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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한국사 영역

수능 한국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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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영역
韓國史領域
파일:2024 한국사.jpg
평가 방식 절대평가
출제 범위 출제 과목 한국사
문항 수 20
만점 원점수 50
시행 교시 4교시
시험 시간 30분
전신 사회탐구 영역(한국사)

1. 개요2. 출제 경향과 특성
2.1. 2015 개정 교육과정 (2023 수능 ~ 2027 수능)2.2. 2009 개정 교육과정 (2011 각론 수정)
2.2.1. 2017~2022 수능 (필수화 시기)
2.2.1.1. 난이도2.2.1.2. 연도별 주요 등급 인원 비율
2.2.2. 사회탐구 영역 선택 과목 시기
3. 학습 조언
3.1. 서론3.2. 팁3.3. 교재 선택3.4. 요약집
4. 이모저모
4.1. 필수화 관련 비판
4.1.1. ‘대학수학(-修學)’의 정체성 훼손4.1.2. 여론몰이에 의한 단독 결정4.1.3. 가치가 퇴색된 시험 수준?
4.2. 필수화에 관한 예측론
4.2.1. 가정: 상대평가를 했었다면?4.2.2. 현실: 절대평가 시행
4.2.2.1. 본 시행 이전 학력평가로 예측해본 의견
4.3. 유명한 인터넷 강의 강사들4.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한 영역으로, 2014 ~ 2016 수능 시기의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중 하나였던 한국사를 2017학년도 수능부터 '(과목 →)영역화'하여 필수로 응시하게 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은 수능 전 과목 성적이 무효처리가 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1]는 큰 특징이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식 퍼스널·답안지 색상은 ●보라색(주색: #541B86 / 보조색: #EEE8F4)이며, 교시가 독립되기 전까지는 이 색을 사회·과학탐구 영역과 함께 사용했었다. EBSi 수능 연계 교재에서는 갈색 계열(표지색: 흑갈색, 내지색: 연갈색)을 사용한다.

2. 출제 경향과 특성

2.1. 2015 개정 교육과정 (2023 수능 ~ 2027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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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필수화 및 절대평가로 시행한다. 다만 교육과정의 교과서 내용이 바뀌어 기존의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5:5 비율이 3:7로 조정된다.(전근대사 6문항, 근현대사 14문항) 특히 일제강점기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일반적으로, 전근대사(1. 전근대 한국사의 이해) 6문제[2], 구한말(2.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 5문제, 일제강점기(3.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 운동의 전개) 5문제, 현대사(4. 대한민국의 발전) 4문제가 출제된다.

2.2. 2009 개정 교육과정 (2011 각론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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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각론만 수정한 개정 교과 과정이다. 각론만 수정했다지만 거의 대폭 칼질이다. 전근대사와 근현대사의 비중이 1:3에서 1:1로 조정되었다. 2011 고시인 건 맞지만 이를 두고 2011 개정 교육과정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편의상 여기서는 2011 교과 과정이라고 칭한다(본래는 이것도 2009 개정 교육과정이다).

2.2.1. 2017~2022 수능 (필수화 시기)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한국사 영역 필수화 이후 한국사 영역 답안지에 기재된 안내문
국어영역, 영어영역처럼 한국사 자체가 독립된 하나의 영역이 되었다. 이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가 되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관련 기사 별칭은 필수 한국사이며 이 명칭이 대세로 굳어질 듯하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는 접수 할 때 선택 여부란에 아예 체크가 되어서 나온다. 즉 응시를 하기 싫어도(혹은 한국사 0점 받을 수험생이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

2017 수능의 근현대사 부분은 2016 수능과 범위가 같지만, 전근대사 부분은 2016 수능보다 범위가 넓다. 그러나 필요한 공부량은 문제 수준에 따르기 때문에 범위의 넓고 좁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전근대사 10문제, 근현대사 10문제씩으로 모두 20문제가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30분이고 50점 만점이다. 4교시에 모든 수험생들이 동시에 가장 먼저 치르게 된다.

