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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발바르 제도의 비공식 깃발, 정식 깃발은 아니다.[1]
명칭 | 노르웨이어: Svalbard 독일어: Spitzbergen 러시아어: Шпицверген |
면적 | 61,022km² |
인구 | 2,642명(2012) |
주도 | 롱위에아르뷔엔(Longyearbyen) |
민족 구성 | 노르웨이인 72%, 러시아-우크라이나인 16% |
1. 개요
북극해상에 위치한 노르웨이령 섬. 노르웨이 최북단, 북위 74도~81도의 범위에 위치한다. 주민 대부분은 행정 중심지 롱위에아르뷔엔에 거주하고 있다. 뉘올레순(Ny-Ålesund)에는 한국의 북극 다산 과학기지가 위치해 있다. 한편 바렌츠부르크(Баренцбург)와 피라미다(Пирамида, Pyramiden)처럼 몇몇 러시아인 마을이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주요 산업은 석탄업이다. 북극점 근처의 고위도에 위치하여 있으며 거의 전역이 영구동토층이고 육지의 약 60% 정도는 빙하에 덮여 있다. 그러나 바람과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에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그래도 기후가 상당히 온화한 편이며 난류의 영향으로 섬 북부를 제외하고는 겨울에 바다가 얼지 않는다. 롱웨에아르뷔엔의 2월 평균 기온은 -12℃[2], 7월 평균기온은 7℃ 정도이다. 북극권에서도 한참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예를 들어 북위 78도의 롱위에아르뷔엔에서는 10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은 태양을 볼 수 없다.[3]우주산업 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중요한 곳인데, 세계 각국의 극궤도 인공위성들과 교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기지국인 스발바르 위성 기지국(Svalbard Satellite Station)이 바로 여기에 위치하여 있다. 이는 극지에 가깝다는 지리학적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서, 인공위성들의 상당수가 북극과 남극을 잇는 극궤도를 돌고 있는데, 위도가 낮은 곳 (가령 한국)에서는 하루에 두 세번 밖에 위성이 지나가지 않지만, 북극과 남극에서는 매번 위성이 지구를 돌 때마다 그 위를 지나기 때문에 하루에 열 차례 이상 교신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오슬로나 트롬쇠 - 롱위에아르뷔엔 간 항공편으로 1년 내내 갈 수 있다.
한국에서의 거리가 상당히 먼 것처럼 생각하는데, 의외로 서울에서 직선거리가 6,300km밖에 되지 않으며 이는 모스크바나 튀르키예보다도 가깝다.[4] 단지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펼쳐놓은 지도를 보다 보니 멀다고 착각을 하는 것이다.[5][6] 또한 실제 면적도 스리랑카보다 살짝 작다. 스리랑카에서 본섬 주변의 작은 섬들을 모두 제외한 스리랑카 섬 하나만의 면적이 65,218km²[7]인데, 스발바르 제도의 모든 섬을 합친 것(61,022km²)보다 스리랑카 섬 하나가 더 크다. 지도 상에서 스발바르가 커 보이는 느낌과는 현실이 완전히 다르다.[8]
물론 6만㎢가 넘는 면적 자체만 따져도 섬 치고는 꽤나 큰 넓이임은 맞다. 남한이 10만㎢대이니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대충 사용 가능한 땅을 40%나 그보다 약간 이하 수준이라 한정해도 쓸 수 있는 땅이 이미 제주도나 오키나와를 훨씬 뛰어넘어 사람이 살려고만 하면 생각보다는 큰 도시권을 형성할 수 있는 섬이다. 다만 위치로 보나 자원 가치로 보나 그럴 이유가 전혀 없어서 섬의 크기와 쓸 수 있는 땅에 비해 인구가 매우 적다. 북유럽 자체가 인구가 적은 편이라 굳이 스발바르까지 가서 살 이유가 없기도 하다.
