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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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8년 미국 대통령 선거 선거 과정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선거 전 예상
2.1. 선거 추측
현재 민주당의 지지도가 낮기는 한 것이 사실이나 지금의 민주당 지지율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이라 섯불리 판단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다. 미국 정치는 정당보다는 후보 개인의 이미지, 메시지, 카리스마, 신뢰도 등이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는 '개인 중심형 정치구조'이기에 민주당이 대선 전 경쟁력 있는 후보를 얼마나 발굴하고 내세우느냐가 정권 탈환 여부에 훨씬 큰 영향을 준다. 실제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모두 기존 구도나 흐름을 개인 역량으로 돌파한 대표 사례이다. 결정적으로 미국 대선은 선거일 6~12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이 전까지의 지지율이나 결과는 큰 의미가 없다. 당장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받는 성적과는 상반되는 결과가 2024년 나왔다. 특히 경제상황, 대외정세, 사회적 이슈들에 따라 지지율은 극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모두 가져가며 승리하였다. 다만 이는 예외적인 현상은 아니고 냉전 이후 미국의 선거들, 특히 이전 여당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우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물러난 이후 양 당 모두가 새로운 대통령 후보를 내세우는 선거에서는 야당이 대통령과 상하원을 전부 장악하는 경우가 많았다.[1][2][3] 현재로서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전반적으로 더 유리한 선거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냉전 이후 미국 대선 흐름과 양 당이 대선 전 처할 것으로 추측되는 다음 상황에 기인한다.
- 공화당: 트럼프의 연임이 불가하기에 새로운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그러나 트럼프가 출마하지 못하기에 이 후보는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누리는 대선 우위 효과가 없다. 문제는 이전 정권이 공화당이었다는 점에서 정권 심판론 걱정을 해야 한다. 원래 이전 정권이 같은 정당일 경우 이미 비판점이 쌓여 있을 것이기에 현직 대통령 효과로 이를 커버해 주어야 하는데 위 상황에서는 이 전략이 불가능하다. 즉, 공화당의 후보는 현직 대통령 효과 없이 이전 정권의 비판을 뚫고 공화당의 여당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된다.
- 민주당: 이쪽 상황은 더 낫다. 야당이기에 정권 심판론에 빠질 일은 없고, 공화당이 실책을 하면 지난 2024년 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을 비판했듯 민주당도 공화당을 비판하기에 유리한 위치이다. 또한 상대 공화당 후보는 위에서 말했듯 현직 대통령 효과 없이 이전 정권의 비판점을 모두 감수하며 여당 지위를 수성해야 하기에 민주당 후보로서는 상대적으로 대결이 수월하다.
공화당은 이외에도 2028년에 몇가지 중요한 선거 장애물에 직면한다.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은 트럼프 지지층(소위 MAGA)의 잠재적 투표율 하락. MAGA 유권자들은 1980년대 레이건 유권자들만큼이나 열렬한 충성도를 보인다. 하지만 레이건이 1988년에 투표용지에 없었을 때 공화당의 투표율은 무려 10.4%나 떨어졌고, 유권자가 600만 명이나 줄었다. 마찬가지로 2024년에서 2028년까지 MAGA 투표율이 비슷하게 10.4% 하락하면 800만 표가 손실되어 공화당은 치열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가 없다면 MAGA 유권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엄청난 과제가 될 것이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투표율이 저조해질 수 있다. 인구 통계도 민주당에 유리하게 지도를 기울인다. 도시화, 젊은 유권자, 점점 더 다양해지는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중이다. 공화당이 이들에 대한 호소력을 확대하지 못한다면 2028년과 그 이후의 승리로 가는 길은 더욱 좁아질 것이다.
또한 2028년은 JD 밴스 현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후보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가장 유력한 후보이나 그의 출마에는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밴스는 정치적 성향과 언행 역시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욱 극강경한 성향의 보수, 고립주의자인데다 2차 트럼프 행정부의 연장선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기에 트럼프를 향한 미국 국민들의 민심이 좋지 않은 경우 중도층들의 지지를 잡기 어려우며 그렇다고 트럼프와 차별화하기에는 트럼프 개인의 반대와 MAGA 지지층의 이탈이 있을 것이기에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만 한다. 그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현직 부통령 신분으로 대선에 출마한 미국 대선 후보들은 부통령 시절 섬겼던 대통령들의 생전 논란과 실정에 발목이 잡히거나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추진하며 대통령 선거에 나왔다가 도리어 악재로 작용하여 낙선한 경우들이 많았는데 2000년 앨 고어 전 부통령과 2024년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의 패배가 바로 이 대표적인 사례이다.[4] 1836년 이후로 현직 부통령 신분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인물은 단 한 명(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뿐이기에 밴스가 이 "징크스"를 물려받을 경우 정권 연장을 이룰 수 있는 길은 더욱 가파를 수밖에 없어 보인다.
설령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논란을 최대한 일으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화당은 “현 정권을 운영한 당”으로 2028년 선거에서 모든 국정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한마디로 공화당 차기 후보는 기존 정권과의 연속성은 강조하면서 실책에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자신이 하지 않은 정책에 대해서도 방어 논리를 세워야 하기에 그 부담은 고스란히 캠페인에 전가된다는 의미이다.[5][6] 이 이점을 민주당이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민주당 본연의 변화에 달려있을 것이다.
