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오리지널 3부작 | 페르시아의 왕자 | 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 | 페르시아의 왕자 3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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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 Prince of Persia 2: The Shadow and The Flame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브로더번드 |
유통 | |
플랫폼 | MS-DOS | Mac OS | SNES |
장르 | 플랫폼,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MS-DOS 1993년 5월 Mac OS 1994년 SNES 1996년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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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3년에 발매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으로,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크게 변한 것이 없지만 시대에 맞게 유려해진 그래픽과 다양한 맵 구조, 풀 보이스 삽입 등 퀄리티의 상승으로 호평받아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옵션 화면, 세이브/로드 슬롯 제공 등 시스템적인 개선도 되었다. 하지만 개발 당시 사양의 압박이 있었던 것인지 전작보다 동작 프레임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스케일도 커지면서 퍼즐 요소가 대거 늘어났지만 모르면 죽어야 하는 지점이 많아 전작보다 난이도 면에서도 많이 어려워진 편이다.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정식 발매되었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품 발매본의 정식 제목은 '의'가 빠진 페르시아 왕자 2였다.(영어 부제는 생략되었다.)
2. 스토리
전작보다 훨씬 화려해진 그래픽 컷씬과 함께 전작의 내용이 간단하게 요약된다.In ancient Persia. there lived a Sultan who had an only daughter whose beauty was like moonrise in a heaven. Now it happened that the Sultan left his kingdom to fight in a foreign land. In his absence, the Princess fell in love with a young traveller, who climbed the palace wall to see her. This did not please the Sultan's Grand Vizier Jaffer who meant to marry the Princess himself. Seizing power, Jaffer had his rival thrown into the dungeons but the young man escaped and struck down the evil magician. When he learned of his Vizier's treachery, the grateful Sultan offered riches but the stranger requested just one reward. And so the young lovers were wed and they lived happily... Well, for eleven days.
고대의 페르시아에는 술탄과 그의 외동딸이 살았는데, 그 미모가 맑은 하늘에 뜬 달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술탄이 원정을 위해 왕국을 떠났을 때,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술탄이 없는 동안, 공주는 자신을 보기 위해 왕궁 벽을 기어올라온 젊은 상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공주와 결혼하려 했던 대재상 자파는 이를 달갑잖게 여겼습니다. 자파는 권력을 빼앗고 연적을 지하감옥에 감금했으나, 청년은 탈출하여 사악한 마법사를 무찔렀습니다.[1] 대재상의 반란을 알게 된 술탄은 고마워하며 부를 약속했으나 이방인은 그저 한 가지만을 부탁했습니다. 그리하여 젊은 연인들은 혼례를 치르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단 11일만 말이죠.
고대의 페르시아에는 술탄과 그의 외동딸이 살았는데, 그 미모가 맑은 하늘에 뜬 달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술탄이 원정을 위해 왕국을 떠났을 때,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술탄이 없는 동안, 공주는 자신을 보기 위해 왕궁 벽을 기어올라온 젊은 상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공주와 결혼하려 했던 대재상 자파는 이를 달갑잖게 여겼습니다. 자파는 권력을 빼앗고 연적을 지하감옥에 감금했으나, 청년은 탈출하여 사악한 마법사를 무찔렀습니다.[1] 대재상의 반란을 알게 된 술탄은 고마워하며 부를 약속했으나 이방인은 그저 한 가지만을 부탁했습니다. 그리하여 젊은 연인들은 혼례를 치르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단 11일만 말이죠.
페르시아의 왕자 2 그림자와 불꽃 |
One morning as the Prince stands before the doors of the throne room a coldness like a shadow passes over him.
As he approaches the throne he feels the eyes of the court upon him.
The Princess and Sultan stare at him.
Prince : Princess, why do you look at me so strangely?
Fake Prince: How dare you speak to the Princess? Guards! Seize him! Seize him!!
Princess: Don't hurt him! He's just a poor mad beggar.
Fake Prince: After him! Don't let him get away!
Jaffer: Don't worry my dear. He won't get far.
어느 날 아침... 왕자가 알현실의 문 앞에 선 순간, 그림자와도 같은 한기가 그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왕자의 화려한 뒷모습이 순간 거지꼴이 되고, 알현실의 문이 열린다)
왕좌에 다가서는 동안, 그는 궁궐 사람들의 눈총을 의식했습니다.
(의아해하는 공주와 못마땅해하는 술탄의 모습이 나온다)
공주와 술탄도 그를 바라봤습니다.
왕자: 공주여, 나를 왜 그렇게 이상하게 쳐다보시오?
(왕자가 당혹스러워하는 순간, 공주와 술탄 뒤에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움직이더니 가짜 왕자가 나타나서는 명령한다)
가짜 왕자: 어찌 감히 공주와 말을 섞느냐? 경비병! 저 놈을 잡아라! 잡아!!
공주: 해치지 말아요! 가엾게도 정신이 나간 거지일 뿐인걸요.
(공주가 경비병들을 말리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왕자는 황당해하면서도 그 틈을 타 도망친다)
가짜 왕자: 잡아라! 도망치게 두지 마라!
(가짜 왕자의 얼굴이 자파로 변하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자파: 걱정하지 마시오, 공주. 멀리 가지 못할 테니.
(왕자가 궁궐의 창문을 깨고 도망치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왕자는 궁궐 지붕에서 경비병들과 쫓고 쫓기던 끝에 항구에 다다르고 마침 출항하던 무역선에 간신히 올라탄다. 하지만 그 누구도 왕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한낱 밀항자 취급하며 조롱하고는 갑판 아래 선창으로 몰아넣는다. 지쳐 쓰러진 왕자는 선창에서 그대로 잠들고, 꿈 속에서 히잡을 두른 한 여인이 자기에게 오라는 걸 본 직후 잠에서 깬다. 자파가 마법으로 일으킨 폭풍에 배가 휘말린 것이다. 상선은 침몰하고, 혼자 살아남아 어느 섬으로 떠내려온 왕자는 해변가에서 모래 늪지의 비밀을 풀어 어느 동굴의 입구를 여는 데에 성공하고, 살아 움직이는 해골들과 맞서 싸우며 동굴 안을 탐험한다.As he approaches the throne he feels the eyes of the court upon him.
The Princess and Sultan stare at him.
Prince : Princess, why do you look at me so strangely?
Fake Prince: How dare you speak to the Princess? Guards! Seize him! Seize him!!
Princess: Don't hurt him! He's just a poor mad beggar.
Fake Prince: After him! Don't let him get away!
Jaffer: Don't worry my dear. He won't get far.
어느 날 아침... 왕자가 알현실의 문 앞에 선 순간, 그림자와도 같은 한기가 그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왕자의 화려한 뒷모습이 순간 거지꼴이 되고, 알현실의 문이 열린다)
왕좌에 다가서는 동안, 그는 궁궐 사람들의 눈총을 의식했습니다.
(의아해하는 공주와 못마땅해하는 술탄의 모습이 나온다)
공주와 술탄도 그를 바라봤습니다.
왕자: 공주여, 나를 왜 그렇게 이상하게 쳐다보시오?
(왕자가 당혹스러워하는 순간, 공주와 술탄 뒤에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움직이더니 가짜 왕자가 나타나서는 명령한다)
가짜 왕자: 어찌 감히 공주와 말을 섞느냐? 경비병! 저 놈을 잡아라! 잡아!!
공주: 해치지 말아요! 가엾게도 정신이 나간 거지일 뿐인걸요.
(공주가 경비병들을 말리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왕자는 황당해하면서도 그 틈을 타 도망친다)
가짜 왕자: 잡아라! 도망치게 두지 마라!
(가짜 왕자의 얼굴이 자파로 변하면서 그 정체가 드러난다)
자파: 걱정하지 마시오, 공주. 멀리 가지 못할 테니.
(왕자가 궁궐의 창문을 깨고 도망치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한편 술탄은 페르시아를 침공한 적군을 상대하러 나가는데, 술탄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가짜 왕자(=자파)가 실권을 장악한다. 상심한 공주는 아버지에게 얼른 돌아와 권좌를 되찾으라는 편지를 보내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예견한 자파에게 들키는 바람에 마법에 걸려 영원히 잠들고, (전쟁도 모자라) 공주의 병환에 페르시아 전체가 충격에 빠지자 자파는 계엄령을 내리고는 폭정을 휘두른다.[2]
그 동안 계속 동굴을 헤매고 있던 왕자는 꿈에서 만났던 무슬림 여인이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공주가 죽으니 서두르라'[3]는 환청을 듣고, 동굴 끝에서 해골과의 싸움에서 이겼으나, 칼을 잃고 말았고, 트랩을 제거한 다음 발견한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날아오른다. 한참을 날던 마법의 양탄자는 왕자를 어느 황폐해진 도시로 [4] 인도하고, 꿈 속의 여인의 환청을 들은 왕자는 여기서 그녀를 만날 수 있음을 직감하고 단검으로 머리 귀신들을 처리하며, 고성(古城)[5] 곳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왕자는 어느 낡은 회랑에서 검을 발견하고 그걸 집으려다 갑자기 잠에 빠지는데, 왕자가 쓰러진 낡은 회랑이 꿈 속에서 화려하게 변하더니 이전에 꿈 속에서 봤던 푸른 히잡을 두른 여인이 나타나 말한다.
Once this was a great city, ruled by a son of kings.
He was slain and his palace laid waste by the armies of darkness.
I died at his side.
You alone were spared my son. I gave you up that you might live.
This was your father's sword.
Avenge us, Avenge us.
과거에 이 곳은 왕가의 후예가 다스리던 거대한 도시였다.
하지만 어둠의 군단이 왕을 죽이고 궁궐을 짓밟았어.
