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의 연도별 시즌 | ||||||
롯데 시절 전체 경력 | ||||||
~2010 | 2011 | 2012 |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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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차 · 2차) | ||||||
NC 시절 전체 경력 | ||||||
2022 | 2023 |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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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아섭의 FA를 정리해놓은 문서다.2. 1차 FA (2017시즌 후)
2017 시즌 이후 강민호가 삼성으로, 황재균이 kt로 이적하면서, 손강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가 되었다.본인은 일단 메이저리그에 욕심이 있었던 모습이지만, 국내 최정상급 교타자로 불리던 김현수와 대기만성형 툴가이라고 평가받던 황재균의 선례도 있고,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난 강점이 있다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고, 망해서 돌아와도 거액 계약 이야기가 나오거나 계약을 진짜로 받은 선례들도 있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관심을 받았었다.
여러 무성한 소문들이 있는 와중에 2017년 11월 26일 4년 98억 원 계약을 하며 롯데에 잔류하였다. 계약 체결 이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도전보다는 롯데에 우승을 안겨주는 게 더 중요하다. 롯데 이외의 팀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롯데팬을 감동시켰다.
사실 타팀들 특히 LG, SK같은 팀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올 수도 있었다. 손아섭같은 경우 2013~2017년 5년간 WAR이 최형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타석수는 무려 1위로 부상위험도 없고 주루도 좋아서 욕심나는 매물이었다. 나이도 겨우 1988년생으로 만 30세부터 4년이라 타팀에서도 욕심을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2019년에 야구 기자들이 푼 썰들에 의하면 실제로 LG와 협상을 진행 했다고 한다. 한동훈 기자의 말에 따르면 손아섭 에이전트가 LG측과 접촉했고, LG는 손아섭측이 제시한 금액에 OK싸인을 냈으나 손아섭 에이전트 측이 갑작스럽게 파토를 내면서 엎어졌다고 한다. 또한, 야구부장에선, 손아섭이 양상문 단장에게 인사하러 간다고 하자, LG 프런트 측에서는 유니폼에 사진 찍을 준비까지 다 마친상태에서, 대표이사에게 보고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인사만 하고 나갔고(...) 다음날 롯데와 계약을 했다고 한걸 보아, LG와의 접촉은 이적을 염두에 둔 협상이 아니라 몸값 올리기용 협상에 가까웠던 것. 참고로 강산기자의 말에 따르면 계약 이후 손아섭은 LG와의 경기때는 숨어 지내듯이 있었는데, 2019시즌을 앞두고 양상문 전 LG단장이 감독으로 온거 보고 깜짝 놀랬다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손아섭이 계약 얼마 전 부산에서 새차를 구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다른 팀에 갈 거면 굳이 부산에서 새차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말도 나왔었다.
이 FA계약 체결에 관한 일로, 11월 23일 손아섭이 부산 연산동 포항회관에서 식사를 하는데, 한 디씨 롯데 자이언츠 갤러가 손아섭을 알아보고 5분 정도 팀잔류를 간절히 애원한 일이 뒤늦게 조명되어 자이언츠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팬들 반응은 이런 일이 무례한 일은 맞지만, 손아섭에게 매달려서라도 붙잡고 싶은 그 심정을 다들 이해한다는 반응이다. 그런 팬들의 간절한 반응이 실제로 손아섭의 FA 계약 체결에도 영향을 준 듯하였으나,[1] 이 사건은 주작으로 판명났다. 손아섭에게 '물회 열사'를 아냐고 기자가 물어보자 모른다면서, 기자가 사건에 대해 설명을 하며 이런 사람을 만난 적이 있냐고 물어보자 손아섭이 직접 영상에서 밝히길 물회집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기는커녕 오히려 근 한달 내 물회 집에 간 기억 자체가 없다고 했다. 연산동에 단골 물회집이 있냐고 물어보는 기자에게도 없다고 대답하였다. 링크.
사족이지만 최근 4년간의 안타 페이스[2]로 보면 FA 계약이 끝나기 전에 2000안타를 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된다면 단일팀에서 2000안타를 기록한 6번째 선수[3]이자 롯데 프랜차이즈 첫 2000안타 타자가 된다.
잔류 확정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인터뷰에서 일단 롯데와 계약액 자체는 합의를 봤지만 정식 계약은 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상황을 살펴봤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겠다는 걸 깨닫자 미련없이 롯데 잔류를 선택했다고 한다.
