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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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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매치 : 대선 게임
2.1. 룰2.2. 추가 정보 및 전략2.3. 게임 진행 및 결과
3. 데스매치 : 연승 게임
3.1. 룰3.2. 게임 진행 및 결과3.3. 에필로그3.4. 데스매치 평가
4. 방영 후 이슈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개요

2013년 5월 3일에 방영한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2화에 대한 문서.

2. 메인매치 : 대선 게임

2.1.

<rowcolor=#FFF5E3> 2nd Main Match
대선 게임

Election Game
<rowcolor=#1a4c27> 대선 후보가 되어 자신이 가진 20개의 칩으로 유세 활동을 펼친 뒤
가장 많은 표를 유권자들에게 얻어내라
  1. 게임 시작 전, 플레이어들은 누구든 5분 간의 신청 시간 동안 대선 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2. 후보자들은 중도 사퇴가 가능하며, 대선 후보가 아닌 플레이어들은 자동으로 유권자가 된다.
  3. 90분 동안 후보자들은 선거 유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0분마다 후보들의 지지율이 공개된다.
  4. 대선 후보자들은 각자 고유의 칩 20개씩을 받으며, 이를 선거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5. 90분 간의 유세 활동이 끝난 뒤, 투표가 진행되며 후보자들 중 최다 득표자가 우승, 최저 득표자가 탈락 후보자가 된다. (단독 출마로 우승자가 결정됐을 경우엔 우승자가 탈락 후보자를 지명한다.)
  6. 게임 종료 후 플레이어들이 보유한 당선된 후보자의 칩 1개당 가넷 1개로 교환된다.[1]

2.2. 추가 정보 및 전략

대선 게임에선 유권자를 많이 모을수록 세력이 커지는 반면, 유권자에게 돌아가는 칩의 개수가 줄어들어 결속력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후보자는 대선에 이기는데 필요한 최소 인원만을 끌어들이는 것이 필수이다. 게임 플레이어가 총 12명이므로, 여기서 후보자가 모아야 하는 최소이자 최적의 인원은 6명이다. 먼저 신속하게 유권자 5명에게 1인당 칩 4개씩을 줌으로써 전체 표의 절반을 확보하고, 다른 후보자가 같은 전략을 쓰기 전에 생명의 징표로 남은 6명 중 1명을 끌어들이면 당선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숨겨진 딜레마가 있는데, 후보자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소수 연합에 속해있어야 데스매치에 갈 확률이 줄어든다. 후보자 중 가장 적은 표를 받은 사람이 탈락후보가 되는데, 이렇게 탈락후보가 된 플레이어는 자신을 지지해줬던 사람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 몰론 이 경우 가넷은 얻을 수 없다는 점이 흠.

2.3. 게임 진행 및 결과

게임 규칙이 발표된 후, 김구라는 자신의 지명도를 내세우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 후 후보자 등록을 한 플레이어는 김경란, 차민수를 제외한 10명 전부.[2]

출마자가 너무 많아 도리어 유권자가 소외되는 와중에, 1차 여론조사 결과는 뒤죽박죽으로 나온다. 이 때 홍진호가 과반수 연합을 제시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김구라 연합을 빠져나온 김풍을 시작으로 성규, 최창엽 등이 관심을 보이며 김구라-이상민을 제외한 남자 플레이어들이 홍진호를 중심으로 모인다.

한편 차민수 쪽에서는 다른 여성 플레이어들이 모이면서 또 다른 연합이 만들어질 조짐이 생긴다. 그러나 홍진호 측과 차민수 측이 김구라 견제를 위해 서로 연합하면서 8명의 과반수 연합(홍진호, 차민수, 김경란, 차유람, 최창엽, 최정문, 김민서, 김풍)이 완성된다. 이 와중에 김구라는 여유만만.[3]

2차 여론조사가 별 의미없이 끝난 뒤, 8인 연합에서 내세운 차유람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이 사퇴를 시작한다. 자신만만하던 김구라도 이 때 사퇴한다.그 와중에 진짜 선거 출마했다가 사퇴하는 것마냥 구슬프게 사퇴한 이상민의 연기가 일품. 차유람을 제외한 많은 출마자들이 사퇴하고, 마지막 1분을 남겨두었을 때 최창엽이 연설대 위에 서는데...

그는 사퇴하지 않았다! 그리고 규칙대로 선거가 이뤄지고, 결과는 8:4로 최창엽의 승리. 자동적으로 차유람이 탈락 후보가 되었다. 우승자 최창엽은 박은지에게 생명의 징표를 준다. 홍진호, 차민수, 차유람, 김경란이 서로를 의심하며 분열하던 중 플레이어들의 가넷 개수가 공개되면서 진상이 드러난다.

