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2:01:04

토크토아

톡토 테무르에서 넘어옴

원사(元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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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권 ~ 105권은 志에 해당. 106권 ~ 113권은 表에 해당. 원사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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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전(列傳) ]
||<-4><tablewidth=100%><tablebgcolor=#004db1> 114·116권 「후비전(后妃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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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94·195·196권 「충의전(忠義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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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 왕문통 · 아로휘첩목아 철실 · 패라첩목아
208·209·210권 「외이전(外夷傳)」
고려 · 탐라 · 일본 · 안남(진조) · 면국 · 점성 · 섬국 · 유구 · 삼서
(1) 121권의 속불태(速不台)와 122권의 설불태(雪不台)는 동일인물이므로 122권에서는 생략한다.
(2) 131권의 완자도(完者都)와 133권의 완자도발도(完者都拔都)는 동일인물이므로 133권에서는 생략한다.
(3) 150권의 석말야선(石抹也先)과 152권의 석말아신(石抹阿辛)은 동일인물이므로 152권에서는 생략한다.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4db1><tablebgcolor=#004d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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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평가4. 창작물에서

1. 개요

토크토아(Toqto'a), ᠲᠣᠭᠲᠠᠭᠠ(Toqtogha / Тогтох), 脫脫(탈탈)
혹은 토크토아테무르, ᠲᠣᠭᠲᠠᠭᠠ ᠲᠡᠮᠦᠷ (Toqtogha Temür / Тогтох төмөр), 脫脫帖木兒(탈탈첩목아)

1314년 ~ 1355년

원나라의 인물. 자는 대용(大用). 메르키트씨이며 마자르타이의 아들. 메르키트 바얀의 조카이자 양자. 에센테무르의 형.

2. 행적

어려서 동생 에센테무르와 함께 무주의 유학자인 오직방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남다른 힘을 발휘해 약 70kg에 달하는 활을 가볍게 당길 정도로 힘이 셌고, 1335년에 권신 엘테무르의 아들인 텡기스의 일파를 숙청할 때 공을 세웠다.

1338년에 어사대부가 되어 법강과 풍기를 엄숙하고 바르게 했으며, 상도로의 북순을 돌다가 도중에 토곤테무르 칸이 사냥을 가자고 하자 천자와 대신이 함께 치도를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그 책무이고, 사냥 등은 예외가 있지 않다고 충고했다.

텡기스 일파를 숙청하고, 숙부 메르키트 바얀이 권세를 휘두르면서 토곤테무르 칸은 이를 참지 못했는데, 토크토아는 메르키트 바얀에게 은혜를 느끼면서도 그가 실각하면 자신도 위태로울 것이라 생각해 스승인 오직방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대의는 부모를 죽이고, 대부는 국가에 대한 충절이 제1의 의가 된다는 말을 듣고 메르키트 바얀을 타도하기로 결정했다.

토크토아는 토곤테무르 칸을 찾아가 메르키트 바얀에 대해 공이 높다고 교만해서야 되겠냐면서 그에 대해 반대할 뜻을 이야기했는데, 토곤 테무르 칸은 그가 메르키트 바얀의 조카이기에 의심했고, 아버지 마자르타이에게도 메르키트 바얀을 제거할 뜻을 밝혔다. 토곤테무르 칸의 신하인 세걸반, 아루 등에게 그 뜻을 이야기하고, 1340년에 그 두 사람과 함께 메르키트 바얀이 사냥을 나간 틈을 타 추방시키는데 성공했다.

1341년에 승상이 되어 몽골인만 우위로 두는 제도를 고쳐 과거를 부활시켰고, 1343년 2월부터 1345년 10월까지 《송사》, 《요사》, 《금사》 등을 편찬했으며, 1344년에 사직했다가 1347년에 부친인 마자르타이가 감숙으로 좌천되자 따라갔고, 부친이 그해에 죽자 대도로 귀환했다. 1349년에 재상에 복귀했고, 1350년에 설철독의 헌책에 따라 재정 파탄을 타개하기 위해 새 지폐인 지정교초(至正交鈔)를 발행했지만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결과만 초래했다.[1]

1351년에는 황하의 치수 공사에 착수했고, 가로를 공부상서에 임명해 공사는 성공을 거뒀지만 이 공사는 백성들이 많이 투입되어 불만을 초래했다. 5월에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에센테무르에게 대군 10여만 명을 주어 토벌하게 했다. 그러나 처음에 우세하다가 나중에 패배하면서 에센테무르가 대도로 소환되어 감찰어사 12명으로부터 탄핵당하자 토크토아는 어사들을 좌천시켰다.

