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조립 컴퓨터/순서와 방법
하위 문서: 조립 컴퓨터/견적/극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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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립 컴퓨터의 견적에 대해 논하는 문서.구매 이전 순서를 대강 서술하자면 1)자신이 조립PC를 구매하는 목적을 확실히 한다. 굳이 조립 PC를 사고자 한다는 건 아마 가격을 최대한 낮추길 원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특정 목적(주식, 게임, 유튜브 편집 등)에 부합하길 원한다는 것일 것이다.
2)자신이 구매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적절한 성능을 책정한다. 최대의 성능을 찾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부자라면 이런 나무위키 문서를 볼 필요도 없이 최신, 최고의 부품만을 사서 조립하면 끝이다. 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을 것이고 중요한 부품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다음은 3)자신이 책정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PC구매에 배정된 예산 내에서 부품을 선택한다.이다. 본 문서는 1번과 2번도 설명하지만 3번을 중점으로 설명한다.
부품을 사기 전에 가장 먼저할 것은 부품에 대하여 우선도를 책정하는 것이다. 어떤 부품은 딱히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어떤 부품은 매우 중요할 수도 있다. 어떤 부품은 미래에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지금은 싼 부품에 만족할 수 있지만 어떤 부품은 바꾸고자 할 때, 다른 PC부품까지 함께 바꿔야 할 수도 있다.[1]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어떤 부품을 좋은 부품을 살 것인지 미리 생각해놔야한다.
마음속에 이 모든 것을 정리해놓았다면 부품시장을 주시해야한다. IT 부품의 가격은 올랐다가 내렸다가 한다. 기본적으로 기술 발전 때문에 우하향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단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있다.
사기를 당하지 말아야 한다. 판매자는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하고 질이 나쁜 부품을 좋은 부품으로 속여서 팔려고 한다. 조립을 완료해서 파는 업체의 경우에는 일부 컴맹들에게 그들도 보통 잘 아는 CPU나 GPU는 좋은 것을 보여주고 그들이 잘 모르고 혹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메인보드나 파워는 싸거나 안좋은 것으로 해서 제성능이 안 나게 하거나 쉽게 망가지게 해서 컴퓨터를 새로 사게 만드는 사기아닌 사기같은 수법을 쓴다.
믿을 수 있는 곳만 참조해야 한다. 나무위키나 블로그는 객관적인 수치 빼곤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당연하지만 판매자들도 나무위키,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다. 가장 하지말아야 할 것은 네이버 지식iN을 활용하는 것. 판매자들이 자신의 매장을 홍보하는 용도로 악용하며 질문자를 낚는데 쓰는 도구로 쓰인다.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웬만하면 물어보지 말자. 그들도 틀릴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중간에 싸울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믿을 만한 쿨엔조이, 퀘이사존, 플레이웨어즈, 하드웨어 배틀 등 컴퓨터 커뮤니티를 방문하거나 뻘짓연구소, 신성조 등의 IT 유튜브 채널에서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좋고, 가격은 다나와 등의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직접 견적을 맞추기가 귀찮거나 어렵다면, 요즘은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나 다나와 같은 구매정보 사이트에서 '조립PC 표준 견적'을 가격대 및 용도별로 나누어서 자세하게 올려놓고 있다. 그것도 매달 환율이나 부품수급 난이도 등을 반영하여 업데이트하는 정성까지 들여서 올라온다. 이것을 검색해서 그대로 따라서 장바구니에 담은 뒤 공임 몇 만원을 추가해서 결제하면 조립된 상태 그대로 택배가 날아온다. 혹시 검색으로 찾아낸 표준견적에서 문의점이 생기거나 아쉬운 부분이 나온다면 아래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공부하자.
이 문서는 데스크탑 본체 조립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인터넷 공유기 등 주변기기의 선택 가이드는 서술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점에 맞게 꾸준히 갱신하기 바란다.
2. 요약
보통 다음의 순서로 조립PC 부품을 선택한다.- CPU
컴퓨터 연산능력의 중심이며 PC사양의 실질적 기준을 담당한다. 인텔과 AMD 양 회사의 라인업이 각각 다양한 만큼 예산과 주 사용목적에 따라 적절한 성능의 모델을 고르고,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장착하지 않을 경우엔 CPU의 내장 그래픽 탑재 여부를 확인한다. - 메인보드
CPU와 다른 부품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CPU에 맞는 소켓을 가진 메인보드를 고르자. 그리고 전원부가 CPU에 전원을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는지, SATA 포트 및 백패널의 각종 포트 개수는 넉넉한지, 내게 필요한 내장 옵션이 해당 메인보드에 있는지 등의 확장성 및 부가기능을 확인한다. - RAM (메모리)
CPU의 세대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2022년도 기준 최신 CPU들은 DDR5를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사용환경에서 최소 8GB는 필요하다. 램 용량이 부족하면 시스템이 심하게 느려지게 된다. - 기억장치
웬만하면 읽기&쓰기 속도가 훨씬 빠른 SSD를 우선적으로 장착한다. 디램 유무, 컨트롤러, 프로토콜, 셀 레벨 등에 따라 SSD 가격이 달라지는데, 싸구려, 특히 QLC는 HDD에도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HDD는 대용량 자료 저장공간이 필요할 때에나 찾게 될 것이다. - 그래픽카드
전적으로 해당 컴퓨터의 사용 목적과 유저의 요구사양 및 취향에 따른 선택사항이다. 그래픽성능이 거의 필요 없는 문서작업 등이 목적이라면 내장 그래픽이 있는 CPU로 충분하고 심지어 내장그래픽의 성능이 좋다면 일부 게이밍 또는 그래픽, 포토샵 작업 등도 가능하나, 내장 그래픽이 없거나 성능이 부족하다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야 한다. 비트코인 채굴 이후로는 일명 '반본체'로 그래픽카드 없이 조립한뒤 핫딜로 글카를 따로 사서 장착하는경우가 많아졌다. - 파워서플라이
지금까지 골라놓은 부품들이 총 몇 와트(W)를 사용하는지를 구한 다음에[2] 거기에 1.5를 곱한 값에 근접한 용량의 제품으로 구입하면 된다. - 케이스
골라놓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 서플라이를 설치 가능한 규격인지, 사용할 장소에 놓기 적당한 크기인지, 그리고 통풍은 잘 되는지 등을 따진 후 선택하면 된다. 가능한 한 큰 편이 조립, 관리, 업그레이드하기 수월하다.
모두 선택했으면 이제 예산의 한도에 맞추어서 어느 부품을 타협할 것인지 세부사양을 절감하면 된다. 이렇게 예산에 맞춰 사양을 조절했든, 아니면 사양에 맞추어 예산을 조절했든 예산범위에 들어왔다면 장바구니 세팅은 끝, 이제 구입방법만 선택하면 된다. 여기까진 아주 개략적으로 적어둔 것이니 이것만 보지 말고 하단으로 내려가 자세한 정보들을 같이 참고하여 사양을 맞추도록 하자.
3. 새롭게 조립할 경우
조립식 PC의 장점을 살려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우선 순위를 정해 투자하면 된다. 하지만 어떤 용도에 사용하든 간에 PC 성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들이 우선 투자되는 것은 똑같다. 수많은 컴덕 및 유튜버들이 본인들의 지식 및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돈을 제일 많이 투자해야 할 곳으로 손꼽는 부품은 CPU, SSD, 램, 그래픽카드가 있다. 용도가 어떻든 간에 이 4개의 부품은 컴퓨터의 실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부품들은 정확하게 급이 나누어져 있고, 성능 차이가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특징이 있다.다만, 메인보드나 쿨러, 파워 역시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다. 메인보드, 파워, SSD는 시스템의 안정성에 큰 영향을 끼치며, 메인보드 전원부와 쿨러는 CPU의 최대 성능을 제한할 수 있고, 파워 역시 CPU나 그래픽 카드에 비해 용량이 부족하면 무거운 작업을 돌리는 와중에 전원이 차단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핵심 부품을 받쳐주는 용도로 최소한의 급은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3.1. CPU
- 가성비 좋은 CPU 참고
- 기본 스펙: 코어와 쓰레드, 캐시 메모리, 그리고 클럭이 특히 성능과 깊은 연관이 있다.
- 코어/스레드: 2020년대 초반 현재 CPU의 라인업을 나누는 최중요 스펙. CPU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를 나타낸다. 코어는 물리적인 스펙을 말하고, 스레드는 논리적인 스펙을 말하는데, 최적의 멀티코어 활용 상황에서 1코어 2스레드가 1코어 1스레드보다 30~40퍼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보면 된다. 프로그램마다 CPU에 동시에 시킬 수 있는 작업의 수, 다시 말해 멀티코어 활용도도 다른데,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 벤치나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쉽게 계산에 넣기 어려운 멀티코어 활용 상황도 많기 때문에, 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멀티코어 프로세서 항목에 나와있다.
- 캐시 메모리(xxMB): CPU에서 처리가 예상되는 데이터가 대기하는 메모리. 게임 쪽, 특히 배그 등의 게임에서 이 메모리의 용량이 큰 것이 중요하다. 작업 쪽이라면 과학 연산이나 서버 운용 등 일반 소비자용을 한참 뛰어넘는 분야에서 중요해진다.
- 클럭(x.xGHz): CPU의 작동 속도. 싱글코어 프로세서 시기에는 최중요 스펙이었고, 2010년대 중반까지도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 보급이 지지부진하여 여전히 중요 스펙의 위치를 점유했으나, 라이젠 등장 이후 2020년대 초반에는 중요도가 덜해진 감이 있다. 보통은 3~4GHz 내외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것을 높이는 것이 오버클럭이다. 코어 하나에 부하가 집중될 때 적용되는 싱글코어 부스트, 순간적으로 모든 코어에 부하가 걸릴 때 작동하는 올코어 부스트 등의 세부 스펙이 있다.
- 소켓: 이것이 메인보드와 같아야 한다. 인텔과 AMD는 다른 소켓을 사용하며, 같은 회사라도 시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점이 커진 신제품에는 다른 소켓을 적용한다. 인텔이 상대적으로 AMD보다 소켓을 더 자주 바꾸는 경향이 있다. 또, 소켓에 따라 AM4의 유명한 무뽑기 현상 등, 내구도 이슈가 있을 수 있다.
- 메모리 컨트롤러: 줄여서 멤컨이라고도 불린다.
- 규격: 메인보드 및 램 규격과 맞춰야 한다. 램 교체 과도기에서는 기존 램과 신규 램 둘 다 지원하는 CPU가 나오기도 한다.
- 기본 지원 클럭: 같은 규격 내에서도 세부적인 클럭 규격이 나뉘어지는데,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최대 클럭 규격을 말한다. 상위 클럭의 램을 사게 된다면 강제로 멤컨 지원 클럭에 맞춰지게 된다. 램 오버클럭으로 무시할 수 있다.
- 채널: 작업용 컴퓨터, 특히 쿼드 채널 이상을 지원하는 제온이나 쓰레드리퍼급도 고려하고 있다면 고려할만한 사항. 램 대역폭과 큰 관련이 있다. 일반 i 시리즈나 라이젠 시리즈는 듀얼 채널까지만 지원한다.
- PCI-E: 확장 카드 연결에 중요하다. 지원 버전에 따라 확장 카드와의 연결 대역폭을 제한할 수 있으며, 지원 레인에 따라 쓸 수 있는 최대 확장 카드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레인 중 일부는 내장그래픽이나 CPU 내부 통신에 쓸 수도 있어 실제 사용 가능한 레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
- 내장 그래픽: 이것이 있으면 그래픽 카드 없이도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면 내장 그래픽의 기능은 알아서 제한된다.[3]
- TDP: 열설계전력, 소비전력하고 1:1로 매칭되는 것은 아니나, 어쨌거나 이것이 높으면 최대소비전력이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파워, CPU 쿨러, 보드 전원부를 고려할 때 참고하면 좋다.
- 종합 성능: 표기상 같은 클럭과 같은 코어, 쓰레드 수라도 아키텍처에 따라 실성능은 다르다. 이 실성능을 대강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종 벤치마크를 봐야한다.
- 싱글 스레드: CPU에서 1코어 1스레드에만 부하 걸 때 최대 성능. 가장 연관이 깊은 건 주식용인 HTS이고, 게이밍 성능과도 연관이 깊으나, 2020년대부터는 그 연관이 살짝 약해졌다. 그 밖에 신규 프로그램 실행 속도 등 빠른 반응속도와도 연관이 있다고도 한다.
- 멀티 스레드: CPU 전체에 부하를 걸 때 최대 성능. 작업에서 중요하다. 시네벤치가 가장 대중적이며, 그 밖에 CPU-Z, 패스마크 등이 쓰인다.
- 게이밍 성능: 실제 게임을 여러 개 돌려보고 평균 프레임이나 하위 1% 평균 프레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타낸 지표. 글카 변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글카는 최고급을 쓰고, 대부분 FHD 해상도 기준으로 측정한다는 것에 유의할 것. 간편하게는 3DMark를 돌려보기도 하나 실제 게이밍 성능과는 괴리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각 벤치마다 어떤 게임을 넣고 빼는지 표준이 없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AAA 게임과 논 AAA 게임은 멀티스레드 활용도 차이 때문에 구분해서 봐야 하나, 대부분은 통합시킨다. 한국내 벤치에서는 2022년 현재 롤, 배그, 로아[4] 등이 논 AAA 게임의 대표 주자로 들어간다.
종합 성능을 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게임, 작업 가리지 않고, 운영체제에 따라, 또 프로그램에 따라 CPU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운영체제 벤치마크를 알아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다.
CPU는 컴퓨터 작업 성능의 거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중요한 정도야 말할 것도 없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돈이 한정되어 있다면 자신의 사용 목적에 알맞는 스펙의 CPU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단순 사무용 컴퓨터라면 CPU만 가성비 있게 잘 골라줘도 다른 부품에 큰 돈 들일 필요 없이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게임이 주 목적일 경우, 그래픽 카드와의 성능비를 어느정도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CPU가 아무리 고성능이여도 그래픽 카드가 구리면 PC가 제 성능을 내기 힘들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고해상도, 높은 옵션을 선호할 수록 CPU보다는 그래픽 카드가 중요해지고, 고프레임을 선호할 수록 CPU 비중이 높아진다. 비교적 낮은 등급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저해상도로 쓰거나 옵션 타협을 할 일이 많을텐데, 이 때 CPU 비중이 커진다는 점도 유의할 것.
데스크탑은 그냥 쿨러를 제거한 뒤 고정핀을 풀고 CPU만 갈아끼면 끝[5]이지만, 일부 노트북이나 베어본 CPU의 경우 메인보드에 납땜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립형 노트북 등을 만들 땐 주의해야 한다.
단가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벌크나 멀티팩 옵션도 고려해보자. 정품 박스 대신 검은 박스만 주는 것 외, 좀만 알아보면 (기본) 쿨러 동봉 옵션을 살 수도 있고, AS 기간이 정품과 동일한 제품[6]을 구할 수도 있다. 다만 벌크는 일반 가게에선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고 상황에 따라서는 정품이 벌크보다 싼 황당한(...) 경우도 간혹 있으니 주의. 중고가 벌크에 섞여 들어갈 수 있는데, 구입 후 바로 불량이 확인되는 것만 아니면 웬만하면 큰 문제 없이 쓸 수 있다. 다만 마진 선별품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오버클럭, 메모리 오버클럭이나 언더볼팅 등은 큰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멀티팩의 경우 아예 유통사에서 패키징하기에 모든 매물이 정품과 A/S기간이 동일하며 중고품이 없고 마진 높은 매물들이 섞여있다. 또한 박스가 회색이고 CPU스티커가 없다. 트레이는 멀티팩에서 쿨러를 뺀 버전이다.
인텔은 소켓을 정말 잘 바꾸고, 특히나 경쟁사 CPU 성능에 따라 신제품을 내놓을 때에 그런 경향이 심한 반면, AMD는 소켓을 잘 바꾸지 않고, 경쟁사 CPU 성능에 따라 가격 인하로 대응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는 일반적으로 AMD가 유리하다는 점도 고려해볼 것. 다만, 인텔이 코어 i 11세대 이후로 철권 8발 이슈 등의 이슈를 겪고 있고, 가격 인하도 잦아지며, 중고가 방어로도 명성이 높았던 그 시절 생각하고 인텔을 가면 후회할 수 있다.
3.1.1. 인텔
2024년 10월 신제품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 2는 실성능도 떨어지고, 그토록 강조했던 전성비도 의미를 상실하며 구입할 이유를 찾기 어려워졌고, 13, 14세대 i7, i9 역시 철권 8발 이슈에 대한 여러 차례 펌웨어 패치 끝에 인텔이 공식적인 문제 해결 선언을 한 후에도 여전히 의문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어도비[7] 등 친 인텔 작업을 가야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만해졌다 그 정도.그나마 i5 13600K(F), 14600(K)(F)는 이 이슈가 드물고, 가격이 대폭 내려와 중고사양 게임용, 혹은 작업 겸용으로 갈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 밑으로 12400F가 보급형 게이밍용으로, 12100F가 저가형 게이밍용으로, 12100이 사무용으로 쓰이고 있다.
모델명 뒤에 K가 붙은 것은 오버클럭이 풀려있음을 뜻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며, 6세대 이후로 K버전에는 쿨러가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단, 12세대 이후 i5는 E코어가 추가되었다거나, 캐시 증설이 되어있는 등으로 차별화되어 있어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K버전을 고려할 수도 있다. 또 F는 내장 그래픽이 없는 모델임을 뜻한다. CPU 본연의 성능은 완전히 동일하면서 대개 가격이 싸서[8] 내장 그래픽이 필요 없는 게이밍용으로 많이 쓰인다.
12세대부터는 인텔 하이브리드 기술[9]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성능 위주인지, 효율 위주인지 사전에 살펴봐야 한다. 특히 국산 온라인 게임은 인텔 하이브리드 기술 지원이 매우 부실하다.
3.1.2. AMD
2024년 8월 15일부로 AMD에서 그래닛 릿지 제품군 X판을 전부 내놓았으나, PB 최적화 미비, 캐시 미스율 증가, 코어 파킹 문제 등으로 재활형 아니냐는 평을 받으며 외면받으며 출발했다. 11월 중순인 현재에는 일부 작곡 작업용 프로그램에 호환성 이슈가 있는 것을 빼면 꽤 개선되긴 했고, 9800X3D도 출시되어 게이밍 킹 자리를 이어받아 폭발적인 인기 속에 조기 품절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직 나머지는 대체재가 많아 인기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그래닛 릿지 제품군 직전 세대인 라파엘 제품군도 출시 초기에는 외면받았으나, 논 X판의 무지막지한 전성비와 3D판의 게이밍 성능으로 출시 초기의 악평은 이제 없다. 라파엘 논 X 판 최하위 7500F는 중저가 부터 중고급형까지 커버하는 게이밍 CPU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7800X3D는 9800X3D 이전 게이밍 킹[10]에 저전력이라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오르고, 9800X3D가 출시되어 게이밍 킹 자리를 내려놓았음에도 이를 뒤이어 품절까지 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7900 노말은 13600K 정도의 성능에 저전력, 저발열 작업용으로 고려할만하다.
그 밖의 제품군에서는 5600이 보급형 게이밍용으로, 5500GT가 메인스트림 사무용이나 캐주얼 게이밍용으로 쓸만하며, 8600G가 미니 PC용으로 고려해볼만 하다. 또 워크스테이션용으로 단일 최대 192코어, 2소켓 사용시 384코어를 지원하는 에픽도 있다. 쓰레드리퍼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및 워크스테이션을 겸하는 제품군이나 경쟁 상대가 없는 관계로 가격대도 무시하게 올라가 오히려 에픽에 가성비가 밀린다는 말도 나올 정도.
