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2:50:23

윤하늘(아리의 이야기)/작중 행적

1. 개요2. 자취녀는 로망이지!
2.1. 통합본2.2. 1화2.3. 2화2.4. 3화2.5. 4화2.6. 5화2.7. 6화2.8. 7화2.9. 8화2.10. 9화2.11. 10화2.12. 11화2.13. 12화2.14. 13화2.15. 14화2.16. 15화2.17. 16화2.18. 17화2.19. 18화2.20. 19화2.21. 20화2.22. 21화2.23. 22화2.24. 23화2.25. 24화2.26. 25화2.27. 26화2.28. 27화2.29. 28화2.30. 29화2.31. 30화2.32. 31화2.33. 32화 [완결-엔딩1]
2.33.1. 33화 [진 엔딩]
3. 내 꿈도 건물주

1. 개요

윤하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자취녀는 로망이지!

2.1. 통합본



진 엔딩 통합본도 존재하지만 해당 통합본은 멤버십전용 영상 이기 때문에 본 문서에는 정식 스토리 통합본만 첨부하였다.

2.2. 1화

윤하늘은 카페에서 친구들인 김수빈과 최지원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자취방 사진을 보면서 빨리 취업해서 독립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미 독립한 수빈과 최지원도 역시 취업해서 더 좋은 방으로 가고 싶다고 하였다.[1] 그러던 중 입사지원을 한 회사으로부터 최종 합격 문자를 받게 되면서 흥분하며 친구들도 그녀의 취업을 축하해준다.

다음 달부터 입사하면 되기에 먼저 회사와 가까운 집을 찾아보기로 한다. 먼저 은행에 가서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보고 연 이자 1.2%라는 글씨에 윤하늘은 한달에 이자 10만원임을 알고 좋은 혜택을 다 챙겨야 겠다면서 창구에 가서 대출 신청을 하여 1억원을 대출받았다.[2] 이후 보증금 1억에 월세 60만원인 방을 계약한다. 이렇게 윤하늘은 방을 얻게된 사실을 카톡 친구들 채팅방에서 자랑하며 서울 아리동에서 자취하게 되었면서 놀러오라면서 말을 남긴다. 친구들도 그의 자취를 축하해준다. 윤하늘은 다음주 토요일에 눌러오라고 하고 친구들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윤하늘은 친구들이 자신의 집에 오기 전에 꾸며야겠다고 생각하며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찍는다. 자신의 집을 자랑하면서 창문에 달 212,000원인 블라인드 2P을 주문하고 59,000원짜리 토스터를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을 아무 생각도 없이 주문하기 시작한다.

2.3. 2화

이렇게 방을 다 꾸민 윤하늘은 토요일 날, 수빈과 최지원이 방문한다. 둘 은 그의 방을 보면서 호텔 같다고 하면서 부러워 한다. 또한 냉장고에는 하늘이 친구들이 집에 들어올 것을 알고 편의점에서 산 맥주들이 있었다. 윤하늘은 마라탕이랑 로제떡볶이를 시켰다며 영화를 보면서 먹자고 한다. 윤하늘은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먹으면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다.

친구들이 나간 후 윤하늘은 카드사로부터 결제대금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금액은 1,623,580원으로 결제일은 12월 25일이었다. 이를 보고 좀 돈을 많이 썻냐 생각하지만 원래 자취하면 처음에 이 정도의 돈을 쓴다면서 월급이 나오면 그 때 갚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방의 벽면을 보면서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기에 애매하다면서 괜찮은 TV를 구경만 해볼까 하나 보자마자 바로 주문한다.[3] 이렇게 밤 늦게 쇼핑을 하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지각하게 생긴 윤하늘은 추워서 어떻게 걷냐면서 택시를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

퇴근한 후 침대에 누운 윤하늘은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을 알고 있냐면서 누군가가 나 대신 밥을 해주냐고 말하고 가격이 350,000원인 라면자동조리기구를 주문하려고 하나 이미 한도가 다 차서 결제가 불가능한 상태. 이것 꼭 사야 된다면서 그 때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4] 광고 문자를 보게 된다. 윤하늘은 이를 보고 이번 달 카드값의 10%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 카드값에서 내면 된다는 것을 알고 리볼빙을 이용하게 된다.[5][6]

2.4. 3화

우연히 알게된 리볼빙을 이용하게 된 윤하늘은 가정용 불멍화,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문하여 방을 꾸민다. 이후 수빈과 최지원이 방문하자 배달을 시켜먹으려고 하나 한도가 이미 다 차서 결제할 수 없는 상태. 친구들 앞에서 망신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배달을 시킨 다음, 배달원이 음식을 들고 도착하면 카드를 회사에 두고 온 것 같다며 변명을 하여 친구들의 카드로 결제한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 이후 잠을 자던 윤하늘은 카드사로부터 카드 결제대금 미납 문자를 받게 된다. 윤하늘은 갚으면 된다며 짜증을 내고 결제 금액의 10%을 납부하고 나머지 결제 금액을 다음 달로 이월하게 된다.[7]

2.5. 4화

다음 날, 회사로 출근한 윤하늘은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었다. 가져온 침대 매트릭스가 낡아서 딱딱해서 이참에 침대를 사려고 한다. 하지만 쇼핑물에서 확인해보니 가격이 무려 586,000원[8](...), 하지만 꼭 사야 겠다면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 대출을 받게 된다.

며칠 뒤 다시 유튜브 영상을 찍은 윤하늘은 새로 산 침대를 소개하며 친구들에게도 자랑한다.[9] 수빈이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매세지가 도착하자 너무 잘 됐다며 축하해줬다. 이윽고 수빈이 자신의 거주지인 반지하 원룸에 윤하늘과 김수빈을 초대하여 합격축하파티를 하였다.

수빈의 방안을 둘러본 윤하늘이 안정된 공무원도 합격했으니 이제 바퀴벌레 많은 반지하원룸 에서 힘들게 살지 말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게 어떠겠냐고 참견하자 수빈은 바퀴약을 치면 잘 안보이니 버틸만하고 설령 공무원이 안정적이여도 봉급이 박봉이니 당분간은 이 곳에 살면서 돈을 더 모으겠다고 말하였다. 이에 윤하늘은 침대와 가구를 살피더니 정 이사하기 어렵다면 일단 가구부터 바꾸라고 곰팡이 냄새나서 호흡기에 좋지 않다고 참견하였다. 계속되는 참견에 당황한 수빈은 가구들이 옵션으로 있는 가구이고 또한 이곳은 임시로 지내는 곳이라 가구를 바꾸기도 모호하고 현재 만나고 있는 남친과 결혼 하면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지금은 돈 모으는데 집중할거라고 말하였다. 축하파티를 파할 무렵 윤하늘이 내일 주말이라며 자신의 원룸에서 2차 하자고 조르자 최지원과 김수빈은 배불러서 2차는 무리라며 당황해한다.[10]

2.6. 5화

김수빈의 공무원 합격 축하파티를 파한 뒤[11],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는 윤하늘은 각종 물건들[12][13]을 주문하고 꾸미며 자랑하고 있었다.

영상 촬영을 끝난 직후 배가 고픈 윤하늘은 많이 사놓은 라면 봉지들을 보며, 이제 질린다며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려고 하지만 이미 한도가 15,500원 밖에 없는 상황. 결국 탕후루를 한도에 맞춰서 주문하게 된다.

탕후루가 도착하여 먹고 있는 윤하늘은 월급이 들어와서 계좌를 확인해보는데, 내역은 다음과 같다.
윤하늘의 계좌 내역
월급 + 2,500,000원
리볼빙 원금 - 430,000원
생활비 대출 + 3,000,000원
생활비 대출 원금 - 300,000원
전세자금 이자 - 100,000원
관리비 - 80,000원
통신비 - 100,000원
대중교통(택시비) - 100,000원
보험비 - 150,000원
넷플릭스 - 10,000원[14]
공과금 - 60,000원
월세 - 600,000원
내역들을 계속 보다가[15] 윤하늘이 머리가 아프다면서 여기서 그만두고[16] 리볼빙을 계속 돌리면서 조금씩 갚으면 언젠가 다 없어지겠지 하고[17] 뭐 재밌는 것이 없냐 찾는 중 우연히 찾은 일본 여행 정보를 보고 해외여행을 가기로 결심한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한뒤 꿈에도 그리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18]

2.7. 6화

일본으로 여행간 윤하늘은 유튜브 영상을 찍으면서 일본으로 여행갔다고 자랑하며 초밥집으로 간다. 이후 초밥집에서 2,000엔 어치의 초밥을 먹으면서 맛을 느낀다.

영상 촬영 후에는 계산하려고 하는데[19] 한도 초과로 인해 결제가 되지 않아서 난감해하던 중 폴라로이드를 맡기려고 하나 다행히 여권에 5,000엔권이 있어서 그걸로 계산하여 거스름 돈으로 500엔을 받았다.

5,000엔권을 써버리는 바람에 예정이던 도쿄 타워 구경도 못해보고 숙소 호텔로 가려는데, 택시를 불렀지만 한도 초과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데다 500엔 동전 밖에 없어서 그냥 돌려보내고 거리를 구경하면서 가기로 한다. 가던 중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린 백들을 보고는 저거는 일본에서만 못 사는데 갖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돈이 없으니 무시하고 숙소 호텔로 이동한다.

2.8. 7화

숙소 호텔로 들어가서 방에 들어온 윤하늘은 침대에 누우며 일본으로 여행오면서 개고생을 겪은 것에 짜증을 낸다. 그리고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카드사에 엄청 따지겠다고 말한다. 이후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가서 500엔으로 컵라면 3개를 구매하고 숙소로 돌아간다.

이후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그 동안의 사연들을 털어놓으며 카드사를 비난한다.[20] 다음 날, 잠에서 일어난 윤하늘은 아침밥으로 컵라면 1개를 먹고[21] 이대로 호텔 안에서만 있을 수 없다며 쇼핑이라고 하러 가려고 밖으로 나가게 된다.

거리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노점상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타코야키를 만들어서 파는 노점상을 보고는 먹고 싶지만 돈이 없다보니 가만히 보기만 하는데, 이 때 노점상이 그런 윤하늘을 보며 먹고 가라고 하지만[22] 윤하늘은 돈이 없다며 죄송하다고 말하고는 바로 자리를 뜬다. 그리고는 길거리에서 마지막 라면을 먹는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도착한 윤하늘은 돈이 없어 밥을 사먹지 못해 굶으면서 빨리 비행기가 안 오냐고 짜증을 내는 것으로 끝난다.[23]

2.9. 8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공항에 도착한 윤하늘은 돈이 없어 밥을 사먹지 못해 굶으면서 비행기가 언제 오냐며 짜증을 낸다. 이후 배고품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여 공항 편의점에 들어오는데, 직원이 스마트폰로 뭘 하느라 정신이 팔리고 있었고 다른 손님들이 들어와 있는 동안 그 틈을 타서 몰래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훔치고 나간다. 손님들이 한꺼번에 들어온 탓에 다행히도 들키지 않은 듯 하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삼각김밥과 라면을 먹으면서 유튜브 영상을 찍는데 자신의 사연을 토로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일본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집으로 돌아온 후 카드사의 상담원에게 전화하여 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렸는데 무슨 이유인지 결제가 되지 않아서 굶어 죽을 뻔했다면서 막 따졌다. 상담원은 결제 내역을 확인하면서 한도를 늘린 후에도 캐리어 99,000원, 코트 286,000원, 폴라로이드 132,000원, 롱 부츠 14만 5000원, 모자 18,000원, 장갑 16,000원, 다음 날에는 30만원 명품(구찌) 지갑을 구매한 내역이 있다고 말하면서 총 한도가 4,000원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윤하늘은 이를 듣고 비행기 타기 전에 지갑을 구매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그래서 한도가 4,000원 밖에 없었던 것. 결국 망신을 당한 후 상담원과의 연락을 끊는다.

이후 자신의 기억력을 비판하며 짜증을 내는데, 바로 그 때 명품 지갑이 도착했다. 도착한 명품 지갑을 보자 그동안의 짜증이 날아가면서 무척이나 흐뭇해했다. 그리고 최지원과 수빈에게 자신의 처지를 숨기고 일본으로 여행가서 엄청 신나게 놀았다고 자랑한다.[24]

2.10. 9화

친구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숨기고 일본 여행을 자랑한 윤하늘은 다음 날, 회사에서 팀장에게 서류를 제출한 뒤 자리로 돌아가는 순간, 팀장이 갑자기 그녀를 세운다. 알고보니 팀장이 수정하라고 요구했던 부분을 전혀 수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윤하늘은 분명히 수정했다고 말하나[25] 팀장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았나며 질책하였고 윤하늘은 확인해보는데, 집에서 수정했으나 프린트를 잘못 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 팀장에게 죄송하다는 말도 안하고 다시 뽑아오겠다고 말한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녀를 보고는 팀장은 대노하였다.[26] 결국 윤하늘은 죄송하다고 말을 하고 팀장은 다음에도 그런 태도가 나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화를 낸다.[27]

팀장에게 질책을 받은 윤하늘은 몰래 유튜브 영상을 찍으며, 화장실에서 울고 나왔다며 상사가 왜 자꾸 자신만 찾는다고 짜증난다고 말한다.[28] 이후 집으로 돌아온 후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던 중[29] 리볼빙 이자 연체 문자를 받게 된다.

