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1:21:05

한국프로야구/2010년/신인 드래프트

201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국프로야구/2010년
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신인 드래프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1. 개요

2009년 시행한 2010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은 '2010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 이다. 2009년 8월 17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되었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와 경찰청 소속 선수들 등 총 749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대한야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2. 달라지는 점

특기할 사항이 크게 두 가지다. 먼저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전면 드래프트가 실시되면서, 1차 지명이 폐지되고 모든 구단이 10개의 지명 픽을 가지고 선수를 뽑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그리고 사상 최초로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방송으로 생중계되었다. MBC 스포츠플러스네이버 스포츠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해설은 한명재 캐스터와 박동희 기자가 맡았다.

중계 방송 상으로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만 각 팀의 스카우트들이 신인 선수를 호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후에는 1라운드 지명 선수 인터뷰나 지명 선수 소개 등이 진행되었다.

3.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

지명방식은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순위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4. 지명 결과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 ※ -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라운드 LG 히어로즈 KIA 한화 삼성 롯데 두산 SK
1 → 신정락
(북일고-고려대,
투수)
김정훈[1]
(진흥고,
투수)
심동섭
(광주일고,
투수)
김용주
(북일고,
투수)
임진우
(배명고-고려대,
투수)
홍재영
(경남고,
투수)
장민익
(효천고,
투수)
문광은
(진흥고-동의대,
투수)
2 ← 이승현
(화순고,
투수)
정회찬
(청주기계공고-원광대,
투수)
임기준
(진흥고,
투수)
김재우
(북일고,
외야수)
김현우
(강릉고-세계사이버대-한민학교,
투수)
이현준
(야탑고,
투수)
이재학
(대구고,
투수)
박종훈
(군산상고,
투수)
3 → 유경국
(동성고,투수)
김대유
(부산고,투수)
이인행
(덕수고,내야수)
안승민
(공주고,투수)
정민우
(개성고,포수)
오승택[2]
(청원고,내야수)
정대현
(성남고,투수)
김정훈
(신일고-경희대,포수)
4 ← 이성진
(경남고,투수)
문성현
(충암고,투수)
임한용
(신일고-건국대,외야수)
이상훈
(경북고-성균관대,외야수)
백상원
(경북고-단국대,내야수)
김근호
(대전고,투수)
김상훈
(경북고,투수)
이재인
(선린인고-제주산업정보대,투수)
5 → 이태원
(충암고-동국대,포수)
이창섭
(용마고-경성대,내야수)
이제우
(신일고,내야수)
이태양
(효천고,투수)
김재우
(선린인고-인하대,투수)
변용선
(선린인고-중앙대,포수)
김준호
(경남고,외야수)
최윤석
(성남고-홍익대,내야수)
6 ← 김창혁
(부산고,포수)
안규성
(선린인고,투수)
김태훈
(대구고-영남대,포수)
김동빈
(서울고,내야수)
안성필
(대구고-영남대,외야수)
황성웅
(성남고-홍익대,투수)
문상철
(배명고,내야수)
[3]
이상백
(마산고-경성대,투수)
7 → 유재호
(대구고,외야수)
이해창
(경기고-한양대,포수)
홍재호
(부산고-고려대,내야수)
김경태
(동산고,투수)
이규대
(북일고-대불대,투수)
이정윤

(경남고,내야수)[4]
강백산
(광주일고,내야수)
[5]
김문홍
(한서고-한성디지털대,내야수)
8 ← 배민관
(야탑고,투수)
임성학
(용마고-동의대,외야수)
이정훈
(충암고,투수)
김경도
(덕수고,내야수)
[6]
길태곤
(개성고,투수)
오윤석
(경기고,내야수)
[7]
김건효
(장충고,내야수)
조성우
(원주고-송호대-한민학교,내야수)
9 → 김지용
(중앙고-강릉영동대,투수)
장종덕
(배명고-영남대,내야수)
최유진
(서울고,외야수)
유재상
(부천고-강릉영동대,포수)
[8]
문선엽
(마산고,외야수)
안상민
(경남고,외야수)
[9]
조윤성
(경기고,외야수)
[10]
최원재
(중앙고-성균관대,투수)
10 ← 최우정
(북일고,내야수)
패스 패스 이성곤
(경기고,내야수)
[11]
김민곤
(구미전자공,투수)
패스 김선민
(서울고-홍익대, 내야수)
패스

