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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angs[1] / fringe[2]정수리 앞부분을 차지하는 머리카락의 일부.
2. 성별에 따른 인식
대부분의 남성과 여성은 앞머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서로 제대로 소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앞머리를 만들거나 없애는 것에 대해서 각자가 뜻하는 형태가 완전히 정반대로 향하기 때문이다.- 보통의 남성들은 앞머리를 관리할 때 다음과 같다.
- 짧게 자른다. (이마를 노출시킨다)
- 앞머리를 기른다. (이마를 가린다)
앞머리가 눈썹 밑을 넘도록 기르는 이른바 가린 눈이나 가린 비대칭머리는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웬만한 남성이 잘 하지 않는 헤어 스타일이다. 또한 앞머리를 길러서 귀 뒤로 넘기는 방식은 뒷머리가 없는 일반적인 남성 헤어 스타일 특성상 어색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마를 노출시키기 위해선 남성들은 앞머리를 자른다.
하지만 2020년 기준으로 리프컷이 유행한 후, 남성들도 여성들처럼 앞머리를 길러서 귀 뒤로 넘기는 방식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반면 여성은 이마를 노출시키려고 머리를 자르는 게 아니라 앞머리를 많이 길러서 귀 뒤 쪽으로 넘긴다. #1 #2 #3 #4 이때 거지존에 들기도 한다.[3]
- 대부분의 여성들은 앞머리를 만들거나 없앨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남성들과는 의미가 완전히 정반대로 향한다.
- 앞머리를 자른다 - 긴 머리를 잘라서 이마를 가린다
- 앞머리를 기른다 - 짧은 앞머리를 길러서 이마를 노출시킨다
만약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이마를 노출하는 여성이 남성들이 정리하는 스타일대로 앞머리를 내리게 되면 앞머리가 얼굴 전체를 뒤덮어버리는 상황이 생긴다.
사람들은 대부분 대머리가 아니면 앞머리가 있다. 앞머리의 스타일을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서 분위기와 인상이 상당히 달라진다. 남성들은 보통 앞머리에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여성들은 대부분 앞머리의 형태를 중시하는 편이다.
앞머리를 보이지 않게 관리하면 인상이 깨끗해 보이고 시원하고 성숙해 보이며, 앞머리를 내리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어려 보인다. 이마를 드러내려면 이마 쪽 피부상태가 깨끗해야 하고, 이마가 예뻐야 한다. 이마가 앞짱구이거나 움푹 들어가면 그 부분이 부각되어서 이상해 보이고, 이마가 넓거나 라인이 M자인 경우에는 이마를 드러낼 때 인상이 강렬하게 되거나 실제 나이보다 10~15년 정도 나이들어 보이는 부작용이 있다.
남성 탈모는 이마에서 시작하는 것과 정수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있다. 전자를 대개 M자 탈모라 부른다. 당연하겠지만 탈모에 걸린 사람들은 앞머리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된다.
3. 여담
- 지나치게 덥수룩한 앞머리는 엄청 답답해 보이며, 특히 여름에는 엄청나게 불편하다. 그래서 앞머리를 기르지 않는 이상 정기적으로 숱과 길이를 다듬어야 한다. 앞머리가 눈썹 밑으로 내려와 눈을 가리는 정도가 되면 불편하고 거슬리며 눈이 나빠지고 앞머리가 눈을 찌르기도 한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여름에 앞머리가 땀에 많이 젖어서 고생을 많이 한다. 또한 공부할 때 역시 굉장히 거슬리고 방해되기에 앞머리를 까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는 헤어 액세서리로 앞머리를 고정한다. 남성은 대부분 앞머리를 더 짧게 자른다. 수험생, 공시생, 취준생, 기타 장시간 앉아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비교적 짧은 앞머리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은 더욱 그렇다.
- 앞머리가 가장 불편할 때는 달릴 때다. 바람이 불면 앞머리가 흩날리거나 얼굴에 달라붙어 시야를 가린다.
4. 앞머리용 가발
앞머리용 가발도 있다. 여신앞머리는 그냥 착용하고 슥슥 자기 머리카락과 섞이도록 빗으로 빗으면 된다. 앞머리가 있으면 머리핀으로 옆으로 넘긴 후 똑딱핀으로 고정해 착용하면 된다. 앞머리용 가발과 진짜 머리카락의 경계선이 신경쓰이면 헤어밴드나 모자 등으로 가릴 수 있다.5. 나라별 인식
보통 서양에서는 동양과는 달리 앞머리를 내리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앞머리를 내리는 사람들의 비율이 매우 적다. 할리우드 배우들 역시 앞머리를 내리지 않은 헤어 스타일이 압도적으로 많다. 백인 여성은 앞머리가 있는 경우가 흑인 여성이나 남성보다 약간 흔하지만 남성들은 앞머리 있는 사람 찾기가 훨씬 힘들다. 1960년대~70년대 중반에는 히피 서브컬처와 비틀즈의 영향으로 앞머리 스타일이 잠깐이나마 널리 유행했지만, 금방 사그라들었다.스테레오타입이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서양인들은 보통 앞머리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며, 미적 기준이 동양인들의 인식과는 같지 않기 때문에, 앞머리를 내리는 헤어 스타일 자체는 촌스럽거나 어려 보여서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서양인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특히 서양인 남성들은 사각턱이 많기 때문에 앞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또 서양인들은 동아시아 사람들과는 달리 모발이 가늘고 넘긴 상태 그대로 고정도 잘 되어서 가르마를 타는 경우가 많고, 이목구비와 얼굴형이 머리를 넘기는 쪽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많다.
