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09:25:26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파일:external/www.allpar.com/chrysler_wing.jpg
파일:crossfire germany.jpg
Crossfire

1. 개요2. 상세3. SRT-64. 단종5. 제원6. 경쟁차량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Chrysler Crossfire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크라이슬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LK를 기반으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한 후륜구동 쿠페로드스터이다. 이름의 유래는 양각과 음각으로 디자인된 캐릭터 라인이 서로 교차(cross)한다는 의미와 함께 크라이슬러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해서 개발한 것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2. 상세

파일:ky53 ube.jpg파일:yd56 mwn.jpg
크로스파이어 리미티드 쿠페 크로스파이어 리미티드 로드스터
당시 크라이슬러를 인수했던 벤츠의 1세대(R170) SLK320를 바탕으로 개발된 스포츠카로, 빈약한 크라이슬러의 라인업의 고급화를 위해 투입된 자동차이다.

조금 아쉽게도 W211 E클래스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자체제작 파워트레인, 독자적인 세팅으로 개발되어 E클래스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크라이슬러의 개성을 한껏 살려낸 300C와 다르게, 외관만 바뀌었을 뿐이지 섀시는 물론이고 파워트레인과 인테리어조차도 1세대 SLK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 아무래도 스포츠카의 인테리어 개발 비용은 타 모델과의 공용부품이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됨으로 일반자동차에 비해 개발비나 원가가 많이 든다는점이나, 생산 단가 또한 높다는 점에서 구형 SLK의 인테리어가 그대로 재탕된 듯. 게다가 당시 크라이슬러 자체 엔진 중에 로드스터에 어울릴 만한 경쾌한 중배기량의 경쟁력있는 엔진이 전무했던 문제 역시 있었던듯 하다.

때문에 엔진은 1세대 SLK320에 쓰던 벤츠의 M112 E32 218마력 V6 3.2L SOHC 엔진이 그대로 탑재되었고 변속기도 똑같이 5단 5G-Tronic 자동[1]과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한 NSG370 6단 수동을 선택할 수 있었다. 단, SLK와는 다르게 엔트리 4기통 모델은 없다. 실내의 차이점은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가변 스포일러 작동 스위치와 각종 엠블럼이 크라이슬러의 것으로 붙은것 정도의 차이 말고는 SLK와 완전히 동일하다.

SLK와 유일하게 다른 부분인 외관 디자인은 크라이슬러의 에릭 스토다드(Eric Stoddard)와 앤드류 다이슨(Andrew Dyson)의 합작품으로, 2001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 출품한 동명의 콘셉트카의 양산형이었다. 이전 작품이었던 프라울러의 전례를 따라 복고적인 스타일링으로 만들었고, 이번에는 프라울러에 비해 훨씬 현실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하드탑 컨버터블이었던 SLK와는 다르게, 지붕이 제대로 고정된 쿠페 버전과 소프트탑 컨버터블로 변경되었으며, 스포티한 후면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도 새롭게 개발해 장착되었다. 전륜과 후륜 휠의 크기를 서로 다르게[2] 설계해 보다 정확한 스티어링을 구사함과 동시에 노면에 더 많은 파워를 전달하게 했다.
독일의 코치빌더카르만에서 2003년 2월부터 생산했다. 쿠페와 로드스터 2가지 차체 라인업이 있었고, 좌핸들과 우핸들을 모두 지원해 좌측통행 국가인 영국호주에서도 판매되었다.[3]

대한민국에는 2004년 12월부터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버전을 판매했다.

3. SRT-6

파일:srt6 coupe.jpg파일:srt6 roadster.jpg
크로스파이어 SRT-6 쿠페 크로스파이어 SRT-6 로드스터
원본인 SLK가 고성능 버전인 AMG 모델이 있었듯, 크로스파이어 역시 이듬해에 같은 부품으로 구성된 고성능 모델 SRT-6를 선보였다.

당시 강화된 환경 규제로 인해, 슈퍼차저 엔진은 원본인 354마력보다 약 19마력 낮춘 335마력으로 선보였다. 역시 원본과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는 선택이 불가하다. 외관은 앞범퍼 하단부에 립에어댐이 추가로 장착되었으며, 크기는 노멀과 같지만 제작공법이 더 비싸지만 가벼운 방식인 단조휠을 장착했다. 크로스파이어만의 톡특한 개성과 특징이던 가변식 리어스포일러는 고정식으로 바뀌었으며, 다운포스를 적극적으로 생성하기 위해 크기가 매우 커졌다.