1352년에는 스스로 병력을 이끌고 유복통, 지마리가 이끄는 홍건군을 공격하기 위해 원래 있던 병력과 군사 2만 명을 합쳐 아흐레 만에 서주에 이르러 공격했다. 이이 등이 맞서자 철령전을 사용해 격파했고, 다음 날에도 서주를 공격해 함락했지만 병사들이 서주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

1354년에는 제왕에 봉해졌고, 제군에 임명되면서 서역의 지휘권을 부여받았다. 원나라는 이 장사성 정벌군을 800만이라고 과장을 심하게 치며 대군을 보내는데, 그 정도로 토크토아는 장사성 토벌에 공을 들여 서역의 수많은 국가와 동방의 고려[2]군까지 동원해 끝없이 많은 병력을 규합하여 휘하에 편입시켰으며, 고우로 가던 중에 궐리에서 공자, 추현에서 맹자에게 제사를 지냈다. 11월에 장사성의 세력을 상대로 연전연승해 군사를 나누어 육합을 공략하고, 장사성을 항복 직전까지 몰아붙였다.[3] 그러나 간신 카마의 모함을 받아 사령관에서 해임되었고, 대도로 돌아간 후 탄핵을 받아 좌천되었으며, 운남의 대리로 가던 도중에 독살당하는 비운을 맞았다.

토크토아의 실각 이후 원나라의 군대는 어처구니 없이 궤멸되었다. 탈탈을 버린 대가로 원나라는 그야말로 탈탈 털렸다. 이 패배 이후 원나라는 다시 대군을 조직할 여력이 없어져 한족 반란군의 공격에 수세로 일관하게 되었고, 몽골 제국은 이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되었다.[4] 토크토아의 어처구니 없는 해임이 아니었다면 몽골 제국의 붕괴는 수십 년 후로 미루어졌을지도 모른다.[5] 이 와중에 원혜종은 궁녀들과 놀아나며 사치와 향락만 일삼았다.

3. 평가

소개만 보면 그냥 몽골의 흔한 무인이자 압제자로 볼 수도 있지만, 실은 원나라의 마지막 명재상으로서, 몽골 제국원숭환이라 불려야 마땅한 인물이었다.

원사》 <탈탈(토크토아) 열전>은 원나라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그에 대해서만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탈탈(토크토아)은 의젓하고 늠름하여, 수천 수백여 명 사이에 있어서도 능히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당당한 사람이었다. 그 기량은 크고 지식은 심원하여 인품의 깊이는 한이 없었다. 사직을 지키는 큰 공훈을 세워도 결코 자랑하지 않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어도 뽐내지 않았으며, 재물을 가벼이 여기고 여색과 유흥을 멀리했으며, 훌륭한 사람을 흠모하고 선비는 예로서 대하였으니, 그 모두는 그의 천성에서 나온 것이었다. 임금을 섬기매 한 번도 신하의 절개를 잊지 않았으니, 옛날의 절도있던 대신이라도, 어찌 탈탈보다 나을 것인가.

그가 당대 권세가이자 사실상 독재자나 다름없는 위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 한 번도 임금을 섬기는 예의를 잊지 않았다' 거나 '높은 자리에 올라도 결코 뽐내지 않았다'는 평은 정말로 이례적인 표현이다. 엄청난 권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그의 선명함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는 뜻이니 말이다.

다만 같은 글에서 토크토아의 단점을 평하길,
단지 소인배들에게 혹하고, 사사로운 원수를 갚는 데 급급하였던 것에 대해서만은, 여러 군자들이 비판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토크토아 본인의 선명함에 대해선 누구도 토를 달지 못했지만 그 측근들은 그렇지 않았다. 측근들을 너무 신임하고, 또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있었으면서도 지나치게 개인의 은원에 매였던 점이 토크토아의 단점이었고 그런 단점들이 본인을 파멸시키고 말았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나 아쉬운 말로였다. 토크토아는 분명 주변에 널려있는 돌멩이 같은 당대 원나라 지배층들 가운데서 몇 안 되는 백옥(白玉)에 가까운 인물이었음에는 분명하다.