계약 이후 12월 17일 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부산 kt:고양 오리온스 경기 전에[4] 황재균과 함께 시투를 하였다.[5] 하지만 이날 KT는 2쿼터 김영환의 3연속 야투 실패를 기점으로 전반 19점의 리드를 모두 날려먹고 88:79로 패하면서 시즌 20패 고지에 선착해버렸다!
3. 2차 FA (2021시즌 후)
사실 롯데 팬덤 내에서는 19년 커리어 로우를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타고 있는 최근의 손아섭에 대해 '팀 배팅은 커녕 개인 스탯만을 쫓은 모습과 예년보다 더 하락한 수비 능력'을 문제 삼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었고, 이에 손아섭이 전준우보다 금액을 많이 요구하면 구단이 그냥 포기하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했다.[6] 사실 여기에는 워낙 올해 거물 외야 FA들이 많이 나오는 해라서, 나이 많고 수비는 떨어지는 안타 생산력 원툴 손아섭에 대한 관심은 없을 것이라 여기는 분위기, 즉, 주도권을 롯데가 쥐고 있어 후려칠수 있을 거라는 인식이 컸다.그러나 FA 시장이 열리자, 실제로는 손아섭에게 원소속팀 롯데 외에 2개 팀이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8] 이후 한 팀이 포기를 하면서 롯데와 모 팀, 이렇게 2개 팀이 최종 경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던 중 12월 24일 오전 11시, 갑작스럽게 SBS에서 손아섭과 NC 다이노스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깜짝 단독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는 "복수의 야구 관계자에 따르면 손아섭은 NC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빠르면 오늘(24일) 계약 사실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9]
사실 이적 하루 전 MLBPARK에서 한 유저가 "손아섭 엔씨 64억"을 이니셜로 정확히 명시했고# 이적 발표일인 24일에도 SBS의 기사가 뜨기 전까지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손아섭의 NC 이적에 대한 풍문이 돌았으나## 당시 커뮤니티 유저들은 모두가 어그로로 취급했다. 그러니까 24일 오전 SBS의 기사가 뜨기 전까지는 손아섭의 이적과 관련해서는 NC 쪽에서 아무런 움직임도 기자들에게 포착되지 않았다.[10]
결국 2021년 12월 24일 13시 30분경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64억[11]에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이로써 나성범의 KIA 이적 공백으로 인한 빈자리를 우타자 박건우 +좌타자 손아섭으로 채우는 데 성공했다.[12] 또다른 기사에서는 당초 수도권 구단이 손아섭에게 6년 금액을 제시했지만, NC는 4년에 비슷한 규모로 손아섭에게 어필하면서 급속도로 계약이 진행되었다고 명시했다. #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 14일) 박건우와 계약한 뒤 추가적으로 전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 사이 나성범과 협상이 결렬되고 대안을 모색해야 했다"며 "이동욱 감독님과 상의한 끝에 홈런 개수가 줄더라도 출루와 콘택트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이 방향성에 가장 맞는 선수를 찾았고, 그 답이 손아섭이었다"고 밝혔다. 또, "감독님과 선수에 대한 기용을 두고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 공격 뿐 아니라 근성, 자기관리 등 여러 부분을 다 따졌다. 특히 상위 타선에서 근성 있는 플레이로 상대 투수를 괴롭히며 출루한다면 우리의 득점 기회가 충분히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
손아섭은 NC와의 계약 후 엔튜브 인터뷰를 통해 "롯데를 떠나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지만, NC라는 신흥 명문팀에 입단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NC 구단에서 저를 필요로 하고 강하게 원한다는 게 가장 크게 와닿았다. 해마다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도 느껴졌다."라면서 "제 야구 인생에 있어 마지막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그 부분이 제 마음을 움직이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30대 중반이 되는 손아섭의 계약 규모에 대해 임선남 NC 단장은 "FA의 몸값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단 입장에선 이 정도 커리어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FA 계약 규모도 중요했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손아섭에게 우리의 현재 전력을 설명하면서 그가 가세할 경우 팀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한 계단 높은 곳을 오를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라고 전했다.
12월 21일 손아섭 측과 NC는 첫 만남을 가졌고, 23일 전체적인 합의가 끝났으며 24일 계약 합의가 최종 발표되었다. 모든 과정이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고, 양측의 이견도 없었으며 옵션 조절 등에도 원만하게 합의가 되면서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NC 임선남 단장은 “파워를 잃더라도 컨택과 출루를 강화하는 쪽으로 구단의 기조를 바꿔가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컨택이 뛰어나고 출루율이 좋은 박건우와 손아섭 영입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
손아섭의 등번호는 롯데 시절부터 달던 31번을 그대로 가져가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번 NC 이적을 시사 방송인으로 유명한 박지훈 변호사가 속한 에이전트 회사에서 성사시켰다.