커트라인과 수준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필수 지정 이전에는 하나 틀릴 때마다 표준점수가 깎여 나갔지만, 2017 수능부터는 해당 점수 구간의 등급이 아래와같이 정해져있다.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4등급컷 5등급컷 6등급컷 7등급컷 8등급컷 9등급컷
40 35 30 25 20 15 10 5 0

최대 출제 범위는 참여정부까지이며, 이명박 이후의 현대사는 정치적인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아직 다루지 않는다. 수능 강사들도 노무현까지만 가르치며 그 이후에는 언급을 아예 하지 않는다. 또한 교육과정 개정이 2011년~2013년에 되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도 아직 끝나지 않았을 때다.
2.2.1.1. 난이도
필수 과목, 절대평가 과목이 된 이후 이전과 비교해서 매우 쉽게 출제된다.[3] 그야말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4~6급)보다 조금 더 쉬워 중학교 역사 시간에 졸지만 않았다면 상식만으로 풀어도 최소 3등급은 나온다.[4] 일례로 선사시대 원시인 그림을 제시하고 알맞는 시대적 상황을 고르라는 문제에서 '① 금융실명제를 실시하였다.', '②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여행을 다녔다.' 등등 초등학생이 봐도 헛소리인 선지가 대놓고 주어진다. 한때 2021 수능에서 20번 문항이 논란이 되기도 할 정도였다.[5]

이러한 기조 탓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하루 전에 잠깐 훑어보고 시험장에 가는 것이 국룰이 되었다. 그래도 3월 학력평가 성적표에 낮은 등급이 뜨는 것이 싫다면 A4 용지 두 페이지로 된 요약본 정도로 여유롭게 공부해도 괜찮을 듯 싶다. 9월 즈음에 수능특강을 쭉 훑어보자.[6] D-7에는 기출문제 3회분 정도만 풀어봐도 3~4등급은 나온다. 물론 역덕후들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7] 5분 만에 설렁설렁 풀고 마킹하고 나머지 25분 동안 잠을 자도 무난하게 만점 받을 수 있다. 덕분에 현재 한국사 영역은 과학탐구 시험 전 가볍게 개념을 리마인드하거나 두뇌를 스트레칭하는 등 남은 20분 동안 체력 보충하는 쉬어가는 타임으로 취급받는다.[8] 최태성조차도 한국사 영역은 사실상 자는 시간이라고 농담 삼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사 시간 = 사실상 탐구과목 백지복습하는 시간 필수 응시인 만큼 쉽게 출제할 수밖에 없다.

모든 수험생이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하다 보니 응시 인원 자체는 늘었어도, 필수 한국사 영역의 문제가 워낙 쉽다 보니 독학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인강계에서 수능 한국사 파이는 거의 사장되어버렸다. 사교육 종사자들도 수능 한국사가 돈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일찍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공무원 한국사쪽으로 발을 돌린 지 오래.[9]

하지만 가끔씩 폭탄을 투하하기도 한다.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대놓고 1~3등급 인원수가 전체 인원수의 35.04%가 나와버려서 절대평가 영어보다도 더 어렵게 나왔던 케이스도 있다.[10] 이때는 진짜로 한능검 심화에 나와도 손색 없을 만한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됐었다. 그 여파로, 2018학년도에서 크게 데인 N수생들과, 그 소식을 듣고 경각심을 가진 고3들이 이때에 한국사를 예년보다 빡세게 준비한 덕에, 2019학년도 수능 한국사가 크게 쉬워지지 않았는데도 1등급 비율이 36%나 나오게 되었다. 이후 2020~2022까지는 매우 쉽게 출제되어 1등급 비율이 20 후반~30 후반 선에서 형성되었다.

시험이 이렇게 쉬운 것도 있지만 문이과를 막론하고 30점(3등급) 정도 받으면 입시에서 크게 불이익이 없으며,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아도 딱히 더 유리한 점이 없다. 다만 몇몇 대학은 1등급: 만점, 2등급: -n점, 3등급: -2n점 이런식으로 등급이 내려갈때마다 만점에서 일부를 감점 하는 학교도 있으니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잘 읽어보자. 예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대전대학교 한의예과, 세명대학교 한의예과, 상지대학교 한의예과가 한국사 1등급을 맞아야 한다. 2등급부터 감점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단순히 30점을 목표로 했다가 삐끗해서 30점이 안 나오는 불상사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40점 정도를 목표로 공부하는 게 좋다. 3점짜리 3문제 틀려도 1등급, 6문제 틀려도 최소 안전한 3등급이다.

중위권 이하의 대학에서는 대부분 응시여부만 확인하고 입학 성적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 대학은 탐구 영역 대체로 한국사 등급을 반영하기도 한다.
2.2.1.2. 연도별 주요 등급 인원 비율
  • 2017학년도: 1등급 21.17%, 2등급 18.32%, 3등급 17.41%, 1~3등급 56.9%
  • 2018학년도: 1등급 12.84%, 2등급 9.98%, 3등급 12.22%, 1~3등급 35.04%
  • 2019학년도: 1등급 36.52%, 2등급 15.04%, 3등급 14.09%, 1~3등급 65.65%
  • 2020학년도: 1등급 20.32%, 2등급 17.83%, 3등급 18.43%, 1~3등급 56.58%
  • 2021학년도: 1등급 34.32%, 2등급 18.33%, 3등급 16.01%, 1~3등급 68.66%
  • 2022학년도: 1등급 37.57%, 2등급 17.41%, 3등급 13.53%, 1~3등급 68.52%
  • 2023학년도: 1등급 28.88%
  • 2024학년도: 1등급 18.81%

