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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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4469><colcolor=#fff> 정수빈 Subin Jung | |
성별 | 여성 |
나이 | 11세 |
학력 | 한국초등학교 (재학) |
좋아하는 것 | 본인의 남성혐오 이념에 동의해주는 사람[1], 윤지웅[2] |
싫어하는 것 | 아버지, 윤지웅을 제외한 모든 남자들[3] |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4] |
성우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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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등장인물. 김미나와 함께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하며, 알페스도 하고 친구들끼리 갈라치기를 유도하는 등 은근히 거만하고 질 나쁜 성격의 여학생이다. 즉, 도라에몽에 퉁퉁이 포지션에 속하는 캐릭터다.2. 작중 행적
- 알페스
민지와 함께 학교 선생님들로 알페스를 쓰다가 송 선생님에게 발각되었지만 그냥 넘어가고 교내 글짓기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까지는 (지금은) 원수 관계인 윤서준을 심하게 매도하거나 남성혐오 성향을 드러내지 않았다. 금칙어 편부터 남성혐오 성향을 드러내다가 잼버리 편 이후 극단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
- 학급회의[멤버십]
김미나의 뒷자리에서 미나가 주장하는 '보' 만 들어가면 다 여성혐오고 차별이라는 논리를 곧이 곧대로 다 믿으면서 주리와 함께 "헐 그게 그런 뜻이었어?" 라는 식의 대화를 나눈다.
- 잼버리[멤버십]
김미나에게 딸기잼 통이 지문인식 등의 장치로 남자만 열 수 있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비상식적인 추측을 제기한다. 김미나는 그걸 그대로 믿고 이내 딸기잼 통을 박살내어 만악의 근원이 된다.
- 안전교육
잼버리 편 이후 김미나가 변화한 뒤 그녀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 비상대피훈련에서 남자보다 먼저 나가기 위해 실제로 아이-여자-남자 순으로 구조됐던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예시로 들고, 정혁이 장애인이라서 자신이 먼저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쟤는 팔다리만 없지만 여자는 옛날부터 모든 신체의 억압을 당했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친다.
이에 로봇이 자신은 장애인 여자라서 먼저 나가야 한다고 하자 "너는 엄청 심한 욕도 하고 패드립도 하니까 여자가 아닌 남자다"라고 남성혐오 발언을 일삼는다. 그러나 송 선생에게 전화로 경환이 엄마가 벌인 요구가 효력이 가장 세서인지 경환이가 제일 먼저 나가게 된다.
- AI 자동화 시스템
급식실에서 주연 4인방 앞에 스마트폰을 하며 줄을 서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도윤이가 이거 보라며 말하자 살짝 곁눈질을 하는 것은 덤.
- 등교
첫 시작 장면에 등교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나왔다.
- 푸바오
푸바오가 중국으로 송환돼서 우는 서진이를 달래면서 푸바오가 죽은 것도 아닌데 왜 우냐고 하는 윤서준과 정혁에게 닥치라며 죽일 듯이 욕을 하고 짜증을 낸다. 물론 윤서준과 정혁이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굳이 서진과 여자애들을 건드려서 생긴 문제이긴 하지만 정수빈은 그걸 갖고 윤서준과 정혁을 싸이코패스라고 매도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달래려는 대상인 서진에게도 저런 것들한테 왜 대꾸를 하냐며 대꾸하지 말고 무시하라며 서진에게조차 화를 냈다.
- 쉬는 시간
남자애들이 떠드는 소리에 짜증이 나서 주리, 서진과 함께 이 선생에게 여자애들만을 위한 반을 만들어 달라 하고, 남자애들에게 온갖 비난을 한다.[7]
- 스승의 날
민지, 서진이가 울자 이 선생에게 찍지 말라며 변태냐는 개논리로 일갈한다.[8] 오죽하면 PC적 사상을 가진 송 선생조차도 이 선생이 고생하시겠다며 이 선생에게 공감해줄 정도.
- 채린이(上)[멤버십]
유채린이라는 새 선생 앞에서 학부모 참관수업 얘기가 나오자 윤서준은 부모가 없는 사람은 어떡하냐며 수빈이 엄마는 재작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고 아빠는 원숭이 두창으로 돌아가셨다.[10]고 거짓말과 패드립을 치자 열 받아서 "미친 새X, 뭐래! 지가 엄마 없으면서!"라면서 오히려 서준이 엄마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내일 서준의 부모는 100% 장담컨데 아무도 못 올 거라고 하고 서준은 자기는 엄마가 있고 내일 올 거라며 서로 말다툼을 하고 내일 서준의 엄마가 올지 못 올지 천만 원 내기를 했다. 다만 이 부분은 윤서준이 먼저 선 시비를 털었기에 화가 나서 윤서준의 엄마가 없다고 말한 것이기에 수빈이의 행동을 참작해줄 여지가 있다. 이 편에서 윤서준한테 "씨X년"으로 언급되기까지 했다.[11]
- 채린이(中)[멤버십]
결국 공미영이 참관수업이 끝날 때까지 학교에 오지를 않자 내기에서 진 윤서준에게 온갖 모욕을 주며 티배깅을 한다. 보다 못한 정혁이 닥치라고 경고하지만 "니가 뭘 할 수 있냐", "니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거라고는"이라며 정혁까지 조롱하지만 주리가 말리자[13] 그만두고, 윤서준만 계속 조롱한다. 결국 "누구 덕에 천만원이나 굳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 정확히 말하면 누구 애미 덕분에." 라고 극한의 극한까지 도발한 끝에 결국 분노한 윤서준에게 폭행을 당하게 된다.[14] 그런데 이 일을 들은 공미영이 학교에 오면서 결과적으로는 내기에서 진 셈이 되었다. 수빈을 아껴서인지 공미영을 보고 진심으로 화가 나 공미영을 쳐다보지도 않고 말없이 딴 곳만 바라보던 수빈 아빠는 수빈의 편을 들어주려다가 공미영을 보고는 공미영이 자신이 술자리로 가던 업소의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업소에서 술에 취해 노래를 하고 웃통을 벗은 추태가 밖에 폭로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15] 애들끼리 싸우고 그럴 수도 있다며 대충 얼버무리고 떠나서 윤서준에게 맞은 억울함(?)조차 풀지 못하게 되었다.[16]
- 채린이(完)[멤버십]
유채린이 경찰차에 실려갈때 교실 창문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잠깐 등장했다. 정상적인 등교가 가능하고, 얼굴에 상처가 없는 것을 보아 크게 다치지 않은 듯하고 어찌어찌 합의해서 넘어간 모양.
