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5:06:06

이두희/더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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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춰 상대를 두렵게 하라! 침묵은 금!
- 서울대 컴퓨터공학 박사과정 수료이자 전설적인 ‘천재 해커’[1]
- 컴퓨터만큼 빠르고 뛰어난 두뇌와 담대한 배짱을 가진 플레이어
- 수학 천재 카이스트 남휘종과 서울대 천재 공학도 이두희의 한판대결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
<rowcolor=#fff> 1화 2화 3화 4화
공동 최하위
통과
메인매치 우승
메인매치 우승
<rowcolor=#fff> 5화 6화 11화 12화
통과
불멸의 징표 사용(가짜)

최하위자 / 탈락(기권)
게스트/플레이어

메인매치 우승
게스트/관전

1.1. 1화

메인매치 먹이사슬에서 '수달' 캐릭터를 뽑았으며, 홍진호 연합에 합류했다. 1라운드부터 '독수리' 이다혜에게 공격당해 별달리 활약은 없이 사망한다.

데스매치 콰트로에서는 시작 카드로 노랑 9, 빨강 9, 파랑 8을 뽑아 콰트로 최댓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위치였다. 메인매치에서 연합이었던 임윤선에게 노랑 9를 마지막으로 교환하여 최댓값 콰트로를 완성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방송에서는 비중이 별달리 없었고 단순히 임윤선의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연출되었으나, 초반 남휘종에게 파랑 8을 교환해주는 선택을 했는데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실수인지, 의도적인 양다리나 배신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1.2. 2화

메인매치 자리 바꾸기에서 최초 번호로 9번이 배정되었다. 빠른 계산으로 전략을 주도하며 8라운드에서 스트레이트 완성 직전까지 갔으나 재경을 설득하지 못해 무산되었다. 이때 이두희의 부족한 화술이 드러나는데,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바꿔주면 게임이 끝나니까 협조해라' 수준의 통보였다. 재경이 스트레이트에 포함되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협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 때문에 데스매치에 간다면 지원해주겠다고 약조했으나 어떤 종목이 나올지 모르기에 재경은 거절한다. 결국 지난 회차 남휘종과 똑같이 말을 안 듣는다며 감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시 말 하지만 김재경이 이두희의 명령에 복종할 하등의 의무가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메인매치 우승을 놓치고 김재경이 데스매치에 지목당하는 상황이 온다. 메인매치 초반에는 김재경과 손까지 잡으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할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나, 메인매치에서 자신의 플랜을 파투낸 데 대한 앙금으로 데스매치 해 달 별에서는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가넷을 벌기 위해 재경을 희생시켰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욕을 먹었다고 한다.
훗날 게스트로 참여한 하버드 출신의 일침

1.3. 3화

왕 게임에선 홍진호와 동맹을 맺었다 배신하고 임윤선 연맹 쪽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홍진호, 이상민 등으로부터 분노가 담긴 비난에 시달려야 했고, 심리적으로 위축돼서인지 별다른 전략도 내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가 아니라 사실 처음부터 홍진호쪽에서 보낸 위장 프락치였다. 이두희는 임윤선, 임요환 측 연맹의 전략을 고스란히 홍진호 연맹에게 갖다바쳤고 중반부 정보가 새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은결의 이상행동에 화살이 이은결로 몰리고 설마 순진한 두희오빠겠어? 하는 멤버들의 생각 덕분에 결국 완벽하게 본인의 스파이 역할을 수행했고, 그 덕분에 메인매치는 압도적으로 홍진호 연맹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상 게임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셈. 3화는 이제까지와 달리 탈락 후보자가 데스매치를 지명하는 것이 아니었기에[2] 이두희는 배신해도 미움받아 데스매치에 갈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 전략적으로 배신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셈.