모델명이 동일하고, X가 붙었냐, 안 붙었냐만 다르다면 X가 붙은 쪽이 성능이 높은 모델이다. 대개는 클럭이 소폭 높은 정도에 불과하나, 5700과 5700X와 같이 아키텍쳐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긴 하다. 또, 모델명 뒤에 G가 붙은 것은 내장 그래픽이 지원, 혹은 강화된 모델이다. 대신, L3 캐시가 적다는 등의 이유로 CPU 본연의 능력은 살짝 떨어진다. 7000번대 이상으로는 G가 안 붙은 모델에도 내장 그래픽이 지원되나 게이밍은 롤이 평균 30 FPS가 나오는 등 어렵고 화면표시기 수준 밖에 안 된다. 3D가 붙은 것은 L3캐시가 대용량인 모델이다.
인텔이 K 모델에서만 오버클러킹을 정식으로 풀어 놓는 것과 달리 라이젠은 3D판이나 일부 기업용 프로 모델을 제외하면 모두 오버클럭이 완전히 풀려있다. 인터넷에 '라이젠 국민오버'를 치면 관련 포스트가 줄줄히 나오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오버클럭 툴까지 나온다. 특히 PBO 기능이 고평가 받는데, 이것만 켜놓는 것으로 간편하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어 대세로 간주되기도 했다. 허나, 5000번대부터 PBO가 클럭 출렁임 등으로 실제 성능에 있어서는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점이 확산되면서 시들해졌고, PBO로 뜨는 클럭 그대로 혹은 한 단계 낮게 수동 오버하는 것도 방법으로 떠올랐다. 또한 Zen 아키텍처의 고질병으로 일정 배수 이상 올라가면 전성비가 나락을 가서 불도저보다 못한 오버클럭 잠재성을 자랑하기에 일정 배수 이상 오버는 포기하는 게 좋다. 반면, 언더볼팅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인 커브드 옵티마이저가 특히나 소비전력과 클럭을 너무 높게 책정이 된 7000 시리즈 X판 출시서부터 새로 대세로 떠올랐다.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이 인텔 기반인 관계로 AMD의 칩셋은 최적화가 인텔에 비해 늦는 편이다. 단순히 늦는다를 넘어 실행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선 AMD CPU의 성능을 소프트웨어 결함 수준으로 못 쓰는 경우도 있으니[11] 잘 고려하고 사야 한다. 다만 라이젠의 점유율이 오르면서 소프트웨어 제조사들도 AMD 쪽 최적화를 신경쓰기 시작했으며, 인텔 12세대가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본격적으로 도입해서 구조가 꼬이게 된 현 상황에서는 AMD가 소프트웨어 최적화에서 마냥 밀린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3.2. 메인보드
- 소켓: 소켓 이름은 CPU와 무조건 똑같게 맞추어야 한다. 숫자 1 차이[12]나 v2라고 붙어있는[13] 것은 다른 소켓이다.
- 칩셋: 기기들과의 호환성이나 성능과 확장성의 최대치를 결정한다. 맨 앞자리가 세대, 그 바로 다음 자리가 등급을 결정하는데, 높으면 높을 수록 최신 혹은 고급이나 예외가 드물게 있다. 칩셋에 따라서는 같은 소켓의 CPU라도 해당 소켓을 사용하는 모든 CPU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 전원부: 메인보드 스펙 중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스펙. 성능이 안 좋으면 CPU 성능에 제한이 걸리고 메인보드 수명도 짧아진다. 전원부 종류나 페이즈 수[14]를 보자. 전원부 방열판이 있어야 좋다. 전원부 스펙보다 더 중요한것이 전원부 방열판이다.' 전원부 방열판 크기도 보자. 전원부 방열판이 쥐꼬리만하다면 아무리 전원부 스펙이 좋아도 전원부 방열이 잘 안 돼서 스로틀링이 걸린다. 반드시 cpu의 좌측에 있는 vrm mos 방열판 크기를 반드시 보고 사자. 그리고 이미 메인보드를 샀는데 방열판이 작다면 전원부 방열판에 40mm 시스템 팬을 부착하는 방법 등이 있다.
- 전원부 종류: 드라이버 모스펫, 줄여서 DR.MOS를 썼다고 광고하는 쪽이 일반적으로 좋은 전원부 품질을 가지고 있다. 아니라면 대부분 n채널 모스펫이다. 같은 종류의 전원부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세부 스펙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유의.
- 전원부 페이즈 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일반적으로 좋은 전원부를 갖고 있다.
- 전원부 출력: 높으면 높을수록 더 거대하고 방열성능이 좋은 방열판을 요구하며 최대로 공급가능한 전력이 늘어난다.
- 폼팩터: 크기. E-ATX>ATX>M-ATX>M-ITX 순이고, ATX가 표준이지만 가격 문제로 M-ATX가 대중적으로 팔린다. 반면 케이스의 경우는 ATX용 미들타워가 대중적이다.
- 내부연결단자
- 메모리
- 규격: 슬롯 규격은 램 규격과 맞춰야 한다. 램 교체 과도기라도 둘 중 한 쪽만 지원하지, 둘 다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유의.
- 슬롯 수: 이것이 많으면 램을 많이 달 수 있다. 작업용으로 램이 많이 필요할 때 중요하다. 둘만 달아서 듀얼 채널을 쓰고 싶은데 램 슬롯이 넷 이상이라면 장착 슬롯에 따라 듀얼 채널 적용 여부가 갈릴 수 있으니 유의.[15]
- PCI-E: 확장 카드용 규격 중에서는 가장 빠른 규격을 갖고 있다.
- 버전: CPU, 칩셋, 확장 카드 지원 버전 모두 중요하다. 한 쪽이라도 낮으면 낮은 쪽으로 맞춰져서 해당 확장카드와 통신하게 된다. 버전이 1 올라갈 때마다 대역폭은 대략 두 배 상승한다.
- 지원 레인 및 슬롯 수: 16레인 짜리 슬롯은 그래픽카드 용으로 대개는 하나 정도는 있다. 슬롯 쪽이 확장 카드 쪽보다 레인이 많으면 상관 없으나 확장 카드 쪽이 슬롯보다 레인이 많으면 못 꽂으니 주의. 가끔 가짜 레인 슬롯이 있어서 실제 지원하는 레인과 꽂을 수 있는 레인에 차이가 있는 슬롯도 있으며, 이런 경우 따로 표시해준다. GPGPU 등의 용도로 다중 그래픽카드를 쓰고자 한다면 16레인 슬롯 수가 중요해진다.
- 기타: RPCI, SATA, M.2, 추가 USB 단자 연결부[16] 등
- 기판 층수: 층이 많으면 많을 수록 신호 안정성이 향상된다. 일반적으로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고, 램 오버클럭을 한다거나, 워크스테이션을 조립할 때 참고하면 좋다.
- 백패널
- 내장그래픽 포트(DP, HDMI, DVI):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겠다면 체크하자. 물론 DP는 내장그래픽에 물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DVI는 거의 안쓰는 규격이므로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신경 쓸 필요는 거의 없다
- USB, LAN[17], PS/2[18], 사운드포트
- 재시동 & 바이오스 초기화: 내장그래픽 포트가 없는 보드는 대개 이 두 개가 대신 들어간다.
- 기본 제공 기능 칩들: 사운드 칩, 랜 칩 등
- 기타 고려사항: 바이오스 보호 기능[19], LED 깔맞춤 기능, 무선통신[20], 시스템 쿨러 단자[21], 램오버클럭 등
제조사들은 보통 메인보드의 이름을 붙일 때 대체적으로 B360M-○○○과 같이 이름을 붙이는데, 이 이름을 통해 대략적인 메인보드의 스펙을 파악할 수 있는데, 해석하자면 해당 메인보드는 인텔의 B360 칩셋을 사용하였으며 M이라는 글자로 판단해봤을때 Micro ATX 크기의 메인보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X370-○○○라는 메인보드는 X370 칩셋을 사용하였으며 뒤에 알파벳이 아무것도 안 붙는걸로 봐서는 ATX 메인보드임을 확인할 수 있다. ATX 사이즈가 가장 기본적인 표준이기 때문에 딱히 알파벳을 붙이지 않는다.
메인보드의 디자인도 신경써야 한다. 소켓의 위치 또 핀아웃의 위치를 그냥 대충 보고 "아 이건 여기 붙어있구나" 에서 끝난다면 후회한다. 예를 들면 메모리 소켓의 위치가 애매한 보드는 CPU 쿨러와 간섭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쿨러를 떼기 전에는 메모리 탈부착이 안 되거나, 심하면 아예 소켓을 완전히 가려 사용불능으로 만드는 상황이 생긴다. 또는 배선이 중앙에서부터 나가게 되어 있다던가 하면, 선정리는 물론이고 추후 부품 정비나 교체에서도 큰 불편을 느낄 것이다. PCI-e 슬롯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꺼운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다면 바로 밑 1~2개의 PCI/PCIE 슬롯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다행히 PCI-e는 요즘은 그래픽 카드 외엔 거의 쓰지도 않으니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적지만, M-ATX 크기의 보드들의 경우 전원이나 SATA 포트 등 다른 필수 연결부위가 가려져 사용불능이 되는 참사도 발생한다. 따라서 구매하기 전 그래픽카드의 사이즈를 생각해서 자기가 써야하는 만큼의 SATA 포트와 다른 기능을 위한 포트들과 간섭이 일어나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픽카드의 두께가 슬롯을 2.5칸 이상 차지하거나 그래픽카드를 두개 쓸 생각이라면 ATX로 가는것이 속편하다.
작은 규격일수록 케이스+파워와의 물리적인 호환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케이스 구조와 파워 크기에 따라서 선정리가 산으로 가거나 공기 순환을 엿바꿔 먹어서 무한 스로틀링을 야기할 수도 있다. 특히 중급 이상의 부품을 쓸 때에는 부하가 조금만 가해져도 케이스 내부 온도가 심히 높아지며, 선정리 상태에 따라서 CPU/GPU 온도가 10도 내외로 왔다갔다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초심자인데 미니 ITX에 도전하고 싶다면 여러 빌드들을 모색하고 가이드를 보는게 좋다. 아니, 고수들도 이런것은 까봐야 아는 게 대부분이라 타인의 경험에서 배우고 부품 사서 조립한다. 보통 i3/GTX 1060 급까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고 이게 보편적인 소위 ‘콘솔킬러’ 빌드이긴 하지만, GTX 1070 이상, 거기에 i7이라도 박는 순간 조립보다도 안정성 확보가 눈에 띄게 어려워지고, 선정리가 됨에도 온도유지가 불가능함을 염두에 두고 케이스 팬까지 다는 게 보통이다. 오버클럭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쯤가면 수율이 엄청 좋은 CPU를 골라박아 온도는 잡으면서 오버클럭 + 언더볼팅의 마법까지 부리는 고수들도 있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이 대두되면서 10GbE 단자를 기본으로 탑재한 메인보드도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 6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이다.
저가형 보드는 수명이 은근히 짧다. 2~3년 이상 사용했으며 원인을 특정할 수 없고 해결이 힘든 오류가 다발한다면 메인보드의 수명이 다해간다는 신호이다.
3.2.1. 인텔
인텔의 메인보드는 인텔/칩셋 문서를 참고. 칩셋별로 메인보드의 스펙이 다르긴 하지만, 오버클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선택지는 Z 칩셋밖에 없다.아래의 메인보드는 12세대 엘더레이크 및 13세대 랩터레이크, 14세대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기준이다.
- H610: 저가형. 램도 2개만 꽂을 수 있고 SATA 포트 개수도 4개밖에 안 된다. 또한 600번대 보드들은 전반적인 가격 자체가 500번대에 비해 센 편이다보니 한두 푼 차이도 아쉬운 엔트리급 이하 견적이거나 업소용이 아닌 한에는 돈을 좀더 보태서 램오버까지 챙길 수 있는 B660을 사는 편이 낫다.
- B660: 구형 보급~중급형. 대부분은 램슬롯이 4개[22]에 SATA 포트도 6개로 늘었으며, 오디오나 네트워크 칩셋 등 보조스펙에도 서서히 힘이 들어가는 라인업. 500번대부터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여 이번에도 가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Z보드, 심지어 B760에 비해서도 전압이 전반적으로 높게 설정되어있어 CPU 온도 관리에 좀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추천1]
- H670: RAID를 지원한다는 점과 확장성 면에서는 B660보다 약간 우위에 있으나, 실질적인 스펙이나 가격은 B660과 큰 차이가 없다.
- B760: 보급~중고급형.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 전반적으로 B660에 비해 전력 관리는 조금 좋지만, 보조스펙은 떨어진다.
- H770: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 H670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한민국 내에서는 구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거의 없어 판단이 어렵다.
- Z690: 고급형. CPU 오버클럭과 램 오버클럭 모두를 지원하며 이제는 의미가 딱히 없지만 SLI나 크로스파이어X도 정식으로 지원하는 메인보드다.[24] PCI-E 버전도 5.0을 지원하고, 지원하는 SSD도 상용화된 제품이 몇몇 나왔지만, 아직은 이들 중 추천되는 제품이 없어 논외.[오버최소조건][극오버] APEX를 비롯한 고급 보드들이 Z790 하급기 수준으로 떨어져[27] 현재도 살만하다.
- Z790: 고급형. 13세대에 맞춰 나온 메인보드로, 13세대 전용 전력 제한 해제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24년 1월 현재 평은 Z690과 비슷하나 7200 램 오버클럭까지 충분히 가능하고 QVL에 맞거나 APEX의 경우 기어2 8000 이상도 가능한 이점이 있기에 Z790으로 가는편.
- W680: 워크스테이션용. ECC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 외에는 Z 보드와 큰 차이가 없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단품으로 구하기 매우 어렵다.
- 인텔 LAN 칩셋 이슈
2020년도부터 각종 고급 메인보드에 많이 탑재되기 시작한 인텔 I225-V 칩셋은 랜포트 이슈가 매우 많다. 간헐적 인터넷 끊김, 100Mbps 강제속도제한 등의 버그가 있으며, 심지어 랜카드 드라이버를 깔아도 드라이버 자체가 인식이 안 돼서 인터넷 자체가 안 된다는 사례도 적지않게 들려온다. 이 문제 자체는 다른 보드에서도 가끔씩 발생하지만[28], 이 칩셋에서 너무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2번이나 리비전 되었으며, 여전히 V1, V2 버전이 섞인 채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 랜포트 이슈를 겪기 싫으면 인텔 I225-V랜 달린 메인보드는 가급적 피하거나 V3 버전(2차 리비전)임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500Mbps 인터넷 회선을 쓰는데 100Mbps 강제 다운그레이드 인식 문제는 랜선 문제일 확률 역시 있다. 리얼텍 랜과는 다르게 인텔랜은 랜선 4가닥만 연결되어있을시에 100Mbps가 최대치이다. 그러므로 랜선이 4가닥 연결인지 8가닥 연결인지를 확인해야된다. 실제로 100Mbps로 자꾸 인식해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서비스센터에서는 1Gbps 인터넷이 정상 작동한 사례도 있다.# 다만 8가닥이 전부 다 연결이 되었는데도 1Gbps가 안 된다면 그건 랜카드 문제이다.[29]
3.2.2. AMD
자세한 것은 AMD/칩셋 문서를 참고해보자. 다행인 것은 AMD는 CPU 소켓 선택이 그나마 복잡하지 않다는 것과 모든 칩셋에서 RAM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메인보드 고를 때에는 PCI-Express 버전과 슬롯수, USB 버전을 눈여겨보면 된다. 소켓 유지기간이 길기에 1000 시리즈와 7000 시리즈같이 신형 소켓이 도입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면 5~8년 이후에 업그레이드 예정에 확장성도 중요하지 않더라도 보드를 다소 과하게 가도 괜찮다. 메인스트림 라인업 CPU만을 사용할 예정이라 해도 향후 CPU의 소비전력 변화에 따라 버거울 수도 있으며 보드의 노후화에 따른 최대 공급가능전력 하락 등을 고려하여 다소 과하게 가는것도 좋다.- AM5: 라이젠 7000~9000번대용
- B840: 라이젠 9000번대에 맞춰 발표된 칩셋. B550의 재탕이라는 루머가 있다. 공식 발표로도 PCIe 지원은 3.0까지고, CPU 오버도 안된다고 하는 만큼, A620보다도 못한 칩셋이고, 이에 따라 보드 구성 자체도 싸구려 A620 처럼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단, B550처럼 칩셋 제공 레인이 3.0일 뿐, CPU 직결은 4.0은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 A620: 저가형 ~ 중저가형, 최저가는 논 X판도 아슬아슬하게 커버할 정도에 PCIe 4.0도 16레인 하나 밖에 없고, 20만 가까운 보드들은 3D 판도 여유있게 커버하고, PCIe 4.0도 16레인 외에 M.2도 지원한다. 다만, 2023년 하반기부터 B650M K[30], B650M-H/M.2+ 등, B650 보드가 A620과 별반 다를바 없는 가격대와 구성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메리트가 떨어졌다. AM4 A칩셋처럼 CPU 오버는 불가능하다.
- B650: 보급형 ~ 중고급형, 20만원 초반대까지는 비슷한 가격대의 A620 보드들과 별반 차이 없고, 30만원 후반대는 7950X도 여유있게 커버할 정도다. PCIe 5.0을 그래픽카드와 스스디 둘중 하나만 지원하기에 차후 업그레이드에 있어서는 불리한 점이 있다.
- B850: 라이젠 9000번대에 맞춰 발표된 칩셋. 칩셋 자체는 B650의 리네이밍일 뿐이라는 평가가 높다.
- B650E: 고급형. X670과 비교하면 PCIe 지원이 중시되는 경향이 있는 칩셋이나, 레인 수도 차별화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이 아닌데다가, PCIe 5.0 지원 기기도 많지 않고[31] X670과 가격이 비슷하고 돈 좀더 보태면 X670E도 갈수있어 메리트가 없다.
- X670: 고급형, AORUS등의 고가형 메인보드의 가격이 인텔 Z790과 비슷하다. 다만 Z690에비해서는 확실히 비싼편.
- X670E: 초고급형, X670과 비교하면 저가형 메인보드는 가격이 다소 비슷하여 메리트가 있지만, AORUS,ROG등 고가형 메인보드는 30만원 이상 차이나 별로 메리트가 없는편. 다만 크로스헤어와 같은 초고가형은 X670E로만 출시되기에 하이엔드 시스템에선 X670E외엔 선택지가 없다.
- X870: 고급형, USB4 필수 지원. 라이젠 9000번대에 맞춰 출시된 칩셋. 칩셋 성능이 변경되지 않은 만큼, USB4 지원인 대신 PCIe 레인 지원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이 더 치명적이다. 다만 가성비 좋은 B650E나 X670 보드가 이 보드 출시에 맞춰 단종되고 있기에 30만원 중후반대 보드를 보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가야할 뿐.
- X870E: 초고급형, USB4 필수 지원. 라이젠 9000번대에 맞춰 출시된 칩셋. X870과 마찬가지 이유로 추천하기 어렵다. PCIe 레인 지원의 감소는 X870 노말보다는 덜하다.
