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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ヴィンスモーク家/Vinsmoke[1] family원피스에 등장하는 가문. 작중 시점에는 '가루다' 빈스모크 저지와 그의 네 명의 자식들(빈스모크 레이주, 빈스모크 이치디, 빈스모크 니디, 빈스모크 욘디)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의절한 자식이 하나. 유일무이한 '영토 없는 나라' 제르마 왕국의 왕족이다. 나치 독일처럼 "브레스트 이글"이 상징이다. 지금은 비록 영토 없이 바다를 떠돌아다니지만 먼 옛날에는 노스 블루를 오로지 힘으로 지배했었다. 단 66일간의 천하였지만 그 영광을 되찾아 다시 노스 블루를 지배하고자 300년 간 시도해왔다.
지금은 현 가주 저지의 뛰어난 과학기술로 '만든' 과학전투부대 제르마 66를 이끌고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래서 제르마 왕국의 왕족이 아니라 제르마 66를 이끄는 '살인자 일족'으로 더 유명하다. 공포를 못 느끼는 클론 병사를 무한정으로 찍어낼 수 있는 빈스모크 가문의 과학력은 사황 '빅 맘' 샬롯 링링도 탐낼 정도이다.
2. 상세
| 빈스모크 가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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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장녀 | 장남 | 차남 | 삼남 | 사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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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모크 레이주}}} ||<-2> ||<-2> ||<-2> ||<-2> ||
빈스모크 가문은··· 뭐, 간단히 말하자면 '살인자 일족'이다!!!
페콤즈, 원피스 81권.
페콤즈, 원피스 81권.
분명 옛날에 저지가 말했지!!
인간에게 '외골격'을······!! 비정상적인 '회복력'을······!! '완력'을···!!
그리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얼음의 마음'을!!!
퀸, 원피스 102권.
인간에게 '외골격'을······!! 비정상적인 '회복력'을······!! '완력'을···!!
그리고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얼음의 마음'을!!!
퀸, 원피스 102권.
빈스모크 저지의 자식들은 모두 '혈통인자'를 이식해 탄생한 개조인간이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남매들의 머리색이 다른 이유도 바로 혈통인자 발현의 영향이다. 혈통인자가 발현되지 않은 상디만이 부모들의 금발과 직모를 가지고 태어났다.[2]선천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고 전사로서 불필요한 양심이나 감정이 선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죽음의 위기에도 슬픔도 좌절도 없이 그저 한 방 먹었다고 웃는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병기로서 완성도가 높은 장남 이치디는 동생인 니디, 욘디와 달리 가족애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비인간성은 레이주와 상디만 예외인데, 레이주는 개조인간은 맞지만 태어나기 전부터 약물로 개조된 동생들과는 달리 태어난 후에 개조된지라 인간적인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으며,[3] 상디는 아예 개조인간이 아니다. 따라서 상디만이 유일하게 '상냥함'을 가지고 태어났고, 이 때문에 저지는 상디를 실패작으로 취급했다. 이는 단순 강함/약함의 문제가 아닌 게, 실제로 상디가 욘디와 니디를 압도할 만큼 강해졌어도 저지가 상디를 계속 실패작이라 칭하였다. 심지어 샬롯 일가의 간계에 빠져 '죽어도 상관없는 약자'로 전락한 자신에게 상디가 보복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자, 오히려 이 점을 꼬집어 '이래서 네가 실패작이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4]
저지가 의도적으로 전투병기로 만든 개조인간이라서 신체적으로도 평범한 인간들과 여러모로 다르다. 외골격이 있어서 평범한 화기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 욘디는 상디의 발차기를 맞고 '찌그러진' 머리를 프레스로 눌러서 복구시켰다. 그리고 마치 악마의 열매 능력자처럼 각각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장녀인 레이주는 완벽에 가까운 만독불침에 자신이 흡수한 독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장남인 이치디는 폭발하는 빛[5], 차남인 니디는 전기를 다루고 욘디는 기계 신체와 괴력을 다루고 있다.[6]
가력이라면 가력인데, 저지와 레이주를 제외한 빈스모크 일족 중 남성 전원이 엄청나게 여자를 밝힌다.[7] 감정이 없다면서 나미같은 미녀를 보면 눈이 하트로 바뀐다. 심지어 가장 감정이 없는 이치디도! 다만 제프의 교육으로 기사도를 갖춘 상디와 달리 이들은 그저 여자를 밝힐 뿐이라서 여자라고 공격을 안 하지는 않다. 오히려 기분 나쁘다고 하녀를 구타하는 원피스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인간들이다.
