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다리는 여우》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 ||
세은 | ||
수아 | 미미르 | <colbgcolor=#1d1e23> 아린 |
유화 | 연화 | 선배 |
아린 Arin | |
성우 | 유보라 카게야마 리사 |
성별 | 여성 |
종족 | 구렁이 |
직업 | 감재사자(監齋使者) 동양 제 137지부 소속 |
생일 | 5월 1일 |
키 | 168cm |
좋아하는 것 | 세은, 사슴벌레칩 |
안녕, 난 동양 제 137지부 소속 감재사자, 아린.
저승사자
하지만 뭔가 어설퍼
저승사자
하지만 뭔가 어설퍼
1. 개요
<성우: 유보라 / 카게야마 리사(일본판)[1]>당신을 기다리는 여우의 서브 히로인이다. 상부로부터 지시를 받고 세은의 영혼을 회수하러 온 저승사자이다.
정확한 직책은 감재사자(監齋使者). 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사람에게 목숨이 다했음을 알리고 죽은 이를 지옥으로 끌고 오는 역할을 맡는다. 137지부 소속의 정규직 저승사자라고 한다.
세은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선배가 집행 대상에게 쫄지말라고 말 한 이후로는 반말을 사용한다.
2. 성격
자존감이 상당히 낮다. 누구를 만나든지 일단 주눅드는 게 일상. 얼버무리는 건 기본이고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이 때문에 여기저기서 괴롭힘 당하는 동네북이자 호구 포지션을 맡는다. 맨날 히로인들에게 이리저리 치이는 주인공 세은이가 유일하게 놀려먹을 정도로 만만한 성격이다.자기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낮으며 기회를 잘 잡지 못한다고 한다. 누군가와 친하게 지내본 적이 없었는지 세은이 친구하자고 하자 얼굴이 빨개져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고 본인 입으로 세은과 만나기 전에 평생 친구 하나 없었다고 말한다.
부끄러움도 수아 이상으로 매우 많이 타는데, 특히 세은을 상대할 때는 뭐만 하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특히 신체접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직접 손을 대지 못하고 대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고 감각도 있는 머리카락을 손 대신 쓴다. 당기여 화 엑스트라에서는 저승 술래잡기를 하다가 세은을 손으로 터치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부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기절해 버릴 정도.
그래도 저승사자로 직급이 높아져서 다른 사람을 구하는게 꿈이라고 했을만큼[2] 신념이 깊다.
당기여 초반까지만 해도 매우 고지식한 편이었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매뉴얼부터 찾았다. 세은에게도 처음에는 존댓말을 쓰다가 선배에게 집행 대상에게 쫄지 말라는 말을 들은 뒤부터는 반말을 쓴다. 하지만 본인의 신념과 어긋나는 명령을 받고 친구를 상대하게 되었을 때 상부의 명령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는지 조금씩 명령을 어기고 몰래몰래 세은과 미미르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다가, 좌천된 뒤 오히려 행복하게 살고 있다.
엑스트라 보이스에서 고백을 하는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다만 세은이는 친한 친구까지만 선을 긋고 있고 수아와의 애틋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한 발짝 물러나는 편이다. 아린이의 이러한 배려는 드라마CD에서도 나온다.
3. 능력
저승사자라는 무시무시한 직책임에도 실제론 완전 저질체력이다. 그 약한 수아의 분신그 대신 다만 마냥 약하지만은 않고 특정 분야에선 상식을 뛰어넘는 천재이기 때문에 작중에선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러모로 빈약한 몸뚱이를 순수 마법으로 커버하는 두뇌파 캐릭터 느낌을 준다.[4] 작중에서 미미르의 물 메모지를 한번 보고 바로 만들어내고[5] 2부에 들어서도 여우들이 사용하는 고난도 도술을 곧바로 카피해내서 연화를 당황시키기도 했을 정도.
다만 이런 활약이 무색하게 미미르는 분명 머리가 좋긴 한데 잘 돌아가지를 않는다고 내려친다.(...)
