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7:59:57

자파

1. 저절로 깨짐2. 오리지널 페르시아의 왕자에 등장하는 악역3. 스타게이트에 등장하는 외계종족4.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5. 디즈니 작품 알라딘(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6. 축구 선수7. 미국의 음악가 프랭크 자파

1. 저절로 깨짐

한자로는 自破(스스로 자, 깨뜨릴 파)라고 쓴다.

가끔 강화유리가 어떤 이유로 외부 충격 없이 저절로 깨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자파현상이라 부른다.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PC 케이스를 쓰다가 자파현상이 일어났다는 사례가 가끔 나오기도 하고, 강화유리로 된 샤워부스 등에서도 자파현상이 일어나는 사례가 있다. 특히 폭염이 심했던 2018년에 자파현상이 일어났다는 사례가 속출한 바 있다.

2023년 12월 중순부터 한국에서 한파로 인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테슬라 차량의 뒷유리가 저절로 깨졌다며 자파 현상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유리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했다. 중국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

자파현상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와장창 하고 일어나기 때문에, 자파현상이 일어나더라도 유리조각이 흩날려서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산방지필름을 시공하기도 한다.

2. 오리지널 페르시아의 왕자에 등장하는 악역

마법사로 1편에선 단순히 주인공을 감옥에 집어넣지만 자력으로 탈출하자 마법사라는 놈이 마법은 안 쓰고 직접 익숙하지도 않은 칼을 들고 덤볐다가 떡실신당한다. 당장 마법사가 검사로써 싸워야 하는 상황은 망했다는걸 알수있다[1], 그러나 후속작인 2편에서는 설정을 잘 살려 마법으로 왕자로 변해 주인공에게 마법을 걸어 거지로 만들어 모함하거나 보스전에서는 3명의 분신과 함께 환영술을 보여주거나 칼 들고 다가가는 왕자의 칼을 마법으로 날려버린 후 반격을 날리기까지 한다.

사실 전투 중에 파이어볼을 날리거나 하는 건 전형적인 일본식 판타지의 마법사. 남의 얼굴로 변하거나, 거대한 모래시계를 만들어내거나, 해골을 살려내거나, 책략을 짜서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은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사악한 마법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마지막에는 왕자가 날린 성스러운 불꽃에 맞아 온 몸이 불꽃에 휩싸여 몸부림치다 왕자에게 저주의 삿대질을 날리며 죽는다.

1편 슈퍼패미컴판에 나오는 자파는 오리지널과 달리 사람의 모습이 아니며 파충류 괴수처럼 생겼다.

3. 스타게이트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기생충형 외계종족 고아울드의 노예종족으로 등장한다. 고아울드의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까지 보호하는 일종의 인큐베이터+병사의 컨셉의 노예이다. 지구인과 자파(Jaffa)를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은 고아울드의 기생/공생을 위한 개방형 복부. 선천성은 아니고 후천성이다.[2] 엄밀히 말하면 지구와 기원을 같이하는 인간족[3]이다. 고아울드와의 기생/공생을 통해 높은 신체적 능력을 가지며, 두뇌에 기생되는 경우와 다르게 정신까지 지배당하지는 않는다.[4]

드라마 후반에 접어들면서 결국 독립에 성공하고[5], 고아울드들이 지배하던 제국의 영토와 군사력의 대부분을 흡수했으며, 지구인도 가지지 못한 우주규모의 전략병기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러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함에도 불구하고 원수인 고아울드를 당장에 쳐부수지는 못하고 지구인과 기원이 같아서 그런가 독립을 이루자마자 정치/파벌싸움에 골몰하게 되는 골치아픈 모습을 보인다. 고아울드에게 수천년간 지배받으며 살아온 터라 사회 구조가 극도로 후진적이라 어쩔 수 없는 일. 고아울드 제국의 봉건적인 정부구조와 문화를 비교적 그대로 계승하여 살아가려는 전통주의자들과, 세속적인 공화국을 건설하려는 개혁파들이 대립하는 상황. 이처럼 독립 이후에야 비로소 온갖 억눌렸던 사회적인 문제들이 터져나오고 있고, 고아울드 제국에서 탈취한 장비들도 사실 극중에서 군비 경쟁에 밀려버린 2~3선급 물건들이며,[6] 다카라 슈퍼무기도 오라이와의 전쟁에서 파괴되는 등 군사 전력에 하자가 심각한 터라 상당히 험난한 미래가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고아울드와 협정을 맺고 우리은하를 양분하여 평화를 지키던 아스가르드 또한 멸종되어버렸고 우방인 타우리 또한 아직 은하급으로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엄청난 권력 공백이 발생해[7] 대외적으로도 심각한 혼란기가 찾아온 상태다. 오라이와의 전쟁에서 이러한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4.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5. 디즈니 작품 알라딘(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6. 축구 선수

7. 미국의 음악가 프랭크 자파


[1] 이렇게 말하면 약할 거 같지만 등장 적 중 2-3번째로 가장 잘 싸운다. 그저 칼싸움 조작이 너무 단순해서 반복하다 보면 결국 주인공이 이기니 그런 것. 어차피 자파 잡을 칼싸움 실력도 못 쌓으면 자파까지 못 간다. 자파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검사들을 반드시 뚫어야 하기 때문.[2] 어렸을 땐 괜찮지만 10대가 되면 반드시 고아울드 유충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다.[3] 정확히는 고대시대에 지구에서 끌려간 이집트인들[4] 일반적인 고아울드처럼 두뇌에 기생하더라도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피기생체와 공생을 이루는 토크라 지파라는 예외도 있다.[5] 고아울드 유충이 주는 트레토닌이라는 물질이 자파의 생존에 필수적인데 이걸 인공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얻어서 고아울드 없이 생존이 가능해진다. 다만 약효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투여해야 하는 단점은 있다.[6] SG-1 후반부터 등장하는 고대인이나 오라이 병기쯤 되면 하탁급 모선 따위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갈아마신다. 방어막 최대치 하탁을 원샷으로 터뜨리는 오라이 주포는 애초에 함선 체급 자체도 훨씬 크니 그렇다 쳐도, 스타게이트에 들어갈 정도의 전투기급 기체인 고대인 퍼들점퍼가 발사하는 드론 두발만으로 방어막이 올라간 하탁이 터지는건 답이 없다.[7] SGU 시점에선 한낱 동네 깡패들에 불과했던 루시안 연합이 수년만에 아예 행성들을 자기 영토로 차지하고 대함대를 호령하며 대놓고 활개칠 정도로 우리은하의 치안 공백이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