2.1. 강함
작중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듣는 사람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악명 높은 가문이라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약해보인다는 평이 있는 편이다. 과거 인자가 발현되지 않았고 약하다는 이유로 천대받았던 상디가 본편 시점에서 오히려 빈스모크 가문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특히 그런 듯.[8] 그리고 빈스모크 가문의 일원들이 지극히 효율주의적인 성격이라서 팬들이 보기에는 비열한 수단도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도 평가가 곤두박질친 요인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저지는 아버지라고 전력을 다하지 못한 상디를 상대로도 유효타를 못내다가 상디가 전력으로 달려들자 클론 부하들을 총알받이로 사용해서 막아냈다.하지만 빈스모크 가문의 주요 비교 대상인 상디가 밀짚모자 일당에서 나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이기도 하고, 이치디는 빅 맘 해적단 중에서도 실력자인 샬롯 오븐에게 중상을 입혀서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켰으며, 상디에게 심하게 당했던 욘디 역시 샬롯 다이후쿠의 마인을 일시적으로 저지하고 샬롯 유엔을 비교적 무난히 쓰려뜨렸다. 게다가 단 4명이서 빅 맘 해적단의 별동대 1만 명을 전멸시켰는데, 몸이 단단해 일정 수준 이하의 타격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강자보단 압도적인 물량의 잡졸들을 상대할 때 더 강점이 있는 듯.[9]
그러나 스위트 삼장성 수준에게는 막힐 가능성이 크다. 표지연재에서 레이쥬와 이치디가 침입했다고 판단한 샬롯 브륄레가 삼장성 중 현상금이 가장 낮은 샬롯 크래커만을 예상 위치로 이동 시켰는데,[10] 이는 곧 빅맘 해적단이 평가하기에 위 둘 정도는 크래커 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상대할 수 있는 강자는 샬롯 오븐[11] 같은 삼장성 미만의 수준이 한계라고 볼 수 있으며, 그마저도 상대가 자연계 능력자라면 해루석 등 따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전투조차 성립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이들이 무사히 토트랜드를 빠져나간 것은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배치된 간부진들이 전부 잡졸 수준인 것도 있지만 타이밍 좋게 쿠잔이 토트랜드를 침공한데다 카타쿠리가 시저의 환각가스에 제대로 걸려들었기 때문이다.
2.2. 제르마 66
빈스모크 가문의 군단. 일반인에게는 공상 속의 악의 군단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총수는 제르마 왕국의 국왕 빈스모크 저지.
2.3. 제르마 왕국
ジェルマ王国/Germa[12] Kingdom
제르마의 공국의 배 이름이 세인트 제르만 호(Saint Germane)[13]
빈스모크 가문이 통치히는 왕국이자 상디의 조국. 유일무이한 영토를 가지지 않는 해유(海遊) 국가이다.[14] 비록 영토가 없지만 엄연히 세계정부의 가맹국으로 레벨리에 참석할 권리가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저지는 해군에 압력을 넣어서 상디의 현상수배를 생사불문에서 생포로 바꾸었다. 하지만 사황 빅 맘 해적단와 동맹을 시도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현재 가맹국에서 제명된 상태.
