봐야하기에 사실상 2036년까지 백악관을 공화당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이럴 경우 그나마 입법부인 상하원이 희망이 된다. 공화당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입법부는 민주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
11.2. 민주당이 승리하는 경우
트럼프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모두 뒤집었던 것처럼 아마 민주당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트럼프의 모든 정책을 뒤집을 것이다. 이는 본질적인 미국 대통령제의 결점으로, 아무리 지난 대통령이 강력한 정책을 추진했더라도 후임은 쉽게 뒤집을 수 있기에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구체적으로는 WTO 재가입, 국경장벽 및 이민자와 불법체류자 처벌 완화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 등의 정책은 취임 첫 100일 내에 시행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공화당의 보수정책을 진보적으로 되돌리는 여러 정책이 실행될 것이다.
11.3. 32/36년 선거로 가는 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는 연임에 실패하였으나, 이는 코로나라는 예외적 상황에 기인한 측면이 컸다고 봐야 한다. 웬만해서는 대부분 재선하는 편이기에 만약 공화당이 또다시 승리하게 될 경우 그 초선 후보는 2032년에 재선한 뒤 2036년 대선에서 공화당은 민주당에게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민주당이 2028년 승리한다면 2036년은 공화당이 승리하는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22] 이는 전형적인 대선 패턴에 따른 추측이다.그러나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미국 대선의 패턴 중 하나가 12년 연속집권의 여부이다. 2028년 대선에서 공회당이 재집권한다면 기존 대선 패턴상 2032년은 공화당이 다시 승리해 신인 대통령이 연임할 차례인 것은 맞으나, 공화당이 여기서도 승리해 버릴 경우 최종적으로 2036년까지 12년 연속집권을 하는 것이 되 버린다. 그렇기에 민주당이 과거 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급의 혜성 신인 후보를 내세울 경우 당시 유권층의 구조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공화당의 2032년 대선 승리를 저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민주당은 2028년 승리한다 해도 2036년까지 여전히 8년 집권이며, 또한 당시의 유권자 구조상 민주당이 초선에서는 질 수 있어도 재선을 질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이 경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는 연임할 것이다. 결국 2032년까지의 미국 대선 가짓수를 종합하자면 공화당이 2028년에 승리할 경우 2032년은 공화당 승리 가능성과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경합되며, 민주당이 2028년 승리할 경우 2032년에도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 된다.
다만, 여기까지 가면 불확실성이 너무 극대화되기에 구체적인 예측은 어렵다. 한편으로는 트럼프의 나이상 32년과 36년이 그가 유세장에 나오는 마지막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23]
또한 2032년부터는 미국의 Z세대가 모두 유권자로 참여한다. 2036년 대선에서는 2018년 11월 5일 이후 출생자들이 모두 유권자들로 참여한다. 이들 대선에서는 밀레니얼 세대 후보와 일부 Z세대 후보가 등장 가능하다. 동시에 러시아 대선도 같은 해 3월에 먼저 치루어진다.[24] 또한 2032년 미국 대선 이전부터 선출되기 시작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2033년 3월에 구성되고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을 선출할 것이다.[25][26] 여러모로 2030년대는 강대국들의 지도부와 유권자들이 세대를 교체하는 시점이 될 전망이다.