- AM4: 1~4세대 라이젠 및 브리스톨 릿지용. 3~400번대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야 4000~5000번대 이상을 쓸 수 있는 점 참고.
- A520[32]: 저가~보급형, 인텔의 H410~B460급. CPU 오버클럭 불가능,[33] RAM 오버클럭 가능.
- B450: 저가~중급형, CPU & RAM 오버클럭 가능. 2022년까지는 인기도 많았지만, 2024년 7월 현재 많은 수가 단종되어 저가형 밖에 남아있지 않다.
- B550: 보급~고급형, B450과 유사하되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비싸다. 그래픽 카드를 위한 PCI-Express 슬롯 하나와 스토리지를 위한 M.2 슬롯 하나에 4.0 규격을 지원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34] 단 라이젠 1/2세대는 지원하지 않는 칩셋이므로 호환성에 유의.
- X570: 고급형, 인텔의 Z490급, CPU & RAM 오버클럭 가능. PCI-Express 4.0 지원.
- A320: 구형 저가형, 인텔의 H310급, 실제 구성은 CPU 오버클럭이 막혔다는 점만 빼면 A520과 비슷하다.[35]
- B350: 구형 보급형, 인텔의 B25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이 칩셋이 들어간 메인보드부터 CPU 오버클럭이 지원된다.
- X370: 구형 고급형, 인텔의 Z27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 X470: 구형 고급형, 인텔의 Z370급, CPU & RAM 오버클럭 지원.
- sTR5: 라이젠 쓰레드리퍼 7000번대용 소켓.
- WRX90: 프로판 전용 칩셋. 노말판은 달 수 없다. 8채널을 지원하는 등 프로판을 제대로 지원하는 프로판용 칩셋.
- TRX50: 노말용 칩셋. 프로판을 달 수는 있으나 노말판 처럼 메모리 채널에 4채널 제한이 걸리는 등, 노말판용 칩셋이라 생각하는 것이 속편하다.
- 구형 쓰레드리퍼 제품군
- WRX80: 5000번대 스레드리퍼 프로 칩셋 전용 메인보드. 4세대 스레드리퍼를 쓰고 싶다면 이 메인보드 밖에 선택지가 없다.
- TRX40: 3세대 스레드리퍼 칩셋 전용 메인보드. 3세대 스레드리퍼 노말은 이 메인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는 쓸 수 없으니 유의.
- X399: 1~2세대 스레드리퍼 칩셋 전용 메인보드. 1~2세대 스레드리퍼는 이 칩셋의 메인보드만 사용할 수 있다.
3.3. RAM (메모리)
- 규격(DDR4 / DDR5): CPU 메모리 컨트롤러 및 메인보드 지원 규격과 맞춰야 한다. 랩탑이나 미니 시스템에서는 노트북용 램인 LPDDR 규격을 사용하기도 한다.
- 높이: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인데, 램의 높이가 CPU 쿨러와의 궁합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허투루 볼 수 없다. 당장 NH-D15 같은 대장급 공랭이나 일체형수랭을 샀다가 램 높이 때문에 애로사항을 겪는 글이 많다.
- 용량(XX GB): 램은 적정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웹서핑, 유튜브, 가벼운 사무용이라면 8GB, 적당한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가벼운 게임용이라면 16GB, 좀 무거운 게임을 돌린다면 32GB, 4K UHD 영상 편집이나 프로페셔널 작곡/편곡을 한다면 64GB 이상이 필요하다. 무조건 이것 이상은 되어야 한다. 4GB의 램이 장착된 시스템에서 6GB의 램을 점유하는 작업을 한다고 치자. 램에 저장할 수 없지만 꼭 필요한 2GB의 데이터를 HDD나 SSD에서 가상 메모리로 저장해놨다가 끌어다 쓰기 때문에 버벅거리게 된다. 당연히 더 높으면 더 좋다.
- 클럭(xxxxMHz(PCx-xxxxx)): 메모리의 동작 속도. 저 둘은 같은 개념을 표현만 달리한 것이다. 게임 성능에 영향을 크게 끼친다. 램을 오버클럭한다는 것은 이것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 램 타이밍(CLxx-xx-xx-xx): 이것이 낮을 수록 대개 오버클럭 마진도 높다고 보면 된다. 대신에 오버하려면 이 타이밍도 숫자를 올리는 식으로 좀 풀어줘야한다. 맨 앞의 CL값이 대표적이지만, 나머지 값들도 중요하다. 타이밍에 관한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마이크론사의 메모리 타이밍 FAQ를 참고하자.
CPU마다 지원하는 램의 종류와 성능의 상한선이 다르므로, 고성능 램을 고르고 싶다면 CPU도 같이 체크해야 한다. 특히 인텔 12세대 논K 판 CPU는 전압 제한 때문에 고클럭 DDR4 사용에 제약이 있으므로, i7 이상으로 논K 판을 쓰고 있다면 DDR5로 다는 것이 권장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사무용은 12~16 GB[36], 게임용은 16~32 GB 정도면 보통은 충분하다. 3D CAD, 3D 그래픽 제작, 4K 동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용으로는 48 GB나 64 GB 이상으로 예산 되는대로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메인보드에 장착하며, 적으면 2슬롯, 많으면 8슬롯까지 있다. 램을 여러 개 장착한다면 성능이 가장 낮은 쪽으로 맞춰진다.[37] 마찬가지로 램이 장착된 슬롯이나 램 자체가 고장난다면 다른 쪽은 멀쩡하더라도 작동이 안 된다. 반면, 램 2개를 달아 듀얼채널을 구성하면 램의 대역폭이 2배 커지므로 쓰면 좋다. 일반 가정용 메인보드가 아닌 인텔 제온 시리즈이나 AMD EPYC 시리즈급 CPU에 사용되는 서버용 전문 메인보드에서는 쿼드채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일단 적정용량을 듀얼 채널로 확보할 수 있다면, 고클럭으로 오버클럭한 메모리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반 램도 상당수 메인보드[38]에서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 다만, 12세대 논 K판에서 DDR4 램오버가 거의 안된다거나, 라이젠 7000번대에서 1:1 6600, 1:2 8200이상 들어가기가 매우 힘든 것처럼 CPU 메모리 컨트롤러 성능이나, 보드 품질에도 영향을 받고, 초심자의 경우 오버클럭하다 컴퓨터 고장날 수도 있고, A/S도 날아가기 때문에[39] 성능에 큰 불만이 없다면 꼭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램 제조사 측의 QVL을 명시하여 보드를 조합하자.[40] 안 되더라도 램은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라이젠 7000 시리즈에 6000 튜닝램이냐, 6400 튜닝램이냐 얘기가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라파엘은 1:1 6400이 가능하다. AGEGA 1.0.0.7 B/C 이전에는 6200도 극한이었으나 AGESA 1.0.0.7 B/C 이후에는 FCLK 2200Mhz, UCLK 3300~3400Mhz이상 즉 1:1 6600이 극한이다. 다만 대부분인 만큼 자신의 메모리 컨트롤러의 수율이 불딱중에서도 불딱일경우 혹은 보드가 모자란경우 6400이 안될수도 있다.
주로 삼성전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 팀그룹 등의 램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DDR4는 삼성전자의 램이 가장 유명하다. 특히 삼성전자의 B다이 램은 오버클럭시 수율(마진)이 상당히 우수하기로 유명하니 오버클럭시 참고하자. 그래서 튜닝 램 구매시 삼성 B다이만 사용한 제품의 경우 다른 램들보다 가격차이도 상당히 심하다. 하지만 DDR5는 상황이 좀 다른데, 2024년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DDR5 램은 한국 매물에 한하여 불량률이 다소 높고, 오버마진도 적은데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기에 시금치(순정)램을 원한다면 삼성램은 비추천한다. 튜닝 램 쪽에서는 G.Skill과 에센코어가 좋다. XMP/EXPO를 벗어나 수동오버시에는 최소한 높은 풍량의 쿨링팬을 달거나 스팟쿨링을 해주는게 좋으며 OLOy의 튜닝램이 좋다.[41] 이경우 보드또한 Z/X칩셋으로 가는것이 좋으며 극한오버시 APEX나 Gene가 반필수적이다. 순정램의경우 듀얼킷이 미묘하게라도 더 싼경우가 많으니 단순 16GB제품을 2개 사는것과 비교하여 더 싼쪽을 사는것이 좋다.
내장 그래픽을 쓴다면 RAM을 VRAM처럼 쓰느라 추가로 램을 점유하므로 조금 더 높은 RAM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42] 또한 내장그래픽을 사용한다면 상술한 듀얼 채널 활용이 특히나 권장되는데, 왜냐하면 내장그래픽은 시스템 메모리를 할당받아서 작동하므로 메모리에 접근하기 좋도록 대역폭을 넓게, 즉 메모리 슬롯을 많이 채울수록 이득이기 때문이다. 고해상도거나 CPU의 부담이 적은 게임은 멤컨:메모리 동기또한 깨부숴서 어떻게든 높은 메모리 클럭을 유지하는게 최종적으로 성능이 더잘나온다.#
램은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 물건 중 하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제조사들이 치킨 게임을 벌인다던가, 2018년 반도체 초호황 시절 공급 부족이 일어난다던가 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CPU나 그래픽 카드 등에 비해 가격이 대단히 오래 방어되는 편이다. 곱게 쓴다면 잘 고장나지도 않으므로 신품과 중고의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그리고 RAM은 초등학생도 유뷰브 보고 바로 교체할수 있을정도로 교체도 용이하고 고장도 적기 때문에 당장 예산이 부족하다면 처음에는 저렴한 모델을 쓰다 추후에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업그레이드 하기도 수월하다.
3.4. 기억장치
기본적으로 존재 자체가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느린 부품이므로, 쓰기/읽기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 NVMe SSD는 최소 2~3GB/s, SATA 3 SSD는 약 540MB/s, HDD는 약 200MB/s의 입출력 속도를 갖고 있다.적정 용량은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개인차가 크지만, OS(윈도우 10 기준)와 각종 사무용 유틸리티(MS 오피스, 아래아한글 포함)가 기본적으로 점유하는 용량이 약 50GB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적정 용량을 계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관공서나 인쇄소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PC는 이것 이상의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250GB짜리 SSD로도 용량 추가 없이 잘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가정용, 작업용 PC의 경우엔 대부분 얼마 가지 못해 용량 부족을 느낄 것이다. 적어도 500GB까지는 SSD로 확보하고, 그 이상은 예산이나 필요 용량 등에 따라 SSD 용량을 늘릴지, 하드 등으로 확보할 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간혹 예산의 한계로 HDD만 먼저 구입한 후 나중에 돈이 모이면 SSD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장 큰 용량이 필요한 게 아니면 SSD를 먼저 구입한 후 나중에 HDD를 추가하는 게 낫다. 왜냐하면 HDD만 구입한 상태에서 SSD를 추가하면 SSD에 새로 운영체제와 관련 드라이버를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 2015년 이후로 제조사에서 마이그레이션 툴을 번들로 제공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은 줄었으나, 앞에 서술했듯이 SSD와 HDD의 속도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HDD를 쓰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다.
대용량 자료 저장 공간이 필요해 하드를 샀다면 OS는 속도를 위해 SSD에 맡기고 대용량 파일은 하드가 감당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좋다. 대용량 게임의 경우 사용 용도에 따라 하드에 깔 수도 있지만, 로딩 속도에서 SSD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해두자. 단, 로딩속도와는 달리 게임 프레임은 SSD랑은 큰 연관은 없다.
표기 스펙 이외에 안정성이 상당히 중시된다. 다른 부품이야 고장나면 교체하는 걸로 끝나지만, 저장장치는 데이터가 날아간다. HDD는 물리적으로 기록하므로 일부러 파기하기도 어렵지만 SSD는 스파크만 튀어도 깡통이 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자료는 별도의 HDD나 광디스크, 별도로 보관한 USB 메모리에 보관하면 좋다. HDD든 SSD든 중요 자료는 백업을 수시로 하자.
동일한 기억장치를 여럿 갖고 있는 경우, RAID를 고려할 수 있다. 데이터 안정성을 포기하고 고속의 단일 스토리지처럼 쓸 지(RAID 0), 반대로 데이터를 자동 복제함으로써 안정성을 늘릴지(RAID 1/10/1E)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3.4.1. SSD
- 규격: 2.5" SATA, M.2 SATA, M.2 NVMe 등이 있다. 성능이 가장 좋은 것은 NVMe이다. 2.5인치 SATA는 데스크탑의 케이스 또는 랩탑에 있는 2.5 HDD 베이를 활용하거나 외장 SSD로 사용할 수 있다. M.2 단자임에도 SATA 규격 SSD인 제품도 많은데, 피하자. M.2 제품을 쓰려면 메인보드에 M.2 슬롯이 있는지 확인하자.[43]
- 용량(000GB): 사무용이면 250GB, 게임용이면 500GB 이상이 넉넉하다. 컨트롤러 구조 때문에 용량이 높을수록 쓰기 속도가 빠르다.
- DRAM유무: 자체 DRAM, HMB, 완전한 디램리스 순으로 좋다. 시스템의 DRAM을 끌어쓰는 HMB조차도 없다면 TLC이하는 SLC캐싱이 깨질시 속도가 급락한다.
- 셀 레벨(SLC, MLC, TLC, QLC): 뒤로 갈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성능과 수명이 떨어진다. 2024년 기준으로는 SLC, MLC는 소비자용 제품은 단종되어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으므로 의미없고, 2024년 현재 TLC가 가장 많이 쓰인다. QLC는 싼맛에 쓴다.
2022년 말부터 2023년 중순까지 SSD 공급이 과잉이 되면서 SSD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졌었다. 이에 따라 대세가 디램 있는 NVMe SSD로 올라오고 있다. 인텔 12세대 이상이나 라이젠은 NVMe를 지원조차 안 하는 경우는 없지만 PCIe 레인이 모자르거나, 버전이 낮아서 제 속도를 못 낼 수 있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므로 레인이 남는지, 사용 조건에 맞게 버전은 충분한지 확인하자. 2024년 현재 PCIe 4.0 이상은 SSD 사이에서 백기가가 넘어가는 대용량 파일 옮길 때에나 체감이 되다보니 일부 사용자 외에는 PCIe 3.0이 가성비나 발열관리 측면에서 좋다는 의견이 대세다. SSD의 성능이 중요한 부팅이나 로딩에서조차 SSD의 성능과는 관계 없이 잡아먹히는 시간도 꽤 되기 때문.
SSD 구입시 용량 등은 다 따져볼테니 초보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꼽자면 컨트롤러와 낸드 구성, 셀 레벨, D램 유무가 있다. 일단 컨트롤러는 각 회사마다 쓰는게 제각각이라 글이 길어지니 논외로 둔다 치더라도, 낸드는 층수가 높을수록 그리고 '3D' SSD가 '2D' SSD보다, 토글 방식은 'TLC' SSD가 'QLC' SSD보다 수명과 속도가 좋다.[44] QLC는 2020년대 초반에도 가격 대비 보증이나 셀 수명이 영 좋지 않다. TLC는 고질적인 쓰기 속도 문제가 있지만, DRAM 및 SLC 캐시 등으로 일정 쓰기 용랑 이하에서는 보완이 가능하다.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TLC로도 충분하단 소리. 다만, SLC 캐시만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속도가 느려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든지, 기본 원리가 저장 영역 중 일부를 캐시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보니 용량이 찰수록 느려지는 경향은 있다. 이런 SSD들은 50% 여유부터 성능이 차츰 하락해 최소 10% 정도는 비워두는 것이 권장될 정도. 여기에 더해, 디램 있는 SSD 시장이 어느 정도 성숙되고 나서는 디램리스 SSD들은 원가 절감과 디램 있는 SSD의 차별화를 위해 고성능의 컨트롤러를 쓰는 경우도 거의 사라져 대놓고 싸구려 소리 듣는 경우도 많다.
2.5인치 SSD의 경우 구입하고 나면 해당 제품에 이격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틈새가 있을 경우 실리콘 등으로 틈을 막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성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내부로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가끔 생기기 때문.
추천 제품은 SSD/제품 목록 산하 SSD/추천 비추천 제품 목록 참고.
3.4.2. HDD
- 크기(0.0"): 데스크탑용은 3.5인치, 랩탑 및 외장하드용은 2.5인치를 주로 사용한다. 데스크탑에도 2.5인치 드라이브를 쓸 수는 있다. 성능은 보통 3.5인치가 더 좋다.
- 용량(0TB): 하드 디스크의 최대 장점은 큰 저장 용량이다. 필요한 만큼 골라 쓰자.
- RPM(0000RPM): 분당 회전수. 보통 3.5인치 드라이브는 7200RPM, 2.5인치 드라이브는 5400RPM이다. 이것이 높을수록 데이터를 읽는 속도가 빠르며 그만큼 소음이 커진다.
- 버퍼 메모리(00MB): 읽어들인 지 얼마 안 된 데이터를 모아두어 일일이 디스크를 찾을 것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메모리. 3.5인치에 TB단위 용량 제품은 보통 64MB를 탑재한다. 크면 당연히 좋다.[45]
HDD는 SSD보다 훨씬 느리다. 때문에 게임을 저장해놓고 사용하는데는 적합하지 않다. 게다가 요즘은 넷플릭스,디즈니+등 OTT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고용량 HDD를 찿는 수요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용량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완전히 사라질 일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NVMe SSD가 대세가 된 현재에는 대용량 미디어 파일들을 모아놓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CPU 쿨러, 케이스 쿨러, 파워서플라이 쿨러 다음으로 컴퓨터 소음의 주범이다. 성능 좋은 하드디스크일수록 회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비행기 소리가 날 수도 있다. 팬리스 PC를 만든다면 참고하자. 물론 일반 가정용 HDD의 경우 그 정도로 소음이 심한 경우는 잘 없고, 있더라도 더 큰 소음을 내는 쿨러들에게 소리가 묻히겠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쪽과 SSD(구조상 무소음 부품이다)를 장착한 쪽의 소음 차이는 분명 있다. 그래서 HDD만 모아서 격리하기 위해 NAS를 사용하기도 한다.
3.5. 그래픽 카드
- 가성비 좋은 GPU 참고.
- "yyyy년 mm월 그래픽카드 순위"로 검색하면 현시점의 그래픽카드 성능 순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다.
- 칩셋(RTX 0000 / RX 0000): 일반적인 조립 컴퓨터 견적에서는 사실상 NVIDIA와 AMD 중에서 고르게 된다. CPU와 달리 그래픽 카드는 성능 스펙은 건너뛰고 모델명만 보고 골라도 된다. 자신이 살 CPU+그래픽카드 이름+하고 싶은 게임[46]을 구글에 검색하면 그 사양으로 시연한 게임 벤치마크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 스트림/CUDA 프로세서(0000개): 그래픽 계산은 병렬 처리가 쉽기 때문에 같은 아키텍처의 제품군 내에서는 프로세서의 갯수가 곧 성능을 결정한다. CUDA 프로세서의 경우 카운트가 특이하다. 그래픽카드 문서 참고.
- 클럭(0000MHz): 레퍼런스 제품군에 비해 클럭이 높게 나왔다하면 해당 카드 제조사가 팩토리 오버클럭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가 직접 오버클럭을 할 수도 있다.
