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3:42:06

비상대책위원회(개그콘서트)

파일:개콘 비상대책위원회.jpg
코너명 비상대책위원회
시작 2011년 8월 14일
종료 2012년 6월 17일
출연진 송병철, 김원효, 김준현, 김대성, 김준호

1. 개요2. BGM3. 패턴4. 등장인물5. 그 외

[clearfix]

1. 개요



2011년 8월 14일부터 2012년 6월 17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출연자는 송병철, 김원효, 김준현, 김준호, 김대성 등이며, 출연자들의 특징은 등장인물 문단 참고.

2. BGM



시작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OST 중 하나인 Theme of Juno. 아마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어느 정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귀에 익은 웅장함이 느껴질 것이다.

3. 패턴

송병철: (작전 설명) 시간이 없습니다. 10분 안에, 해결하셔야 합니다.
김원효: (책상을 치며)야, 안~돼에!↗

매번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10분 안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이것저것 핑계를 대다가 10분을 지체하게 된다. 사마귀 유치원과 함께 개콘식 사회 풍자 개그 코너. 초기에는 공무원 사회에 뿌리처럼 박혀 있는 전형적인 관료주의와 보신주의, 책임 회피를 비판하는 코너였다. 그러나 답답한 관료주의 레퍼토리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인지 혹은 서수민 PD가 생활 포착형 개그를 좋아해서인지 한 달째부터 관료주의 소재는 점점 편집당하더니 완전히 사라졌다. 부분부분 안전 불감증을 비판하기도 한다.

치안감 역할인 김원효의 연기가 일품이다. 상황 보고 역할인 송병철이 보고하면 김원효는 특유의 억양으로 "야, 안 돼~!"라고 외치며 이 핑계 저 핑계를 속사포처럼 내뱉으며 시간을 잡아먹는다. 그런데 듣다 보면 왠지 수긍이 가고 공감이 갈 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고 상당히 논리정연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파일:attachment/비상대책위원회_김원효_대본.jpg

김원효가 연습하는 대본. 분량이 엄청나다. 카페에서 그를 본 사람의 말에 따르면 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작은 소리로 중얼중얼 외우고 있었다고 한다.

김준현은 김원효의 핑계를 듣다 못해 책상을 친 후 자신이 상황을 맡겠다며 걸걸한 목소리로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시간이 촉박한데! 지금부터는 내 지시에 따른다"라고 말하고는 자신 있게 지시를 내리는데, 이미 실패했거나, 혹은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송병철에게 츳코미를 당한다.[1] 그리고는 머쓱해 하면서 "고래애애(고뢔애애)∼∼↗?"[2] "그렇지? 역시 XX지? 우린 (OO만 해서) XX는 못해", 또는 "그렇지? 역시 OO해야 된다니까", "역시 그거 안 돼. 그치?" "그치? 어쩐지 내가 말하면서도 말이 안 된다 싶었어" "그러면 사람 불러야 돼, 그거"라고 하며 넘어간다.

그리고 김원효가 또 뭐라고 불평을 해대고 송병철이 뭐라 할 말이 있는 것처럼 궁시렁대면 네가 하는 생각 다 맞힌다면서 야바위를 치고 못 맞힌다. 하지만 김원효가 꿍해있을 때 달래려고 송병철이 말을 거는데 그때 하는 말을 미리 말한다.

마지막에 대통령 역인 김준호가 나와서 일일이 악수한다. 이 와중에 비대위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아는 척 하면서 한마디씩 해 주는데 모조리 어긋난 이야기다.(ex>김준호 - "요즘 건강해보이네."/김준현 - "지병 있습니다." 잠시후 어색하게 웃으며 넘어감.) 얼굴 앞에서만 아는 척 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 하지만 몇달 뒤 부터는 이런 풍자성이 사라지고, 그냥 대놓고 대통령을 면박 주는 방식(예> 김준호: 자네, 지난번 내 생일 때 왜 안 왔나?/김원효: 꼴도 보기 싫어서 안 갔습니다)으로 바뀌었다.

인사가 끝나면 비서 역인 김대성이 "(그럼) 식순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애국가 제창이나 무술 시범 같은 것으로 시간을 끄는데, 마무리는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거나 테러범이 지쳐서 자수하는 결말, 그리고 무술 시연을 나온 사람들이 송병철의 시간 없다는 말에 동작을 하다 말아서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한 채로 옆으로 기어나가는 등 매우 다양하다. 그나마도 김준현의 대사가 늘어나면서 이 부분은 거의 사라졌다.