4.1. 에피소드

  • 드래프트 시작 전 7명의 선수[12]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구단과 계약을 맺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인재 풀이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안승민, 문성현 등이 예상보다 지명 순번이 뒤로 밀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3]
  • KBO는 당초 2009년 2월 5일 규약을 개정해 지명받지 못하고 미국이나 일본으로 나간 선수에 대해서는 2년 유예기간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7명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미국행을 택하자 4월 28일 다시 규약을 개정해 이를 없었던 일로 하는 한편 해당 선수의 소속 학교에 계약 시점부터 5년 동안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이 종료된 시점부터 7년 동안 KBO 소속 팀에 지도자로 등록할 수 없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 2010 신인지명부터 신인 신고선수 영입에 제한이 생겼다. 신인 지명에서 7명 이하를 지명한 경우엔 고졸 선수 3명을 신고선수로 받을 수 있고 8명 이상을 지명한 경우엔 고졸 선수 5명을 신고선수로 받을 수 있도록 바뀌었다. 단, 대졸 선수들은 예외.
  • 한화에 지명된 김동빈김용국 삼성 코치의 아들이고, 이성곤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이며, 롯데에 지명된 이정윤은 이종운 감독의 아들이다. 김동빈은 2012 시즌 후 방출되었으나 군 복무를 마친 뒤 2015년 롯데에 육성선수로 들어갔고, 이성곤은 연세대학교 진학 후 두산에 2차 3순위로 지명되어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이정윤은 고려대로 진학한 후 중간에 야구를 그만두고 입대하였으나, 전역 후 다시 야구를 시작해서 2016년 드래프트에서는 LG에 2차 10순위로 지명되었다.
  • 두산은 지명선수 중 5명만 입단했고, 4명은 모두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남은 1명인 10라운드에서 지명한 김선민은 두산에서 지명권을 포기했다.
  • 지명받은 고졸 선수 중 11명은 대학교에 진학해 지명권이 소멸되었으며 중도 하차한 1명, 중간에 휴학해 졸업이 늦어지게 된 1명을 뺀 나머지 선수들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시 지명 대상이 된다. 2013년 8월 26일 실시한 2014년 2차 지명에서는 3명(문상철, 이성곤, 조윤성)만이 다시 지명을 받았다.[14] 그리고 고려대 입학 후 중간에 군 입대를 이유로 휴학한 이정윤이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었다. 나머지 7명 중 김건효와 김경도는 육성선수 입단 후 얼마 못 가 방출.
  • 삼성에 6라운더로 지명된 안성필은 한때 사고로 임탈 조치되었으나 2013 시즌 후 팀에 복귀했다(그러나 1년만에 다시 방출). 정민우 또한 개인 사정으로 이듬해 임탈되었으나 군대를 해결하고 마찬가지로 2013 시즌 후 팀에 복귀하였다.
  • 삼성의 선동열 감독은 신인 지명을 앞두고 고졸 투수는 뽑지 말아야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삼성이 지명한 투수 6명 중 4명이 대졸 투수였다. 그나마 뽑힌 고졸 투수 중 1명인 길태곤은 당시 김응용 삼성 사장의 모교인 개성고 출신으로, 김응용은 모교인 개성고 야구부 발전위원장을 맡으면서 개성고 지원에는 열심이었는데다 서울 출신인 길태곤을 개성고로 진학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3라운드에서 뽑은 정민우도 개성고 진학에 김응용의 영향이 있었다. 이 때문에 감독이나 사장이나 너무 노골적으로 신인 지명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 때문에 2011년 신인 지명을 앞두고는, 김응용이 길태곤이나 정민우보다 더 애지중지했던 김민식[15]을 뽑지 않겠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실제로 그러지는 않았다.
  •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연세대에서 1명도 지명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라이벌 고려대는 1차 지명 두 명을 포함해 3명이나 지명됐는데 말이다. 그 중 신정락 빼면 30대가 되도록 방출만 겨우 면하는 노망주 인생이지만... 그러나 정확히 9년 뒤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났다.그러나 2021년 드래프트에선 다시 고려대가 1라운드를 배출하는데 연세대는 0명 지명
  • 10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대학 진학을 택하면서 지명을 거부한 이성곤은 12년 뒤 오선진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5. 지명 이후 평가

