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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극의 상디 食戟のサン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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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90ff,#1e90ff><colcolor=#ffffff,#ffffff> 장르 | 요리 |
작가 | 원작: 오다 에이치로 스토리: 츠쿠다 유토 작화: 사에키 슌 감수: 모리사키 유키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주간 소년 점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챔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8년 34호 ~ 2022년 34호 |
단행본 권수 | 1권 (2022. 08. 04. 完) 1권 (2023. 09. 2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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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를 원작으로 둔 스핀오프 요리 만화. 주인공은 상디.식극의 소마 작가진이 직접 그렸으며, 오다 에이치로가 애니화까지 희망하며 작가진에게 감사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2. 줄거리
2.1. 1화
발라티에의 부요리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어느 날, '사바란'[1][2] 이라는 음식 칼럼니스트가 발라티에에 나타나 음식을 혹평하는 것도 모자라 제프를 깔보는 발언을 하자, 직접 '토마호크 랍스터'라는 초고급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대접한 뒤 "잘 들어라··· 네가 말한 사치를 부린 화려한 요리도··· 만들려고 마음을 먹으면 만들 수 있어. 하지만 이 가게는 그러기 위해 있는 게 아냐. 길고 힘든 항해에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는 것. '먹고 싶어서' 찾아온 녀석의 마음에 부응해 주는 것. 그게 이 바다에 이 가게가 있는 이유다! 네 하찮은 혀로 왈가왈부할 수 있는 가게가 아니라고!!"[3]라며 참교육을 시전한다. 후반부에서 식극의 소마 특유의 탈의 연출이 압권. 마지막 장면에선 카르네가 웬 처음 보는 해적기를 발견한다.2.2. 2화
이스트 블루에서 항해하던 길,[4] 밀짚모자 일당은 '루이베에'라는 표류자를 구하게 된다. 그는 근처 섬의 요리사로 외동딸의 결혼식을 위해 '용연어'라는 희귀생선을 구해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손질하기가 아주 어려운 생선이라며[5] "이스트 블루의 요리사 따위에겐 무리다"라는 말까지 한다. 이에 자극받은 상디가 자신이 직접 손질하겠다며 나서는데, 그 상디도 여러번 실패할 정도로 어려운 생선이었다. 이를 보던 조로가 수련한다고 맡기는 척 하면서 화도일문자를 빌려주고,[6] 상디도 모른 척 하면서 화도일문자를 뽑아 생선을 완벽하게 손질한다. 상디 덕분에 루이베에는 딸의 결혼식을 무사히 열고, 밀짚모자 일당도 나눠받은 생선으로 만찬을 즐긴다. 클라이맥스는 나미와 딸이 인어가 된 모습.2.3. 3화
알라바스타의 내전이 수습된 직후, 밀짚모자 일당은 아르바나 궁전에서 코브라 국왕이 대접하는 만찬을 즐긴다. 상디는 디저트를 만들고자 자리를 떴다가 궁전 주방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7] 설상가상으로 루피의 식욕은 가속되고 있는 상황. 급사장 테라코타의 기합에도 불구하고 요리사들이 지쳐가자, 상디가 지원을 자처하여 요리와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요리사들이 오기까지 주방을 지탱해 낸다. 루피의 식사가 끝나자 상디는 비비에게 특제 디저트를 대접하고, 테라코타에게서 레시피를 받은 뒤 동료들과 함께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2.4. 4화
정상결전 이후 루피의 '2.5. 5화
와노쿠니에 도착하여 정보 수집 겸 사무라이 규합을 위해 꽃의 도읍에서 노점상을 하기로 한 상디. 우솝과 함께 꽃의 도읍을 탐색하다가 한 인기 소바 노점상[11]을 발견하는데, 이 노점상 주인은 소바에 쓰는 메밀가루의 비율을 속여서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싸구려 면을 팔고 있었다. 이를 메밀 향만으로 알아챈 상디는 주인에게 소바 대결을 제안하는데, 고품질의 메밀가루 역시 이 주인이 독점하고 있어서 일반 품질의 소바만 구할 수 있었다.[12] 하지만 상디는 레몬과 잉어[13] 육수로 맛을 더하고 신들린 물뿌리기[14] 솜씨로 면까지 완성하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다. 하라구로야 주인은 이 광경을 넋이 나간 듯 보다가 우솝이 무심코 상디를 부르는 것을 듣고[15] 자신의 대결 상대가 바로 2년 전 우연히 주운 수배서의 주인공이었음을 알게 된다. 초고수 요리사라는 정보까지 알음알음 알게 되어 얼굴도 모르는 상디를 동경하고 있었는데, 정작 상디는 그 수배서를 매우 싫어했던지라 주인이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이딴 수배서는 잊어버려라"라며 찢어버린다.2.6. 6화