명나라 주원장을 위시한 북벌군이 노도와 같이 몰려오던 1366년, 조정 대신들은 지난날 토크토아를 경솔하게 죽였던 것을 반성하자며 이런 주청을 올렸다.
간사한 자들이 대신을 모함해서 해치니, 적을 앞에 두고 장수를 바꾼 꼴이었습니다. 우리의 군사가 비루하게 된 것이 바로 그때부터이며, 자금과 양식이 고갈되기 시작했던 것도 그때부터이며, 도적이 난립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진 것도 그때부터였습니다. 만일, 토크토아가 죽지 않았다면, 천하가 어찌하여 오늘 같은 이 지경이 되었겠습니까? 부디 토크토아에게 왕작을 내리시고, 시호를 정하여 공신의 칭호를 내리소서!

만일, 토크토아가 죽지 않았다면, 어찌하여 천하가 이 지경이 되었겠는가! 몇 년 전에는 그를 모함하던 조정에서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탈탈 열전>의 마지막에 따르면 그 전에 명군이 대도에 입성함으로써 이 조치는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한다. 이때가 1368년이니 2년이나 되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기황후가 반대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몽골인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중국인들 사이에 평가가 꽤 괜찮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인데 이는 그가 학식이 뛰어나고, 죽기 전 공자의 사당을 참배하는 등 중국 문화에 동화되려는 노력을 가상히 여겨서인 듯하다. 그의 자손들은 산시성 다퉁에서 이씨 성을 쓰는 한족으로 살아가게 되었다고 전한다.

4.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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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황후에선 탈탈(脫脫)이란 한자 가차 이름으로 나온다. 배우는 진이한.

백안의 조카. 어릴 적부터 뛰어난 두뇌와 박학한 지식을 자랑했으며, 지식인들과의 교류가 잦았다. 어릴 적부터 그를 보아왔던 탓에 백안은 그의 능력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이후 백안의 책사가 되었다. 승냥의 후궁 경선을 위해 후궁예법을 가르치거나, 승냥의 복수와 계획을 대부분 꿰뚫어보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였다. 또한 뛰어난 무술 실력을 통해 백안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적들을 탈탈 터는 등의 활약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사실상 작중의 먼치킨으로 주인공 보정을 받은 기승냥 이외에 가장 먼치킨스러운 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6]

그러나 연철의 죽음 이후 권력욕에 사로잡힌 백안의 타락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으며, 자신과 같은 생각을 지닌 승냥의 편에 서게 된다. 곧이어 승냥이 백안을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자 이에 찬동하여 백안을 죽였다. 이후 백안의 지위를 이어받아 대승상이 된다. 백안을 죽이는 과정이 참 눈물겨운게 백안이 기황후와 함께 연철을 죽일때쯤 자기가 연철처럼 권력에 취하게 되면 탈탈에게 자신을 죽일 것을 부탁했는데, 실제 백안은 그렇게 되었고 그 숙부의 요청을 그대로 받아들여 대의를 위해서 죽이는 길을 택했다. 백안이 연철을 죽이고 나서 눈물을 흘린것처럼 스스로 숙부를 죽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포인트.

실제 역사상의 탈탈은 대승상이 아닌 승상에 봉해졌다. 그리고 실제로 백안을 탄핵하고 물러나게 한 것은 오로지 탈탈의 공이지 기황후와는 전혀 관계없다. 또 탈탈을 해임시키고 실각시켜 죽이는데는 간신 카마의 꾀임에 빠진 기황후의 책임이 컸다. 드라마 상의 협력자 이미지와는 다르므로 주의할 것. 어차피 사극을 가장한 판타지 드라마이므로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자.

상당히 독특한 인물인데 기승냥을 포함한 모든 인물이 하나씩 부정적인 면이 있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절대적인 선에 가까운 인물로 모두가 권력에 취해가는 가운데 탈탈 본인은 대승상의 지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권력에 취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기승냥에게도 마냥 끌려간다기 보다는 협력은 하지만 필요에 의해 협력을 하는것에 더 가깝다고 보는게 맞다. 신하로써는 100점 만점에 해당하는 신하라고 볼 수 있겠다.