나 역시 그의 곁에서 죽었지.
결국 너만 살아남았단다, 아들아. 너를 버렸던 것도 널 살리기 위해서였어.[6]
이건 네 아버지의 검이란다.
원수를 갚아다오, 원수를 갚아다오.
즉, 왕자는 일개 상인의 아들이 아니라 정말로 왕족이었고, 자신의 꿈에서 나타난 무슬림 여인은 돌아가신 어머니였다. 꿈에서 깨어난 왕자는 의욕을 불태우며 아버지의 검을 챙기고 고성을 계속 탐사하다가, 고성 바깥의 계곡 너머로 보이는 기묘한 사원을 발견한다. 거기로 가려면 거대한 단층을 뛰어넘어야 했지만[7] 맨몸으로는 불가능했는데, 고성 밖에 있던 말 동상에 올라타자 말 동상이 살아 움직인 덕분에 가볍게 단층을 건너뛰어 사원에 도착한다.He was slain and his palace laid waste by the armies of darkness.
I died at his side.
You alone were spared my son. I gave you up that you might live.
This was your father's sword.
Avenge us, Avenge us.
과거에 이 곳은 왕가의 후예가 다스리던 거대한 도시였다.
하지만 어둠의 군단이 왕을 죽이고 궁궐을 짓밟았어.
나 역시 그의 곁에서 죽었지.
결국 너만 살아남았단다, 아들아. 너를 버렸던 것도 널 살리기 위해서였어.[6]
이건 네 아버지의 검이란다.
원수를 갚아다오, 원수를 갚아다오.
왕자를 데려다 준 마법 백마가 다시 동상으로 되돌아가자 왕자는 독수리 분장을 한 사람들을 무찌르며 불가사의한 사원을 탐험한다. 마지막 방에 다다른 왕자는 "He Who Would Steal The Flame Must Die (불을 훔치려는 자, 죽을 지어다)"란 글귀가 쓰인 벽화 너머에 보관된 푸른색 불꽃을 발견한다. 왕자는 고민한 끝에 글귀의 진짜 의미를 깨닫고[8] 성스러운 불꽃을 손에 넣는 데에 성공하며, 마법 백마를 타고서 페르시아로 되돌아온다.
왕자는 마법 백마 덕분에 페르시아의 모든 경비병에 띄지 않고 공주의 침실 바로 위에 도착하지만, 창문으로 들어가자 이미 가짜 왕자로 변장한 자파가 기다리고 있었고 왕자를 보자마자 마법을 걸어 자신의 환상 속으로 끌어들인다.[9] 왕자는 수정 세계에서 자파의 분신을 모조리 물리치고, 뒤틀린 궁전에서 진짜 자파를 쫓아가 손에 넣은 성스러운 불꽃 을 날린다.[10]
성스러운 불꽃에 휩싸인 자파는 비명을 지르다가 뼈까지 모조리 불타 증발해 죽고, 그 순간 공주 역시 자파의 마법에서 벗어나 영원한 잠에서 깨어나 자신을 구하러 온 왕자를 당연히 알아본다. 왕자는 자파의 뼛가루를 바람에 날려 흩어버리라는 명을 내린 후,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주와 함께 백마를 타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자파에게 새로운 힘을 준 장본인이자, 왕자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들고 그의 왕국을 짓밟았던 어둠의 군단 소속의 어떤 마귀할멈[11]이 수정구를 통해 백마를 탄 왕자와 공주를 지켜보는 모습이 나오면서 왕자의 고난이 끝이 아님을 예고한다.[12]
3. 데스신
데스신 모음
2에 들어서 그래픽과 사운드도 일신했지만 데스신도 마찬가지로 파워 업, VGA 풀 컬러로 펼쳐지는 잔혹한 데스신은 당시 게임을 플레이하던 어린 플레이어[13]들을 완전 쫄아붙게 만들었다. 용량 문제가 발목을 잡던 디스켓 시절임에도 데스신 용으로 할애된 스프라이트가 엄청 많다. 그야말로 데드 스페이스의 원조 수준.
- 기본
일반적인 사망법. 후반부 조로아스터 교단의 고단수 적들 때문에 많이 보게 된다. 기본 사망자세인 눕기. 이빨, 칼, 콩알탄, 독, 발판, 심지어는 최종보스의 공격을 맞아도 다 그냥 땅에 털썩 눕는 데스신을 보여준다. 데스신이라고 하기도 뭐하다.
- 떨어져 죽기
쌩목 샤우팅이 일품이다. 떨어진 곳이 무저갱일 경우, 쓸쓸한 페이드아웃 버전. 참고로 이번에는 적도 추락사하면 비명을 지르며, PC 스피커의 경우 추락음이 전작에서는 없었지만 이번엔 생겼는데 굉장히 코믹하므로 한번쯤 들어보길 권장한다.
- 벽에서 튀어나오는 창살에 꿰창당해 죽기
구멍이 송송 난 벽면에 걷기 이외의 행동으로 접촉시 꿰창이 되어 매달린채 사망한다. 후반부 창살은 칙칙한 색인데, 왕자의 몸을 뚫고 나온 부분은 금색이다.
- 압사당해 죽기
후반부에서 볼 수 있는 2의 새로운 함정인 압사함정에 당하는 데스신. 함정 스위치를 누르면 천천히 밀려나오는 벽에 의해 천천히 압사당한다. 마지막 순간 물컹한 덩어리 으깨지는 소리와 함께 사망한다. 다만 밀려나오는 벽을 등지고 서 있을 경우 추락사 시의 쌩목 샤우팅과 함께 으깨지며 사망해서 더 무섭다.
- 가로 칼날에 베여 죽기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2의 새로운 함정. 가로선 하나가 벽에 그어져 있는데, 서서 지나가면 허리가 동강나버리는 데스신이다. 1의 세로베기를 가로베기로 변형한 함정으로 2에서 가장 잔혹한 묘사[16]를 하고 있다. 절묘한 위치에 배치돼서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중반부 폐허의 성에서 처음 등장할때는 옅은 푸른색 벽에 검정 가로선이라 눈에 잘 보이지만 후반부 독수리 성에서는 짙은 붉은색 벽에 검정 가로선이라 눈에 잘 안 보인다. 특히 의도적으로 난이도 상승을 위해 더욱 잘 안 보이도록 가로선의 두께 그래픽마저 폐허의 성 보다 더 가늘게 조정되어 있어 신경 안 쓰고 막 달리다가는 두 동강이 나고 만다. 예외적으로 세가 제네시스 버젼은 특유의 진한 색감에 그래픽도 리터칭되는 바람에 폐허의 성에서조차 잘 안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기어서 통과하지만 칼날이 나오는 방향과 같은 방향(오른쪽에서 왼쪽으로)으로 달리다가 점프하면 빠르게 피해갈 수 있다.
- 모래에 빠져죽기
2스테이지 한정. 동굴 입구 퍼즐 발판에서 점프 미스를 하거나, 최초 진입시 닥치고 달리거나 점프하면 볼 수 있다. 동작은 달리기 중 유턴하는 동작을 재탕한 듯하다.
- 천장에 으깨져 죽기
5스테이지 한정. 천정의 셔터를 제거하지 않고 양탄자를 탈 경우, 양탄자가 떠오르다가 천정에 들이박고 붉은 얼룩이 번지는 연출이 나온다.
- 물에 빠져죽기
오프닝 스테이지(1스테이지)에서 마지막에 점프 실수를 하면 볼 수 있다.
- 용암에 빠져 죽기
초반 동굴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다. 몇개의 데스신이 있는데 개중 한개는 튀겨지는 왕자가 벌컥 튀어나왔다가 가라앉는 무시무시한 연출도 있다.
- 불타 죽기
보스전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무대뽀로 불을 훔치려 하면 볼 수 있다. 후딱 타버려서 별 연출은 없다.
- 불타 죽기 2
역시 보스전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사망후 이번에는 '그림자 상태에서 불에 접근시' 발생한다. 위와는 데스신이 살짝 다르다.
- 다구리 당해 죽기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배 타러 가는 반대방향인 오른쪽으로 진행할 경우, 무자비한 쇳소리들과 함께 피가 실시간으로 주루루룩 줄어들어 죽는 사운드(?) 데스신이다. 오른쪽에서 적들이 무한 스폰되는데, 이 적들 검술이 개판이라 본진 개돌할 심산으로 들이대는 플레이어를 막는 장치인 듯하다.
4. 스테이지
※ DOS(V1.1) 버전 기준. 선행판 및 V1.0, 타 기종 이식작의 경우 일부 지점에서 공략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체크 포인트가 있는 스테이지의 경우 체크 포인트로 지정된 방에 진입했다고 바로 체크 포인트가 적용되지는 않으며 해당 방의 특정 위치를 경유하거나 다음 방으로 넘어간 이후에 체크 포인트가 적용된다.
- 1 구간 - 성 외부
- 스테이지 1
시작하자마자 경비병 여러 명과 싸우게 되는데 항구로 내려가지 전까지 마주하게 되는 적은 모두 체력이 1칸 뿐이기 때문에 7명씩이나 등장하는 것을 제외하면 통과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 항구로 내려가면 뒤쪽으로는 체력 2칸 병사가 쫓아오고 왼쪽으로 뛰어가면 출발하는 배가 보이는데 그 배를 향해 건너뛰어 올라가면 스테이지 클리어.
체크 포인트는 항구.