- 루머
복귀한 송 선생이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마음)가 아프다고 하자 윤서준이 유방이 아팠냐고 물어보자 쟤를 고소하라며 쟤는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된다며 윤서준과 또 싸운다. 이후 송 선생에게 성전환 하러 태국 갔다는 소문이 진짜인지 물어본다. 이때 송 선생은 이미 다른 애들의 헛소문에 질릴 대로 질린 상태인지라 정수빈의 헛소문에 대꾸를 안 하고 반장인 민지에게 1교시 뭐냐고 수업을 진행하려 하자 진심으로 극대노하며 대답을 회피할 생각 하지 말라며 자신들에겐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송 선생에게 답변을 강요했다. 송 선생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제대로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점으로 보아 일반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기보단 TERF로 보인다.
- 말벌
교실에 들어온 말벌을 죽일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학급토론에서 성별을 확인해서 수컷이면 죽이고 암컷이면 살려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한다. 그 이유로 든 것이 생물학적으로 어떤 생물이든 암컷이 더 똑똑하고 가치가 높고 우월하기 때문이라는 근거 자료가 전혀 없는 억지 논리를 펼친다. 이후 정혁이 그에 대한 근거가 없다며 반박하자 재반박이랍시고 수컷은 하등하고 열등한 존재인데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같은 말만 반복하더니 반박시 한남충으로 간주하고 더 이상 대꾸하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하였다. 윤지웅이 암컷 말벌이 하는 일이 더 많다고 정수빈에게 좀 더 유리한 주장을 하자 잼버리 편에서 윤지웅의 행적에 대한 건 기억하지 못하는 건지 똑똑하다며 칭찬을 하며 한남은 이 세상의 암같은 존재라고까지 했다가 죽이지 말아야 한다는 김도윤의 주장에 윤지웅이 동의하자 우리 편 아니었냐며 윤지웅에게 화를 냈다. 그 중에 통 안에 있던 말벌이 산소 부족으로 죽자 로봇에게 성별 구분해보라며 암컷이면 장례를 치러줘야 한다고 한다.[18]
- 지웅이와 수빈이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는데 상대편의 로봇이 공을 잡자 윤지웅에게 공 날아오면 잡지 말고 피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수빈은 그건 내 마음이라며 한남 주제에 명령질을 하냐고 쌀쌀맞게 대한다. 이에 윤지웅이 니가 공을 잘 못 잡으니까 하는 소리라며 받아치자 네 이야기 아니냐고 화를 내며 자기가 공을 왜 못 잡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더니 급기야 지웅에게 피구를 하루 이틀 해보냐고 저 깡통은 구식이라서 세게 던지지도 못할 건데 뭔 소리냐는 식으로 말하면서 로봇에게 도발을 날려버렸고, 이를 듣고 극대노한 로봇이 욕과 함께 공을 풀파워로 던져 체육관 바닥이 갈리면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공이 날아오고X됨을 직감한윤지웅이 피하라고 하다가 윤지웅 본인이 몸을 날려 정수빈 대신 공을 맞아버린다. 이후 2주 동안 식물인간으로 있다가 깨어난 윤지웅이 학교에 등교하는데, 정수빈은 자기가 왜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 거냐고 현실부정을 하며 윤지웅을 욕한다. 그러나 친구들은 다들 수빈의 그런 태도를 매우 좋지 않게 여겼고,[19] 이에 짜증이 난 수빈은 자리를 피한다.서준: 죽었으면 좋겠다그런데, 이때부터 수빈은 바나나 우유를 수상쩍은 모습으로 들고 다니고 있었다. 결국 윤지웅을 따로 불러내어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왜 대신 맞고 혼자 다쳐서 걱정하게 했냐는 억지스러운 논리로 지웅을 나무랐는데, 지웅은 대수롭지 않게 받은 후 그냥 가버린다. 이후 수빈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윤지웅에게 바나나 우유를 건네주지만 우유가 상한 상태여서 지웅의 입에서 "저 씨발년" 소리가 나오게 했다(...).
