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1의 2차 창작 캐릭터 | ||||
나이트 | 닌자 | 용기사 | 댄서 | 잡캐 |
부론트씨 | 더러운 닌자 | 류상 | 바안 | LS부메랑 |
1. 개요
브론트씨(ブロントさん)는 일본 인터넷 상의 유명인이다. 별명은 "겸허한 나이트", "격이 다른 나이트" 등등. 현 시점(2023년 기준)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이제 '브론트씨'라고 하면 예의 인물의 어록을 모티브로 창작된 MMORPG 《파이널 판타지 XI》의 2차 창작 캐릭터를 지칭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2003년 경에 2ch 넷게임 실황판에 파이널 판타지 XI에 관련된 글들을 올리며 유명해졌다. 글의 주된 소재는 FF11의 탱커직업 중 하나인 나이트와 나이트 전용 고레벨 레어 무기(당시 기준)인 그랏톤 소드를 찬양하는 글, 그리고 역시 FF11의 탱커직업 중 하나인 닌자를 까는 글이었다. 2005년 경에 길티기어 XX에서 솔 배드가이로 플레이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이 키스크 유저를 이겼다는 내용도 유명.
그가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은 너무나도 독특한 언어구사 능력 덕분. 우선 글에 마침표를 그다지 쓰지 않는다.[1] 또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타가 많고, 쓸데없이 중복된 표현으로 문장을 길게 늘려쓰는 등, 한마디로 글이 엉망진창인데다 글 자체에서 중2병 향기가 진하게 풍겨나온다. 헌데 뭐라고 쓴 건지는 알아보기 힘들어도 무슨 내용을 전하고 싶은지는 쉽게 알 수 있는 문체에서 은근히 귀여움이 느껴지는데다가, 독특한 표현방식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재미가 느껴져 어느 사이엔가 그의 문체를 흉내내는 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의 어록이나 문체를 흉내내는 팬들은 브론티스트라고 불리며, 그의 문체를 얼마나 재미있게 내지는 멋있게 응용할 수 있느냐는 브론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재는 척도로 통한다. 굳이 비유하자면 근성체를 사용하는 싱하형 같은 느낌이다.
웹상이나 2차 창작 계열에서 그의 글이 인용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으며,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상업 작품에서 패러디로 쓰이는 경우도 찾아보면 상당히 많다.
사실 브론트씨를 특정 인물이라고 지칭할 수는 없다. 애초에 같은 인물이 올린 글인지도 확실치 않은데 타인은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체(?)덕분에 동일인물로 여겨지는 것 뿐이다. 그리고 브론트라는 이름 자체도 자칭이 아니다. 브론트씨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랏톤 소드를 찬양하는 글을 쓴 사람의 닉네임이 로트(ロト)인 것을 본 한 유저가 '이녀석 최근 그랏톤 손에 넣은 Buront겠지 ㅋ' 등의 덧글을 달며 문제의 인물을 FF11 펜릴 서버의 Buront라는 유저일 것이라고 몰아간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정작 그 Buront라는 유저는 게임상에서 이상한 말투를 쓴 적이 없는 평범한 플레이어였고, 직업조차도 나이트가 아닌 암흑 기사였다. 결국 넷실황판 유저들은 Buront라는 유저가 그랏톤 소드를 손에 넣은 것을 부러워한 어느 유저의 어그로였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이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문제의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는 인물은 브론트씨라는 이름으로 굳어지게 된 것이다.
2007년 즈음에는 이런 말투를 쓰는 나이트가 실제로 있으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한 이들에 의해 FF11의 나이트 아티팩트 장비[2]와 그랏톤 소드, 케니그 실드[3]를 장비한 은발적안 엘반족 나이트의 모습으로 캐릭터화되었으며, 특히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2008년에 제작된 MUGEN 캐릭터는 어록 내용을 훌륭하게 재현한 각종 센스있는 연출, 그리고 브론트씨의 목소리를 맡은 아마추어 성우 류세이[4]의 적절한 연기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나중에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스미 케이이치가 이당시 그린 퀄리티 높은 프리소재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2차 창작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캐릭터화가 이루어진 이후로는 브론트씨를 출연시킨 각종 창작물이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동방 프로젝트와의 크로스오버물인 동방음양철은 연재기간중에만 픽시브에서 4000건이 넘는 팬아트가 쏟아지면서 대표적인 동방 2차 창작물 중 하나로 등극할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의 인기로 인해 동방음양철의 세계관이나 캐릭터 구성을 원작으로 한 3차 창작물을 의미하는 東方有頂天(동방유정천)이라는 태그도 생겨났을 정도. 자세한 사항은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 항목 참조.