2010년~2016년 드래프트는 이전과 이후 드래프트에 비해 유망주 풀이 좋지 않았었는데[16] 이들 중 2010년 드래프트는 2016년 드래프트와 함께 보통 역대 최악의 골짜기 드래프트로 평가받는다. 당해 많은 유망한 야구 유망주들이 국제 계약을 통해 마이너리그로 유출된 것도 있지만[17] 무엇보다도 1990년대 초반 출생자들부터가 2002 FIFA 월드컵으로 인한 축구로의 유망주 유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대라는 평가가 정설이다. 참고로 이 드래프트 출신 중 국가대표에 발탁되어본 선수는 이태양, 이재학, 박종훈 단 3명이며, 그마저도 박종훈을 제외하고는 10년 넘게 국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 볼드 - 스탯티즈 기준 통산 WAR 2 이상을 기록한 선수

5.1. LG 트윈스

파일:LG 트윈스 엠블럼(2006~2014).svg
LG 트윈스
RD 지명자 평가
1RD 1번 신정락
(북일고-고려대 / 투수)
데뷔 초기엔 불펜으로 뛰다 2013시즌 선발 전환하여 LG의 비밀번호를 끊는 데 기여를 했다. 군 제대 이후에는 다시 불펜으로 옮겼으나 1이닝도 무실점으로 막지 못하는 처참한 모습만 보이다 송은범의 상대로 한화로 트레이드되었다. 2022시즌 종료 후 한화에서 방출된 이후 롯데에 입단했다.
2RD 16번 이승현
(화순고 / 투수)
2015년 불펜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16시즌엔 살짝 흔들렸고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하였다.
3RD 17번 유경국
(동성고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7시즌 후 방출되었다.
4RD 32번 이성진
(경남고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었고, 한화로 이적 하였으나 방출 되었다.
5RD 33번 이태원
(충암고-동국대 / 포수)
별다른 활약을 못 보이고 방출되었다. LG에서 방출된 이후 NC로 이적했는데, 여기서도 부진한 성적만 기록하다 방출되었다.
6RD 48번 김창혁
(부산고 / 포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7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한화에 입단했으나 여기서도 3년 만에 방출되었다.
7RD 49번 유재호
(대구고 / 외야수)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었다.
8RD 64번 배민관
(야탑고 / 투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8시즌 후 방출되었다.
9RD 65번 김지용
(중앙고-강릉영동대 / 투수)
존재감이 없다가 2015시즌부터 1군에 출장하기 시작했고, 2016시즌 필승조로 맹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두 시즌은 부진했고, 2018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2년 가까이 출장을 못했다. 2021시즌 복귀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못 보이며 웨이버 공시되었고 이후 두산에 입단했다.
10RD 76번 최우정
(북일고 / 내야수)
별다른 활약 없이 방출되었다.

신정락이 선발투수로서 2013~14시즌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소집해제 후 다시 불만 지르다가 2019년 7월 한화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승현, 김지용이 간간히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에는 김지용이 LG 트윈스의 불펜을 책임졌으나 2017시즌 구속 하락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8년 혹사 당하면서 팔꿈치가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다행히 2020년 복귀에는 성공. 이승현은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했으나 투수(...) 정찬헌에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는 등 본격 10할 타자 허용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9년 전반기에 필승조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년 전에 지명했다가 동국대학교 진학으로 지명권이 소멸된 뒤 다시 지명한 이태원은 지명 당시에 보인 태도로 LG 팬들에게 찍혔고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해서도 말썽을 일으켜 상무에서 쫓겨난 후 일반병으로 전출되었다. 전출 사실이 알려진 후 LG에서 방출 조치되었다. 전역한 후 NC 다이노스에 합류해 김태군의 백업으로 뛰었지만 또 말썽을 빚었는지 2015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소리소문 없이 시즌 후 방출. 2021시즌 종료 후 김지용까지 방출되며 현재 이 드래프트 중 LG에 남아있는 선수는 없다.