스발바르 조약 가입국 한정으로 매우 자유롭고 개방적인 개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특이하게도 고양이를 키우는 것을 금지하는데도 딱 1마리 고양이가 여우라고 등록되어 살고 있다. 이름은 케샤(Кеша)로 러시아인들이 데려와 풀어놓아 살고 있었지만, 2021년 1월 20일 14세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2. 역사
1194년 노르웨이에서 스칸디나비아인들이 이 섬에 최초로 도착하였으며, 이들은 이곳을 차가운 해안을 의미하는 스발바르로 명명하였다. 그 후 완전히 잊혀있다가 1596년 빌렘 바렌츠가 북쪽으로 항해하던 도중 이 섬들을 발견하고 뾰족한 산들을 의미하는 '스피츠베르겐'이란 이름을 붙였다. 17세기에는 포경 중심지로 기능했으며 이 무렵 이 섬의 석탄 매장 사실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1619년 네덜란드가 스메이런뷔르흐(Smeerenburg)를 세워 17세기 중반까지 포경 기지로 이용했고, 영국과 덴마크, 프랑스도 작은 기지를 세웠다. 1820년대까지 이 세 나라는 포경을 계속했다. 1899년 노르웨이가 이 섬에서 석탄 채굴을 시작했으며 1906년 미국인 광산 기술자인 존 먼로 롱이어[9]가 최초로 상업적 광산을 열면서 대규모 탐광 작업이 시작되었다. 1920년 이 섬은 노르웨이령이 되었고, 같은 해에 체결된 파리 행정 협정으로 인해 다른 41개 가맹국에서도 이곳의 천연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었다. 이 때까지 유럽 여러 나라에선 이 섬을 슈피츠베르겐이라고 불렀고 러시아는 그루만트(Грумант)라고 부르다 역시 슈피츠베르겐으로 갈아탔지만 노르웨이는 이 동네를 스발바르라고 개칭한다.1941년, 2차대전으로 이 섬의 주민은 대피했지만 수비대 몇 명이 남아 연합군과 독일군이 지배권을 두고 몇 차례 교전을 벌였다. 미국 및 영국에서 대서양을 통과해 소련의 북극해 항구로 물자를 수송하는 항로가 스발바르 섬과 노르웨이 사이의 바다를 지나고 있었으므로 이 섬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1944년 9월, 나치 독일은 하우디겐 작전을 실시하여 스발바르 제도의 무인도인 북동섬(Nordaustlandet)에 비밀리에 기상관측소를 설치했다. 이 관측소에서는 빌헬름 데게 박사와 11명의 독일군 병사들이 기상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45년 5월에 갑자기 독일이 항복했다는 마지막 무전과 함께 연락이 끊기고 만다. 전후 혼란통에 본토 독일군은 외딴 기지로 파견나간 스발바르 제도의 병사들을 완전히 잊어버렸고, 보급을 담당하던 유보트도 연합군에 격침되어 스발바르 제도의 병사들은 완전히 고립되게 된다. 조국으로부터 잊혀진 병사들은 그 후에도 충실히 계속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다가, 결국 버티다 못해 연합군에 평문으로 구조 요청을 보낸다. 마침내 태평양 전쟁도 끝나고 20일이 지난 1945년 9월 4일, 연락을 받고 정박한 노르웨이 어선에 항복을 한다.
이에 따라 스발바르 제도의 독일군들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마지막으로 항복한 독일군이 되었다. 당시를 회상한 글을 보면, 기지에 맥주 빼고는 모든걸 갖추고 있었다고 하며 전투활동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혹독한 기후에서 살아남는게 문제였기 때문에 순록을 사냥해서 식량을 조달했고, 심심했는지 기상학자이자 소대장[10]인 빌헬름 데게 박사의 지휘 아래 소대원들이 역사, 문학, 수학 교육도 받았다고 한다. 도착한 노르웨이 어부들은 데게박사로부터 권총을 넘겨 받아 독일군의 항복식을 진행한 뒤 독일군들과 함께 기념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이때, 데게 박사와 노르웨이 어선 선장 루트비히 알버센이 이미 안면이 있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나 긴장 없이 항복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독일 병사들은 이후 노르웨이로 이송되어 잠깐 포로생활과 조사를 마치고 모두 독일로 귀국했다. 관측대의 투항 후, 하우디겐 관측소는 긴급 피난 대피소로 전용되었고, 2010년에는 노르웨이 당국에 의해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소련은 스발바르 제도를 노르웨이와 소련이 공동통치하자고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러시아인은 이 섬에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가 소련 붕괴 이후 감소했다.