또한 파판11은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즈음부터 디폴트 모험가 이미지로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의 이미지를 채택하고 있다. 안그래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사실상 디폴트 모험가 이미지로 취급되고 있었는지라 공식도 인정한 동인설정이 되었다는 사실에 유저들은 대환영.
브론트씨의 인기요인이나 매력에 대해서는 어지간히 인기있는 창작자나 열성팬들도 잘 설명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체 브론트씨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같은 식으로 되묻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알 수 없는 매력, 4차원적인 매력 같은 말이 그 매력을 압축하는 한마디로 통한다.
2. 어록
아래는 그의 어록 중 웹상이나 창작물에서 자주 인용되는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아래의 대사들이 나오게 된 과정까지 적는다면 너무 길어지기에 전문은 생략한다. 뭔가 글이 이상해도 원래 그런거다(...).보면 알겠지만 명백하게 전혀 다른 사람이 쓴 글인데도 억지로 브론트씨와 엮어서 갖다붙여 놓은 것이 인기를 끌면서 브론트씨 어록으로 굳어진 것도 몇몇 있다. 나중에 다른 사람이 그의 문체를 흉내내서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인데도 인기를 끌어 어록으로 굳어진 경우도 보인다. 당장 파이널판타지 관련 어록과 길티기어 관련 어록 사이에 1년 이상의 공백이 있고 문체도 다소 차이가 있어 동일인물이 쓴 글로 추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사실상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거의 없는 예의 이상한 문체로 글을 쓰는 인물과 Buront를 엮어 브론트씨라고 칭하는 점도 그렇지만, 브론티스트들에게 중요한 것은 진위여부가 아니라 이 어록들을 얼마나 재미있게 응용할 수 있는가 내지는 브론트씨라는 캐릭터를 얼마나 재미있게 꾸며낼 수 있는가일 뿐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즐기도록 하자.
좀 더 브론트어를 심도있게 알고자 하는 빈약일반인이 있다면 이 곳을 참조하는 것은 최강으로 보임
2.1. 파이널 판타지 XI 관련
- 나의 분노가 유정천이 되었다
- 유정천(有頂天)이란 매우 기쁜 상황에 빗대어 쓰는 표현이지만, 본래 의미는 천계에서도 가장 높은 곳을 뜻하는 불교 용어다. 즉, 분노가 하늘 끝까지 치솟았다는 의미지만 이미 다른 뜻으로 쓰이는 용어를 오용한게 개그.[5] 유정천이라는 단어 때문에 웹이나 동인계에서 간혹 동방 프로젝트의 히나나위 텐시가 브론트씨와 링크되기도 한다.
- 아무래도 닌자가 믿음직스럽지 못한 듯「빨리 와줘~ 빨리 와줘~」하고 울부짖는 LS멤버들을 위해 나는 냅다뛰기를 써서 보통은 도착할 수 없는 시간에 참전했더니「벌써 온건가!」,「빨라!」,「왔다! 방패 왔다!」,「메인방패 왔다!」,「이제 이긴 수 있다!」 하고 대환영상태였다.
- "이제 이긴 수 있다"의 원문은 "これで勝つる". "勝つる"는 "이긴다(勝つ)"와 "이길 수 있다(勝てる)"를 합친 말로 추측되며, 두 표현을 합쳐 사용함으로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6] 우리나라로 치면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 성기사 뿌뿌뿡!과 비슷한 느낌으로 자주 인용된다. 방패란 탱커를 가리키는 표현.
- 더럽군 역시 닌자 더러워
- "汚いなさすが忍者きたない" 닌자에 대한 강한 경멸을 나타내는 표현. 브론트씨와 함께 MUGEN에 재현된 라이벌격 캐릭터 더러운 닌자가 이 대사에서 탄생했다. 역시 브론트씨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FF11을 벗어난 은어 차원으로 발전했다. 이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올바른 브론티스트가 되려면 더러워(きたない)에서 한자를 쓰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 부처님 얼굴을 세번까지라는 명대사를 모르는거냐
- 원래는 '부처님 얼굴도 세번까지'라는 속담으로 인자한 사람도 참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
- 킹 베힝모스
- 킹 베히모스의 오타.