5.2. 서울 히어로즈

파일:서울 히어로즈 엠블럼.svg
서울 히어로즈
RD 지명자 평가
1RD 2번 김정훈
(진흥고 / 투수)
고교시절 명성으로 전체 2번에 지명됐지만, 히어로즈 입단 후에는 도통 잠재력이 터지질 않으며 팬들의 속을 답답하게 했었다. 결국 2018년 2차 드래프트로 NC로 이적했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 투수로 커리어를 이어 나가다 2022년 시즌 종료 후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2RD 15번 정회찬
(청주기계공고-원광대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2016 시즌 후 방출되었다.
3RD 18번 김대유
(부산고 / 투수)
고교시절 성적 표본도 적었고, 그마저도 형편없었으나 당시 히어로즈 스카우터들의 인맥픽으로 안승민을 거르고 지명됐다고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넥센에 있던 당시 성적은 보잘것없었다. 2014년 2차 드래프트로 SK로 이적한 뒤에도 마찬가지였고, 2018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된 뒤 입단한 kt에서 조짐이 보이더니 2020년 2차 드래프트로 다시 LG에 재이적한 뒤에 포텐이 터졌다. 2022시즌 종료 후 박동원의 보상 선수로 KIA로 이적하며 포텐이 터진 뒤에도 저니맨의 길을 걷고 있다.
4RD 31번 문성현
(충암고 / 투수)
입단한 뒤 히어로즈의 안 터지는 투수들인 싸융짱문오의 한 멤버이기도 했지만 상무 복무 이전까지는 히어로즈의 선발 한 축을 구성하는 선수였다. 상무 복무 후 데드암 증세를 보이면서도 계속 살아남아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지만 불펜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2023년 현재 히어로즈 최장수 원클럽맨 및 구단 역사의 산 증인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5RD 34번 이창섭
(용마고-경성대 / 내야수)
별다른 활약 없이 2013년 신재영-송신영 트레이드로 NC로 이적했고, 2016년 시즌 도중 방출됐다.
6RD 47번 안규성
(선린인고 / 투수)
7RD 50번 이해창
(경기고-한양대 / 포수)
입단 후 5년 동안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다 방출된 뒤, 2015년 kt로 이적해 장성우의 백업 포수로 1군에 자리잡았다. 2020년 2차 드래프트로 한화에 이적한 뒤에도 최재훈의 백업 역할을 하다 2022년 시즌 종료 후 은퇴.
8RD 63번 임성학
(용마고-동의대 / 외야수)
9RD 66번 장종덕
(배명고-영남대 / 외야수)
10RD 패스

4픽 문성현이 하위선발로 제 몫을 해 줬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그나마 군경팀에 입대해 그럭저럭 호성적을 기록했고 구장도 홈런공장 목동에서 넓은 고척으로 바뀌었으니 성적이 입대 전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평이 있다. 그리고 김대유는 낮은 구속으로 부진하다가 2014년에 열린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 와이번스로 이적했으나 팔을 내리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음에도 2군 기록에 비해 1군 기록이 너무나도 처참하다. 전형적인 하드웨어만 보고 뽑힌 좌슬아치(...)라는 평. 이후 SK에서 방출 후 kt를 거쳐 다시 2차 드래프트로 LG행. 하지만 2021시즌 LG에서 필승조로 활약했고 2023년에는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KIA에 입단했다.

5.3. KIA 타이거즈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2004~2009).svg
KIA 타이거즈
RD 지명자 평가
1RD 3번 심동섭
(광주일고 / 투수)
팀의 2010년대 시즌 내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시기를 빼면 계투로 오랫동안 활약했지만 이 때의 혹사를 버티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폼이 크게 하락해 2021 시즌 후에 방출됐다. 개인 커리어와는 별개로 데뷔 첫해에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 정준하 편에서 이숭용을 대신해 일일 야구선수 체험에 나선 정준하를 상대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2RD 14번 임기준
(진흥고 / 투수)
군복무 후 좌완 원포인트로 활약했지만 2020 시즌 후 유재신, 고장혁, 이은총 등과 함께 방출 명단에 포함되었다. 3년간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고, 아직 젊은 나이의 군필 좌완이라는 것을 고려해볼때 큰 부상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3RD 19번 이인행
(덕수고 / 내야수)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2군 전력분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이정도면 아무나 코치가 될 수 있다.) 2021 시즌부터는 스카우터로 활동하고 있다
4RD 30번 임한용
(신일고-건국대 / 외야수)
별다른 활약없이 방출된 것으로 추정
5RD 35번 이제우
(신일고 / 내야수)
아무런 기록없이 2년만에 방출 되었다.
6RD 46번 김태훈
(대구고-영남대 / 포수)
소리소문 없이 방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7RD 51번 홍재호
(부산고-고려대 / 내야수)
1군에서 오랫동안 실력에 비해 꽤나 많은 경기를 출장했으나, 2019 시즌을 끝으로 방출되었다.
8RD 62번 이정훈
(충암고 / 투수)
아무런 활약없이 방출되었다.
9RD 67번 최유진
(서울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10RD 패스