1.4. 4화

4화 암전게임에선 큰 활약없이 시종일관 병풍. 홍진호 팀에 속해 승리는 했지만 딱히 한 건 없었다. 이은결을 배신한 3인방(속칭 노조이) 중 1명이었지만 그나마도 배신의 임팩트가 조유영, 노홍철에 비해 약해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고 이후 완전히 잊혀졌다. 방송을 보면 임윤선의 매서운 눈총에 마지못해 이은결의 배신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보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배신자 라인 셋 중에서 명분은 가장 없었으나[3] 이은결이 지목한 "연예인" 라인이 아니기에 묻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이 선택은 6화에 너무나도 크게 돌아오게 된다.

홍진호의 정보 공유로 불멸의 징표 위치를 확인했다.

1.5. 5화

메인매치 7계명에서 개인 법안은 '누가 제안한 법안이든 법안이 통과될 때마다 플레이어 한 명을 선택, 칩 1개를 반납하게 한다. 반납하는 칩의 색깔은 이 법안의 주인이 지정한다.'를 뽑았다. 총이 프린팅된 티셔츠에 걸맞게 홍진호에 대한 저격 의사를 드러냈고, 6인 연합에서 조유영과 함께 전략을 주도하였다. 연합 내에서 우승자를 만드는 건 성공했으나, 홍진호의 개인 법안을 잘못 해석한 탓에 홍진호를 최하위 탈락후보로 만드는 건 실패했다.

예고편에서 게임의 메신저 프로그램(투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언급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혹시 프로그램에 뭔가 장난질 친건 아니냐'는 말을 하는 장면이 나왔다. 실제로 그런 일은 없었지만.

데스매치 레이저 장기에서는 관전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임윤선에게 전략을 조언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1.6. 6화

조유영씨로 하겠습니다.
-이상민에게 불멸의 징표를 받고 거래한 후 거래를 배신하며
홍철이 형..
-불멸의 징표로 자신을 대신해 노홍철vs조유영의 데스매치를 시도하며

6화 독점 게임에선 본인의 신분증을 책상 위에 두고 잠깐 눈을 뗀 사이 부부사기단에게 절도당해 메인매치에서 아예 배제됐다. 이두희가 신분증을 책상 위에 잠시 두고 다른 곳(불멸의 징표가 숨겨진 금고)을 보며 한눈을 팔긴 했지만 조유영과 은지원이 이두희가 방 안에 있는 상태에서 책상에 놓인 신분증을 슬쩍 훔쳤다는 걸 생각해보면 신분증을 잃어버릴 정도로 관리에 소홀했다고는 할 수 없다.[4][5] 충분히 억울하고 팔짝 뛸만한 상황. 자신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홍진호의 신분증을 빌려 5인 연합에게 페이크를 쳐보지만 결국 실패하자 자포자기하고 중앙 홀에 드러누워버렸다...

중간에 은지원이 신분증을 돌려주려 했고 조유영도 여기에 동의했으나, 그 순간 이두희가 신분증을 찾았다고 블러핑을 해 돌려주기 애매하게 만든 것도 이두희의 패착이다. 그런 블러핑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득을 볼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불구하고... 물론 상대방이 먼저 신분증을 돌려주며 대가를 요구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는 블러핑보단 능동적으로 먼저 가넷이나 동맹 등의 이득을 제시하면서 신분증을 꺼낼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향이 훨씬 나았다.

결국 자동으로 데스매치에 진출했다. 그 전에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주어 홍진호를 찍고 불멸써서 살아서 임요환을 찍어 임진록을 완성시키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홍진호를 지목하는듯했으나 반전으로 자신을 게임에서 배제시켜버린 조유영을 찍고 그 상대로 노홍철을 지목해 연예인 연합을 분쇄할 뻔 했으나 이상민이 준 불멸의 징표는 사실 가짜. 사실 이상민은 처음부터 살려줄 생각이 없었고 이두희를 이용해 홍진호를 떨어뜨리려 했던 것이다.[6] 결국 조유영과 둘이서 데스매치로 직행.