- VRAM: 3D 게임에서 보통 텍스처 데이터가 여기로 들어간다. 모드떡칠 게임을 즐긴다면 이것이 크면 좋다. 특히 AI용으로는 V램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문에 V램이 모자라서 -medvram을 쓰는경우를 종종볼수있다. 고해상도로 가면갈수록 요구하는 용량이 높아 고해상도 이미지 출력에서는 V램만 많다면 4070Ti Super같은 현세대 그래픽카드보다도 3090같은 전세대 그래픽카드를 더 선호하는경우가 많다.[47] 종류나 크기에 따라 아예 급이 나뉘는 경우도 있다. 동영상관련하여 GPU로 처리할때도 V램을 많이 먹는다.
- 메모리버스(xxx bit)
크면 클수록 고해상도로 갈시 성능 하락폭이 작아진다. - 비트레이트(00000 Mbps)
이것 또한 크면 클수록 고해상도로 갈시 성능 하락폭이 작아진다. - 권장 정격파워(xxxxW): 이 그래픽카드를 다는 컴퓨터에 제조사가 권장한다는 정격출력 와트. 해당 그래픽카드가 출시된 시점에서 가장 좋은 상용 CPU(I9, RYZEN 9)와 함께 사용할 경우를 가정해서 기재한다. 권장 정격파워 대신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모량을 기재하는 경우도 있다. 높으면 높을 수록 전기를 많이 먹고 대체로 발열도 높은 그래픽카드다. 파워서플라이 선택 관련해서는 파워서플라이 문단 참고.
- 보조전원(8핀 x n,12VHPWR): 그래픽카드에 별도로 꽂히는 보조전원 규격. 파워 서플라이가 해당 어댑터를 갖추어야 한다.
- 쿨링팬 개수(2개~3개): 그래픽카드를 식혀주는 역할. 1개짜리는 거의 없으므로 2개나 3개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의외로 성능 차이는 거의 없지만 발열과 소음 면에서 3팬이 우세하다. 반면 2팬은 길이가 더 짧아 케이스 호환문제에서 더 자유롭다.
- 가로 길이(000mm): 그래픽카드는 부피가 큰 부품이므로 케이스 크기에 비해 너무 커서 장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되므로 케이스와 함께 체크해야 한다.
- 두께(00mm): m-ATX 보드에는 45mm를 넘는 제품을 장착 시 호환 이슈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 55mm 이상은 웬만하면 ATX 보드와 조합하는 것이 권장된다.
- 백플레이트: 기판이 휘는 것을 막고 약간의 방열 기능이 있다. 수랭을 사용시 어느정도의 누수로부터 기판이 쇼트가 나지않게 보호해준다.
- PCI-E: 최대 대역폭을 제한한다. 같은 최대 대역폭이라면 버전이 낮고 레인이 많은 쪽이 유리한데, CPU나 메인보드에서 레인에 제한을 거는 경우보다 버전에 제한을 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 디스플레이 단자: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모두 D-Sub, DVI 단자가 아예 없는 채로 나오는지라, 연식이 좀 된 모니터를 쓰고 있다면 컨버터나 양쪽이 다른 규격으로 된 케이블이 필요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는 데스크탑 본체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 중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다. 따라서 그래픽카드는 다른 부품과는 달리 쓸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해야 한다. 2020년 이후로는 CPU의 내장 그래픽이 좋아져서 사무용, 심지어 저사양 게이밍용까지도 커버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용도를 넘어 고사양, 특히 AAA급 게임을 즐기거나 영상 편집 등의 GPGPU를 활용하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맞춘다면 성능이 좋은 외장 그래픽 카드의 장착이 필수가 된다. 또한 내장 그래픽이 없는 CPU라면 그래픽 카드는 필수이다. LP규격으로 나오는 저전력 그래픽 카드는 이런 내장 그래픽 없는 CPU에 화면 표시기로 쓰라고 있는 물건들이다.
발열과 소음이 심한 부품이기도 하다. 중고로 살게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만큼 A/S나 사후대처가 좋은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좋고, 웬만하면 조금 무리해서라도 발열과 소음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어지간히 싸구려 CPU에 공랭 팬을 쓰지 않고서야 PC를 사용하면서 나는 소음의 절반 이상은 그래픽 카드에서 나온다. 그래서 같은 칩셋이라도 덩치가 큰 것이 성능이 좋고 mini 버전은 가격이 좀더 싸고 크기가 작지만 성능은 아주 약간이지만 더 처진다. 발열도 더 심하기 때문에 냉납현상도 빨리 오게 된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용 그래픽카드는 2슬롯을 차지하는지라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PCI-E 1번 바로 아래의 슬롯을 봉인시킨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플래그십으로 가면 4슬롯을 차지하는 녀석도 있다. 때문에 해당 슬롯을 써야만 한다면 PCI-E 라이저 카드를 사든가 해야 한다.
3D Mark Fire Strike는 라데온이 지포스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실제 게임 프레임과는 약간 다르다. 하지만 같은 지포스라도 10 시리즈와 20 시리즈의 실제 게임 평균 성능 격차에 비해 점수 격차가 너무 작을만큼 괴리감이 크기 때문에 Fire Strike를 이용할거면 본인이 구매한 그래픽 카드가 정상인지 아닌지 여부만 확인하는 용도로 보는 것이 좋다.
초심자들에게 있어서 뭐가 더 좋은 것인지 구분하기 힘든 제품이기도 한데, 네이밍을 보는 방법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대부분은 넘버링이 아닌 별도의 이름을 쓰는 제품들[48]이 최상위 모델이고, 나머지 모델들은 첫째 자리가 개발 세대, 제품의 티어는 두 번째 자리가 정하며 이것은 양사 공통이다.
- CPU와 마찬가지로 일부 베어본이나 노트북의 경우 메인보드에 납땜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하자. 다만 특별히 그래픽 관련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거면 이걸 이용해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 그래픽 카드는 2장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동일 그래픽카드를 묶어 SLI를 이용할 수 있으며, AMD의 경우 같은 칩 계열의 그래픽카드를 묶어 크로스파이어가 가능하다. 엔비디아와 AMD간의 통합 연산은 불가능하다. 그래픽카드의 칩셋도 똑같이 맞추어야 하고[49], 메인보드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고급형 보드에서만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칩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 2020년대 들어서는 대부분 GPGPU용으로나 이용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2023년 12월 말 추천하는 그래픽 카드 등급이다.
- ~5만원, 초저가형: GT 710, GT 730 - 내장 그래픽 없는 CPU에서 화면표시기로 쓰라고 있는 제품. 메이플이나 스타 2는 커버 가능하다. G210은 성능이 워낙에 딸려서 유지에 신경 깨나 써야하는지라 추천되지 않는다.
- ~15만원, 저가형 : GT 1030, RX550, GTX 900 시리즈를 비롯한 10만원 내외의 가격대는 잘 쳐줘봐야 내장 그래픽 수준이다. 가성비가 심각하게 좋지 않으니 이 가격대는 웬만하면 가지 말 것. 다만 모니터 4개 이상이 필요한 주식거래용 추가 그래픽카드 구매용도로는 나쁘지 않다.
- 15~25만원, 준저가형: GTX 1650, RX 6500XT 등. 오버워치 2, 로스트아크 등 중사양 온라인 게임이나 나온지 3년 이상된 AAA급 게임은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게이밍용으로 즐기기에는 성능이 부족하다.
- 25~35만원: GTX 1660 SUPER, GTX 1660 Ti, RX 6600 - 옵션을 타협하면 현 세대 AAA급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성능이다. RX 6600의 경우 RTX 3060과 비교되는 급으로 GTX 1660와는 비교가 안되는 성능인지라 예산이 빡빡할 경우 추천.
- 35만원대~50만원: Arc A750, RTX 3060 12GB, RX 7600 , RTX 4060 - FHD 해상도에서 현 세대 AAA급 게임을 넉넉하게 상옵으로 돌릴 수 있는 성능이다. A750은 2024년 초인 현재에도 드라이버 이슈가 있어 게임용으로는 라데온보다도 못한 대신 동영상 편집 용도로는 지포스를 압도한다. 3060 12GB는 몇 년 전 게임을 돌린다면 QHD에서도 꽤 고사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드다. RX 7600은 RTX 3060보다 싼 가격에 성능 역시 RTX 4060보다는 못해도 RTX 3060보다는 더 좋은 가성비 카드. 40만원까지 내려간 RTX 4060은 핫딜로는 30만원 중반대에도 나오며 가성비가 좋아지고 있으며 FSR FG모드를 사용하지않고도 DLSS FG을 사용할수있는 카드 중 가장 저렴해서 고스팅등의 오류가없는 FG를 지원하는 메리트가 있다.
- 50만원대~, 퍼포먼스급: RTX 3060 Ti, RTX 4060 Ti - FHD 게이밍 최고의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GPU로 2080 SUPER 그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다. 2세대전 하이엔드 급과 비슷한 성능이기에 3년전 AAA급 게임을 돌린다거나 옵션타협을 조금하면 QHD에도 어느 정도 발을 담글 수 있는 그래픽 카드다. 4060 Ti나 GDDR6X 메모리가 달린 상급 3060 Ti는 RTX 3070급의 성능이다.
- 80만원대~: RTX 4070 (Super), RX 6950 XT, RX 7800 XT - 초고사양 혹은 발적화 게임이라도 QHD로 돌리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4070은 슈퍼의 성능 향상폭이 크기에 슈퍼의 가격안정화가 이루어진뒤에는 핫딜이 아닌이상 메리트가 없다. 6950의 경우 전세대 하이엔드 카드로 4K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성능이라 4K 게임에서는 가성비가 좋다.
- 110만원대~: RTX 4070 Ti Super - 전세대 끝판왕인 3090Ti를 능가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Ti노멀처럼 티슈또한 3090(Ti)대비 메모리버스가 낮으나 비트레이트가 2000Mbps 더높아 4K에서도 해상도의 영향이 적으며 깡성능과 아키텍처등의 차이로 3090Ti대비 우위를 유지한다.
- 130만원대~: RX 7900 XTX - 과거 4080과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성능이라 기피되었으나, 최근에는 20만원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 150만원대~: RTX 4080 Super- 비슷하거나 살짝 떨어지는 가격대의 이전 세대 제품들하고도 성능 격차가 상당하지만, 4090과 비교해보면 초라해진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4070Ti와 4090 사이에 끼여 영 어설프지만 QHD 풀옵에서 144Hz를 방어할 생각이라면 4070Ti의 성능은 조금 불안하므로 4080도 괜찮은 선택.
- 250만원대~: RTX 4090 - 2024년 상반기 기준 그래픽 카드의 끝판왕.
3.5.1. NVIDIA
장점 - 사용자의 수가 많아 중고시장이 활발하다. 게임사들도 대부분 NVIDIA 그래픽카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편이다. AMD에 비해 DX11 이하의 지원이 잘 되는데, 이 때문에 한국 온라인 게임[50]과 고전게임을 할 경우 성능상의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DX12게임에서도 AMD대비 밀리지않는게 레이트레이싱 성능과 DLSS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단점 - 4000번대는 새로 도입한 보조전원 커넥터인 12VHPWR 관련한 이슈가 있고 크로뮴 체커보드 오류가 있음에 유의, 4070 Ti 이하 라인업이 전체적으로 메모리버스가 낮기에[51] 고해상도에선 RT 미적용시 동급의 라데온대비 성능이 떨어진다.[52]
워크스테이션 용도로는 쿼드로, 테슬라 등이 있다. 쿼드로는 OpenGL 가속, 테슬라는 GPGPU 특화이며 공통적으로 동급 성능을 발휘하는 지포스에 비해 매우 비싸다. 애초에 작업 특화용이므로 사무작업이나 게임 정도만 하는 일반인이라면 굳이 알아볼 필요도 없다.
3.5.2. AMD
장점 - 콘솔 그래픽이 AMD GPU 기반이므로 콘솔에서도 출시된 게임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레퍼런스 타임스파이 점수 기준, 동급의 지포스에 비해 가격이 좀더 싸다. VRAM 용량이 지포스에 비해 전반적으로 큰 편이라는 점이 VRAM 용량이 이슈로 떠오른 2023년 이후로 주목받고 있다. 메모리버스또한 지포스40부터는 더 높은 경우도 존재한다.단점 - 23.7.2. 이후 RDNA3 이상 한정 드라이버로 인한 안정성이나 성능 문제가 매우 심한데 새로 업데이트된 드라이버가 이전 드라이버보다 안정성이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780M과 760M은 드라이버 때문에 DX11에서 지포스10에게 크게 밀린다.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꽂은 뒤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켜고 쓰면 끝인 반면 AMD는 인터넷에 검색해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업데이트할지를 결정해야 할 정도. 그래서 AMD 카드는 시간이 있고 컴퓨터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문제없이 쓸 수 있다.[53] 그 밖에 RX 6000 시리즈에서의 다중 모니터 또는 CVT-RB 미지원 모니터에서의 이슈, 7000 시리즈 레퍼런스에서의 발열 등의 이슈와 후술할 처참한 RT/AI성능과 중고판매시 감가수준 역시 라데온을 꺼려지게 만드는 요소. RT연산능력또한 1세대 내지 1.5세대 뒤떨어져있고 7900 XTX가 4060을 겨우 추월하고 듀얼부팅을 사용해야하는 처참한 AI 성능및 활용 난이도를 보여준다.[54][55][56] 만일 문제가 발생해서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버그 보고 도구를 사용하는 게 장래적으로 낫다. 자세한 건 라데온 소프트웨어 문서의 개요 항목을 참조하자.
NVIDIA와 마찬가지로 Radeon Pro, Radeon Instinct라는 워크스테이션 라인 제품이 존재한다. 라데온 대비 비싼 것도 동일하다.
3.5.3. 인텔
2022년 9월 부로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 다시 한 번 진입했다. A750은 RTX 3060급, A770은 RTX 3060과 Ti의 중간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엔비디아 기준으로는 합당한 편이나 AMD 기준으로는 비싼 편.장점 - 코덱에따라 다르나 동영상 편집 용도로는 상위 등급의 지포스를 압도한다. 단 영상 랜더링 속도만 빠르지 정작 중요한 프리뷰 디코딩시엔 인텔 내장 퀵싱크 가속과 엔비디아 쿠다가속을 함께 사용하는게 더 빠르다. 이런 비효율성으로 아래 후술한 드라이버 문제까지 포함하여 안정성을 중시하는 현업 특성상 선호되지 않는다.
단점 -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드라이버 최적화가 덜 되어 실사용에 불편이 있다. 그 라데온보다도 게이밍에 문제가 있어 퀘이사존 등에서는 구매를 실용성이 아닌 감성으로 볼 정도. DX11 이하 게임에서는 750과 770 둘 다 3060 미만의 성능을 보여준다. DX9를 사용하는 몇몇 국산 온라인게임의 경우 아예 실행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Resizable BAR를 사용해야 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57] 구형 시스템에서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3.6. 파워
- 규격
ATX, M-ATX(SFX), TFX등이 있다. 보통은 ATX 규격을 가장 많이 쓴다. 작을수록 비싸다.
보통은 케이스가 지원하는 파워 규격과 파워 깊이 제한만 지키면 호환성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다. 드물게 파워의 어댑터 플러그와 스위치가 배치된 방향이나 위치에 따라서 호환성을 타는 케이스가 있지만, 이럴 경우 보통 제조사나 수입사에 문의하면 알려 준다. - 버전
윈텔에서 정의한 ATX와 여기에 파생된 M-ATX, TFX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업데이트가 되며, 이에 따라 성능과 안정성도 향상된다. 값싼 제품은 ATX 2.31 버전이 많으나 고급형 제품들은 ATX 3.0 이상 제품이 많다. 다만 확장용 16핀을 달고 ATX 3.0 이상인척 하는 ATX 2.5 버전 제품도 종종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정격출력 : 0000W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 출력이 높다고 해서 항상 전기를 더 소모하는 것은 아니고, 컴퓨터 부품이 같고, 같은 작업을 한다면 소모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 단지 일시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의 상한선일 뿐이다.[58] 다만 구간 효율 문제로 출력이 높은 제품이 전기를 미묘하게 더 많이 소비할 수는 있다. - +12V 출력방식 :
- 효율 : 80Plus, Cybenetics
전기요금 절감에 민감한 편이라면 주의할 것은 표기된 정격 출력 300W에 효율이 80%일 경우 300 x (1/0.8)인 375W를 전기로 끌어쓴다는 것이다. 출력 300W는 그대로 나오고, 추가로 75W가 열로 소모된다. - 질화 갈륨 소자 : 2020년대에 등장한 핫템. 이게 들어가는 순간 효율이 신세경을 맛본다. 물론, 그만큼 가격은 더욱 비싸진다.
- 커넥터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에 꽂는 커넥터들은 보통 몇 갈래로 쪼개져 있다. 제품마다 요구하는 전력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 주전원, 24(20+4)핀 : 메인보드에 꽂는 커넥터이다.
- 보조전원, 8+4+0핀 : CPU에 전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 PCIe 전원 1, 8(6+2)핀 0개 : PCIe 슬롯에 장착한 그래픽카드에 전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선 하나에 커넥터가 두개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전원을 225W까지만 공급할 수 있다. 8+6핀까지는 어차피 225W를 못 넘으니 괜찮지만 8핀 두개를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 전력부족으로 스터터링이 올 수 있으므로 그래픽카드가 225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면 선이 두개로 나뉘어있는 제품을 구입하는것이 좋다.
- PCIe 전원 2, 16(12+4)핀 0개(12VHPWR) : 600W까지 공급한다. 초기형은 525W만 공급하고 화재위험도 있으니 주의하자. GeForce 30부터 도입되었다.
- 추가 기능
- 팬리스 모드 : 발열이 적은 상황에서 팬의 작동을 멈추는 기능.
- 모듈러 : 쓰지 않는 케이블을 떼어낼 수 있다. 논 모듈러는 말 그대로 필요한 선이 모조리 붙어 있는 것을, '세미 모듈러'는 메인보드와 12V 선을 제외한 나머지 선들을 선택해서 설치할수 있고, '풀 모듈러'는 모든 선을 원하는 대로 설치 할 수 있는 경우이다. 가격은 풀 모듈러가 비싸다. 다만, 파워선이 나오는 부분에 여유공간이 없는 케이스의 경우엔 오히려 다른 설치물과 간섭을 일으키기도 하므로[59]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
- 플랫케이블 : 케이블이 칼국수줄이다.
- 대기전력 없음 : 컴퓨터를 껐을 때 전력을 전혀 소비하지 않도록 한다. 조립방법이 조금 달라지고 OS의 전원 옵션과 자잘한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사실 컴퓨터 자체가 에어컨이나 냉장고 수준의 가정용 누진세 공포를 가져오는 물건은 아니다. 물론 절전하는게 나쁜건 아니니 컴터할 때도 절전 모드 등을 활용하자.
가정용 AC 전원을 변환하여 컴퓨터 부품들에 DC 전원으로 공급하는 변압기이다.
파워 서플라이는 그 역할과 특성상 단기간 내에 품질에 따른 성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며[60], 좋지 않은 제품을 써도 당장에는 문제를 느끼기 힘들기에 소홀하게 취급되곤 한다. 하지만 다른 걸 대충 사더라도 파워 만큼은 신경써야 한다. 다른 부품과 달리 서플라이가 죽으면 다른 부품들까지 고장을 내면서 물귀신 짓을 하기 때문이다.[61] 드물게는 PC 내에서 폭발하거거나 심지어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제조하는데 필요한 기술력이 낮고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브랜드도 드물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 온갖 저질 제품들이 난립하므로, 구매할 때는 웬만하면 신뢰할 수 있는 후기 많고 검증된 브랜드 모델로 가는 것이 낫다. 나무위키 내 문서들 중에 뻥파워, 묻지마 파워라는 문서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이름값 있는 제품들의 후기란에도 갖가지 악평들은 달려있지만, 만족한 사람들은 거기에 후기를 달러 오지 않아서 그럴 뿐이다. 후기가 거의 없는 듣보잡 제품들이 진짜 위험하다. 또, 같은 회사 브랜드라고 다 같다고 생각해도 곤란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닉스의 클래식 II 풀체인지와 쿨맥스의 신뢰도 평가는 꽤 갈린다. 또, 파워는 최소 1년, 기본 3년은 검증이 되어야 신뢰도 높은 브랜드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 역시 고려하자.