12. 여담
-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인해 이 선거에서는 누가 되든 대수가 또 4년 만에 48대로 바뀌게 된다. 참고로 2020년대 첫해인 2020년은 45대 트럼프 시기였고, 마지막 해인 2029년은 48대 대통령[27]이 취임하는 해이기 때문에 2020년대는 1960년대 이후 60년 만에 대수가 3번 바뀌는 연대가 된다.[28]
13. 관련 문서
[1]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2028년 선거 지도이다.[예정] [EST] 동부 표준시 기준[KST]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예정] [6] 선거인단 270명 이상 확보시 당선.[7] 즉, 2016년 대선에서는 장녀 이반카가 주도적인 킹메이커였던 반면 2024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주니어가 가장 주도적인 킹메이커였다고 볼 수 있다.[8] 그러나 트럼프가 크게 실정을 하지 않더라도 정말 엄청난 선정을 하지 않는 이상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의 출마가 불가능하기에 트럼프 1인의 카리스마로 유지되던 MAGA 지지층의 균열을 노릴 수 있기 때문. 물론 트럼프 후계자가 확정된다면 패할 가능성이 크겠지만 자신의 입지를 유지하고 다지기 위해 최소한 경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추측 가능하다.[9]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폐기할 경우 연방주 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독려,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10] 이 점 때문에 우크라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개빈 뉴섬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에 민주당 대선 후보 교체로 미국 대통령이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11] 해당 선거에서 당선된 자가 취임하는 2029년 1월 20일엔 86세가 된다.[12] 의석이 늘기는 늘었으나 고작 2석(…)이 늘었다.[13] 예컨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크라이나의 양보로 끝낸다면 초기에는 종전으로 인해 큰 지지를 받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방이 러시아에게 외교적으로 패배했다거나 하는 등에 비판이 다시 부각될 것이다. 이는 특히 임기 말기에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지원도 초기에는 큰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자.[14] 대체로 40% 중반에서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50%대를 유지하던 중임 전 미국 대통령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다.[15] 또, 연임 제한 규정이 없었다고 해도 2028년의 트럼프는 82세의 고령이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거에 나서기 어려워진다. 당장 트럼프 본인이 2024년 대선에서 패배한다 해도 2028년 대선에는 불출마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16] 민주당의 이번 대선 패배 이후 내부 변화에 따라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17] 2000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모두를, 2008년에는 민주당이, 2016년에는 공화당이 모두 가져갔다.[18] 2000년 선거와 2016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의석을 잃기는 했으나 과반을 지켜냈기에 선전한 것이다. 2008년 선거가 예외적인 것[19] 참고로 지난 2024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은 탈환한 반면 하원에서는 의석을 빼았겼으나 민주당의 성과가 미미하여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20] 다만, 지난 대선에서 론 디샌티스 후보가 갑자기 떠올랐던 것이 전통적인 공회당 지지층이 결집했던 것인 만큼 트럼피즘의 공회당에서 득세하더라도 공화당 전통 지지층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여기서도 전통 공화당 입장이 다시 한번 소외될 경우 그 지지층들의 불만이 임계치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 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경우 트럼피즘은 이들로부터의 비판이 불가피하다.[21] 다만, 밑에도 서술되 있듯 한 정당의 12년 연속집권은 미국에서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기에 변수가 생길 수는 있다.[22] 여담으로 2036년 선거 다음인 2040년 선거는 테쿰세의 저주 선거이다.[23] 이때가 되면 트럼프는 무려 각각 86세, 90세이며 이는 동갑내기인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도 해당된다. 덤으로 전자인 조 바이든의 경우 무려 각각 89세, 93세로(트럼프와 4살 차이이나 , 바이든은 생일이 대선 시즌 직후이기 때문이다.) 바이든의 경우 나이와 패턴 상 이 선거에서 나오는 48대(2028년 당선자 연임 실패 시 49대) 대통령이 생애 보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정치적 동반자인 지미 카터처럼 100세까지 장수한다면 많게는 50대 대통령까지는 볼수 있을 것이다.[2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헌법을 다시 개정하지 않는 한 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25] 시진핑 주석은 나이상 출마 가능성이 낮다. 출마해도 38년 퇴임이 거의 확실시된다.[26] 시진핑 주석은 2028년 재선도 불확실한 상황이다.[27] 만약 트럼프가 임기를 마치지 못한다면 J. D. 밴스가 4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해당 상황에서 밴스가 2028년 대선에서 당선되지 못한다고 가정하면 49대 대통령이 취임한다.[28] 1960년대 첫 해인 1960년은 34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마지막 해였고, 이후 35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당선된지 3년 만에 암살당하면서 36대 린든 B. 존슨이 되었는데, 1968년 대선에서 존슨이 불출마를 선언하였고, 이후 리처드 닉슨이 1969년 37대로 취임하면서 1960년대 또한 대수가 3번 바뀌었다.[29] 그전에도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다고 예언했고,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재선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