노멀 모델의 하체는 원판인 SLK보다도 크라이슬러가 더욱 부드럽고 길게 세팅해, 핸들링에서는 손해를 보고 승차감을 강화했으나 SRT-6 모델은 거꾸로 오히려 더 SLK32 AMG 모델보다 하드하게 세팅되었고, 타이어도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모델로 장착해 상당한 운동성능과 스포츠카다운 날카로운 핸들링을 갖추었다는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단, 브레이크는 앞/뒤 모두 2피스톤 캘리퍼로 원본과 똑같이 바뀌긴 했으나, 원본 역시도 제동력은 썩 시원치않다는 평가를 들은만큼 마찬가지로 그저 그렇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라이슬러 헤미 엔진이나 AMG의 V8 엔진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실 1세대 SLK에도 V8 엔진 라인업이 존재하지 않긴 했지만, 결국 이 플랫폼 및 엔진룸에 AMG 엔진을 그대로 스왑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상당수의 AMG V8 5.5L 내지는 6.3L 엔진 스왑 버전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플랫폼부터 벤츠인 데다가 부품을 포함한 전기계통이 모두 벤츠의 것이라서, AMG는 그냥 엔진만 바꿔도 잘 굴러간다고 한다.

아쉽게도 SRT-6는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SRT-6들은 모두 이삿짐이거나 병행수입된 자동차이다.

4. 단종

나름 인지도가 있고 수집가들에게는 꽤 인기가 있는 차량이긴 한데, 구형 차량을 바탕으로 만든어진 자동차다 보니 새로 데뷔한 신형 경쟁 차량보다 떨어지는 성능과 로드스터 이미지와는 잘 어우러지기 어려운 어중간한 크라이슬러의 패밀리룩 외관에, 너무 오래된 실내 디자인과 편의장비들, 엔진 라인업이 달랑 2개밖에 없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벤츠가 2007년 5월에 크라이슬러를 내뱉은 이후, 결국 2007년 12월 17일에 생산이 중단되면서 후속 없이 단종되었다. 위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4년 동안 총 76,014대가 판매되었는데, 워낙 개발비가 적게 들어서 수익으로 보자면 중박은 친 거나 다름없는셈.

대한민국에서도 컨버터블이라는 이점으로 어느정도 팔렸으며 현재 중고가가 15년이 넘는 모델이지만 600~800만 원 선으로 양호한 편이다. 기반이 된 SLK보다 조금 낮지만 소프트탑이기도 하고 특히 지프 랭글러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의 감가가 굉장히 심한 크라이슬러 계열들의 특성을 보면 시세가 준수하게 유지되는 편이다.

5. 제원

차량 제원
모델명 쿠페 로드스터 SRT-6 쿠페 SRT-6 로드스터
제조사 크라이슬러
최초생산년도 2004년 2005년
엔진형식 90도 V형 6기통
흡기형식 자연흡기 3밸브 SOHC 슈퍼차져
변속기 NSG370 6단 수동변속기/W5A 330 5단 자동변속기 W5A 580 5단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FR
배기량 3,199cc
압축비 10.0:1 9.0:1
내경 x 행정(mm) 89.9 x 84.0
연료공급 방식 전자제어 인젝션
최고출력 218마력/5,700rpm 335마력/6,100rpm
최대토크 31.6kg.m/3,000rpm 42.8kg.m/3,500rpm
전장 4,058mm
전폭 1,766mm
전고 1,307mm 1,315mm 1,307mm 1,315mm
윤거 앞 1,493mm
윤거 뒤 1,502mm
오버행 앞 822mm
오버행 뒤 836mm
축간거리 2,400mm
최저지상고 127mm
최소회전반경 9.8m
전비중량 1,388kg 1,424kg 1,469kg 1,509kg
연료탱크 용량 60L
차체 구조형식 모노코크
차체 재질 스틸
서스펜션 앞 더블위시본/뒤 멀티링크
최고속도 242km/h 238km/h 255km/h(속도제한)
발진가속력 (0→100km/h) 6.5초 6.8초 5.3초
400미터 도달시간 14.9초(154km/h) 15.1초(153km/h) 13.0초(175km/h)
승차인원 2명
앞 타이어 225/40ZR 18
뒤 타이어 255/35ZR 19
국내 공식 판매가격 5,670만원 6,420만원 병행수입으로만 구매가능

6. 경쟁차량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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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자동변속기에는 오토스틱(AutoStick) 기능이 있어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2] 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3] 사실 호주에선 이전부터 미국산 머슬카도 우핸들로 자체 생산 및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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