개조된 거대한 전보벌레 수십 마리의 등 위가 바로 제르마 왕국에게 남은 유일한 땅이다. 전보벌레 하나하나가 써니 호보다 훨씬 크다. 이런 거대 전보벌레가 몇십 마리가 각자 이동하며 또 집결함으로써 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왕실의 방에는 성 내부의 객식 중 하나인 초상화가 포함된 엄청 크고 넒은 방이 있으며 제르마 왕국의 성 중에서 욘디 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프레스 기계라는 장치가 있는 의무실이 있다. 나머지 4명도 욘디의 성처럼 의무실이 각각 있으며, 제르마 왕국에는 마치 과학연구소처럼 되어 있고, 국왕실에는 마치 원탁회의처럼 보이며 거기에서 회의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마치 군사기지처럼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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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일로 살아가는 국가답게[15] 국민 절대 다수가 병사다. 병사들은 하루 종일 훈련을 하며 몸을 단련하고 전투력을 높인다. 그리고 모든 병사들은 빈스모크 가문의 일원이 죽으라면 죽을 정도로 충성한다. 이러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진 양질의 병사들이 제르마 왕국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다.[16]
병사들끼리는 순수한 전투력 자체로 평가하는지 상디가 욘디를 가볍게 쳐바르고 스스로 다리에서 불을 일으키며 수장인 빈스모크 저지를 상대로 싸우는걸 듣거나 보자, 다들 '역시 제르마의 왕자야..굉장해!'라며 경악했다.
2.4. 레이드 슈트
상디를 제외한 빈스모크 가의 자제들은 싸울 때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레이드 슈트라는 특수제작 슈트를 착용한다. 이 슈트는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증폭시키며, 신발에 내장된 추진 장치를 통해 공중부양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캡슐 형태이며, 이것을 빙그르르 돌리면 자동으로 몸을 감싸 의복의 형태로 변한다.[17]게다가 '되다 만 자식'에게 빚을 지지 않으려는 저지의 결정으로 왕국 전체가 써니 호 추격조를 막아서는 와중 상디와 함께 도주하던 니디가 루피의 바짓주머니 속에 캡슐 하나를 몰래 넣어줬는데 이후 상디가 왜 이런 걸 줬냐며 버리려다가 이렇게 멋진 걸 왜 버리냐는 루피와 과학 또한 사람의 힘이라는 쵸파의 애원으로 그만뒀다. 헌데 저지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를 상디를 위해 만들었다고 보기엔 힘들고 로가 바다의 전사 소라에 스텔스 블랙이 나왔음을 언급함으로서 소라가 형제들을 낳기 이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소라의 유품일 수도.
제르마 66를 패러디한 '밀짚모자 56(무기와라 56)'[18]가 레이드 슈트를 입은 모습이 표지에 나온 바 있다. 레이드 슈트를 입은 선원들의 모습이 압권.[19]
하지만 상디도 와노쿠니에 도착한 이후 궁지에 몰리면서 페이지원을 '변장'한 채 상대하기 위해 착용하게 되었는데 이때 모습은 형들처럼 오른눈을 가린 앞머리 한 갈래를 올리고 선글라스를 썼으며 헤드셋에 복면 차림이었다. 상디의 2년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 하지만 레이드 슈트를 계속 입는 바람에 혈통인자가 발현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상디가 주변에 아무 연관없는 약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감정을 잃지 않으려는 고민 끝에 파괴한다.[20]
3. 작중 행적
812화의 카포네 벳지의 입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미 옛날에 빈스모크 가문과 인연을 끊었다고 생각하던 상디는 당연히 경악. 밀짚모자 일당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브룩만 상디가 빈스모크 가문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다. 레이주와 욘디가 타고 있던 배가 상디와 만나러 토트랜드로 향하던 써니 호와 마주친다. 욘디는 자신들의 정체는 비밀이라고 말하지만 나미는 한 번에 상디의 동생이라고 알아챈다.(...) 그리고 레이주가 거인족도 먹으면 즉사하는 독물고기를 먹고 뻗은 루피를 구해준다. 루피는 레이주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면서도 상디는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욘디는 적을 도왔다고 투덜거리지만, 레이주는 조용히 미소짓는다. 이후 이치디와 니디가 위대한 항로 브로콜리 섬에서 2년이나 지속된 전쟁을 단 4시간 만에 끝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13년 만에 만난 상디와 레이주과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실패작' 상디에게 욘디가 당한 것을 보고 저지가 상디의 힘을 실험한다. 저지는 비열한 술책으로 상디를 이기고[21] 그의 손목에 천룡인이 노예의 목에 채우는 폭발하는 목걸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팔찌를 채운다. 또 상디가 도망가면 발라티에의 제프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빈스모크의 형제들을 주제 파악을 하라며 상디를 린치한다. 레이주는 린치로 얼굴이 엉망이 된 상디를 보면서 "왜 돌아왔냐."며 핀잔인지 걱정인지 모를 말을 한다.