- 2 구간 - 동굴[17]
- 스테이지 2
난파 후 무인도로 보이는 장소에서 시작. 오른쪽에는 난파된 배가 보이지만 별 의미 없는 곳이고[18] 왼쪽으로 가면 돌문과 모래늪이 있고 잠시 뒤 모래늪 위로 징검다리 6개가 올라오는데[19] 그 중 1개에는 돌문에 그려진 그림과 똑같은 그림이 새겨져 있다. 해당 발판을 밟지 않으면서 모든 발판을 밟고 지나가면 돌문이 열리는 식이다. 만약 그림 발판을 밟게 되면 그대로 실패.
이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정품 인증 화면이 나온다. 설명서의 특정 페이지에 그려져있는 문양을 선택하는 방식이며 맞는 문양을 선택하면 즉시 3 스테이지로 진입, 3회 틀리면 게임이 종료된다. 인터넷에서는 아무 문양이나 골라도 그냥 넘어가지는 크랙 버전이 많이 돌아다닌다. - 스테이지 3
시작하자마자 길이 두 갈래로 갈리는데 왼쪽으로 진행 시 진행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신 체력 증가 물약을 모두 놓치게 된다. 때문에 후반부를 수월하게 진행하고자 한다면 오른쪽으로 가는 게 정석. 체력 증가 물약이 2개 배치되어 있는데 하나는 진행 경로 중간 지점에서 돌문과 함정이 보이는 쪽 건너편 방에 배치되어 있다. 점프 조작, 타이밍 삑싸리만 안 나면 쉽게 획득 가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출구가 보이는 곳 왼쪽 낭떠러지 아래쪽에 있는데 아래쪽을 확인할 수 없는 구조인 탓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또한 획득 후 다시 올라갈 수 없는 구조에 그 아래의 체력 4칸짜리 해골과 싸워야 하는 등 체력 증가 물약을 2개 모두 획득하고 클리어하는 게 쉽지는 않은 편.
스테이지 출구가 시작 지점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보이는 곳과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중간에 보이는 곳으로 갈라지지만 어느 쪽으로 들어가든 진행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
체크 포인트는 없음. - 스테이지 4
역시 시작하자마자 길이 두 갈래로 갈린다. 오른쪽으로는 막다른 곳과 낭떠러지밖에 보이지 않아 왼쪽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도 길이 있기는 하며, 결정적으로 진행 방향 중에 체력 증가 물약이 있기 때문에 역시 후반부의 수월한 진행을 위해서는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보면[20] 체력 증가 물약이 배치된 곳이 보이는데[21] 그 앞으로 돌문 2개와 개폐 발판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돌문 개폐 발판 하나는 돌문 2개를 모두 여는 발판이며 다른 하나는 출구 쪽 돌문을 여는 발판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제대로 노려서 획득 후 재빨리 빠져나가는 게 핵심. 타이밍이 어긋나면 돌문에 깔려 죽거나 그대로 갇혀버리고 만다.
스테이지 출구를 여는 길에 해골 여러 개가 보이는데 들어갈 때에는 딸그락거리기만 하다 출구를 열고 지나가는 순간 깨어나서 왕자를 향해 달려든다. 굳이 하나하나 상대하려 들지 말고 재빨리 출구 쪽으로 달려가는 게 좋다.
체크 포인트는 없음. 이 스테이지에서 죽거나 단축키로 재시작을 하게 되면 시간 제한이 작동하기 때문에 타임 어택을 노린다면 실수 없이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테이지 5
동굴 구간의 마지막 스테이지. 4 스테이지에서 죽지 않고 클리어를 했다면 이 스테이지부터 75분의 시간 제한이 시작된다. 왼쪽으로는 돌문이 있지만 개폐 발판이 근처에는 없으며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경로 중간에 개폐 발판이 있어서 이것을 떨어지는 발판으로 고정시키면 출발 지점 왼쪽에 있는 돌문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곳에 체력 증가 물약이 있는데 주의할 점은 물약 바로 위에 흔들리는 발판 함정이 있기 때문에 이걸 모르고 그냥 지나가게 되면 물약은 물약대로 날려먹고 시간은 시간대로 날려먹는 꼴이 되어버린다.
오른쪽 진행 방향 중간에는 양탄자와 천장 셔터가 보이고 방 오른쪽 위로 셔터 개방 발판이 보이는데 빙 돌아서 열어야 하는 구조. 셔터 폐쇄 상태에서 양탄자에 올라타면 한 큐에 골로 가게 되므로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답. 진행 방향 중간에 체력 증가 물약이 하나 더 있는데 오른쪽 끝까지 진행해서 올라가는 곳 중간 지점의 돌문이 있는 쪽으로 진입하면 해당 길 위쪽에 비치되어 있다.
스테이지 후반부에 다다르면 구름다리와 해골이 보이는데 이 해골은 체력이 무한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하며, 돌문 개폐 발판 작동 후 칼싸움을 계속 벌이다보면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돌문을 닫아버리는데 이러면 사실상 망한 거나 마찬가지, 일정 지점까지 해골 병사를 밀어붙이게 되면 갑자기 다리가 끊어지는데 이 때 재빨리 다리 끝을 잡지 않으면 추락사한다. 문제는 돌문 개폐 발판 쪽에서 전투를 벌이다 끊어졌다면 건너편으로는 치트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거리가 닿지 않아 통과할 방법이 없다는 것. 그나마 체크 포인트가 구름다리 직전 방에 배치되어 있다는 게 다행이지만. 통과 방법은 돌문 개방 후 어떻게든 해골 병사가 방향을 틀지 못하도록 계속적으로 공격을 가하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해골 병사를 건너뛰어 버리는 건데... 어느 정도 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참고로 전자의 방법으로 통과 시 다리가 끊어지면서 검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그 뒤로 깨어나는 해골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검이 없는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게 되면 한 큐에 골로 가기 때문. 어쨌든 셔터 개방에 성공 시 양탄자에 탑승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체크 포인트는 맵 전체에서 맨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방과 상술한대로 구름다리 바로 직전 구역. 클리어 후 양탄자를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 3 구간 - 버려진 성(고성)[22]
- 스테이지 6
양탄자에서 내동댕이쳐진(…) 후 어느 폐허가 된 성의 입구 앞에서 시작하게 되는데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왼쪽으로 열려있는 철문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흔들리는 발판과 아래쪽 진행 통로가 있다. 다만 왼쪽으로 무턱대고 진행하게 되면 날아오는 좀비 머리에게 공격을 당해 한 큐에 골로 가게 되는데,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검을 잃어버려 무장 해제 상태가 되었기 때문. 오른쪽으로 진행 시 아래로 내려가는 쪽으로 뱀과 요참대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내려가서 다시 왼쪽으로 가보면 벽 아래로 구멍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검을 획득하게 된다. 다만 대미지가 0.5칸에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전투 시 8 스테이지 후반부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꽤나 고생하게 되는 게 문제. 적 처치 후 체력 증가 물약이 올라가는 곳 중간에 오른쪽 방향으로 건너뛰면 있는데 이 때 시작 지점 왼쪽에서 흔들리는 발판을 떨어뜨렸다면 획득 후 정상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진다. 내려가는 위치에 해당 발판이 있기 때문에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거나 왼쪽으로 진행하더라도 발판을 건드리지 않아야 무사히 통과가 가능. 요상한 건 이러한 상태에서는 밑으로 내려가도 죽지는 않고 체력이 한 칸 깎이는 걸로 끝이 난다.[23]
3 스테이지에 이어서 스테이지 출구가 두 곳인데 3 스테이지와는 달리 특이하게도 한 방에 출구가 두 곳이 있다. 어느 출구로 진입했느냐에 따라 다음 스테이지의 시작 지점이 달라지게 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한데, 왼쪽 문으로 통과 시 후술할 A 구역에서, 오른쪽 문으로 통과 시 B 구역에서 시작하게 된다.
스테이지 출구 직전 방 아래쪽에 구멍이 보이는데 그 구멍 건너편으로 녹색 물약과 독약이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간에 뱀이 있으며 녹색 물약은 화면을 상하로 뒤집어놓기 때문에 진행상 별 의미가 없다. 참고로 녹색 물약 획득 후 화면이 뒤집어지는 것은 바로 위의 독약을 마시면 풀리는데, 특이하게도 이 상태에서는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체크 포인트는 없음. 여담으로 선행판에서는 시작 지점의 문이 닫히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여 그 문으로 그대로 들어가면 초고속 클리어가 가능했다. - 스테이지 7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어느 출구로 통과했느냐에 따라 시작 위치가 달라진다. 시작 지점에서 아래 -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는 곳을 A 지점, 시작 지점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는 곳을 B 지점이라 쳤을 때 B 지점의 진행이 조금이나마 수월한 편인데, A 지점의 진행 방향부터 마주하게 되는 지점까지의 적은 둘인 반면 B 지점은 하나 뿐이기 때문. 다만 중간에 위치한 체력 증가 물약 획득까지 고려할 경우 두 지점의 진행 난이도는 차이가 거의 없다. 체력 증가 물약은 스테이지 내 2개가 비치되어 있으나, 두 시작 지점에 하나씩 비치되어 있으며 빠져나오는 쪽으로 철문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1개만 획득 가능.
