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3:19:05

다운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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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부작용
3. 대안으로 나온 제품들

1. 개요

파일:htm_20190131181717594744.jpg
왼쪽부터 배우 진선규, 래퍼 비와이
다운펌(down-perm)은 또는 기구로 머리를 내리는 중의 하나이다. 주로 머리를 짧게 자르는 남성들이 시술한다.

2. 특징

보통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 옆머리나 뒷머리가 잘 뜨기 마련이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왁스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스타일링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타고난 직모는 체질상 머리가 매우 잘 뜨고 왁스도 잘 안먹기 때문에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짧은 컷의 스타일을 하고자 할 때 옆머리나 뒷머리가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펌을 시술한다.

그 전에도 있어왔던 시술이지만, 2010년대 이후 투블럭 스타일이 일종의 클래식처럼 자리잡으며 같이 유행을 타게 되었다. 투블럭을 하면 당연히 옆과 뒷머리가 짧아지는데, 머리가 자주 뜨는 직모를 보유한 사람들은 관리하기가 매우 귀찮기 때문이다. 그 외에 옆광대가 돌출되는 사람들에게도 투블럭 스타일을 할 시 다운펌이 추천된다. 소프트 투블럭으로 커트한 다음에 다운펌을 통해 옆머리를 붙여서 짧은 기장의 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와 윗머리에 현란한 펌과 스타일링을 곁들이는 연예인들도 옆과 뒷머리는 간단하게 다운펌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남성 컷과 비슷하게 한 달 정도를 적정 주기로 잡는다. 다운펌은 어느 정도 풀려도 나름 자연스러운 다른 펌과 달리 조금만 풀려도 바로 머리가 뜨기 시작해서 펌의 목적을 상실하기 때문에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다. 이보다 더 짧은 주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대개 권장되지는 않는다. 이유는 하술.

2.1. 부작용

의 종류 중 약품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시술은 이 다운펌 하나 뿐이다. 당연히 다른 시술에 비해 인체에 해롭고, 두피염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한번 시작하면 스타일 유지를 위해 다른 펌에 비해 자주 시술을 받게 되게 되니 아무래도 모발/두피 손상에 대한 위험도가 비교적 높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운펌 권장을 안하거나 아예 시술 자체를 하지 않는 미용실도 있다. 물론 다운펌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탈모나 피부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만큼 최소한 주기의 단축에 있어서 만큼은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일부 미용실들은 약품의 성분을 조절하거나 자체 제작하여 보다 순한 타입의 다운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 탈모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운펌을 통해 꺾여버린 모발이 끊어져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대안으로 나온 제품들

2010년경 '매직모히칸'이라는 상품명으로 옆머리를 눌러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한때 잠깐 유행한 바 있다. 머리를 감은 뒤 착용하는 방식이며, ㄷ자 형태의 딱딱한 머리띠같은 모습으로, ㄷ자에서 앞쪽 뚫린 부분은 이마가, 뒷쪽 막힌 부분은 뒷머리에 놓는 식으로 착용하며, 뒷머리를 누르면 안되기 때문에 뒷머리 부분이 뒷통수에 닿지 않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귀 주위를 모두 눌러주어야 하기 때문에 귀 모양이 파여져 있는 등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그럴싸하다.

문제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머리형태를 한가지 모양의 기성품으로 모두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옆머리를 완벽하게 눌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눌리는 부분은 잘 눌리는데, 제품이 닿지 않는 부위의 머리는 도드라져 보여서 오히려 더 괴상한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물론 우연히도 머리형에 제품이 잘 맞거나 완전 생 직모가 아닌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직접 써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다.

2020년 즈음부터는 SNS와 몇몇 인플루언서들을 통해서 열을 사용한 기기가 홍보되고 있다. 위 초기형 매직모히칸의 발전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머리띠 같이 생긴 기계를 작동시키고 착용하면 열이 발생하면서 약 3분동안 머리를 눌러주는 식이다. 사실 집에 드라이기만 있다면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드라이기로 옆머리에 뜨거운 바람을 주고서 손으로 누르는 식으로 하면 원리와 효과는 완전히 같기 때문이다. 메리트는 좀 더 간편하다는 것과, 착용후 머리의 다른 부위를 만진다든가 메이크업을 하는 식으로 시간단축이 되는 정도이다. 하지만 금방 풀린다는 성능문제와 티나는 과장광고[1], 유튜브페이스북에서 지나치게 광고가 많이 나오는 탓에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또한 이 제품 역시 기성품으로 모든 사람의 머리모양을 커버하기 힘들다는 약점은 극복하기가 어렵다.


[1] 분명 옆머리에 착용했는데 윗머리가 눌려있다든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