윤하늘은 이 문자를 보고 갚는다며, 왜 자꾸 보내냐며 카드사가 그렇게 할 일이 없냐며 10%를 갚았는데 왜 그러냐고 짜증낸다. 그리고 자세히 확인해보니 이자가 잔고가 없어서 정상 출금되지 않았던 것을 알자 이자도 10%로 갚으면 되는게 아니었냐고[30] 하면서 카드 정지를 막기 위해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야 했다.[31] 대출은 이미 받아서 안된데다,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니 그랬다간 아빠에게 맞아 죽는다면서 고심히 생각하던 중에 우연히 사채 광고[32][33] 문자가 온다.

2.11. 10화

윤하늘은 사채 광고 문자를 확인하자 신용조회도 하지 않고 당일에 빌릴수 있는 승인률 99%[34] 에 솔깃하여 결국엔 사채를 써서 돈을 마련하기로 결심하고 대부업체 사무실에 찾아가게 된다. 그 곳에서 사채업자 두목과 부하 2명이 있었다.

사채업자 두목은 윤하늘을 보고 예쁜 아가씨가 왔다고 말하며 얼마를 빌릴거라고 묻는다. 윤하늘은 이런 곳은 처음이라 얼마나 빌릴 수 있냐고 말하지만 두목은 젊고 이쁜 사람에게는 관대하다며 자유롭게 얼마가 필요하냐고 되묻는다.

윤하늘은 잠깐 생각하다가 1,000만원만 빌려주실 수 있냐고 말한다. 이 때 두목이 나이를 묻자 25살이라고 답한다. 이후 두목은 왜 이렇게 큰 돈이 필요하냐고 묻자 윤하늘은 신용카드를 많이 써서 카드값을 못하고 있다고 자신의 절막한 상황을 전한다. 이에 두목은 카드값이 많이 나와서 대출받으러 온 것에 놀라우면서 그대로 좋다고 말한다. 이에 윤하늘은 두목을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여기서 빌리면 신용 점수가 떨어지지 않냐고 물어본다. 부하들은 두목을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윤하늘을 보고 화를 내지만 두목이 이를 저지한다.[35]

두목은 여기서 빌린다고 신용 점수가 깎이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돈만 제때 갚아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윤하늘은 속으로 안심하며 은행에서 빌리면 신용 점수가 떨어지지만 여기서 빌려서 급한 불을 끌 수 있다고 생각하고 빌리겠다고 말한다. 이후 두목은 직업을 묻자, 윤하늘은 일반 회사에서 디자인 계열의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고 답한다. 두목은 민증을 주고 회사 상호명을 부르라고 한 뒤 일반 사무직이니 월급은 얼마나 나올 지 뻔하니 소득을 안 물어보고는 담보가 없으면 그렇게 큰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윤하늘은 자취로 살고 있어 서울 아리동에 신축오피 반전세로 살고 있고 보증금은 1억원이라고 말한다. 이에 두목은 보증금을 담보로 최대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윤하늘은 속으로 신용 점수가 깎이지 않으면서 5000만원까지 계속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여기 대박이라고 생각한다.[36]

이에 신난 윤하늘은 2,000만원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두목은 계약서를 건내주는데 선이자 10%가 차감되어 1,800만원을 받고 6개월 뒤에 연이율 30%해서 2,600만원을 갚는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계약서를 읽은 윤하늘은 당황했으나 두목의 돈뭉치 유혹에 넘어가 결국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말았다.[37]

2.12. 11화

그렇게 윤하늘은 사채업자한데 1,800만원 대출받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택시타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나내숭이 근무하는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명품백들을 구경하고 이 중 두개를 골라 괜찮은 쪽을 구매하려고 선택장애가 와서 결국 두개 다 일시불로 구매했다.[38]

다음날, 회사동료인 혜진과 지원[A]이 윤하늘이 사온 명품백을 보고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윤하늘은 아버지가 사업하셔서 용돈을 꾸준히 받았고 일본여행때 구매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허세를 부렸다. 윤하늘의 거짓말을 모르는 혜진은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윤하늘이 팀장에게 기싸움을 하는 신입사원이라고 그런 사람이 너 밖에 없다고 말하자 윤하늘은 별거 아니라면서 팀장이 자신에게 한 행동에 비난을 하고 계속 꾸지락하면 직장를 옮기겠다고 말했다. 혜진과 지원은 윤하늘의 허세를 그대로 믿어버렸고 윤하늘은 무척이나 흐믓해하며 자신은 동료들과는 급이 다르다고 자기합리화시켰다.

2.13. 12화

입사동기들한데 명품백 자랑하면서 허세를 부리다가, 집에 돌아와서 자취 브이로그를 올렸다. 해당 명품백을 일본에서 구매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음날 아침, 출근 도중 회사 근처에서 사채업자 일당(이하 일당)과 마주치게 된다. 갑작스런 일당의 등장에 기겁했던 윤하늘은 회사 동료들이 있는 곳에서 망신당할 수 없기에 일당을 다른 자리로 옮긴다.

사채업자 일당이 갑자기 찾아오게된 이유가 윤하늘이 14만원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당이 이렇게 으름장을 놓자 하늘은 적지않게 당황하기 시작했다. 윤하늘은 사실 2,600만원을 6개월안에 갚는걸로 착각한 것이었다.[40] 하지만 알고 봤더니 매일 14만원씩 일수로 갚는 것으로 계약이 된 것이었다.[41][42] 윤하늘이 현재 수중에 돈이 없다고 말을 꺼내지만 일당이 사무실까지 가서 공개망신 당하고 싶냐고 윽박지르며 위협하자 결국 인근 은행 ATM에서 14만원을 인출하여 주게 된다. 일당이 떠난뒤 윤하늘은 너무 이상한 미친놈들 이라며 크게 황당해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 6개월간 매일매일 일당을 만나 14만원씩 갚아야 된다는 현실에 그녀의 멘탈이 붕괴되었다.[43]

붕괴된 멘탈을 겨우 회복한 뒤 아슬아슬하게 회사 사무실에 들어오자, 회사 동기가 갑자기 커피를 접대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술렁술렁거리자 하늘은 혜진한테 물었다. 이미 회사 사무실내에 하늘이가 부잣집 딸이란게 소문났다고 답변했다. 아마도 어제 같이 있었던 혜진이 소문을 퍼트렸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44]

2.14. 13화

회사 내에서 부잣집 딸이라는 소문이 퍼졌다는 사실을 듣고 속으로 불안한 윤하늘. 바로 그 때, 남성 직원인 현우 선배(이하 현우)가[45] 와서 왜 이렇게 이쁘게 왔냐고 말하며 아침인사를 나눴다. 윤하늘은 현우를 보고는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속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것에 흥분한다. 눈치가 빨랐던 동료도 혹시나 현우가 윤하늘에게 플러팅한게 아닌지 촉이 느껴진다고 바람을 넣었다.

잠시후 윤하늘은 일하던 중, 현우로부터 카톡이 왔다. 알고보니 하늘와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 있었던 것. 현우는 오늘 출근하면서 윤하늘이 현관문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차가 있다며 앞으로 출근할 때 같이 가자고 말한다. 윤하늘은 좋아라 하면서 선배 차에 타고 출근하던 중에 사채업자와 마주치면 어떻게 될까 걱정을 하지만 좋은 기회를 이대로 놓칠 수 없어서 수락하고 내일 아침 8시 30분에 현관에서 만나자고 답장을 받는다.

이리하여 내일부터 현우와 차 타고 출근하게된 윤하늘은 출근 후 현우를 만나기 전에 준비를 하러 택시를 타고 백화점으로 간다. 백화점에서 유튜브 영상을 찍으면서 옷 몇 벌을 사게 된다.

다음날 주자창에 먼저 온 윤하늘은 자신의 앞에 흰색 벤츠 차량[46]이 세워지자 설마 현우의 차량이 아닌지 속으로 환호한다.

2.15. 14화

벤츠 차량을 본 윤하늘은 혹시나 현우가 벤츠 오너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벤츠 차량에서 정말로 현우가 내린 것 이다. 현우는 밝게 미소를 지으며 하늘에게 타라고 권유한다. 현우가 벤츠 오너 라는걸 알게되어 기분이 좋아진 그녀는 현우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아양을 떠는데 현우 또한 싫지는 않았는지 흡족해한다. 그리고 서로 밖에서 사적으로 만날 때는 말을 놓기로 하고 퇴근 후 드라이브할 겸 데이트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현우는 윤하늘에게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플러팅을 하였다.

이윽고 회사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순간 윤하늘은 혹시나 현우랑 사채업자와 같이 마주치는걸 염려했는지 현우에게 사무실에 같이 들어가면 직원들에게 오해받을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따로 들어가자고 부탁을 하자 현우는 그 오해를 그대로 믿고 자신이 배려가 없었다고 사과하며 그녀의 부탁을 승낙해줬다. 현우는 윤하늘을 먼저 하차시키고 주차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이렇게 윤하늘은 잠깐 동안 현우와 꿈만 같은 달콤한 시간(?)을 보낸 후에 사무실에 올라갈 채비를 하면서 그 오빠와 앞으로 함께할 달콤한 상상에 빠질때 쯤에 사채업자 일당이 어김없이 나타난 것이다. 윤하늘은 일당이 등장한 시간이 현우가 자신을 주차장에 내려주고 간 뒤였으니 일단은 들키지 않았던 것을 안심하였지만, 이와 별개로 또 그들을 볼 생각에 멘탈이 붕괴되고 말았다.

오늘도 일수 14만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자 윤하늘은 다시 한번 얼어붙으며 계좌이체로 하면 안 되겠느냐고 사정을 해 보았으나 일당은 그런 사람 치고 제때에 돈을 갚은 사람이 없다고 하며 어디서 잔머리를 굴리냐고 하면서 윤하늘을 압박하고 윽박지른다. 잔뜩 겁을 먹은 윤하늘은 돈을 바로 갚겠다며 이후엔 회사가 아니라 뒤쪽의 작은 문 근처에서 만나자고 애원한다. 사채업자 일당들은 그녀의 행동이 귀엽게 느껴져서 한 번은 봐주는 대신 앞으로 시간을 제때에 맞춰서 입금을 하지 않으면 회사 사무실로 올라가서 망신을 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그녀의 두 뺨을 꼬집었다.[47]

2.16. 15화

사채업자 일당들이 떠난 뒤 윤하늘은 현우를 위해 공들여서 화장한 얼굴이 엉망되어 곧장 불만을 터뜨리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화장을 겨우 고치고 사무실에 들어오니 혜진이 하늘이가 입은 코디보고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의류 브랜드를 문의했다. 이에 윤하늘은 아리 브랜드에서 구매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혜진은 아리브랜드 옷이 몇십만원이라고 역시 찐부자라고 하자, 윤하늘은 적지 않은 당황을 했다.

그 동안 쇼핑몰 에서 옷을 사다가 처음으로 명품샵에서 옷을 샀는데 회사 안에서는 이미 부잣집 딸이라는 소문이 퍼질대로 퍼진 뒤라 혜진도 명품의류 브랜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정도이다보니 윤하늘은 설마 싸구려 옷만 입었던걸 알고 있었던건 아닌지 쪽팔려하고 이후 명품옷을 계속 사야 할 것같은 압박감을 느꼈다.[48]

우여곡절 끝에 바쁜 일상을 보낸뒤 퇴근후 윤하늘은 현우랑 데이트를 즐기며 오봇한 시간을 보냈고 현우랑 헤어질 때, 현우의 고백을 받았다. 곧이어 첫 키스를 나누었다. 하늘이 현우와 사내커플이 됐다는 생각에 너무 기분 좋아서 날 뛰다가 그동안 구입했던 옷들이 와르르 쏟아졌다.[49] 하늘은 원룸에 드레스룸이 없다고 엄청 불평을 했다. 그리고 늦은 밤 지원과 수빈 에게 지금 원룸 옷정리 좀 도와달라고 카톡으로 긴급 요청했다. 늦은 밤 갑작스런 요청에 둘은 당황했지만 하늘이 고백할게 있다고[50] 떡밥을 던지며 다짜고짜 요청하자 결국엔 승낙하게 된다.

잠시후 최지원과 수빈이 오피스텔에 오자 함께 옷정리를 하게 되는데 하늘이 입던 드레스를 50% 할인해서 14만원[51]에 사달라는 요청에 최지원과 수빈은 또 다시 당황했다.

2.17. 16화

자신의 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옷정리를 하던 윤하늘은 자신이 입던 드레스를 보여주면서 28만원에 샀다면서 절반인 14만원으로 할인해서 사달라고 요청한다.