박지훈 에이전트가 이야기하는 손아섭 FA 계약 비하인드 |
계약 발표 이후 다수 매체의 취재에 따르면 롯데의 첫 제시액은 손아섭의 NC 최종 계약 금액과 차이가 상당히 컸다고 한다.[13] 시장이 점점 과열되는데도 롯데가 처음 제안 조건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 롯데의 대표 선수라는 상징성으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금액 차이가 커졌고, 협상이 지지부진한 틈을 파고든 타 구단들이 손아섭과 깊게 링크되었다. 롯데는 뒤늦게 6년 계약도 제시했으나 이 역시 손아섭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 #
이후 성민규 롯데 단장이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서 직접 해명하길, 구단이 최초 판단했을 때 손아섭은 '30억대 중반이 적정가'라는 결론이 나왔으나, 당연히 이 금액으로는 손아섭을 잡을 수 없기에 이를 실제로 선수에게 제안하지는 않았고 최종 4+2년 보장 42억, 옵션 포함 59억[14]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옵션이 발생하는 조건이 현재 롯데의 전력과 손아섭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는 여러모로 어렵기 때문에 4년 총액 64억을 제안한 NC보다 롯데가 손아섭을 잔류시키려는 움직임에 훨씬 소극적이었음은 변함이 없다. #
롯데가 협상 과정에서 섭섭한 대우를 했음에도 손아섭은 부산 지역지인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롯데는 협상 과정 내내 구단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 “롯데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리빌딩(Re-Building)인 만큼, 내가 설 자리가 좁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라며 롯데 구단을 변호했다. 손아섭은 또 “롯데에 대한 서운함보다 부산을 떠나야 한다는 서운함이 훨씬 크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
손아섭은 본인의 SNS를 통해 롯데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고, SNS를 접하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12월 28일 부산일보 지면을 통해 부산시민과 롯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손아섭은 "보내주신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손아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롯데 자이언츠 팬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이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진심과 예의를 다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 #
롯데 팬들의 반응은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전술했듯이 '스찌섭' 논란을 강하게 겪으면서 롯데팬 내부에서도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던 상황이었는데,[15] 어찌되었든 롯데의 원 클럽 플레이어, 로컬 보이,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조건에 모두 부합했던 선수인데 그런 손아섭을 지역 라이벌 NC에게 빼앗겼다는 것이 요점. 게다가 롯데가 손아섭한테 NC의 절반밖에 안 되는 액수를 제안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선 수많은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러나 지금 모기업 사정도 안 좋은 상황[16]에서 박해민, 나성범, 박건우 등 다른 대어급 선수들이 거액의 계약을 따내며 이적하는 가운데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고 불안한 수비력을 가진 손아섭은 내년 시즌 홈구장 외야를 확장하는 롯데에게 맞지 않다며 현실적으로 손아섭에게 박해민보다도 비싼 4년 64억을 주는 것은 너무나도 오버페이라는 결론이 나왔을 가능성도 높다. 즉, 금전적인 측면에선 이해할 만한 이별이지만 강민호에 이어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옆동네 구단에게 내주었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나온 것.
보상선수로는 문경찬이 지명되었다.
한편 이번 이적은 2016-17 시즌 (전) 부산 KT 소닉붐 - 창원 LG 세이커스 간의 김영환-조성민 트레이드 이후 낙동강 더비전에서 4년만에 팀의 주전 선수가 이적한 것이라는 또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었다.[17]
이적 후 2년이 흐른 2024년 초, 이대호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이적 비화를 직접 밝혔다.
"거짓말 할 필요 없다. (양팀이 제시한) 금액 차이가 컸다. 연봉이 다는 아니지만, 프로야구에서 그 선수의 가치다.
당시 리빌딩을 하려고 했다. 내가 설 자리가 좁아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내 목표는 매년 전 경기를 뛰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 수도 줄고, 플래툰도 있을 것 같았다. 왼손투수 상대 타율도 좋았는데 빠진 경기도 있었다. 내가 어디에 있을 때 행복하게 더 뛸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난 경기를 많이 뛰고 싶었다.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 빛이 난다."
