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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게임 개발사 코드마스터즈에서 만든 게임기 전용 치트 장치이다. 캐나다에서는 캐메리카(Camerica), 미국에서는 갈룹 토이즈(Galoob Toys)라는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받아 판매하였다.2. 닌텐도의 소송
닌텐도는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린다는 이유로 갈룹 토이즈에 소송을 넣었으나 닌텐도가 패소하였다. 그 이후 발매된 NES2(탑로더)에는 게임 지니를 꽂을 수 없게 되자 NES2용 게임 지니를 따로 발매하였는데, 희소성 때문인지 매우 비싸게 거래된다.3. 기종 목록
NES용. 너무 오래 사용하면 72핀 커넥터가 늘어나서 게임 지니 없이는 카트리지를 읽지 못하게 된다.[1]
SNES용. 보조 연산칩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게임보이용. 카트리지 슬롯 뒤에 코드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이 있다.
세가 제네시스용. 닌텐도 게임기들과는 다르게, 세가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제품이다.
게임 기어용.
4. 여담
- GameHacking.org에서 온갖 기종의 게임지니 및 액션 리플레이 코드를 볼 수 있다. 특히 대다수의 에뮬레이터는 코드를 입력하는 별도의 창이 있기 때문에 각자 형식에 맞게 적어넣으면 된다. 다만 국가별 버전에 따라 작동하지 않는 코드도 있으니 주의할 것. 그리고 애초에 게임의 원본을 건드리는 것이니만큼 코드를 잘못 사용하면 (에뮬레이터 상에서) 게임이 튕기거나 진행이 안 돼서, "반드시 타이틀 화면에서 입력할 것" 같은 경고문이 붙은 경우가 제법 된다.[2]
- AVGN의 리뷰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보통 그의 게임 실력으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정말 답이 없는 희대의 망겜들을 깨기 위해 사용된다.[3] 물론 치트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게임이 나타난 적도 있다. 트레저 마스터의 경우는 현실에서 경품이 걸린 게임이다 보니 단순하게나마 치트 감지 기능이 있었고, 이 때문에 너드가 게임 지니를 꽂고 치트 코드를 쳐서 실행하는 순간 게임이 깨졌다.[4] 또한 터미네이터 NES는 본인이 아는 한 단순한 게임 코드부터 게임 지니 코드까지 없다하여 꼼수로 최대 목숨까지 늘리고 했는데 결국 클리어 실패.
[1] 72핀 커넥터는 그냥 평범하게 카트리지를 꽂아서 해도 늘어나지만 게임 지니를 꽂고 할 경우 게임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기에 더 심하게 늘어난다. 72핀 커넥터가 늘어나면 카트리지의 핀과 접촉불량이 증가하며 해결을 위해서는 커넥터를 꺼내 핀을 하나하나 펴 주어야 한다.[2] 가령 메가 드라이브 에뮬인 Gens에서 게임 지니 코드를 입력 및 사용한 상태로 재시작(기본 키: Tab)을 누르면 코드 때문에 검은 화면만 뜨고 게임이 구동되지 않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다.[3] 대표적으로 고스트버스터즈 게임에서 최종 보스전을 치르기 위해 유령들을 피하며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시청자가 보기에도 정말 답이 없는 게임이었다.[4] 이런 게임들에서 '정상적으로' 치트를 사용하려면 치트 감지 무력화 코드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