2.2.2. 사회탐구 영역 선택 과목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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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동일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이지만 각론을 수정하기 전의 교과 내용이기 때문에 그냥 다른 교과라고 보면 된다. 한국사2009 개정(2011 각론 수정 전)에서 출제되었으며 2014 ~ 2016 수능 당시엔 지금처럼 하나의 영역이 아니라 영역 속 선택과목으로 치러졌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한국사 문서 참조.

더 이전으로 나아가 2014 수능 이전엔 7차 교육과정(국정화 시절)에 출제되었다. 교과 명칭도 한국사가 아닌 '국사'. 다만, 다른 선택과목인 '한국 근·현대사'는 검정 교과서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국사,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한국 근·현대사 문서 참조.

3. 학습 조언

3.1. 서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수준 이하로 출제되고 있어 공부 방법도 예전처럼 하드했던 때와는 달라졌다. 기본 이하면 매우 쉬운 수준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공부를 중학교 중에 했었다면 사실 공부 안하고 놀아도 40점은 가볍게 넘긴다.

먼저 '서울대 지정 사회탐구 영역 한국사'와 '필수 한국사 영역'의 깊이의 차이는 다음의 예와 같다.

한국독립군(1930년대)
  • 사회탐구 영역 한국사
1925년 조선총독부 경무국장[11] 미쓰야와 만주 군벌 장쭤린이 체결한 미쓰야 협정 이후로, 집안현 지역을 포함한 참의부, 길림성 지역을 포함하며 지청천이 소속된 정의부, 자유시 참변을 겪었던 독립군이 주축이며 김좌진이 소속된 신민부, 이 세 단체들에 대한 3부 통합 운동이 전개되어 1929남만주국민부, 1928북만주혁신의회가 수립되었다. 혁신의회는 1930한국독립당으로 개편되고 여기 소속으로 지청천이 이끄는 한국독립군이 편성되었다. 1931만주를 침공한 일본군을 상대로 한국독립군은 1933년까지 무장독립투쟁을 하다 중국 본토로 이주하였다. 이들은 중국 호로군과 연합하여 1932쌍성보 전투, 1933사도하자 전투, 1933동경성 전투, 1933대전자령 전투를 순서대로 치렀다.
  • 한국사 영역
3부 통합 운동으로 만주에 국민부혁신의회가 수립되었다. 혁신의회와 한국독립당을 거쳐 1930년대에 탄생한 한국독립군은 무장독립투쟁 과정에서 중국군과 연합하여 쌍성보 전투, 사도하자 전투를 치렀다.

사회탐구 한국사는 지나친 경쟁과 응시자 실력의 상향평준화 때문에 큰 흐름을 잡으라거나 역사적 상호 관계를 파악하라는 말은 응시자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연도 하나를 더 외웠는지 덜 외웠는지로 승부가 갈리는 극단적인 별들의 전쟁에서 학술 연구에나 적합한 서술형 공부만을 해 왔던 교사들은 많은 걸 해 줄 수 없었다.

그러나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50점 만점에 30점만 받으면 된다는 점의 영향이 큰데, 이 때문에 더 이상 졸렬하게 문제를 출제할 필요가 없어졌고 덕분에 수준이 10년 전보다 더 쉬워졌다. 극단적인 암기 대신 흐름을 정확히 꿰는 것으로도 3등급(만점 취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학습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연도와 단어보다 문장의 전체적인 뜻을 기억하는 것으로 옮겨졌다. 사회탐구 한국사에 대표적으로 나오던, 근대의 어떤 문서의 일부를 던져 주고 그 글의 정체를 파악하라는 문제[12]는 더더욱 나오기 어렵다.

따라서 학교 수업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억지로 암기를 하지 않아도 문제가 풀리므로, 어떤 설명이든 일단 많이 들어 두는 것이 도움이 되고 성적으로 금방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또한 과목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사회탐구 한국사 시절에 이용했던 방법들은 지금 시점에서 굳이 필요없거나 과한 방법이 되었다. 다만 동아시아사 학생 한정으로는 지엽적인 한국사 공부가 어느정도 필요하다. 한국사가 낮아지는 대신 동아시아사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3.2.

조선을 8등분해서 공부하던 이전까지는 감히 실행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일부 지엽적인 내용을 공부하지 않는게 유용해졌다.[13] 50점 만점에 30점만 획득하면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나[14], 복잡하고 시험에 잘 안 나오는 탑 이름, 그림 이름 부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이게 어느 시대에 나온건지 모르면 안 된다! 지눌이나 신채호 얼굴 정도는 기억해놓도록 하자.