데스매치 암전 게임에선 노홍철, 유정현, 홍진호가 말림에도 불구하고 은지원을 믿고 올인 전략을 썼지만 은지원이 이두희를 3연통수를 치며 게임 끝. 사실 이두희는 임요환이라는 카드가 있었음에도 너무 성급하게 게임을 진행시켜 버렸고 은지원을 너무 맹신했다는 것이 탈락의 큰 원인이었다. [7]이후 게임이 끝나고 사석에서 은지원 본인이 전화를 하며 나를 이용해먹으래서 굳게 믿었는데 이렇게 됐다면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상 자신을 리타이어시킨 은지원을 또 믿어서 당연히 배신당했고, 이후 기권했다.[8] 사실 이건 냉정한 판단이나 맹목적인 믿음에 의한 것이라기보단 '언제까지 나에게 엿을 먹이는지 한 번 보자'는 심산의 객기에 가까운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심리를 조절하지 못한 점이야 말로 탈락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노홍철조차도 감정적으로 올인하지마라며 만류할 정도.[9]

어쩌면 방송 외적으로, 은지원 개인에게 복수하는 것에 있어서는 현명한 판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연예인들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이기에 이번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추후의 생업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은지원이 배신을 하지 않는다면야 좋겠지만 설령 배신을 해 본인이 떨어지더라도 결국 더 큰 손해를 보는건 은지원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사적인 통화까지 언급하며 신뢰를 거듭 강조하는 마지막 모습을 통해 비록 게임에선 떨어졌지만 배신한 은지원 개인은 이미지 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10]
잘못이 있다면 제가 사람을 너무 믿은 잘못이고. 근데 사람을 믿은 건 잘못이 아니잖아요.[11] 아... 나 울 것 같아 진짜.
제가 배신을 여러 번 당했거든요. 사실 사업에서도. 근데 사업하면서 배신 크게 두 번 당했는데, 후배한테 몇 천만 원도 뜯겨보고 제가 만들었던 회사에서도 잘려봤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악해지는 게 되게 저는 내가 바뀌는 게 너무 싫어서…[12]
-(6화 탈락 확정 후 변)
6화 방송이 끝난 후 6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긴 인터뷰를 했다. 왕따 피해 학생의 마음을 이번 계기로 이해하게 되어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에 출연료의 일부를 기부했다고. 인터뷰 중에는 홍진호 연합 대 안티 홍진호 연합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홍진호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본인은 멘붕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홍진호의 딕션이 안 좋아서 알아듣지 못했는데 방송을 보니 홍진호가 자신을 많이 돕고 챙겨준게 보였다고. 임윤선은 페이스북 리플로 "그"[13] 6화를 다시 챙겨본 네가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6화 데스매치에서 이두희 팀이 공격만 하고, 수비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은 편집된 것이 아니라 기권했기 때문이라는 기사가 나왔다.[14] 연이은 배신때문에 상처를 받아 방송 진행을 못 할 만큼 펑펑 울기까지 하였다고 한다.[15]

1.7. 11화

이후 11화 엘리베이터 게임에선 이다혜, 홍진호와 함께 리벤저로 출연하였다. 은지원이 남아있었어야 한다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의 제안을 거절하는 듯한 장면이 나와 적지않은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주었으나, 임요환의 생각을 읽고 그대로 도발함으로써 승기를 잡는데 성공한 홍진호나, 수 싸움에서 이상민의 배신을 염두에 두고 모험을 걸어 최선의 수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준 이다혜와는 달리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임요환에게 '형 많이 컸네요'라고 일침은 남겨줬다 이후 리벤저 팀의 승리로 우승상금 200만원을 얻었다.

1.8. 결승전

결승전에선 탈락자 게스트로 방송에 참가했다. 이상민에게 크게 배신당했기에 임요환을 지원할 줄 알았으나[16], 실제로는 지니어스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이유로 이상민을 지원했다.