항공운항편이 없었던 시절에는 마지막 배편이 10월에 떠나면 다음해 5월까지 육지와의 교통이 완전히 끊겼었다고 한다. 그 동안 섬의 주민들은 영하 20℃ 이하의 혹한 속에서 생활하는데, 이게 감기 바이러스도 살 수 없는 추위라 이 기간 동안 감기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해 5월이 되어 첫 배가 들어오면, 감기에 걸린 선원으로부터 섬의 주민이 감기에 옮아 주민들 사이에 유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2.1.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향
현재 스발바르 제도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사실상 거의 모두 녹은 상태이다. 2022년 여름 최고 기온은 무려 20°C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스발바르 제도는 사실상 갯벌처럼 되었으며, 녹아내린 얼음물과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모기떼가 번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기떼는 천적이 없는 스발바르 제도를 습격해 면역이 없는 현지 동물들을 죽여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다. ##3. 기후
북극권에 있는 곳이기에 기후대는 한대기후에 속한다. 그런데 겨울의 평균기온은 생각보다 그리 낮지는 않다. 예를 들면 스발바르 제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사는 롱위에아르뷔엔의 경우 위도가 무려 북위 78°13′24"로 매우 높은데 1월의 평균기온은 -11°C로 북극이라는 명성에 비해 그리 낮지는 않다.[11] 아시아 기준으로는 북위 41º에 불과한 강계시 수준밖에 안 된다.[12] 롱위에아르뷔엔의 역사상 최저 기온은 1986년 3월에 기록한 -46.3°C인데 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북위 42º에 위치한 백두산의 최저 기온이 롱위에아르뷔엔의 역사상 최저 기온보다 5°C나 더 낮은 -51°C를 기록한 바 있다! 삼지연시의 경우도 비공식적으로 -45.1°C를 기록한 바 있다. 살짝 북쪽에 있는 러시아의 루돌프 섬이나 캐나다의 엘즈미어 섬의 겨울철 평균기온은 -30~-40°C. 대척점에 가까운 남극 보스토크 기지(남위 78° 28')는 최한월 평균 -70°C로,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지연시가 냉대기후에 속하고 롱위에아르뷔엔이 한대기후에 속하는 이유는 전자의 경우 최난월의 기온이 영상 16°C까지 올라가지만 후자의 경우는 최난월인 7월의 평균기온도 고작 영상 7°C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즉, 삼지연의 경우는 겨울만 엄청 추운 경우고 롱위에아르뷔엔의 경우는 사계절 골고루 추운 곳이란 뜻이다. 실제 삼지연시의 연 평균기온은 영상 0.2°C이지만 롱위에아르뷔엔의 연 평균기온은 -7.5°C이다. 다만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서 기온은 영하 20도대더라도 체감온도가 영하 45도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외부활동을 하려면 방한 및 방풍은 필수적이다.[13] 연 강수량은 고작 271mm로 사하라 사막 뺨칠 정도로 매우 건조하다.
제대로 된 백야와 극야 체험을 하고 싶다면 여기로 가자. 일반인이 나름 수월하게 갈 수 있는 북극권의 지역 중 가장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전체적인 위도가 지구의 반대편으로 치환할 경우 맥머도 기지와 맞먹는다. 바꿔 말하면 일출과 일몰 패턴이 맥머도 기지급으로 극적이라는 말이다. 실제로 롱위에아르비엔을 기준으로 해서 4월말부터 완전한 백야가 시작되어 8월말까지 이어지며, 10월말부터 2월중순까지 사실상 완전한 밤이 지속된다.[14]
4. 주요 마을
몇개의 정착촌이 있는데, 마을 사이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설상차나 선박으로 이동할 수는 있으나, 일반 차량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롱위에아르뷔엔(Longyearbyen)
스발바르 군도 최대의 마을로, 인구 2040명이다. 석탄 탄광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1906년 만들어졌다. 미국인 광업 기술자 존 먼로 롱이어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는데, 이곳의 이름도 그의 성에서 따 온 것.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오슬로-롱위에아르뷔엔 구간에서 주 5회 운항한다. 계곡을 따라 건설된 중심가[15]를 따라서 거의 모든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구조로 이곳에 우체국과 스발바르 제도 유일의 대형마트가 존재한다.[16]
- 뉘올레순(Ny-Ålesund)
북위 78도에 위치한 마을. 노르웨이 도시인 올레순(Ålesund)에서 따와 '새(Ny) 올레순'이라는 의미로 마을 이름이 붙었다. 영구 거주 인구는 35명이지만,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구기지를 운용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연구자나 기술자 등이 찾아와 120명까지 늘어난다. 한국의 북극 다산 과학기지도 이 곳에 있다. 세계에서 민간인이 거주하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기도 하다.[17] 다만 일반인이 가기는 매우 힘든 곳으로 여름철에는 롱위아에르뷔엔에서 전세기가 운항하기도 하지만 철저히 직원들과 과학자들용이고 겨울철에는 그마저도 없어서 사실상 방문이 불가능하다.
