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1:30:45

김미나(사우스 코리안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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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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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준 김도윤 정혁 로봇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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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FC3AC><colcolor=#000> 김미나
Mina Kim
파일:사코팍 미나.jpg
이름 김미나
성별 여성
나이 11세
학력 한국초등학교 (재학)
좋아하는 것 남성들을 응징하거나 미러링하는 것[1] 아빠, 딸기잼
싫어하는 것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남자들[2]
극단적인 사상에 빠지는 것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추정)[3]
성우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갱생 이전3.2. 갱생 이후
4. 인간관계
4.1. 남자들4.2. 여자들
5. 어록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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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남 유충 재기해!
본인이 여자라고 하는데.. 믿어.. 줘야 되지 않을까..?
금칙어 편에서부터 등장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항상 Girls can do anything 문구가 쓰여진 셔츠를 입고 있으며,[4] 주로 남혐을 하며, 페미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한다. 말 끝에 이기를 붙이는게 특징이다.[5] 이름은 학급회의[멤버십] 편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학생들 중에서 체급이 웬만한 편이라 학교에서 1대1싸움에서도 안밀리는 편이다.

2. 작중 행적

  • 금칙어[성인인증]
    정수빈, 주리와 함께 우재와 금칙어를 써가며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금칙어를 써서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되고 송 선생이 먼저 사과하면 화장실 청소하는 걸 하루 줄여주겠다고 말해 사과하는 줄 알았으나... 미러링 한거야 이 한남유충아!!라고 소리친다.
  • 학급회의[멤버십]
    보건실을 치료실로 바꾸자고 제안하고 동의를 얻지 못하자 어떻게 깨어있는 사람이 이렇게도 없냐고 불평한다.
  • 안전교육
    잼버리 사건 이후 안전교육 에피소드에서 변화가 크게 돋보인다. 기존의 문구가 적혀 있던 옷에서 주황과 노랑이 섞인 색의 긴팔 의상으로 변경되었으며[10] 체도 사용하지 않고, 수빈의 말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대충 대답만 하거나 반박을 하는 등 꽤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스승의 날
    다른 여학생들과 함께 송선생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다. 영상을 찍으며 울음을 터뜨리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울지도 않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이후 다른 4학년 3반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 우유[멤버십]
    우재와 우유를 나르며 가는중 미나는 한손으로 잡았지만 우재는 양손을 써도 낑낑거리며 가자 미나가 힘들면 손을 바꿔주겠다며 제안하지만 우재는 거절한다. 결국 우유를 쏟게 되고 우재는 미나가 똑바로 안들어서 이렇게 된거라며 미나 탓으로 돌리고 미나는 아무 말 없이 우유를 줍는다.[12] 우재는 왜 화 안내냐며 옛날같았으면 한남 유충 거렸을거라며 묻자 미나는 이제 관심없다며 받아친다. 이후 자리를 바꾸고 출발하려는데 우재는 미나가 변했다며 불만을 말하자 미나는 역으로 ~노,~이기 거리는 말투는 왜 쓰는거냐며 묻자 우재는 당황하면서 알빠냐며 말을 더듬고 재밌어서 쓰는거라고 말한다. 이에 미나는 우리반에서 너만 쓰니까 라고 말하고 우재는 니가 안쓰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다며 왜 이제와서 착한척하냐고 화낸다. 미나는 이상한건 알고있네 라며 말하고 우재는 왜 착한척하냐는 말만 반복하자 미나는 노무현 아저씨죽었어. 이제 니 인생 살아라고 일갈하고 우재는 그말을 듣곤 멘탈이 터지고 미나는 혼자 우유를 옮긴다.

3. 평가

3.1. 갱생 이전

아니 애초에 왜 편을 가르고 싸우는 거야..
이렇게 소리지르고 싸우기만 해서 뭐가 해결되는데!
김도윤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그러고 싶냐 진짜로.
정혁
등장 초기부터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남성혐오 성향에 좋지 않은 인성을 지니고 있어서 작중 서준이네 반 친구들 중에서도 평가가 제일 좋지 않은 편에 속했었다. 온갖 혐오 용어를 다 쓰다 보니 잼버리 편 이전까지는 멤버십 에피소드에서만 등장하던 인물인 것만 봐도 그녀가 작품 내 최악 수준의 인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체격이 좋고 개인 무력은 반 친구들 중에서 로봇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편으로 묘사된다. 특히 잼버리 편 중반부에서 그 무력을 내세워서 윤지웅을 처참히 깨트리고 일주일 동안 나무에 묶어놓거나 반 남자애들을 전부 권력으로 눌러 노예로 부리는 독재 정치를 강행하고, 윤서준을 두들겨 패서 죽이려고 하는 등의 행적을 보면 강한 육체와 더러운 인성을 모두 갖춘, 문자 그대로 최종 보스 포지션에 적합한 인간쓰레기로 묘사되었다.