레이주가 샬롯 푸딩이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는다. 빈스모크 가문은 빅 맘과의 정략 결혼으로 든든한 뒷배를 손에 넣았다고 좋아하고 있었지만 정략결혼은 빅 맘이 제르마의 과학력을 노린 함정이었다. 빅 맘은 상디의 결혼식 당일 빈스모크 가문 전원을 몰살시킬 계획이었다. 레이주는 상디에게 너무나 헌신적인 푸딩을 보고 의아함을 느끼고 홀로 조사하던 중 푸딩에게 공격 당한 것이다. 본색을 드러난 푸딩은 레이주에게 상디를 비웃으면서 빅 맘의 계획을 말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레이주의 기억을 지운다. 하지만 상디는 이 모든 계획을 우연히 듣는다.
상디가 레이주에게 빅 맘의 빈스모크 몰살 계획을 말해준다. 레이주는 "너는 날 속이지 않는다."며 상디의 말을 믿는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라면서 제르마는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말한다. 노스 블루 정복에 완전히 눈이 먼 아버지와 애초에 인간성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던 남동생들과 달리 양심이 남아있던 레이주는 과거에 매달려 사람을 죽이는 제르마는 세상에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상디는 '너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레이주는 자신도 손이 더렵혀진 공범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상디에게 자신을 걱정하지 말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되돌아가라고 타이른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른채 그저 여자를 끼고 술이나 퍼먹는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상디를 제외한 빈스모크 일가 모두 페로스페로의 능력에 사로잡히고, 그제서야 결혼이 함정임을 깨달은 저지는 악당의 세계에도 인의가 있다며 울부짖는다. 하지만 감정 없어 태어난 아들들은 아버지의 슬픔에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꼴사납게 울지 말고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저지는 그 모습에 제정신이냐며 절규한다. 결국 이미 죽음을 각오한 레이주는 자신을 구하러 달려오는 상디를 바라보며 "일족에게 아직 선함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보여주어서 감사하다."며 웃으면서 죽음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 순간 마더 카르멜의 사진이 깨지면서 빅 맘의 발작이 시작된다. 그리고 상디가 아슬아슬하게 그들을 구속을 풀어준다.
구속이 풀린 빈스모크 일가는 상디가 건네준 레이드 슈트를 착용하고 위기에 빠진 밀짚모자 일당을 도와주고 뱃지의 성으로 피한다.[22] 상디는 저지가 왜 증오하는 우리들을 구했냐고 묻자, 과거의 원한으로 피를 나눈 가족을 죽게 내버려 둔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슬퍼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는 더 이상 너의 아들이 아니라며 이제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고 일갈한다. 이 말을 들은 저지는 다시는 너에 앞에도, 이스트 블루에도 접근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되다 만 녀석'에게 빚을 지지 않는다며 자식들을 이끌고 밀짚모자 일당이 도망칠 때 까지 시간을 끌기로 한다.
그러나 전력 차이가 너무 컸던 바람에, 저지는 자신을 속인 빅 맘에게 달려들지만 곧바로 당한다. 니디와 욘디는 빅 맘에게, 레이주는 삼장성 중 하나인 스무디에 제압당하고, 이치디는 잠시나마 카타쿠리를 저지하지만 역시 당하게 된다. 하지만 옥갑의 폭발로 홀케이크 성이 붕괴되는 틈을 타서 니디와 욘디는 저지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고, 이치디도 카타쿠리로부터 벗어나 벳지와 시저 일당이 무사히 탈출하는 것을 지켜본다.[23]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목숨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빅 맘 해적단은 1만의 별동대를 이끌고 추격한다.