- 바렌츠부르크(Баренцбург, Barentsburg)
롱위아에르뷔엔 남서쪽에 위치한 러시아인 마을로[18] 소련 시절에는 1000명까지 살았으나 현재 인구는 500명이다. 석탄채굴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 곳에 영사관을 두었다. 다만 스발바르 제도의 광업이 전반적으로 쇠퇴함에 따라 인구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 원래는 러시아인들과 더불어 우크라이나계 인구도 꽤 있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우크라이나 본국으로 귀국했다. 제도 내의 최대 도시인 롱위아에르뷔엔과 거리가 40km 정도로 상대적으로 가깝지만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서 주로 스노모빌로 이동한다. 헬기 이착륙을 위한 헬리포트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전세편으로 운항해서 일반인들은 탑승하기 힘들다.
- 피라미다(Пирамида, Pyramiden)
러시아인 마을이었다. 1910년 스웨덴이 건설했으나 1927년 소련에 매각했다.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것들[19]이 많았다. 전성기에는 인구가 1천 명까지 늘어났지만, 석탄이 고갈되면서 1998년에 유령도시가 되었으며, 2007년 이후 버려진 시설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지면서 관광지로 만들려는 노력이 있다.
체육관은 당장 사용 가능할 만큼 잘 보존되어 있다.
5. 고등교육
UNIS라는 고등교육기관이 있다. 신입학생을 받는 건 아니고, 노르웨이 내의 교육기관에 재학하는 학생이나 해외 교환학생들이 학점교류 형식으로 방문하거나 연구를 할 수 있다. 교육 과목은 북극 생물학, 북극 지리학, 북극 지구물리학, 북극 공학. 지구상 가장 북쪽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이다. 다만 북극 연구 관련 대학원생들은 입학을 받는 듯 하다. 학생 숙소도 따로 있어서 캠퍼스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뉘뷔엔 지역에 학생 아파트가 있다.6. 이민
스발바르는 노르웨이 왕국의 일부이며 스발바르행 국내선만 있고 여기에 오시려면 노르웨이 본토를 경유해야 하는데 그에 따라서 솅겐/노르웨이로 가는 이중 통과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해당 비자는 노르웨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웹에는 옵션이 없고 또한 관광 여행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주지사가 초대장을 보내는 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ysselmannen.no/en/visas-and-immigration/ 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스발바르에는 이민 프로그램이 없는데다 스발바르에 머무르는 것은 노르웨이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스발바르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이곳에 영구적으로 머물기 위해서는 직업 그리고 숙소가 있어야 하며, 이곳에서 당신 자신을 부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셔야 합니다. 만약 그럴수 없다면, 스스로의 비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당신이 이곳에서 살기 위해 스발바르로 여행하는 것을 고려하기 전 모든 것을 준비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주지사는 당신이 숙소와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도와줄 수 없으며 공석에 대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자리가 거의 없고 실업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드릴 수 있으며 생활비가 높다는것도 알려드립니다. 작은 아파트의 임대료는 한 달에 1,000달러이며, 난방과 전기는 또 추가비용이 드는데다가 음식 가격도 노르웨이 본토보다 평균 30-40% 더 높습니다. 입국 및 거주 정보: 입국 및 거주 | 스발바르 주지사(sysselmesteren.no ) 노르웨이 당국은 스발바르 입국 시 비자를 요구하지 않지만, 스발바르를 오가며 노르웨이/솅겐을 경유하는 경우에는 비자가 있어야 합니다. 스발바르 체류 후 솅겐 지역(노르웨이 본토)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면 비자에 두 개의 입국 허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ntry and residence | Governor of Svalbard (sysselmesteren.no) 당신은 노르웨이의 빈 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에서 스발바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Ledige jobber po Svalbard"라는 그룹도 있으며, 일부 지역 사업체는 그곳에 공석을 게시합니다. 스발바르에서 빈방을 찾을 수 있는 노르웨이 사이트: Ledige stillinger | FINN Jobb Ledige stillinger - Arbeidsplassen (nav.no) 레디지 스틸링거 | 핀 조브 Ledige stillinger - Arbeidsplassen (nav.no ) 주지사는 당신이 숙소와 일자리를 찾는 것을 도와줄 수 없으며 공석에 대한 정보도 없습니다. Vennlighthilsen / 잘 부탁드립니다 라이브 헤이건 콘살티 / 장교 송신: søndag 2. Juli 2023 01:21 틸: 페르마포스트 - 시셀메스테렌 포 스발바르 <[email protected] > 엠네: 케레 행정관 포 스발바르, 노르주 레제링 |
스발바르 제도는 노르웨이 왕국의 일부이지만 본토의 이민법은 적용되지 않으며, 독자적인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인터넷에 정보가 존재하긴하나 사실 공식적으로 이민정책은 존재하지 않는데다가 이곳에 머문다고 시민권을 주는게 아니다.