윤하늘의 이러한 요청에 당황한 수빈은 이쁘긴 하지만 사이즈가 안 맞을거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늘은 곧 남친이랑 결혼할거라면서 결혼식에서 웨딩 사진을 찍어야 하니 다이어트해서 살을 뺄거라면서 살 뺀 후에 입는게 어떻냐고 묻는다. 그러자 수빈은 지금 당장 결혼하는게 아니라고 하지만 하늘은 그러면 데이트할 때 입으라면서 원래 이런 디자인이 좋아하지 않냐면서 딱 취향에 맞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원은 여전히 구매에 망설이고 있고 하늘은 무슨 일이 생겨서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했고 옷들을 중고로 올리면 언제 팔릴 지 몰라서 그러는건데 제발 사달라고 매달린다.

이 때 수빈은 무슨 일이냐고 묻고 하늘은 마음을 열어 직장 동료인 현우와 사귀게 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넣는다.[52] 최지원과 수빈은 이를 듣고 대박이라고 하면서 생겨 현우의 얼굴을 보여달라고 말하고 하늘이 스마트폰으로 현우의 사진을 보여주자 잘 생겼다고 평가한다. 최지원은 축하한다고 말하고 수빈은 데이트를 하려고 옷을 잔뜩 산거냐고 물어본다. 하늘은 옷들 때문에 집이 좁아져서 처분하려고 한거라면서 좀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늘은 친구들에게 드레스를 팔아 28만원을 벌었다. 사실 드레스는 3만원에 샀지만 28만원으로 바가지요금을 씌웠던 것이었다.

다음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던 하늘은 갑자기 컴퓨터 화면에서 알림이 뜨는 것을 보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는데 자신이 올린 일본 여행 영상이 어느새 조회수가 약 100만회[53]에 댓글 수도 천개나 있는 상태였고 300명도 되지 않았던 채널 구독자 수가 1만명[54]이었다. 하늘은 이러한 광경에 놀라우면서 유튜브 활동을 열심히 하여 얻는 수익이 많아지면 빚을 다 갚고 사고 싶은거 다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2.18. 17화

유튜브로 수익을 벌어서 부자가 될 생각에 빠지고 있는 윤하늘, 바로 그 때, 팀장이 와서는 잠깐 와달라고 말한다. 하늘은 팀장을 보고는 나 여기에 평생 있을게 아니라면서 유튜브 스타가 되면 그만두겠다고 생각을 하고 팀장을 따라가게 된다.

이후 팀장은 오늘 안에 기획서를 만들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 하늘은 팀장의 지시에 황당하며 자료가 많아서 오늘 안에 다 할 수 없을거 같다고 말하지 팀장은 그냥 야근하면 된다고 한다. 하늘이 머뭇거리자 팀장은 야근하기 싫냐고 묻고 하늘은 솔직히 부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팀장은 굉장히 당돌하다면서 기한을 맞추려면 당연히 감수해야 되지 않냐고 말하자 하늘은 자신이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 안에 하라고 하면 힘들다면서 입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기획서는 처음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팀장은 회사에서 하늘 씨가 처음인 것도 배려해주면서 일을 시켜야 하냐고 언성을 높여 말하자 하늘은 잘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팀장은 같이 입사한 동기들도 기한 내에서 일을 마무리하려고 야근하는데 하늘에게는 특별 대우를 해달라는 거냐고 말하자 하늘은 결국 꼬리를 내리고 오늘 안에 기획서를 만들어서 제출하겠다고 말한다.

이리하여 하늘은 야근해가면서 기획서를 작성하고 있을 때 속으로 짜증을 낸다. 그리고 현우에게 야근하고 있고 너무 힘들고 이런 지시를 내린 팀장님이 가혹하다면서 자신의 처지를 카톡으로 보낸다. 현우는 늦은 시간까지 혼자 있으니 많이 무섭냐고 걱정을 해준다. 하늘은 보고 싶다면서 안 무서울 것 같다고 카톡한다. 그러자 현우는 일 끝날 때 맞춰서 가겠다고면서 같이 저녁을 먹자도 카톡한다. 그러자 하늘은 오빠 최고라면서 사실 오빠랑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카톡하고 현우는 어디라고 질문한다. 하늘은 아리 오마카세라고 요새 SNS에서 엄청 핫한 일식당이라면서 진짜 맛있는데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속상하다고도 답한다.

그러자 현우는 자신이 알아보겠다면서 해당 오마카세의 정보를 알아보는데[55], 1인당 28만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란다. 사귄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비싼 음식을 사달라는 하늘을 김치녀라고 하면서 부잣집 딸이라 씀씀이가 크다면서 꼬시긴 해야 겠다는 말을 해댔다.[56][57]

2.19. 18화

오마카세에 가자는 윤하늘의 카톡에 현우는 김치녀이라면서 부잣집 딸이라 씀씀이가 크다면서 꼬시긴 해야 겠다는 말을 해대면서 일단 가격대가 괜찮다면서 진짜 가고 싶냐고 질문해본다. 물론 질문해봤자 윤하늘이 그렇다고 답할게 뻔하니 SNS에서 유행하는 맛집이 사실 광고가 많아서 믿을 수가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아는 맛집이 있어서 오늘 자신이 아는 맛집으로 가자고 카톡한다.

그러자 윤하늘은 오마카세에 갈 수 없는 것에 실망한 듯, 알겠다면서 다음에 꼭 가야한다면서 진짜 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들은 다 갔는데, 자신은 못 가보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덤이다.[58] 현우는 아 그래라고 하면서 벤츠 C200 할부금 때문에 빡세게 살고 상태[59]이나 꼬시고 생각하기로 하면서 분전을 뽑으면 된다는 생각에 예약해 보겠다고 답장을 한다.

업무를 다하고 늦은 밤에 퇴근한 윤하늘, 현우가 몰고온 벤츠 C200에 타서 현우가 말하는 맛집으로 향하는데 그 곳이 바로 김밥지옥[60]이었다. 윤하늘은 김밥지옥 내부를 확인하더니 아예 대놓고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면서 맛집이라게 김밥지옥이냐고 묻는다. 현우는 이 시간에 이 곳 외에는 문 여는 곳이 없다면서 변명을 해데어 데이트할 때 좋은 곳에 된다고 말하며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은 다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숨을 쉬는 윤하늘에게 11일 11시간 11분 11초 기념(...) 이라고 선물을 사왔다면서 신상 루이 비통 가방[61]을 선물해준다. 이런 선물에 윤하늘을 신나면서 현우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찍어 남친과 남친이 선물해준 명품가방을 보여주면서 자랑한다.[62]

이틀 뒤, 회사로 출근한 윤하늘은 어느 때와 똑같이 자신의 책상으로 가면서 동료들에게 인사를 하지만 어째서인지 동료들은 전부 윤하늘을 무시한다. 갑작스런 동료들의 달라진 태도에 윤하늘은 크게 당황하였다.[63]

2.20. 19화

윤하늘은 싸늘한 동료들의 태도에 당황하나, 바로 팀장에게 인사를 하고 기획서를 제출했다고 얘기하지만 팀장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시간이 나면 확인해 보겠다고 건성으로 대답한다. 그러자 윤하늘은 바쁘니까 되도록 빨리 확인해달라는 건방진 발언까지 하고,[64] 그 모습을 본 혜진과 지원은 윤하늘의 태도에 "어휴... 미친년. 정신나간거 아니야?" "야 들리겠다. 욕은 하지 마..", "어휴...소름돋아. 눈치 없는 것도 정신병 아니야?" 라고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 하늘이 자신의 자리에 앉자 둘은 자리를 찾아가 어제 그녀가 선물을 받은 명품 가방(이라고 쓰고 짝퉁)을 보며 그 가방은 누구에게 선물을 받았냐고 묻는다. 윤하늘은 남친이 깜짝 선물로 11일 11시간 11분 11초를 기념해서 준 거라고 하지만 혜진과 지원은 감탄하는 척 하면서 겉으로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다시 비웃고 있었다.

그럼 수고하라며 하늘을 뒤로 한 혜진과 지원은 다시 하늘을 씹어대며 저 가방은 딱 봐도 동대문에서 산 것 같다고도 하고, 100% 짭이라고도 하며 윤하늘을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정신병자로 비웃었다.[65]그리고 11일 11시간 11분 11초 기념일을 자신들은 그런 걸 중딩때도 안 했다고 정말 유치하다고 마음껏 깐 후 윤하늘은 어차피 팀장에게 찍혀서 얼마 못 가고 퇴사할 것이라고도 말하면서 조롱하였다.
혜진 : 일도 못해.. 눈치도 없어. 저런 애들은 제 풀에 지쳐서 스스로 나갈걸?
지원 : 어떻게 나갈지 안 봐도 비디오다. sns에 '아 우리 팀장 진짜 쥰내 꼰대새끼. 역시 회사는 부당하게 일을 시키고 합당한 대가는 주지 않는다. 내 가치를 알아주는 곳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이 GR 떨면서 나가겠지. 아... X나 웃겨.
혜진 : 어떻게 입사한건지 진짜 궁금하기도 하다.

그 후에 동료들은 회사 익명게시판에다 윤하늘의 만행을 익명으로 올린다.[66][67]
진짜 암 걸리는 MZ사원
'진짜 암 걸리는 MZ신입사원 때문에 우리 부서 분위기 곱창 남.
실력은 쥐뿔 없는데 자존심은 임원급.ㅋㅋ
상사에게 명령조로 싸가지없이 얘기하고 ㅋㅋ 예민하고 합리화 오짐. ㅋㅋ
누가봐도 싸가지 없는 걸 자기주장 당당히 내뱉는다고 합리화.ㅋㅋㅋ
회사에 기여한 것도 없는데 권리만 찾음.ㅋㅋㅋㅋ
제일 최악인 건 리플리 증후군도 있음.ㅠㅠ
돈 없는 거 뻔히 아는데 잘 사는 집 딸인 척 허세 부리는데;; 얘 어떡하냐?
같은 부서인데.. 얘 한 명 때문에 진짜 분위기 최악이야;;
팀장님도 얘 그만둘 때까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기로 한 것 같아.ㅋㅋ
아 빨리 좀 나가줬으면 좋겠다~~
눈치 없는 폐급 MZ는 제발 퇴사해주세요~~

점심 시간에[68] 윤하늘은 혜진과 지원에게 마라탕을 같이 먹자고 하나 자신들은 마라탕이 땡기지 않는다고[69] 거절하며 다음에 같이 먹자고 얼버무린다. 그러나 정작 그녀들은 마라탕집에서 윤하늘만 빼고 버젓이 마라탕을 먹고 있었고 그걸 본 윤하늘은 설마 자신을 따돌리는 거냐며 어이없어한다. 사실 혜진과 지원도 마라탕을 좋아하는데 윤하늘과 함께 식사하기 싫어서 일부러 거짓말하며 따돌린 것이였다.

2.21. 20화

윤하늘은 점심시간 후 곧바로 혜진과 지원이한데 아까의 상황을 강력히 항의했다. 하지만 둘은 오히려 하늘에게 스토킹 취미 있냐고 소름 돋는다고 비꼬았다. 이에 윤하늘은 우연히 본거라고 말을 뱉으면서 계속 항의하려는 찰라 팀장의 제지로 의해 항의는 중단했다. 자리에 돌아온 하늘은 동료들의 뻔뻔한 행동에 정떨어지고 숨이 막히다며 불만을 품었다. 이때, 한 남자직원이 다가와서 어떤 두 남자가 하늘씨를 찾으러 왔다고 전달했다. 알고봤더니 사채업자 일당들(이하 일당)이 사무실 입구 앞까지 찾아온 것 었다.

깜짝 놀란 하늘은 회사 건물 계단으로 이동시킨 후 일당에게 왜 사무실 앞 까지 왔냐고 항의했다. 일당은 항의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틀 동안 어디 갔냐고 반발하자 하늘은 이틀 동안 회사 휴무냈다고 답변하고나서 3일치 미납한 42만원을 건냈다.[70][71] 그러나 일당은 3만원 더 달라고 요구를 한 것 이였다. 하늘이 왜 45만원이냐고 따지자 이틀동안 헛걸음을 쳤다는 빌미로 출장비까지 포함됐다고 억지를 부렸다. 너무나 어이가 없었던 하늘은 순간 표정이 일그러졌는데[72] 이를 의식한 일당이 불만 있냐고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서 믹스커피를 마셔야겠다고 협박하자 부랴부랴 나머지 3만원을 건내줬다.

그날 밤 퇴근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늘은 유튜브 수익금이 언제 들어오냐며 스마트폰만 연신 봤다. 자신의 유튜브가 떡상했다며 이제부터 수익이 들어온다면 월급 한번 더 들어오는 셈이고 회사 성과금도 같이 받으면 된다고, 또한 유튜브 떡상하면 아무 문제없을거라고 자기위로를 하였다.[73]

다음날 아침 출근해보니 자신의 자리에 업무용 PC가 없어진 것을 알고 혜진과 지원이한데 물었지만, 모르겠다고 혹시 집에 두고 온게 아니냐며 비꼬는 말투만 들었다. 그래서 팀장에게 찾아가서 상황을 여쭤보니, 당일부터 하늘의 업무가 바뀌어서 업무용 PC가 없어졌다고 답변했다. 이에 하늘은 처음 아는 사실이라며 크게 당황하게 된다.[74]

2.22. 21화

사전 통보 없이 팀장으로부터 자신의 업무가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황당하게 된 윤하늘은 이에 이유를 묻자 팀장은 하늘에게 새로운 업무를 밑기려고 한 것으로 맡게된 업무의 특성상 업무용 PC는 필요 없어서 치웠다고 한다.