여담으로 결승전 녹화 후 남휘종의 이투스 강의 중 사자뽕에 취한 듯한 자기 자랑 장면 가운데 이두희가 언급됐다. 발췌본 해당 영상 25분부터[17] 참고로 빌어먹을 액티브X를 깔아야 한다. 다만 본 방송에는 편집돼서 방영되지 않았으며, 비하인드에서 일부분이 나왔다.

1.9. 총평

사실 6화에서 워낙 크게 터져서 그렇지 5화까지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전략을 써 가면서 프로그램의 '지니어스적인 면'을 담당한 멤버였다. 지니어스 갤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6화 이전까지의 혐라인을 지명했을 때 조유영과 함께 꾸준히 지목당했고, 조유영은 이두희와 정반대로 전혀 지니어스적이지 않은 행보로 인해 까였던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5화까진 이 프로그램의 기본 컨셉에 가장 근접한 참가자였다. 비록 욕을 먹을지라도 이리저리 붙으면서 매 화마다 운신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폭을 만들어 가며 게임의 변수를 끊임없이 만들었기 때문. 무엇보다도 5화의 시스템은 이두희가 직접적으로 관여했는데, 거기에 부정 의혹이 나올 정도로 '예측불허'의 이미지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6화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져 이러한 이야기들은 전부 없어지고, 순식간에 혐라인에서[18] 친목질 최대의 피해자로 등극하면서 관련 이미지가 싹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 대신 혐라인의 이미지가 거의 씻겨져 나가고 피해자로서의 부분이 부각되면서 입지가 완전히 반대가 됐으며, 이후 기부 행사를 하거나 후속 대응을 하면서 그 쪽으로 이미지를 강화하는 중. 더불어서 홍진호와 함께 지니어스 이후 방송 출연이 잦아진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니어스 시즌2에서 수혜는 커녕 손해만 본 사람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6화에서의 고통을 보상받은 셈.

연예인 연합에 속해있을 때도 조유영과 함께 브레인을 담당했고, 홍진호, 이다혜 등의 전략형 플레이어들과 꽤나 자주 플레이했고 특히 홍진호에게는 암전게임 때도 1픽으로 선택되며 역량 자체는 꽤 준수한 플레이어로 여겨져 6회 탈락이 아쉽다는 평가도 꽤 많이 받았다. 그러나 게스트로 출연한 회차들에서 연이어 눈에 띄는 활약상을 남기지 못하며 고평가도 많이 사그라 들었다.

사실 더 오래 가거나 다른 시즌에 출연했다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정치력이 임요환, 오현민, 김유현 등의 정치력 부족 플레이어들과 비교해도 더 떨어지는 데다가, 시즌3에 비슷한 전략형 플레이어들이 많이 늘었는지라 답답하다고 욕을 더 먹었으면 먹었지 눈에 띄게 좋은 결과를 남기기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을 듯.

특히 명분을 갖추는 능력이 없다시피 했고 감정적으로 너무 쉽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었다. 우선 2화에서 본인 역시 재경이 사는 것이 더 이득이라 생각하면서도 단지 재경이 살 수 없는 전략을 돕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을 택했고, 3화에서는 그야말로 노홍철에게 '그냥' 포섭되면서 홍진호 연합의 이중스파이가 되었고, 4화에서도 임윤선에게 이은결의 배신을 '그냥' 알려줬다. 그의 메인매치 플레이의 발단이 된 요인 중에 스스로 잡은 명분은 홍진호 견제 뿐이었다. 이두희가 연예인 연합 논란에 대해 '연예인 연합이라기보단 홍진호 타도 연합이었다'고 표현한 것은 이 연합에 본인이 가담한 부분이 결코 적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시즌 2에서 고평가 받은 것은 그만큼 시즌 2에서 게임 자체에 몰입해주면서 성과도 만들어내고 오래 살아남기까지 한 출연자가 많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시즌 1 우승자라는 포스로 정치력까지 보완되며 초반부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홍진호와 중후반부를 지배한 이상민을 제외하면 메인매치에서 비중이 있었던 출연자는 조유영과 임윤선, 이두희 뿐인데 조유영은 도덕적 이미지 하락 때문에, 임윤선은 처음에 내세운 신의를 지키는 이미지에 점점 모순이 깊어지고 결국 항상 게임을 같이 했던 임요환에게 최악의 태도를 보이며 탈락해 저평가 되고 있었다.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높고 주도성도 있었던 남휘종과 이다혜는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려도 그나마 홍진호만큼 기대받던 출연자가 이두희 뿐이었기에 고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