예를 들어 조일수호조규, 조일수호조규부록 같은 19세기 조약 이름 12개(!)를 정확히 구별하는 것은 과거 별들의 전쟁 한국사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했던 공부이므로 필수 한국사에서는 강화도조약, 병자조규, 수호조규, 조규부록, 무역규칙, 조규속약, 1차통상장정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똑같은 조약이라 생각하고 공부해도 된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조선 태종: 6조 직계제, 호패법, 계미자' 그리고 '상하이 임시정부의 활동: 연통제, 교통국, 독립신문, 구미위원부' 같은 세부 항목들을 잘 기억하면 어려움이 없다.

역사 공부의 영원한 화제인 '연도 암기'에 대해서도 필수 한국사에서는 해결책이 쉽다. 구체적인 연도를 일부러 외울 필요는 없다. 전근대사의 경우 근초고왕 4C, 장수왕 5C와 같이 100년 단위로 큼직하게 나누면 되며, 근현대사의 경우 갑신정변 1880년대, 갑오개혁 1890년대, 신민회 1900년대 같은 식으로 10년 단위로 기억하면 충분하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30점 이상만 노리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1등급을 노려야 하는 학과나 학교라면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조약 내용을 완벽히 숙지할 필요는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학습 조언에 종합적인 한국사 학습 방식이 잘 정리되어 있다.

3.3. 교재 선택

2017 수능 기준 연계교재는 EBS 수능특강 한 권이다. 수능 수준보다 어렵게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많으므로 잘 안 풀린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올 한 해 동안 실시되는 학력평가, 모의평가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다른 어떤 참고서도 수능 유형과 수준을 이 문제들보다 잘 보여 주지 못한다.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3월, 4월 학평 문제를 수시로 참고하도록 하자.

3.4. 요약집

2017 수능에 출제될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참고서가 부실해서 제대로 정리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내용들을 골라 특별히 공간을 만들어서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시험 범위 내의 사건들을 한 개도 빼놓지 않고 모두 기록함으로써, 해당 내용에 한해서 나무위키가 현존 최고의 수능 요약집이 되도록 한다.

두 번의 학평에서 아래의 굵은 글씨에서만 4문제나 출제되었을 만큼, 그 사건들은 치트키나 다름없다. 반드시 알아야 한다.

통일 정책
● 3월, 4월 출제: 사건의 순서를 묻는 문제, 특정 업적을 이룬 대통령의 또 다른 업적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다.
이승만: 애치슨 선언(1950. 1. 12.) - 6.25 전쟁 발발(1950. 6. 25.) - 반공 포로 석방(1953. 6. 18.) - 한국군사정전협정(1953. 7. 27.)
장면: 학생 주도의 통일운동(1960~1961)
박정희: 남북적십자회담(1971) - 7.4 남북공동성명(1972. 7. 4.) - 남북조절위원회(1972~1973)
전두환: 이산가족 최초 상봉, 예술공연단 방문(1985)
노태우: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1989) -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1991) -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1991) - 남북기본합의서(1991. 12. 13.) - 한반도비핵화선언(1991)
김영삼: 김일성 사망, 남북정상회담 불발(1994) - 북한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지원(1995)
김대중: 정주영의 소떼 방북(1998) - 금강산 관광 최초 시작(해로)(1998) - 남북정상회담(2000) - 6.15 남북공동선언(2000. 6. 15.) - 경의선 복구 시작(2000)
노무현: 경의선 연결 완료(2003) - 개성공단 착공(2003) - 금강산 관광 시작(육로)(2003) - 제2차 남북정상회담(2007. 10.) - 10.4 남북공동선언(2007. 10. 4.)
이명박: 김정일 사망(2011)
문재인: 4.27 판문점 선언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