갑작스레 업무가 바뀐 것도 황당한데 새로 맡게된 업무가 바로 샘플 박스 포장이었다. 그것도 수 많은 박스에 샘플을 넣고 포장하는 작업을 하루 안에 다 마무리해야 한다. 그 와중에 혜진과 지원은 박스 포장하고 있는 하늘을 보고 비웃으며 나 같으면 당장 때려칠거 같다고 하면서 여기 택배 회사냐고 하늘을 놀린다.

이후 하늘은 박스 포장 중에 지나가던 현우 선배를 보게 된다. 현우에게 말을 걸지만 현우는 수고하라고 말하고는 바로 자리를 뜬다. 이에 하늘은 카톡으로 서운하게 인사하냐고 물어보는데, 현우는 급하기 처리할 일이 있어서 빨리 자리로 간 것이라고 답변한다. 하늘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현우 오빠가 있어서 그만둘 수 없다며 인사과에 말해서 현우가 근무하는 부서로 갈까 질문하자 현우는 절대로 그러지 말라며 하늘이 제일 잘하는 분야로 입사했는데 거기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한다.[75] 그러자 하늘은 이 회사가 자신의 능력을 알아봐 주지 않아 무능하다며 벌써부터 퇴근 마렵다면서 저번에 가지 못한 오마카세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카톡한다.[76]

하늘과 다른 부서에서 근무 중인 현우는 카톡으로 칭얼대는 하늘을 보면서 속으로 질린다면서 짜증을 냈는데 그녀가 진짜 금수저인지 의심하면서 회사가 하늘을 계속 괴롭히고 있는데 하늘은 퇴사 않겠다며 버티겠다는 것에 의문을 표한다.[77][78]

마침내 하늘은 박스 포장을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고 팀장에게 보고하게된다. 그런데 팀장은 알고보니 두번째 샘플도 넣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미 봉인한 박스를 다시 뜯고 함께 넣어달라면서 거래처에 보낼 중요한 샘플이기에 내일 오전 중에 보내야 하니 오늘 안에 빠르게 하라고 말한다. 하늘은 이에 대해 박스가 너무 많아서 두번째 샘플을 넣고 다시 포장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의하자 팀장은 그럼 야근해서라도 꼭 당일내로 끝내라고 일침을 가한다.

결국 하늘은 속으로 화를 내면서 야근하면서까지 박스 포장을 다시 하게되었고 이런 일을 시킨 팀장에 대해 온갖 욕설을 내뱉으면서 큰 불만을 갖게 된다. 그 와중에 유튜브 영상을 찍어서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얘기하며 팀장이 너무하다고 비난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한 진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시청자들은 댓글로 하늘을 응원하게 된다. 여기서 하늘은 댓글 중에서 반강제로 퇴사시키려고 한거 같다면서 기존 업무는 안 주고 통보 없이 업무를 변경하는 것은 부당한 것으로 노동청에 신고하라는 댓글을 보고 이제서야 자신의 상황에 대해 알게되고 팀장에게 카톡으로 드릴 말씀이 있다면서 다음주에 출근해서 말씀 드리겠다고 메세지를 보냈다.[79]

2.23. 22화

유튜브 댓글에서 노동청을 통해 구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치밀어오르며 팀장에게 메시지를 보낸 윤하늘은 다음날 현우 선배와 함께 아리 오마카세로 가게 된다.

하늘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현우에게 알려주며 팀장이 박스 접는 업무에 야근까지 시켰다면서 강제로 업무를 변경한 것을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하소연한다. 자취하고 있어 지출이 많은데 요즘 카드값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현우는 이 말을 듣고 카드값은 부모님이 해결해주지 않냐고 말하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80]

결국 현우는 하려던 말을 끊은 채 음식을 먹으면서 속으로 하늘이 정말로 여유가 있는 집안인지 의심하면서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없을텐데 카드값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하늘을 떠올리며 하늘이 자신에게 오늘 밥값도 다 내라고 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던 중 하늘의 휴대폰에 전화가 온다. 아니나 다를까 사채업자 일당이 건 것이었고, 처음에는 전화 받지 않으려고 하지만 계속 전화가 오는 바람에 현우에게 아버지가 걱정해서 전화를 건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자 현우는 그러면 화장실을 갔다오겠다고 말한 뒤 화장실로 간다.

그런데 현우는 화장실로 가던 중에 멀리서 하늘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사채업자 일당과 목격하자 자신도 알고 있는 사람인 것 처럼 목격하자마자 극도로 불안해 하며 남자 화장실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급하게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다.[81][82]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일당은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에게 일수금을 독촉한다.[83] 하늘은 지금 집에 없다면서 평일에 회사 출근한 다음에 주겠다고 하지만 일당은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이미 왔다고 한다. 그러자 하늘은 지금 회사냐고 말하면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나 일당은 자신들이 있는 곳은 아리 오마카세라고 밝힌 뒤 가게 입구에서 기다려줄테니 식사 맛있게 먹고 오라고 말한다.[84]

하늘은 급하게 전화를 끊고 일당이 오마카세에 온 것을 알고 비겁해 하면서 현우가 보면 안된다고 절망하다가 다시 일당의 전화가 오자 전화를 실수로 떨궜다고 핑계를 대고 결국 여자 화장실에서 일당과 마주하여 일수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그런데 마침 숨어있던 현우는 그 상황을 몰래 지켜보고 하늘이 왜 저 사람들과 만나고 있는거지 설마하고 의심하였다.[85][86]

2.24. 23화

일당이 여자화장실에서 윤하늘 에게 일수금 14만원을 받고나서 자리를 떠난 뒤, 윤하늘은 마치 노이로제에 걸린 듯이 히스테리를 부리면서 거친 욕설을 날렸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현우 오빠한데 연락했다. 그러자 여자화장실칸에 숨은 현우는 잡작스런 전화 진동의 당황과 동시에 쿵하고 넘어졌다. 윤하늘은 쿵소리를 듣고 화장실문을 두드려보니 현우가 문을 열고 등장했다. 예상치 못한 마주침에 윤하늘이 깜짝 놀라자 현우는 잘못 들어왔다고 태연하게 능청을 부렸다. 하늘은 혹시나 '아까의 상황 다 들었냐'[참고사항]고 묻자 현우가 "뭐?"냐는 되물음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일단락 시키고 다시 밥 먹으러 갔다. 그러면서 직장상사(카톡상 미친 노처녀)한데 뒷담화했다. 하늘은 자신이 사채를 썼다는걸 아직 현우에게 들키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안심하는 반면에 현우는 이미 하늘이 사채를 썼다는걸 알아버려 마음 속으로 윤하늘과의 손절타이밍을 구상하기 시작했다.[88]

주말이 지난 다음날 아침에 출근한 윤하늘은 팀장한데 자리를 옮겨서 대화를 나누자고 했다. 잠시후, 윤하늘은 팀장님한데 어떠한 통보도 없이 업무변경은 부당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반면에 팀장님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89] 이에 윤하늘은 노동청에 부당노동행위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팀장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윤하늘의 유튜브 채널을 보여줬다. 그 순간, 윤하늘은 당황하기 시작했다.[90] 즉, 팀장과 동기들의 태도가 급변한 것은 윤하늘이 올린 유튜브 채널을 봤기 때문이었던 것이였다.

2.25. 24화

윤하늘이 팀장에게 유튜브 채널 운영 사실을 발각당하자 당황했으며 팀장은 하늘이 입사할 때 서명한 계약 내용에서 근속 1년 이하일 경우 필요할 경우 업무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그리고 겸업 금지 조항도 있음을 알리며 유튜브 활동 자체만으로 징계해고 사유가 충분하다며[91] 이대로 해고될 경우 실업급여도 받지 못하지만 자진퇴사를 한다면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92][93] 그리하여 하늘은 팀장에게 1주일 안으로 정리하라는 통보로 받게된다.

결국 회사에서 해고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윤하늘은 현우에게 전화해 펑펑 울면서 해고된 사실을 말한다.[94] 퇴근 후 저녁에 현우의 차 안에서 만난 윤하늘은 일주일 안에 정리하고 그만두게 된다는 것과 그래도 유튜브 수익은 제법 나오고 있고 실업급여도 받게 될 것이므로 당장은 덜 급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현우는 호응하며 본인도 회사 안에서 부당한 일이 많았다며 곧 회사를 그만둘 것이며 자기 사업하려고 준비해둔 것이 있다며 하늘을 위로한다. 그러다가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게된다.[95]

2.26. 25화

이에 하늘은 어떤거냐고 묻자 현우는 투자금이 약간 부족하다면서 이게 잘되면 손수익 100억원은 정도는 쉽게 벌 수 있다고 한다. 그의 말을 들은 하늘은 대박이라면서 투자금의 얼마나 필요한지 묻는다. 그러자 현우는 5000만원이면 내일에 가능하다고 말하다가 신경쓰지 말라면서 알아서 하겠다고 하지만 하늘은 이미 투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들었기에 어떤 사업하려고 이렇게 큰 돈이 필요하냐고 묻는다.[96][97]

하지만 현우는 사업 얘기를 시작하면 말이 길어진다면서 하늘이 직장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괜히 말을 꺼냈다고 말하며 하늘을 해복하게 해주려고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면서 방금하던 얘기는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한다. 하지만 하늘은 생각하면서 5,000만원이 필요하다면 보증금에서 빼면 마련하면 되겠지만[98], 그러면 반지하나 고시원으로 가야할거 같다면서 잠시 생각하다가 오빠의 와이프가 돼서 좋은 데로 이사가면 된다고 자기합리화를 한다.[99] 이후 생각을 마친 하늘은 괜찮다면서 우리 사이에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하늘은 보증금을 빼기 위해 집주인에게 전화하여 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집주인은 먼저 세입자를 구해와야 한다고 하자 하늘은 잠깐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우리 어머니가 큰 병에 걸려서 본가로 돌아가서 간병을 해줘야 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를 전해들은 집주인은 그런 사정이 있으면 이해가 된다면서 다음달 중으로 나가라고 말한다. 하늘은 이에 감사를 전하면서 보증금을 빨리 입금해달라면서 어머니 병원비에 보태야 한다고 부탁하자 집주인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렇게 집주인와의 연락을 끝낸 하늘은 일이 슬슬 풀리다면서 무척이나 흐믓해 한다. 그리고 자신이 다녔던 회사를 바로 퇴사하기로 결정을 했다.

다음날, 회사에 마지막 출근을 한 윤하늘은 직원들에게 밝게 인사를 한다. 이때 지원은 갑작스레 텐션이 높아진 하늘을 보고는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냐고 하자 혜진은 해고됐다고 생각하면 괴로워하니까 현실부정을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늘을 조롱한다. 이런 뒷담을 들은 하늘은 지원과 혜진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아침부터 뒷담을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하자 지원은 이제 본색을 드러낸거냐고 무섭다고 말한다. 그리고 혜진은 이제 생활 힘들어질텐데 생각 없이 밝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냐고 말한다.

이에 하늘은 지원과 혜진에게 그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아 처먹으려고 하고 노처녀(팀장)에게 떨면서 사는게 참 불쌍하다며 대놓고 역조롱하기 시작했다.[100] 갑작스런 하늘의 반격에 지원과 혜진은 발끈하게 된다.

2.27. 26화

하늘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지원과 혜진에게 분노 섞인 웃음을 지으며[101] 아무리 이딴 회사에서 발버둥쳐봐야 니들 미래는 저 늙은 꼰대 팀장에 불과하며 주름살 생기도록 시집도 못가고 썩는 동안 나는 사모님 소리 들으며 살거라고 조롱하고 자리를 떠나 떠나버린다.[102] 지원과 혜진은 뭐 믿고 저렇게 당당하냐고, 잘나가는 남자랑 결혼이라도 하냐고 크게 당황한다. 그리고 하늘은 팀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자 팀장은 담담한 말투로 가보라고 한다. 결국 하늘은 짐을 챙기고 회사를 떠났다.

퇴사 후 하늘은 최지원과 수빈에게 퇴사 소식을 알리고, 친구들은 갑작스런 퇴사 소식에 당황하면서도 결혼한다는 소식에 자취방으로 와 축하 파티를 해준다. 하늘의 결혼 얘기가 나오더니 최지원은 갑자기 올해에 두 친구가 시집가겠다며 축하해주는데 알고보니 수빈도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 5월에 결혼을 한다는 것이였다. 하늘은 수빈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던진 뒤 살 집은 구한거냐고 묻자 수빈은 이제 막 공무원 제직을 시작했기에 앞으로 돈 더 모으면서 천천히 결혼 생각하려고 했는데 다행이도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집 문제를 도와줄 수 있어서 결혼이 앞당기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하늘은 수빈에게 겉으로는 그동안 집걱정 많이 했었는데 잘됐다며 격려해줬지만, 속으로는 자신보다 결혼을 빨리 하는게 심통이 났고 마련해줄 집도 별볼일 없을 거라고 자기합리화나 해댔다.[103] 그리고는 어디에서 살건지, 월세인지, 전세인지, 몇 평인지 등 캐묻자 당황한 듯한 수빈은 경기도권 전세 10평대[104] 구축 아파트인데 자신과 남자친구 모두 직장과 가까운 곳이라서 만족한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하늘은 속으로 별볼일 없다고 비웃었다.