- 식물인간[멤버십]
지웅이와 수빈이 편과 이어진다. 여기서는 그동안의 행적과 달리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혼수상태인 지웅을 문병 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다른 친구들과 지웅이 아빠가 사라진 뒤에야 혼자서 윤지웅의 문병을 나섰는데, "그러게 누가 막아달래?"라며 바나나 우유를 병실 책상에다 두고 간 것을 보아 체육시간때 윤지웅이 자신을 구해주다 로봇이 던진 공을 정통으로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 봉사활동[멤버십]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한다. 주리와 함께 동덕여대에 가서 락카를 지우며 봉사활동 13시간을 모았는데, 이후 윤서준, 김도윤, 로봇이 장애인인 정혁과 같이 다녔다는 이유로 자신보다 많은 봉사시간을 받은 것에 불만을 표하자 윤서준은 니가 혁이랑 같이 다니면 일주일도 못 버틸 거라고 버티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말하자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증인이라며[22] 호기롭게 도전하는데 얼마 못가서 포기해버린다.[23] 정혁의 1000만원은 포기하는 거냐는 말에 오히려 윤서준은 가난해서 100만원도 없을 것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며 떠난다.
- 임신 챌린지[멤버십]
서진과 김박최수연이 유튜브를 통해 무언가를 봤는지 수빈에게 임신은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고 수빈은 자신의 생각대로 무언가 말을 하다가 이 둘은 크게 충격받는다. 결국 송 선생에 의해 금칙어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강제임신을 비롯해 9개나 더 생겼다. 거기다 화장실 청소를 정수빈이 맡게 된 것으로 보아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수빈이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본인의 평소 래디컬 페미니즘+남성혐오 성향으로 보아 임신+출산+육아를 여성만이 짊어지는 고통이라는 식으로 극도로 나쁘게만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3. 평가
그니까, 질문을 하면 할수록 더 공감이 안되는데.
정혁
정혁
죽었으면 좋겠다.
윤서준
매우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며, 잼버리 편 이후 김미나가 갱생을 하게 되면서 그나마 비중이 제일 낮은 주리를 제외하면 여학생 측 빌런 포지션[25]을 제대로 이어받게 되었다. 심지어 갱생하기 전의 미나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하는 막말의 강도가 심하며, 뒷바라지만 하는 주리보다 더 적극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많다. 결국 안전교육 편과 푸바오 편에서의 행적을 통해 김미나 이상의 악역이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윤서준
사실 폭력 사건을 일으키고 등장하자마자 퇴장한 세진과, 교실에 악취를 풍긴 조선족[26][27], 마마보이 행적으로 인해 선생에게 피해를 주는 경환[28], 온갖 민폐를 저질러 놓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면서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재 정치를 했었던 김미나를 제외하면 반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피해를 끼친 서준이네 반 아이들은 거의 드물다. 그나마 김미나는 잼버리 사건 이후론 갱생했다.[29]
- 언행이 과격하면서도 그만큼 상당한 팩트폭력 실력을 자랑하는 윤서준과 정혁과 로봇.
- PC적이고 선비 기질이 있지만 여린 마음을 지닌 김도윤.
- 안 좋은 가정환경과 별개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김박최수연.
- 각각 심각한 기행을 저지르고 비정상적인 가치관을 가졌으면서도 대인관계는 좋은 윤지웅과 우재.
- 알페스를 쓰는 부녀자지만 그래도 범생이 면모가 있으며 소심한 면이 더 강조돼서 조용한 김민지.
- 푸바오가 떠났다는 소식에 비정상적인 답변을 한 것 빼고는 별 기행없이 평범하게 잘 지내는 서진.
- 어머니가 담임선생님에게 온갖 갑질을 하는 것과 별개로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지내는 경환.
- 똑같은 래디컬 페미니스트이지만 갱생 후의 김미나처럼 별다른 사고는 치지 않는 주리.
이처럼 분명히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거나 기행을 저지르긴 해도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않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같은 패거리 내에서도 잼버리 사건을 계기로 얌전히 지내는 김미나나 다른 아이들과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것 외에는 혼자서 적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 주리만 보면 현재 수빈의 적극성은 매우 잘 드러나는 편이며, 아이들에게 저지르는 악행 또한 수빈이 제일 대놓고 드러내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채린이[멤버십] 편에서 아무리 윤서준이 먼저 자극했다는 참작 여지는 있지만 윤서준에게 도가 넘는 패드립을 치면서 악행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잼버리 이후로 김미나가 갱생했듯이 이때 윤서준에게 두드려맞고 정수빈이 갱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김미나처럼 스스로를 돌아볼 만한 기회 없이 그냥 맞기만 했으므로 김미나처럼 변하진 않았다. 거기다 작품 외적으로도 그나마 정수빈같은 악역이 있어야 작품이 굴러가는데 정수빈까지 갱생시키면 레귤러 캐릭터 중 눈에 띄는 빌런이 없어지기 때문에 정수빈의 막장 캐릭터성은 존치할 필요성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수빈은 작중에서 꽤 눈에 띄는 악역인 것과 별개로 작품 외적인 평가가 좋지 못한 편이다. 요지는 첫 화에서는 김민지랑 알페스를 돌려보는 것 말고는 비교적 평범한 여자아이로 설정되었는데 김미나가 너무 일찍 갱생하면서 김미나 역할을 해 줄 악역이 필요했던지라 작품 전체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 정수빈의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보면 그녀가 악역으로 남는 게 어색하지는 않지만, 조연에서 악역으로 넘어간 캐릭터에 가까운 탓에 서사도 없고 비호감 혐오 발언과 분탕질을 제외하면 본인만의 이렇다 할 특화 분야도 없으며, 페미니즘 말고는 특별히 부각되는 컨셉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정수빈이 자꾸만 윤서준과 병림픽을 시도하여 수빈의 분탕과 서준의 반박이 에피소드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때문에 캐릭터들이 너무 속좁아 보이고 재미가 없어진다는 문제가 있으며, 그 여파로 윤서준이 정수빈에게 먼저 패드립을 하고 시비를 터는 장면까지 나오자 정수빈의 지나치게 단편적이고 평면적인 캐릭터성이 윤서준의 성격 묘사에도 악영향을 끼쳐버린 것 같다고 싫어하는 팬들이 생겼다.[31]
당장 사우스 파크에서 수빈과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웬디 테스터버거도 비정상적인 페미니즘 행보와 더불어 여러 복합적인 면모가 있었기 때문에 수빈처럼 시청자들로부터 혐오받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비교된다. 현재로써는 정수빈의 지나친 빌런 행보와 평면적인 캐릭터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일각에서는 계속 어그로와 분탕 이미지로만 남기지 말고 악역으로써 수빈만의 유의미한 캐릭터성을 부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다 못해 갱생 이전의 김미나처럼 개그적인 요소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캐릭터의 의의가 생겼을 것이다.