이에 이대호는 "선수에게 첫번째는 나를 믿고 계속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팀이냐는 거다. 그 당시 롯데는 밑에 애들 키운다, 바꾼다는 분위기였다. 아섭이는 갔어야 하는 게 맞다"고 화답했고, "내가 편을 드는 게 아니다. 롯데에서 내가 본 후배 중에 가장 열심히 했고 정말 144경기 다 나가려고 준비했던 선수"라며 "계약 당시에 내가 시합을 못 뛸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면, 아섭이가 생각하는 게 맞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시 리빌딩을 하려고 했다. 내가 설 자리가 좁아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내 목표는 매년 전 경기를 뛰는 것이다. 그런데 경기 수도 줄고, 플래툰도 있을 것 같았다. 왼손투수 상대 타율도 좋았는데 빠진 경기도 있었다. 내가 어디에 있을 때 행복하게 더 뛸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난 경기를 많이 뛰고 싶었다.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 빛이 난다."
[1] 기사 말미에 "제일 중요한 것은 팬들의 응원들, 그리고 협상 기간 동안 밥을 먹으러 나갔을 때 팬 분들의 함께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게 굉장히 크게 와 닿았다." 라고 언급되어 있다.[2] 695개. 144경기로 환산시 715개. 이 기간 2위. 1위는 최형우 698개.[3] 나머지 5명은 이승엽, 박한이, 이병규, 박용택, 김태균.[4] 이 경기는 2017년 롯데, KT를 통틀어서 마지막 사직 홈경기였다.[5] 정훈의 결혼식에 같이 참석했다가 온 것이라고 한다.[6] 희생플라이도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딱 1개를 쳤고, 타점도 유격수인 마차도랑 같은 58점을 기록했기 때문.[7] 야구팬들은 롯데와 NC(이후 밝혀짐) 외에 다른 하나의 경쟁 팀을 유한준의 은퇴로 전력보강이 필요했던 kt wiz로 추정했다. 실제로 세간에 손아섭과 kt와의 링크가 있다는 소문이 스토브리그 기간동안 많이 돌았다. 모기업에서 300억을 받아왔다며 자랑하던 KIA와 박건우가 유출된 두산 역시 손아섭을 노릴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기아가 나성범을, 두산은 김재환을 각각 150억과 115억이라는 거액에 계약하며 가능성이 사라졌다.[8] 그러나 이후 대니얼 킴은 손아섭 이적 당일 저녁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NC 이외에 손아섭에게 제안을 한 수도권 구단이 SSG 랜더스였다고 밝혔고, SSG 담당기자인 SPOTV 김태우 기자도 SSG가 4년, 5년 계약 두가지 선택지를 손아섭에게 제시했다고 크로스 체킹했다.[9] 실제로 오후 1시 30분에 손아섭 NC 계약 오피셜이 떴다.[10] 다만, 뭐니볼TV를 운영하는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가 전날인 12월 23일 영상에서 '빠르면 24일 남부지방에서 FA 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는 썰을 풀었는데 이 소식을 미리 알고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11] 계약금 26억, 연봉 30억, 옵션 8억[12] 그리고 이번 FA로 롯데-KIA-NC간 프랜차이즈급 선수들의 삼각 트레이드가 완성되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롯데는 2020년에 KIA에서 안치홍을 영입했고 KIA는 2022년에 NC에서 나성범을 영입했고 NC는 2022년에 롯데에서 손아섭을 영입했기 때문. 물론 노린 건 아니었겠지만 우연히 세 팀끼리 이런 결과가 나왔다.[13] 롯데와 NC 담당기자를 맡고 있는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는 "롯데가 손아섭에게 NC가 제시한 조건의 절반 정도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추후에 보장금액만 따지면 NC의 절반조차 안 되었던 걸로 밝혀지면서 롯데가 잡을 생각은 있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14] 4년 보장 40억 +롯데가 가을야구에 진출할 시 0.5억씩 가산. 계약 3,4년차에 규정타석 OPS 0.8 이상 시 +2년 연장 발동 (보장 14억 +통산 3000안타 달성시 3억 옵션)[15] 스찌섭에 대한 반박은 손아섭 항목 참조.[16] 모기업인 롯데그룹은 유통 업계의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많이 입었다. 2021년 퍼시픽리그 2위를 차지한 치바 롯데 마린스도 구단 재정 문제로 전체 25% 삭감이라는 지침을 내놨다가 팬들의 강한 반발에 부닥친 적이 있다. 다만 예전에 성민규 단장이 본인 입으로 "돈 타오는 것도 능력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 바람에 돈 없다고 구단을 변호하는 사람들은 성리타 취급을 받고 있다.[17]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시리즈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