웃기는 것은 소장으로 나오는 김준현치안감으로 나오는 김원효의 부하처럼 행동한다는 점이다.[3]

꽤 인기를 끈 코너지만, 한편으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도 하다. 사실상 김원효 원맨 수다+김준현 보조의 원패턴 개그 코너 치고는 길이가 꽤 길고 대부분이 김원효의 핑계 대사가 너무 길어 시간 대비 웃기는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은 탓이다. 그래도 이에 비하면 단역이 꽤 많은 편인데, 사실상 김원효와 김준현 빼고는 다 엑스트라다.

4. 등장인물

4.1. 고정

4.1.1. 송병철

지금부터 비상 대책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경찰특공대 경사.[4]

사건보고 담당으로, 사건을 올리면 늘 김원효에게 한 소리 듣는다. 보조역이라서 웃음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5] 김준현의 작전에 만큼은 태클을 걸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김원효에게 태클과 구박을 많이 받지만, 김원효가 가끔씩 "우리 엘리트 셋이 모여있는데 우리끼리 그냥 해결하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나름 유능한 편으로 보인다.

범인의 특이사항을 말해주기도 하는데, 그 특이사항들이 너무 단순하면서도 본인에게도 들어맞는지라[6] 김원효에게 범인이 아니냐는 소릴 듣기도 한다. 당연히 송병철은 부정하며, 그러면 김원효는 옆의 엄한 김준현을 의심하기도 한다.[7]

언급에 따르면 삐치면 오래가고 뒤에서 남 욕하는 성격인 듯 하다.

김원효와 미니홈피 일촌이며, 김원효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거나[8], 김원효가 "너와 나 우리 사이 멀어질까봐.", "너랑 오래 가고 싶으니까." 등의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서로 많이 친한 듯 하다.

의외로 4월 29일 방영분에서는 말미에 정신 못 차리는 김원효와 김준현에게 호통치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러자 김원효는 "내가 옷 벗으면 될 거 아냐?"라고 했는데, 옷을 벗자 그 안에는 옷들이 2벌 더 들어 있었다. 이에 송병철이 말렸으나 김원효는 계속해서 진행해 나갔고, 이에 김준현이 마지막 옷까지 벗겨주려고 하자 김원효가 안 된다며 얼른 막았다.

4.1.2. 김원효

야, 안 돼!!![9] 야, 생각을 해봐?
저번에도 정전을 시켰다가 온 나라가 난리가 났어요! 뭘 하려면 먼저 국민들한테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냐!
{{{#!folding 펼치기 • 접기
범인[10]이랑 협상을 하려고 하는데 그럼 범인이 안된다고 하니까 나도 어떡해? 나도 안된다고 하겠지?

그러면 범인이 지 무시하는 줄 알고 협상 안 한다고 하겠지? 그럼 지가 협상 안 하니까 나는 협상 하고 싶겠냐? 협상 안 한다고 하겠지?

그럼 범인이 지가 열 받아 가지고, 어? 지도 열 받아 가지고 지 주제를 모르고 우리를 고소한다니까? 우리한테 고소한다고! 아 고소하라 그래, 고소하라 그래.

어? 야, 그런데 이런 일들이 왜 벌어지느냐, 야, 우리를 우습게 보니까 그런 거야. 우리가 범인들 잡아가지고 웃음을 주는 사람들이지, 우리가 우스운 사람들이야?

고소하라 그래! 고소하라 그래! 아 나도 내 할 말 다 했어. 아오 속이 시원하네 진짜. 아오 고소해 진짜, 아오 고소해 진짜. 아오 고소하다, 아오 고소하다~ 아오!


헤헤헤, 자기는 나 고소하지마!
}}}

11월 27일 방영분에서 강용석을 디스하면서 말한 대사
경찰 간부로 계급은 치안감이며,[11] 직책은 본부장이다.

남의 말에 아랑곳않고 자기 말만 잘 하는 성격이며, 윗사람들에게 불만이 많아 보인다.[12] 책임감이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코너 후반부에 다른 등장인물들이 전부 나가는 와중에도 계속 남는다.

보고를 중요시하며, 상황이 발생하면 직속상관인 경찰청장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경찰청장에게 긍정적인 대답을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월 방영분부터 망상증이 심해졌다. 자신이 임무 수행을 실패함으로서 몰려오는 미래의 큰 파장들을 줄줄이 말하는데, 은근히 자뻑이 들어가 있다.[13]

은근슬쩍 씁쓸한 인생유상무 상무처럼 잰말놀이를 끼워넣기도 한다.

