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6:10:10

차민수/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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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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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
홍진호
프로게이머
준우승자 <rowcolor=#fff> 11화 탈락 10화 탈락 9화 탈락
김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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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프로듀서
성규
가수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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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8화 탈락 7화 탈락 6화 탈락 5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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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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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4화 탈락 3화 탈락 2화 탈락 1화 탈락
최창엽
대학생
차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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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경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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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
ChaCha MinMin Soo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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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른 확률 계산력과 모든 감각을 동원한 세계 최고의 프로 겜블러[1]
- 승부력, 배짱, 인내로 단련된 심리게임의 최고봉
- 극적인 삶을 통해 얻은 통찰력
<rowcolor=#fff> 1화 2화 3화 5화
통과
통과
데스매치 지목 / 탈락
게스트 / 관전
<rowcolor=#fff> 12화
게스트 / 관전

1.1. 1화

1화 123 게임에선 1.2.3게임의 핵심을[2] 씜플하게 멤버들에게 설명해 주더니 김경란과 동맹을 맺고 이상민, 김풍, 김구라 및 성규와 6인 동맹에 합류했다. 첫 회에선 발톱을 숨기는 건지 게임 설명 이후로는 비교적 잠잠하게 있으며 무난히 씜플하게 생존했다.

1.2. 2화

2화 대선 게임에선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승리법과 핵심을 정확하게 짚었는데, 일단 대선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았다. 홍진호, 김경란, 그리고 자신이 믿었던 김민서 등과 함께 차유람을 밀었으나 김구라 연맹에 의해 패배했다. 결국 차유람이 탈락 위기에 처하자 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홍진호가 배신했는지 의심하기도 했다. 자신이 믿었던 김민서가 끝까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8화 비하인드 영상에서 출연자들이 차민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씜플'을 따라하며 놀다 2화에서 차민수가 진짜로 화가 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지니어스는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고 덧붙였을 정도인 듯.[3] 일단 결론적으로는 생존.

1.3. 3화

"게임 자체는 싱거울 정도로 쉬운거 같아요."
-데스매치 당시 성규팀의 말들을 모조리 잡아버리며-
극강
-3화 데스매치 당시 나온 자막. 다른 플레이어들과 차원이 다른 기량을 두 글자로 보여주는 단어-

3화 풍요와 기근에선 처음에 최대한 빵을 획득해 가넷을 확보한 뒤 후반에 승부하자는 윈윈 전략[4]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원조 가버낫 결국 김구라 연맹이 반발해 본인을 중심으로 김구라 연맹을 압살하는 전략[5]을 짜냈는데. 전략이 성공해 김경란을 우승자로 만들며 김구라 연맹을 제압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성규에게 난데없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했다.

데스매치 전략 윷놀이에선 게임 자체가 완벽한 심리전 게임인데다가, 당시 상대 플레이어였던 성규는 초반부터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니 이건 아무리 봐도 성규의 자살골. 초반부터 성규의 머리 위에서 놀며 성규의 모든 말을 제압하고, 압도적인 포스를 뽐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갑자기 성규에게 가장 좋은 조건을 만들어주면서, 이를 틈탄 성규의 약진에 통한의 역전을 당하며 결국 3화에서 탈락하게 됐다. 차민수의 탈락에 충격을 먹은 김경란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고, 차민수의 광탈이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이었는지 제작진의 대본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한 해명을 위해 3라운드 데스매치인 전략윷놀이의 1시간 8분 짜리 풀버전8분 29초의 후반부 영상을 공개했다.

차민수 인터뷰(출처 홀덤클럽, 더 지니어스에 관한 내용 포함)에 따르면 본인이 그냥 성규에게 져 준 것이라고 한다.[6] 사실 차민수에게 이러한 게임은 전문가 중의 전문가라서 '실수'가 나오긴 힘들어 보이긴 한다.[7]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조작이라고 보는 것도 무리가 있다. 아무리 일부러 져 주려고 한다고 해서 상대도 뒤를 둘 내서 모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 종합하자면 차민수는 고의적으로 패한 것까진 아니어도 던지면서 플레이한 셈이었고, 성규가 그 기회를 잡아 이변을 만든 것이다.

또한 홍진호의 실수가 차민수 패배의 초석이라고 볼 수 있다. 3화 비하인드 영상 1:01:25초 이후를 보면, 홍진호는 차민수의 지시를 까먹고 던질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하고, 급하게 덜컥 내버린 게 실제 차민수의 의도와 반대로 던져 성규에게 모를 내준 것. 이후 차민수가 나지막히 '반대로 던졌어'라고 확인했다. 성규에게 윷이나 모를 내주지 않아야 될 상황에 뜬금없이 터진 해당 장면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본편 영상에선 편집이 엉성했기에 홍진호가 던진 게 윷이지만 떨어진 것이 모.[8]