팀 내 좌완투수 멸종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심동섭을 1픽으로 데리고 왔지만 매년 받는 기대에 비해 고질적인 제구 불안으로 2011, 2013, 2015 시즌을 제외하고는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2017시즌 삼성을 상대로 생애 첫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큰 성장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 결국 2021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홍재호는 백업 내야수로 1군에서 활약했다가 2019시즌 후 방출. 2픽 임기준도 2017년부터 잘 해주고 있지만 무리한 투구폼으로 인한 부상으로 2020시즌 후 방출되었다. 나머지는 그냥 멸망 수준.

5.4. 한화 이글스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이글스
RD 지명자 평가
1RD 4번 김용주
(북일고 / 투수)
당해 지역 고교팜 대어였다. 그러나 실링이 매우 낮았으며, 고교시절 혹사까지 겹치며 입단 이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2차 드래프트로 kt로 이적하였고 2019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2RD 13번 김재우
(북일고 / 외야수)
2015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3RD 20번 안승민
(공주고 / 투수)
2010년부터 4시즌동안 한화 마운드를 지켜주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팀에 유의미하게 보탬이 된 건 신인 시절인 2010년이 전부다. 2014년 시즌 종료 후 군 복무 후 2016년 복귀, 이후 1군 기록은 없다. 2018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현역 시절엔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은퇴 후인 2023년엔 100억대 규모의 전세사기 혐의로 입건되었다.
4RD 29번 이상훈
(경북고-성균관대 / 외야수)
2012시즌 종료 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kt를 거쳐 2018시즌 종료 후 은퇴. 한화이글스 전력분석원, 수비주루코치를 거쳐 타격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5RD 36번 이태양
(효천고 / 투수)
당해 신인선수 중 결과론적인 최고의 선수. 2020시즌 중 SK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이글스에 없어서는 안될 투수였고, 당시 정민철 한화 단장이 아끼던 투수였다. 2년 후인 2022 시즌 후에 FA를 통해 금의환향했다.
6RD 45번 김동빈
(서울고 / 내야수)
2012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7RD 52번 김경태
(동산고 / 투수)
사이드암이라는 희소성으로 11년간(7시즌) 선수 생명을 이어나갔다. 2020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8RD 61번 김경도
(덕수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고려대 진학
9RD 68번 유재상
(부천고-강릉영동대 / 포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성균관대 편입학
유원상, 유민상과 사촌 형제
10RD 75번 이성곤
(경기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연세대 진학(2014년 두산 지명)[18]

북일고와의 관계 때문에 김용주를 1픽으로 지명했으나 김용주는 체격이 투수치고 극도로 작았는 데다가 구속도 130km/h대 초반으로 프로 선수치고는 극단적으로 느렸기에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3픽 안승민, 5픽 이태양, 7픽 김경태가 1군에서 자주 모습을 보였다. 이태양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로 뽑혀 병역 특례를 받는 데 성공했지만 2015 시즌 직전 팔꿈치 부상을 당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기간이 더 필요한 선수였음에도 감독이 너무 일찍 당겨쓰는 바람에 2016시즌 후반기 반짝후 2017시즌 다시 부상을 당해 또 수술 후 재활을 반복했다. 다행히 2018시즌 필승조로 부활하여 한화 불펜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20년 노수광의 반대급부로 SK에 트레이드 되었다가 2022 시즌 후 FA로 다시 돌아와 2023년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안승민은 공익으로 입대했으나 스포츠 도박 논란으로 처벌받고 육성선수로 강등되었고, 김용주는 지명 당시 평가대로 도무지 오르지 않는 구속 덕에 1군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다가 2차드래프투에서 좌완이 부족한 kt wiz의 지명을 받아 2018시즌 부로 팀을 옮겼다. 김경태는 2017시즌 이상군의 지시대로 투구 폼을 쓰리쿼터 스로로 바꾼 뒤 데뷔 첫승을 거두는 등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했지만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020시즌 후 방출되었다.10픽이였던 이성곤은 지명을 거절하고 연세대에 진학해 2014년 두산에 입단했다가 삼성으로 이적했고 2021년 6월 25일 한화로 트레이드 되며 돌아오게 된다.