잼버리 편 결말에서는 끔찍한 미래에 대한 직면과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사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고, 아버지에게 끌어안기는 등 결국 미나도 아이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을 넣었다. 이때부터는 갱생하여 페미니스트 성향을 비추는 모습은 완전히 싹 사라졌고, 오히려 다른 인물들보다 훨씬 조용히 지내는 연출이 더 나타난다. 그리고 이 남혐+민폐+성격 파탄 빌런 포지션은 미나와 같이 다니던 정수빈이 그대로 이어받아 메인 빌런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3.2. 갱생 이후

미나야... 너 흉... 아니지?
정수빈
이제.. 이제 와서 착한 척하지 말라노!! 얼마 전까지 한남유충 거리면서 재기재기 했으면서!!!!! 왜... 왜 착한 척하는 거노 갑자기.. 안 어울리게...
우재
어찌되었건 메인 빌런이었던 김미나를 처치한 것이고, 잼버리 편의 만악의 근원이 평범한 아이로 갱생하게 되면서 반의 민폐 원인을 제거한 셈이 되었으니 그럭저럭 좋은 방향으로 넘어갔지만, 김미나가 갱생 이전 그렇게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이유가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애매하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보통 클리셰에 따르면 가족의 행동도 남성혐오 사상이 자리잡는 데에 큰 영향을 주는데, 미나의 아버지는 애초에 태도나 묘사가 전형적인 가부장에 쩔은 부모로 나오지 않는다.[13][14]

또한 갱생 이후로 비중과 재미가 없어진 것도 더더욱 김미나라는 캐릭터의 평가를 어중간하고 애매하게 만들고 있는데, 시청자 중 일부는 전학 등으로 하차하거나 새로운 캐릭터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김미나의 빌런 기믹이 사라지고 그 포지션을 잡은 정수빈이 김미나보다 더 악질적인 언행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외의 과거사나 다른 특징이 묘사되지 않아서 더 평면적인 빌런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15] 더더욱 김미나가 갱생한 후의 컨셉과 포지션이 미묘해 보인다는 의견이 늘어나게 되었다.

결국 악역으로써 짧게 군림하고 빠르게 포지션을 버린 전형적인 일회성 단역 최종보스의 구색도 함께 가지게 되어 특별히 좋다거나 나쁘다기보단 애매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일 수밖에 없었던 인물로, 최종적으로는 한 작품을 위해 희생 된 피해자에 가까운 캐릭터였다. 이 때문에 우유편 이전까지는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캐릭터성 자체가 없어져서 전학간다는 식의 설정으로 하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후 우유편에서 미나의 달라진 모습이 나오곤 댓글로 미나가 갱생된 모습이 보기 좋다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어느 정도 성격적으로 완성도를 갖춘 캐릭터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에피소드만으로 김미나의 또다른 개성을 살리기에는 부족하므로, 이후의 비중 조절 및 캐릭터 활용 방식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16]

4. 인간관계

갱생 이전에는 남자애들과는 그 누구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틈만나면 남성혐오적인 발언을 일삼았고 잼버리 편에서 남자애들을 노예로 부려먹었다. 다만 갱생 후에는 그들에게 한 악행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4.1. 남자들