서양에서 앞머리를 내리는 사람들은 보통 나이가 어린 사람 취급을 받으며, 서양에서는 보통 성숙해 보이는 것을 선호하고 어린 아이 같은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 따라서 서양인들은 동양인과의 외모적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앞머리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시 이 문제는 문화상대주의, 미의 기준의 상대성, 그리고 외모의 차이에 입각해야 한다. 하지만 서양인들 중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나 저스틴 비버[4]처럼 앞머리를 내리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동양인들 역시 사각턱이 있으면 앞머리를 제거할 것을 권하는 편이다. 서양인은 어렸을 때에는 앞머리가 있다가 자라면서 외모가 변하며,[5] 없애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오히려 동양에서도 남성의 앞머리는 주류가 아니다. 동양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에서도 한류의 영향을 받기에 어린 사람들에게서는 앞머리가 흔하지만, 중년 이상의 남성들은 대부분 스포츠 머리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6] 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도 남자들이 앞머리를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대한민국이나 일본이 남성들의 앞머리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다. 앞머리는 외국인들이 한국인 남성을 식별하는 포인트 중 하나로 인식된다. 유튜브에서도 한국인 남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가지 머리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도 있다. 다만 한국도 중년부터는 대부분 앞머리를 안 내리고 다닌다. 소위 말하는 스포츠 머리가 그것. 그래서 보통 중년 이상이 많은 한국 남성 정치인들은 대부분 이마를 까고 있는 스타일이다.[7]
하지만 동아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모발이 굵고 둥근 형태를 띠기에 가르마를 타거나 이마를 드러내려면 상당한 노력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만약 왁스가 없으면 서양인들처럼 자연스러운 넘김머리를 만들기가 쉽지가 않은데 어중간하게 넘기면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제멋대로 튀는지라 빈 곳이 유달리 강조된다. 특히 탈모가 아닌데도 이마가 지나치게 넓거나 M형에 머리숱이 적으면 그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자연스럽지 않기에 연령대가 비교적 어린 한국인들이나 일본인들이 나이나 성별과는 상관없이 앞머리를 넘기는 걸 선호하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여성들에게는 앞머리가 흔하다. 왜냐하면 일본 고유의 '카와이 문화'의 영향을 잘 받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일본 창작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것이, 일본 현지 여성들의 상당수가 앞머리를 내린다. 하지만 한국이나 서양과 같이 앞머리를 귀 뒤나 옆으로 넘긴 형태 역시 아예 없지 않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6. 논쟁: 덮은 앞머리 vs 깐 앞머리
특정한 아이돌 가수들에 대해서는 앞머리가 있는지 없는지가 진지한 논쟁이 된다.소위 말하는 덮X vs 깐X
7. 종류
- 뱅 앞머리
앞머리를 동그랗게 잘라 볼륨을 주는 스타일. 그 덕분에 2008년에는 바가지 머리가 유행하기까지 했다. 풀뱅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어린 소녀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크거나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시도하지 않게 된다. - 일자 앞머리
사실상 일반인들에게는 이 머리를 "뱅 앞머리"라고 설명해도 무방하다. - 여신앞머리
긴 앞머리를 양쪽으로 넘기는 머리. 대체로 5:5 또는 8:2 정도로 갈라서 표현한다. 이 상태를 앞머리가 없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남성들의 그 오해가 여기서 비롯된다. - 시스루 뱅
- 쉼표머리
2016년에 유행했다. 이 앞머리의 이름에 부합하게 앞머리에 쉼표 모양으로 컬을 준다. 예전엔 고데기 실패한 머리 취급받기까지 했지만 오히려 손이 많이 간다. - 처피뱅
앞머리를 눈썹 위로 짧게 자른 것. 몇 년 전에는 슈돌 사랑이 앞머리라 불렸다. 머리가 작고 두상이 예쁘면 잘 소화할 수 있고 귀여운 동안의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머리가 크다면 소화할 수 없다. - 사이드뱅
- 비대칭 앞머리
앞머리 자체의 한쪽만 길게 내린다. 하지만 요즘은 대놓고 비대칭으로 자르기보다는 오히려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넘겨서 연출하는 편이라고 한다. - 깻잎 앞머리=깻잎머리
- 삼지창머리
앞머리의 세 갈래. 이쪽은 실제 사람보다는 서브컬쳐 계열 캐릭터 위주로 2024년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중. 일자 앞머리든 그냥 앞머리든 다 세 갈래로 나뉘면 전부 포함된다.
7.1. 변형
8. 언어별 명칭
영어 | bangs(미국식) / fringe(영국식) |
중국어 | 刘海儿[8] |
9. 관련 문서
[1] 미국식 영어[2] 영국식 영어[3] 남성들은 앞머리를 내리지 않는 여성의 머리를 볼 때 이 부분을 옆머리로 오해한다.[4] 10대 시절[5] 이목구비가 발달하고, 눈썹뼈가 돌출하며, 턱이 발달한다.[6] 장국영이나 주윤발 등이 나오는 옛날 중국 영화도 앞머리가 있는 남성들은 흔하지 않다.[7]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도 검찰총장 시절까지는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을 했지만, 정계에 입문하고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로 바꾸었다.[8] liúhǎ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