2.28. 27화

하늘은 남자친구(현우 오빠)랑 결혼해서 강남에 있는 40평대 아파트에 살거라고, 그리고 자신의 남자친구가 직장에서도 능력을 인정 받는데 조만간 사업할 예정이라 야망도 크다며 자랑했다. 윤하늘의 자랑에 최지원과 수빈은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셋은 맥주캔으로 짠하고 계속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며칠뒤 윤하늘은 아리동의 오피스텔을 정리하고 다 쓰러져 가는 달동네[105]의 반지하로 이사왔다. 이삿짐센터 아저씨한데 자기 가구는 비싸서 조심해서 다뤄달라고 요청했다.[106] 반지하 특유의 악취가 나자 열악한 환경의 집에서 살아야 하냐며 짜증을 냈지만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훗날 현우가 사업에 성공해서 결혼하여 행복하게 강남에 사는 걸 망상하며 행복회로를 가동시켜 자기위안을 하였다. 그리고 현우에게 전화를 걸어 아리 전철역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얼마뒤, 아리역 8번 출구 앞에서 현우를 기다리자 현우의 자차인 벤츠 C200이 도착했다.[107] 하늘은 현우의 차량에 타서 전세보증금 5천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108] 돈봉투를 받은 현우가 고맙다고 말하자 하늘은 오빠가 잘되면 자신도 좋다고 기뻐한다. 하늘이 현우의 사업이 궁금해서 어떤 사업이냐고 묻자 현우는 어차피 같이 살면 얘기할 날이 많다며 나중에 천천히 얘기해 주겠다며 얼버부리는데...[109] 그리고 혹시 갖고싶은 것이 있으면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말하고 맛있는거 먹자며 맛집으로 갈 채비를 하였다. 그러나 현우는 속으로 호구를 제대로 물었다고 환호하며 본심을 드러내고 만다.[110]

2.29. 28화

사실 현우는 소위 등쳐먹기 위해 하늘을 꼬득였는데 하늘이 보기 좋게 속아 넘어가자 속으로 호구 제대로 물었다고 환호했다. 아무 영문도 모른 윤하늘은 그렇게 현우와 데이트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윤하늘은 최지원과 함께 수빈의 신혼집에 집들이하러 갔다. 집안 내부를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예쁘게 잘되어 있었다. 그러나 하늘은 속으로 호박에 줄긋기라고 비아냥거린다.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냐며 은근슬쩍 깎아내려 보았으나, 수빈의 예비남편 큰형이 인테리어 업계에 일해서 싸게 해준 것이라고 답변했다.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는 도중 수빈은 혹시 하늘이 결혼하여 신혼집 꾸미고 싶다면 자신에게 얘기해달라며 소꿉친구 라고 싸게 해달라고 부탁해줄거라며 배려하였다. 하늘은 속으로 복이 많은 수빈을 질투하고는 겉으로 괜찮다고 사양하면서 자기가 현우랑 같이 살 집이라며 집 사진을 친구들한데 보여주었다.[111] 사진을 본 두 친구는 대단하다며 그녀를 부러워한다.

집들이를 파하고 집에 돌아와서 현우한데 카톡으로 명품백 사진을 보내면서 사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답장이 없었고 연락을 시도해도 연결이 안 된다는 안내음만 들렸다. 이러한 상황에 윤하늘은 당황하지만 사업을 준비하느라 바뻐서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뒤늦게 답장이 오겠거니 하며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뜬 하늘은 먼저 카톡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현우가 자신의 카톡을 읽지도 않았다는 것에 깜짝 놀라 짜증을 내며 다시 전화를 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예 수신 차단되어 있어서[112][113] 그제서야 사태파악이 된 윤하늘은 설마하며 현우를 직접 만나고자 전에 다니던 직장에 서둘러 찾아갔다. 그러나 보안요원이 회사 로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114][115] 윤하늘은 사정을 말했으나 보안요원은 회사에 사전 약속이 없으면 못 들어간다고 말하며 그녀를 저지했다.[116]

2.30. 29화

결국 끝내 회사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보안 요원에 의해 쫓겨난 윤하늘은 회사 밖에서 한참 기다리다 때마침 나오는 옛 동기 지원과 혜진을 발견한다. 이미 앙숙이 된 사이였지만 하늘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둘에게 다가가 현우의 행방을 묻는다. 이 때 속 좋게도 둘에게 아직도 화났느냐며 화 풀라며 친한 척을 하면서, 그때는 자신의 엄마가 몸이 편찮으셔서 마음상태가 너무 안좋아 어쩔 수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악어의 눈물을 보였다. 이에 지원과 혜진은 현우 선배는 이미 그만두었다고 말하고, 몸이 너무 안좋다며 급하게 사표를 내서 회사 내에서 설마 암이라도 걸렸느냐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전한다.[117] 하지만 윤하늘은 불과 며칠전 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현우가 그럴리가 없다는걸 알고 있었고, 아프다고 거짓말하여 회사까지 그만두고 잠수 탄게 맞다고 확신하였다.[118][119]

결국 아무 소득 없이 집으로 돌아오게된 하늘은 하염없이 현우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지만 애초에 수신 차단까지 당한 뒤라 전화를 받을리가 없었다. 윤하늘은 그만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큰소리로 쌍욕을 박으며 휴대폰을 던져버린다. 그런데 이 때 사채업자 일당이 문을 두드리자, 하늘은 불을 다 끄고 없는 척하지만 이미 윤하늘의 목소리를 들은 사채업자 일당은 당연히 안에 있는 줄 다 안다며 안 열어주면 문 부수고 들어가겠다며 거세게 협박한다.[120] 결국 공포에 질린 하늘은 문을 열고 둘에게 14만원을 쥐어줘서 내보낸다.[121]

일당을 보낸 뒤 절망감에 휩싸인 하늘은 "내가 이대로 무너질 것 같아?"라며 자신에게 사기를 친 현우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가슴시린 복수의 오기가 발동하였다.

2.31. 30화

한편 현우는 윤하늘이 돈을 빌린 사채업자 사무실에 찾아온다. 돈 더 빌리러 왔냐는 두목에게 윤하늘에게서 뜯은 5천만원을 내밀며 돈 갚으러 왔다고 말하지만[122], 두목은 현우가 갚아야 될 돈은 5100만원이라며 100만원이 더 남았다고 말한다.[123] 그런데 때마침 일수꾼 부하 두 명이 그동안 거둬들인 일수를 들고 들어와 윤하늘은 연락이 안되고 집도 이사간 것 같다며 어떻게 할지를 묻는다.[124] 그러자 현우가 자신이 윤하늘을 안다며 어딨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하고, 그걸로 100만원은 갚은 걸로 해달라며 거래를 한다.[125]

한편 하늘은 집 안에서 SNS로 수빈과 최지원, 그리고 옛 동기 혜진과 지원[A]의 인스타를 보며 열등감과 질투심을 쏟아낸다. 수빈의 신혼집들이 사진을 보고는 카메라 왜곡과 뽀샵을 엄청했다며 깎아내리고, 최지원이 네일아트 자격증을 땄다는 인스타에는 아무나 다 따는거고 얼마나 벌겠냐고 열폭한다. 그리고 혜진과 지원이 인센티브 받았다며 자랑하는 인스타에는 실력도 없는 것들이 팀장에게 아부해서 성과급 받았다며 조롱한다. 그리고 자신도 이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실제로는 꼴랑 8만원에 불과한 유튜브 수익을 포토샵으로 조작해 870만원 나왔다고 허세를 부리며 천만원 수익 달성을 위해 달린다는 인스타를 올린다.[127]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으로 곧바로 밀린 카드빚을 독촉하는 카드사 전화가 계속 날아오자 짜증을 내다가 이제 실업급여로 카드값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까지 와버려서[128], 아직 풀지 못하고 포장되어 있는 오피스텔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을 팔아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하늘은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물건들을 올려 모조리 팔아치웠고[129], 모처럼 생긴 돈을 만지며 무척이나 기뻐하였다.[130] 그마저도 돈 메꾸는데 쓰려는게 아니라 또 명품을 사겠다는 생각부터 하며 사채업자 일당이 오지 않았는지 불안해 하다가 곧 일당이 어김없이 문앞에 나타나 일수 14만원을 내놓으라며 문을 두드리자 윤하늘은 괴로워한다.

2.32. 31화

윤하늘은 사채업자 일당이 집에 찾아오자 절규하다가 방에 불을 다 끄고 대답하지 않는 것으로 대응하고, 일당은 문을 한참 두드리다 아무도 없다고 판단했는지 가 버린 후[131] 윤하늘에게 통화를 시도하다가 전화를 받지 않자 협박문자를 보냈다.
From. 사채업자
✉ 어이 집에 없냐!?
✉ 지금 어딨는지 답 안 하면 죽는다?!
✉ 답장해!!!
✉ 답장 안 해!?
✉ 오늘 돈 안 갚으면 하루씩 이자 계속 늘어난다!!!!
✉ 답장해!!!
✉ 답장하라고!!!!!

계속되는 협박문자를 확인한 윤하늘은 순간 겁에 질렸지만 바로 무시하였다. 어떻게든 사채업자 일당을 따돌리는데 성공한 윤하늘은 "바보같은 새끼들~"이라며 조롱하고는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어보지만, 이미 돈이 한 푼도 없어서 냉장고 안은 텅 비어있었고[132][133], 어쩔 수 없이 수돗물로 배를 채운다.[134] 그러다 거울을 보았는데, 사채업자에게 매일 시달리고 돈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수돗물로만 배를 채우는 일을 반복하다보니 윤하늘의 얼굴은 몰라볼 정도로 상해 있었다.

윤하늘은 이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얼굴이 상하면 SNS에 사진 못 올린다며 피부과를 찾는다. 피부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받으려고 하나 비용이 29만원[135]이나 되는 것을 보고 뭐 이리 비싸냐며 짜증을 낸다. 그런데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는 SNS 댓글을 생각하고 SNS에 올린 사진이 없다는 현실에 현우가 선물했던 명품 가방을 샵에 팔아서 시술 비용을 충당하려고 한다. 그러나 샵에서 감정사는 딱봐도 이미테이션이고 보증서가 없어서 짝퉁인 것 같다며 취급할 수 없다며 매입을 거부하였다.[136] 윤하늘은 이제서야 현우가 자신에게 선물했던 명품 가방이 사실 짝퉁임을 알고 큰 배신감에 그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고 말았다.[137] 마지막 보루였던 얼굴 관리마저 할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한 윤하늘은 거울에 대고 "내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영앤리치로 살았어야 해", "이건 현실이 아니야"라고 현실부정을 하면서 울부짖는다.

그럼에도 SNS를 포기할 수 없었던 윤하늘은 가격이 저렴한 불법시술소를 찾아가 시술을 받으려 한다.[138] 윤하늘은 불안한지 시술업자에게 일반 피부과에서 쓰는 것과 같은 것 맞냐고 묻고, 시술업자는 당연하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윤하늘은 기어이 불법시술을 받고 말았다.

며칠 뒤, 수빈의 결혼식에서 윤하늘이 나타나 축하인사를 건네는데, 수빈은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세요...?"라고 묻는다. 아니나 다를까, 윤하늘의 얼굴은 불법시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매우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139]

2.33. 32화 [완결-엔딩1]

너무나도 변한 윤하늘의 외모에 수빈과 최지원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자 윤하늘은 재미없게 사람 놀리냐며 특유의 말투로 서운하다고 내뱉었다.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를 들은 수빈은 그때서야 윤하늘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윤하늘의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는 사실에 수빈과 최지원이 놀라자, 하늘은 '요즘 결혼식 준비하느라 피부과 다니고 있다'고 해명하며 얼버부렸다.[140] 당황했던 수빈은 하늘에게 이복구비가 너무 뚜렷해져서 못알아봤다고 사과하면서 많이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최지원도 관리 많이 받아서 그런지 피부도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두친구의 칭찬에 윤하늘은 자신의 얼굴에 경락마시지 받은 거라며 확실히 얼굴에 투자하니까 이목구비도 더 또렷해진 것 같다며 가지도 않았던 샾을 추천해 주겠다고 빈말을 남겼다.

그렇게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셋은 스튜디오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사진 촬영 전에 윤하늘이 수빈의 결혼기념 셀카를 함께 남기고 싶다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고 SNS에 올렸다.