체력이 2칸 이상 남아있다면 맨 위층의 닫힌 철문이 있는 지점에서 체력을 한 칸 깎아먹고 내려가는 지름길로 진행 시간을 약간이나마 단축시키는 게 가능. 다만 바로 구덩이가 있는 건 아니고 건드리는 즉시 바로 떨어지는 발판이 가로막고 있으므로 이걸 제자리 뛰기 등으로 제거한 다음 내려가야 하며, 바로 출구가 보이며 오른쪽으로 요참대와 그 끝으로 출구를 여는 스위치가 보이는데 요참대 바로 위 발판은 함정으로, 건드리는 즉시 무너지는 발판이기 때문에 바로 함정에 걸려들게 되므로 요참대 밑으로 기어서 통과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체크 포인트는 뱀 두 마리와 요참대가 같이 있는 방. - 스테이지 8
시작하자마자 오른쪽에서 뱀이 등장하므로 재빨리 왼쪽으로 피해야 한다. 아래로 내려가면 왼쪽 아래로 기어갈 수 있는 구멍이 있고 가운데 아래로도 길이 있지만 왼쪽 아래의 구멍으로 들어가면 뱀이 접근해 오는데다 사실상 막다른 길이기 때문에 가운데 아래 방향으로 가야만 한다. 구멍 위로 흔들리는 발판이 있는데 이걸 반드시 떨어뜨려야 진행이 가능, 발판이 떨어지는 위치에 철문을 닫는 발판이 있는데 요참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다 문을 연 후 기어갈 때 닫힘 발판을 건드리게 되어있는 구조 때문에 이 발판을 무력화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 이 구간을 넘기고 적과 상대한 후 넘어가는 방에 열려있는 철문이 있고 그 바로 앞으로 함정 발판이 있는데 발판 밑으로 체력 증가 물약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길 중간에 철문과 요참대가 있고[24] 그 바로 뒤로 기어갈 수 있는 구멍이 숨겨져 있으며 그 끝으로 좀비 머리 하나와 체력 증가 포션이 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철문을 흔들리는 발판을 이용해 개방 상태로 고정시켜놔야 하며 체력 증가 물약이 있는 곳 바로 앞쪽에 철문을 닫는 발판이 있기 때문에 적과와 전투 및 체력 증가 포션 획득 시 조심해야 하는 부분. 획득 후 위쪽의 개방되어 있는 철문을 지나 적과 함정들을 뚫고 위로 올라가면 검이 떨어져있는 방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검을 줍는 순간 왕자가 갑자기 기절했다가 다시 깨어나면서 아버지의 검을 획득한다. 검의 사정거리가 늘어나고 대미지가 1칸으로 상향되었지만 출구까지 무려 9개의 좀비 머리를 상대해야 하는 게 난관이라면 난관. 한방향에서만 등장하며 칼을 맞으면 힘없이 구석으로 도망가는 기믹이 있어 새 검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겠지만 꽤나 귀찮다.[25]
체크 포인트는 상술한 열린 철문과 함정 발판이 있는 방 및 아버지의 검을 획득한 방. - 스테이지 9
폐허 구간의 마지막 스테이지. 왼쪽으로 쭉 진행되는데, 기둥 위쪽과 아래쪽으로 길이 갈리고 기둥들의 끝에는 말 동상이 있는데 기둥 위 길을 통해 말 동상에 탑승하는 것이 목표. 기둥 위 길은 기둥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발판을 제외한 나머지 발판이 전부 흔들리는 발판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없으므로 길 숙지가 안 되어있다면 아래로 내려가서 적을 처치해가면서 길을 확인한 후 도전하는 것을 추천. 체력 증가 물약이 말 동상이 있는 곳 앞쪽의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바위 뒤쪽에 숨겨져있는데 이 길 중간에 뱀이 튀어나오므로 주의, 이곳에서까지 체력 증가 물약을 빠짐없이 획득했다면 체력이 최대치인 12칸이 된다. 사막의 끝에서 배경에 신전이 보이지만 낭떠러지만 있는 막다른 길이라 무의미.
클리어 도전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말 동상 직전 구간에서 반드시 달리면서 건너뛰어야 클리어로 인정이 되며 제자리에서 건너뛰면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는다.
체크 포인트는 없음. 클리어 후 말 동상이 살아나면서 신전으로 달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선행판에서는 아래로 내려가 좀비 머리를 모두 처치할 필요 없이 적을 무시하고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26] 이후 버전에서는 불가.
- 4 구간 - 붉은 신전
- 스테이지 10
말 동상에서 내리면서 신전 내부에서 시작. 왼쪽으로는 함정 발판만이 있고(당연히 떨어지면 추락사) 오른쪽으로 경비병이 여러 명 등장하는데 한 명 등장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또 한 명이 등장하는 식이므로 재빨리 처리하는 게 중요. 이들을 뚫고 직진하면 벽 함정을 피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곳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눈에 띄지 않는 방향에 출구로 바로 향할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이 곳을 이용하면 1분 안팎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며 신전 구간까지 체력 증가 물약을 모두 긁어모았다면 특히 유용.
체력 증가 물약 획득이 까다로운 편인데, 상술한 곳 아래로 내려가서 경비병을 상대한 후 왼쪽으로 달려서 건너뛰어야 하는 곳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적과 함정 배치가 다소 골치 아프다. 한 술 더 떠서 체력 증가 물약이 비치된 곳 바로 위의 발판이 흔들리는 발판이기 때문에 이걸 모르고 진행했다간 5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아이템, 시간 둘 다 허공으로 날려먹는 꼴이 되어버린다. 이 길로 진행할 경우 전술한 경비병을 상대한 곳 오른쪽의 출구 개방 스위치를 먼저 작동시킨 후 진행하는 것이 수월한데, 같은 길을 다시 한 번 거쳐가야 하기 때문.
체크 포인트는 없음. 이 스테이지부터 그림자 모드를 발동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후술. - 스테이지 11
위 - 왼쪽 - 위 - 오른쪽... 식으로 진행되는 스테이지인데 그 구조상 점프 조작 실수가 가장 치명적인 곳이다. 체력 증가 물약을 획득하는 길이 아래쪽에는 개방된 철문과 그 바로 밑으로 철문 닫힘 발판 및 열림 발판, 그리고 함정 작동 발판이 있으며 위쪽에는 요참대 함정이 있는 구조이다. 정석상으로는 철문 바로 위 흔들리는 발판으로 닫힘 발판을 무력화한 후 위쪽 길의 요참대 함정을 거쳐 다시 아래로 내려가서 체력 증가 물약을 획득하고 프레스기 함정을 뚫고 빠져나가는 것을 의도한 것처럼 보이나, 요참대 함정을 거칠 필요도 없이 철문 끝에서 흔들리는 발판을 건드려 떨어뜨리면 왕자도 같이 안으로 떨어짐과 동시에 닫힘 발판이 무력화되어 체력 증가 물약 획득 후 그대로 빠져나가면 끝이기 때문.
체력 증가 물약 획득 후 건너뛰어서 진입하는 다음 방이 이 스테이지의 최대 난관. 중간의 철문을 통과한 이후 경비병이 4명 정도 연달아 등장하는 곳이 있는데 뒤쪽으로는 전술한 철문이 있는 탓에 도주도 불가능, 때문에 재빨리 하나하나 처치하지 않으면 앞뒤로 포위되거나 쌍으로 공격을 받아 패배하기 십상이다. 그나마 이곳 바로 직전 구간이 체크 포인트란 게 다행.
스테이지 출구를 개방 시 주의해야 하는 게, 출구를 여는 발판이 있는 방에 프레스기, 요참대 함정이 있는데 그 중 프레스기 함정 쪽은 빠져나가는 부분이 흔들리는 발판으로 막혀 있어서 이걸 진입 전 제자리 뛰기로 미리 제거하지 않으면 프레스기 작동 후 발판이 떨어지기까지의 지연으로 인해 탈출 실패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또한 그 위치상 내려가는 즉시 바로 구멍으로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곳까지 체력이 최소 2칸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다시 되돌아가는 길에 철문을 닫는 발판이 해당 철문 바로 뒤쪽에 있는데 안쪽에서 철문을 여는 발판 2개가 흔들리는 발판 바로 위쪽에 있는 구조여서 이게 둘 다 무력화된 상태에서 실수로 철문 닫는 발판을 눌러버리면 그야말로 다 된 밥에 재 뿌린 격.