특히 김미나가 갱생하는 시점인 잼버리 편은 "페미니즘을 지지하면서 민폐를 끼치는 미나처럼 반사회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사실 고독을 두려워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과 같은 마음일 수 있다" 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었기 때문에 후반부 남혐 빌런 포지션이 된 수빈을 일관되게 꼴사납고 부정적인 면만 있는 캐릭터로써 내세우는 것이 작품 방향성과 부조화된다는 의견도 있다.
식물인간 편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아 정수빈 역시 래디컬 페미니즘과 남성혐오에 찌든 단편적인 캐릭터에서 약간은 입체적인 캐릭터로 나아갈 여지는 생겼다. 작품 전체에 효과책이 될지 독이 될지는 불명. 여태껏 절대악에 가깝게 묘사되었다가 윤지웅에게 그렇고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게 너무 갑작스런 급전개 아니냐는 평도 있다.[32] 이는 해당 에피소드의 분위기상 "정수빈" 하나만을 주제로 삼은 것이 아니라 수빈과 지웅의 러브라인을 암시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정수빈이 다른 4학년 3반 학생들에 비해서 캐릭터성에 대한 어필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러브라인의 강조보다는 수빈이라는 캐릭터가 단독으로 빌런으로써건, 조연으로써건 간에 한 작품의 등장인물로써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게 빌드업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 하는 시점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식물인간 편 이후에도 봉사활동 편에서 보여준 남성혐오성 발언 및 태도 등으로 보아 금세 개과천선은 힘들 것이다. 물론 이게 작품 외적으로 보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4. 인간 관계
인간관계는 여자애 무리들을 제외한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는 그야말로 영 좋지 않다. 같은 여자라도 본인처럼 래디컬 페미니스트인 주리를 제외하면 다른 여자애들조차도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흉... 아니지?"라고 묻거나 페미니즘을 지향한다면서 같은 여자인 송 선생조차 자신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마구 공격할 정도다. 이는 작정하고 여자와 남자가 갈라져서 싸운 잼버리 편에서도 드러나며, 그 이후의 에피소드들만 봐도 마찬가지다. 이는 초면이라 정수빈과 척을 질 일 자체가 없는 여교사 유채린도 한남유충 소리에 경악을 할 정도. 특히 채린이편 에서는 이러한 인간 관계를 본인이 스스로 악화시켰다.4.1. 윤지웅
이전까지는 딱히 접점이 없었지만 말벌 편에서 윤지웅이 암컷 말벌은 여러 할 일을 하는데, 수컷 말벌은 짝짓기 밖에 안한다고 하자, 윤지웅을 똑똑하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윤지웅이 생명을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는 김도윤의 의견에 동의하자, 이후 우리 편 아니었냐며 화를 냈다. 윤지웅을 칭찬할때 굳이 "역시" 라는 단어를 붙인 것을 보아 의외로 평소 윤지웅에게는 나름 호의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듯 했는데...[33]지웅이와 수빈이 편에서 체육시간 피구경기 중 수빈의 도발에 빡친 로봇이 힘껏 날린 강력한 살인슛을 윤지웅이 몸을 날려 대신 받아내 2주간 식물인간이 된 사건을 계기로 지웅에 대해 완전히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갖기에 이르렀다. 다만 지웅은 음란매체에는 익숙한 반면 실제 여자에게 있어서는 영 둔감한 면모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사실상 수빈의 일방적인 짝사랑이라 볼 수 있다.