은근히 컴맹 기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복과 정모는 2006년 복제 개정 전의 구형이었지만 매고 있는 넥타이는 현행 복장의 넥타이와 같은 은색 가로줄이 들어간 디자인이다. 이후, 2012년 2월 26일 방송분부터 경찰 정모가 현용 정모로 교체되었고, 3월 18일 방송분에서는 정복도 소매에 금테가 쳐지고 상박에 경찰청 마크가 붙은 현용 정복으로 교체되었다.

2019년 1000회 방영분에서는 치안총감으로 승진한듯 하다.

개콘 마지막회 날이었던 2020년 6월 26일 방송분에서는 마지막 새코너라는 코너에 고정들 중에서 유일하게 개콘 장례식에 참가해서 눈물 섞인 절규를 하였다.

4.1.3. 김준현

지금 뭐 하는 겁니까?![14]
고뤠에??[15]
야 안 되겠다 그럼 사람 불러야 돼.
육군 소장.

두번째 방영분부터 등장하며, 검은 베레모를 보면 육군 특전사 소속으로 추정된다.[16]

자신있게 작전 및 전략을 지시하지만, 송병철이 태클을 걸자 "고뤠?!" 하면서 본인도 인정하는 패턴을 주로 보인다.

작전을 제시할 때, 본인이 직접 분장을 하거나 조치를 취하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테러리스트들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유치원생, 간호사 등으로 변장하거나 유명인 코스프레를 한다.[17] 송병철은 코스프레에 대해서도 태클을 거는데,[18] 이 역시 "고뤠?!"라면서 수긍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무작정 송병철의 태클에 수긍한 것은 아니며, 태클에 디스를 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송병철이 김준현에게 돼지같다는 제스처나 말을 했을 때, 김준현은 "넌 언젠가 나한테 한 번 걸려 넌!"이라고 송병철을 위협하기도 했다.

대통령과 주고받는 인사로 미루어보아 대통령을 매우 싫어하는 듯 하다.

복장에 반영 오류가 많은 편이다. 장성급 장교임에도 전투복에 보병 병과장이 달려 있고,[19] 특전사 휘장만 달린 사병용 베레모를 쓰고 있다.

1000회 특집에서는 송병철을 편하게 있어 때의 직장상사 말투로 연하 대하듯이 불렀는데, 송병철에게 "내가 너보다 형입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20]

첫번째 방영분에서는 범인이었으며,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마지막화 스포일러
마지막 화에서 범인의 목표물이 된다.

4.1.4. 김준호

대한민국 대통령.

아는 척을 하지만 다 어긋나거나 무시당하는 패턴의 캐릭터이다.

꽤나 무심하고 무능한 성격으로 보인다. 뭘 해도 "나 이 나라의 대통령일세!!"만 말하고 다른 약속[21] 때문에 비서관과 도망가는 게 일이다.

가끔씩 무책임한 비대위 구성원들을 갈구기도 하지만, 얼마 안 가 실책을 저지른다.[22] 또한 이런 한심한 태도 때문인지 다른 인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듯 하다.

한편으론 비대위 구성원들과 김대성이 사전에 미리 다 짰는지 김준호만 골로 보내고 자기들끼리 도망가서 김준호가 홀로 절규하는 것으로 끝나기도 한다.

언젠가부터는 구성원들을 호통치면서 직접 임명한 새로운 인물들을 데려오기도 하는데, 정작 그 새로운 인물들도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다.

4월 15일 방영분부터 김대성과 함께 하차했다가 마지막회인 6월 17일 방영분에 함께 재등장했지만 재등장했을 때도 무시당했다. 송병철에게는 제일 날로 먹었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본인이 "당신만 하겠습니까?"라는 반박을 들었고, 김원효에게는 꺾기도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으나 "유치해서 하기 싫습니다!"라고 거절당했고, 김준현에게는 새 코너에 대해서 본인이 도와주겠다고 했으나 "그럴 바에 개콘 때려 치겠습니다!"라는 말만 들었다.

4.1.5. 김대성

대통령 비서관.

애국가 제창이나 태권도 시범, 무술 시범, 마술 시범 등으로 시간을 지체하는 장본인이다.

다른 약속이 생각나자 대통령을 꼬셔서 도망가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부에서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대통령과 막간 꽁트를 주고받는 식의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첫 방영분에서는 육군 소장이었지만 현재의 김준현만큼의 비중은 없었다.

마지막화 스포일러
> 예상대로 비대위는 해체됐다. 목표는 김준현. 폭파시켜!! 하하하하하하!!
마지막화에서 범인으로 밝혀졌다.