스발바르 제도는 무비자 입국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곳에 오려면 노르웨이 본토를 거쳐 스발바르행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노르웨이나 솅겐 국가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국가의 국민이라면 필수적으로 노르웨이/솅겐 비자를 받아야 한다. 노르웨이 비자를 받으려면 주지사 초대장이나 웹에서 신청하는 방법등은 없으며[20] 오직 노르웨이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직접 발급받아야 하는데 관광 목적의 비자 역시 마찬가지.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은 노르웨이/솅겐 국가 방문시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므로 스발바르 방문시 비자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스발바르 제도는 엄밀히 따지면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고, 더욱이 솅겐지역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노르웨이에서 항공편을 이용할 때 출국심사를 거친다.[21]
또한 스발바르에서는 실업이 불법이라느니[22], 심지어 스발바르에서 사망하는 것은 불법이라느니 하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난무하는데, 애초에 생계유지 수단이나 주거지가 불확실한 외국인에게 장기 체류를 허용하는 나라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애초에 스발바르 제도는 외국인에게 체류하는 동안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반면, 영주권이나 장기체류 비자를 부여하지 않고 입국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대로 퇴거시키는 것일 뿐, 유난하게도 실업이 곧 불법인 것은 아니고, 스발바르 제도라 하여도 실업자가 없을 수는 없다.#. 다만 스발바르 제도는 척박한 자연환경에 노르웨이 본토와는 달리 복지정책은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생계유지 수단 없이 거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직업이 없더라도 생계를 유지할 충분한 재산이 있다면 스발바르 제도에서 영주할 수 있다. 단지 그럴 이유가 없을 뿐이지.(...)[23] 그리고 스발바르 제도에서 사망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은 당국에서 도시전설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 곳에서 치명적인 병이나 상해를 입었거나 이로 인해 사망했다면 일단 노르웨이 본토로 이송해야 하는것은 사실이다. 당연하지만 큰 병이나 부상을 입었다면 스발바르 내에 있는 보건소에서는 치료하기가 어렵고, 만약 사망한 경우 스발바르는 매장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매장을 원하는 경우 무조건 노르웨이 본토에 묻혀야 하고 만약 스발바르에 묻히고 싶다면 화장한 후 납골묘 형태로 묻혀야 하는데 스발바르 제도에는 화장장이 없기 때문이다. 매장을 금지한 이유는 북극곰 때문. 북극곰이 시신 냄새를 맡고 시신을 파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취직자리를 미리 알아보고 가고 싶다하더라도 주지사등은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업무를 하지 않는데다가 해당 공무원도 일자리 유무 정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실업률과 생활비가 매우 높은 상황인데 작은 아파트의 한달 임대료는 100만원이 넘으며 여기에 난방과 전기료는 별도인데다가 음식가격 또한 노르웨이 본토보다 평균 30%~40% 더 높다.