하지만 빅 맘의 1만의 별동대는 빈스모크 4남매에게 전멸한다. 니디는 목소리 변조를 통해 샬롯 몽도르를 속이고, 밀짚모자 일당이 생존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제르마 66 전체를 이끌고 출항한다. 그리고 카카오섬에 정박한 빅 맘 해적단의 함대를 포격으로 초토화시키고 중과부적에 몰린 루피와 상디를 구해준다. 빅 맘 해적단은 몇 시간 전에 괴멸된 줄 알았던 제르마 66 선단의 파격적인 등장에 당황한다. "너희들이 어떻게..."라는 상디의 질문에 이치디가 다과회에서의 빚을 갚아주겠다며 "이건 우연이구나, 상디. 우리도 녀석들한테... 한방 먹여주고 싶었거든!!"이라는 말을 한다. 이후 저지가 직접 제르마 함대룰 이끌고 상디와 루피를 보호하면서 빅 맘 해적단을 막으려 한다.
그러나 전력 차이로 서서히 밀리게 된다. 빈스모크 남매는 빅 맘 해적단이 브륄레의 능력으로 가져온 제르마에게 통하는 총탄을 사용한 기관총에 고전하게 되고, 저지 앞에는 전 장성 샬롯 스낵이 나타난다. 하지만 끈질기게 버티면서 밀짚모자 일당의 탈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한 순간, 정신을 차린 빅 맘이 그들 앞에 나타나 제르마의 탈출을 저지하려 한다. 이후 탈출에 성공했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혁명군이 ‘제르마 공국은 이번 일로 사실상 세계정부에서 퇴출’이라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볼 때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라가 멸망했다면 세계정부에서 퇴출 어쩌고 할 것 없이 ‘제르마 왕국이 멸망했다’라고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후 1035화 표지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전보벌레 함대들이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탈출하는 모습이 나왔다. 세인트 게르만 호를 포함해 10척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큰 피해를 받긴 했어도 집단적으로 탈출할 수 있을 정도의 수뇌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나왔고 이후 표지연재를 통해 니디 욘디가 샬롯 몽도르에 의해 책에 박제되었으며[24] 이들이 시간을 끌어준 덕분인지 아니면 거래를 했는지 이치디, 저지, 레이주는 중상을 입긴 했어도 무사히 탈출했다.[25] 이후 니디와 욘디를 빅 맘이 직접 두들겨 팼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로잡힌 니디와 욘디는 책에 박제된 체로 카카오 섬에서 조리돌림을 당하다, 상디의 어두운 과거사를 안 푸딩에게 얻어맞기도 하고, 이후 샬롯 링링의 실험실에서 그대로 해부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레이쥬와 이치디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토트랜드에 침투해 동생들을 구출하면서 다시 탈출에 나선다. 그러나 곧바로 달려온 샬롯 카타쿠리와 샬롯 오븐의 습격을 받는다. 위기의 순간 직전에 마주쳤던 시저 클라운이 능력으로 카타쿠리와 오븐을 저지하면서 모면한다. 그리고 이후 시저에게 데려가 달라는 호소를 듣게 된다. 그리고 시저가 환각 능력으로 카타쿠리와 오븐이 서로 다투게 만든 사이 무사히 홀케이크 아일랜드를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게 나비효과가 돼서 쿠잔이 쇼콜라 타운에 침입하여 샬롯 푸딩을 납치해가는 것을 저지하지 못한다.[26] 그리고 혼란의 상황 속에서 시저와 함께 세인트 게르만 호로 귀환하게 되었다.
시저와 목도한 저지는 MADS 시절의 악연으로 서로 격분해 치고박고 싸우기 시작하지만 이내 "잠깐만, 우리가 싫어하는 건 Dr. 베가펑크잖아."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동맹을 맺어 네오 MADS를 창립하게 된다.
4. 관련 인물
- 박사(가칭)
성우: ??? / 김민주
833화에서 등장. 망치로 욘디를 고치려다 안 되자 프레스기로 눌러(!) 원상복구 시켰으며, 빈스모크 가문을 실험하는 등으로 보인다. 상디가 태어나기 전부터 제르마에서 일하고 있었다.