민주화 운동과 현대사
● 3월, 4월 출제: 자료가 무슨 혁명인지 직접 물었다. 시민들이 시위에서 무엇을 요구했는지 물었다.
이승만: 반민법 제정(1948. 9.) - 농지 개혁법 제정(1949. 6.) - 제헌 국회 임기 만료(1950. 5.) - 발췌 개헌(1952. 7.) - 사사오입 개헌(1954. 11.) - 3.15 부정 선거(1960. 3. 15.) - 김주열 피살(1960. 3. 15.) - 4.19 혁명(1960. 4.)
박정희: 5.16 군사정변(1961. 5. 16.) - 국가재건최고회의(1961. 5.) - 김종필 오히라 비밀 회담(1962) - 한일협정 조인(1965. 6.) - 브라운 각서 체결(1966) - 3선 개헌(1969) - 유신 헌법 발표(1972. 10.) - YH 무역 신민당사 농성 사건(1979. 8.) - 10.26 사건(1979. 10. 26.)
최규하: 서울의 봄(1979. 10. 26.~1980. 5. 17.)
전두환: 12.12 군사반란(1979. 12. 12.) -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1980. 5. 17.) - 5.18 광주민주화운동(1980. 5. 18.) -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1980. 5. 31.) - 삼청교육대 설치(1980. 8.) - 4.13 호헌 조치(1987. 4. 13.) - 박종철 고문치사(1987. 1.) - 6월 항쟁(1987. 6.) - 6.29 대통령 직선제 선언(1987. 6. 29.)
노태우: 9차 개헌에 따른 최초의 직선제 5년 단임 대통령(1988) - 1988 서울 올림픽 개최(1988. 9.) - 3당 합당(1990)
김영삼: 금융실명제(1993. 8.) -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1995) -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1995. 8.) -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1996)

4. 이모저모

4.1. 필수화 관련 비판

2017 수능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교육부가 본래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이었던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전환시켰다.

4.1.1. ‘대학수학(-修學)’의 정체성 훼손

국민적 소양이나 공직자의 적격성 여부로 보았을 땐 충분히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수능은 공직자 선출 시험이 아니라 대학에 적응하라고 치르는 시험이다. 즉 대학 적응 차원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차라리 대학 입학 후의 그 범용성을 고려한다면 '한국사'보다는 자연계의 경우 '물리'와 '화학', 인문계의 경우 '정치와 법'과 '경제' 등과 같은 과목들이 필수화에 적합했을 것이다.

또한 한국사가 절대평가화 되었으나, 영어 영역을 제외하고 절대평가 특성상 수능의 사고력 평가라는 취지와 전혀 안 맞는 자격고사 형식의 문항들을 출제하고 있다.

수능의 취지를 까맣게 잊고, 그저 고교 관련 모든 시험을 수능으로 욱여넣으려고 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점으로 보인다. 현재의 제2외국어 영역과 한국사 영역은 자격고사 형식이므로 각 취지에 맞는 시험제도를 따로 신설하거나 자격 시험으로 대체해야 할 것이다.

4.1.2. 여론몰이에 의한 단독 결정

현실적으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과 교육계 일선 교사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감정에만 근거한 여론몰이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진 이들도 적지 않다. 역사교육 강화가 목적이었다면, 한국사 필수화는 과목 이수 또는 관련 자격증 취득 선에서 끝낼 수도 있는 문제인데 이를 시험, 그것도 전혀 취지랑 맞지 않는 수능에서까지 치르게 하였다는 것이다.

또 입시와 상관 없는 사람들 대다수는 국민감정에 의해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수능을 치러야하는 자녀를 둔 부모나 학생은 걱정이 많았다. 실제 부담을 지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 안 된 정책 결정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일 듯하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만 하더라도 세계사와 한국사가 모두 포함되어 오히려 더 많은 역사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도 굳이 한국사를 수능 필수화 하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가중하였다. 다만 여기서 1가지 반박을 하면 필수화에 맞추어 그만큼 쉽게 출제하게 됐으므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살펴본 학생들의 반응은 부담이 적다고 하므로 수험생 부담 증가는 적절한 비판이라고 하기가 어렵다. 물론 이전의 수능 한국사 수준을 고려하면 당시에 나온 비판은 적절한 비판이였긴 했다.

4.1.3. 가치가 퇴색된 시험 수준?

평가원의 지침에 따르면 수험생들 부담만 가중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과목이기에 반드시 계속 쉽게 출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절대평가제로 시행된 것이다.

다만, 문제가 단순 쉬운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쉽게 나오고 있어 시험을 치르기엔 무의미한 수준에 있는 위치가 되었다는 목소리가 있다. 가령, 선지에서 서로 완전히 구분되는 시대적 상황이 주어지며, 그걸로만으로도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수능 한국사는 이러한 문제가 대부분이다.