4.2. 주연 4인방
- 윤서준 - 서로 아치에너미이자 천적. 성격, 사상, 성향, 성별 등 모든 것이 윤서준과 정반대라 서로 대립하는 모습이 굉장히 많다. 일단 한번 말싸움이 시작되면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는 그 둘의 모습이 영상 분량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비슷하게 서준이 싫어하는 송 선생은 그래도 서준의 정학을 여러 번 막아주었고 서준 역시 존댓말을 하며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키는 반면, 수빈과는 항상 격렬하게 언쟁을 벌인다. 현재는 서로 패드립까지 주고받으며 결국 윤서준에게 두들겨 맞기까지 하면서 사실상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 되었다. 정수빈이 하는 말마다 서준이에게 완전히 말 대꾸를 듣는 것은 물론 서준이에게 선빵으로 패드립도 듣고,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본인이 일방적으로 구타 당했음에도 정수빈의 아버지가 부모끼리 대면 때 정수빈의 아버지가 공미영이 일했었던 업소의 손님으로서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자리를 떴다. 결국 빽으로도 상대가 안되는 천적인 셈.
- 로봇 - 천적 2. 윤서준과 마찬가지로 적대적인 관계다. 로봇을 "깡통"이라고 부른다. 위에서 언급된 안전교육 편에서 로봇의 욕설, 패드립 같은 행동에 대해 비난하였으며, 쉬는시간 편에서는 로봇이 수빈의 말을 따라하면서 친구들에게 웃음을 산 적이 있다.[34] 성격이나 성향 자체가 윤서준과 비슷하고 오히려 언행이 더 거칠기도 한 만큼 단순히 서준 일행에게 동조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정수빈이 로봇을 윤서준이랑 비슷한 존재로 여기며 매우 싫어하는데, 로봇은 마음만 먹으면 탑재된 무기를 써서 무슨 짓을 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이쪽도 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지웅이와 수빈이 편에서 정수빈이 피구 중에 로봇을 구식이라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로봇이 정말 죽일 기세로 피구공을 던졌다. 윤지웅이 막아주지 않았다면 수빈은 큰 부상을 입거나 죽었을 것이다.
- 정혁 - 윤서준과 로봇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정반대에 가까워서 사이가 안 좋다. 수빈이 입장에서는 정혁이 본인이 싫어하는 윤서준의 행동들에 대부분 동의해주기 때문에 적대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편에서 장애인이라 정혁이 먼저 나가야한다는 말에 쟤는 팔다리만 없을 뿐이지 여자들은 그보다 더한 차별을 겪어왔다는 억지주장을 펼치기도 하고 정혁이 뭐라 말을 할때마다 짜증을 내고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35] 게다가 봉사활동 편에서는 정혁의 신체적 장애를 귀찮은 걸림돌로 인식하고 그저 남자라는 이유로 정혁을 막 대하는 등 꽤나 폭력적인 행보도 보였다. 물론 정혁은 정수빈의 그런 태도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이런 점을 역이용해서 한 방 먹였다(...).
- 김도윤 - 딱히 큰 접점은 없는데, 본인이 싫어하는 애들과 어울리고 있는 만큼 역시 적대관계로 인식하고 있을 듯하다.[36] 수빈은 아직까진 도윤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적은 없다. 일단 정수빈이 매우 극단적인 언행을 자주 보이기 때문에 김도윤 쪽에서는 수빈을 다소 꺼리고 있다.
4.3. 그 외
- 우재 - 금칙어 편에서 서로 싸우면서 병림픽을 벌이고 우재가 수빈이를 포함한 김미나 일당들에게 김치녀라고 욕하는 등 주연 4인방만큼이나 사이가 안 좋다. 허나 우재 자체가 비중이 적어서 적대관계가 처음 빼곤 그닥 전달되지는 않는다.
- 김민지 - 알페스를 같이 쓰는 친구. 그러나 정작 알페스 편 외에는 접점이 없다.
- 김미나 - 한때는 김미나와 같이 래디컬 페미니스트 행보를 일삼았지만 김미나가 갱생한 이후 서로 갈등하게 될 조짐이 드러나는데 잼버리 편 이후 김미나가 수빈이랑 얘기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안전교육 편에서는 김미나가 로봇을 변호해 주는 발언을 하자 수빈이가 미나에게 "미나야, 너 흉... 아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사이가 냉랭해졌을 뿐 딱히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 주리 - 본인과 같이 래디컬 페미짓을 하는 인물로 주리와는 사이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 서진 - 본인처럼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아닌 듯 하나 수빈이 푸바오 편에서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에 울고 있는 서진이를 달래주는 것으로 봐선 서진이와는 사이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 김박최수연 - 본인처럼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임신 챌린지[멤버십] 편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서로 싫어하는 사이는 아니고, 같은 반 친구로써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 송 선생 - 일단 어른이고, 여자 선생님이니까 송 선생에게 함부로 하진 않지만 일방적으로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알페스 편과는 달리 회차가 이어질수록 일방적으로 자신의 편만 들어주기보단 서준이나 다른 남학생들의 의견도 점차 들어주다 보니 송 선생에 대한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송 선생 역시 수빈을 여자 윤서준이라 여길 정도로 귀찮아하고 있으며 스승의 날 편에서 수빈에게 욕 들어먹는 이 선생의 영상을 보면서 "고생하시네..." 라고 할 정도. 실제로 루머 편에서 수빈이의 남성혐오+래디컬 페미니즘적 질문에 PC적이던 그 송 선생조차도 지쳤다는 듯 무시했다.
