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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https://namu.wiki/acl/Girls can do anything|{{{#!html <span style="color: var(--espejo-link-color, var(--text-color))">ACL 탭</span>}}}]]을 확인하세요.1. 개요
소녀(여성)들은 (남성의 도움이 없어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줄여서 GCDA라고도 한다.본래 1980년대 영미권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사용되기 시작된 문구로, 2017년 말 트위터, 페이스북 기타 여초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에 유입되었다. 대개 문구가 쓰인 이미지 등을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서 '본인이 페미니스트라는 것을 당당하게 드러내겠다.'는 식으로 유행했다.
문구의 의미는 '여성의 자주성'을 강조하고 있다. '남성이 여성을 리드하고 가르치는 사회'가 주는 속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달성하고 쟁취하는 여성'상을 목표로 한다. 2018년 초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이 일어나고 나서는 여기에 의미가 추가되어 "여성들이여, 침묵하지 말고 일어서자!"는 적극적인 성범죄 폭로와 고발을 장려하기 위해서도 쓰이고 있다.
- 문구를 직접 쓰는 단체: http://www.girls-can-do.org
- 쓰지 않지만 같은 목표의 프로그램이 있는 곳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등
- 상품화: https://www.etsy.com/listing/262688153/girls-can-do-anything-t-shirt-design-by 등등
2. 비판
해당 문구의 본질적 의미는 여성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평등과 자주성, 자신감을 나타내며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받던 차별과 제약 등은 이제 없다는 것이었다.- 영미권에서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를 해석할 때 "여자는 아무거나 (원하는 것만) 해도 된다"라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페미니스트의 체리피킹을 비판하는 진영에서도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로 해당 표현을 사용한다. 예컨대, 남녀 함께 속한 조직에서 해야하는 업무가 있을 때,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일을 안하거나 쉬운 일을 맡을 경우 "Yeah, girls can do anything, huh."(아무거나 하고 싶은 거 골라 하겠단 거지?) 라는 의미로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이전까지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들을 흔히들 유리천장에 비유해 왔다. 단순히 자신이 받는 사회문화적인 모든 것들을 코르셋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단 참조. 하지만 현재의 여성들은 유리천장을 도리어 '유리방패'로 쓰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여러 여성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기 위해 국가나 기업 등이 명백히 '여성에게 유리한'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성별, 인종 등 생물학적 특성이 사회적 차별의 잣대로 작용하는 경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차별을 도입하는 사례이다. 이런 '긍정적 차별'을 소방관이나 경찰관 등, 명백히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요구하는 직업 등에도 강요한다는 것. 여성을 위해 약화된 기준을 적용하라는 주장이고, 실제로 이를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확인되었는데, 이는 공공 서비스의 질 하락을 가져오고, 그로 인한 사회의 치안과 안정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개인의 자유의지와 차이를 부정하는 평등성 주장
문구의 여성의 자주성 강조는 위의 유리천장뿐만 아니라, 일명 코르셋 논쟁이라고 불리는 기존 여성을 억압하는 사회문화적인 총체, 여성에 관한 편견과 그에 따른 행동을 타파하자는 의미로도 확대될 수 있다.
3. 관련 슬로건
- 'We are the grand daughters of all the witches you were never able to burn (우린 너희가 태울 수 없었던 마녀들의 손녀야)': 국외 페미니즘이 발명해낸 주 슬로건 중 하나 애용하는 문구지만 너무 길어서 Girls can do anything에 비해 자주 쓰이지 않고 있다. 마녀사냥 같은 건 동양에선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았던 사건이니 정서적으로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국내에서 쓰인 사례는 적은 편이다. (#1@1#2@2#3@3#4@4) 2018년 혜화역 시위 주동자들에 의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불태울 준비가 되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국남성혐오 슬로건으로 쓰인 적이 있다. 엄연한 페미니즘의 슬로건에 속하므로 잠재적인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다.
4. 여담
- 쭉빵카페의 어느 유저는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사려다가 "Giri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사버렸다. 옷 자체도 밈적으로 화제되었지만, 해당 유저는 문구를 수정하려 했지만 잘 안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 모음. 이후 안티 페미니즘 성향의 각종 사이트에서 "기리스 캔 두 애니띵" 또는 "기리스 캔 두 애니팡" 등으로 본 문구를 비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