후속작에서는 미미르에게 배운 물을 사용하는 기술들도 보여주기는 하지만 위력이 매우 떨어져 사실상 전투에는 사용하기 힘들 수준이다.
4. 작중 행적
4.1.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세은의 꿈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세은이 저도 모르게 대나무숲에 들어섰을 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여타 저승사자처럼 진지하게 세은의 목을 따려 했으나, 세은이 저항하자 기겁하면서 그때부터 급격히 이미지가 망가지기 시작한다.직후 세은에게 명치를 얻어맞고 고통스러워하다 세은이 망자가 아닌 살아있는 사람이란 걸 파악하고선 거듭 사과한다.[6] 세은에게 사과한 뒤 돌아가려 하지만, 가지고 있던 법기가 이상 징후를 보이다가 세은의 왼팔을 찌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법기를 제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아린은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 임무에 차질이 생겼다는 말을 하는데, 이 시점부터 반말을 사용한다. 세은에게 선배는 여우와 싸우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데, 이에 세은이 발악하자 세은을 발로 차 날린다. 이후 수아에게 털린 선배 저승사자가 뭔가 잘못되었으니 일단 물러나야 한다고 하여 후퇴한다.
다음날 징계를 받으러 훈련소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던 중 세은을 다시 만난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하여 사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친구가 된다. 세은에게 여우구슬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초반에 말 실수한 것과[7] 무언가를 보고 읽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 들켜서 세은에게 추궁당한다. 이후 세은에게 사과하고 그래도 친구가 되어서 기뻤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라고 말하며 기차를 타고 간다.
여섯째 날에는 수아가 세은의 더위를 해소하기 위한 장난에 미미르와 동참한다.
일곱째 날에는 세은을 깨워서 수아와 미미르가 안보인다고 말하며 함께 여기저기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도중 수아의 방을 수색하게 되고 옷장에서 수아의 속옷이 있다는걸 보고 세은을 내보내고 혼자 수색한다. 옷장에서 무엇을 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상자를 찾아내고 세은과 함께 수아의 일기장을 읽는다.
수아가 법기에게 잡혀간 이후 아린은 미미르에게 물 메모지를 통해 수아의 위치를 알려주어 수아를 구출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8]그리고 기차역에서 세은이 저승길로 들어간 동안 미미르와 함께 법기를 저지하는데 마지막에 법기를 해킹해서 부활을 막아버린다.
아린과 미미르의 활약으로 법기 소동이 일단락 된 후. 미미르와 함께 저승과 협상을 한다. 결과적으로 아린 본인은 좌천되어 산신령 미미르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 이는 아린을 자신 옆에 발령받게 만들기 위한 미미르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다.
아린은 그렇게 여우 저택의 사실상의 가족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4.2.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花
1편 에필로그에서 좌천당한 이후 산신령 감시 명목으로 증축한 미미르의 집에서 지내는 중이다.미미르의 지도로 기량이 크게 상승하였다. 1편에서의 칼 형태의 법기를 더 능숙하게, 더 많이 사용하였다. 아직 위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미미르한테 배운 듯 보이는 물 기술들도 사용하며 전작에서 보여준 술법 해킹 능력이 더욱 발전하여 연화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9] 나중에는 유화에 의해 위험에 처한 세은을 구해내기도 하였다.[10] 경계 안쪽의 존재감을 지우는 결계도 칠 수 있게 된 모양이다. 법기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되었긴 하지만 본체의 전투력이 수아나 미미르에 비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투원보다는 술식 해제 전용 조커 취급을 받는다. 이걸로 각종 결계도 깨고 환상도 부수고 세은이 머리에 박혀 있던 법기도 꺼내고 별 짓을 다 한다.
미미르와 까미(선배)가 다투는 드라마CD 에피소드에서 세은이를 사귀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말이 처음으로 직접적이게 나온다. 최면에 걸려 본의아니게 실토하였는데 까미와 미미르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것을 보면 이미 아린이가 세은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있던 모양새이다. 사실 본편에서 세은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모를 수가 없긴 하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선 세은이의 침실에 숨어들었다가 화수분 연화에게 걸려서 잔뜩 골탕을 먹는다. 처음으로 연화와 많은 야시꾸리한 대화를 나누며 이전보다 친밀해진 모습을 보인다.