5.5. 삼성 라이온즈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RD 지명자 평가
1RD 5번 임진우
(배명고-고려대 / 투수)
별다른 활약없이 2015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으로 이적했으나 2년반에 방출되었다.
2RD 12번 김현우
(강릉고-세계사이버대-한민학교 / 투수)
2014시즌에 1군에 올라오면서 터지는 듯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6 시즌 후 방출되었다.
3RD 21번 정민우
(개성고 / 포수)
4RD 28번 백상원
(경북고-단국대 / 내야수)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하다가 2016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는듯 했으나 수비와 BQ, 워크에식 등에서 여러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급락했고 2018 시즌 후 방출되었다.
5RD 37번 김재우
(선린인고-인하대 / 투수)
6RD 44번 안성필
(대구고-영남대 / 외야수)
7RD 53번 이규대
(북일고-대불대 / 투수)
8RD 60번 길태곤
(개성고 / 투수)
9RD 69번 문선엽
(마산고 / 외야수)
10RD 74번 김민곤
(구미전자공고 / 투수)
지명 후, 미 입단

역시 망픽. 1픽 임진우2차 드래프트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며, 김현우는 큰 기대를 받았으나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이고, 문선엽도 부족한 수비력과 부상으로 인해 1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 백상원은 14년도부터 백업으로 1군에 나오고 16년 경쟁자들의 줄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으나, 낮은 타격생산력과 부족한 수비력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17시즌 시범경기 4할을 기록하여 부활하나 싶었으나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였을 뿐이었다. 좋지 않은 워크에씩과 팬서비스 등으로 비난받은 것은 덤. 결국 셋 다 방출당하며 망픽으로 남았다.

5.6. 롯데 자이언츠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롯데 자이언츠
RD 지명자 평가
1RD 6번 홍재영
(경남고 / 투수)
입단 후 2군에서도 경기를 뛰지 않았고 이후 야수로 전향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언제 방출했는지도 모르게 방출되었다.
2RD 11번 이현준
(야탑고 / 투수)
2군에서만 경기를 뛰다가 방출되었다.
3RD 22번 오승택
(청원고 / 내야수)
오태곤으로 개명하였다. 백업 내야수로 나오다가 장타 포텐을 보여주며 롯데의 미래 유격수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부족한 수비력 때문에 유격수는 불가 판정을 받았고 이후 2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유틸리티로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4RD 27번 김근호
(대전고 / 투수)
입단 한 뒤 2014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고, 이후 한화에 입단 테스트를 봐서 들어갔으나 1군에 데뷔도 못한채 방출 되었다.
5RD 38번 변용선
(선린인고-중앙대 / 포수)
공을 던질때 니퍼트처럼 던진다고 배팅볼 셔틀이 되었다는 기사만을 남긴채로 조용히 방출되었다.
6RD 43번 황성웅
(성남고-홍익대 / 투수)
2011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7RD 54번 이정윤
(경남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고려대 입학(2016년 LG지명)
8RD 59번 오윤석
(경기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연세대 입학(2014년 롯데 신고선수 입단)
9RD 70번 안상민
(경남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동국대 입학(2014년 KT 신고선수 입단)
10RD 패스