요컨대 취업이나 창업 등 생계유지 수단만 해결된다면, 스발바르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다만 이는 실질적으로 이민제도라기 보다는 스발바르 조약을 통해 경제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이 노르웨이 본토가 아닌 스발바르 제도에 체류하는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영주권을 보장하지 않는 시점에서 이민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여기는 노르웨이 본토의 이민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스발바르 제도에서 7년을 거주하든 70년을 거주하든 노르웨이 시민권의 취득은 불가능하다.[24][25] 노르웨이 이런 점에서 여러모로 미국령 사모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7. 여담
제도 전체에 북극곰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스발바르 제도의 주민들은 총기로 무장하고 있다. 아예 주지사 차원에서 총기를 보유하라고 권장하는 정도다. 북극곰 방어용 총기는 신청서만 있으면 쉽게 구할 수 있고, 대여도 할 수 있다. 단, 롱위에아르뷔엔 정착지 내에서 장전된 총기를 휴대하는건 금지되어 있다.인구가 워낙 없기 때문에 주지사가 경찰서장도 겸임한다. 중범죄는 거의 없으며 환경범죄 같은 경미한 경범죄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치안 활동이라고 해봐야 가볍게 순찰만 도는 정도고, 주민들도 자체 자경단을 조직하고 있기 때문에 재해 대비나 조난 구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롱위아에르뷔엔은 북위 78도 13분이라는 매우 높은 위도로 인해서 세상에서 가장 북쪽에 있다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 매우 많은데 대표적으로 대형마트[26], 주유소[27], 교회[28], 풀 서비스 호텔[29] 등이 있다.
스발바르 조약에 따라 1920년부터 채굴권은 러시아와 노르웨이에게만 인정되고 있다.# 현재는 롱위아에르뷔엔의 수많은 석탄 탄광들 중 유일하게 7번 탄광만이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수지가 맞지 않아 노르웨이 정부의 보조금으로 돌아가는 실정에다가 친환경 에너지의 대두에 따라서 2025년경 완전히 폐광할 예정이라고 한다.
20세기 초반에 탄광 마을에서 점점 더 관광 중심의 도시로 변함에 따라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북극권 관광지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관광객에 친화적인 곳으로 노르웨이 본토에 있는 시설들은 거의 다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관광 못지 않게 과학 연구시설 확충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서 오로라 관측용 천문대(Kjell Henrikson Observatory)도 세우고 스발바르 위성 기지국등도 유치하는 등 극지방 최고의 과학도시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8. 가는 법
노르웨이 본토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을 타고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오슬로발 스칸디나비아항공이나 노르위전 에어 셔틀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2023년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슬로 국제공항행 직항편은 없으므로 암스테르담[30]이나 헬싱키 등을 경유해 오슬로까지 간 뒤 오슬로에서 롱위에아르비엔으로 항공편을 타면 되고 소요시간은 약 4시간 반 정도이다. 여름철에는 주로 오슬로에서 직항으로 운항하고 겨울철 등 비수기에는 보통 노르웨이 본토 북극권의 도시인 트롬쇠를 경유해서 운항한다. 스칸디나비아항공의 특징 중 하나인 유스 운임[31]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이 롱위아에르비엔행 항공편인데 일반 성인요금으로 끊으면 300유로가 훌쩍 넘는 왕복 항공권이 100유로 초반대까지 떨어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뉘올레순에 집중되어 있는 각국의 북극 과학기지 출장수요가, 겨울에는 오로라 관광 등의 수요가 있어서 항공편은 많으면 주 4회까지도 운항한다.9.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북극해의 외딴 섬인 이 제도가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던 이유. 이외에도 스발바르에는 국제기록보관소(AWA)와 오레오 보관고가 위치하고 있다.10. 관련 문서