비싼 저품질 제품은 있을 수 있어도 값싼 고품질 제품은 존재하기 어렵다. 가격대는 100W당 최소 8,500원 정도, 1000W 이상부터는 100W당 25,000원 이상으로 잡자. 가령 600W 짜리를 사겠다고 한다면 5~7만 원보다 턱없이 싼 것은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조립 컴퓨터 견적 사이트들에서 미리 견적을 짜서 파는 기성품 조립 컴퓨터들은 재고떨이용 저가 뻥파워를 달아주는 경우가 흔하므로 되도록이면 모델명을 알아보고 의심이 된다면 그대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랜드를 결정했다면 그 다음 정해야 할 것은 자신의 용도를 결정하고 그에 걸맞은 파워 서플라이의 출력을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파워 출력이야 램처럼 다다익선인 물건이지만 지갑 사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른 부품들의 소비전력을 모두 더하고 거기에 1.5를 곱한[62] 값에 근접한 출력량의 파워가 적당하다.[63] 파워 용량을 계산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64] 보통 80%의 부하가 걸릴 때 가장 높은 전력효율을 보이며 50%의 부하일때 효율과 소음을 함께 챙길 수 있다. 그래도 계산이 잘 안된다면 그래픽카드에 나오는 권장정격출력에 맞춰주는것이 편하다. 권장정격출력은 최상급 CPU를 함께 쓴다고 가정한 뒤 위의 계산을 거쳐 나오는 숫자이므로 본인이 i9급의 하이엔드 CPU를 쓰더라도 전력이 부족할 일은 없고, 아니라면 바로 컴퓨터 커뮤니티에 이슈가 떴을 가능성이 높다.
3.7. 케이스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장착하는 집과 같은 곳이다.- 크기: 컴퓨터를 놓을 자리에 공간이 충분하고 흔들림이 없는지 확인하자. 케이스는 대개 직육면체 모양으로 크기는 너비(W)*높이(H)*길이(D)로 표현된다. 또한 흡기구와 배기구 근처에는 가급적 10cm 이상의 이격이 필요하다. 당연하지만 크기는 클 수록 통풍과 온도관리에 유리하다. 물론 너무 크면 미관상으로도 안좋고 공간차지가 크니 보통은 미들타워가 국룰.
- 그래픽카드 길이 제한: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경우 성능에 비례해서 크기가 커지곤 하는데, 일부 케이스의 경우 장착할 그래픽카드가 너무 크면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 CPU 쿨러 높이 제한: 165mm 이상이라면 일반적으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번들 쿨러는 대부분의 케이스에 장착되지만, 성능 좋은 사제쿨러의 경우 간혹 걸릴 수 있다. 인텔의 K 버전 CPU를 구매하는 경우 아예 번들 쿨러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오버클럭에 생각이 없다 해도 자신이 구매할 사제 쿨러의 규격을 케이스가 지원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160mm 혹은 그 이하라면 쿨러 선택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수랭쿨러를 장착할 계획이면 120/240/360mm, 140/280/420mm 규격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중적인 쿨러 규격은 280mm 혹은 360mm이며, 2023년 현재 끝판왕급 CPU들은 420mm 일체형 수랭을 기본으로 요하는 경우도 있다. - 규격: 보통 메인보드와 부품의 호환성으로 규격을 나누지만, 규격이 정해져있지는 않기 때문에 대형 미들타워의 경우 빅타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등 애매한 부분이 많다. 그러므로 규격보다는 케이스의 실제 사이즈와 사용할 부품들의 사이즈를 보고 결정하는것이 좋다.
- 빅타워 : E-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크기가 커서 웬만한 부품들을 장착하는 데에 크기에 발목잡히지는 않는다. 하지만 크기가 큰 만큼 본체를 놓을 공간이 작다면 추천되지 않는다.
- 미들타워 : 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조립 및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가장 많이 팔리는 규격이며 범위도 점차 넓어져서 빅타워나 미니타워 사이즈인데 미들타워로 파는 케이스도 있다.
- 미니타워 : M-ATX 보드를 장착하기 위한 크기의 케이스. 미들타워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규격.
- 슬림/LP : LP 규격의 확장 카드만을 달 수 있다. 보통 사무용 PC에 사용된다.
- 랙마운트 : 서버용 케이스.
- 테스트 벤치 : 부품 고정을 위한 최소한의 틀만을 갖추고, 외부와의 차폐가 거의 없는 케이스. 부품을 자주 교체하며 리뷰나 오버클럭을 하는 용도의 케이스이다. 먼지와 오염에 취약해서 장기간 사용에는 곤란하다.
- 메인보드 호환성: E-ATX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에는 제일 작은 M-ITX도 장착할 수 있지만, 반대는 불가능하다.
- 파워 호환성: ATX 파워를 장착할 수 있으면 더 작은 파워를 장착할 수도 있다.
- 파워 장착위치: 파워의 위치는 2010년대 초까지는 후면 상단이 일반적이었으나 2020년대부터는 후면 하단이 흔하다.
상단 장착은 구식 케이스나 비교적 저가형에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파워가 케이스 내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형태로 되어있어 배기팬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구조는 시스템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파워로 유입시켜 파워 수명을 저하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실제로 가장 뜨거운 부분에 해당하는 CPU 쿨러 근처에 파워의 흡기구가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측면에 아크릴이나 유리를 장착하여 내부 시스템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유행이 되면서 케이블이 주렁주렁 내려오는 상단 파워 제품들은 거의 사장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선 하단파워 케이스를 추천하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상단 파워도 큰 메리트가 있어 고려해볼만 하다. 첫번째로 바닥이 불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케이스를 바닥에 내려놓고 쓸 경우엔 하단 파워의 경우 흡입구가 땅과 가까워 바닥의 먼지를 다 빨아들여 버리므로 상단 파워 제품이 나을 수 있다. 또한, 발열이 크지 않은 시스템을 구성할 때, 파워팬을 배기팬으로 사용하여 팬 갯수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소음 시스템을 구성할 때도 유리 할 수 있다. 2022~2023년 들어서 파워를 측면, 그러니까 메인보드 뒷면에 장착하는 듀얼체임버 디자인을 지닌 케이스가 등장했다. 보통은 어항이라 불리는 2면이상이 유리인 케이스에 주로 적용된다. - 확장 슬롯
- 5.25" 베이: ODD 장착을 위한 슬롯으로, 쓸 일은 별로 없다. 여기에 시스템 팬 제어판이나 사운드 단자를 달 수도 있다.
- 3.5" 베이: 3.5인치급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다.
- 2.5" 베이: 2.5인치급 하드디스크와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요즘에 나오는 팬허브(컨트롤러) 상당수도 가능하다.
- 번들팬 : 한때 가장 인기있었던 다크플래쉬의 케이스는 이게 부실하다. 타사 케이스의 번들팬의 2/3 ~ 절반 정도되는 풍량과 RPM을 지녀 쿨링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번들팬이 없다면 쿨링팬을 추가해야하며 성능이 부실하다면 별도의 쿨링팬을 다는것이 좋다.
- 라디에이터/쿨링팬 호환성 : DLX21 V2혹은 먼지필터를 장착한 V1은 전면 쿨링팬을 25T, V3는 전면 쿨링팬을 27T까지 설치할수 있는등 두께 제한도 많다. 이를 안지켜서 뭔가 부서지는 경우도 있다. 측면 쿨링팬을 달경우 역방향 팬을 다는것이 미관상 좋다. 하단의 경우 일반적으론 잘 보이지 않기에 상관이 거의 없으나, 일명 어항이라 불리는 강화유리가 2~3면인 케이스를 사용시 마찬가지로 역방향 팬이 미관상 좋다.[65]
디자인을 봤을 때 소음, 통풍, 먼지 여과가 잘 되나 알아봐야 한다. 고사양으로 가면 갈수록 발열과의 전쟁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컴퓨터의 특성상, 고성능의 컴퓨터일수록 케이스 내부의 온도와 통풍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달아오른 컴퓨터의 내부 열기를 밖으로 원활하게 빼 줘야 하기 때문에 케이스의 통풍 여부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이다. 특히 미니멀리즘을 위시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케이스 중에서 고사양 PC를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흡기구가 매우 작게 디자인 되는 등 단순 디자인에만 치중해 통풍 성능이 매우 나쁜 경우가 종종있다. 먼지필터가 너무 좋으면 통풍이 나빠질 수도 있다. 그래서 통풍을 위해 아예 먼지필터를 떼놓고 사용하거나 반대로 통풍구를 막아놓는 경우도 있다.
다른 옵션[66]은 없다고 후회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장 주의해야하는 물건은 전면부가 유리/아크릴로 막혀있고 위아래나 측면 모서리로만 통풍구가 작게 나있는 경우. 이런건 디자인이나 미니멀리즘을 위한 케이스이다보니 흡기가 극단적으로 나빠진다. PC의 목적이 사무용, 인터넷용이라면 발열이 심하지 않으니 인테리어까지 고려해서 통풍 나쁜 케이스를 사도 상관없지만 게이밍 혹은 고사양 작업이 목적이라면 온도 관리를 위해 무조건 전면은 통으로 메시망으로 되어 공기가 통하는 물건이어야 한다. 심하게는 온도가 수십도까지도 차이날 수 있고, 높은 온도가 유지되면 스로틀링으로 인한 성능 제한, 전체적인 수명 감소가 이뤄지므로 언제나 흡기/배기 흐름에 방해가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구매 후 선정리도 미관상 깔끔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흡배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케이스 통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전면 흡기, 그리고 후면 배기이다. 상하 방향의 공기흐름은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온도에 유의미한 수준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덤에 가깝다. 그러므로 전면의 팬 2~3개와 후면 팬은 지름이 크고 RPM이 높을수록 온도관리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며 그 외의 부가적인 팬은 측면을 제외하면 별로 효과를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베어링에 오일링도 해주고, 먼지가 낀다면 잘 제거해주자. 그리고 본체의 앞뒤로 충분한 여유공간을 두어 흡기 배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케이스 자체에서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쓸 수 있는 방열팬이나 USB 등의 외부 단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어떤 외부단자를 지원하는지, USB단자의 버전이나 개수는 어떤지, 전면부 혹은 측면부의 USB 및 사운드 포트의 구성을 확인하자.
메인보드 전면이 우측을 바라보도록 만들어진 케이스도 있는데, 이를 RTX 케이스라 한다. 케이스 뚜껑이 오른쪽, 그래픽카드가 본체 위쪽에, CPU가 아래쪽에 위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모니터를 기준으로 뚜껑이 없는 쪽을 바깥으로 향하게 놓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본체 뚜껑 방향을 골라야 한다. CRT가 아닌 이상 모니터 뒤쪽 공간은 텅 비게 되는데, 이 공간을 이용하면 본체 옆쪽에서 나오는 열풍이 최대한 옆사람에게 가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 모니터를 기준으로 ATX는 본체를 오른쪽에, RTX는 본체를 왼쪽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케이스는 일반인이라면 가격 대비 체감차가 거의 없는 부품이므로, 디자인에 관심이 많거나 룩덕 혹은 소음/먼지에 민감한 사람, 공간활용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일 사람이 아닌 이상 필요 이상으로 돈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강판 두께를 따지는 경우는 제법 있는데, 강판이 지나치게 얇으면 오랜 기간 사용시 케이스가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휘는 경우가 있으며 내부 부품에도 악영향을 준다. 강판 두께가 두꺼울수록 진동을 잘 잡아주고 유격이 적게 발생해서 소음을 덜 발생시키며, 진동이 적으면 모터를 사용하는 부품[67]의 불량률 감소 및 기대 수명이 증가하기 때문.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8만원 이상 투자하면 0.8T 정도의 듬직한 케이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너무 두꺼워도 무겁기만 하므로 일반 가정용으론 그리 비싸게 살 필욘 없고 3~5만원대 정도면 충분.
옆면 덮개에 투명하게 창을 낸 케이스도 많다. 이러한 케이스들은 본체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충동구매의 원흉(?)이 되기도 한다. 이거 때문인지 중저가형 쿨러도 LED 튜닝을 하고 있는 실정. 창이 아크릴제라면 흠집이 너무 쉽게 나는 게 단점이고, 강화유리 케이스는 특유의 자파 현상 때문에 재수없으면 조립하자마자 깨져버리기도 한다. 곱게 쓸 자신이 있다면 창이 있는 것을 골라도 좋고,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뭘 올려놓거나 전원을 발로 켜버릇한다면 창은 포기하고 두껍고 튼튼한 케이스를 쓰자.
몇 주든 몇 개월이든 상태 봐가면서 주기적인 먼지 청소 정도는 해주자.
3.8. 쿨러
CPU, 그래픽카드 또는 케이스 자체의 열을 해소한다. 그래픽카드 쿨러는 소비자가 손대기 어렵고, 보통은 CPU 쿨러와 케이스 팬 정도를 보게 된다.2020년 초반 들어 CPU 경쟁이 격렬해지면서 고급 CPU들이 코어 수도 많아지고 클럭 보정도 받으면서 소비전력이 올라갔기 때문에 보드 전원부와 마찬가지로 CPU 쿨러도 중요해지게 되었다. 쿨러 성능이 좋지 않으면 CPU에 부하가 높은 작업이 지속적으로 걸릴 때 방열이 제대로 안 되어 CPU가 뜨거워지는데, 이러면 CPU에서 스스로 성능 제한을 걸어 자기자신을 보호하려 들기 때문. 웬만하면 보드 전원부와 급을 맞춰 가면 좋으나, 5800X3D 같이 방열에 어려움을 겪는 구조를 가진다면 보드 전원부보다 CPU 쿨러 성능이 더 중요해진다.
그래도 아직은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4코어 8스레드까지는 CPU에 동봉되는 기본 쿨러로도 충분하다. 특히 AMD의 경우 정상 작동만 간신히 보장하는 인텔 쿨러와 달리 기본 쿨러가 어느 정도 쿨링 여유를 가지고 만들어져있다. 4600G도 커버하며, 5600X까지도 제 성능을 대부분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기본 쿨러는 크기도 작고, 그 작은 크기에 따르는 낮은 공랭 성능을 벌충하기 위해 2000RPM에 가까운 고 RPM 팬을 쓰기에 사람에 따라서는 쿨러 소리가 시끄러울 수도 있다.
이렇게 기본 쿨러가 좀 시끄럽다 싶으면 2~3만원 정도만 투자해서 둘레 120mm에 팬 1개짜리 타워형 쿨러를 아무거나 달아준다면 상당한 소음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싱글타워 공랭 쿨러는 6코어 12쓰레드까지도 쉽게 커버한다. 그 이상의 CPU를 고를 생각이라면 트윈 타워 공랭이나 일체형 수랭을 다는 것이 좋다.
이런 트윈 타워는 5만원 후반~6만원대의 트윈 타워 중상급 공랭이 준수한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급은 오래전에 나온 녹투아 NH-D15, 일명 농협쿨러 정도만이 예전 명성을 기반으로 버티고 있고 어쌔신 4는 떠오르던 대장급인 어쌔신 3의 개정판인데 성능이 떨어졌다고 혹평을 받는 등, 입지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트윈 타워 중상급 이상의 공랭쿨러는 그 성능을 위해 실로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일부 부품 장착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이런 무겁고 큰 쿨러들을 메인보드에서 분리하지 않고 장착한 채로 움직이다가 충격이라도 잘못가면 메인보드가 손상될 수도 있다.
일체형 수랭의 경우 싸구려 280이라도 준대장급 공랭쿨러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고 누수 문제는 대부분 개선되어 안정성 면에서는 불안감이 적다. 아팔텍 펌프 이슈로 인해 기본 1년 이상 검증되어야 제대로 검증된 제품이라는 평이 대세가 되었으며, 싸구려를 원한다면 레드빗, 보급형을 원한다면 다크플래쉬 DN-360과 발키리 A360, 중간급을 원한다면 딥쿨 LS720 혹은 LT720, 고급형은 써멀라이트의 프로즌 호라이즌 360과 발키리의 GL360, 가성비나 성능을 떠나서 초고급형을 원한다면 NZXT의 크라켄, 발키리의 V360, 커세어 H150i, ASUS의 로그 류진등이 좋다. 13900K의 출시 이후로 420, 다시 말해 3열 140mm도 관심을 끌기 시작했는데, H170i 정도가 호평받고 있다. 다만, 싸구려는 누수는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냉각 성능 외에도 팬 불량 빈도나 펌프 소음이 심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한다. 라디에이터 열 수에 따라 2열, 3열 등으로도 나뉘는데, 280으로도 표시되는 2열 140mm와 360으로도 표시되는 3열 120mm이 비슷한 라디에이터 성능을 갖고 있다.
쿨러에 관해서도 벤치들이 많은데, 이런 벤치들을 볼 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일부 고성능 쿨러들은 온도가 적정 수준이 되면 성능 조정을 위해 팬이 최대 속도로 안 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벤치에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줄을 세워놓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스펙 상 최대 RPM과 같이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예를 들자면 퀘이사존의 LS720 특집 벤치에서 LS720은 X73과 비슷한 쿨링 성능을 보여줬으나, 그 쿨링 성능에 필요한 팬 RPM이 LS720은 스펙상 최대 RPM의 97%[68]였지만, X73은 72%[69]에 불과했다.
본인이 과한 작업을 하지 않는데도 평상시 쿨러 소음이 시끄러운 컴터의 경우 RPM이 발열 상관없이 풀로 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쿨러 문제가 아니다. 메인보드 팬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RPM을 조절해 소음을 낮출 수 있다. 자세한 건 검색해보자. 또 전원 핀이 4핀이 아니라 3핀이라면 팬 속도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중간에 저항을 다는 방법으로 팬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다만 일부 메인보드에서는 3핀 쿨러라도 메인보드 자체적으로 PWM을 통한 전압조절 방식으로 팬속도를 조절 가능하다. 팬과 워터펌프 커브를 잘잡은 고급 3열수랭은 공랭과 비슷해질정도로 조용해진다.
조립시에는 쿨러와 CPU 사이에 서멀 그리스를 꼭 발라줘야 쿨러가 제 기능을 하니 반드시 적정량을 올바르게 도포해줘야 한다. 대부분의 쿨러는 처음 개봉했을 때 기본적으로 발라져 있거나, 동봉되어 있으니 처음 쿨러를 구매했다면 굳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단, 서멀 그리스가 너무 적어도 제 기능을 못하지만, 너무 많아도 제 기능을 못한다. 그래서 전문가나 고수들은 점 하나만 찍으면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불안하면 쿨러를 설치하는 영상을 찾아 직접 보면서 참고하도록 하자. 서멀그리스는 2~3년 정도 사용하면 굳어버려서 다시 발라줘야 한다.