체크 포인트는 상술했듯 경비병이 연달아 등장하는 방 직전 구간. - 스테이지 12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위쪽으로 왠 검이 하나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이 스테이지는 진행 방향 및 상황에 따라 클리어 방법이 여러 가지로 갈리는데, 굵직하게는 시작 지점 왼쪽 방에서 위쪽 방향(편의상 A 경로로 후술)과 개방된 철문 방향(편의상 B 경로로 후술)으로 길이 갈리는데 이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A 경로: 이 경로로 진입 시 B 경로 쪽 철문을 닫게 되기 때문에 해당 경로의 초반부로는 진입이 불가능해진다. 체력 증가 물약이 이 경로에 위치해있는데 이 길의 구조가 조금 복잡한 편. 위쪽으로 4단 철문이 있고 이 중 3개는 흔들리는 발판을 이용하여 고정, 나머지 하나는 병사를 유인하여 추락시켜 고정해야 하는데 경비병이 게다리 스텝(?)을 추다 알아서 열림 발판 위로 굴러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 이 구간의 통과 자체는 1.1 버전에서는 어렵지 않은 편.[27] 다만 체력 증가 물약을 획득하는 자리에 함정이 있는데 바로 앞쪽으로 흔들리는 발판이 있다. 이 구간은 아래로 그냥 내려가면 높이 문제로 사망, 제자리에서 건너뛰려고 하면 발판의 거리가 닿지 않아 역시 사망, 반드시 달려서 건너뛰어야 하는데 문제의 발판을 떨어뜨린 상태라면 답이 없다. 어떻게든 내려가는 데 성공했다면 다시 위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진행, 중간 낭떠러지 구간에 철문이 닫혀버리는 곳이 있는데 위쪽에 철문을 여는 발판이 숨겨져 있다. 이걸 열어서 건너뛰면 칼 하나가 놓인 곳으로 체력 한 칸을 깎아먹으면서 착지하게 되는데 이 때 바닥에 놓여있던 칼이 불타오르면서 왕자를 공격하려 드는데 이걸 재빨리 막아내는 게 중요. 그 다음 구간에 철문을 여는 발판과 함정, 흔들리는 발판이 있는데 이 위치가 매우 괴악해서 점프 위치를 잘못 잡으면 함정에 그대로 걸려들거나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된다. 이 철문 너머로 스테이지 출구를 여는 스위치가 있는데, 타이밍 문제로 철문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후술할 B 경로의 클리어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B 경로: 시작 지점 왼쪽의 개방된 철문을 지나가면 바로 아래로 철문을 닫는 발판이 있는데 이 발판은 위쪽의 철문과 그 아래쪽의 두 철문을 모두 닫는 스위치이므로 밟지 않고 내려가는 것이 중요. 그 아래에도 철문을 닫는 발판이 있기 때문에 이걸 밟게 되면 A 경로의 초반부를 경유해서 되돌아가 해당 철문을 다시 열거나 그냥 상술한 A 경로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오른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철문이 있는데 이 철문 바로 아래쪽에 함정이 있기 때문에 주의. 이 구간에 독약 여러 병과 체력 회복 물약 하나가 놓여 있으며 스테이지 출구를 여는 발판이 있는데 이 발판으로는 해당 구간의 철문이 다시 열리지 않는다. 오른쪽 방에 작은 녹색 물약이 하나 보이는데 이걸 마시려는 순간 갑자기 병을 집어던지더니 왠 난쟁이가 등장, 닫힌 철문 건너편의 열림 발판을 눌러주는데 이 때 재빨리 빠져나가야 한다. 타이밍을 놓쳤거나 실수로 닫힘 발판을 누르면 실패. 대비책이 있긴 한데, 해당 방으로 들어가는 철문 직전에 위로 길이 있는데 이 위쪽에 있는 경비병을 철문을 여는 발판 쪽으로 유인해서 떨어뜨리는 방법이 있다. 다만 유인 자체가 쉽지 않으며, 어찌저찌 성공했다 하더라도 실수로 안에서 닫힘 발판을 눌렸다면 낭패.[28]
스테이지 출구 개방 이후에는 공통으로 중간에 등장하는 경비병과 함정에 유의하면서 거쳤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경로로 도착.
체크 포인트는 체력 증가 물약이 있는 방 및 불타는 검이 있는 곳으로 뛰어내리기 직전의 방. - 스테이지 13
신전 구간의 마지막 스테이지. 시작 지점 양쪽에 철문이 있어 두 갈래 길처럼 보이나 왼쪽의 철문만 열리고 오른쪽으로는 그림자로 통과해봤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요참대를 지난 이후에 경비병이 여러 명 등장하는데 이 경비병들을 낭떠러지로 어찌저찌 유인하는 방법을 쓰면 쉽게 통과가 가능하다. 다만 1.1 버전에서는 경비병들을 모두 낭떠러지로 떨어트리는 방법만 가능할 뿐, 이전 버전에서 가능하던 경비병을 처치하지 않고 지나가는 방법[29]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문제는 철문 통과인데, 철문을 여는 스위치가 먼 위치에 있기 때문에 경비병 한 명을 이 스위치 쪽으로 유인해서 그 위에서 처치해서 개방 상태로 고정시키거나 이게 안 되면 그냥 뭣 빠지게 달려가서 통과해야 한다. 철문을 통과한 뒤에도 경비병이 여러 명 연달아 등장하기 때문에 이 또한 고비가 될 수 있다. 재단 진입로 중간에 체력 증가 물약이 그냥 놓여있다. 이 스테이지는 클리어 방법이 두 가지인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스테이지 출구가 재단 진입로 입구(철문) 바로 다음 구간에 두 곳, 낭떠러지 직전 구간에 한 곳 있지만 어디로 들어가든 상관없다.
체크 포인트는 재단 진입로로 들어가는 철문 바로 다음 구간. 클리어 후 말 동상을 타고 신전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선행판에서는 대형물약이 있는 방 직전 방인 멀리뛰기를 해야 하는 방에서 조작 미스로 떨어져 죽으면 오류창이 뜨곤 했다. 이후 버전에서는 패치. 다만 v1.1 버전까지 패치되지 않은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이 또한 후술.
- 5 구간 - 자파의 성 내부
- 스테이지 14
본작의 마지막 스테이지. 성 꼭대기에서 말 동상에서 내리며 시작, 오른쪽 아래 창문으로 들어가면 자파가 등장하고 왕자를 어디론가로 순간이동시킨다. 이후 체스판처럼 보이는 곳에서 시작하게 되며 아래쪽으로 거미 다리가 살짝 보이는데 내려가면 배경에 거대 거미가 있고 그 위로 병사 두 명이 소환되는데 이 병사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체력 회복 물약 혹은 체력 증가 물약이 등장한다. 자파와의 결전에서 최대 체력이 최소 11칸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 체력이 부족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이곳에서 확보가 가능하다. 단, 그 이후에 죽게 되면 확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
오른쪽으로 가면 크리스탈 방에 가짜 왕자 4명이 보이는데 반드시 등 쪽을 노려야 한다. 정면에서 공격 시도 시 자파 쪽에서 먼저 공격하여 한 큐에 골로 가게 된다. 3명을 제거하면 다른 하나는 스스로 사라지는데 위로 올라가면 자파와의 최종전에 진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자파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면 다시 성 안으로 돌아와 자파가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것으로 게임은 끝이 난다.
4.1. 최종결전
10면 독수리 신전 이후로 제자리에서 좌우로 뒤를 계속 돌아보면 체력 8칸을 소비하면서 왕자가 육신을 버리고 그림자가 남는다. 이 상태에서는 적과 트랩에 대해 무적에[30] 빠트리는 함정과 무너지는 발판 위에 있어도 아래로 안 떨어지지만 전술했듯 체력 최대치를 무려 8칸이나 요구하기 때문에 이후 진행에서 불리해질 수 있으며, 이 상태로는 육신으로 되돌아가기 전까지는 면 클리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31] 최종 스테이지가 아니면 별 의미가 없다.최종 보스 직전 스테이지(면수로 환산하면 13)의 벽화의 메세지가 의미심장하다. 그냥 직역하면 '불을 훔치려는 자에게는 죽음을.\'인데, 말 그대로 맨몸 상태로 해당 스테이지 맨 끝에 있는 성스러운 불꽃에 가까이 가면 그대로 타죽는다.[32] 다만 해당 메세지에는 또다른 의미를 암시한다. '불을 훔치고 싶은 자는 한번 죽어봐야 한다.\'는 것. 성스러운 불꽃방 내에서 앞에 있는 적에게 맞아서 죽은 뒤[33] 키 입력을 하지 않고 방치하면 약 10초 뒤 그림자가 튀어나와 해당 불꽃의 힘을 훔치고 육신으로 돌아와 되살아나는데, 독수리 병사들은 되살아난 주인공을 보고는 공격은 커녕 머리를 땅에 박고 절한다. 아마도 불의 가호를 받은 주인공을 신의 화신 같은 걸로 여긴 듯.
불꽃방 내에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왕자가 경비병의 칼을 맞고 죽을 때 그의 시체가 특정 위치에 놓이게 된다면, 이후 일어난 그의 그림자는 건너편 벽을 짚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진다.(영상 참조) 이 버그가 발생한다면 얄짤없이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한다.
라스트 보스를 없애려면 칼로는 불가능하고 마법을 써야 하는데, 전술한대로 그림자로 분리하면 마법을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지만 그림자 분리시 최대 체력이 8 줄어들고, 마법 사용시 남은 체력(최대 체력이 아님) 2칸이 또 줄어드는지라 실질적으로 최대 체력이 11 이상인 상황에서 시작해야 마법을 쓸 수 있다. 만약 총 체력이 모자란다면 라스트 스테이지 체스판 시작부분에서 밑으로 내려가면 적들이 무한 스폰되는데 죽이다보면 체력 물약도 주니 이전 진행에서 11칸 이상을 맞추지 못했다면 여기서 얻고 다시 위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체력 상한은 12칸. 보스에게 칼로 들이대면 칼을 날려버리고 득달같이 쫒아와서 마법을 갈기지만, 마법을 쓸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보스가 열심히 도망을 다니는데, 마찬가지로 열심히 쫓아가서 위로 기어오르는 동작을 한다던가 할 때 컨트롤 키로 쏴주면 클리어된다. 다만 이쪽의 기회는 기본 한 번뿐이고, 기회를 놓치면 초사이어인에서 그림자로 변하며, 도망가던 보스는 도리어 쫓아온다. 이때 도망가지 못하면 날아오는 장풍에 맞아 한 방에 죽으니 주의. 물론 신컨으로 회피해서 도망간 다음에 체스판에서 체력 보충하여 다시 도전할 수도 있다. 어차피 이쪽이 마법만 안 쏘면 계속 도망치고, 도망치는데에는 패턴이 있어서 여유있게 쫒아다니면서 패턴을 파악한 후 마법을 쓰면 된다.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쫓아가면 되는데, 보스의 움직임이 왕자보다 조금 더 느리기 때문에 곧 따라잡는다. 바로 눈앞에 있을 때 한방 쏴 주면 끝. 더 쉽게 처리하려면 모든 가짜 왕자의 분신들을 제거한 후 가짜 왕자가 있는곳으로 가서 가짜 왕자와 겹치는 거리에서 검을 뽑으면 주인공의 검이 날아가는데 이때 가짜 왕자가 급히 도망치다 떨어져 다리를 삐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그림자 변신을 해 장풍을 한대 날려주면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이보다 더더욱 쉽게 처리하려면 그림자로 분리되지 않은 채로 가짜 왕자의 분신들을 제거한 후 가짜 왕자가 있는 곳 바로 밑에서 그림자 변신을 하고 한 칸 올라가는데, 이 시점에서 가짜 왕자는 옆 방으로 넘어갔지만 개의치 않고 장풍을 날리면 옆 방의 가짜 왕자가 이를 맞으며 엔딩으로 넘어간다.(영상 참조)버전에 따라서는 가짜 왕자가 있는 마지막 구간에 체력 회복 물약이 두 개 배치되어 있는 버전도 있는데 이 버전에서는 일종의 꼼수성 플레이로 쉽게 깨는 방법이 있다. 2층 물약이 있는 곳으로 가서 곧바로 물약을 먹을 수 있는 위치에 서서 일부러 헛방을 날린 뒤 기다리면 가짜 왕자가 진짜 왕자를 죽이기 위해 올라올 텐데 여기서 가짜 왕자가 올라오는 도중에 물약을 먹어 체력을 1 보충하고 바로 장풍을 다시 날린다. 가짜 왕자는 장풍을 날리는 동작을 취하고 바로 허탕치지만 진짜 왕자의 장풍이 가짜 왕자를 강타하고 곧바로 가짜 왕자가 처참하게 불에 타 죽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보기
5. 적 및 함정
5.1. 적
- 1 구간 (스테이지 1) 성
- 병사
에너지가 1개로 되어 있으며 항구로 갈 때는 2개인 병사도 나타난다.