즉 해당 문제들이 묻고자 하는 목적이 당장 그 지식에 대한 내용을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시대적인 상황 구분을 할 수 있는지가 되어버린다. 이는 한국사적 기본 소양 함양에 무의미해지며, 이럴 바에 차라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필수 한국사가 요구하는 지식 수준이 원래 그 정도인 것이다. 수험생들은 원래 필수가 아닌 과목을 필수로 떠안게 된 상황에서 국민 정서법으로 수준을 높여선 안 된다. 앞서 지적한 시대적인 상황을 구분하는 정도를 필요로 하는 과목인 것이다. 시대적 상황만 구분해서 문제를 풀더라도 선지에 나온 개념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게 수험생 입장이다. 한국사 교과서 저자 출신 최태성 강사 또한 임진왜란이순신이 정답이고 세종대왕훈민정음 창제가 정답인 게 현재의 필수 한국사 시험 수준이라며 2021 수능 한국사 남북기본합의서 문항도 문제가 없는 출제라고 의견을 피력하며, 조선일보 혼자서만 팩트체크도 발로 하고 열심히 섀도 복싱을 펼쳤다는 사실을 입증했다.[15]

4.2. 필수화에 관한 예측론

하기된 문단은 한국사 영역이 필수화 이전,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온갖 긴장을 곤두세우고 예측한 과거론이다. 맞지 않는 부분이 많으므로 단순 재미로 읽길 바란다.

4.2.1. 가정: 상대평가를 했었다면?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장치로 활용되는 국어(사실상 언어력), 수학(사실상 수리력), 자료해석(탐구로 대체 중) 등에 대해서는 표준화시험의 호환성은 상당하지만, 그저 적격 여부로 충분한 한국사에 상대평가를 지정했다면, 공무원 한국사마냥 연도표와 세세한 사건을 모두 암기해야 하는 폭탄급 부담감을 만들어내는 것과 다름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과연 역사의식 함양이란 목적에 부합하는지도 논쟁거리가 된다. 다만 애초에 한국사 교육 방법은 물론 대한민국의 교육 구조 전체를 갈아엎어야 제대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이긴 하다.

4.2.2. 현실: 절대평가 시행

결국 절대평가제를 도입할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부담은 확 줄어든 셈이다. 또한 이러한 부담감소로 인한 수업의 부담 역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수업 분위기도 기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를 쉽게 낸다는 평가원의 발표에 따라 한국사 교재나 강사가 핵심적인 내용만 언급하고 자세하게 가르치는 곳은 거의 없어졌다. 최태성 강사도 한국사능력시험 중급 이하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그리고 현재 서울대를 기준으로 정시 입시 점수 환산시 3등급 이내만 들면 0점으로 쳐주기 때문에 만점이나 1등급에 집착하지 않아도 3등급 이내만 받으면 충분할 것으로 보여진다.

문제 수준이 몹시 낮다는 것이 뽀록나자 한국사 인강을 그만 듣는다던가, 애초부터 '4등급 이상만 받으면 되는데 뭔 공부를 해? 라면서 수특 한국사조차 사지 않았던 사람들도 꽤 많아졌다. 내신 수업은 약간이나마 좀 듣는 듯. 참고로 한국사는 수능에서만 독립이지, 내신에선 여전히 사탐으로 취급되어 서울대나 교대, 단국대 등 특수한 경우를 빼면 이과생은 한국사 내신을 챙길 필요가 없다.[16] 문과생은 어쩔 수 없다... 실제로 17 입시에서 한국사가 사탐 아닌 줄 알고 던졌다가 한국사 때문에 수시 다 떨어지고 강제 재수하게 된 사람도 있다. 내신 한국사는 변별력을 위해 수능과 달리 사전에 개념을 충실히 공부해야 풀 수 있으므로 만만히 보면 안된다.시대맞추기 시험이 아니다

따라서 개념을 자세하고 깊게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면 오답률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17] 그리고 평가원이 뒤통수를 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막상 수능에서 어렵게 나온다면 절대평가 이기 따문에 1~3등급 비율이 급감하고 최저등급을 충족시키지 못 하거나 가산점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일어나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어도 정말 할말이 없을것이다. 수험생 입장은 전혀 듣지 않고 시행한 정책이며 평가원에서 쉽게 낸다고 공인한것은 물론, 변별력을 갖춰야 하는 영역은 더더욱 아니니 반드시 쉽게 내지 않으면 안 된다.
4.2.2.1. 본 시행 이전 학력평가로 예측해본 의견
필수 한국사를 처음 응시해야 했던 당시 1998년생 꿈나무들이 치른 2015년 11월 고2 학력평가 한국사는 그냥 읽는 데에도 생각이 필요한 문장형 선택지로 가득 채워져서 4% 컷이 약 41점, 11% 컷이 약 37점이었다. 필수 한국사를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시험의 수준이 이러했던 이유로 16 수능 한국사를 치른 예비 재수생들은 환호하고[18] 고2들은 2016년 3월 학평이 치러질 때까지 4개월 동안 피할 수 없는 공포 속에서 지내야 했다.