케이스 팬은 크게 몰렉스 단자를 쓰는 팬과 CPU 쿨러와 같은 4핀 단자를 쓰는 팬이 있다. 전자는 파워서플라이에 연결하고, 후자는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규격인데, 후자의 경우 PWM 지원이기 때문에 팬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쿨링팬의 경우 요즘은 4핀 PMW과 3핀 5V ARGB 선으로 보드와 연결하는것이 보편화되었으며 가끔씩 4핀 12V ARGB도 보인다. 다수의 팬을 연결할경우 보드에 헤더가 많거나 팬 컨트롤러가 필요한데 팬 컨트롤러에 SATA전원 단자가 있어야 많은 팬들을 감당할수 있다. 데이지체인의 경우 암수 커넥터가 존재해 팬끼리 선으로 묶는것이 일반적이나 리안리의 UNI 팬이나 TEUCER의 짭리팬이라고 불리는 JM-1은 선 없이도 측면의 연결부등을 이용해 슬라이드식으로 데이지체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4.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경우
소프트웨어 구매/업그레이드 시기와 조립 컴퓨터 구매/업그레이드 시기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조립 컴퓨터/순서와 방법 문서에 따로 서술한다.5. 기존 부품을 교체할 경우
컴터 연식이 10년 이상 지났을 경우 똥컴, 20년 이상 지났을 경우 (골동품) 오래된 컴퓨터의 관리 문서도 참조바람.2020년대에 들어서는 AAA급 게임들 대부분이 6코어 이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싼 구 세대의 4코어 제품을 사더라도 돈값만큼 충분한 프레임을 뽑아줄 가능성은 낮으며, DDR3와 DDR4의 격차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DDR4와 DDR5의 격차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고로 자신의 용도를 고려했을 때 최신 게임을 즐겨하고 싶다면 메인보드를 교체하지 않으면서 CPU만 바꾸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너무 오래된 PC를 붙들고 있을 바에야 새로 바꾸는 게 나을 수 있다.
윈도우 11이 아직 수명주기가 끝나기엔 충분한 성능을 가진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중단한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현재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야할지 여부를 잘 결정해야 한다. 윈도우 10은 2025년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며, 윈도우 11을 지원하는 CPU 최소사양은 AMD의 경우 라이젠 2세대, 인텔의 경우 커피레이크 부터[70]이다. 다만 2024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급격한 요구사양의 상승 탓에 이제는 4세대 i5 이하의 CPU로는 롤조차도 구동이 버거워졌으며, 윈도우 11 우회설치만 가능한 인텔 6-7세대의 경우 i3 이하급의 경우 윈도우11 설치시에 아무리 SSD를 달아도 단순 웹서핑을 넘어서 개발환경을 구축할 경우 버벅거림이 발생하여 윈도우11 사용이 버겁다.
- CPU
자신의 메인보드 소켓에 맞는 최적의 CPU를 찾아보자. 가격이 비싸지만 오버클럭하지 않은 순정 상태고 불량품만 아니면 좀 험하게 쓴 중고로 사도 성능에 큰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중고를 사는 것도 좋다. 오버클럭으로 험하게 다루어진 CPU를 사기 꺼려진다면 샌디 이후 인텔 제품의 경우 오버클럭용으로 많이 쓰이는 K 버전을 피하고, 샌디 이전의 인텔 제품이나 AMD 제품이라면 구매하기 전에 오버 여부를 꼭 물어보자. 이런 오버클럭이 가능한 CPU들의 경우 수율이나 뚜따, 멤컨 여부에 따라서 가격이 제법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라이젠의경우 1000시리즈부터 5000시리즈[71]의 소켓이 동일하고 AM5 이후로도 소켓유지가 최소 3~5세대이상은 해주기에 어렵진않다.
한편 아직 윈도우 XP/7을 지원하는 고성능 CPU들에 대한 기관 수요가 있어서 인텔 기준 3~9세대 i5 / i7급 CPU를 가지고 있다면 어느정도 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으므로, 처분 후 받은 값을 더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다.
인텔 8세대 이상, 혹은 라이젠 CPU를 업글하고 싶다면 보드 전원부도 신경써야한다. 다만, 어차피 보드값은 굳었으니까 신품보다는 전원부를 신경 덜 써도 좋다.
- 그래픽 카드
일반적으로 게임을 할 때는 CPU보다 그래픽카드에 먼저 한계가 찾아온다. 이 경우 현재 컴퓨터 사양에 따라 차이는 좀 있겠지만, CPU보단 외장 그래픽 카드를 업글시켜주는 게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확률이 높다.
그래픽카드를 교체할 때는 자신의 케이스 크기와 파워 서플라이 용량을 참고해야 한다. 큰 맘 먹고 좋은 그래픽카드를 샀는데 케이스 크기에 발목이 잡혀서 장착도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싸구려 뻥파워에 멋모르고 좋은 그래픽카드를 달아놨다가 뻥파워가 폭발하여 시스템 전체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의 연식이 너무 차이나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수도 있다. GeForce 700 시리즈 및 이후에 등장하는 신형 그래픽카드들의 경우 H61, P67, P55 칩셋 등의 일부 구형 메인보드에서 부팅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고 메인보드 BIOS(UEFI)를 2013년 및 이후 버전(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대부분 작동된다. 다만 페가트론이나 폭스콘 같이 일부 제조사의 경우 업데이트 파일 지원이 중단되어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ASUS, GIGABYTE , MSI 등의 최신 바이오스가 적용된 호환 메인보드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 또한, 고급 그래픽카드로 교체할 경우 그래픽 카드의 쿨러 무게로 인해 아래로 카드가 휘어질 수 있으니 받침대를 다는 것이 좋다. 라이저 케이블도 쓸 수 있긴 하지만 노이즈 문제 등으로 인해 그래픽 카드 성능 발휘에 지장을 줌을 고려하자.
- 메인보드
메인보드를 교체한다면 성능 때문에 교체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보드가 고장났거나 SATA 혹은 M.2 단자가 없거나 모자라서 바꾸게 될 것이다. 같은 소켓의 신형 혹은 고급형 칩셋을 사용한 제품이 매력적일 것이다. 다만 후세대 칩셋이 맞는 소켓을 쓰는 전세대 CPU를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에 주의하자.[72]
- RAM
부족하면 더 달면 된다. CPU와 같이, 고장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계속 고장나지 않을 것이므로 중고로 사기 좋다.
32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램을 4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전에 운영체제부터 64비트로 바꿔야 한다. 32비트 운영체제에서는 4GB 미만으로 표시된다. 장착 후에 업그레이드하든 업그레이드 후에 장착하든 상관없다.
- 기억장치
SSD가 없다면 달아보자.
HDD나 SSD를 증설하려면 케이스에 여분 3.5"/2.5" 베이가 있는지, 파워에 추가 SATA선과 보드에 SATA단자가 있는지 확인하자.
M.2의경우 M.2단자를 확인하고 일부 PCIe 3.0단자들은 사타 M.2도 지원한다.
- 쿨러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쿨링 성능이 떨어지고 컴퓨터의 온도가 높아져서 성능이 나빠진다. 대부분의 원인은 CPU 쿨러나 VGA 쿨러에 먼지 블럭이 끼거나 먼지로 통풍구가 막혀서 열이 빠지지 않아 무한 스로틀링이 걸리는 경우 또는 CPU나 VGA 등 서멀 구리스가 사용되는 부품 한정으로 서멀구리스 수명 초과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수랭 한정으로 펌프가 뻗는경우도 많다.
정말로 쿨러의 수명이 다 된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PC 사용자가 담배를 피어서 담뱃진이 쿨러 쪽에 끼어 심하게 손상된 경우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에어건이나 에어스프레이로 먼지만 제거해 줘도 발열 성능은 거의 공장 출고 상태 수준으로 회복된다. 쿨링팬 역시 분해 조립이 귀찮은게 아니라면 쿨러를 분해 후 내부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베어링오일[73][74]을 쳐주는 것만 해줘도 쿨링팬의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소음 문제 역시 절반 이상 해결이 가능하다. 물론 이래도 안될 경우엔 쿨러가 안 좋은 것이니 바꾸는 것이 좋다.
사제 쿨러의 경우, 절대적인 발열량이 증가하는 부품 업글을 하지 않는 한 일반 가정용에선 기쿨에 우선적으로 통풍이나 청소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지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소음을 줄이고 싶거나 LED 등 멋스러운 쿨러로 심미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은 경우, 다운그레이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취향대로 사면 된다. 물론 메인보드나 케이스와의 호환성은 따져보고 구매해야 된다.
- 파워
수명은 보통 4~5년 내외 정도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웹서핑 정도만 하며 큰 발열이나 전력 소모 없이 파워를 쓰는 경우엔 7~8년 이상도 너끈히 쓰며, 품질에 자신있는 제조사들은 보증기간을 6~10년씩 두기도 한다. 반면에 좋다는 파워 써도 컴터 과부하 걸릴만한 작업을 많이 한다면 2~3년만에 뻗어버릴 수도 있다.
결국 파워도 수명이 있는지라 세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시원찮아지기에, 형광등이 수명이 다 되기 전에 깜빡거리는 것처럼 컴퓨터도 갑자기 전원이 나간다 싶으면 교체하자. 너무 늦으면 재수없을 경우 다른 부품들까지 물귀신당한다. 특히 중고 데스크탑을 샀을 경우엔 파워를 확인하고 상태가 좋지 않다 싶으면 갈아주는 게 좋다.
- 케이스
케이스는 거의 바꿀 필요는 없다. 다만 전원 부분의 스위치에서 쇼트가 발생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든지, 먼지가 과도하게 쌓여 있거나, 사용자가 애완동물을 기른다거나, 흡연을 할 경우 케이스에 온갖 이물질이 가득 끼여 있을 것이기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신형 케이스에 비해 열 방출 성능이 낮거나, 오래 사용해 디자인이 물리거나, 위의 새로운 부품들로 교체했을 때 기존의 케이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75] 바꾸려는 부품과 케이스 크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등을 잘 확인해 재조립하면 성능도 좋아질 뿐만 아니라 외관상 새 컴퓨터를 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1. 브랜드 PC의 업그레이드
'대기업 제품으로 나온 기성PC'를 업그레이드한다면 부품 교체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업그레이드 난해한 슬림케이스는 대기업 PC에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대기업 PC의 경우엔 사실상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지 않고 설계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파워 용량도 이미 달려있는 부품들만 견딜 수 있는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지어 외장 그래픽카드가 들어가지 않는 라인업의 경우엔 아예 처음부터 그래픽카드용 보조 전원선이 빠진 경우도 있다. 삼성 데스크톱 중 일부는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뭔지 파워 케이블 자체가 출고시 부품 하나별로 끼우면 여유가 없도록 나오기도 한다.[76]옛날에는 PC잡지에서 브랜드 PC의 안전성을 위한 것이라며 소폭 허용치가 있다고 하였으나 그때가 옛날이라 용량이 덜 요구되었으며, 요즘처럼 미니 PC라고 노트북용 ODD포트와 전원부가 바로 튀어나오는 제품도, 전력 제한 기술 같은 것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그냥 전력 제한을 칼 같이 걸어서[77] 해결해버린다. 노트북이 클럭만 다르고 ODD와 (달렸을 경우) 기타만 다르고 램은 용량 차이거나 상동, 글카는 상동(빌트인이니 어쩔수 없지만)인 것과 다르게 일체형과 미니 PC는 아예 보드에 포트장착여부가 다르고 칩셋의 위치나 각인이 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대기업 PC의 경우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고 싶으면 케이스와 파워를 일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최상위급 플래그십 게이밍 PC 완제품 모델은 조립컴 대비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과시를 위해 특별한 디자인과 설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업그레이드가 까다롭다. 브랜드PC를 굳이 사겠다면 차라리 일반적인 표준 컴퓨터 형태로 생긴 제품에 그래픽카드를 최고 옵션사양으로 추가하는 게 더 낫다. 그러니까 삼성을 예로 들면 오딧세이 2070 모델보다는 TowerPC i7 2060 모델이 확장성이나 수리용이성, 추후 업글 가능성 면에서는 더 낫다는 것.
6. 가격대별 견적 가이드
2024년 6월 기준으로, 문서 특성상 제때 갱신되지 않은 내용도 있으며 예시에 있더라도 시간에 따라 특정 브랜드나 부품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고 참고만 할 것. 2024년 7월 기준, 철권발 인텔CPU 이슈로 인해 13, 14세대의 i7과 i9은 추천하기 어렵다.- 35~50만원대(i3 12100, R5 4650G, or 5600G)
- 내장그래픽 위주의 무난한 사무용
- 라이젠: 캐주얼 게이밍 겸용 가능, 보드 MSI PRO B550M-P GEN3 추천
- 12100: 싱글 성능에 중점을 둔 순수 사무용, 중저가 주식 거래용 혹은 추후 그래픽 카드 장착용.
- 55~75만원대(R5 5600, i3 12100F + GTX 1660 SUPER or Rx 6600)
- 본격적으로 게임하고 싶을때의 마지노선.
- 85~105만원대 (i5 12400F or R5 5600(X) + RTX 4060 or Rx 6600)
- 가성비 중저가 게이밍 컴퓨터 견적, 파워 600W 권장
- 라이젠: 사제 쿨러, 튜닝 램 고려 가능, 보드 MSI PRO B550M-P GEN3 혹은 11만 이상 권장
- 105~120만원대 (R5 5600 or R5 7500F or i5 12400F + RTX 4060)
- 700W 고려 가능, 보급형 사제 쿨러 권장
- i5: 벌크 권장, B 보드 권장
- 라이젠: 5000시리즈를 선택한경우 향후 업글시 램을 바꿔야하기에 순정램 추천. 7000 시리즈의경우 튜닝램 추천.
- 120~180만원대
- 작업 중시 (i5 13500 + RTX 4070 super )
- B보드 이상 권장, RAM 32GB 이상 권장, 쿨러 트윈 타워 공랭 권장
- 게이밍 중시 (R5 7500F + RTX 4060, RTX 4070 SUPER or RX 6800)
- 4070 super: 700W 권장
- RX 6800: 100 초반대 견적일 때 사용.
- 180~235만원대
- 권장 파워 750W
- 게임 전용 (R5 7500F or i5 13500 + RTX 4070 Ti or )
- 4070 Ti: ATX 보드 권장
- 게임, 작업 겸용 (i5 14600K or R9 7900 + RTX 4060)
- 라이젠 9: 저전력, 저소음 중시, 램 32GB 권장
- i5: DDR5 권장, B보드 이상 권장. 쿨러 최소 대장급 공랭 이상 권장.
- 235~300만원대 (i5 13600K(F), or R7 7800X3D + RTX 4070 Ti SUPER)
- 인텔: 게임, 작업 겸용, 램 32GB 튜닝램 권장[영상작업시]
- 7800X3D: 게임 전용, 쿨러 트윈 타워 공랭 중급 이상 권장, 램 32GB 권장
- 320만원 이상 (R7 7800X3D or R9 7900X3D or R9 7950X(3D) + RTX 4080 or RTX 4090)
- 권장 파워 1000W, 램 32GB 권장
- 7950X: 작업 중시, 최상급 수랭 권장
- 7800X3D, 7950X3D: 각각 게임 중시, 게임과 작업 둘다 중시, 쿨러 트윈 타워 공랭 중급 이상 권장. 단 7950x3d는 pbo를 활성화하면 최상급 수랭쿨러가 권장된다. 사용전력이 7950x에 근접해지지는데 3d캐시 모델 특성상 발열해소엔 더 불리하다. 순정기준 동일 수랭쿨러에서 7950x보다 약 9% 멀티성능이 떨어지고 공랭쿨러사용시엔 차이가 좀 더 벌어진다.
- 7900X3D: 게임과 작업 둘다 중시, 쿨러 트윈 타워 공랭 중급 이상 권장
- 4090: 변환 커넥터 번 이슈 유의
7. 용도를 고려한 견적
7.1. 저렴한 사무용
사무용 PC는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 출력 등을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의미한다. 참고로 포토샵 같은 그래픽 작업은 일반 사무용 작업으로 보지 않고 워크스테이션 쪽을 참조해야 한다.- CPU
2024년 10월 말 시점에서 가장 무난한 CPU는 라이젠 5 5500GT 또는 i3 12100이다. 5500GT가 전체적으로 반급 높긴 하나, 12100은 싱글 성능에 강점이 있다. 가성비도, 쾌적함도 포기하고 더 싼 거 보고 싶다면 그 밑에 급을 봐도 상관은 없다. 엑셀파일 용량이 기가바이트 단위를 넘어가게 되거나, 업무용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무거울 경우라면 많으면 80만의 예산을 잡고 13600K까지 고려해볼 수도 있다.
- 그래픽 카드
웬만하면 CPU의 내장 그래픽이 좋다. 내장 그래픽은 시스템 램을 대략 256MB~1GB 정도를 차지하므로 이것까지 계산해서 램을 달 것을 권장한다. 램의 대역폭이 너무 낮으면 그래픽 출력이 버벅거릴 수도 있다. 원하는 CPU가 인텔사 제품이며, F판과 논 F판 차이가 7만원 이상으로 지나치게 벌어졌다던가 할 때 고려해볼 수 있다.
- RAM
8GB로도 충분할 수도 있으나, DDR4 값은 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16GB[79]는 달아서 메모리 누수 등 걱정 없이 편안하게 쓰는 것을 권장한다.
- 기억장치
하드 디스크는 사무용으로 쓰기에도 느리다. QLC SSD는 아직 수명 면에서 신뢰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그 이상으로는 규격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제품을 사더라도 무방하다. 2024년 2월 기준 SATA SSD와 pcie3.0 NVME SSD의 가격이 거의 비슷해졌으므로, 웬만하면 NVME SSD로 가는 것이 좋다. 부팅 속도 등 체감 성능이 확 올라가기 때문이다.
7.2. 주식거래용 PC
딱히 초단타를 할것이 아니라면 사양에 그리 예민할 필요는 없다.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하고 HTS는 사양을 거의 타지 않는다. 모니터를 하나만 쓸 것이라면 사무용 견적에 준하여 맞추면 된다. 다만 다중 모니터, 특히 6~8대의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또는 초단타를 친다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CPU
HTS는 멀티코어 활용을 잘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싱글 코어 성능이 높다고 평가받는 세대 중 하위 라인업을 잡아도 된다.
초단타를 친다면 부스트 클럭 지원, 오버클럭 지원 등의 메리트가 있는 상위 라인업을 고려해봄직하다. 2023년 4월 하순 현재 예산이나 주식 거래 성향 등에 따라 12100, 7500F 혹은 13600K가 권장된다. 13600K를 간다면 보드 전원부, CPU 쿨러, 파워 서플라이 등도 신경 써야 한다.
- 메인보드와 케이스
초단타는 인터넷 속도도 중요하다. 설치 가능한 최대한 빠른 인터넷을 설치하고, 그 인터넷을 지원하는 랜 칩이 달린 보드를 다는 것이 권장된다.
4대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PCIe슬롯이 최소 2개인 것을 고르고 여기에 그래픽 카드를 2개 꽂아야 하는데, M-ATX 사이즈의 보드는 이 슬롯이 거의 한 개이고, 2개이더라도 USB 및 케이스 헤더에 걸리기 때문에 플랜이 완전히 꼬인다. 그러므로 웬만해서는 ATX 사이즈의 보드와 거기에 맞는 케이스를 쓰게 될 것이다.
- 그래픽 카드
내장 그래픽은 램은 물론 CPU 캐시도 잡아먹으니 초단타를 친다면 GT 1030 같은 것을 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중모니터를 쓰고 싶다면 싸고 연결포트 많은 제품을 쓰면 된다. 단, 다중모니터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 모니터는 같은 모델, 같은 제조사로 골라야 한다.