  • 윤지웅 - 윤지웅이 김민지의 브라를 안대로 착각해 쓰고 잠에 든 일 때문에 대립하게 된다. 이후 아이들에게 떠밀려서 반강제로 싸우게 되고 처참하게 당해 나무 기둥에 묶여 며칠동안이나 아무것도 못 먹는 신세가 된다. 윤지웅에게 있어선 최악의 관계이긴 하나 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
  • 우재 - 금칙어 편에서부터 서로 혐오 표현을 써가면서 대립하였고 잼버리 편에서 김미나가 윤지웅을 이긴 뒤에는 김미나의 발 거치대 신세가 되었으니 사이가 좋을 수가 없었으나, 우유 편을 보면 김미나는 갱생한 후로부터는 우재에 대해 별다른 감정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우재가 일베 용어를 남발하자 지적하며 이제 니 인생 살라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면 현재의 갱생한 미나는 우재를 그저 일간베스트 하면서 노는 반 친구 정도로 생각하는 듯하다.[17] 우재 역시 김미나의 변한 모습에 당황하는 등 딱히 악감정이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아버지 - 잼버리 에필로그에서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에게 안기고 울음을 터뜨리는 걸 보면 의외로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닌 걸로 보인다.
  • 윤서준 - 김미나를 갱생시킨 최대의 인물. 원래는 김미나가 윤서준이 아무리 지적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패를 부렸기 때문에 윤서준도 김미나를 매우 귀찮게 여기고 싫어했다. 그러나 잼버리 편에서 미나가 서준이를 패죽이려 하다가 그의 염원에 모인 원기옥으로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에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자신의 행동의 문제점이 어떤 것이었는지 깨달은 미나는[18] 더 이상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 사상에 얽매이지 않기로 결심하고 남성을 혐오하는 마음을 버리게 되었다. 사실 잼버리 편에 윤서준의 최대 업적이 바로 그녀를 최후에 친구들의 힘을 모아 미래를 보여주어 갱생시킨 것이다. 물론 윤서준 역시 의도치 않았을수도 있지만 그의 필사적인 행동이 그녀의 성격에 영향을 주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4.2. 여자들

  • 김박최수연 - 잼버리 편에서 잼 통을 열기 위해 협력하지만 열리지 않았고 남자애들한테 부탁하자고 제안하자 김박최수연을 흉자옥에 가둬 버린다. 이후엔 자신의 애첩으로 삼았다(...)
  • 정수빈 - 한때는 정수빈과 같이 래디컬 페미니스트 행보를 일삼았지만, 갱생한 이후 서로 직접적으로 갈등관계가 되진 않았으나 점차 갈등하게 될 조짐이 드러나는데 잼버리 편 이후 김미나가 수빈이랑 얘기하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안전교육 편에서는 김미나가 로봇을 변호해 주는 발언을 하자 수빈이가 미나에게 "미나야, 너 흉... 아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 주리 - 갱생 전 같이 래디컬 페미니즘 행보를 일삼았으나 갱생한 잼버리 편 이후로는 대화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우호적인 관계도 아니고 적대적인 관계도 아니다.

5. 어록

한남 유충 재기해![19]
갱생 전 가장 대표적인 대사
미..미..미..!! 미러링 한거야 이 한남 유충아!!
서로 사과하라는 송 선생의 말에 사과 대신 날린 대사.
보건실 바꿔달라고 한 게 언젠데 아직도 안 바꼈냐 이기! 보건 선생님 여자라서 건이라고 하는 건 누가 봐도 성차별적이라고 생각한다노
양호실이라는 단어가 버젓이 있는데 아직도 보건실인 게 말이 되노!
학급회의 편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이기! 여자들이 자전거 안 타는 게 뭐 때문이라고 생각하노! 전거라서 안 타는 거다 이기! 전거였으면 누구나 다 타고 다녔다노
자전거 주차장 여성·임산부 전용 칸을 없애자는 윤서준의 의견에 반박하며
으...! 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어떻게 깨어있는 사람이 이렇게도 없노
자신의 의견이 기각되자 한 말
여남차별 잼 재기해!!! 여남차별 잼 재기해!!!
잼 뚜껑이 안열리자, 주리, 정수빈과 함깨 외친 말
이게 다 한남 때문이야!!!! 한남만 아니었어도!!! 이게 다 한남 때문이야!!!!!!
잼버리 편에서 텐트가 부서지자 남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우재: 뭔 개소리야 그냥 우리 주기싫어서 깬거잖아 이 김치녀야!!!
미나: 닥쳐 한남 유충아!!!!!!!!!!!
잼버리 편에서 우재의 말에 분노해 내뱉은 말
뭐!? 방금 뭐라 했노!
잼버리 편에서 윤지웅이 자신을 뚱땡이라고 부르자 한 말.
본인이 여자라고 하는데.. 믿어.. 줘야 되지 않을까..?
갱생 후의 대사. 자신이 여자라 주장하는 로봇에 관련하여
노무현 아저씨는 죽었어. 그러니까, 이제 인생 살아.
갱생 후, 일베 말투를 사용하는 우재에게