차민수가 스스로 왜 탈락을 선택했는지는 위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도 있다. 대체로 다른 플레이어들은 방송인으로써 방송출연을 본업으로 삼고 자신의 향후 커리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했고, 방송인이 아닌 플레이어들은 우승이나 가넷 등 게임에 대한 의욕과 욕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었다. 특히 홍진호는 게이머인 자신을 입각해 '방송'보다는 '게임에서의 승리'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더 지니어스는 차민수의 전문분야인 포커 등 일반적인 카드 게임과는 거리가 컸고, 앞으로도 계속 경력을 쌓아가야 하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차민수의 경력은 거의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 정리하자면, 차민수로선 자신이 더 지니어스에 참가하는 것이 즐거운 것도 아니며 게임에서 특별히 얻고 싶은 것도 없고 얻을 필요도 없는데 배신과 음모과 난립하는 더 지니어스에서 승부에 집착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약 6시간 이상 하는 촬영이 피곤한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차민수가 2회전 때 플레이어들의 배신에 의해 충격을 크게 받고 화를 냈다는 다른 참가자들의 말에 의하면 더욱 그렇다. 최연장자로서 유일하게 '선생님'이라 불리면서 존경받는 것도 어느 시점에서는 끝날 것이고, 참가자들 사이에 배신과 뒷거래가 오가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훤히 보였기에 적당한 때에 그만두기를 선택한 것일지 모른다.[9]

게다가 차민수의 행위는 사실 실리를 거두기보단 표적이 되기 쉬웠다. 전체 판을 짜고 다수의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은 물론 지능적이지만, 김구라의 말대로 어쨌든 한 명이 떨어져야 하고 구제받을 수 있는 인원도 제한되어 있는 게임 시스템상 더 큰 당근이 주어지면 이탈할 플레이어들도 얼마든지 있었다. 반면 차민수에 대한 주목도는 그러한 전략을 짤 때마다 높아졌고, 김구라 연맹에겐 딱 적이 되기 좋은 플레이어였다.

사실 프로그램 전체를 봤을 때도 차민수가 내놓았던 전략들은 분명 해답이라 할 수 있지만 방송이라는 상황과 서바이벌이라는 면에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분명 모두가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지만, 그 때문에 자발적으로 그 안에 안주하여 의지한 채로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10] 특히 여성 플레이어 대부분이 차민수만 졸졸 쫓아다니다 프로그램 내에서 '꽃병풍' 역할로 전락했던 것이 좋은 예. 때문에 차민수의 대척점에 있던 김구라 연맹의 행동은, 발언의 수준은 둘째치고 그런 방송의 측면에서 생각한 결과물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차민수가 방송의 컨셉트를 무시했다기보단, 3화 메인매치까지의 게임 구조들이 너무 정치 일변도의 흐름으로 가고 있던 것이 더 크다. 그리고 그가 탈락한 이후의 그동안 병풍에 불과했던 여성 플레이어들 중 김경란과 박은지는 후에 여러 활약을 보여주었으니 이러한 탈락이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아도 될 듯.

1.4. 5화

이후 5화 데스매치 연승 게임에 다른 탈락자들과 함께 출연했다. 최정문에게 자신은 차유람이 이기길 바라니까 최정문을 막을 수도 있다고는 말했지만 결국은 무난하게 가위바위보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져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결승전

결승전에선 자신과 친밀하게 지냈던 김경란을 지원했다. 그런데 모든 게임을 순식간에 이해하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결! 합! 게임에서 이상하리만큼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어려워하는 정도가 아니라 룰 자체를 쉽게 숙지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결!합!의 매커니즘이 지금의 연세로 쉽게 이해하긴 어려웠는 듯.

1.6. 총평

매번 누구보다 빨리 게임을 파악하며 압도적인 게임 기량으로 초반을 흔들고 떠나간 독보적인 능력자임에는 분명했다. 매회 시작 후 게임 룰을 듣자마자 간단히 핵심을 꿰뚫고 이상적인 해법을 제시하는건 누구도 부정 못할 정도로 정말 무시무시한 수준. 사실 이런 OP급 인물이 지니어스 출연진 정도의 플레이어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밸런스 붕괴라고 봐도 좋을 정도.

때문에 프로그램 초반 그를 중심으로 거대 세력이 형성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차민수 스스로도 항상 중심축에 서서 공리주의적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합의 승리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기에 특히 게임 이해도가 부족했던 출연진이 그 그림자에 옹기종기 숨어들어 묻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상 시청자 입장에선 별로 보기 좋지 않은 그림을 만드는 데 본의아니게 영향을 미쳤다. 김구라 같이 악역을 자처해주는 플레이어가 있으니까 공리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는 플레이가 크게 반발을 사지 않았던 것.