2016년 3월 고3 학력평가의 시행으로 필수 한국사 첫 공인 문제가 개봉되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문제들이 대폭 쉬워졌다. 그것들의 평균 수준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보다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컷 약 44, 11%컷 약 39였다는 것은 아직까지 수험생들이 한국사 공부가 덜 되었다는 증거이다. 한능검 특유의 문화사 문제를 빼고 정치사끼리 비교하면, 학평이 비슷하면서도 약간 더 쉽다. 한능검 초급과 비교하면(...) 물론 학평이 확실히 더 어렵다.[19]
파일:2016-04-24-21-44-14.jpg
3월 학평 20번 문제[20]

4월 학평은 생소한 지문이 상당히 늘어났다.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학생은 틀릴만한 문제가 늘어났다. 특히 대한공채 문제의 조지 루이드 쇼는 어떤 책에도 나오지 않는 사람이다(...) 이렇게만 나온다면 변별력을 챙기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과생[21]들은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당장 서점에 가서 수능특강 사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건은 6월 평가원으로, EBS 연계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3월 학평에서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이 승리를 거두었다.'가 답인 문제가 정답률이 56%였으며 4월 학평에서 임진왜란 문제가 또 정답률이 50%였던 것을 보면 문제가 기묘하고 복잡해서라기보다 교과서의 기본적인 내용은커녕 초등학생보다도 기초 상식이 모자란 학생이 태반이라는 결론이 난다. 사건의 세부 서술을 기억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 원점수 30점 3등급을 결정하는 모의고사 문제들
2016년 3월 18번[2점](정답률 61%) - 맞히면 32점, 틀리면 30점
의열단(1919)
① 근우회
의열단
③ 대한 광복회
④ 한국 독립군
⑤ 13도 창의군
2016년 3월 10번[3점](정답률 62%) - 맞히면 30점, 틀리면 27점
경인선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청에 의해 부설되었다.[22]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철도이다.
2016년 4월 5번[3점](정답률 51%) - 맞히면 33점, 틀리면 30점
이순신이 싸움에서 이긴...(임진왜란)
① 살수대첩, 귀주대첩
② 을사의병
③ 병자호란
④ 병자호란
⑤ 일본 도자기 문화 발달 - 임진왜란
2016년 4월 13번[2점](정답률 59%) - 맞히면 30점, 틀리면 28점
공납을 대신 납부해 주며 지나친 대가를 요구하는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제도는?
① 과전법
② 균역법
③ 호포제
대동법
⑤ 진대법

한국사 과목은 2016년 올해 응시자 수가 1500% 이상 증가하는 유례 없는 격변이 일어났다. 당연히 선택에서 필수가 되었으니 그럴 수밖에...

4.3. 유명한 인터넷 강의 강사들

4.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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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령 10:00 - 신호음은 ········ 임.(이하 생략.)
휴식 10:00 ~ 10:2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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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령 14:20
휴식 14:20 ~ 14:40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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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령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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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령 15:20 - 한국사 영역 문제지·답안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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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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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령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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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시자 등 감독관 확인사항 처리 및 날인
종료령 17:45

[1] 듣기평가(13:05 ~ 13:40) 진행 중에는 긴급용 항공기를 제외한 일반 항공기, 헬기, 군용기, 드론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며 영공을 비행하는 경우 듣기 평가 종료시까지 항공 관제기관의 항공고시보 통제하에 해안선에서 3NM(5.6Km), 해발고도 10,000ft(3,048m) 이상의 영공에서 대기하여야 한다. 또한 고사장 주변 소음 특별통제를 하며 군사훈련, 소음이 발생되는 작업 또한 중단된다.