물론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의 낙승이 예상됬음에도 불구, 박빙 선거를 펼쳤기에 쉽사리 예측하기 힘는 것도 사실이다.[7]
공화당이 2028년 선거에서 승리하고 1988년의 아버지 부시와 같이 정권 연장을 이룰려면 명확하고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트럼프의 개성 중심 기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광범위한 보수 운동을 강조하여 MAGA의 잠재적인 하락을 해결해야 하고, 또한 2026년 중간선거에서 패배를 막기 위해 경쟁이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하원의 통제권을 유지하는 것은 입법적 모멘텀을 유지하고 2028년으로 향하는 것를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공화당은 의료, 교육, 경제와 같은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설득력 있는 정책은 교외 및 무소속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 중요하다.
2.2. 선거 이후
2.2.1. 공화당의 승리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대다수를 이어받을 것이라 보면 된다. 구체적 내용은 여기보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을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니키 헤일리와 같은 반트럼프 인사가 당선된다면 대대적인 정책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애초에 당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8]물론 트럼프는 2020년에 연임에 실패하였으나, 이는 코로나라는 예외적 상황에 기인한 측면이 컸다고 봐야 하고 대부분은 재선하는 편이기에 만약 공화당이 또다시 승리하게 될 경우 그 초선 후보는 2032년에 재선한 뒤 2036년 대선에서 공화당은 민주당에게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웬만해서는 공화당 초선 대통령이 2036년까지 집권하며 민주당이 트럼프의 등장으로 실패했던 12년 연속 집권을 44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다. 한편, 이 경우 민주당 입장에서는 2028년 선거에서 초선되는 공화당 대통령이 2032년에 재선될 것으로 간주한다면 사실상 2036년까지 백악관을 공화당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이럴 경우 그나마 입법부인 상하원이 희망이 된다. 공화당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입법부는 민주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
그러나 변수가 생길 수는 있다. 미국 대선 패턴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전간기나 1980년대와 1990년대 전반기 당시 레이건-부시의 사례를 제외하면 12년 연속집권을 잘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2028년 대선에서 공회당이 재집권한다면 기존 대선 패턴상 2032년은 공화당이 다시 승리해 신인 대통령이 연임할 차례인 것은 맞으나, 공화당이 여기서도 승리해 버릴 경우 최종적으로 2036년까지 12년 연속집권을 하는 것이 되 버린다. 때문에 민주당이 과거 빌 클린턴이나 버락 오바마 급의 혜성 신인 후보를 내세울 경우 당시 유권층의 구조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공화당의 2032년 대선 승리를 저지할 수도 있다.
2.2.2. 민주당의 승리
민주당이 이기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에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모두 뒤집었던 것처럼 아마 민주당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한 대다수의 정책들이 뒤집힐 것이다. 이는 본질적인 미국 대통령제의 결점으로, 아무리 지난 대통령이 강력한 정책을 추진했더라도 후임은 쉽게 뒤집을 수 있기에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는 WTO 재가입, 국경장벽 및 이민자와 불법체류자 처벌 완화[9],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경제 원조 재개,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 등의 정책은 취임 첫 100일 내에 시행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공화당의 보수정책을 진보적으로 되돌리는 여러 정책이 실행될 것이다.
3. 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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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4. 선거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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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2000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대통령과 상하원 모두를, 2008년에는 민주당이, 2016년에는 공화당이 모두 가져갔다.[2] 2000년 선거와 2016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의석을 잃기는 했으나 과반을 지켜냈기에 선전한 것이다. 2008년 선거가 예외적인 것[3] 참고로 지난 2024년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은 탈환한 반면 하원에서는 의석을 빼앗겼으나 민주당의 성과가 미미하여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4] 둘 다 민주당 출신이었다.[5] 물론 이 문제는 다른 비트럼프 행정부계 인물이 공화당 후보로 지명된다면 상대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6] 그러나 트럼프는 여전히 "자신의 입맛에 맞는" 후보를 밀 가능성도 무시햔 수 없기에 선출된 후보가 비트럼프 행정부 출신이라 하더라도 기존 정권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상황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7] 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2024년에 대한 반동으로 민주당 결집은 사실에 가까우나 공화당은 트럼프가 임기 제한으로 빠지게 되어 아무리 계승적인 인물이 나오더라도 투표율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만큼 여기에서 중도층마저 민주당 쪽으로 기운다면 트럼프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8] 다만, 지난 대선에서 론 디샌티스 후보가 갑자기 떠올랐던 것이 전통적인 공회당 지지층이 결집했던 것인 만큼 트럼피즘의 공회당에서 득세하더라도 공화당 전통 지지층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여기서도 전통 공화당 입장이 다시 한번 소외될 경우 그 지지층들의 불만이 임계치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 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경우 트럼피즘은 이들로부터의 비판이 불가피하다.[9] 다만 미국 국민들의 감정을 고려하면 완화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