SNS에 사진을 올린 이후, 수많은 댓글들이 올라오게 되는데 대부분 윤하늘의 외모를 칭찬하는 댓글들이였다. 심지어는 DM까지 보내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했다. 댓글과 DM을 확인한 윤하늘은 '세상에 남자는 많다' 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된다'며 환희를 만끽했다. 그렇게 수많은 DM을 확인하는 중 한 남자의 DM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황금빛 염색머리 미남 프로필사진을 발견하게 된다. 그의 닉네임은 'Joon Hoo(준후)'... 그의 SNS를 탐색하자 검은색 포르쉐 차량 사진과 강남의 고급 아파트 내부 사진을 확인하고는 돈 많고 잘사는 집안의 남자라고 판단하여 그의 DM에 답장을 하기 시작한다. 둘은 DM으로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23일 아리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다. 이때 준후는 강남의 한우 코스요리 맛집을 함께 가자며 추천해준다. 이에 하늘은 '자신의 인기는 결코 시들지 않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윤하늘은 예쁜 옷을 입고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아리역 앞에서 준후가 오길 기다리자 검은색 포르쉐 박스터 차량이 그녀의 앞에 멈춰섰다. 준후를 알아본 윤하늘은 바로 준후의 차량에 탑승하였다. 준후는 윤하늘 에게 SNS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았다며 그녀의 외모를 칭찬해주면서 호감을 보였다. 그리고는 밥보다 술이 당기지 않냐고 강남에 고급스러운 BAR(바)가 있는데 칵테일 한잔 어떠냐며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윤하늘의 본심속에는 '이 남자가 오늘 돈 얼마나 쓰는지 볼까?' 라며, '이 남자 아니면 다른 남자 만나면 됀다'고, 그리고 '세상에 남자가 한둘이냐?'며, '남자만 잘 만나면 자신의 인생은 펼 수 있다'고 영악하게 머리 굴리며 계산을 하였다.

준후가 윤하늘에게 '강남역 근처에 사냐'는 질문에 윤하늘은 '강남역 근처 오피스텔에서 자취한다'고 대답하였다.[141] 자취한다는 윤하늘의 말에 솔깃한 준후는 눈빛이 변하며 음흉한 미소를 짓게 되는데......

★ 정식 스토리는 일단 여기서 마치게된다. 이후 연장선격인 진 엔딩 이 따로 숨겨져 있다.[142]

2.33.1. 33화 [진 엔딩]

★ 32화 정식 엔딩의 연장선이다.

멤버쉽 공개.[143][144]