- 모니터 거치대
모니터를 차곡차곡 쌓듯이 배치하려면 마운트는 필수이다. 탁상에 고정하는 방식이 흔하며, 바닥에 놓는 스탠드형을 쓸 수도 있다. 탁상에 고정할 경우 탁상의 상판이 충분히 튼튼해야 한다. 국내에서 흔히 선택되는 업체로는 카멜마운트와 엔산마운트가 있다.
7.3. 게이밍용 PC
- CPU: 버벅임을 막고 싶다면 좋은 CPU를 골라야 한다. 하지만 게이밍 PC는 CPU보다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더 우선이기 때문에 CPU는 원하는 그래픽카드와 함께 구성 시 병목현상이 생기지 않는 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하다.[80] 하려는 게임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지원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6스레드 이상의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게임[81]: 2023년 4월 하순 기준 라이젠 5 5600(X)가 무난하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상위 모델로 중상급은 7600나 13600KF, 최상위는 7800X3D를 고려할 수 있다.
- 멀티코어를 잘 지원하지 않는 게임[82]: 2024년 1월 기준, 12100F가 무난하고, 프레임에 욕심이 난다면 13600KF도 가볼만 하다. 캐시빨이 잘받는게임이라면 7800X3D가 좋다. 직구를 할경우 7600X3D가 멀티코어 프로세싱이 잘 되어있지 않은 게임에선 가성비가 가장 좋다. 극한의 성능을 추구할경우 9800X3D로 가서 하이퍼 쓰레딩끄고 코어도 2개정도 비활성화 한뒤에 극한으로 수동오버를 땡기는게 좋다.
- 문명이나 하츠 오브 아이언같은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그래픽카드보단 CPU가 중요하다. 싱글혹은 소규모 멀티하면 4코어로도 충분하나 30~45명 이상의 대규모 멀티시 CPU에 가해지는 연산량도 많아지기에 6~8코어 이상을 추천한다. 토탈워 또한 유닛이 많을수록 CPU가 중요하다.
- 만약 게임으로 인터넷 방송을 해야 한다면 인코딩용 세컨컴을 장만하는 것을 권장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굳이 예전처럼 다코어 CPU를 알아볼 일이 없다. NVIDIA NVENC 등 송출 가속 기능에 대한 접근이 훨씬 쉬워진 것도 이유다. 엔비디아 측에서도 친절히 가이드를 작성해놓았으니 다코어 시스템에 목 매달 이유는 거의 사라졌다.
- 그래픽 카드: 고해상도 및 고옵션으로 게임하고 싶다면 좋은 그래픽카드가 필수다. AAA 게임이라면 FHD에 비교적 낮은 옵션으로 즐긴다고 할지라도 일정 등급 이상의 그래픽카드는 필수다. 아래표 참고. 볼드체는 해당해상도의 킬러 그래픽카드이다.
취소선은 되긴하나 비추천 되는 그래픽카드이다. Su는 SUPER라인업이다. 다만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DLSS, FSR 등 업스케일이나 프레임 보간 기술, NVIDIA NVENC 등 송출 가속 기능 등의 사용여부와 게임의 최적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83]
최소(약 60프레임이상 방어) | 권장(75~144프레임 방어) | 하드코어(144프레임이상 방어) | |
FHD | GTX 1660 Su, GTX 1070(Ti), GTX 1080(Ti), RTX 2060 Su, RTX 3050, RX 6600, A750 | RTX 2070 Su, RTX 2080(Su), RTX 3060, RTX 4060 | RTX 3060 Ti, RTX 4060 Ti, RTX 3070, RTX 2080 Ti, RX 6750 XT, A770 |
QHD | RTX 2080 Ti, RTX 3060 Ti, RTX 3070 Ti, RTX 4060 Ti[버스], RTX 4070, RX 7800 XT | RTX 4070 Su, RTX 3090, RTX 3090 Ti, RTX 4070 Ti, RX 7900 GRE, RX 6950 XT | RTX 4070 Ti Su, RTX 4080 Su, RX 7900 XT, RX 7900 XTX |
WQHD+,4K | RTX 3090 Ti, RTX 4070 Ti Su, RX 6950 XT, RX 7900 XT | RTX 4080 Su, RX 7900 XTX | RTX4090[85] |
8K | RTX 4090[86] | 없음[87] |
- 파워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중요하므로 파워는 돈 아끼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괜히 싼 것 찾다가는 뻥파워에 걸리게 된다.
전력 소모량 역시 필히 계산해 볼 것. 특히 초보의 경우 전력 소모량을 계산하지 않고 부품들의 전력 소모량 대비 낮은 와트수의 파워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력 소모량을 파워가 감당 못해 컴퓨터가 꺼지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각 부품별 피크 전력 소모는 확인하자.
- 보조기억장치
- 가급적이면 디램 있는 NVMe SSD를 쓰도록 하자. 이제는 이런 급 있는 SSD가 사무용으로도 추천될 만큼 값이 내려왔다. 100GB 단위의 초대용량 게임도 많아진 만큼, SATA나 디램리스, QLC는 피하고, 용량도 최소 500GB, 가급적이면 1TB 이상을 권장한다.
- P31 등 PCIe 3.0 SSD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나, 혹시 PCIe 4.0 이상 SSD를 장착할 생각이라면 발열이 심하여 데이터 무결성 문제나 스로틀링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SSD용 방열판 정도는 구비해 둘 것을 권장한다. 2020년대 중반부터는 중저가 메인보드들도 방열판을 번들로 끼워주기도 하니 참고.
- 만약 RGB LED 튜닝을 하려 한다면 메인보드의 제조업체[89]에 맞춰 쓰는 것이 좋으며 튜닝 램, 튜닝 쿨러의 경우는 해당 메인보드 제조사의 싱크 기능을 지원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싱크 프로그램 자체가 불안정한데, 이걸 각 부품별로 파편화해서 쓴다면 충돌은 사실상 필연적이다.
7.4. HTPC/PC-Fi
동영상/음악 감상에 치중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소음/저소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감상에 방해된다. 오픈형 헤드폰을 쓴다면 더더욱 중요하다.- 메인보드
오디오 단자의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5.1채널 달아야 하는데 오디오 단자가 3개밖에 없는 보드[90]를 사거나, 광출력 케이블을 써야 하는데 정작 광출력 단자가 없는 보드를 사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문제는 사운드 카드로 보완할 수 있다.
미디어를 많이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SATA/M.2 단자 개수를 살펴보는 것은 기본, 필요한 만큼 모두 달아도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CPU나 칩셋 지원 레인에 따라서는 단자에 다 꼽으면 몇몇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
노이즈 차폐가 잘 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음향부 회로가 독립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 CPU
UHD 블루레이를 따로 리핑하지 않고 재생하려면 내장그래픽 있는 카비레이크에서 코멧 레이크까지의 인텔 CPU를 써야 한다. 2023년 현재 신품으로 유통되는 내장 그래픽 있는 CPU는 모두 관련 코덱을 지원하니, 리핑하고 재생할 경우에는 그리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 그래픽 카드
따로 달기보다는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것이 좋다. 최신 CPU는 8K도 지원한다. 그나마도 음악 감상만 할 PC-Fi 용도라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 사운드 카드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내장 사운드 칩은 오디오 퀄리티가 아쉽거나 노이즈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요즈음은 컴덕들 사이에서는 악명높은 싸구려 887, 897칩이 고급 메인보드에도 달려나오기 시작하는데, 굳이 사운드 칩셋 종류를 표기하는 보드들은 이것보다는 확연히 상위인 사운드 칩을 쓰긴 한다. 다만 이런 칩들도 10만원대 정도까지의 스피커를 달 경우에나 어울리고, 급 있는 외장 사운드 카드에 비하면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
- 저장장치
용량이 큰 SSD를 쓰거나, 하드디스크를 다수 박아넣을 NAS를 구매해서 감상 공간과 격리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미디어는 용량이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91] 속도보다는 용량이 큰 걸 구매해야 한다.
- ODD
외장형으로 구매하거나 아예 생략하면 컴퓨터 내부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되지만, 내장형에 비해 인식이나 동작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다. 랩탑용 슬림 ODD를 장착하는 데스크탑 케이스도 있다. 다만 음원 스트리밍과 OTT가 대세가 되고부터는 ODD 슬롯을 달고 나오는 케이스가 드물다.
- 케이스
다른 용도에 비해 많이 신경써야 하는데, 무소음/저소음의 특성상 방열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지간하면 알루미늄/구리 재질 케이스를 쓰는 것이 좋다.
- 컴퓨터 본체보다 모니터, 스피커 등 출력장치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본체는 단지 미디어를 담는 그릇 역할밖에 하지 않기 때문. 물론 아예 싸구려를 쓰라는 뜻은 아니다.
- 파워를 아예 DC to DC 규격으로 사용하여 놋북 수준의 저전력, 무소음 PC를 만들 수도 있다.
7.5. 소형 폼팩터(SFF)
SFF 견적의 최대 특성은 인테리어나 공간활용을 위해 케이스가 차지하는 크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내부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손재주와 잔머리가 상당히 필요하다. 은근히 비싸기도 한데, 이런 견적에 거의 항상 사용되는 mini-ITX 메인보드와 SFX 파워서플라이가 보통 조금 비싸고, PCI-E 라이저, LP규격 쿨러 등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기 때문.- 케이스
SFF 견적의 사실상 핵심. 작고 예쁘고 오래 봐도 안 질리는 케이스를 찾아보자. - 사무용이라면 SFF견적을 짜기가 비교적 수월하며, 사무용으로 나오는 브랜드 PC 및 베어본들은 기본적으로 SFF인 경우가 꽤 있다. 그래픽카드 장착 슬롯이 없거나 LP 슬롯만 있는 제품이라면 좋다. 이런 용도로 나오는 케이스들은 가격도 비싸지 않다.
- 게이밍 케이스라면 조금 복잡해진다. 일단 케이스 값이 폭등한다. 여기에 사용하려는 그래픽카드의 길이와 높이가 케이스에 맞는지 미리 살펴야 하고, CPU 쿨러가 케이스에 안 맞는 경우도 많아서 높이가 낮은 쿨러를 따로 찾아야 할 수 있다. 일부 케이스들은 그래픽 카드를 메인보드에 평행하게 장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럴 경우 라이저 케이블을 써야 해서 그래픽 카드 성능 저하는 필연적이다.
- 파워
- 보통의 ATX 규격을 쓰는 케이스들도 많지만, 일부 소형 케이스들은 조금 작은 SFX 규격 파워까지만을 지원하기도 하고, 더 작게 만들기 위해 특수한 규격을 사용하는 케이스들도 있다.
- 게이밍 견적이라면 모듈러 케이블을 지원하는 파워 서플라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이 차지하는 부피를 아끼고 공기 흐름의 방해를 피해야 한다. 케이블타이 등을 이용한 빡빡한 선정리는 필수이다.
- 비좁은 케이스의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모듈러) 케이블이 쏟아져 나오는 방향으로 다른 부품에 간섭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파워의 케이블이 바로 밑에 있는 그래픽 카드를 누르는 경우. 특히 미니ITX급 케이스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다. 그래서 케이스의 파워 깊이 제한만 보고 파워를 골랐다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SFX 파워에 SFX->ATX 브라켓을 장착하여 사용하거나[92] 짧은 파워를 찾으면 된다. 웬만해서는 140mm 깊이에서도 고급 라인업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며, 좀 많이 검색하면 140mm보다도 짧은 파워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140mm][130mm][125mm][120mm]
- 보조기억장치
M.2 SSD를 메인으로 하며 2.5"슬롯이 있다면 여기에 하드 디스크를 장착하게 된다. 그 외의 선택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7.6. 워크스테이션
워크스테이션은 고사양 작업용 PC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이고 안정성 높은 부품을 사용하게 된다. 작업용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RAM 용량에 신경써야 한다. 해야 할 작업이 RAM을 얼마나 차지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포토샵 등 2D 일러스트 :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그렇게 높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3D 모델링 활용이 잦은 만큼 일반 사무용보다는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 4슬롯 메인보드에 램 32GB를 준비하고 상황을 봐서 증설한다.
- 3D 모델링 : 상당한 그래픽 렌더링 성능을 요구한다. 게이밍 PC에 준하여 부품을 선택하는데, 그래픽 카드는 VRAM이 큰 것이 좋다. RAM 역시 넉넉하게 준비한다.
- 작곡/편곡 용도로 쓰는 컴퓨터(DAW) 역시 고사양을 요구한다.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가 CPU와 램을 엄청나게 먹기 때문.
- 렌더링, 수치해석 같은 걸 돌린다면 무조건 코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가성비를 원한다면 라이젠 9을, 본격적인 투자를 한다면 스레드리퍼나 에픽을 권장한다. 용도에 따라서는 메인보드가 CPU를 여러 개 달 수 있는지도 고려하기도 한다. 렌더링이라면 캐시 용량이 높을 필요는 없지만, 수치해석은 캐시 용량도 중요하게 여겨진다.[97]
- 통합 개발 환경, 가상머신을 쓴다면 램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특히 둘 다 써야 하는 환경[98]이라라면 램을 128GB 이상 달기도 한다. 레이트레이싱 렌더링의 경우 램 모듈 한 장에 렌더링 시간이 며칠 단위로 차이가 나기도 한다.
- 게임은 리붓하고 재접속해야 하는 걸로 끝나지만, 최소 시간 단위, 심지어는 일 단위로 걸리는 계산이나 렌더링 중에 컴퓨터가 뻗어버리면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전기요금이 전부 허사가 되어버린다. 보드, 쿨러, 케이스, 파워 등도 모두 CPU 성능을 받쳐주는 것은 기본이고, 그 이상의 안정성을 중시한 부품으로 가야하며, 쓰레드리퍼 이상을 쓰고있다면 램 역시 ECC(오류 보정)를 지원하는 RAM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레지스터드는 일반 ECC보다 안정성이 더 뛰어나다.
- 메인 컴에는 PCIe 4.0 이상 NVMe SSD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4.0이면 SSD 전용 방열판만으로도 웬만하면 방열이 되나, 5.0이라면 방열판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전용 팬까지 필요하다. 그리고 업무용 구성이기에 두 세트 이상으로 구비해서 RAID 1[99]/10[100]/1E[101]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두도록 하자. 백업용 NAS도 사용하라.
- 만약 업무용 프로그램이 일반 그래픽카드로 그래픽 가속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특화된 그래픽 카드를 써야 한다.
- CATIA, CREO, NX 등의 PLM의 경우 쿼드로나 라데온 프로를 사용해야 한다. 이런 그래픽 카드는 동급의 일반적인 게이밍 그래픽 카드 대비 수 배 이상 비싸다. 가령 GTX 1080의 경우 2018년 7월 기준 70만원 내외인데, 동급의 쿼드로인 P5000은 같은 시점에서 280만원이나 했다.
- 인공지능 개발용라면 RTX 데이터센터 제품군, AMD Instinct를 써야 한다. 이쪽 역시 비싼 편이다.
- 그래픽카드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주의사항
- 첫째, 그래픽카드는 매우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사용하는 전력량을 계산해 실제 사용용량에 비해 여유로운 용량을 가진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하자.
- 둘째, 컴퓨터로 돌리려는 작업이 그래픽카드를 연동해야하는 작업인지 확인하자. 딥러닝은 그래픽카드가 많이 필요하지만, 서로간의 연동은 필수가 아니다. 이처럼 연동이 필요 없는 작업을 한다면 굳이 동일한 제품으로 구성해야할 일도 없고, 공식적으로 연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헛수고할 일도 없어진다. 반면에 그래픽카드간 연동을 해야 한다면 신경써야할 것이 무척 많아진다.
- 연동시 첫째, 공식적으로 그래픽카드간 연동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자. 그래픽카드와 프로그램 모두 마찬가지. GeForce 40 부터는 최상위인 RTX 4090 조차도 SLI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그 비싼 쿼드로를 알아봐야 한다.
- 둘째, 되도록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자. 서로 다른 제품의 그래픽카드를 연동시킬 경우 낮은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를 기준으로 동작한다. 따라서 예산이 부족한 경우 차라리 한장만 사용하는 게 낫다.
- 케이스는 게임용과 기준이 같다. 공랭을 우선 염두에 두되, 수랭 시스템도 전반적으로 신뢰성이 점점 나아지고 있으므로 고려할 만 하다. 쓰레드리퍼 이상은 전용 공랭이 일반 CPU용 일체형 수랭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7.7. 서버를 조립하는 경우
서버는 신뢰성의 문제로 임대를 하거나 대기업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필요에 따라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4시간 내내 작동시키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컴퓨터이므로 전성비가 최우선이다. 대부분의 서버 유지비는 부품의 자체 전력 소모와 발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냉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 그래픽 카드는 화면 출력 외에 하는 일이 없으므로 내장 그래픽을 쓰는 것이 좋으나, 사이드포트 메모리[102]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게 없는 경우 주 메모리 일부를 갉아먹는데다 서버가 바쁠 때 병목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전력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아주는 것이 낫다.
- 용도 특성상 랜 포트가 최소 둘 이상은 있어아 하는데, 한쪽 회선이 맛이 가더라도 다른 한쪽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7.8. 20만원짜리 컴퓨터
자세한 내용은 조립 컴퓨터/견적/극한 예시 문서 참고하십시오.8. 결제
- 믿을 만한 업체를 사용하자. 가끔 재생 하드[103]나 불량부품 돌려막기, 중고 그래픽카드 재포장, 개인정보 관리 미비 등 소비자에게 은근슬쩍 피해를 끼치는 업체가 있다. 늘 믿을 만한 사람을 곁에 두고,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교차검증을 하면서 믿을 만한 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다나와는 가격이 비싼편으로 다른 견적 사이트를 통해 견적을 짜면 가격이 몇 만원이상 차이나는 사례가 많다.
- 인터넷 방송인들(BJ/스트리머/유튜버 등)이 광고를 해주는 업체가 많은데, 무조건 믿는 건 금물이다. 이들은 스폰싱을 받고 대신 광고를 해주는 것일 뿐, 그 업체가 양심적이라고 보증해주는 게 아니다. 악덕업체일 가능성도 있으니 무조건 좋다고 믿어선 안된다. 물론 인기있는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은 광고를 어느 정도 걸러 받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리고 이벤트를 자주 한다거나 광고를 뿌린다거나, 가격이 이상하게 싼 곳은 피하자. 함정일 수도 있다.
- 해외 직구는 주소를 정확하게 쓰고 VISA카드나 마스터카드 등의 해외결제가 되는 카드를 준비하자. 또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노릴 것.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진다.
- 본인이 타인에게 견적을 요청한 것이라면 결제 전에 견적 요청한 글을 새로고침 후 다시 확인하자. 견적 짜준 사람이 빼먹은 것을 당신이 맨 처음 확인한 뒤에 수정했을 수도 있다. 무선랜을 써야되는데 랜포트만 있는 보드, OS 포함해달라 했는데 미포함 등등.