1.10. 플레이어간의 접점

  • 임윤선 - 서울대학교 선배
  • 홍진호 - 팬[19]

1.11. 기타

  • 시즌3 5화 파일을 해킹했다. #
  • 방송 이후 2년 간 문제의 게임 신분증을 나름의 의미를 담아 늘 들고 다녔는데, 2016년 8월에 누가 차를 털면서 같이 훔쳐갔다고 한다.(...) 이번엔 못 찾아서 마음 속에만 간직하기로 했다고.
  • 더 지니어스를 비롯한 국내 두뇌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데스매치 진행 중 기권으로 탈락한 플레이어다. 이후 피의 게임2에서 윤비가 기권하면서 유일한 사례는 아니게 되었다.

2.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2.1. 9화

9화
게스트 참가

게스트 5인 중 한 명으로 참가했지만 이종범과 더불어 개인 플레이를 했다. 결국 이 때문에 우승권에 접근조차 실패, 중반부터는 그냥 오현민의 장기말 1이 됐다. 여담으로 메인매치 게임 중 잘못 놓았다는 혼잣말을 듣자 장동민이 여기 라꾸라꾸 하나 놔 달라고 (...) 드립을 쳤다.

[1] 서울대 전산망 보안이 취약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서울대 측에서 무시하자 빡쳐서 실제로 전산망을 털어버렸고 그 중 궁금하다는 이유로 김태희의 증명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사실 본인 인터뷰에서 "궁금해서"라고 밝혔지만 김태희의 증명사진을 찾아 공개했던 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서울대 측에서 조치를 취하게끔 하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었다. 그냥 해킹만 했다면 "서울대 전산망이 취약하니 보안해야 된다!" 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가 없으니까. 이 사건 이후 서울대 측에서 징계를 내리려 했지만 교수들의 반대로 징계는 먹지 않았다. 그리고 이글루스도 "어쩌다" 중앙전산망을 침투해 이글루스 관계자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2] 메인매치 최하위자 전부가 데스매치에 진출한다.[3] 노홍철은 이은결이 대놓고 적대감을 드러낸 사람이고, 하다못해 조유영도 워낙 은지원과 공고한 연합이었다는 것으로 일단 설명은 되지만, 이두희는 어떤 이해관계도 없이 "그냥" 배신했다.[4] 이두희는 평소 원래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를 잘 잃어버린다고 한다. 심지어 수능 때도 수험표를 두고 갔다고 하니... 게다가 대학 때는 기말고사를 열심히 쳐놓고 시험지를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간 적도 있었다고 한다.[5] 다만, 카드의 열람과 교환을 모두 신분증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한 이두희의 잘못 역시 적다고 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심지어 홍진호가 덩그러니 놓여진 신분증을 들어올리기까지 했는데 분실의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 홍진호와 신분증을 교환할 계획까지 논의한 후인데도, 신분증 분실시 습득자가 8가지 자원을 제각각 하나씩 넣어버리고 폭탄을 모으던가, 폭탄을 4개 넣어버리고 다른 자원을 모으는 등의 방법으로 꼴등 확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듯 하다.[6] 다르게 말하면 이상민은 이두희를 홍진호의 대항마격, 최소한 정치와 팀이 배제된 순수 1대1에서는 홍진호의 적수가 될만한 사람으로 판단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7] 노홍철이 은지원이 이두희가 자신에게 한 부탁을 자기 팀원에게 발설하고 있으니 은지원은 믿을만 하지 않다라고 까지 말해줬지만 믿고 4명을 올인하였다.노홍철이 하도 사기를 쳐서 진실을 말해도 못믿은듯[8] 더 지니어스 본편 시리즈에서 유일한 기권 탈락자.