3. 내 꿈도 건물주

2화에서 아리빌딩 직원으로 등장한다. 자기 자리에서 박스를 계속 접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두 친구인 경우 자격증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고시원이나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있다.[2] 실제로 중기청 대출은 취업하자마자 바로 대출이 되는 것은 아니며 최소 1개월치의 만근 급여명세서가 필요하다. 또한 2023년 8월 기준으로 이자가 0.3%가 인상되어 연 이자는 1.5%이다. 연재일이 2023년 12월임을 생각하면 제대로 찾아보지 않아 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다.[3] 이때 가격은 88만원, 이로서 카드값이 200만원을 넘게 되었다.[4] 신용카드 결제금액의 일부를 납부하고 나머지를 다음달 결제금액에 이월하는 제도. 연 이자가 높은데다 납부한 금액 만큼만 한도가 복원되므로 과도하게 이용하면 이자가 붙어서 카드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더 이상 빚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5] 광고 문자가 오기 전 미납 문자가 왔는데, 금액은 2,633,754원. 사실 여기서 멈춰서야 했다. 월급을 받아도 월세, 공납금 등을 빼면 카드값을 내면 남을게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하늘은 이런 사실을 망각한 채 무조건 사야 된다고만 생각하면서 연 이자가 높은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6] 아니면 애초에 고가의 물건을 구매할 때 할부로 사면 된다. 윤하늘은 모든 물건을 그냥 일시로 지르는 바람에 한도가 찼기 때문. 물론 할부도 많이 하면 안된다.[7] 그런데 미납 문자 내용에서 리볼빙 다음에 이자 19.9%라는 글자가 강조된다. 즉 윤하늘이 이자율을 생각 안하고 무작정 리볼빙을 한 것.[8] 원래 가격은 2,390,000원이었지만 75% 할인되어서 이 가격으로 나온 것이다. 게다가 7일 기간 한정이다.[9] 그런데 하늘이가 거주하는 복층원룸 으로 복층이 잠자는 공간이였지만 새로 산 침대가 너무 커 복층에 배치할 수 없어 아래 거실공간에 배치하여 오히려 공간만 더 좁아졌다.[10] 이건 순수 만남의 연장선 목적이 아닌 친구들보다 월등한 환경인 윤하늘의 집이 잘나감을 뽐내고 싶은 목적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빈의 당황스러운 표정을 보면 어느정도 눈치를 챈거 같다.[11] 김수빈의 반지하 원룸에서 1차만 하고 파했는지, 윤하늘의 원룸에서 2차까지 했는지는 알 수 없다.[12] 화분, 의자, 그림, 조명, 그리고 영상 편집에 필요하다며 맥북까지 샀다.[13] 이때 맥북은 MacBook Air 13으로 추정되는데, 가장 싼 옵션도 1,390,000원이다.[14]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현재 스탠다드 월 요금은 13,500원이다.[15] 위의 있는 내역을 다 계산해보면 생활비 대출을 빼면, 월급으로 다 내고 남은 금액은 570,000원이다. 게다가 내역을 읽어보다가 그만둬기 때문에 지출 내역이 더 있을수도 있다.[16] 내역을 다 확인했으면 돈을 너무 많이 썼다는 것을 알고 그만뒀을 가능성이 있다. 일일히 내역을 보고 계산하기 싫으면 가계부에 지출 내역을 알기 쉽게 꼬박꼬박 써줘야 한다.[17] 이게 말이 안되는게 3화에서 보아듯이 리볼빙 시 붙어지는 이자율이 무려 19.9%이다. 리볼빙을 계속 돌리면서 돌려막으면 카드빚이 없어지긴 커녕 오히러 늘어난다.[18] 서울(인천)-도쿄(나리타) 왕복 항공권 433,500원, 캐리어 99,000원, 286,000원 코트, 132,000원 폴라로이드, 16,000원 양털 장갑, 총 966,500원이나 썼다. 호텔비는 안나왔는데 2박 3일로 도쿄에서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는다고 가정하면 보통 25~30만원 정도 소모된다.[19] 여기가 일본인지라 통역앱으로 소통했다.[20] 그런데 이제껏의 행동들을 살펴보면 엄연히 윤하늘의 과소비 때문이다. 자신의 소득을 넘길 정도의 금액을 쓴데다 한도 초과로 결제가 막히자 리볼빙까지 돌려가면서 카드 사용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무조건 사야된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경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21] 유튜브 영상을 찍는데 먹는 중에는 광고가 아니라며 내돈내산이라고 말하면서 광고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2] 한국인임을 알았는지 어설프게 한국어로 구사하였다.[23] 비록 돈은 없지만 비행기표는 다행이도 왕복으로 예매했었다.[24] 여담으로 카페 창밖엔 그동안 연재했던 작품의 캐릭터들이 줄줄이 지나갔다. 세계관과 별개로 그냥 재미상 등장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이 중에서 일부 캐릭터와는 세계관이 연결될 듯 보인다.[25] 말투도 매우 불손하다.[26] 팀장이 윤하늘에게 버럭하자 같은 사무실 내에 동료들까지 놀라 쳐다볼 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았다.[27] 곧 직장에서 잘리게 될 것이라는 떡밥으로 보인다. 직장에 있다면 지금까지의 과소비에도 버틸 수 있겠지만 직장에서 잘리면 답이 없어진다.[28] 사실 엄밀히 말하면 상사에게 좋지 않은 태도를 보인 윤하늘이 잘못이다. 실수했으니 먼저 사과했으면 그냥 주의만 좀 받고 넘어갔을 일을 윤하늘은 실수도 단순하게 여겨서 죄송하다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시정하겠다는 말만 하고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29] TV에서 '카푸어로 사는 남자'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세계관 이라기 보다는 그냥 TV드라마 설정으로 영상만 인용한 것 뿐이다.[30] 즉 윤하늘은 리볼빙 시 이자가 붙어지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이다.[31] 이미 사용한 카드 대금만 600만원 이상으로 자신의 소득을 훨씬 넘은데다가 리볼빙까지 돌리면서 카드를 막 썼기에 이 상황까지 가면 오히러 카드 정지를 막는 것이 아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폐기시켜야만 했다.[32] 당일입금, 신용무조회 대출 광고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채광고가 맞다.[33] 사채 문자의 첨부된 사진을 보면 '카푸어로 사는 남자'에 등장한 구릿빛 대머리 부하임을 알 수 있다. 즉 김일진이 받았던 사채업자가 보낸 광고 문자였던 것. 그런데 험상궂은 외모 답지않게 표정이 너무 해맑다(...) 즉 돈을 빌려줄 때는 화면에 나온 것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있지만 추심이 시작되면 바로 돌변하여 인상을 쓰는 험악한 분위기로 돌변하는 것이다. 그녀는 차라리 아빠한테 단단히 혼이 나는 게 100% 나았을 것이다. 카드빚 및 리볼빙은 사채와는 다르게 합법적인 금융권에 속하고 이자가 높기는 하지만 불법 사채의 살인적인 이자율보다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으니 600여만원 정도는 그래도 부모가 자식의 문제에 손을 놓을 수 없는 일이니만큼 갚아줄 것이다. 즉 여기까지만 빚을 졌다면 윤하늘의 어려움은 카드빚 내에서만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허영심과 사치를 끊지 못하고 기어이 사채에 손을 댄 것이 결국 화근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만 셈이다.[34] 남은 1%는 담보 조차 없어서 빌릴 수 없는 경우인 듯 하다.[35] 그러나 두목은 윤하늘의 이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바로 간파해버린다. 사채업계에서 수십년간 여러 고객을 만나 본 두목의 입장에서는 카드값이 밀렸다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로 인정했지만 그녀의 성향 자체를 바로 알아버린 것이다. 즉 "네년이 나에게 돈을 빌려서 카드값을 갚는다고? 어디서 거짓말이야? 네년은 돈을 빌리자마자 바로 명품을 살 것이 뻔하구만.ㅋㅋㅋ" 게다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조건도 꽤나 절차가 까다롭고 엄격하며 각 신용등급에 맞게 한도를 책정하기 때문에 사채업자 두목의 생각으로도 고작 사회 초년생일 뿐인 그녀가 그런 이유 때문에 1,000만원을 빌려줄 것을 요청하니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을 것이다.[36] 그런데 보증금 1억원은 자신의 돈이 아닌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로 받은 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즉 계약이 끝날 때 반환해야 하는데 보증금을 다른 데로 썼으니 결국 신용불량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은행 측에서 최대한 봐 줬을 때의 한정으로 신용불량자 선에서 끝날 수도 있으나 은행은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사회초년생들의 전세보증금이 부족할 때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담보로 잡은 뒤 대신 내주는 대출이고 계약 기간이 만료가 될 때 반환해야 하는 금액이지 윤하늘처럼 마구잡이로 사치나 낭비를 하라고 쓰는 돈이 절대로 아니다. 한마디로 윤하늘은 은행의 대출계약도 위반한 상황이므로 은행 측에서 민사, 형사 소송을 걸만큼 법적으로 대응할 확률이 매우 높다.[37] 우연이겠지만 <카푸어로 사는 남자> 의 주인공인 김일진도 똑같이 2000만원을 빌렸다.[38] 디올 레이디백구찌 홀스빗 탑핸들로 보이는 가방이다.[A] 윤하늘의 친구 최지원과는 동명이인이다.[40] 사실 실제로 6개월 안에 갚기로 계약을 했어도 월 소득을 감안하면 다 갚지 못할게 뻔하다. 굴지의 대기업이라도 신입사원 초봉은 5,000만원을 넘지 못하는데, 윤하늘은 명백히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일반 사무직이고 중소기업 사무직 월급은 불과 200만원 대에 불과하다. 무슨 생각으로 2,600만원을 6개월 안에 갚을 생각을 했는지 의문이다. 허영심이 강한 윤하늘의 성격 상 또 다른 사채업자를 찾아가서 돈을 빌려서 메꿀 생각을 했었던 듯 하다. 어차피 신용점수는 카드대금 및 리볼빙의 장기 연체로 인해 10등급으로 대폭 내려간 상태이므로 정상적인 금융권이나 합법적인 대부업체에서는 100% 거절사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그녀의 상황에서는 현재의 빚을 또 다른 사채 돌려막기로 버티려는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녀를 더욱더 얽어매는 커다란 족쇄로 돌아오는 것을 윤하늘은 간과하고 있다.[41] <카푸어로 사는 남자> 의 주인공인 김일진도 매일 14만원을 갚는걸로 계약됐지만 정작 본인은 매달마다 갚는걸로 착각했었다. 괜히 특징에 '여자 김일진'을 언급한게 아니다.[42] 다행인게 김일진의 경우 7일 동안 갚지 않아서 일당이 찾아오자 그제서야 98만원을 줬지만, 윤하늘은 하루 내지 않자마자 바로 일당이 찾아와서 계약의 의미를 알고 14만원을 준 것이었다. 만약 뒤늦게 왔으면 그 동안 내지 않은 돈을 한꺼번에 내야 하므로 만약 돈을 다 써버린 상황이었다면 더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다만 일당도 윤하늘은 여자이니만큼 폭력은 행사하지 않으나 말로 온갖 겁박을 하면서 두목 앞에 데리고 갈 것이고 정말로 수중에 한 푼도 없었으면 두목의 제안(첫 번째 : 너의 회사 안에서 사채를 쓴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고 장기나 각막 한 쪽을 팔아서 빚을 갚기, 두 번째 : 낮에는 회사일, 밤에는 우리가 운영하는 업소에서 투잡을 뛰며 빚을 상환하기)에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다.[43] 사실상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윤하늘의 나락이 시작됐다.[44] 이 시점에서부터 윤하늘의 파멸은 예상된 것이다. 윤하늘 성격상 이미 그런 소문이 퍼진 이상은 계속 빚을 늘리면서 부잣집 딸 행세를 할 수 밖에 없으니...[45] 직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어도 근속이 좀 된 사원 이거나 주임 정도로 보인다.[46] 벤츠 C200 4세대 세단모델로 보인다.[47] 여기서 윤하늘이 앞으로 궁지에 제대로 몰린다는 예시이다. 만약에 빚을 단 하루라도 상환하지 못한다면 일당은 그녀에게 경고한 것처럼 회사 사무실로 올라가서 그녀가 우리에게 담보를 잡히고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전부 알릴 것이고 그걸 들은 회사 사람들이 윤하늘과 인연을 끊고 철저하게 거리를 두며 아예 없는 사람처럼 대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윤하늘과 엮여 봤자 오히려 자신들도 공범 취급을 당할 테니까... 그녀도 사채업자 일당들을 피해서 도망을 갈 상황이 결코 못되는 것이 원룸 보증금을 담보로 잡힌 게 약점으로 작용하였고, 윤하늘이 설령 배째라고 하고 무시하며 잠수를 타면 사채업자 두목은 보증금을 임의대로 처분할 가능성이 크다. 당연히 이는 불법이지만 사채업자 일당이 은행 측에 그녀가 먼저 이걸 우리에게 자발적으로 바치며 빚을 졌다고 얘기하고 자신들은 협박을 한 적이 없음을 말하면 은행 측에서도 암묵적으로 쉬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도리어 은행에서 윤하늘에게 연락을 하여 사기 혐의를 적용하며 민사, 형사 소송을 걸 가능성 또한 매우 큰 상황이니 말이다.[48] 이때부터 윤하늘의 파멸이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카드대금 및 리볼빙 이자 연체로 인해 신용 등급이 떨여저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데다 사채까지 손을 댔으니 부잣집 딸 행세를 하다가 돈이 다 떨어졌고 어디 빌릴 곳도 없으면 행세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이 쯤이면 카드대금 연체로 인해 자신의 재산이 압류당하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49] 상술했듯이 쇼핑몰에서 샀던 옷들이다.[50] 아마도 남친 생겼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51] 우연일 수 도 있겠지만 사채업자에게 내야할 일수금을 벌려는 생각으로 보인다.[52] 친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백할게 있다고 언급하였다.[53] 1,013,116회[54] 정확히는 9,999명이지만 하늘은 구독자가 만명으로 생각했다.[55] 이때 여기서 현우의 스마트폰이 나오는데,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갤럭시 S24 Ultra다.[56] 즉 현우도 하늘을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직장 내에서 퍼진 부잣집 딸이라는 소문을 믿고 그녀를 꼬시려고 한 것이였다.[57] 그런데 현우의 집을 자세히 보면 집안 상태가 좀 좋지 않은걸 볼 수 있다. 플레그십 스마트폰 유저이자 준중형 외제차 오너의 집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으면 현우도 혹시 카푸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58] 1화에서 보면 알겠지만 친구들은 자격증 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고시원이나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출을 최소한 줄이고 있는 마당에 1인당 28만원이나 되는 오마카세에 갈 여유가 있을리가 없다. 즉 윤하늘은 오마카세에 가고 싶어서 비용부담을 현우에게 떠넘기려고 한 셈이다.[59] 즉 현우도 사실 벤츠 C200을 풀할부로 사서 할부금 때문에 허덕이고 있는 '카푸어'였던 것이다. 2014년~18년에 판매되었던 구형 모델인걸 감안하면 중고차로 구입한것으로 추측되며, 이를 만회하고자 부잣집 딸로 소문난 윤하늘을 꼬시려고 한 것이다. 다만 윤하늘 처럼 사채까지 썼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할부금에 허덕이는 모습으로 봐서는 그 두목에게 빚을 지고 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사채업자 두목이 괜히 젊은 사람들이 외제차명품으로 치장을 해서 자신을 포장하는 게 아니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말이다.[60] 김밥천국 패러디[61] 루이 비통 쁘띠 삭플라로 보이는 가방이며, 쇼핑백만 어디서 구한 명품으로 보이는 짝퉁가방일 확률이 높다.[62] 참고로 현우는 눈에 검열 처리되어 있다. 현우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63] 이는 얼마 못가서 곧 회사에서 짤리게 될 것을 암시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정황 상 사채업자들이 그녀의 회사 사무실로 찾아와서 우리에게 빚을 졌다고 소문을 냈을 확률이 높다.[64] 이미 팀장은 윤하늘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윤하늘과 함께 업무하기는 어렵다는걸 판단하여 이후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벼르는 상황까지 올 듯하다.[65] 부잣집 딸이 아닌게 탄로난 것으로 보이는데 추정되는 경위는 이전에 올린 브이로그 영상이 대박난 것이 독이 되어 회사 내 직원들도 보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잣집 딸이라는게 허세였음이 드러났으니 남친도 손절했을 것이다.[66] 즉 윤하늘은 진작에 회사 동료들에게 조롱을 당할 짓만 사서 한 셈. 여담으로 이 글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공감하고 동의했는데, 즉 혜진과 지원은 적어도 업무처리 만큼은 윤하늘보다 잘하고 유능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 사람들이 공감을 할 리가 없으니 말이다. 현우 선배도 곧 알게 될 듯하다.[67] 사실 이 부분에서는 무개념한 행동만 하고 다니는 윤하늘도 문제지만 그걸 대놓고 뒷담까는 회사 동료들의 행동도 잘한 것 없다는 평이 대다수다. 그리고 한 가지 건수가 걸리면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고 왕따 대상이 되는 여초 직장의 무서움을 보여준다는 평도 있다.[68] 이때 동료들은 윤하늘이 일어서자 술렁였다. 이것은 윤하늘이 이미 사내 왕따를 당하는 상황인데 정작 윤하늘 본인만 아직 모르고 있는 상태다.[69] 혜진은 아예 마라탕 알러지가 있다고 하였다.[70] 사실은 현우 오빠랑 데이트해서 깜빡 잊은 것이었다.[71] 정황상 하늘이 휴무중에도 이미 사무실을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그때 하늘이 보이지 않자 회사 안에서 깽판 부리는 바람에 결국 동료들은 하늘이 부잣집 딸이 거짓이였다는걸 알아버렸고 이틀 뒤 따돌리기기 시작한 것 같다.[72] 일그러진 인상이 김일진을 쏙 빼닮았다(...)[73] 유튜브를 통해 애드센스 등의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구독자수 1천명 이상, 둘째.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달성해야 조건을 달성함.[74] 윤하늘은 일명 '책상빼기'에 당한 것이다. 현실에서도 퇴직시키기 위해 이런 편법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퇴직 대상자의 책상을 뺀 뒤 아무런 업무를 주지 않는 것이다. 이로써 책상빼기에 당한 직원은 동료들에게 무시받기 시작하고 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대부분 자발적으로 퇴직하는 것으로 끝난다. 윤하늘의 경우 팀장에게 계속 토를 달고 동료들에게 실망만 잔뜩 주다보니 팀장이 아예 하늘이 자발적으로 퇴직하도록 만들기 위해 책상빼기를 시전한 것으로 보인다.[75] 이미 팀장과 회사 동료들로부터 미움을 받은 상태이기에 만약 부서 변경을 요청하더라도 거절당할게 뻔하다.