9. 고장 처치
- 하드웨어 고장시 의심되는 하드웨어를 분리해서 AS를 보내 점검을 받는다. 그리고 출장수리는 웬만하면 부르지 말자. 회사가 여러 이름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결국 한 회사로 연결되며, 각 지역마다 수리 지점이 운영되는 것 처럼 홍보하지만 실제로는 각 지역의 컴퓨터 기사들과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것에 불과하기 떄문에 프리랜서들이 눈탱이를 쳐도 회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게다가 업체는 고객에게 아주 가까이 계신 곳의 기사님이 배치된다고 홍보하지만 그건 서울이나 경기도에 한정된 얘기고, 심한 경우 시 하나를 컴퓨터 기사 둘 셋 정도 담당하는 경우가 있어 차비라도 건지기 위해 억지로 수리 견적을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출장비는 기본 2만원인데 이건 인터넷이나 에어컨 등 여타 다른 전자기기 수리기사 출장비와 비슷한 수준이므로, 컴퓨터에 별 문제가 없으니 출장비만 달라 하시는 경우는 정말 양심적인 기사님이니 그냥 군말없이 결제하자.
[1] 호환성이 높고 교체가 쉬운 램은 전자, 후환성도 낮고 교체도 어려운 메인보드는 후자에 속한다. 좋은 메인보드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더니 기존 CPU가 호환이 안 돼서 CPU도 새로 사야 한다든지, 좋은 CPU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더니 기존 메인보드가 호환이 안 돼서 메인보드도 새로 사야한다든지.[2] 각 부품들의 상품정보를 살펴보면 최대 사용전력이 표기 되어있으므로 모두 합산을 하거나, 직접 컴퓨터 부품들을 선택하면 총 사용전력을 대략적으로 합산해주는 해외사이트도 있으니 참조.[3] 인텔 퀵싱크 기능을 이용한다거나,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를 조작하여 활성화할 수 있다.[4] 대체로는 이 중에서 영광의 벽이 들어간다. 초기 컨텐츠이니만큼 후기 컨텐츠와는 괴리가 있다는 평도 많다.[5] 단, 교체할 때 고정핀이 하나라도 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일명 무뽑기 현상도 주의. 정 자신이 못하겠으면 공임을 맡기는 편이 안전하다.[6] 벌크 유통사에 따라 다르며, 12세대부터 벌크도 웬만하면 정품과 똑같이 보증기간 3년을 적용받을 수 있다.[7] 특히나 영상 편집에서는 인텔 내장 그래픽이 필요한 '퀵싱크' 기능이 유용하여 인텔 논F판이 강제될 수 밖에 없다.[8] 거의 차이 없는 수준에서 4만원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경우까지 존재한다.[9] ARM의 ARM big.LITTLE 솔루션을 벤치마킹한 것이다.[10] 다만 최적화 잘 되어있는 DX12 기반 게임에서는 인텔에 밀리는 결과도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로아나 배그에는 이보다 더한 CPU도 없다.[11] 대표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원래 코어 하나와 막고라 뜨는 게임이긴 하지만 AMD제품의 발적화로 코어 하나의 성능조차 제대로 끌어쓰지 못한다.[12] 간혹 LGA 1150(하스웰)과 LGA 1151(커피레이크)는 핀 하나 차이 아니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리적으로 홈이 각자 다르게 파여 있으므로 끼울 수도 없고, 운좋게 어거지로 끼워 맞췄거나 와이어를 따다가 강제 연결시켜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AMD의 AM4와 AM5는 차이가 더 심해서, AM4는 CPU에 핀이 있고 AM5는 보드에 핀이 있다.[13] LGA1151v2와 LGA1151(커피레이크)는 소켓 모양이 완전히 똑같지만 서로 소켓 명칭이 다르므로 공식적으로는 호환되지 않는다. 재고 카비레이크 칩셋 처분하려고 인텔이 장난질한 경우라서 와이어트릭 쓰고 바이오스 개조하면 호환이 되기는 한다. 대신 안정성은 보장하지 않는다. 드물지만 6, 7, 8, 9세대가 모두 호환이 되는 제품도 있긴 있다.[14] 기판을 보면 CPU 슬롯 옆에 늘어서 있는 원통형이거나 네모난 것들[15] 램 슬롯 색깔이 같은 쪽이 웬만하면 우선이고, 전부 같다거나 할 경우에는 4 슬롯 기준 2, 4번 혹은 1, 3번에 꽂는 쪽이 듀얼 채널이 뜰 확률이 높다. 확실하게 하려면 보드 제조사 공식 메뉴얼을 참고하여 장착하고, CPU-Z 같은 프로그램으로 듀얼 채널 구성 여부를 확인해보면 된다.[16] 2020년대에 출시하는 보드는 USB Type-C용 단자#를 하나쯤은 넣곤 한다.[17] 랜 포트가 2개 있는 보드가 있다.[18] 요즘은 USB로 대체되어 거의 안 쓴다.[19] 사실 GIGABYTE제 메인보드만 공식적으로 바이오스 백업 기능이 있다. 기가바이트의 전매특허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는 이 기능이 빈약한 경우가 많다.[20] 휴대폰과 연결 등 일부 윈도 앱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Wi-Fi 등 무선통신을 지원해야 한다.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려 할 때도 마찬가지다.[21] 일부 메인보드는 CPU 쿨러 외에도 케이스에 붙어 있는 온갖 시스템 쿨러를 제어할 수 있게 쿨러용 핀이 추가로 달려 있다.[22] 아직 2개뿐인 업체도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다.[추천1] MSI B660M 박격포. 합계 14페이즈 DrMOS 전원부에 동일 체급 메인보드 중 유일하게 ALC1200 사운드 칩셋이 탑재되어 있고 두 개의 M.2 슬롯 모두 방열판을 제공한다. 12400f를 구입할 경우 B660M 박격포의 Wifi 버전이 강력 추천된다.[24] 간혹 Z 칩셋을 쓰고도 SLI나 크로스파이어X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보드가 있는데, x8 / x8이 되어야 제대로 된 SLI / CF를 할 수 있다. 4레인으로 떨어지면 SLI가 불가능하니 구매 시 주의.[오버최소조건] ASUS TUF Gaming PLUS, ASRock EXTREME, GIGABYTE AORUS ELITE, MSI MAG 토피도[극오버] MSI MEG UNIFY-X, GIGABYTE AORUS TACHYON, ASRock TAICHI, ASUS ROG MAXIMUS APEX[27] 특히 APEX의 경우 오버클럭을 위한 보드이기에 램 오버클럭에 더 유리한 신형 칩셋이 나온 이상 수요가 급락한다.[28] Z490뿐만 아니라 AMD 칩셋인 X570, B550 메인보드에서도 많이 발생하였다.[29] 랜선이 4가닥밖에 없으면 애초에 랜선 자체가 100Mbps밖에 지원을 안 한다고 알려져있고, 이론상 그게 실제로 맞기도 하다. 하지만 통신사에서 랜선 4가닥만으로도 500Mbps로 증폭시키는 기술이 적용된 통신모뎀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로 500Mbps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 랜선이 4가닥인 경우가 있다. 물론 4가닥으로 500Mbps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쪽 기기에서 둘 다 지원을 해줘야되는데, 리얼텍 랜은 4가닥만으로 500Mbps 인터넷이 지원되나 인텔랜은 100Mbps를 넘는 인터넷은 반드시 8가닥으로 연결해줘야지만 100Mbps를 초과하는 인터넷을 지원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30] 두꺼운 글카를 달기 위한 풀사이즈 ATX 보드나 작업용 7950X 같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이 보드로 대부분 커버 가능해서 중저가형 가성비 AM5보드로 정말 잘 추천된다.[31] ADATA의 레전드 970, 마이크론의 크루셜 T700 등 SSD밖에 없고 이 SSD를 PCIe-NVMe 확장카드로 5.0 16배속 슬롯에 장착할게 아니라면 쓸모가 없다.[32] A칩셋은 400번대를 아예 건너뛰고 바로 500번대로 출시했다.[33] 일부 제품은 PBO를 지원하기도 한다.[34] CPU 레인과 직결되는 M.2 슬롯(대개 1번)만 4.0 규격을 지원한다. 인텔의 500번대 칩셋과 비슷한 케이스.[35] 4세대 CPU 지원여부의 경우 출시 후 약 1년 가량은 미지원이었으나 21년 11월 AGESA V2 PI 1.2.0.3C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 일부 A320 보드는 지원한다. 대신 해당 바이오스 버전에선 구세대 CPU인 브리스톨 릿지를 사용할 수 없다. 칩셋의 롬 용량 문제로 지원 라인업에서 빠진 모양.[36] 8 GB로도 어쨌건간에 사무용으로는 써먹을 수 있지만, 프로그램들이 보안이나 기능 추가로 많이 무거워지면서 8 GB에서도 램 부족으로 버벅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2015년도 전후로 나온 초창기 DDR4 RAM이면 클럭 또한 2133MHz 정도로 낮아 매우 느려진다.[37] 일부 메인보드는 낮은 쪽을 오버클럭시켜 높은 쪽으로 맞춰주기도 한다.[38] AMD는 모든 제품에서 다 된다. AMD의 저가형 보드인 A칩셋을 사도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반면 인텔은 B칩셋 이상에서만 오버클럭을 지원한다.[39] 보통 알아차리기 어려우나 램은 고장났을경우 수상할정도로 고온에 방치하거나 액티브팬/침랭 없이 VDD/VDDQ 1.65V이상이라는 높은전압을 줘야 고장나기에 거부당할 확률이 높다.[40] 보드 제조사의 QVL도 참고는 해도 되나, 보증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자.[41] 지스킬과 팀그룹은 약간의 써멀패드만 부착하고 써멀스펀지테이프로 마감하는반면 OLOy는 써멀패드로만 마감한다.# 에센코어는 불명.[42] 메인보드에 사이드포트 메모리라고 RAM이 별도로 장착되어 있다면 잡아먹지 않으나, 2022년 현재 그런 메인보드는 서버용 외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43] 인텔과 암드 둘 다 2016년쯤부터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으므로 24년 현재 컴퓨터를 새로 맞출 생각이라면 슬롯 개수만 확인하면 된다.[44] SLC>MLC>TLC>QLC>PLC 순. SLC나 MLC는 비싸다 보니 대중용으론 잘 안 나온다. 원리에 대해서는 SSD 문서를 참조바람.[45] 한때 이것을 비대하게(?) 만든 SSHD라는 과도기적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46] 예를 들면, i7 8700K GTX 1080 Ti assassin's creed origin[47] 다만 라데온의경우 리눅스에서 굴릴환경이 되면 가볼만할수준에 그친다. ZLUDA는 하술할 문제가 있고, 다이렉트ML는 동일 환경에서 요구하는 V램용량이 CUDA와 ROCm의 몇배는 더많다.[48] NVIDIA의 타이탄 시리즈, AMD의 RX VEGA 등[49] GTX 980이면 GTX 980끼리, GTX 980 Ti이면 GTX 980 Ti끼리만 가능하다.[50] 대표적으로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1#2#3[51] 2023년말~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3050 6GB는 96비트이다.[52] 물론 RT를 켠다면 라데온을 압도적으로 이긴다.[53] 테크노마트에 있는 업체 중 하나인 고고싱 컴퓨터에서는 다룰줄 아는 사람이 다루면 문제 없는데, 컴맹분들이 DDU로 드라이버 밀고 재설치해라 해도 못 알아들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라데온은 취급 안한다고 한다.#[54]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인 다이렉트ML는 다이랙트X API를 통해 하기에(작업관리자를 보면 컴퓨트가 아닌 3D가 100%에 달한다.) 효율 등의 측면에서 CUDA와 ROCm 등에 매우 밀린다.[55] ROCm 등 다른 GPGPU플랫폼을 사용하면 다소 선전하나, 잘나와도 7900 XTX가 4070혹은 4070Ti한테 밀린다. 또한 ROCm은 윈도우를 지원하나 리눅스환경이 권장되는데 리눅스를 이미쓰고있는게 아닌이상 듀얼부팅 환경을 만들어야할뿐만 아니라 설치도중 의존성문제로 꼬여버리는순간 골치아파진다.[56] ZLUDA의 등장으로 라데온도 CUDA를 우회해 사용할수있는 방법이 등장해 비중이 적다면 어느정도 고려는 해볼수있었으나 ZLUDA를 사용하더라도 메모리 대역폭이나 V램 용량에서만 우위를 점하고 AI깡성능는 뒤떨어진다. 또한 지포스로 CUDA를 사용할 때보다는 소프트웨어적 안정성이 떨어진다. 엔비디아가 라이센스 정책에 역설계금지등의 조항을 추가해 미래가 어둡다. 엔비디아 이외의 플랫폼을 대상으로 해당 출력 아티팩트 번역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요소를 사용하여 생성된 출력의 어떤 부분도 리버스 엔지니어링, 디컴파일 또는 분해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 되었기때문에 ZLUDA와 같이 별도의 코드 변환없이 그대로 CUDA 라이브러리를 타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진행이 제한되었다.# AMD는 엔비디아와의 법적분쟁을 우려해 ZULDA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철회해 ZULDA 프로젝트가 개발역량부족등으로 오픈소스로 전환되었으며 엔비디아는 이에 바로 라이센스를 개정하며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57] 40%에 가까운 성능 차이가 난다.[58] 이런 특성은 램과 비슷하다. 즉, 넘쳐도 딱히 성능이 더 좋아지는건 아니지만 모자라면 성능 저하나 문제가 발생한다.[59] 일반 파워는 공간이 없으면 파워에서 선이 나오는 부분부터 바로 방향을 꺾을 수 있지만, 모듈러 선의 경우 단자 부분의 길이만큼 공간이 더 필요하다.[60] 가끔 고주파 소음과 같이 성능 외적인 부분의 결함이 있을 순 있다.[61] 이런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요샌 웬만하면 보호회로를 돌리는 파워가 많다.[62] 전기를 조금만 먹는 기억장치, USB 장치들, PBO, 그리고 주요 부품의 전압 출렁임을 고려한 값이다.[63] 수동 오버클럭을 한다면 추가로 1.5~2배 더 전력이 들 수 있지만 그정도 수율의 오버클럭은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는것이 좋다.[64] 결과창 맨 위에 나오는 LOAD WATTAGE가 부하 100% 상황에서 사용하는 최대전력이다.[65] 특히 듀얼체임버 케이스일 경우 하단에 파워가 없기에 하단 쿨링팬이 더더욱 잘 보인다.[66] 대표적으론 스윙도어가 있다. 옆면 볼트를 풀 필요 없이 자석과 경첩을 이용해 여닫이문 형식으로 개폐가 가능. 부품을 자주 교체하거나 써멀구리스 재도포를 해줄때면 매우 편하다. 혹은 LED 라이트 등등.[67] 쿨러, ODD도 모터를 쓰긴 하지만 대표격인 부품은 뭐니뭐니해도 하드디스크.[68] 벤치 RPM 2191, 스펙상 최대 RPM 2250[69] 벤치 RPM 1443, 스펙상 최대 RPM 2000[70] 일부 카비레이크 CPU가 윈도우 11 최소사양에 해당되었으나, 해당 CPU들은 노트북 같은데 쓰이는 사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데스크탑에선 지원 확대를 체감하기 힘들다.[71] 5800X3D는 노후화되지않은 A320 상급보드로도 커버 칠수있다.[72] AMD의 500대 칩셋 보드는 라이젠 2000대 CPU를 지원하지 못한다.[73] 미싱 오일, RC 카 용 모터 오일 등으로 대체 가능.[74] 식용유는 절대 안 된다. 주방에 생기는 기름때가 컴퓨터에 생길 것이다. WD-40도 절대 엄금.[75] 특히 메인보드, 쿨러, 파워 등[76] 예를 들어 HDD와 ODD가 한 개씩 장착된 컴퓨터의 경우 24핀+4핀+SATA 2개가 파워에서 나오는 배선의 전부이다.[77] 13700에 3060 Ti를 넣어놓고 500W 파워 단 어떤 제품을 속까지 뜯어본 어느 리뷰에 따르면 CPU 쿨러는 13600K에도 잘 안 넣는 플라워형을 달고 있었다. 겜 10분 돌렸는데도 스로틀링이 걸리고, 당연히 시네벤치도 단 한 번 돌렸는데 2만 4천이라는, 13600K에서나 볼 법한 성능이 나왔다.[영상작업시] 인텔 퀵싱크 기능을 사용하기위해 논F판을 추천.[79] 8GB 2개 다는게 더 빠르다.[80] CPU 성능이 높아지면 게임 플레이 시 하위 1% 프레임이 높아지는데, 일정 성능 이상의 CPU를 고르면 아무리 CPU를 올려봤자 가격 대비 별 성능 향상이 없으므로 차라리 병목 안생길 정도로만 구성하고 그돈으로 그래픽카드를 더 좋은걸 끼우는게 게임성능에 더 좋다.[81] 배틀필드 1,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82] 대다수의 국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83] 특히 프레임 보간을 사용한다면 대부분 사양이 많이 낮아지며 연속적으로 사용할경우 품질하락과 인풋랙이 매우 늘어지고 AFMF 의경우 시점고정이 아닌이상 프레임드랍이 약 10~50%정도 일어나지만 요구사양이 급격히 낮아진다. 다만 늘어난 프레임보다 인풋랙등이 더 체감 된다면 1번만 쓰거나 끄는것이 좋다.[버스] 메모리버스 문제로 인하여 해당해상도에서 동일 라인업 제품들에게 밀리는 경우가 존재하나 게임에 따라서 충분히 사용가능한 경우도 있다.[85] 저사양 게임과 DLSS3 이상지원게임 한정으로, AAA 게임 등의 고사양 게임 풀옵은 FG없이는 방어가 안된다. 즉, 40 시리즈 시점에서 144프레임 이상을 방어하고 싶다면 고사양 게임에서 옵션타협을 보거나, FG을 키거나, 저사양 게임만 하는 것이 한계.[86] 단 HDMI 2.1이기에 60프레임을 초과할경우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을 사용해야함.[87] 크로스파이어, SLI를 사용하지 않고 단일로 8K 144프레임을 방어해내는 그래픽카드는 23년도 기준으로 없다. 각종 업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하여도 고사양 AAA게임에서 75프레임조차도 제대로 방어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4090의 경우 각종 기능을 사용한다면 가능할수 있겠으나 HDMI 규격이 받춰주지 못한다.[88] 극한의 성능을 위해 샌드위치 구성시 미니타워/저가형 케이스에는 안들어가는 경우가 있다.[89] ASUS Aura sync, GIGABYTE RGB fusion, MSI Mystic light 등[90] 외형상으로는 3개지만 오디오 출력은 이 중 녹색 단자 1개밖에 없는 경우[91] 특히 4K 동영상을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테라바이트는 우습다![92] 굉장히 비싼 선택지로, 이미 SFX 파워를 가지고 있거나 향후 더 작은 케이스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경우에 쓰는 극약처방이다.[140mm]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GreatWall E시리즈, SilverStone Strider, 시소닉 Core Gold 등.[130mm] SuperFlower LEADEX V PRO PLATINUM.[125mm] CORSAIR CV시리즈,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125.[120mm] EVGA BP시리즈. 현재까지 존재하는 ATX규격 파워 중에서 가장 짧다. 하지만 국내 정발이 안 되어서 구하기가 어려운 편.[97] 해당면에서는 7950X3D도 좋은 선택지가 될수도 있다.[98] 대표적으로 가상 머신 실행 중에 실시간으로 디버깅/컴파일링을 하는 경우[99] 동일한 내용으로 내용 작성[100] 동일한 내용으로 내용 작성+또 다른 드라이브와 용량 병합 및 고속화[101] 홀수개 기억장치용 RAID 10[102] 메인보드에 그래픽 전용으로 할당해 놓은 별도의 RAM[103] 하드디스크는 수명이 정해진 소모품이므로 재생 하드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SSD 역시 셀 당 수명 문제로 대동소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