- 유일누이한 방패
- 유일무이한 방패의 오타.
- 누드 메이커
- 무드 메이커의 오타.
- 진짜로 부모님의 다이아 결혼반지의 목걸이를 손가락에 끼우고선 패버리겠어
- 반지로 때리겠다는 소리인지 목걸이로 때리겠다는 소리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 치명적인 치명상
- 굉장히 위험한 수준의 치명상인가보다. 참고로 일본 웹상에서 "다행히 그냥 치명상이다" 같은 코멘트가 보인다면 이것은 '치명적인 치명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의미의 브론트어 개그로 알아들으면 100% 맞다.
- 적은 그대로 뼈가 된다
- 리얼에서는 나는 무기따위 갖고 있지 않아도 맨손으로 괴력이니까 강하다
- FF에서는 나이트지만 리얼에서는 몽크 타입이니까 말야
- 나이트는 최강이라고 생각했다(리얼)
- 이런 부분의 마음씀씀이가 인기의 비결(겸허)
- 나는 빛 속성의 리얼 몽크 속성이니까 경의를 표해지는 존재 가끔 학교에 가면 모두가 나에게 주목한다
- 나는 별로 강함을 어필하고 있지는 않아
나를 강하다고 느껴 버리고 있는 녀석은 본능적으로 장수하는 타입 - 닌자한테 귓속말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라고 들었다
- 이미 승부는 났으니까
- 리더에게 「뭐라고 말할 건 없냐? 」라고 말하니 리더가 귓속말로「파티에 남을 색각 없어? ;」라고 말을 걸었지만 내가 「어이이? 너희들 지금 한 말 들었냐? 」라고 말하니 「못 들었어」「뭐라고 말했어?」「내 로그(대화창)에는 아무것도 없구만」이라고 답변
- 최강의 무기 장비하고 있으면 온몸에서 자아내는 에너지량이 오오라로서 보이도록 된다
- 9장이면 된다
- 어느 나이트 유저가 지나가다가 어느 바드 유저를 구해줬더니 바드 유저가 보답으로 아이템 '도마뱀의 가죽' 1다스(12개)를 주겠다고 내밀었는데, 나이트 유저가 12개를 다 받기는 미안했는지 겸허하게 9장이면 된다라고 말했다는 실화에서 유래했다. 포인트는 원래 FF11 게임내에서 트레이드를 걸 때는 1다스 단위로 거는 게 편한데 트레이드 걸기 귀찮게 9장을 달라고 한것. 보답을 그냥 거절한 것도 아니고 그냥 1다스 단위로 받은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9장을 달라고 한 점이 임팩트가 남았고, 그 유저의 직업이 나이트라는 점 때문에 브론트씨 관련 네타로 엮였다. 이 어록 덕분에 브론트씨와 관련된 것에서는 9가 겸허한 숫자라 하여 상당히 의미있게 여겨진다.
⑨ - 어이, 그만둬 바보
이 스레는 빨리도 종료군요 - 역시 나이트는 격이 달랐다
- 확정적으로 명백
- 드물게 자주 있다
- 어이?
- 원문은 おいィ?로 간단하지만 의외로 브론트어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 절망적인 파괴력도 자랑하는 파괴력을 갖게됐다
- 황금의 철덩어리로 만들어진 나이트가 가죽장비 직업한테 뒤쳐질리가 없어
- 나 펀칭 머신에서 100 정도 보통으로 나와
- 내가 Buront라는 증거가 있냐구
계속 끈질기게 굴면 갈기갈기 찢어버린다 - 역시 그랏톤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되나
나도 힘내서 손에 넣을려고 생각하고 있지만 꽤나 힘들다구
일급폐인의 증거라고 불릴만한 거구만
가지고 있는 사람 동경해버리네- - 그랏톤 스위프트로 갈기갈기 찢어줄까 ?
- 나> 안녕하세요 Buront씨
Buront> 무슨 일이야
나> 2ch에 글 썼지요?
Buront> 안썼어
나>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랏톤 대단하네요
Buront> 별로 그렇지도 않아 - 한 인물이 게임상의 Buront라는 유저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며 남긴 글의 내용. 개요에 적혀있듯이 예의 이상한 문체로 글을 쓰는 인물과 Buront라는 유저는 실제로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글에서 뭔가 독특한 언어적 센스를 발견한 부론티스트들이 이 글을 부론트씨 어록으로 갖다붙여 자주 인용하면서 유명해졌으며, 특히 "별로 그렇지도 않아(それほどでもない)" 는 부론트씨의 겸허함을 상징하는 대사가 되었다.