- 2 구간 (스테이지 2~5) 동굴
- 해골
길바닥에서 꿈틀거리는 해골에 접근하면 곧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체력을 다 깎아도 금방 일어나 다시 전투가 시작되므로, 완전히 없애려면 용암에 빠뜨리거나 절벽으로 떨어뜨리는 수밖에 없다. 안드로이드 판에서는 2차 전투 없이 곧바로 사라진다.
5 스테이지 후반부의 다리 앞에서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해골은 체력이 무한인데, 다리가 끊어져서 떨어지지 않는 한 처치가 불가능하다. 칼싸움 중에 어찌저찌 유인해서 떨어뜨리거나[34] 건너뛰어서 통과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
- 3 구간 (스테이지 6~9) 폐허가 된 성
- 머리 귀신
공중에 둥둥 떠있는 사람의 머리다. 평상시엔 여기저기 빙글빙글 돌아다니다가 왕자의 기척을 눈치채면 비명을 지르더니 날아와서 물어뜯는다. 한번 닿으면 연달아 물려서 무려 최대 3칸까지 에너지가 줄어드니, 타이밍에 맞춰 공격해야 한다. 이 스테이지는 아버지의 검을 얻기 전까지 단검을 사용하는데 단검이 공격범위가 짧고 공격력도 보통 검의 절반이기에 대적하기 까다롭다. 대신 방어능력이 없기에 돌격해오는 시점을 계산해 리듬을 잘 타면 빠르게 처리 가능하고, 특히 벽쪽에 위치시킨 후 그대로 후려쳐 벽에 박아버리면 일격에 끝낼 수 있다. 참고로 3편인 3D에서도 등장하는데 정면에서 보면 꽤나 무섭게 생겼다. - 뱀
구멍에서 나오기도 하며 타이밍에 맞춰 공격하면 한방이다. 대신 물리면 이쪽도 한방에 즉사. 굳이 죽일 필요 없이 그냥 뛰어넘는 식으로 지나쳐도 상관없다.
- 4 구간 (스테이지 10~13) 신전
- 신전의 병사들
에너지가 성의 병사들과 다르게 많음과 동시에 검술 실력도 장난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인간형태이기에 트랩에 밀어넣어서 일격에 끝낼 수 있고, V1.1 한정으로 유인을 잘하면 알아서 돌진하다 낭떠러지에 추락하기도 한다.[35] 다만 두 명 이상이 한 번에 몰려서 공격을 가하거나 앞뒤로 포위 상태에 몰리게 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 불타는 검
땅에 놓여진 검인데, 집으려는 순간 불을 붙이며, 덤벼든다. 체력도 무제한이고, 처리도 불가능하니, 빨리 피해가는게 낫다.
- 5 구간 (스테이지 14) 쟈파의 성
- 병사
성 안으로 들어간 직후 아래로 내려가면 배경으로 거대 거미가 있고 그 위로 병사가 2명 소환되는데 이들을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체력 회복 물약 혹은 체력 증가 물약이 등장한다. 적의 체력은 4~6칸. - 쟈파
체스판 구간을 지나면 나오는 수정의 방에 4명의 가짜 쟈파가 있는데, 등을 보이거나 벽에 매달렸다가 올라가면 그 즉시 가짜 쟈파가 칼로 왕자를 찌르며 한방에 죽는다. 가짜 쟈파들은 칼로 찌르면 사라지며, 3명만 없애면 나머지 1명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그 후 윗층으로 올라가면 왕자의 모습을 한 진짜 쟈파가 맞이해주는데, 거리를 좁힌 후 파이어볼로 공격하면 쟈파는 불에 타 죽어 재가 되어버리는 데스신이 나온다.
5.2. 트랩
전작에서는 독약, 송곳, 요참대 정도만이 존재했지만(DOS 버전 기준) 이번작에서는 그밖에 각 스테이지별로 특수한 함정이 더 추가되었다.- 공통
- 독약
전작에서 파란색 증기를 내뿜었던 물약. 여기에서는 보라색 증기를 내뿜는데, 획득 시 남은 체력이 한 칸 깎이는 건 전작과 동일하다. - 발판
역시나 이번에도 빠짐없이 곳곳에 나온다. 툭치면 무너져서, 건너가지 못하게 한다. 고성 마지막 통과부분에 특히나 많이 있으므로, 발판이 무너지면 다음 스테이지로 못 갈수도 있다. - 송곳
전작과는 달리 벽에서 튀어나오며 근처로 떨어지거나 달려들면 여지없이 벽에서 쇠창살이 튀어나와 꼬챙이로 만들어버린다. 좁은 보폭으로 살살 접근하는 방법이 유일한 통과법이다. 동굴 구간에서의 해골은 이 함정의 판정을 받지 않지만 신전 구간의 병사는 이 함정의 판정을 받는다.
폐허 구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요참대
고성부터 등장하는 위험 트랩. 전작과는 달리 벽 부분에 가로로 검은줄이 그어져있는데 큰 칼이 튀어나와 허리를 베어버리는 구조이다.[36] 서서 달려가거나 점프하면 여지없이 허리를 잘려 두동강이 난다.[37] 기어가면서 피할 수 있으며 만약 실수로 위에서 그 자리로 추락했다면 떨어져 앉음과 동시에 칼날이 한번 머리위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고 플레이어는 다시 일어서지만 그 자리에 바로 앉아서 가까스로 피할 수 있다. 위의 송곳과 비슷하게 폐허의 성에 있는 머리귀신이나 뱀은 이 트랩에 당하지 않지만 독수리 신전의 독수리 병사는 이 트랩의 판정을 받는다.
이 함정과 관련된 버그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분명 함정이 작동하지 않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의 등장 등으로 함정이 작동했을 때 근접한 위치에 있다면 사망으로 처리되어 버린다. 신전 스테이지의 특정 구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
동굴 구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화면 반전 물약
다른 함정과는 달리 체력 감소나 사망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이기에 특별히 작성한다. 녹색 증기를 내뿜는 대형 물약인데, 전작의 9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있는 대형 녹색 물약과 마찬가지로 획득 시 화면이 뒤집어지는 건 전작과 동일하나 여기에서는 한 술 더 떠서 상하 조작까지 뒤집어지기 때문에 진행 시 더더욱 헷갈리며, 화면 반전 효과가 걸린 상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게 되면 해독 전까지는 해당 효과가 계속 유지된다. 해제 방법은 독약을 마시면 체력 감소 없이 원상복귀된다.
6 스테이지의 후반부 숨겨진 구간에서만 등장. 4 스테이지와 13 스테이지에도 같은 형태의 물약이 등장하나 이 둘은 일정 시간 동안 낙사를 막는 물약이다.
이하는 전작에는 없었던 각 스테이지에서만 특별하게 볼 수 있는 특수트랩(장치)이다.
- 2 구간 (스테이지 2~5) 동굴
- 모래 늪지
동굴 들어가기 전 동굴입구에 늪지로 보이는 모래사장이 있다. 모래늪에 빠지면 모래속으로 서서히 빨려들어가며 죽는데 그 사망 모션이 도움닫기할 때의 스프라이트를 재탕한 듯 하다. - 딱총
오른쪽 방향으로 딱총을 발사하는 특수 장치가 있고 그 앞에 발판이 있는데 그 곳을 밟으면 해당 장치에서 딱총이 발사되어 플레이어의 머리에 꽂힌다. 체력 1칸이 닳게 되며 매 밟는 순간마다 발사되므로 피하려면 앉아서 가야 한다. 나오는 구멍/발판을 블록을 무너트려 막아놓게 되면 해당 장치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된다. - 용암
타일 약 2칸 정도의 공간에 용암이 들어차있으며 빠지게 되면 그냥 풍덩 사라지거나 혹은 통구이가 되어 한번 나와서 허우적대다 사라지는 2가지 연출이 존재한다. 해골을 밀어트려 빠트릴 수도 있고 잘만 활용하면 유용한 트랩이다. - 돌문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그냥 열고 닫히는 문 역할만 하지만 이 스테이지에서는 닫히는 도중 그 곳에 있으면 깔려 죽게 된다. 돌문이 닫히고 있다면 억지로 앉아서 빠져나오려고 하지 말고 원래대로 돌아간다음 다시 발판을 눌러 문을 열고 빠져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상술한 4 스테이지의 체력 증가 물약이 있는 곳은 안쪽에 돌문 개폐 발판이 없기 때문에 이 지점에서 타이밍을 잘못 맞춰 돌문에 깔려 죽기 쉽게 되어있다. - 천장 창살
5 스테이지 중간 지점에 등장하는 장치. 천장에 창살이 있고 그 아래로 양탄자가 있는데 창살을 개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탄자에 탑승하면 창살에 충돌하여 죽게 된다.