[1] 국영수와 탐구를 모두 만점을 내더라도 자비는 없다. 그리고 아예 수능 응시자 모집단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전 과목 등급컷 산출에서도 완전히 제외된다.[2] 보통 선사시대 및 고조선(1-01. 고대 국가의 정치 • 사회와 문화의 소단원 1, 2) 1문제, 삼국시대 및 남북국시대(1-01. 고대 국가의 정치 • 사회와 문화의 소단원 3, 4, 5) 1~2문제, 고려시대(1-02. 고려의 정치 • 사회 문화) 1~2문제, 구한말 이전의 조선(1-03. 조선시대 정치 운영과 세계관의 변화 및 1-04. 양반 신분제 사회와 상품 화폐 경제) 2문제로 이루어져있다.[3] 1단계: 수능 필수 한국사, 2단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본, 3단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4단계: 공무원 한국사.[4] 물론, 과거의 한능검 초급보다는 어렵다. 다만, 한능검 초급은 응시자의 십중팔구가 초등학생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 다만, 이 문항은 논란이 될 때 정치적인 쪽이 부각되었고 그냥 억지논리이다. 정작 2021 수능 한국사에서 가장 쉬웠던 문항은 1번이었다.[6] 다만 4등급만 넘으면 되는 이과생인 경우는 이마저도 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학평, 모평에서 한국사가 5등급 이하인 역포자가 아니라면, 한국사 투자할 시간에 과학 공부하는 것이 이득이고, 특히 난이도가 높은 화학, 물리, 생물은 더 그렇다.[7] 꼭 역덕후가 아니더라도 공부하면.[8] 사실 이때쯤이면 오전 국어·수학으로 몰아치는 주요 과목 2연타에 점심 먹고 나른한 상태에서 영어까지 치른 후라,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상당히 지쳐 있으며 그 다음 탐구 시간(사탐/과탐) 역시 중요도는 아주 높은데 시간이 매우 짧아서 30분 내내 전력을 다해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런 상황에서 시험이 매우 쉽고 1등급 받아야 하는 부담도 없는 한국사 시간이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반가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모의평가나 수능 시험장을 가면 한국사 시간에 다 풀고 자거나 시험지 여백에 탐구과목 백지복습하는 수험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9] 공무원 한국사도 곧 한능검으로 대체 예정이라 한능검에 별들의 전쟁이 예상된다.[10] 참고로 19수능 1등급 비율(약 36%) > 18수능 1~3등급 누적 비율(약 35%)이다.[11] 경무부의 업무 범위를 물어봤었다. 서울대 지정 체제가 계속되었으면 조선총독부 경무부, 내무부, 농상공부 등을 하나하나 배웠어야 할지도 모른다.[12] 사료의 내용들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문서 이름을 문체만 보고 알아내도록 출제하면 수준을 조절하기 쉽다. 예를 들어 청에 대한 조공 허례를 폐지한다청에 의존하지 않고 자주 독립의 기초를 세운다를 구별해야 했기 때문에, '조공 허례를 폐지한다'를 계속 말하면서 외우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었다.[13] 당장 사화부터 지엽적으로 묻지 않는다. 그나마 지엽적으로 묻는건 식민사관과 그에 반박하는 사론들.[14] 다만 2등급부터 감점하는 학교도 있으니 주의.[15] 이전에 선택과목 시절에는 역덕+서울대 준비생 조합으로 되어있어 1,2,3등급이 전부 이런 부류의 인원들로 되어서 지엽적이고 어려운 문제 및 응시자 수준으로 인해 표준점수가 낮게 나오는 기괴한 현상이 반복되었다. 이건 공무원 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반복되고 있다.[16] 안타깝게도 옛날 얘기고 국영수와 동급의 기초 영역으로 승격된 현재는 문이과 구분없이 챙겨야 한다. 이과생인데 1학년때 던져버린 한국사에 발목잡혀서 재수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든 해 놓는게 좋다. 그래도 학종때 과학보다는 아래로 쳐주긴 한다.[17] 아무리 쉬워졌다 한들 8.15광복부터 제헌국회 까지의 흐름이나 일제강점기 하 독립투쟁사를 꼬으면 끝도 없다. 현대사 파트에서도 6.3 항쟁이랑 6월 민주 항쟁을 보기로 내면 헷갈리듯이. 실제로 18수능 16번 문제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신간회와 신민회를 헷갈려 오답률이 상당히 높았다. 신민회는 1907년 안창호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실력양성운동과 국외 독립기지 건설 등을 하다가 1911년 105인 사건으로 해체되었고, 신간회는 1927년 정우회 선언으로 조직되었고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자치론자와 비타협적 민족주의자, 그리고 사회주의자 간의 대립으로 1931년 해체되었다.[18] 사실 이들도 이 문제를 쉽게 느끼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수준이 수준인지라 풀고 나서 다들 만점이 나왔다. 해당 시험 만점은 전국 고2 한국사 상위 0.2%에 해당한다.[19] 응시 대상을 비교해 봐도 당연하다. 한능검 초급은 시험실에 모인 응시자들이 예외 없이 모두 초등학생들이다.[20] 정답은 5번. 지문에서 '1993년금융실명제 시행, 1996년OECD 가입'을 본 순간 김영삼 정부(1993.2.25.~1998.2.24.)를 떠올려야 하며, 노태우 정부서울 올림픽을 연 1988년김대중 정부첫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 2000년 사이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마)를 선택해야 한다. (수험생 시점에서) 사실 여기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서울올림픽이 1988년에 개최됐다는 것만 알면 3초만에 맞출 수 있는 문제이다.[21] 이과생 특성상 이런 무지성 암기형 과목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다.[22] 1876년에 개통된 상하이선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이건 동아시아사에만 나오는 내용이다. 한국사 수준으로 설명하면 경인선 부설권이 미국에게 있었는데 일본으로 넘어간 것이므로 틀린 선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