발라티에에서 일하던 10~11세 시절의[16] 에피소드. 명색이 공동 창업자지만 실무 경험이 짧다는 이유로 거의 잡일 담당이었는데, 그런 중에도 빈스모크 가에서의 악몽같은 기억을 떠올리며 요리사로서 인정받고자 밤새 요리 연습을 하고 있었다.[17] 어느 날 단골 고객으로부터 상디에게 지명 주문이 들어오자 '스칼렛 레드양'의 양고기 요리를 하기로 하는데, 이를 시기한 요리사 세 명이 주문 당일에 상디가 미리 준비해 둔 양고기를 숨겨버린다. 절망에 빠진 상디는 마침 남아있는 머튼[18] 레드양 고기를 쓰기로 하는데, 문제는 이 스칼렛 레드양이 램 시기에는 쓰기가 쉬운데 머튼으로 성장하면서 거대해짐과 동시에 강철 같은 피하지방을 갖기 때문에 손질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디는 파티와 카르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프가 머튼 레드양을 손질하는 것을 떠올리며 머튼을 완벽하게 손질하고, 즉석에서 구상한 추가 레시피로 머튼의 잡내와 육질까지 해결하며 요리를 완성한다.[19] 제프는 상디에게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아직이다!!"라며 자극하고, 덤으로 상디를 방해한 세 명은 제프에게 들켜 쫓겨나고 만다. 클라이맥스는 단골 고객의 상상속에 그려진 미래의 상디의 모습.[20] 마지막 장면에서는 성장한 상디가 풀보디를 연상시키는 한 진상 고객을 피떡으로 만든 뒤 오올 블루를 떠올린다.3. 특징
제목처럼 상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에피소드에 따라 주변 캐릭터 뿐만 아니라 스핀오프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조로와 여자 캐릭터들은 외모가 제대로 묘사되는 반면 특이하게도 루피와 쵸파는 다른 일당 멤버들에 비해 얼굴이 직접 나오는 장면이 적으며, 그마저도 눈은 거의 가려져서 나온다. 우솝은 직접 등장한 3화까지는 맨얼굴이 안 나오다가 5화에서 제대로 나왔다. 로빈, 프랑키, 브룩은 그 전까지의 에피소드가 합류 이전 시점이었던지라 출연하지 못하다가 5화에 출연했다. 루피의 경우 단행본에서 한 장 나오는데, 원작자 오다의 루피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 얼굴이라 본편에서 그리지 않은 듯 하다.4. 등장인물
- 상디: 본작의 주인공.
4.1. 발라티에
4.2. 밀짚모자 일당
4.3. 알라바스타 왕국
4.4. 뉴하프만 왕국
[1] 일명 '바다를 넘나드는 커다란 혀', 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미식가이며, 그녀의 평가 하나로 망한 식당이 셀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2] 그와는 별개로 빅 맘을 능가하는 수준의 고도비만이라 요리사들 전부가 "인간 맞는 거지?!"라며 한마디씩 했다.[3] 제프는 발라티에를 열면서 "악랄한 해적이라도 굶주린 채로 이 가게를 찾아온다면 지켜나갈 의미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원작자의 감수 없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스핀오프 작품의 긍정적인 예시 중 하나.[4] 본편 스토리에서 아론전 직후로 보인다.[5] 배 부분을 손질할 때 단숨에 갈라야 하며, 조금이라도 뜸을 들이면 생선이 폭발하여 살이 통째로 상해버린다.[6] 화도일문자는 조로의 옛 친구 쿠이나의 유품으로, 조로가 이 칼을 빌려준다는 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상디도 그 의미를 알기에 아직 남은 담배를 뱉고 흐트러진 넥타이를 다시 매는 등 몸가짐을 바로잡고 화도일문자를 잡는다. 조로가 루이베에에게 한 말도 명언인데, "요리사와 검사, 하는 일은 달라도 칼을 잡는 건 마찬가지다. 남자가 한 번 '벤다'라고 말한 이상 물러날 리가 없어."[7] 왕국 재건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데다 재료는 사고가 나서 도착 시간이 지체되었고, 은퇴 요리사들은 허리를 다쳐(...) 못 오게 되었다.[8] 아쿠아 파짜(acqua pazza), 탈리아타(tagliata), 제폴리네(zeppoline). 모두 실존하는 이탈리아 요리다. 거거를 냄비 대용으로 쓰고 밀가루를 대신하여 참마를 갈아서 튀기는 상디의 요리 감각이 여실히 드러난다.[9] 상디가 망상으로 회복한 뒤 이반코프에게도 요리를 나눠줬는데, 이반코프는 한입 먹자마자 바로 여체화됐다.[10] 펑크 하자드 편 후반부에서 만들었던 '바다 돼지고기 내장 수프'다.[11] 이름이 대놓고 \'하라구로야\'다.[12] 브룩이 재료를 훔쳐오겠다고 하지만 상디는 식재료 확보도 요리사의 역량이라며 거절하고, 도읍에 소문을 퍼뜨리겠다는 우솝도 주인에게 속은 레이디들을 상처입힐 수 없다며 만류한다. 이에 크게 감동하며 우는 프랑키는 덤이다.[13] 프랑키와 브룩이 와노쿠니 폭포에서 거대 잉어를 잡아왔다.[14] 水回し. 메밀가루에 물을 뿌려서 소바에 탄력을 더하는 작업이다.[15] 이 때는 일행들 모두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명을 쓰고 있었다.[16] 카르네가 실무 경험 얼마나 했냐고 묻자 2년 조금 넘었다라고 답했다. 오비트 호에서 2년 일했으니 해당 에피소드는 발라티에 창업 후 얼마 안 되었을 때다.[17] 연습으로 만든 요리는 발라티에에서 지내는 쥐 한마리에게 주는데, 이 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살면서 입맛이 고급지게 된 탓에 상디가 만든 음식을 먹고 코웃음치며 상디를 비웃는다(...).[18] 생후 1년이 지난 성체를 머튼이라 하고, 그 전에는 램이라 한다.[19] 피스투(프랑스 요리에 쓰이는 올리브유 소스)로 잡내를 제거하고 양파와 버섯에 고기를 재워서 육질을 연하게 했다.[20] 오다 작가가 원피스 98권 SBS에서 그린 40세의 상디의 모습을 바탕으로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