[76] 애초에 하늘은 부잣집 딸 행세를 하면서 수시로 팀장과 충돌하고 동료 직원을 비꼬는 태도를 보여서 동료 직원들에게도 미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하늘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77] 이는 하늘이 몇백만원의 카드빚에 리볼빙까지 돌렸고 사채까지 쓴 상황인지라 이 상태로 퇴사했다간 퇴사하고 재취업할 때까지 빚을 변제할 수단이 없어져서 대출 이자 및 카드 대금 연체로 인한 압류부터 사채 일수금 미납으로 유홍업소에서 일해야 하는 등의 여러 곤경에 빠질 수 있다.[78] 진짜 금수저가 같은 상황을 겪는다면 어차피 가진 돈도 많기에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미련없이 떠나는게 보통일것 같다.[79] 여기서 팀장과의 카톡방 제목이 '미친 노처녀'이다(...) 다만 23화의 미리보기에서 하늘이 출근해서 따지고 있었으나, 팀장은 별 타격없이 시크하게 있는 모습과 24화의 미리보기에서는 멘탈붕괴 상태의 윤하늘과 그것을 비웃는 팀장의 모습이 비춰지는 것으로 봐서는 네 가지로 그 모습이 나눠진다고 보여진다. 1. 첫 번째로는 은행에게서 전화가 와서 윤하늘에게 대출사기 혐의를 적용시켜서 민. 형사상 소송을 거는 것으로 보여지고, 2. 두 번째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정지 내지는 삭제가 되어서 수익창출이 막혀버린 것(일본여행 브이로그 도중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이 발각되어서 정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됨). 3. 세 번째로는 사내의 익명 게시판에 올려진 자신의 만행을 본 후에 그것을 올린 사람이 혜진과 지원이라는 사실에 멘탈이 붕괴된 것. 4. 마지막 네 번째에서는 팀장에게 불려가서 회사에 사채업자들을 불러들인 게 너냐고 추궁을 받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즉 이 네 가지의 예시 중에서 하나가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80] 여담으로 지나치기 쉽겠지만 오마카세 안 구석에 <카푸어로 사는 남자>에 등장했던 김일진과 최아린이 깜짝 등장하였다. 다만 같은 장소에 머물 뿐 서로 접점은 되지 않았다. 해당 작품의 작중시기를 보면 거의 초반(5화~6화) 즈음인데, 즉 <자취녀는 로망이지!>도 <카푸어로 사는 남자>와 세계관이 연결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81] 현우가 사채업자 일당을 목격하자 알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쪽도 사채를 썼던 것이 거의 확정되었다.[82] 여자 화장실 안에 아무도 없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지 만약 들어갔는데 이미 사람이 있었으면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입구 내 CCTV 가동 안내문이 붙여있다. 즉 걸리지 않더라도 CCTV 자료에서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기에 처벌을 받을 수 있다.[83] 화장실 안이여서 그런지 목소리도에 울림 효과를 넣었다. 그런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유독 화장실 장면에서 대머리 부하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톤이 약간 높게 나왔다.[84] 즉 사채업자 일당은 하늘 몰래 휴대폰 위치추적 및 위치 추적기를 심어놓았던 것이다.[85] 현우가 하늘이 사채를 썼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였다.[86] 반면에 윤하늘은 현우가 카푸어인 것도, 사채를 쓴 것도 아직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참고사항] '아까의 상황 다 들었냐'는 내용은 작중 이해상 언급한 것 뿐, 실제 대사는 상술한 내용 생략하고 짤막하게 "들었어요?" 라고 물었다.[88] 이후 오마카세 비용은 어떻게 냈는지 알 수 없으나 하늘의 성격만 보면 그냥 현우가 전부 부담한 것으로 보인다.[89] 지나치기 쉽겠지만 자리를 옮긴 시점 부터 팀장의 눈빛이 안경의 반사된 빛으로 가려지면서 사라지는데, 이제 하늘은 팀장의 눈밖에 나다는걸 볼 수 있다. 말은 즉슨 윤하늘의 퇴사가 머지 않았다.[90] 오마이뉴스 기사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유튜브 촬영이나 편집 등 근로계약상 업무와 관련 없는 행동으로 인하여 성실하게 업무에 전념하지 못한다는 등 정상적인 근로계약의 수행이 어려운 정도에 이르게 된다면, 사용자는 근로계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추가로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직원이 '토지거래 1타 강사'라고 홍보하면서 인당 23만 원의 수강료를 받았던 건이 적발되어 언론에 크게 보도된 뒤 파면되었는데, 이는 본업에서 알게 된 정보를 사적으로 부당하게 유용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는 영업비밀 유출 금지에 대한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91] 물론 실제로는 그간의 불량한 근무태도로 인한 괘씸죄와 대놓고 팀장을 욕하는 불손한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물론 상당수 회사에서는 근무 중 브이로그 찍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시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하늘의 평소 근무태도가 성실했고 유튜브 내용도 무난한 것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92] 그나마 실업급여라도 받게 해준다는 팀장의 말에 이정도면 꽤 괜찮은 상사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93] 사실 겸업 금지 조항이 있더라도 무조건 겸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근무 태도가 불량하거나 회사 이미지에 피해를 주는 등의 겸업으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가 있어야만 해고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업무 시간에 다른 일을 하거나 겸업으로 인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부당해고로 노동위를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노동위까지 가는 게 귀찮기 때문에 사전에 허락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윤하늘은 유튜브 영상에 회사 근무 중 대놓고 팀장을 노처녀 히스테리 걸렸다며 비웃고 무통보 업무 변경된 사실을 유튜브에 올려 회사 이미지를 구기는 등 실질적으로 겸업 금지 조항에 저촉될 만한 행동을 했다.[94] 비록 SNS, 유튜브에 이따금 회사를 그만 두겠다는 말을 해댔지만 진심이 아닌 막연히 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정말로 해고통보를 받아 울음을 터트린 이유도 당장에 보증금대출, 사채를 갚는 상황인데 그동안 급여로 매꿀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95] 사업을 위해 돈을 빌려달라는 등 하늘을 등쳐먹기 위한 빌드업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96] 5000만 원에서 투자로 손수익 100억 원이면 200배로 불려준다는 말도 안되는 수익률이다. 전작에서 가짜 재무설계사였던 김일진이 하던 방식이다. 다만 5,000만원이 투자금의 전부라는 말이 아니라 투자금이 약간 부족하다는 말이었고 따라서 5000만원 이외에 다른 투자금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애당초 사업 떡밥 자체가 현우의 사기임을 감안하면 별 의미없는 해석이다.[97] 또 다른 추측으로는 사업투자금 아닌 자차인 벤츠차량의 할부납부를 빨리 끝내기 위해 돈을 뜯어내는 걸로 추측된다. 현우도 역시 같은 사채업자 에게 돈을 빌려 할부금을 매꾸는 것이고 현우가 멀리서 사채업자 일당을 보자 극도로 불안을 느낀 것도 이미 일당에게 위협을 당했었기 때문이다. 윤하늘보다 직장선배라 한들 현실은 근속기간에 비해 아직 외제차를 살 능력까지는 안되는걸로 보인다. 물론 외제차 유지비도 무시할 수 없지만 일단 할부금을 완납하면 그래도 부담의 절반을 덜어내는 셈이다.[98] 그런데 이미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혀있는 마당에 이제는 아예 보증금을 빼서 투자금으로 내려고 한다. 물론 이렇게 되면 사채업자 입장에서는 멋대로 담보를 처분한 것이니 김일진 사례처럼 새 담보가 없으면 다음달까지 다 갚으라고 할게 뻔하고 대출해준 은행에서는 임의로 사용한 것에 민, 형사 고소를 걸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하늘은 이런 것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99] 한편 현우도 속으로 빨리 미끼를 물으라고 말한다.[100] 퇴사 후 실업급여로 빚을 갚고 수익 100억씩 내는 사업을 하는 현우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 망상을 하는 걸로 보인다.[101] 하늘도 지원과 혜진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퇴사 전에 그 노염을 풀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윤하늘이 허세를 자초한 잘못도 있지만 지원과 혜진도 대놓고 따돌리거나 조롱하는 만행을 저지른 잘못도 있다. 하지만 오죽 하늘이의 만행이 싫증났으면 그랬을까.[102] 작중 언급을 하지 않았을 뿐이지 윤하늘은 퇴사하면서 지원과 혜진을 완벽하게 손절하였다.[103] 수빈은 결혼예정일까지 이미 잡혔지만 윤하늘의 결혼은 아직 희망사항일 뿐 이다.[104] 대략 15~18평으로 추정된다.[105] 달동네 배경이 <카푸어로 사는 남자> 중 김일진의 할머니가 사는 동네와 일치하다. 다만 정말로 같은 동네인지 아니면 배경소스만 인용한 것 뿐 전혀 다른 동네인지는 알 수 없다.[106] 말이 요청이지 행동은 거의 갑질이다(...)[107] 지나치기 쉬운데 <요즘 연애 특>의 공동주인공이였던 김허세나내숭이 잠시 지나간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전작의 연재 시점인지 완결후 연인 시점 인지는 알 수 없다. 여담으로 <요즘 연애 특> 연재 당시에는 다른 작품들과 어떠한 세계관도 연결되지 않았었다.[108] 29화에서 윤하늘이 망연자실한 얼굴로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밖에는 사채업자의 떡대 부하가 잔뜩 성질이 난 얼굴로 "돈 갚아! 이년아! 네년이 감히 우리 형님의 담보를 빼내? 넌 오늘 뒤졌다." 라는 얼굴로 독촉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나중에 사채업자 두목도 직접 찾아와서 독촉을 할 확률이 높은 상황. 게다가 보증금의 절반을 멋대로 빼내어서 현우에게 건네주었으니 은행에서도 이를 알아챘을 가능성 또한 높다. 즉 민사 소송까지 당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109] 이때 현우의 표정이 순간 의미심장하게 바뀌었다. 애초에 사업 계획은 없었고 돈만 챙기고 잠적할 가능성이 높다.[110] 현우는 처음부터 하늘이 돈많은 부잣집 딸인줄 알고 만난 것 이였다. 막상 만나보니 소위 된장녀 같은 행동에 진저리 나기 시작했고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처럼 사채를 썼다는 걸 알게되어 자신의 처지와 다를 바 없다는걸 깨닫고 손절하기로 결심을 하였다. 하지만 이왕 손절할 거, 하늘의 단물을 쏙 빼먹고 손절할 작정으로 보아서는 결국 현우도 답이 없는 폐급 인물이였던 것 이였다.[111] 물론 모델하우스 샘플용 사진이다.[112] 애초에 하늘이 부잣집 딸이 아닌 허영심에 사채까지 쓴 빚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현우가 5000만원을 받은 다음날에 완전히 손절해버린 것.[113] 여담으로 작중 하늘이 현우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나오는 '수신자의 요구로 수신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는 피쳐폰 한정으로 나오는 메시지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핸드폰이 꺼진 상태와 동일한 메시지가 나오기 때문에 발신자가 자신이 수신 차단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없게 되어있다. 즉, 하늘이 수신 차단되었음을 보여주려는 만화적 장치이다.[114] 불과 며칠전 까지만 해도 회사원 이였던 윤하늘은 사원증으로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상황 이였었지만 이제는 퇴사로 사원증을 반납하는 바람에 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었다.[115] 게다가 보안 요원은 회사건물 자체를 통제하는일이 주 업무 이기에 디자인 회사였던 윤하늘의 전 직장과는 완전 별개다. 대기업 사옥이 아닌 이상 한 건물에 윤하늘의 전 직장 뿐 만아니라 다른 직장들도 임대로 상주 하고 있다.[116] 30화에서 카드사로부터 전화가 오고 있는 것과 고통받고 있는 하늘이 보인다. 하늘이 카드값 및 리볼빙 연체로 카드사의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밖에서는 잔뜩 열이 받은 사채업자의 부하가 돈을 갚으라고 윽박지르며 문을 두들기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으니.. 이 상황에서는 사채업자 두목까지 친히 나설 확률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117] 지원과 혜진도 하늘을 마구 뒷담화하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성격이 모질지 않았는지 하늘이 친한 척에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하자 태도가 다소 누그러지고 순순히 질문에 답해준다.[118] 상식적으로 현우 입장에서 5천만 원을 먹튀당한 하늘이 어떻게든 자신에게 찾아올게 뻔한데 회사에 근무하고 있을리가 없다. 게다가 이미 이사까지 간 상태.[119] 여기에 대해 겨우 5천만 원 먹자고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냐는 주장이 있으나 현우가 다니는 회사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임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중도에 함부로 퇴사하거나 진급이 막히는 등 커리어에 차질이 생기면 만회가 어려운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이직도 쉽고 현우 정도 경력이면 경력직으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으니 5천만원 먹튀하고 퇴사하는 것은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다. 게다가 아무리 윤하늘이 폐급이었다 해도 5천만원을 떼먹고 튀었다는 소문이 퍼지면 현우도 회사 내에서 이미지가 개판될 수밖에 없고, 사기죄로 고소라도 당하면 회사에서 100% 짤리니 그 전에 퇴사하는 것이 당연하다.[120] 방음이 취약한 원룸 탓에 사채업자 일당이 문 앞에 왔을 때 이미 윤하늘의 목소리를 들어서, 대놓고 안에 있는거 다 안다고 언급하며 문을 차면서 강압적으로 대했다.[121] 윤하늘도 쫄은건 둘째치고(...) 혼자서 큰소리로 쌍욕을 박자마자 사채업자 일당이 문을 두드렸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으니 없는척 해도 의미가 없다는걸 인지하여 문을 열은 것이였다.[122] 현우의 벤츠차량 할부금 목적으로 사채를 쓴것이였다.[123] 정황상 오래 못 갚아서 이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124] 이로 미루어보아 현우가 사채업자 두목을 찾은 시점은 일수꾼들이 윤하늘의 반지하방은 찾기 이전 시점으로 보인다.[125] 이미 윤하늘이 이사간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한 적이 있어서 위치를 안 듯하다. 그래서 일수꾼이 윤하늘의 위치를 놓친 시점에서 윤하늘이 어디 사는지 알려주는 식으로 거래할 수 있었던 것.[A] 윤하늘의 친구 최지원과는 동명이인이다.[127] 인생이 나락가기 직전인 상태에서도 허영심을 버리지 못해 SNS에나 매달리는 한심함을 표현하였다. 그리고 유튜브 수익은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윤하늘 유튜브의 구독자, 조회수만으로 유튜브 예상 수익이 확인된다. 그래서 이런 거짓말이 안통한다.[128] 분명 사채를 통해 1,800만원이나 되는 현금을 쥐었음에도 카드 빚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 때 카드빚을 일시에 상환하지 않고 정지만 푼 다음 나머지 금액은 명품 소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129] 영상에 나오는 블라인드 2P 180,000원, 토스터 47,000원, 라면자동조리기구 290,000원, 밥솥 45,000원, 식기세트 82,000원, 거치형 TV 750,000원. 이것들만 합하면 1,394,000원이다. 그리고 많은 거래 요청에서 네고 요청 하나가 나오는 건 덤.[130] 그러나 그토록 사야돼를 외치며 사들인 가구들이 모조리 사라져버려 윤하늘의 집 안은 가구랄 것이 하나도 없는 초라한 반지하방으로 전락해버렸다. 원래부터 벽지도 다 뜯어져 있고 문짝도 낡은 티가 팍팍 나는 초라한 반지하방인데, 가구도 하나 없으니 기생충에 나오는 기택 일가의 반지하방과 비교해도 상태가 매우 나쁘다.[131] 사채업자 일당이 처음으로 위치 확인에 실패한 케이스인데, 외제차를 몰고 다녀 위치추적기를 붙이기가 용이했던 김일진과 달리 윤하늘은 차가 없기 때문에 위치추적기를 붙일 곳이 마땅치 않았을 수도 있다.[132] 사실 오피스텔에서 나올 때 1억 보증금을 빼내었고, 현우에게 5천만원을 사기당한 후에도 5천만원이 남았을 텐데 이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다. 반지하 보증금으로 냈거나, 카드값으로 나가거나 심지어는 다른 명품에 기어이 소비하느라 날려먹었을 거란 추정만 가능하다.[133] 퇴사하면서 실업급여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카드값으로 다 써버린 것으로 보인다.[134] 이 부분은 최정후와 매우 비슷하다. 최정후도 도박장에서 돈을 잃고 한 푼도 없어서 수돗물로 계속 배를 채우는 날이 많아졌다.[135] 사실은 보통가격인데 궁핍해진 윤하늘 입장에서는 비싸게 보이는 것...[136] 감정사는 딱봐도 이미테이션이라고 하는데 윤하늘은 명품만 좋아할 뿐이지 가품과 진품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던 셈이다.[137] 이 가방은 이전에 회사에 다닐 때 혜진과 지원에게 자랑했던 가방이다. 혜진과 지원은 이걸 보고 딱봐도 동대문에서 산 짝퉁이라며 비웃었는데, 윤하늘은 명품을 그리 좋아하면서 짝퉁임을 이제야 안 것.[138] 문짝과 벽이 여기저기 뜯겨진 매우 허름한 시술소이다. 당연히 의료사고가 안 나는 것이 이상하다.[139] 이 얼굴 하나로 작품 장르가 호러물로 바뀌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쾌한 골짜기의 끝판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40] 윤하늘은 이미 현우와 결혼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친구들에게 차마 솔직하게 말 할 수 없어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141] 물론 현실은 강남 인근의 달동네 반지하 원룸이지만(...)[142] 단 해당 영상은 감독판 스토리인 멤버십 전용이다.[143] 썸네일 상으로는 진엔딩에서나마 갱생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김일진과 정반대로 끔찍한 결말을 겪는 듯 하다. 사실 엔딩 몇화 전부터 김재혁과의 인연으로 갱생의 암시가 있었던 김일진과 달리 윤하늘은 그런것도 없었으니.[144] 해당 영상은 아리의 이야기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십을 가입하여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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