- 3 구간 (스테이지 6~9) 폐허가 된 성
- 부실한 발판
이 스테이지에서는 특수하게 그냥 스쳐도 무너지는 부실한 발판이 존재한다. 기존의 무너지는 발판은 닿으면 잠시 흔들리다가 무너지는 반면 이 발판은 바로 무너진다. 따라서 예고 없이 추락해버리기 때문에 자리에서 한번 점프해 본 뒤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발판들은 3번 치고 약간의 딜레이 후에 무너지지만 이 발판은 딜레이 없이 한번에 무너지며 밟는 즉시 왕자도 같이 추락한다. 주로 함정 바로 위 혹은 낭떠러지에 있다.
- 4 구간 (스테이지 10~13) 신전
- 회전하는 발판
무너지지는 않지만 발판이 회전하여 아래로 플레이어를 떨어트린다. 제자리 점프 같은 걸로 해당 발판의 여부를 확인 가능하며(발판이 180도 반바퀴 돈다.) 만약 떨어지게 되면 압사함정이나 추락사로 이어지게 되어 죽게 되므로 되도록 접근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른 발판은 무너지거나 해서 올라올 수도 있지만 이 발판은 오로지 떨어트리는 역할만 해서 한번 빠지면 다시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압사시키는 돌벽
발판의 스위치로 작동하는 방식이며 이 발판을 밟게되면 오른쪽에서 벽이 튀어나와 서서히 공간을 좁히며 마침내 플레이어를 압사시킨다. 끼륵끼륵 기계장치가 나는 소리를 들으며 조여오는 그 긴장감이 압권이다. 압사되면 돌벽에 가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짜부되는 소리가 들리며 일정 확률로 비명소리까지 추가된다. 보통 스테이지내에서 'ㄱ'자, 'ㄴ'자 혹은 'ㅗ'자형 등등으로 비스무리하게 뚫려있는 부분에 이 장치가 있을 확률이 높으며 그 위치에는 문을 닫는 스위치와 똑같이 생긴 함정 작동 발판이 있다. 13 스테이지 후반부의 무한 낭떠러지 및 성스러운 불꽃과 더불어 그림자 상태에서도 걸려들게 되면 사망처리되는 함정. - 성스러운 불꽃
13 스테이지의 맨 끝 구역에 있는 구조물이자 함정. 그림자가 아닌 상태로 재단에 매달려서 올라간 후 그 상태에서 가까이 접근하면 그대로 불꽃에 휩싸여 타죽게 된다.
6. 버전별 차이
1편과 마찬가지로 몇 가지 버전이 있는데 IR(선행판) 버전으로 불리는 것과 몇몇 버그를 수정한 V1.0, V1.1이 있다.- IR(선행판): 아마 정식 출시 이전에 테스트용이나 리뷰용으로 먼저 공개된 버전으로 보인다. 덜 다듬어진 부분이 있어서인지 몇 가지 버그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9 스테이지(신전) 이후에서 사용 가능한 그림자 치트를 시전할 경우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죽는 등의 문제가 있다. 치트키는 'prince makinit2'.[38]
- V1.0: 그림자 치트 관련 버그 수정, 일부 스테이지의 구조가 약간 변경되었고 컷신 하나가 수정되었다.[39] 치트키는 'prince yippeeyahoo'.
- V1.1: 페르시아의 왕자 한정판 CD에 동봉된 버전. 적의 AI가 수정되었는데 적 앞쪽에 함정이 있어도 그대로 돌진하다 사망하기 때문에 일부 스테이지는 클리어가 조금은 수월해진 편. 다만 이전 버전에는 없었던 그래픽 관련 버그(스테이지 출구 통과 시)가 생겼다. 치트키는 마찬가지로 'prince yippeeyahoo'.
- 정식판(V1.0, V1.1)을 기반으로 한 데모 버전이 있는데 1 스테이지만 진행되고 끝난다.
7. 기타
- 주인공의 복장이 1편과는 달라졌다. 1편에는 맨머리인데 2편에는 하늘색 터번을 쓰고 있다. 또한 1편에는 상의 하의 모두 흰색인데 2편에는 상의가 주황색 조끼로 변경되었다. 심지어는 칼도 달라졌다. 1편의 검은 유럽에서 흔히 보이는 바스타드 소드 같은 직도였지만 2편에는 페르시아 전통 군도인 샴쉬르같은 형태의 월도로 바뀌었다.
- 개발 초기의 부제는 '자파의 복수(Revenge of Jaffar)'였다. 그러다 개발 완료 단계에서 '그림자와 불꽃', '망자의 도시(City of the Dead)', '영혼들의 도시(The City of Souls)' 등으로 의견이 갈리다가 최종적으로 그림자와 불꽃이 낙점되었다고 한다.[40]
- 2편부터는 공주가 잠에 든 후 4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4 스테이지 내에서 한번 죽었을 때부터 시간이 카운트 된다. 고로 4 스테이지에서 안 죽고 깨는 게 타임 어택의 기본. 제한시간은 75분.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스테이지를 시작할 경우 공주의 생명을 암시하는 나무의 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화면을 보여주며. 시간이 다 지나갈 경우 모든 잎이 다 떨어졌으며 그것마저 바람에 휘날려버리면서 붉은 글씨로 THE END로 게임이 끝난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3D 같지 않은 3D 미로는 나름 신선했다는 평. 그리고 2는 1편보다 버그가 현저히 적고, 스테이지 내에 숨겨진 체력증가물약을 모두 먹어야 자파를 죽일 수 있다는 설정[41][42]이라 1편과 같은 광속 타임 어택은 없다.
- 더 클래식의 노래 마법의 성의 모티브가 된 게임이다.[43][44][45][46]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왕자가 성을 탈출한 후 모래 늪지를 지나 동굴에 간다. 비록 양탄자를 타진 않지만[47] 같이 공주와 유니콘을 타는 엔딩의 그 장면은 이 노래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밝은 가사 내용과 달리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가사를 보면 정작 공주는 마법의 성이 아닌 어둠의 동굴에 갇혀 있다. 마법의 성은 주인공에게 가사 한줄만에 털리고 중간에 지나가는 장소일 뿐. 이를 본 김광진은 노래 제목을 어둠의 동굴로 지을 걸 그랬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 2에서 추가된 동작으로 특정 스테이지의 구멍이나 가로 칼날 트랩을 통과하는 용도의 높은 포복(앉기+바라보는 쪽 방향키)이 있는데, 팔꿈치에 아무것도 안 대고 무릎도 천옷 달랑 하나인 왕자의 초고속 포복을 볼 수 있다.)[48] 물론 이 동작은 무방비상태라 뒤에서 특정 스테이지에 출현하는 뱀이 추격이라도 한다면 그대로 망했어요.
- 이식의 경우 컨슈머 게임기로는 TITUS 사를 통해 슈퍼 패미컴으로 다운그레이드 이식되었는데, 해상도 비율 문제로 전작의 패미컴 이식작처럼 화면이 좌우로 약간 스크롤되며, 최종결전의 왕궁이 통째로 생략되어 독수리 신전에서 끝이 난다. 메가 드라이브판으로도 개발되었는데, 이쪽은 BGM은 형편없지만 최종 스테이지가 정상적으로 이식되어 있는 등 전체적으로 SFC판보다 이식도가 높으나 9 스테이지의 특정 구간이 잘못 이식되어서 클리어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결국 정식발매는 취소되었다.[51] 일본에서는 인터프로그사에서 FM-TOWNS, PC-9801, MAC 이 세기종으로 원판에 충실하게 이식. 엄청나게 낮은 인지도를 갖고있으나 나레이션 부분의 일본어 음성 지원이 있다는게 특이점이다. 여자 성우는 불명, 남자 성우는 TV판 검은 삼연성 가이아와 루 샤코, 가면라이더 BLACK RX의 나레이션으로 유명한 마사무네 잇세이. Xbox판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도 본작이 수록되어 있다.
- 유비소프트에서 그래픽과 게임성을 일신하여 스마트폰 게임으로 새로 발매했다.플레이 영상 페르시아의 왕자 1편의 클래식 버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좋은 조작감과 그래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페르시아의 왕자 2를 즐길 수 있다.[53]
- 정품 패키지가 정말 괴상하게 생겼다. 사다리꼴 두 개를 위아래로 붙여 모래시계처럼 만들어 놓은 듯한 형태인데, 어째서 이런 형태인지는 불명.