사실상 망한 드래프트라고 볼 수 있는데, 그나마 오승택이 2014년 이후로 조금씩 두각을 보였으나 2017 시즌 중 트레이드로 KT에 이적해 쏠쏠히 활약했다. 변용선은 2013년 시즌 후 방출당했고, 청대 출신 좌완 투수 이현준은 소리소문없이 은퇴했다가 2015년에 육성선수로 돌아왔다. 8라운드 지명을 받은 내야수 오윤석연세대학교에 진학한 후 2014년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는데, 이듬해에는 동명이인의 유신고 출신 선수가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5.7. 두산 베어스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1999~2009/화이트).svg
두산 베어스
RD 지명자 평가
1RD 7번 장민익
(효천고 / 투수)
키가 2미터가 넘는 초 장신 좌완투수로 화제가 됐지만 그게 끝. 프로 생활 10년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한 시즌 최다 출장도 입단 첫해에 13⅔ 이닝을 던진 것이었다. 특히 2018 시즌에 잠실구장에서 장외 홈런 2개를 허용했고 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SK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1년만에 방출되었고 그대로 은퇴했다.
2RD 10번 이재학
(대구고 / 투수)
사실 두산에선 별 활약을 못했고 2차 드래프트로 NC로 이적한 뒤에 거기서 터졌다. 다만, 커리어 초반 이후 매해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중. 이와는 별개로 2년차 선수인데 2차 드래프트 대상에 포함되면서 규정 개정에 대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2023년 말 기준 역대급 흉작이였던 2010년 드래프티 중 WAR이 1위이다.
3RD 23번 정대현
(성남고 / 투수)
두산-kt-넥센/키움에서 커리어를 보냈지만 2020 시즌 후 방출됨과 동시에 은퇴했다.
4RD 26번 김상훈
(경북고 / 투수)
5RD 39번 김준호
(경남고 / 외야수)
.
6RD 42번 문상철
(배명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고려대 입학(2014년 KT지명)
7RD 55번 강백산
(광주일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하고 인하대 입학(2015년 넥센 신고선수 입단)
8RD 58번 김건효
(장충고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9RD 71번 조윤성
(경기고 / 외야수)
지명 후, 미 입단 그 후 2014년 LG 트윈스 7라운드에 입단 하였으나 1년만에 방출 되었고 두산 베어스에 신고 선수로 입단하였으나 또 1년만에 방출 되었다.
10RD 73번 김선민
(서울고-홍익대 / 내야수)
지명 후, 미 입단

2라운드에서 지명한 대구고 투수 이재학은 2011년 11월에 열린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하여, 제대로 터졌다. 장민익과 좌완 정대현도 간간히 1군 경기에 등판하긴 했지만 팀 전통인지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줬다. 정대현은 2014 시즌 종료 후 kt wiz의 20인 외 전력보강 선수로 이적했다. 조윤성은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하고 있다. 어쨌든 두산의 망한 드래프트 중 하나로 꼽힌다.

5.8. SK 와이번스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
SK 와이번스
RD 지명자 평가
1RD 8번 문광은
(진흥고-동의대 / 투수)
입단 첫 해부터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었으나 군 복무 후 4년 동안 6점대 이상만 기록하며 망한 유망주로 전락했고 결국 강승호와의 트레이드로 LG에 입단했다. 19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하나 싶었지만 다음 해 곤두박질쳤고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되어 은퇴했다.
2RD 9번 박종훈
(군산상고 / 투수)
팀의 언더핸드 계보를 잇는 선수로 상무 전역 후 팀의 5선발로 급부상했고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활약했다. 또한, 2018 아시안게임에도 차출되어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했다. 다만, 2021시즌 중 팔꿈치 부상을 입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약 1년의 재활 끝에 2022시즌 1군에 복귀하였다.
3RD 24번 김정훈
(신일고-경희대 / 포수)
1군에서 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선수로서의 경력보단 다큐멘터리 3일에서 김현수에게 배트를 받으려고 한 선수로 더 유명하다.
4RD 25번 이재인
(선린인고-제주산업대 / 투수)
입단 2년차 스프링캠프에서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드는 등 미래가 밝아보였으나 1군 등판은 없었고 상무 전역 후 방출되었다.
5RD 40번 최윤석
(성남고-홍익대 / 내야수)
SK에서는 백업 내야수로 꽤 많이 출장했었으나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하던 중 2차 드래프트로 한화행이 결정되었다. 한화에서는 2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결국 방출되었다.
6RD 41번 이상백
(마산고-경성대 / 투수)
2014년 세이브도 기록해보는 등 1군에서 나름 기회를 받았으나 이후 시즌 1군 등판 없이 16년 방출되었다.
7RD 56번 김문홍
(한서고-한성디지털대 / 내야수)
2011년 입대하여 14년 전역했으나 그 해 말 방출되었다.
8RD 57번 조성우
(원주고-송호대-한민학교 / 내야수)
2013시즌 초 좋은 타격감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금세 식어버린 타격감과 함께 2군행, 이후 1군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2017년 방출되었다.
9RD 72번 최원재
(중앙고-성균관대 / 투수)
SK에선 3년 동안 1군 2이닝만 소화한 후 방출되었으나 상무에 합격하며 커리어를 이어갔고 전역한 후 kt wiz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kt에서는 15년 30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1군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손바닥 수술의 후유증으로 부진하다가 17년 방출되었다.
10RD 패스