- 이 선생 - 일단 어른이고 선생이니 어른 대접, 선생 대접은 해 주지만, 이 선생에게도 거리낌없이 화를 내는 모습을 보아 이 선생이 수빈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몰라도 수빈은 이 선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 아버지 - 잼버리[멤버십] 편 마지막에 데리러 왔을때 울면서 안긴 것을 보면 사이가 꽤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채린이 중 편에서 정수빈이 맞았다는 말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 공미영이 도착했음에도 받아주지 않고 말없이 딴 곳만 쳐다보고 있을 정도면 그만큼 딸을 아꼈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버지 본인의 과거 추태 때문에 이에 대해 공미영에게 제대로 따져보지도 못하고 그냥 넘겨 버렸다.
5. 어록
근데 미나야 이거, 일부러 여자들이 못 열게 만들어 놓은 거 아닐까? 지문인식 같은 걸로.
여남차별 잼 재기해!!! 여남차별 잼 재기해!!!
잼버리 편, 잼 뚜껑이 안 열리자 한 말들
잼버리 편, 잼 뚜껑이 안 열리자 한 말들
네? 어떻게 그게 없을 수가 있어요? 타이타닉호도 침몰할 때 구명보트에 여자와 어린아이를 가장 먼저 태웠는데요?[40]당연한 것이 아니며 정작 생사를 결정지은 건 몇등석에 탔는지였다. 3등석 여성들도 반 이상 사망했다.] 심지어 저희는 여자이기도 하면서 어린아이기도 해요! 그치 미나야?
안전교육 편, 대피하는 데에는 순서가 없으니 반장이 잘 통제해서 나가자는 규칙을 듣고 한 말
안전교육 편, 대피하는 데에는 순서가 없으니 반장이 잘 통제해서 나가자는 규칙을 듣고 한 말
아, 그니까 꺼지라고!!!
푸바오 편, 공감해주지 않는 서준 일행한테 한 말.[41]
푸바오 편, 공감해주지 않는 서준 일행한테 한 말.[41]
니들이 존중할 만한 행동을 안 하잖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 진짜...
쉬는 시간 편, 이 선생이 남자애들에게 양해를 구하는데 서준이 싫다며 반발하자 서준과 남자애들한테 되받아친 말.[42]
쉬는 시간 편, 이 선생이 남자애들에게 양해를 구하는데 서준이 싫다며 반발하자 서준과 남자애들한테 되받아친 말.[42]
유채린: 조용 조용! 조용!!
정수빈: 선생님 쟤 엄마 바람나서 집 나갔구요 애비는 노가다 뛰구요 내일 백퍼 아무도 못 올 걸요? 저번 참관 수업 때도 아무도 못 왔었어요!
채린이 편, 윤서준에게 패드립을 먹자 패드립으로 되받아친 것
정수빈: 선생님 쟤 엄마 바람나서 집 나갔구요 애비는 노가다 뛰구요 내일 백퍼 아무도 못 올 걸요? 저번 참관 수업 때도 아무도 못 왔었어요!
채린이 편, 윤서준에게 패드립을 먹자 패드립으로 되받아친 것
어 퍽이나 오겠다, 내일 느금마오면 천만원 줄께 천만원
채린이 편, 윤서준의 내기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채린이 편, 윤서준의 내기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정수빈: 뭐래,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니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주리: (수빈을 제지한다)
정수빈: 왜?
주리: (고개를 젓는다)
정수빈: 이거 아니야?
주리: (고개를 끄덕인다)
정수빈: ...(헛기침하며) 아무튼! 오늘 마라탕이나 먹으러 가자!
채린이 편, 로봇과 정혁이 적대적인 의사를 표하자 보인 반응.
주리: (수빈을 제지한다)
정수빈: 왜?
주리: (고개를 젓는다)
정수빈: 이거 아니야?
주리: (고개를 끄덕인다)
정수빈: ...(헛기침하며) 아무튼! 오늘 마라탕이나 먹으러 가자!
채린이 편, 로봇과 정혁이 적대적인 의사를 표하자 보인 반응.
정수빈: 아 진짜 역겨워 한남 유충들.
유채린: 한... 뭐... 뭐라고?!!?
채린이 편, 유채린에게 여성 인권 이야기를 늘어놓으려는데 로봇과 정혁이 말을 끊으며 조롱하자 경멸하며 한 말.
유채린: 한... 뭐... 뭐라고?!!?
채린이 편, 유채린에게 여성 인권 이야기를 늘어놓으려는데 로봇과 정혁이 말을 끊으며 조롱하자 경멸하며 한 말.
빨리 성별 확인해서 한남 말벌이면 죽여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남은 이 세상의 암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말벌 편
말벌 편
야 윤지웅! 너 우리 편 아니었어?
말벌 편
말벌 편
받든 잡든 내 맘이거든? 한남유충 주제에
아니 피구 하루 이틀 하냐? 어차피 저 깡통 구식이라서 쎄게 못 던져!
지웅이와 수빈이 편, 피구 중에 윤지웅이 공을 잡지 말고 피하라고 하자 했던 말들
아니 피구 하루 이틀 하냐? 어차피 저 깡통 구식이라서 쎄게 못 던져!
지웅이와 수빈이 편, 피구 중에 윤지웅이 공을 잡지 말고 피하라고 하자 했던 말들
그러게 누가 막아달래?
식물인간 편
식물인간 편
6. 여담
- 최악의 비호감적인 행적[44]에도 불구하고 생긴 건 귀여운 편이라 2차 창작에서 꽤나 인기가 많다. 다만, 워낙에 어그로를 끄는 역할로 자주 나오고, 갱생 전 김미나랑 달리 개그적인 요소도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매우 싫어하는 팬들도 많은 편.