- 너희들이 부론트의 슬픔의 뭘 알겠냐고
- 참고로 말하자면 다크파워 같은걸 나이트가 가지면
빛과 어둠 양면이 갖춰져 최강으로 보인다
반대로 암흑이 가지면 머리가 이상해져서 죽음 - 활용하기 쉽기 때문인지, '~이 갖춰져 최강으로 보인다'는 일본 웹 상에서 종종 보이는 표현이 되었다. 흔히 이런저런 조건을 늘어놓고 이래서 강하다! 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사용하는 듯.
- 네녀석들 기억해두라구? PvP 기능은 나에게 있어서는 신의 선물이지만 네녀석들에게 있어서는 지옥의 연회니까
- 너무 건방지게 굴다간 뒷세계에서 조용히 막을 내린다
- 너희들은 일급폐인인 내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빈약일반인
- 자랑은 아니지만 파티를 짰을 때 「바나[7]의 이치로로군요」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음
- ・일급사용자→큰손 LS로부터 접대→무시무시한 무기를 입수→PT의 효율 업→무기나 방어구에 대해 질문받는다→인기인
・보통사용자→중요한 전투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다→천민무기→효율이 나쁘다→아무 말도 안하는 PT→졸개 - 이대로는 나의 수명이 스트레스로 마하라구...
- 이런 무서운 적을 만들고 싶지 않으므로 저는 사과하겠습니다 hai! 너희들도 빨리 사과해!
- 너무 기어오르면 리얼에서 아픈 꼴을 당해 병원에서 영양식 먹게된다
- 예의바른 어른의 반응
- 인공적으로 도태되고있는것이 눈에 보인다
- 상상을 초월하는 슬픔이 부론트를 덮쳤다
- 파괴력 발ㄱ우[8]
- 원문은 破壊力ばつ牛ン, 파괴력 발군의 오타[9]
- 헹방불명
- 원문은 いくえ不明, 行方不明의 오타
- 완 전 논 파
- 나이트의 탱커능력과 그랏톤 소드가 굉장하다는 사실을 다 설명한 뒤에 항상 붙는 대사. 무조건 단어 사이를 띄워야 한다.
2.2. 길티기어 XX 관련
내용만 보면 FF11 관련 어록과 동일인물이 쓴 글이라고 볼 근거가 없지만 문체가 독특하다는 공통점 때문에 브론트씨 어록으로 편입되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FF11 관련 어록과 1년 이상의 공백을 두고 올라온 내용이며, 문체도 단순히 독특하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잘 뜯어보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진위여부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 어록들을 재미있게 응용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자.-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이
- 나는 솔 유저지만 유감스럽게도 상대가 카이를 써서 「너 그걸로 괜찮은거냐?」라고 말하니「너 뭔데 갑자기 말을 거냐?」라고 들었다
- 너 하이슬라[10]로 패버린다...
- 카캇 하고 대시를 하면서
- 추격의 그랜드 바이퍼로 데미지는 더욱 가속되었다
- 난 이대로 타임업이라도 상관없다만?
- 한발짝이라도 잘못 딛으면 카운터로 큰 데미지를 입는 비기였으므로 뒤쪽의 갤러리들이 박수를 쳤다
- 시끄러워 정신 사납다, 한순간의 방심이 목숨을 빼앗기는 빌미
- 하단 가드를 굳힌 나에게 빈틈은 없었다
- 뭔가 회전하면서 때리는 기술[11]
- 끝날 때쯤엔 엉망으로 쓰러진 금발의 허접이 있었다
- 아니, 지금 그건 뽀록이잖아요? 우리 섬에선 이런거 노컨[12]이니까
- 빽 스텝포[13]
- 호오, 경험이 살아있군
- 쥬스를 사주마
- 지금 그건 리얼이 아니라서 다행이군 리얼이라면 넌 이미 죽었다
- 또야(웃음)
- 한정된 룰 안에서 승리조건을 만족시켰을 뿐
- 이상한 공간이 되어서 나는 미스테리를 남기기 위해 승리화면이 뜬 동시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아마 불량계의 전설이 되었을거다
이 어록이 네타화되면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카이 키스크가 등장하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이」라는 코멘트가 줄줄이 달리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게 됐는데, 안티의 의미라기보다는 팬들이 '부론트씨 어록의 주인공이었던 캐릭터' 라는 애정을 담아 반가움의 표시로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네타로 인해 2차 창작으로 후술되어 있는 부론트씨의 남동생 캐릭터가 창작되는 등 서브컬쳐계에서 길티기어의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바가 큰 네타이기 때문에 제작사인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도 자사 게임인 블레이블루 등에 다수의 브론트씨 패러디를 넣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목차 6번 참조.