5. 기타
- 1편에선 히로인 중 유일하게 테마곡이 없었다. 아린이 나올 때 자주 나오는 곡이 있긴 했지만 이는 지나가던개의 작품에 종종 쓰이는 감초같은 곡이라 테마곡이라 하기엔 미묘했기 때문. 이후 2편에서 테마곡을 배정받았다.
- 작중에서 어렴풋이 드러나지만, 구렁이 영물이다. 그 덕분인지 온도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 생체 열화상카메라인 셈이다.
프레데터냐.하지만 이 능력은 거의 퇴화된 상태라 멀리까지는 보지 못하고, 더 잘 보려면 안경 법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 사용하는 법기는 시제품이라고 하는데 불량품을 처리 안하고 떠넘긴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11] 일단 노멀엔딩에서 언급되기로 마지막날 기차역의 전투는 공식적으로는 시제품 법기가 멋대로 날뛰면서 기차역을 부수는걸 수아와 미미르가 막은것으로 되어있다고 언급되기는 한다.
- 작중 삽화에서 신체 사이즈가 오락가락한다. 일단 공식 설정으로는 168cm로 히로인중 최장신이다. 반면에 수아는 155cm 이하이고 미미르는 138cm밖에 안된다. 작중 동네북 이미지 때문에부각되진 않지만 다른 서브컬쳐 누님 캐릭터에서 볼 법한 큰 키다. 하지만 후속작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화에서는 어지간한 성인 남성보다 더 큰 연화와 선배 때문에 최장신이 타이틀이 깨졌다.
- 작중에서 유일한 안경 속성 보유자다. 사실 1편에선 안경을 거의 쓰지 않았으나 2편부턴 유독 안경을 자주 쓰고 다니게 된다. 다만 CG 일러에선 안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 법기인 안경을 자주 미미르에게 도난 당한다(...)
- 당신을 기다르는 여우 특전의 목소리를 누르면 성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아린이의 '문자' 를 누르면 "문자란거 오는거구나..." 라고 한다.
카드값 청구문자야
[1] 방인어의 정이, 데드엔드 99%의 상아를 맡았다. 스위치 일본어판 이름은 카린이다.[2] 하고 있는 일은 정 반대지만[3] 다만 이때 작은 수아는 수아의 힘을 거의 흡수한 상태였다는건 감안해야한다.[4]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선배들에게 잘하는 것을 자랑하려다가 욕먹었다고 한다.[5] 그것도 만드는 과정을 본 게 아니라 만들어진 물 메모지만 보고 만들었다.[6] 이때 아린에게서 사죄의 의미로 뭔가를 받아낼지 혹은 받지 않을지를 선택하는 분기점이 나온다. 받아낸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법기에 썰려서 사망하고 게임은 끝난다. 해당 선택지를 고를시 차라리 배빵을 해달라는(..?) 아린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그런 성향이어서가 아니라 이미 맞았던 배를 맞아야 상처도 잘 안보이고 숨기기 쉬워서라고 한다.)[7] 세은이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세은이라고 불렀다.[8] 해당 루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세 차례의 결정적 분기점에서 아린을 친구로 인정해주는 루트를 타야만 한다. 분기점에서 3번 모두 부정적인 선택지를 고를시 베드엔딩에 진입한다.[9] 술식 해제를 한번 보고 그대로 따라했는데 연화의 말로는 가문의 여우들도 익히려면 몇년은 걸린다고 한다.[10] 비록 가짜이긴 하지만 수아, 미미르, 아린이에게 둘러싸여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11] 세은: 그럼 그냥 결함품 처리 안하고 물려주고 있는거 아니야?
아린: 나... 나도 그 생각 하기는 했어... 하지만 어떡해... 그냥 주는대로 써야지...
아린: 나... 나도 그 생각 하기는 했어... 하지만 어떡해... 그냥 주는대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