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써클K는 미국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1951년 미국 텍사스에서 설립된 미국 기업이나, 파산 후 2003년 캐나다 퀘벡에서 쿠시타르 편의점을 운영하는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ACT)에 인수되었다.
한국에서는 일찍 철수하였기에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지만 20여개국에 진출한 세븐일레븐보다 더 많은 국가에 진출한 편의점 프랜차이즈다. 진출 국가는 더 많음에도 점포 수로는 85,000개의 점포를 보유한 세븐일레븐에 한참 뒤진다.
본진인 미국에서는 세븐일레븐과 비슷한 수준인데 주로 동남부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주유소와 결합된 형태라서, 미국 내 편의점 시장은 정유회사들도 업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유럽에 이 방식을 그대로 도입해 써클K의 유럽 점포는 대부분 주유소에 위치한다.
2024년 8월 써클K를 운영하는 캐나다의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아이 홀딩스에 공개 매수를 제안했다.# 실현 가능성은 낮으나 만일 성사될 경우 전 세계 편의점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다.
2. 진출 국가
편의점 써클K 체인을 운영하는 알리멘타시옹 쿠시타르는 유럽 12개 국가 포함 전 세계 약 30개 국가 및 지역에 약 17,000개에 달하는 매장을 두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홍콩, 베트남[1]에서 비교적 많이 보인다.<rowcolor=#fff> 대한민국 | 일본 |
유독 동아시아 지역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데 홍콩을 제외하고는 현지 업체에 지분을 매각하고 모든 지역에서 철수하였다. 그 외 지역에서 철수 사례는 호주가 거의 유일하다. 홍콩은 2020년 본사가 현지 회사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직영으로 운영 중이고, 홍콩 측 합작 회사가 운영하던 중국 본토 내 사업은 쑤닝그룹으로 매각하여 쑤닝의 편의점 브랜드로 전환하였다.
대한민국, 일본, 대만, 필리핀, 몽골도 한 때 진출했다가 철수하였는데, 대한민국과 일본 시장 상세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 대만은 현지 회사와 합작이 종료된 후 OK mart(OK超商)[2]로 운영 중이다. 필리핀은 시장 철수 방식과 철수 시기가 일본과 비슷하며, 현재 훼미리마트로 전환되었다. 몽골 시장은 CU 현지 합작사에게 매각하고 철수하여 현재 모두 CU 점포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