선거 게임이 발표되고 시작하자마자 김구라는 이상민과의 이야기 후 최창엽을 자기 측 후보로 내세울 것를 생각한다. 최창엽은 이에 수긍하고, 뒤이어 김민서, 성규 역시 가담하면서 김구라 측의 과반수 7인 연합(김구라, 이상민, 김풍, 최창엽, 최정문, 김민서, 성규)이 완성된다. 1차 여론조사 후 홍진호가 2번째로 과반수 연합을 구성할 때, 이들은 이 의견에 동조하는 척 홍진호 측을 속인다. 한편, 계획을 더욱 교묘하게 만들기위해 김구라는 최창엽과 칩을 바꾸고, 그 스스로가 유세하는 척 사람들에게 칩을 나눠준다. 박은지에겐 칩 대신 생명의 징표가 약속됨으로써 총 8명이 최창엽을 지지하게 되고, 결국 그가 우승할 수 있게 된다.

김구라는 게임중~후반엔 별 일 안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끝나고 보면 깜짝 놀랄것이라고 모두에게 이야기했는데, 정말로 김구라 혼자 모든 판을 짜서 작전을 성공시킨 더 지니어스 메인매치 역사 전체를 돌이켜도 손에 꼽을 완벽한 승리였다.

개표 결과
홍진호 연합 가짜 홍진호 연합 김구라 연합
김경란 차민수 차유람 홍진호 김민서 김풍 최정문 최창엽 박은지 김구라 성규 이상민
차유람에게 투표 최창엽에게 투표

  • 게임 결과
메인매치 우승자 최창엽
데스매치 면제 박은지
최하위 탈락후보 차유람
데스매치 상대 지목 김민서
  • 가넷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구라 || 김민서 || 김풍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차민수 || 차유람 || 최정문 || 최창엽 || 홍진호 || 합계 ||
가넷 1 4 5 4 1 5 4 1 1 4 3 2 35
등락 +3 +3 +3 +3 +3 +3 +2 +20
김구라, 김민서, 김풍, 성규, 이상민, 최정문 최창엽의 우승으로 각각 3개의 칩이 가넷으로 교환됨
최창엽 자신의 우승으로 2개의 칩이 가넷으로 교환됨

3. 데스매치 : 연승 게임

3.1.

관전 플레이어의 수가 적어진 것을 제외하면 1회전 데스 매치와 동일하다.

대선 게임은 근본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생명의 징표가 균등하게 분배되지 않으므로, 팀원 전체의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유권자가 후보자를 지지해 당선시켜 가넷을 얻으면 데스메치 타겟으로 찍힐 확률이 높아지므로 유권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전혀 없다. 제작진은 이를 완화하기 위해 데스매치는 가넷이 많거나 다수 연합에게 더 유리하도록 설정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선 연합이 클수록 유리한 연승 게임이 데스매치로 나온 걸로 보인다.

3.2. 게임 진행 및 결과

대결 순서
|| 순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2> 결과 ||
플레이어 김구라 최정문 김경란 성규 이상민 홍진호 최창엽 차민수 김풍 박은지
차유람 X O O O O O O O O O 9연승
김민서 O X 1연승[4]
데스매치 승리 차유람
2회전 탈락자 김민서
처음에는 여당 김구라 연합쪽이 더 숫자가 많은 만큼, 숫자가 적은 야당 홍진호 연합의 차유람이 불리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차유람이 첫 상대인 김구라에게 패한 뒤 나머지로부터 9연승을 거둔 상태에서 김민서는 김구라에게 승리한 뒤 두번째 상대인 최정문에게 패함으로써 나머지를 모두 이겨도 8연승인 상황이 되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데스매치 직전 차유람은 최창엽을 포섭하고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면 가넷을 1개씩 나눠 주겠단 조건으로 이상민-성규 연맹을 포섭했는데 나중에 이상민에게 가넷을 1개 더 주겠단 각서까지 쓰고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다. 메인매치 결과로 가넷을 5개나 보유해놓고 2회 연속으로 데스매치를 치른 김민서만 낭패였다.
  • 가넷
|| 플레이어 || 김경란 || 김구라 || 김민서 || 김풍 || 박은지 || 성규 || 이상민 || 차민수 || 차유람 || 최정문 || 최창엽 || 홍진호 || 합계 ||
가넷 1 4 5 5 2 5 6 1 2 4 3 2 35
등락 -5 +1 +1 +2 +1 ±0
차유람 데스매치 승리로 김민서의 가넷 5개를 양도받음, 데스매치에서 도와 주는 조건으로 가넷 4개를 양도함
이상민 각서에 적힌 대로 차유람에게서 가넷 2개을 양도받음(3회차 시작할때 각서를 공개하고 받음)
김풍, 박은지 약속한 대로 차유람에게서 각각 가넷 1개씩 양도받음(3회차 시작할 때 받음)