[1] 사용 사례[2] 위도가 35도 가량 낮은 블라디보스토크, 30도 가량 낮은 퀘벡의 1월 평균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북대서양 난류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부분.[3] 정확히는 상용박명이나 해상박명 상태로 변했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것으로, 완전극야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4] 섬 최북단기준으로는 한국에서 쉽게 여행가는 베트남 다낭까지 왕복거리보다도 가깝고, 영국, 호주보다는 2,000km, 프랑스보다는 3,000km, 포르투갈보다는 4,000km 정도 가깝다.[5] 같은 이유로 모스크바보다 훨씬 가까워보이는 튀르키예도 모스크바보다 500km 정도 멀고, 비교적 가까워보이는 동유럽이 오히려 세상끝처럼 보이는 북유럽보다도 다소 멀다.[6] 다만 항공편으로 방문하려면 무조건 2번 이상 경유해야 해서 실제로 체감 거리가 훨씬 먼 것도 사실이다.[7] 주변의 작은 섬들을 다 합친 스리랑카 국토의 면적은 65,610km²이다.[8] 지도상에서 그린란드가 인도보다 커 보이는 것과 비슷한 효과이다. 실제로는 인도보다 비교도 안 되게 훨씬 작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유사한 면적이다.[9] 가장 큰 정착지인 롱위에아르뷔엔은 그의 성인 롱이어(Longyear)에서 따 온 것이다.[10] 나치 독일군은 소대장이 부사관이다.[11] 북극권의 최한월은 2월인데 이 곳의 2월의 평균기온도 -12°C 정도밖에 안 된다.[12] 북아메리카 기준으로도 북위 47º인 미네소타주 덜루스, 캐나다 퀘벡 시, 북위 53.5º인 캐나다 에드먼턴 정도의 기온밖에 되지 않는다.[13] 이 정도 온도에서 맨 살이 노출되면 순식간에 동상에 걸릴 수 있다. 물론 롱위에아르뷔엔 주민들은 이 정도 날씨에도 잘만 걸어다닌다(...) 당연하게도 상하의 모두 스키복 수준으로 갖춰입고 다니긴 한다.[14] 엄밀히 말하면 천문박명 시간이 있지만, 일반인의 눈으론 천문박명과 완전한 밤의 구분이 불가능하다.[15] 그래봤자 왕복 2차선이다.[16] 원칙적으로는 노르웨이 영토인지라 물품이 정말 풍족해서 과자류부터 음료수, 심지어는 딸기 같은 생과일류까지 없는 게 없다.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여기까지 오는 운송비를 고려해본다면 합리적이다. 거기다 스발바르 제도의 유일한 대형 매장이라는 특성상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같은 전자기기도 판매한다.[17] 엘즈미어 섬에 더 북쪽에 위치한 인구 62명 규모의 얼러트가 있지만 군 기지에 딸린 마을이라 거주자들도 다 군 관계자와 과학자이다.[18] 스발바르 공항 어프로치 경로가 바렌츠부르크 상공을 지나가서 창문으로 내려다보인다.[19] 가령 수영장, 블라디미르 레닌 동상, Красный октябрь(붉은 10월)라 불렸던 그랜드 피아노 등등[20] 당연한 이야기이다. 이 비자는 노르웨이/솅겐 입국용 비자이지, 스발바르에서 발행하는 비자가 아니기 때문이다.[21] 오슬로에서 직항편을 탄다면 오슬로 국제공항에서 출국심사를 하고, 만약 트롬쇠를 경유하는 항공편이라면 트롬쇠에서 출국심사를 받는다. 어찌되었건 대한민국 국민이 방문하는 데에 있어서는 비자가 필요하지 않다.[22] 실업이 불법인 나라 스발바르(Svalbard) 제도[23] 당장 도시에도 북극곰이 수시로 출몰해 상시로 총기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곳이 스발바르다.(...)[24] The Governor of Svalbard[25] 다만 스발바르에서 7년 이상 거주한 상태에서 무슨 방법으로든 어찌저찌 최소 1년 이상(물론 넉넉하게 최소 3년짜리는 받아야 한다) 유효한 노르웨이 본토 거주 허가 및 영주권을 받는 데에 성공한다면, 노르웨이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긴 하다.(...)[26] COOP Svalbard[27] Circle K Svalbard/ 여기는 아예 간판에 대문짝만하게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주유소라고 써 놓았다.[28] 스발바르 교회[29] 래디슨 블루 폴라 호텔/ 객실과 더불어서 고급 레스토랑과 사우나, 자쿠지 시설까지 갖춰서 스발바르에서 제일 좋은 호텔로 꼽힌다. 또한 스발바르 최대의 투어회사에서 운영해서 대부분의 투어 패키지가 이 호텔에서 출발한다. 다만 그만큼 가격도 제일 비싼 편이다.[30] 현재 대한항공 취항지 중 가장 북유럽과 가까운 도시다.[31] 만 12세 - 25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