- 코제트(コゼット/Cosette)
성우: 스즈키 마사미[27] / 강은애[28]
제르마 왕국의 요리장. 생일은 5월 2일(황소자리). 빈스모크 니디에게 접시를 맞을 뻔했다가 상디가 구해주었고, 그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요리마저 상디가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주며 남기지 않고 먹은데다 레시피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난 뒤 빈스모크 니디에게 기절할 때까지 맞고 거의 반 죽은 모습으로 나왔다.[29] 상디가 화를 내면서 니디를 찾아갔고 결국 둘은 충돌하게 되었다. 상디는 니디에게 이런 쓰레기는 처음이라면서 격분한다.
이름의 유래는 레 미제라블의 코제트로 추정.
- 에포니(エポニー/Epony)
성우: 야마구치 유리코 / 장미.
빈스모크 소라의 시종. 생일은 8월 2일(사자자리). 841화에 등장. 상디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요리한 것을 미리 먹다가, 맛이 별로인지 나쁜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으로 추정.
5. 악평의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추하고 약해서다.[30]제르마 66은 첫 등장부터 계속 악당 집단이라는 점을 어필해왔다. 이들이 기껏 구해줬더니 오히려 화를 내는 모순된 행동을 보이는 것도, 그냥 이들이 뼛 속까지 악당 집단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장치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원피스에 등장했던 '처음엔 악당들이었지만 화해하고 나중엔 친구'라는 클리셰에 집착해서 이들의 행보를 바라보니 모순이라고 생각하고 비판하는 것. 하지만 그런 클리셰를 생각하지 않고 내용만 바라본다면, 이들의 행보는 그냥 악당 집단들이 흔히 하는 뻔뻔함, 악랄함, 역겨움 등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다만 행보는 그렇다고 쳐도 그 인상은 결코 좋지 못했다. 물론 대부분은 저지에 대한 비판점으로 이어지지만 그만큼 악랄한 모습에 비해서 이들은 그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개조인간 등 비능력자면서도 특이한 능력을 가진 집단이지만 정작 전투에서는 양학이나 하고 힘을 떠벌리면서 힘은 없다. 저지 한정이지만 자기가 강할 때는 자비가 없지만 위기에 몰리면 자비를 호소하는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도 엄청난 악랄함과 개조인간 같은 특이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은 강함이 따라가질 못해서 평가가 박할 수 밖에 없다. 하다못해 저지와는 달리 추태는 안 부린 이치디, 니디, 욘디도 상디와 비교해도 강하지 않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악당이라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애초에 해적들이 주무대인 이 만화에서 완전무결한 선(善)한 네임드 캐릭터는 드물어서[31] 선악으로 논쟁하는게 무의미하다. 애초에 주인공조차 스스로를 악(惡)이라 인정하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그러면 각 캐릭터의 매력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빈스모크 가문은 설정상으론 냉혹하고 강한 살육기계 캐릭터가 될 법도 했고[32] 그것은 악명과는 별개로 나름 강한 임팩트를 남길 만도 했지만 저지의 추태와 이치디, 니디, 욘디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빛 좋은 개살구'인 셈이다. 결국 빈스모크 가문의 문제점은 추함과 약함이다.
6. 기타
- 상디의 첫 번째 수배서 사진이 엉망이라서 상디를 찾는 것이 늦어졌다. 처음 수배서를 보고 워낙 엉망인 그림이라서 긴가민가해서 일단 세계정부 가맹국으로서 해군본부를 이용해 사진의 인물을 추적했는데 해군이 엉뚱하게 듀발을 쫓아서 상디를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년 후 사진을 보고 상디임을 확신하고 직접 쫓아간 것.
- 2022년 아오야마 고쇼와 오다 에이이치로와의 대담에서 오다 에이치로는 빈스모크 남자형제가 4쌍둥이인 이유는, 오다 에이이치로의 딸이 좋아한 오소마츠 상의 6쌍둥이들과 경쟁하려고 그렇게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 5남매의 눈썹은 상디처럼 끝이 소용돌이로 되어있으며 양 눈썹이 비대칭인데, 이 모양이 숫자 66을 옆으로 뉘여 놓은 모양이다.[33] 상디의 눈썹만 다른 형제들과 반대 방향으로 말려 있는데, 이는 상디가 개조인간이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상디의 혈통인자가 처음 각성되었을 때 눈썹이 형제들과 같은 방향으로 말렸지만, 상디가 레이드 수트를 포기하고 계속 인간으로 남기로하자 눈썹의 방향이 다시 돌아왔다.