3.3. 에필로그

더 지니어스에 처음 등장한 각서. 이상민 씨는 가넷 2개를 획득하고 게임의 판세를 뒤바꿔 놓았습니다.
진짜 인간성 거시기(?) 하네!
차민수
팀원들이 오히려 저를 배신한 거죠.
저는 이용당한 거고.. 씁쓸합니다.
네, 여기까지요.
탈락자 인터뷰 中

3.4. 데스매치 평가

정치력 게임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게임이 아직 연맹이 제대로 형성 되지도 않은 초창기에 나온 게임이었다는 점에서 메인매치 때의 연합이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과신하고 있던 것이 김민서의 패배 원인으로 지목될 수 밖에 없다.

차유람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최대한의 연승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인 성규, 이상민, 최창엽이 중요하다는 것을 미리 파악하고 비밀리에 포섭하였고, 상술했듯이 모두 성공하였다. 심지어 최창엽은 어떠한 조건도 받지 않고 차유람을 도왔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메인매치 때의 연합 보다 다음 회차에 살아남는다면 아군으로 포섭해서 본인의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었다는 것 덕택에 차유람 쪽으로 쉽게 전향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심지어 별다른 포섭을 하지 않았던 최정문 조차도 차유람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는데 이는 최창엽이 두 사람이 우리에게 크게 해를 끼친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같이 살아남았을 때 위험할 수 있는 사람을 떨어뜨리는 것"이 탈락자 선정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들었고, 이에 마음을 차유람을 살리는 방향으로 바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첫 라운드 명분을 중시하던 김구라에게 패하긴 했지만, 첫 라운드였던만큼 대세에 큰 지장은 없었고, 심지어 딱히 포섭하지도 않았던 마지막 라운드 멤버 김풍, 박은지조차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지 승리를 안겨주면서 여유롭게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반면 김민서는 이미 메인매치에서 팀을 교묘하게 배신하고 승리를 쟁취했던 상황이니 만큼 차유람 연합 3명(김경란, 홍진호, 차민수)은 이미 등을 돌린 상황[5]이었고, 방송 초창기인 만큼 그녀가 뭔가 화려한 전략을 구사해서 게임이라도 잘하는 멤버라는 이미지를 갖지도 않은 상황이니만큼 최창엽 연합 내에서도 크게 지지를 받고 있던 상황도 아니었다. 더군다나 최창엽이 비하인드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같이 살아남았을 때 위험할 수 있는 사람이라 인식되기도 충분한 상황(적 팀에서 온 배신자)이니 만큼 언제든 자신을 배신할 사람은 나올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있어야 했는데, 그저 자신을 도와달라고 구걸만 한 정도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운게 없었으니 결국 다음 라운드 이해득실을 따지던 최정문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으면서 연승을 쌓지도 못한채 패배하고 말았다.

4. 방영 후 이슈

5. 다시보기 영상클립








[1] 교환되는 칩에는 후보자 자신이 갖고있는 칩도 포함된다. 다시 말해, 후보자 입장에선 칩을 최대한 적게 배포해 많은 가넷을 챙기는 게 이상적이지만 우승을 하기 위해선 반대로 칩을 최대한 많이 뿌려야 하는 딜레마가 생긴다.[2] 언제든지 후보 사퇴가 가능하단 규칙이 다수의 플레이어들의 출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 여담으로 이때 홍진호의 딕션이 처음 언급되었다. 차민수가 '홍진호씨가 게임에 대한 감각이 좋더라고.'라고 하자 김구라가 "감각은 좋은데 내가 봤을 때 홍진호는 결정적으로 딕션이 안 좋아요. 그래서 사람들의 신뢰를 못 얻습니다."(...)라고 한 것.[4] 가능한 최대치는 8연승[5] 설상가상으로 이 들 3명이 중간중간에 포진해 있었기 때문에 본인 연합이 모두 승리를 준다해서 최대한으로 연승을 쌓아봤자 2연승(김구라-최정문 / 성규-이상민 / 김풍-박은지)밖에 쌓을 수 없었기 때문에 대진운조차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