[9] 애초에 이두희가 조금만 더 냉정했더라면, 아니면 하다못해 홍진호의 말을 조금이라도 더 귀담아 들었다면, 4점을 얻지 못했겠지만 그보다도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2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불멸의 징표 관련 갈등으로 이상민에게 극도로 적대적이 되었던 임요환이 적팀에 있었으며 심지어 직접 이두희에게 "저들 중 하나를 처리해야하니 도와주겠다"고 확언까지 했다. 불멸의 징표에 관련된 이상민과 임요환의 뒷이야기를 이두희가 몰랐다 해도 충분히 플랜 B가 되어줄 아군이 코앞에 있었고, 임요환 본인부터가 매우 화가났다고 인터뷰했을 만큼 말투부터 행동까지 조유영팀에 대한 적대심이 묻어나오고 있었기에 은지원보다 수백배는 더 믿음이 가는 상대였음이 저명하다. 만약 1라운드를 안전하게 갔다면 임요환이 수비할때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이두희팀이 수비할때 조유영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10] 덤으로 은지원의 배신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본 조유영의 안 그래도 나빠지고 있던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만드는 부가효과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은지원은 기존에도 거대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등 확실한 입지가 있었기에 방송계에 복귀했지만, 조유영은 욕하던 시청자들조차 '이정도로 몰락해도 되는거냐' 어리둥절해할만큼 완전히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11] 다만 게임 내적으로만 볼 때는 게임외의 요소인 사적 통화를 통한 믿음이란 점에서 친목질의 하나로 보일 여지도 있었다. 그런데 은지원이 뒤통수를 치면서 게임에선 졌지만 현실에선 이긴거 같은데?[12] 여기서 이상민이 중간에 말을 끊고 꼰대질을 했다.[13] 원본에도 "그"라고 강조하고 있다. 출연진들이 봐도 너무하다고 생각했던 듯[14] 임요환이 100% 이두희 편을 들고, 유정현 홍진호 노홍철까지 이두희 편을 든다(일부러 넘어간 걸 알고 초록을 누르지는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0점이 나오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펑펑 울 만큼 멘탈이 넘어간 상태라…[15] 썰전에서 김구라가 얘기하길 담당 카메라맨도 울었다고 한다. 출연자와 일대일로 몇시간 동안 붙어다니며 촬영하는 동안 담당 카메라맨은 해당 출연진에 가장 강력하게 몰입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출연진과 감정선을 같이 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카메라맨이 역할을 망각하고 함께 멘붕해서 운다거나 하는 건 해당 방송분량을 통째로 망쳐버릴 가능성 때문에 좀처럼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하는 초 희귀 케이스인데,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당시 이두희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억울한 상황이었다는 소리다.[16] 사실 이두희 본인이 나중에 말하길, 은지원과 조유영에게는 화가 났으나, 이상민에게는 수 싸움에서 졌다는 느낌으로 딱히 악감정이 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본인 역시 이상민을 배신하려다가 역으로 당한 것이기도 하고. 사실 이상민이 크게 욕 먹은 부분은 마지막에 꼰대 훈계질했던 부분이다.[17] 2020/08/09 지금은 영상이 사라진 상태[18] 4화에서의 이은결에 대한 배신으로 인해 혐라인으로 취급됐다.[19] 꽤나 행동력이 있었다. 본문을 자세히 읽어보자. 여기에 오면서 호형호제 플래그를 쌓았는데, 외모로는 믿기 힘들겠지만 홍진호가 한 살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