- 악역적인 면모를 빼고 보면 까칠한 단발머리 여학생 컨셉과 윤지웅에게 딱 한 번 보여준 츤데레같은 언행 때문에 매니악한 커플링 팬층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상술한 캐릭터성 부족에서 기인하는 혹평은 수빈을 좋아하는 쪽에서도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가끔 나오며, 심한 경우 좋게 봐주고 싶어도 캐릭터의 입체감이 지나칠 정도로 낮아서 좋아할 포인트를 못 찾겠다는 반응도 있다.
- 첫 등장인 알페스 편에서는 목소리가 약간 부드러웠으나, 안전교육 편 이후엔 목소리가 좀 날카로워졌다. 알페스 편에서는 알페스를 즐길뿐 그것 외에는 평범한 여학생으로 설정되었다가 회차가 갈수록 악역으로 변해서 그런 듯 하다.
-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캐릭터와, 사우스 파크의 에릭 카트먼과 성격 측이 유사한 윤서준과 아치에너미인 점에서 보면 웬디 테스터버거를 연상시킨다. 다만 웬디는 에릭 카트먼같이 비정상적인 캐릭터에게 극딜을 먹이고, 남자인 스탠 마시와 행복하게 잘 지내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도 묘사되고, 페미니즘의 위선성을 상징하는 부정적인 모습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인 반면 수빈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모습만 계속 연출되고 있다. 즉, 사우스 파크의 웬디 테스터버거의 부정적인 부분들만 모아서 극대화 시키면 나오는 게 정수빈이라는 말이 된다.
- 미나처럼 어찌보면 심성은 원래 착했는데, 우재, 김미나, 윤지웅처럼 잘못된 매체를 접해서 타락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허나 근래 들어서 비중을 좀 줄였으면 줄였지, 그럴 기미는 안 보이고 있다. 아마도 미나와 같은 스토리를 만들었다간 너무 식상해진다는 논란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 의외로 말벌 편을 보면 그 사람이 남자여도 포함된다.[2] 지웅이와 수빈이 편에서 짝사랑하는 듯한 묘사가 있다.[3] 특히 윤서준. 정혁, 로봇도 윤서준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싫어하며, 이는 말벌 편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수컷 동물들도 예외는 아니다.[4] 스승의 날 편에서 라인을 하는 걸로 등장했다.[멤버십] [멤버십] [7] 이 에피소드는 수빈 일행이 옹호 받고, 남자애들이 비판받은 몇 안 되는 에피소드인데, 댓글 창을 보면 남자애들이 더 잘못했다는 여론이 많다. 다만 수빈 "일행"이 옹호받는 거지, 윤서준이 반발할 때마다 조목조목 화를 내고 엄연한 어른이자 선생인 이 선생에게도 화를 내는 수빈이 직접적으로 옹호받는 것은 아니다. 거기다 남자애들 중에서도 도윤과 지웅은 가만히 있는데 여자애들만을 위한 반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는 극도의 남성혐오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니까 나온 발언으로밖에 보이지 않으며, 교장과 학생부 전체의 상의로 이루어져야 하는 반 편성을 일개 교사 한 명이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자체가 자기중심적인 발언이긴 하다.[8] 말도 안 되는 기준이긴 하지만 아마도 여아가 우는 것에 성적 페티시즘을 느껴 여아가 우는 것을 녹화하는 거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멤버십] [10] 어머니는 스승의 날 편에서 송 선생에게 라인을 보내며 생존이 확인, 아버지는 잼버리 편에서 생존이 확인.[11] 이걸 공미영 앞에서 말해서 공미영이 윤서준에 혼을 내기도 했다.[멤버십] [13] 장애인 비하는 선 넘었다 싶은 것도 있지만 정혁 옆에 있는 로봇의 살상능력을 파악해서 제지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로봇이 혁에게 "죽일까 마스터?" 라고 하기 전까진 수빈과 같이 정혁을 신나게 비웃었기 때문이다.[14] 분쟁이 있어도 보통은 비꼬거나 욕을 박거나 하는 등 말싸움 정도로만 끝내며 폭력은 절대로 안 쓰는 윤서준이 분노해서 처음으로 사람을 두들겨 팼다. 정수빈이 얼마나 눈치가 없고 선을 한참 넘을 정도로 적당히가 없는 무개념한 인물인지 알 수 있는 장면. 특히 윤서준은 이전에 세진이 서진을 폭행했을때 화장실 청소로 끝난것을 두고 처벌이 너무 약하다며 격분했을 만큼 폭력에 부정적이다. 다만 맞는 장면은 폭력성 때문인 건지 생략당했다. 대략 서진이 세진에게 얻어맞는 것과 잼버리 편에서 지웅이 미나에게 처참히 패배한 걸 예시로 생각하면 좋을 듯.[15] 그나마 공미영이 수빈 아빠를 기억 못해서 그렇지 만약 기억했다면... 그래도 공미영은 가해자 학부모의 신분이다 보니 기억하고 있더라도 발언권이 약해서 폭로는 못했을 것이다.[16] 사실 억울하다고 하기엔 민망한게 상술했듯, 수빈이가 윤서준에게 지속적인 티배깅으로 패드립을 쳐서 스스로 맞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수빈 아빠가 알았다면 그때도 수빈의 편을 들어줬을지는 미지수다. 적어도 아빠에게는 남혐 래디컬 페미짓을 안 해서 아빠가 딸이 학교에서 저지르는 만행들을 전혀 모르는 듯 하다.