의천도룡기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조민의 아버지 차칸테무르의 정적으로 언급된다. 소설의 묘사에서는 간교한 권신의 이미지.

천룡전기에서도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툭타'라는 이름으로 작중 여러차례 언급되는 인물. 표면적으로는 원제국 황제 토곤테무르와 황태자 아유르시리다라를 압박하는 권신이나 토곤테무르에 대해선 정치적인 이유[7]황제와 서로 짜고서 표면적으로 압박하는 권신을 연기할 뿐 사실은 충신이었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한 아유르시리다라에 의해 몰락하고 황제가 구해주기 전에 결국 독살당함으로서 토곤테무르와 아유르시리다라의 사이를 결정적으로 갈라버리는 원인이 되었다.

더 퍼거토리에서는 주인공의 정적으로 등장하며, 황제 개인의 충신이 아닌 왕조의 충신으로 묘사되는 인물. 모두가 인정하는 충신이자 유능한 명재상이나, 상당히 독선적이고 권력을 농단한지라 황제인 토곤테무르마저 그를 적대할 정도다. 결국 동북방의 울루스들을 다스리는 동북 3왕가 중 요왕가를 제외한[8] 나머지와 광녕왕가를 통해 토곤테무르를 유폐시킨 채 국정을 통제할 계획을 세우나 주인공이 대도로 군대를 끌고 왔고 대도를 수비하던 오위가 황제의 편을 드는 바람에 도망치게 되고 주인공의 계획으로 그가 홍건적과의 전쟁에서 스스로 패배당하게 된 뒤에 대도로 압송되고 만다. 이후 흥성궁의 정변으로 토곤테무르가 주인공에게 의탁하자 차칸테무르가 대도로 진격해 태자 세력을 몰아내고 간신히 연금 상태에서 풀려나지만, 이미 주인공이 중원 각지의 우호세력을 통해 식량을 모두 끊어버린지라 대도의 민심이 폭발하고 여론전으로 누명을 쓰니, 군대를 끌고 대도로 입성한 주인공에게 '전조의 충신이라 새 천자를 맞이하지 못한다'며 자살하고 만다.

중국 드라마 <주원장>에서는 망해가는 원나라의 개념있는 장군/고관으로 나오며, 당시 원나라의 벼슬살이를 하던 유기와 교류하는 모습을 보인다.
[1] 원나라의 교초는 은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유통되는 태환지폐였는데 페스트로 인해 실크로드의 무역망이 개발살나서 은이 유통되지 않으니 교초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된 것이었다.[2] 이때 참전한 장수 중에 최영도 있었다.[3] 이렇게 많은 대군을 동원함으로써 그저 '장사성'이라는 도적 하나를 처치하기에 그치지 않고 천하의 민심을 돌보는 작업에 나섰던 셈이었다. 토크토아에게 있어 장사성 따위는 대수롭지 않았다. 중요한 건 반군을 제압하고 놀라고 들뜬 민심을 다독여 동요를 막아 세상을 안정시키는 일이었다.[4] 이는 2년 뒤 공민왕의 반원운동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당시 고려는 중앙의 정예군 2천 명을 비롯, 대도의 고려인들까지 포함시켜 병력 2만 3천 명을 장사성 반란을 진압에 파견했다. 이 패배 이후 원정에 참여한 유탁, 염제신을 비롯하여 최영 등 수많은 고려 장군들과 병사들이 고려로 복귀해 이런 원나라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알렸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5] 그나마 명장 차칸테무르의 분전 때문에 원나라는 토크토아 이후 10년을 더 버티다가 차칸테무르 사후 급격하게 와해되기 시작했다.[6] 사실 역사로 본다면 약간의 성격의 결함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흠잡을 것이 없는 명재상으로 군재, 지력, 무력 등이 뛰어난 특급 인재로 억지로 능력치를 부여받은 기황후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하다.[7] 몽골 본토의 제후들이 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 막기 위해서로, 토곤테무르가 즉위하기 전까지 벌어졌던 원의 내전의 최대 요인이 제위 계승을 둘러싼 본토 제후들의 권력다툼이었기 때문.[8] 주인공에 의해 요왕가가 몰락한 뒤 토곤테무르에 의해 사실상 폐절되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