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11:54:07

사에키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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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伯俊(さえきしゅん)

1. 개요2. 활동3. 작품 일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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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가.

상업지/에로 동인지 전문 작가에서 양지로 데뷔한 작가의 대표 사례로, 음지에서 상업지를 그릴 때의 필명은 tosh였다.[1]

2. 활동

두 권의 상업지 <멘쿠이>[2], <하렘타임>을 남긴 채 이후 <점프 NEXT>에 단편 너와 나의 연애상담을 실으며 양지에서 데뷔하는데 성공. 이후 출세작인 식극의 소마의 작화를 맡게 되었다.

상업지든 식극의 소마든 주로 거유 캐릭터들을 많이 그리며, 빈유 캐릭터들도 그리지만 비중은 낮은 편. 상업지 <멘쿠이>와 <하렘타임>은 인기가 워낙 좋아서 두 작품 다 OVA화 되었다. 양지에 나옴과 동시에 상업지 활동을 아예 관둬버렸기 때문에 상업지 시절부터 팬이었던 사람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림 실력에 대해선 과거 성인지에서 활동할 당시에도 표정이나 인체 묘사가 수준급이라고 인정받는 편이었다. Hisasi와 더불어 A급 성인지 작가로 자주 거론되던 인물 중 하나. 그리고 식극의 소마를 연재하면서 더 높은 경지에 이르는가 싶더니 작품 중반부에선 작화가 삐걱거리면서 말미엔 동일 작가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퇴화한 그림을 뽑는 추태를 보였다.

상업지 활동과 동인지 활동을 완전히 접어버리긴 했지만 역시 다른 상업지 작가와 마찬가지로 아직 완전히 상업지 시절을 벗어나진 못했다. 당장에 식극의 소마의 두 히로인 나키리 에리나타도코로 메구미의 작화가 상업지 당시 단행본인 멘쿠이에 수록된 '주인과 2호짱'의 히로인 둘과 작화가 상당히 유사하기도 하고 자신은 정말 식극의 소마로 상업지 활동을 그만둘 생각으로 tosh라는 필명 대신 본명인 사에키 슌을 사용하긴 했는데 논란이 일어날 필요도 없이 누가봐도 tosh다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상업지 시절의 그림체가 그대로 전해져 내려왔기에... 거기다 작중 명품급의 음식을 먹은 캐릭터들은 뭔가 맛에 심취하며 서비스신을 보이는 리액션을 하는데, 역시 그 실력 어디 안 갔다는 평.

음지의 작품과 양지의 작품이 각각 애니화가 된 드문 기록을 가지고 있다.[3] 야애니는 <하렘타임>과 <멘쿠이>, 일반 애니는 <식극의 소마> 에서는 작화만 맡았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 따라선 살짝 애매할지도 모른다.

음지쪽에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여러모로 성공적으로 양지에 안착한 케이스인지라 돌아올 가능성이 낮다.

과거 미우라 타다히로의 어시스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림체도 많이 비슷한 편. 그 때문인지 식극의 소마에 유라기 장의 유우나의 등장인물인 미야자키 치사키가 잠시 나온 적이 있고, 유라기 장의 유우나에 식극의 소마 등장인물들인 소마, 에리나, 메구미, 히사코가 등장한 적이 있다.

2016년에는 타니구치 고로 총감독의 신작 액티브 레이드 -기동강습실 제8계-의 캐릭터 원안을 맡으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도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양지 데뷔작인 식극의 소마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막장도가 심해지자 독자들의 혹평으로 스토리 작가와 함께 두들겨 맞고 있다.[4] 특히 아자미 총수편에서 BLUE 편까지 이능같은 무리수 전개를 마구 집어 넣더니 결국 시원하게 용두사미 결말행이 되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스토리 담당이 내놓은 이야기인 만큼 이것만큼은 억울한 면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림도 초기에는 tosh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선화로 호평이 줄을 이었으나 아자미 총수편부터 삐걱이기 시작하더니 후일담 르 데세르는 어시스턴트가 대신 그린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퇴화된 작화를 보여주었다.

점프 연재 작가기 때문에 연재 중간에 점프 히로인 집합 수영복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는데 상당히 모에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 뒤 발렌타인 데이 등 기념일이 있으면 종종 점프 히로인들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

트위터에 올리는 팬아트우마무스메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2주년 기념 축전을 그리기도 했다.

식극의 소마에 이어서 텐마쿠 시네마도 츠쿠다 유토가 스토리를 맡았으나 1년도 버티지 못 하고 완결당했다. 팬들은 새로운 스토리 작가를 찾든 본인이 직접 스토리까지 담당하든 능력이 떨어지는 츠쿠다 유토와 더이상 협업은 끊어야 한다고 빌고 있다.

3. 작품 일람

  • 성인용 상업지
    • 멘쿠이(상업지)
    • 하렘타임(상업지)

[1] 俊 자는 일본어로 '토시'라고 읽을 수 있는데, 여기서 필명을 따온 것일지도 모른다.[2] 面食い(めんくい),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아름다운 이성만을 좋아하는 사람을 이르는 일본어 단어. 비슷한 단어를 찾자면 '얼빠' 정도.[3] 다른 작가로는 타케다 히로미츠가 있다. 이쪽은 아예 음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양지 작품인 마켄키!의 2009년 연재 시작, 2010년 애니화, 2020년 완결 등 어느 시기에도 항상 음지 활동을 병행했다.[4] 참고로, 사에키 슌은 작화 담당이다. 식극의 소마의 스토리 작가는 츠쿠다 유토.[5] 식극의 소마의 스토리 작가가 스토리를 맡은 퇴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