[멤버십] [18] 동물에게도 암수를 구분하는 정수빈 성격상 수컷이면 밟는 것 이상으로 혐오했을 가능성이 높고 암컷이면 한남 중 하나인 로봇이 통에다 가둬서 죽였다며 한남에 의한 희생자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19] 윤서준 일행과 우재가 먼저 살인슛을 던진 로봇을 싸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로봇이 자기는 잘못 없고 도발은 수빈이 먼저 했다고 수빈에게 잘못을 떠넘겼고, 수빈 역시 그런 말에 긁힌 로봇이 잘못한 거라고 떠넘긴 후 윤지웅이 안 막아줬어도 피할 수 있었다고 자존심을 세웠는데 이에 윤서준은 니가 맞았으면 죽었다며 수빈을 책망했고 김도윤도 윤지웅 덕분에 네가 안 다쳤으면 고맙다고 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등 수빈을 나무랐다.[멤버십] [멤버십] [22] 채린이편에서 윤서준이 천만원 내기를 하며 소리지른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23] 바꿔 말하면 이런 식으로 정혁을 챙겨온 윤서준, 김도윤, 로봇이 얼마나 정혁을 아끼는지 알 수 있다.[멤버십] [25] 남학생의 경우 딱 한번 나와서 그렇지 강수호 패거리가 제일 나쁘다.[26]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제대로 씻지도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27] 다만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는 것과 별개로 자신에게 대놓고 냄새가 난다고 까대는 윤서준을 쉽게 용서해주는 등 대인배 성향을 가지고 있다.[28] 물론 이는 경환이 본인보다는 경환이의 모친 잘못이 훨씬 크며 경환이의 이러한 성격 역시 모친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마마보이인 아이는 대부분 부모가 헬리콥터 부모인 경향이 크기 때문.[29] 거기다 김미나는 갱생하기 이전에도 최소한 남의 가정사를 가지고 놀리거나, 패드립을 치지는 않았는데, 정수빈은 윤서준에게 지속적으로 티배깅을 하며 가정사를 비웃는 등 선을 한참 넘어 결국 윤서준에게 맞게 되었다.[멤버십] [31] 특히 이는 공미영의 등장 이후로 스토리의 분위기가 어둡게 흐르고, 이전까지 극단적인 노빠꾸 성향과 자기 소신을 위해 막 나가는 면이 강조되던 윤서준이 비교적 순수하고 초등학생다운 부분도 비춰지게 된 와중에 저런 속좁은 언행이 묘사된 것이라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 이질감이 들게 했다. 결국 수빈과 서준의 대립 구도 역시 공미영에 대한 호불호만 더 높인 꼴이 되었다.[32] 아니면 남성들을 혐오하면서 잘생긴 남자 아이돌은 좋아하는 내로남불적인 페미니스트들을 풍자하는 의도였을지도 모른다.[33] 페미니스트들 중 상당수도 미남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작중 작화 묘사 상으로도 지웅은 꽤나 잘생긴 편이다. 아버지 어머니 모두 상당히 말끔하고 세련된 외모를 가지고 있으니...[34] 그런데 정작 수빈 본인도 윤서준과 패드립을 주고 받았고 로봇에게 미친 깡통이라고 하는 등 욕설도 하기 때문에 로봇의 막말과 패드립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없다.[35]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참관수업에 부모님이 오지 않아 우울해 하며 부들부들거리는 서준이를 보고 남성혐오 용어를 섞어가며 조롱하고 더불어 서준이의 부모까지 비속어를 쓰며 조롱하는 수빈을 보고 “닥쳐라”라고 하자 수빈이가 장애인 비하 용어까지 쓰려고 하자 이에 동조하던 주리도 얼굴이 변하면서 하지말라고 말렸다.[36] '루머'편에서의 행적처럼 점점 여자를 밝히기 시작하는 김도윤의 모습을 보면 정수빈은 김도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며 윤서준보다도 더 적대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멤버십] [멤버십] [멤버쉽] 멤버쉽 전용 에피소드[40] 물론 이는 남자들의 배려로 인한 것이지[41] 이를 들은 윤서준 역시 "아 알았다고!!!"라며 화로 맞받아쳤다. 여담으로, 윤서준이 화내면서 소리칠때, 김박최수연이 집안에서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귀를 막았다.[42] 참고로 정수빈 역시 계속 일방적으로 남자애들을 비난만 하고 존중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은 건 똑같으며, 남자애들에게 말했겠지만 본인한테도 해당되는 말이다. 로봇도 그걸 알고 이후에 그대로 녹음해서 똑같이 되받아쳤다.[43] 이에 송 선생은 쟤가 저러는 게 하루 이틀이냐며 대충 넘어가는 척을 했지만, 잘 보면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정황상 로봇의 말 그대로 상담받은 의사와 성관계 후 사후 피임약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44] 그나마 쉬는 시간 편에서는 남학생들이 하도 떠들어서 옹호를 받긴 하지만 남자애들 중에서도 시끄럽게 떠들지 않는 김도윤, 윤지웅 같은 애들이 있음에도 굳이 여자애들만을 위한 반을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는 등, 수빈 일행이 옹호를 받긴 해도 수빈 본인이 직접 옹호받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