[1] 전작에서는 자파를 완전히 죽였다고 나와서 본작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본작의 이전 줄거리에서도 원문은 자파를 '죽였다(struck down)'고 나온다. 그러니 스토리에 딱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2] 참고로 전편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곳에 갇혔던 왕자를 구하기 위해 발판을 밟는 큰 활약을 했던 그 생쥐가 영원한 잠에 빠진 공주 곁을 유일하게 지키고 있다. 귀엽게도 찍찍거리다가 플레이어를 쳐다보는 것은 덤.[3] 이 잎들이 떨어지는 나무 화면은 몇몇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나오는데, 당연히 제한시간에 따라 점점 앙상하게 변해간다. 숫자로만 표시됐던 전작에 비해 시각적인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긴박감을 증폭시켰다.[4] 왕자가 양탄자에서 내리지 않자 스스로를 잡아빼듯이 움직여서 왕자를 내던지듯 내려놓는다.(혹은 유령의 목소리에 양탄자가 겁을 먹고 내빼는 와중에 내던져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본작의 유일한 개그 요소.[5] 게임상 맵에서 도시는 입구에서만 보이고 그 다음은 특별히 묘사가 없는 내부만 보이는 것으로 보아 도착하자마자 곧장 꼭대기에 있는 고성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6] 그래서 본편 오프닝의 원문을 보면 주인공을 상인, 젊은이 등으로만 부르다가 뜬금없이 이방인(stranger)이란 표현이 딱 한 번 나오는데, 이를 염두에 둔 복선으로 보인다.[7] 이 단층은 걸어가기엔 약간 긴 황무지를 지나야 나오는데, 안 보고 무작정 말 동상에 올라탈 수도 있지만 호기심에 굳이 걸어서 단층을 보러 간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가는 길 배경 바위 뒤에 대형 물약이 하나 숨겨져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할 스테이지 문단 참고.[8] 후술하겠지만 시스템상 성스러운 불꽃에 그대로 닿으면 불타 죽어버리지만, 근처에서 신도에게 공격받고 죽으면 그림자가 나와서 불을 얻고 다시 시체 속에 들어가 부활한다. 게임의 부제인 '그림자와 불꽃'은 이를 말하는 것.[9] 자신의 심층 세계를 대변한 듯 초반에는 자파 본인부터 왕자, 공주, 술탄 모습의 말들이 있는 체스판이 있고 그 뒤엔 수정 세계가, 그 뒤엔 최종결전의 장인 뒤틀린 궁전이 있다. 참고로 체스판 지역에 들어온 직후 자파 말을 자세히 보면 자파가 윙크한다.[10] 개발 당시 일기를 읽어보면 조던 메크너가 각본과 게임 제작을 병행하다시피 한 흔적이 나와서 그런지, 스토리가 굉장히 스펙터클해졌다. 다만, 자파를 무찌를 수 있는 성스러운 불꽃을 알게 된 과정이 다소 빈약하다. 동굴에 있던 마법 양탄자가 '우연히' 데려다 준 곳이 부모님이 죽은 고향이었고, 그 고향 외곽에 있던 마법 백마가 조로아스터교 사원으로 '무작정' 데려다 주길래 가 봤더니 성스러운 불꽃이 있었다더라 하는 식이라... 정작 스토리 요약이나 어머니가 나오는 꿈 등, 중요한 장면에선 컷씬을 넣어 몰입되게 했던 점에서 약간이나마 아쉬운 부분이다.[11] 중반부 스테이지인 고성을 둘러보다 보면 곳곳에 S 모양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 마귀할멈의 이마에 똑같은 문양이 그려져 있다.[12] 그러나 이후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어둠의 군단과 마녀 떡밥은 영원히 해결되지 않게 된다.[13] 그때 당시만 해도 심의 그런 거 없던 시절이라 애들이 둠이나 듀크 뉴켐 3D 같은 게임을 여과없이 하곤 했다.[14] 저속 버전은 일부러 그러지 않는 이상 정상진행시에는 보기가 힘들다.[15] 초반 스테이지 HP 최대치를 늘려주는 약이 돌문 바로 뒤에 있어서 약을 마시고 타이밍을 맞춰 재빨리 빠져나오지 못하면 갇히거나 천천히 내려오는 돌문에 깔려 죽게 된다.[16] 스프라이트를 자세히 보면 상체와 하체가 완전히 분리되면서 하체는 진행방향 쪽으로, 상체는 화면 쪽으로 엎어져 있는 처참한 자세.[17] 이 구간의 출입문 스위치는 전작 및 다른 구간과는 달리 열림 스위치와 닫힘 스위치의 구분이 없다.[18] 맵에디터로 확인해보면 오른쪽 끝은 막다른 벽으로 처리되어 있다.[19] 슈퍼 패미컴 이식작은 5개.[20]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전작과는 달리 모퉁이에 매달렸을 때 몸이 어느 방향으로 치우쳤냐에 따라 앞쪽으로 떨어지냐 뒤쪽으로 떨어지냐가 갈린다. 타이밍을 잘못 맞춰 몸이 뒤쪽으로 치우쳤을 때 하강하면 발판을 지나쳐 사망 확정이다.[21] 낙하 속도를 낮추는 물약이 그 전 구간에 있는데 이걸 획득하면 그대로 출구까지 내려갈 수 있어서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체력 증가 물약을 놓치게 된다.[22] 이 도시는 Basra 라는 이름으로 해외의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위키에 정리되어있는데, 인게임이나 메뉴얼 등에서는 명시되지 않아 무근본하게 붙은 이름 같아 보이나, 조던 메크너가 집필한 당시 개발일지의 100페이지 언저리에 있는 해당 구간 설명에서 확인 가능한 이름이기에 근본이 아예 없지는 않다.[23] 전작과는 달리 흔들리는 발판 위쪽으로 떨어지면 딜레이 없이 바로 발판을 뚫고 떨어진다.[24] 이 방의 구조는 선행판과 정식판 간의 차이가 있다. Level 8 부분 참조.[25] 출구가 있는 방 뒤쪽으로 적이 셋 더 있지만 그 방에는 독약만 있기 때문에 진입해봤자 득도, 의미도 전혀 없다.[26] Level 9 부분 참조영상[27] v1.1 버전에 존재하는 치명적인 버그로, 이는 해당 구간에서의 난도가 급감하는 요인이 된다.[28] 선행판의 경우 해당 구간은 함정 없이 스테이지 출구가 있는 곳이어서 진입 즉시 클리어나 마찬가지. 때문에 선행판과 정식판의 스테이지 클리어 난이도의 차이가 매우 크다.[29] Level 13 부분 참조 영상[30] 단, 프레스기와 13 스테이지 재단 진입로의 무한 낭떠러지 및 성스러운 불꽃은 예외.[31] 흔들리는 발판을 떨어뜨릴 수 없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막히며, 결정적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조건이 '육신으로 출구를 통과해야 함'이다. 그림자 상태에서는 스테이지 출구 통과가 되지 않는다.[32] 그런데 사실은 그냥 해당 불이 있는 제단으로 건너가서 바라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출구가 열리는 구조라서, 돌아다니는 공략의 대부분을 보면 그림자로 불 훔쳐오기는 없다. 맵에디터로 확인해보면 재단 끝 부분에 스테이지 출구를 여는 발판이 있는 것으로 처리되어 있다.[33] 떨어지거나 불에 타 죽으면 안 된다.[34] 일정 지점에 다다르면 다리가 끊어지는데 잽싸게 뒤돌아서 다리 끝을 잡지 않으면 왕자도 같이 추락사한다.[35] V1.0 및 선행판에서는 함정 및 낭떠러지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버전에 따라 클리어 난이도 차이가 큰 구간이 있다.[36] 전작의 슈퍼 패미컴 이식작에 비슷하게 생긴 함정이 있는데 회전 몽둥이가 튀어나오는 구조이며, 넉백+대미지 1칸 판정이다.[37] 단,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 한정으로 달리면서 점프하면 피할 수도 있다.[38] 전작과는 달리 스테이지 선택 치트를 써도 카피 프로텍트 화면이 먼저 나온다. 스테이지 선택 치트는 선행판 'prince makinit level(스테이지 번호)', V1.0 및 V1.1 'prince yippeeyahoo level(스테이지 번호)'.[39] 4 스테이지 클리어 혹은 사망 후 뜨는 컷신이 선행판에선 중간에 'When the last leaf falls, all will be lost.(마지막 잎이 떨어질 때, 모든 것을 잃게 된다.)'라는 내용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데(이 부분만 음성 녹음이 되어있지 않음) 정식판에서는 잘렸다.[40] 출처: 조던 메크너의 <페르시아의 왕자 : 개발일지>[41] 모두 먹고 마지막 스테이지에 갔다고 했을 때, 자파와의 대전시 에너지 게이지가 4칸인데, 장풍 발사를 위해선 에너지 게이지 2칸이 필요하므로 1개는 빼먹어도 된다.[42] 나중 버전에선 회복물약을 무시하고 진행한 유저를 배려해선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노가다로 체력증가 물약을 구할 수 있고, 보스전 지역에도 회복물약이 스폰된다.[43] 6년만의 귀환… 일상속 음악풍경은 따뜻했네, 2008-04-09, 헤럴드경제[44] [세상을바꾼게임들-24] 마법의 성을 지나 〈페르시아의 왕자〉, 2023-06-29, 글로벌E[45] 김광진 동문(1986년 경영학과 마침), 2000-09-25, 연세춘추[46] [순정남] 게임에서 영감 받아 만들어진 한국 가요 TOP 5, 2022-09-15, 게임메카[47] 사실 작중에서 타긴 한다. 다만 왕자 혼자서. 양탄자를 묘사한 장면은 이 게임보다는 알라딘(애니메이션)의 영향이 짙게 나타나는 부분. 이 쪽은 손을 잡는 부분이 직접 묘사되어 있다.[48] 심지어 무릎이나 발을 거의 쓰지 않는다.[49] Prince of Persia Unofficial Website, Prince of Persia Hints, Tips and Tricks[50] 'PRINCE.EXE GAMEPLAY' 항목 참조[51] 이에 대한 비공식 수정판이 있다(영상). 정확히는 원본에서 타일이 부족해 말 위로 착지할 수 없었던 것을 게임 지니 코드를 사용하여 강제 착지(혹은 강제 컷신 불러오기)로 변경한 것.[52] 원래 개발자의 홈페이지가 따로 있었지만 2016년 11월 확인 결과 없어졌다.[53] 2021년 5월 기준 플레이 마켓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