- 빈스모크 가문의 히어로 컨셉은 이시노모리 쇼타로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나치스를 모티브로 한 악의 세력[34]에서 탄생한 히어로라는 점은 가면라이더, 아버지가 자식을 개조하고 어머니가 반대했다는 배경설정은 사이보그 009의 001, 빠른 속도를 자랑해서 동료의 이동수단 역할을 하는 002와 니디, 홍일점에 헤어밴드를 특징으로 하는 003과 레이주, 전신이 무기로 변하는 004와 욘디, 요리사인 006과 상디, 한쪽 눈만 드러낸 디자인의 009.
- 여러모로 클리크 해적단과 비슷한 면이 돋보인다. 특정 바다를 무력으로 재패했다는 점과 대규모의 함대를 보유했다는 점, 위대한 항로 수준에는 미달되는 전투력,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를 만나[35] 괴멸될 위기에 처했다는 점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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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1] 불어로 와인을 뜻하는 vin에 영어의 담배피우다의 smoke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2] 상디가 레이드 슈트로 변신했을 때 나온 코드명과 외형을 봤을 때 상디가 혈통인자가 발현되어 태어났다면 흑발에 이치디와 비슷한 닭머리였을 것이다.[3] 레이주가 인간의 마음을 가졌음에도 빈스모크 가문에 남아있는 이유는 현실에 순응하는 쪽을 택했기 때문이다. 본심을 숨기고 표면적으로는 제르마 군단에 남게 된 것. 때문에 본인이 제르마를 해하려 하진 않아도 제3자의 손에 의해 제르마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4] 웃기게도 그렇다고 그때 약자 신세를 받아들였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눈물 콧물을 벌벌 싸재끼며 목숨을 구걸했었다.[5] 몇몇 일러스트에서는 불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불이라기보다는 레이저 광선에 더 가깝다. 상디가 이미 불꽃 계통의 능력을 사용하기에 겹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6] 상디는 바다의 전사 소라에서 악의 군단 제르마 66의 NO.3 스텔스 블랙은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성가신 전투원이었으며 능력은 전신에 배경을 투영에 눈에 비치지 않게 된다고 한다.[7] 레이주는 가족이기 때문에 논외.[8] 상디를 얕보던 욘디는 역으로 상디에게 가볍게 패배했다.[9] 흰 수염 같은 최상위 강자들이라 해도 체력과 패기를 너무 소모하면 총칼이 먹히는데, 빈스모크 가문의 내구도는 무장색에 의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지쳐 쓰러지기 직전이라고 해도 약자들의 공격에는 타격을 입을 여지가 적다.[10] 하지만 실제로 온 사람은 레이쥬와 이치디가 아니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쿠잔과 반 오거라 역으로 당했다. 반 오거야 어찌저찌 저지할 수 있다 쳐도 과거 해군 대장이자 원수 후보였던 쿠잔을 상대로는 크래커 입장에선 달리 답이 없다.[11] 이치디가 직접 복부를 가격하여 중상을 입혔다.[12] 독일인 또는 게르만족이 영어로 German인 것에서 따온것 같은데 아마도 독일 왕국 혹은 나치 독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기에도 철십자가 있으며 식사를 하는 탁자 위에도 독수리 모양의 휘장이 달려있다.[13] 비브르 카드 21탄[14] 참고로 현실에서도 영토없는 국가가 존재한다. 구호기사단이 대표적인데 문자 그대로 가진 영토는 한 평도 없고 사실상 NGO와 다를 바 없지만, 독자적인 외교권이 존재해서 외교 사절, 자국 등록 선박, 자체 자동차 번호판, 우표 발행, UN 가입 자격 및 별도의 여권 발행 등을 할 수 있다. 외교적으로 그야말로 하나의 국가와 다를 바가 없다. 