모두가 떠났을 때, 누군가에게 무전으로 김준현[23]을 폭파하라고 지시한다.

4.2. 특별 출연

  • 이승기
    크리스마스 특집 게스트 출연.

    호텔 폭탄 테러사건을 해결시키기 위해 송병철이 불러온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 송중기와 마찬가지로 리액션 하나하나에 여성들이 쓰러지는 게 압권. 후임인 현 대통령을 무시하고 있다.

    다만, 본인도 위의 김준호처럼 디스를 꽤 들었는데, 김원효에게는 보내준 음식 맛있게 먹었냐고 물으니까 (김원효네의) 가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들었고,[24] 김준현한테는 강심장 어땠냐고 물으니까 승승장구 봤다는 말을 들었다.[25] 하지만 실망하는 김준호와 달리 이 쪽은 그런 말들도 웃으면서 가볍게 넘겼으며, 본인이 직접 짠 코미디가 재미없었다는 김준현의 디스에도 실망하고 않고 웃음으로 넘겼다.
  • 정은선
    700회 특집에서 박근혜로 분하여 출연했다.

    싱크로율 100%의 분장으로 등장하였다. 수행원으로는 김민경을 대동. "아유 수고하십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비대위원들과 악수 일일이 나눈 후 비대위원들의 바람은 무시한 채 대책에 관한 일언반구도 하나 없이 퇴장하더니 이태선밴드에게까지 가서 악수를 권한다(…).
  • 강성범
    2019년 5월 19일 1000회 특집에 다시 방영되었으며, 대통령과 비서 대신 수다맨 강성범이 특별출연했다.

    전문가로 등장했는데, 서울 지하철 노선도만 줄곧 얘기하다가 본인만 먼저 대피해 버렸다. 이후 몇번 더 등장해서 송병철이 여의도에서 가까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가야 한다고 했으나, 강성범 曰 "17년 전에는 9호선 없었어(...)!" 그보다 업데이트가 안 되었는지 구로공단역, 동대문운동장역, 그리고 신천역성내역도 언급되었다. 그리고 가능역의 옛날 이름인 북의정부역도 나왔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외우기도 힘들다고 한 것은 덤.

    여담으로, 이날 코너가 끝나고 이태선밴드는 수다맨이 끝난 후 나오던 노래인 god의 하늘색 풍선을 연주했다.

5. 그 외

한 야구팬이 '크보대책위원회'라는 이 프로그램의 패러디물를 디시인사이드에 올린 적이 있는데 깨알같은 패러디와 LG 트윈스 디스로 엄청난 호평을 얻었다. #

2011년 11월 27일 방송에는 마포의 모 국회의원에게 바치는 듯한 여러 코너들이 있었는데, 최효종 고소를 풍자하는 드립이 폭풍처럼 난무하는 중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체적으로 강도가 센 풍자를 보였다. 이는 다른 코너들과는 달리 대놓고 높으신 분들 풍자하여 만든 코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김원효의 대사들이 한결같이 깨알같다. 김준호가 앞의 코너 감수성에서 부분삭발한 날로, 김준호가 등장하는 순간 화면에 화살표와 함께 '가발임!'이라고 하는 자막이 떴다.

2011년 12월 25일 방송에는 이승기가 특별 출연.[26] 김준호를 뒷전에 두고 얘기하는 것을 보다 못한 김준호가 "지금 나 무시하는 건가?"하자 이승기 曰 "네!"(...)

2012년 상반기에 어느 한 온라인 리서치 회사가 2012년 상반기 최고의 유행어를 조사한 결과 이 코너에서 김준현이 말한 '고래'가 47%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27]

2012년 4월 15일 방영분에서는 류근지가 비밀요원으로 등장했다. 문서를 되찾아왔다고 했으나, 놓고 왔다면서 급히 나갔다. 일부러 놓고 온 거 아니야?

마지막회(650회)에서는 심진화가 김준호의 영부인으로 등장하였다. 심진화를 보고 김원효가 여보라고 했다가[28] 지금 남의 영부인한테 뭐하는 거냐면서 김준호가 김원효의 따귀를 때렸고, 이어 심진화가 다시 김준호의 따귀를 때렸다(...). 그리고 김대성만 빼고 모두 나가자 혼자 남은 김대성이 정체를 밝히면서 열린 결말 엔딩.

2013년 창사 40주년 특집인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과 700회 특집에서 다시 등장했으며, 물론 김원효의 말발은 어디가지 않았다.

