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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치아 데드라

파일:1974 란치아 로고.png
파일:란치아 데드라.png
Dedra

1. 개요2. 상세
2.1. 1세대(Type 835,1989~1999)
2.1.1. 사양별 변화
2.1.1.1. 1기(1992년)2.1.1.2. 2기(1994년)2.1.1.3. 3기(1996~1998)
3. 여담4. 둘러보기


Lancia Dedra

1. 개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스텔란티스(당시 피아트 그룹) 산하의 브랜드인 란치아에서 생산했던 중형차이다.

2. 상세

2.1. 1세대(Type 835,1989~1999)

파일:1989 란치아 데드라.png
1989년 1월에 첫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1.6L, 1.8L, 2.0L 및 1.9L tds 사양 4가지로 같은 해 4월에 출시되었다. 원래는 1988년 즈음부터 경쟁차들과의 경쟁에서 점점 밀리고 있던 란치아 프리즈마를 보조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후에 이 차를 대체하는 차량으로 변경되었고 1993년에 출시된 2세대 델타의 세단 사양으로 판매되기도 했었다. 출시 당시 목표는 란치아 브랜드에서 프리즈마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새로운 프리즈마의 포지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면서도 기존 프리스마의 전통을 이어받는 차량이 필요하였다.

이전 세대 차량보다 더 커졌으며, 고급 중형 세단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란치아 라인업의 2번째 차량이기도 했다. 차량의 디자인은 이데아 연구소의 에르꼴 스파다(Ercole Spada)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공기저항 Cd값은 0.29였다고 한다. 차량의 핵심 요소는 알칸타라 섬유, 특수 페인트, 알로이 휠 및 방음, 환기 등 높은 수준의 장비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었고 환기 및 기타 문제 등 세부적인 것을 신경쓰면서 명성, 편안함 등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피아트제 타입 3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이는 피아트 측에서 규모 및 경제성 등을 이유로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사양은 데드라가, 가격 경쟁력 및 공간 부분에서는 피아트 템프라를, 고성능 부분은 1992년에 나온 알파로메오 155를 통한 판매 전략을 구상하였기 때문이었다.

차량의 전장은 세단이 4,340mm, 왜건 사양이 4,343mm, 전폭이 1,700mm, 전고가 1,430mm(세단), 1,446mm(왜건), 휠베이스는 2,540mm, 공차중량은 1,060kg~1,330kg이었다. 생산은 이탈리아 키바소(Chivasso) 공장과 리 발타 디 토리노(Rivalta di Torino)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파일:란치아 데드라 인테그럴.png
인테그랄레 사양

1991년에는 '데드라 인테그랄레(Integrale)'가 출시되었으며, 란치아 델타 인테그랄레 8v 사양과 같은 파워트레인 및 변속기가 탑재되었다. 당시 탑재된 엔진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으며 검증된 파워트레인이기도 했으며, 2.0L 연료 분사 트윈캠 가솔린 터보 I4 엔진, 반회전 밸런스축이 장착된 가레트 T3 터보차저가 탑재되었으며 인터쿨러에 촉매가 적용된 사양에서 증가된 171PS의 출력을 냈다. 이외에도 델타 인테그랄레 8v 사양과 같은 4륜구동 시스템 및 '비스코 드라이브 2000 트랙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었다. 2.0 및 상위 사양에서는 전자 제어 방식의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1992년 5월에는 4단 자동변속기 탑재 사양이 추가되었고 같은 해 9월에 첫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이듬해 1월에는 안전 장비 일부 개선이 이루어졌다.

데드라가 나왔을 당시에 란치아는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던 중이었는데, 테마 출시 1년 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5년이나 지났음에도 판매량에서 성공을 거두었던 델타는 2세대 차량의 출시가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란치아 Y10 역시 연식변경을 통해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이었다.

파일:란치아 데드라 왜건.png
왜건 사양(1994~1997)

그런 상황에 비해 데드라는 이탈리아 시장을 제외하고는 죽을 쑬 정도로 판매량이 안 좋았으며 첫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에도 판매량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이듬해 우핸들 국가군에서 브랜드 자체를 철수해야 했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 1994년 7월부터는 프랑스의 코치빌더의 울리에즈를 통해 만들어진 스테이션 왜건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2번째 연식변경이 이루어졌다. 95년 1월에는 도난 방지 장치가 추가로 탑재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1996년 2월에는 2.0L 엔진이 1.8L 16V 엔진으로 변경되었고 이듬해 1월에는 2.0L 16V 인테그랄레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5월에 실내 변경이 이루어졌다. 7월에는 111마력의 새로운 1.8L I4 엔진이 라인업에 추가되었고 12월에는 전면 도어 및 엔진이 개선되는 등의 연식변경이 이루어졌다.

파일:란치아 데드라 최후기형 왜건.png
최후기형 왜건 사양

1998년란치아 리브라의 출시 전까지 이탈리아 시장에서는 계속 인기를 유지하다가 1999년을 끝으로 단종되었으며 2000년 1월에 생산이 중단되었다. 총 418,084대가 생산되었다.