6. 여담

  • 떠든 사람 편에서는 문구가 적혀있는 옷을 다시 입었다. 아마도 수빈이와 주리에게 찍히지 않으려고 겉으로만 페미인 척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여주듯 푸바오 편에서는 다시 평범한 옷을 입었고 수빈이 서준 일행을 욕할 때도 본인은 쳐다보기만 할 뿐,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 잼버리 편에서 "한남 유충 재기해!" 라고 소리를 치는데, 이때 화면이 울리는 효과가 인상적이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조롱할 때 쿵쾅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의식한 듯 하다.
  • 타임머신 편에서 배경으로 등장하여 수행평가인 '집에서 안쓰는 잡동사니를 이용하여 발명품 만들기' 의 결과물을 보여줬는데, 자세히 보면 딸기잼 통과 병따개(...)인 것을 볼 수 있다.
  • 과거에는 3반 학생 중 최악 수준의 비호감, 민폐 쓰레기 행적을 일삼았고 남자애들을 전부 노예로 부리는 충격적인 행패를 보여주었으나 갱생한 이후로부터는 사코팍에서 몇 안되는 정상인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 3반 학생들 중 김도윤, 김민지, 주리와 더불어 안경캐인데, 특이하게도 성이 밝혀지지 않은 주리를 제외하면 전원 김씨이다.
  • 동성애자 의혹이 있다. 상술했듯 잼버리 편에서 김박최수연을 자신의 애첩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물론 애초에 초등학교 4학년 어린아이라 자신의 성적 지향에 관해서 어떻게 눈을 뜰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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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미니즘 사상을 버리고 갱생하면서 이런 특징은 사라졌다.[2] 이 역시 본인의 페미니즘을 버리면서 사라졌다.[3] 이쪽도 우재와 마찬가지로 윤서준과 같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어머니 역시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4] 갱생 이후에는 그냥 평범한 셔츠를 입는다.[5] 이 때문에 잼버리 편에서 갱생하기 이전까지는 첫등장을 제외하곤 전부 멤버십 영상에서만 볼 수 있다.[멤버십] [성인인증] [멤버십] [멤버십] [10] 다만, 그 옷은 학급회의 편에서 이미 변경되었다.[멤버십] [12] 이때 우재는 미나가 다가올때 맞는줄 알고 쫄았다[13] 애초에 모티브가 된 배리나 본인도 자신의 아버지와는 사이가 매우 좋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자신의 유튜브 댓글 관리를 해 줄 정도로 친밀한 관계라고 한다. 그러나 김미나는 잼버리 편에서 찔리는 것이 있는지 눈을 피하면서 뒤로 물러서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기피하는 경향을 보였다.[14] 굳이 이유를 찾자면 단순히 매체를 잘못 접해서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있는 편. 이는 빌런으로써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수빈도 비슷하게 추측되는 부분이다. 또한 미나가 페미니스트가 되기 전의 외형이 어땠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 나이대 특성상 외모나 다른 이유로 인해 남자애들에게 놀림이나 괴롭힘을 받아서 저런 사상을 가지게 된 것일 수도 있다.[15] 수빈 자체가 페미니즘과 알페스에 동조하는 것 빼고는 크게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캐릭터였다가 악역 자리를 넘겨받아서 그런 영향이 크다. 애초에 학급토론 편에서 미나가 억지스러운 주장을 할 때 팩트체크 없이 그대로 선동당하고 다 믿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정수빈이다.[16] 이후 정수빈에게 윤지웅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정수빈이 만약 본인이 믿고 있는 사상을 버리게 된다면 그때 도움을 줄 가능성도 조명받는다.[17] 어쩌면 자신이 그동안 남혐 래디컬 페미 사상으로 무조건적인 혐오를 일삼았다가 그런 것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관둔 만큼 우재는 과거의 자신과 똑같은 짓을 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냥 에둘러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굳이 노무현은 죽었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한 것을 보면 정말로 우재가 과거의 자신처럼 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모순성을 정확히 찌를 이유가 없기 때문. 유경험자[18] 김미나의 미래 모습은 쓰레기가 쌓인 집 안에서 김미나 홀로 시체가 되어버린 고독사 현장이었다. 이에 미나가 겁을 먹는 것도 잠시 미나는 옆에 자신이 깨부숴버렸던 딸기잼 통이 굴러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통을 집어들어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면서 비로소 잼 뚜껑이 안 열렸던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되고 마침내 뚜껑을 스스로 열었다.[19] 영어 자막에서는 Go KYS you LVM!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