육군 전투복경찰, 정복은 실제와는 크게 다른 편이다. 사실 애초에 시작하는 상황이 민간 사건사고가 대부분이라 군대가 투입될 일이 별로 없다는 측면에서 김준현 소장의 캐릭터는 애초부터 희화화된 것이긴 하다.

과학쟁이에 본 코너가 패러디된 적이 있으며 테러범들이 우주과학시설을 점거하고 소행성충돌을 막을 방안을 요구하는 내용이며 여러 방안이 논의되다가 마지막에 군 지휘관이 탑승해 태양돛을 설치해야 한다고 하자 체중이 많이 나가서 안 될 거라고 하면서 끝났다.

2021년, 역사저널 그날에 김원효가 이 컨셉으로 출연했다. 당나라 입장에서 안시성 전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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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병철: "이미 (비관적 상황)OO했습니다" 또는 "XX합니다(김준현이 지시한 내용이 말이 안 되거나 실행이 불가능한 경우다.)" 혹은 "□□하면 됩니다(훨씬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김준현이 쓸데없이 어렵고 복잡한 방법을 지시한 경우다.)"[2] 비상대책위원회가 처음 방송될 때부터 고ㄹㄹㄹ래애애? 는 아니었고,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그냥 "그지?", "그래?"였다. 그러다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점점 과장되고 왜곡되면서 "고ㄹㄹㄹ래?"에 가깝게 변형이 되었다.[3] 둘 다 같은 2급 공무원이다.[4] 1회에서는 계급이 경장이었다.[5] 대통령과 악수할 때도 웃음 포인트가 전혀 없다.[6] 일례로, 장난스런 성격의 소유자.[7] 김준현을 의심할 때는 김준현의 신체적 특징이나 음식을 먹을 때의 특징을 근거로 의심을 한다.[8] 2011년 김원효는 실제로 결혼했다.[9] 이 대사가 여러 군데 쓰인다. 여담으로, 이 때와 완전히 일치하는 톤으로 내 인생에 내기 걸었네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깨나 존재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유재석이 참가한 400회 특집.[10] 개콘 촬영장을 폭파하겠다고 했다.[11] 치안감 계급장을 달고 있으며, 5월 13일 방영분에서 나온 "나 잡상인 아니에요! 치안감 김원효라니까요!"라는 대사를 통해서 계급이 밝혀졌다. 다만 1화에서는 경무관 계급장을 달고 있었다.[12] 대사를 들어보면 경찰 생활을 하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13] 예를 들자면, 폭발이 일어나 해임되고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양아치들과 싸움이 붙어 이기고 그들이 자신을 형님으로 모시기 시작하면서 조직이 탄생하고 그 조직이 서울을 접수할테니, 고로 폭발이 나면 자신은 조폭 두목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14] 이 대사 뒤로는 주로 "시간이 촉박한데!""시민들이 위험에 빠졌는데!"를 말한다. 전반부에는 다양한 대사가 나왔지만, 후반부에는 대부분 "시간이 촉박한데!"로 고정된다.[15] 김준현의 공식 유행어 중 하나이다. 초반부에서는 그래? 그지? 정도였지만, 후반부에서 유행어가 됐다.[16] 첫등장 당시엔 해군 소장의 계급장을 달고 있었지만, 이후 수정되었다.[17] 700회 특집 때는 이효리 코스프레를 하고 미스코리아에 맞춰서 춤을 췄고, 1000회 특집 때는 화사 코스프레를 하고 멍청이에 맞춰서 춤을 췄다.[18] 후반부로 갈수록 "창피합니다!", "그냥 돼지 같습니다!" 등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진다.[19] 장성급 장교는 "출신 병과를 초월하여 군을 지휘한다는 의미에서" 병과장을 달지 않는다.[20] 실제로 송병철은 김준현보다 1살 연상이고 한 기수 선배다.[21] 근데 다른 약속들이라는 게 KBO 한국시리즈 결승전 시구, 소녀시대의 국방부 방문 등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것들 뿐이다.[22] 예를 들자면 "자네들이 이렇게 태만하게 굴면 내가 직접 나서겠네!"라고 말한 직후 비상탈출구로 직행하기도 했다.[23] 사실 첫 방영분 범인의 목소리가 김준현이다.[24] 웃으면서 "수근이 형에게나 갖다 줄 걸 그랬구만!"이라고 대답했다.[25] 이에 대하여서도 "참 여기는 KBS지?"라고 하면서 쿨하게 넘어갔다.[26]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주요 코너에 게스트가 등장했다.[27] 이는 1대 100 개그 콘서트 특집 테스트 시험 문제에서 언급되었다.[28] 알다시피, 실제 부부 사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