2.1.1. 사양별 변화

차량의 수정이 2번 정도 이루어졌는데 첫 번째는 엔진 및 기능이 변경된 180마력의 HF 인테그럴 사양이 도입된 1992년DOHC 16V 엔진이 탑재된 1994년~1998년형 차량이 판매되었던 때가 있었다.
2.1.1.1. 1기(1992년)
파일:란치아 데드라 HF 인테그럴.png
HF 인테그럴 사양
  • 1.6 ie 8V - 90마력
  • 1.6 ie cat - 76마력
  • 1.8 ie cat - 107마력
  • 2.0 ie cat - 115마력
  • 2.0 ie AT- 113마력(4단 AT)
  • 2.0 터보 8v HF - 162마력(전륜구동)
  • 2.0 터보 8v HF 인테그럴 - 178마력
  • 1.9 터보 DS cat - 89마력

LX 사양을 기반으로 한 HF 인테그랄레 8V의 경우, 디지털 패널과 자동 토센(TorSen) 디퍼렌셜이 탑재되었으며 위험한 노면 주행 시 차량의 제어가 더 잘 이루어지게 하였다. 178마력의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속력 230km/h를 기록했으며 이 속도에서 연비는 약 7.7km/L였다. HF 인테그럴 및 터보 사양에서는 고속 주행 시 더 나은 공기역학을 위한 옵션 사양인 리어 윙 스포일러가 탑재되었다. 2.0 터보 8v HF 사양은 인테그럴보다 가볍긴 했으나 조금 더 높이가 낮은 편이었으며 모두 195/50 R15형 타이어가 적용되었다.
2.1.1.2. 2기(1994년)
  • 1.6 8V MPI - 89마력
  • 1.8 16V - 107마력
  • 2.0 16V - 137마력
  • 2.0 16V 인테그랄레 - 137마력

HF 사양의 경우 16V 사양으로 대체되었다.
2.1.1.3. 3기(1996~1998)
  • 1.8 16v - 111마력[1]
  • 1.8 16v VVT - 129마력[2]
  • 1.8 16v - 101마력[3]
란치아 데드라 파워트레인 정보(가솔린)
구분 최고 출력 최고 토크 최고 속도 제로백 생산 연도
1.6L i.e. 89마력 128Nm 180km/h 13.4초 1989년~1998년
1.6L 16v 102마력 145Nm 186km/h - 1998년~1999년
1.8L i.e. 비알레로 108마력 142Nm 187km/h 12.5초 1989년~1994년
1.8L 16v 111마력 157Nm 195km/h 10.3초 1996년~1997년
1.6L 16v VVT 129마력 167Nm 203km/h 10.0초 1996년~1999년
2.0L i.e. 비알레로 115마력 162Nm 195km/h 9.8초 1989년~1994년
2.0L 16v 137마력 185Nm 210km/h 9.4초 1994년~1996년
2.0L 16v 인테그랄레 137마력 185Nm 195km/h - 1994년~1997년
2.0L 터보 8v HF 163마력 285Nm 215km/h - 1991년~1994년
2.0L 터보 8v HF 인테그랄레 178마력 275Nm 215km/h 6.9초 1991년~1994년
란치아 데드라 파워트레인 정보(디젤)
구분 최고 출력 최고 토크 최고 속도 제로백 생산 연도
2.0L TD 89마력 186Nm 184km/h 12.9초 1989년~1993년
2.0L TD cat 91마력 194Nm 187km/h 12.9초 1993년~1999년

3. 여담

One of the greatest names in auto history, Lancia had its reputation nuked when its cars began rusting while still sitting in UK showrooms. That was in the Seventies. By the Nineties, some would say that calling your last-gasp UK-market turnaround hope the Dedra was something of a self-fulfilling prophecy. Not a truly terrible car in its own right, but a symbol of what happens when a big car company - here, Fiat - eats its own.
자동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브랜드들중 하나인 란치아는 영국 전시장에 있는 동안 차가 녹이 슬기 시작했을 때 그 명성을 떨쳤다. 그때는 70년대였으며 90년대에 누군가는 란치아 데드라가 당신의 마지막 순간을 자충수적인 예언의 어떤 것이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할 것이다. 데드라는 그 자체로 끔찍한 차가 아니라, 큰 자동차 회사인 여기, 피아트가 자기 브랜드를 삼킬 때 일어나는 일의 상징이다.
탑기어 본문 중에서

2013년 탑기어에서 '최근 20년간 나왔던 역대 최악의 자동차 13대'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4][5]

여담으로 1992년에 IAD 스튜디오에서 인테그랄레 사양의 롤링 섀시를 기반으로 한 마기아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는데, 밝은 오렌지색으로 마감된 4인승 쿠페형 차량이었고 부드러운 선과 공격적인 디테일을 결합한 독특한 쐐기 모양의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IAD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마이클 아니(Ani)와 크리스 가필드의 주도로 설계되었다.

한보그룹 계열의 이탈리아 모터스에서 란치아 카파 다음으로 들여오려고 했던 란치아 차량이었지만, 한보사태로 인해 무산되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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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6년에 출시되었으며, 피아트 브라보에도 탑재되었다.[2] 1996년에 2.0L 16V 사양을 대체하였다.[3] 1998년에 출시되었으며, 피아트 브라보에도 탑재되었다.[4] 여기서 선정된 국산차는 쌍용 로디우스 뿐이었다.[5] 이외 차량으로는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마이바흐 57/마이바흐 62, 닷지 캘리버, 닛산 마이크라 C+C, 복스홀 벡트라, 허머 H3, 시트로엥 C3 플루리엘, 로버 시티로버, 스즈키 X-90, 레바 G-Wiz, 크라이슬러 PT 크루저 카브리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