이런 인물이 초반 탈락한 가장 큰 이유는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매우 떨어지는 그의 입장에서 찾을 수 있다.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차민수는 자신의 이름을 더 알려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다.[11] 그렇기에 차민수는 그의 능력을 본인의 승리를 위해 사용하기보다 모두의 최대 이득을 위해 사용하려 했는데 그마저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구라의 반발이 방송적 재미 때문이든 이해 부족 때문이든, 게임이 차민수의 계획대로 흘러갔을 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근본인 경쟁 요소가 매우 저하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게다가 나이로 인한 체력적 문제[12], 공리주의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와중에도 본인의 안전에 묘하게 무신경한 점, 결!합!처럼 논리가 복잡한 게임에서 헤매는 점 등으로 볼때 장기 생존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초의 시즌에서 모두가 갈피를 잡지 못할 때 게임 구조에 따른 논리적인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기본 바탕을 제시해주고 떠났기에 지니어스 게임에 대한 일종의 튜토리얼 NPC 역할을 수행한 데에 의의를 둘 수 있다. 결국 훗날 장동민이 차민수와 같이 이타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핵심 파악, 계산력과 승부욕까지 가미된 완성형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차민수의 조기 탈락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해소하였다.

의외로 예능적 활약도 제법 있었는데, 게임을 설명한 다음에 덧붙이는 씜플? Simple? 이라는 말이 묘한 중독성을 갖고 있어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1] 실제로 1980~90년대엔 세계 탑5안에 드는 실력있는 프로포커플레이어였다.[2] 간단히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이는 2명이 짜고 3승씩 하는 것이다.[3] 이미 본 게임이 끝난 상황이었고 누가 김구라 연맹이었는지도 곧 밝혀졌기 때문에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김민서 본인이 차유람에게 투표를 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차민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사람 인간성 참 거시기하다고 일침.[4] 그대로 진행된다면 모든 플레이어가 빵3개와 티켓4장을 가진 상태로 5라운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게임자체가 파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게임 이론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완벽한 윈윈 전략이 맞다. 누군가 한 명 탈락하게 되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나, 개인의 이익을 최대화하면서 동시에 집단의 이익도 최대화된다. 결국 누군가가 파투를 내거나 배신을 한다 해도 4라운드까지 자신이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가넷을 획득하고 5라운드에 하는 게 자기 자신(그게 누가 됐던지 간에)에게도 이익이다. 즉, 4라운드 이전에 파투를 내거나 배신을 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멍청하기 때문이라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문제는 김구라는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가 안 간다면 찬찬히 다시 생각해보자.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간단한 예로, 당신이 파투를 내려고 작정을 했다고 치자. 당신에겐 2가지의 선택권이 있다. 하나는 가넷을 얻고 파투를 내는 것, 다른 하나는 가넷을 못 먹고 파투를 내는 것.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머리가 달린 정상인이라면 100이면 100 전자를 택할 것이다. 김구라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 문제는 이후 6회의 도둑잡기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5] 첫라운드에서 빵을 김구라 연맹보다 많이 얻은 뒤 나머지 라운드를 전부 파투냄[6] 이러한 차민수의 해당 인터뷰 내용을 긍정하는 시청자와 부정하는 시청자들 사이의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였다.[7] 전략 윷놀이 특성상 마음만 먹으면 모나 윷은 100% 막을 수 있고, 상대는 최대 걸이, 자신은 최소한 개가 나오게 할 수 있다. 모를 주기 직전 상황에서 성규가 이후 전부 걸이 나오고 차민수가 이후 전부 개가 나왔더라도 무조건 차민수가 이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성규의 의도대로 모 대신 뒷도가 나왔다면, 차민수 쪽이 유리하긴 해도 성규가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8] 그리고 직전 편집으로 차민수가 홍진호에게 모를 던지라고 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직후에도 차민수가 "모를... 내가 착각을 했네" 라고 말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홍진호에게 반대로 던진 것을 확인하는 장면을 쳐내고 성규의 인터뷰를 추가 삽입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미스를 저지른 노장을 기적처럼 잡아낸 젊은 신예를 띄워주는 장면을 연출해냈다. 그리고 이후 성규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3화의 이 순간은 홍진호 vs 김구라의 인디언포커와 함께 지니어스 시즌 1의 전체적인 그림을 아예 바꿔버린 주요 장면중 하나로 평가받는다.[9] 결론적으로 이 선택은 현명한 선택이 되었는데 202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 포커판이 커지며 여러 포커대회 및 프로그램 등에 초청을 받으며 출연하고 있는데, 승부에 집착하다 시즌 2 와 비슷한 상황이 차민수에게 벌어졌다면 모두 물거품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10] 실제로 매 화 게임 설명 후 계속해서 "그럼 그 다음에는요?"같이 들러붙는 여성 플레이어들 때문이었는지, 본인도 "더 이상은 내가 얘기를 못하겠고."같이 한 수 접는 모습을 보여줬다.[11] 도박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대외적으로 방송을 많이 출연하기도 힘든 편이기도 하고, 오히려 시즌2의 사례를 볼 때 초중반에 탈락하는 것이 오히려 나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는 2023년 현재도 바둑계와 홀덤계에서 계속 활동 중인데 시즌 2의 혐라인처럼 방송 장기출연이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그런 활동들이 힘들어졌을 것이다.[12] 역대 더 지니어스 출연자 중 압도적으로 나이가 많다. 자신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유정현과 비교해도 16살이나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