1픽 문광은이 군 복귀 이후 2014시즌 선발로 몇 차례 등판했다가 2015시즌 부터 계투로 전향해 15년 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아직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8년 7월 31일, LG에 트레이드 되며 SK는 내야수 강승호를 데려왔다. 강승호는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픽 박종훈상무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난 뒤 15시즌부터 5선발을 맡아 2017년에는 12승을 올려 신승현과 SK 잠수함투수 최다승 타이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다. 17년 이후부터는 탄탄한 SK 선발 로테이션에서도 3선발 내에 들 정도로 활약하고 있다. 이 해 드래프트 선수들 중 가운데 이재학 다음으로 높은 swar를 기록 중이고, 이재학도 NC로 옮겨가서 낸 성적인 것을 생각하면 가장 성공적인 픽이라고 볼 수 있다. 5픽 최윤석은 수비형 야수로서 타격 면에서 갑갑한 모습을 보여주다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간간히 백업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2019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그 외에 이상백이나 조성우가 간간히 1군에 이름을 올렸다가 잊혀졌다.

[1] 김건태로 개명했다.[2] 후에 오태곤으로 개명.[3] 고려대 진학 후 kt 지명.[4] 고려대 진학 후 LG 지명.[5] 인하대 진학 후 넥센에 육성선수로 입단.[6] 고려대 진학 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7] 연세대 진학 후 롯데에 육성선수로 입단.[8] 강릉영동대를 1년 더 다닌 뒤 성균관대로 편입했으며 졸업 후 LG의 신고선수로 들어갔다가 불펜 포수로 전환했다.[9] 동국대 진학 후 kt에 육성선수로 입단.[10] 고려대 진학 후 LG에 2014년 7라운드로 입단[11] 연세대 진학 후 두산 지명.[12] 북일고 김동엽, 세광고 김선기, 덕수고 나경민, 제물포고 남태혁, 충암고 문찬종, 화순고 신진호, 동산고 최지만. 2019시즌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서는 최지만 혼자 버티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나경민, 문찬종이 AAA 무대를 잠깐 밟은 것을 제외하면 A+가 한계였다. 이들 중 최지만 다음으로 오래 뛴 문찬종만 빼고 모두 KBO 리그에 들어왔으며, 문찬종은 2016시즌을 끝으로 마이너리그 FA가 된 후 새 팀을 찾지 못했고 뒤늦게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는 바람에 3년의 실전 공백기를 겪다가 2020년도 신인 2차 지명에 참가해 키움 히어로즈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13] 사실 문성현은 당시 현장에 나가있던 스카우터들이 예상 외로 김대유를 먼저 뽑아서 하마터면 지명되지 못할 뻔했다. 이 소식을 듣고 격노한 이장석이 문성현을 픽하지 않는다면 모두 잘라버린다고 엄포를 놓아 간신히 뽑힌 것. 이후 스카우트 현장에 직접 나와 스카우터들을 지휘하고 조상우를 픽하는 등 여러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선수 보는 눈 하나는 확실히 있는 듯. 악마의 재능이라 카더라[14] 참고로 이 11명 중 문상철, 조윤성, 김경도, 김건효, 이정윤 다섯 명이나 고려대로 갔다(...)[15] 마찬가지로 김응용의 영향으로 개성고로 진학했을 뿐만 아니라, 삼성의 연고지 선수가 아닌데도 김응용이 삼성 2군 훈련장인 경산볼파크에 데려와 훈련시킨 적도 있다.[16] 이러한 문제가 가장 크게 터진 것이 이강철호로, 이강철호에서 1987~1990년생 출생자들, 1998년 이후 출생자들에 비해 1991~1997년 출생자들이 훨씬 적고 1992, 1994, 1996년생은 한 명도 없었다. 또한 1991년생은 고영표 한 명이었고 고영표도 대학을 거쳤기에 2010년 드래프트 해당자가 아니다.[17] 다만 마이너리그로 간 유망주들의 경우도 최지만을 제외한다면 단 한 명도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하고 다시 KBO로 돌아왔으며 돌아와서도 금방 방출되거나 소속 팀에서도 그다지 큰 활약을 못하며 비판받는 선수들이다. 즉 이들도 KBO에 굳이 남았었더라도 잘했을지는 알 수 없다.[18] 공교롭게도 이후 두산-삼성을 거쳐 처음 지명을 했던 한화 이글스에 소속되었다가 은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