실제로 구호기사단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도 110여개국이나 되고. 심지어 이름 그대로 기사단이다보니 구호기사단의 모든 일원은 군인과 다를 바 없으니(최말단 인물도 수도 기사(귀족 출신)/평민 기사(평민 출신)라고 불린다.) 전국민이 병사인 제르마 왕국과 비슷하기도 하다.[15] 어차피 제르마는 영토 없는 국가라 돈 벌 구석이 협소하고 그나마 용병업이 할만한 일이다. 심지어 세계정부 가맹국이기까지도 한걸 보면 돈이 잘 들어오는 모양.[16] 어디까지나 만들어질때 빈스모크 가문에 대한 충성심만이 인위적으로 주입된 것일 뿐, 빈스모크 형제들과는 달리 인간의 감정은 표현할 수 있다.[17] 여담이지만 변신 중에는 옷이 몽땅 날아가 알몸이 된다. 어라?[18] 56은 일본어로 '고무'라고 읽을 수 있다. 5(고), 6(무).[19] 벨트나 망토에 쓰인 숫자는 동료가 된 순서인 듯하다.[20] 물론 이는 퀸의 블러핑.[21] 정확히는 저지가 상디를 쓰러뜨려서 이긴게 아니고 상디가 스스로 싸우는 걸 포기했다. 저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그의 비인간적인 태도를 보고 기분이 잡쳐 싸우기 싫어졌기 때문이다.[22] 이치디는 페로스페로, 니디는 쵸파를 붙잡은 오븐을, 욘디는 캐럿을 붙잡은 다이후쿠의 마인을, 레이쥬는 나미를 붙잡은 스무디를 공격한다. 스무디는 레이주의 독 공격이 성가시다고 털어놓는다.[23] 니디와 욘디는 그래도 저지가 쓰러지자 구출하러 가는 등 감정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나, 이치디는 오로지 임무 수행만을 집중하며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감정이 메마른 모습을 보인다.[24] 경고의 의미인지 이들이 박제된 책은 카카오섬에 있는 도심 한복판에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25] 다만 이들은 자신들이 가족을 버렸기 때문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큰 피해를 입은 탓인지 하나같이 허탈한 표정을 하고 있다. 레이주의 경우 전자일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둘은 작중 행적상 후자일 가능성도 높은 편.[26] 사실상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가용 인원 중 쿠잔을 상대할 인원은 샬롯 크래커 밖에 안남았고 요격에 나섰으나 패하고 얼려졌다. 2인자인 카타쿠리와 상성상 맞서볼만한 오븐이 빈스모크가와 시저 때문에 전력이 분산되지 않았다면 어찌됐을지 알 수 없다.[27] 어린 이치디와 중복이다.[28] 이쪽은 어린 욘디와 중복이다.[29] 눈퉁이가 밤탱이가 되고 이가 빠졌는데, 애니판에서는 순화되었다.[30] 적어도 구성원 하나하나가 최소한 사최간 혹은 칠무해 수준의 강함이었다면 추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나름대로 카리스마 있는 집단으로 평가되었을 수도 있는데 정작 욘디와 저지가 상디에게 가볍게 털리는것만봐도 이들이 얼마나 약한지 알수있다. 심지어 저지는 상디가 친아버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랍시고 봐주면서 싸웠는데도 상디에게 어떠한 피해도 주지 못했다.[31] 그 흰 수염조차도 죽기 직전 원피스가 실존한다는 유언으로 제2의 대해적시대를 열어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을 급증시키는데 기여한 만큼 완전한 선인은 아니다. 바솔로뮤 쿠마나 코브라 왕이 예외.[32] 사실 이치디, 니디, 욘디는 그렇다. 레이주는 성향 자체가 그것과 머니까 예외. 문제는 그런 소리를 부르짖고 그렇게 행하는 저지 본인은 자기가 당하는 입장에서는 추해지는 작자라는 것.[33] 출처: 105권 SBS.[34] 가면라이더 설정상 쇼커는 나치스의 잔당들이다.[35] 클리크 해적단은 쥬라큘 미호크, 제르마 왕국은 샬롯 링링에게 멸망할 뻔했다.[36] 가문이 다스리는 제르마 왕국은 세계정부 가맹국이었으나, 토트랜드 편 이후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