2.3. 파이널 판타지 VII 관련
부론트씨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가 친누나라는 네타가 된 어록.- 며칠 전 게임에 무관심했던 누나가 갑자기 FF7 을 빌려달라고 했다
난 어차피 FF7 캐릭터가 목적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 생각대로인 듯해서, 동인녀 친구한테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FF7 AC를 빌려본 듯했다 - 「왜 에어리스 쓰는 거야? 티파가 강하고 에어리스는 죽는데?」 라고 친절하게 충고해줬더니 뭔가 새빨개진 얼굴로 이쪽을 째려봤다
내가 「뭐야?」 라고 말했더니 굉장한 모습으로 「클라에아[15]가 디폴트고 티파같은 못생긴 이상한 여자애 넣고싶지 않아」 라며 화냈다 - 「하아? 에어리스는 리미트 쓰레기잖아? 게다가 강제이탈하니까 키워도 소용없음」 하고 정설을 말해줬더니 당장이라도 날 죽일 것 같은 살의를 내뿜어왔다
실제로 나는 불량계에서도 상당히 유명하고 싸움같은 것도 거의 쪼는 일이 일단 없었다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주 조금 쫄았다
그랬더니 뭔가 「내 맘이잖아! 클라에아 바보 취급하는 거야? 그럼 너 그냥 죽어!」 라며 친남동생인 나에게 리얼 살의를 내뿜어와서 위험했다
3. 캐릭터화
위 어록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나이트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한 이들에 의해 인터넷 팬 캐릭터 부론트씨가 창작되었다.종족은 FF11 게임내에서 나이트로서의 능력치가 우수하며 스토리상으로도 나이트와 관계가 깊은 종족인 엘반. 얼굴타입은 F2. 장비는 나이트 아티팩트 장비인 가란트 아머로 설정되어 있다.[16] 다만 얼굴타입 F2는 원래 벽안이었으나 부론트씨는 적안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부론트씨 MUGEN 캐릭터의 컷인을 그린 사람이 은발적안 캐릭터의 일반적인 특징인 다크 파워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하여 적안으로 그린 게 공감을 얻으면서 동인설정으로 굳어진 것이다.
주요 어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 겸허. (9장이면 된다)
- 나이트라는 직업에 대한 자랑이 심한 방패덕후이지만, 그만큼 자부심이 높고 기사도가 확고한 우수한 나이트.
- 파티의 메인방패로서 동료들을 지키는 일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LS의 중심인물이자 무드메이커. 존재감이 너무나도 크다.
- 혼자있을 시간도 만들 수 없을 정도의 인기자.
- 자신의 메인방패 자리를 빼앗으려 하는 더러운 닌자와, 자기 직업이 약하다고 징징대는 네거티브 사무라이를 싫어한다.
- 빈약일반인들은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급폐인.
- 그를 강하다고 느껴버리는 녀석은 본능적으로 장수하는 타입. (별로 강함을 어필하거나 하진 않았다)
- 불량계에서도 상당히 유명하다. (아마도 불량계의 전설이 되어있다)
- 무기인 그랏톤 소드는 길어서 멀리 있는 적에게까지 닿으며 뾰족한 부분이 많아 적에게 치명적인 치명상을 입힌다.
- 강건한 방어력에 나이트 특유의 어빌리티까지 갖춰진 명실상부한 유일무이의 방패. 거기다가 공격을 받아내는 능력은 역시 A+라고 할 만하며, 최강의 도발로 타겟이 자신으로부터 움직이는 일이 없게 하기 때문에 후위도 전력을 다할 수 있다.
- 다음은 공격에 주목하는 것이다만 추격의 그랜드 바이퍼는 데미지를 더욱 가속시키고 그랏톤 스위프트는 갈기갈기 찢는다.
- 동료들이 위기에 처하면 줄행랑[17]을 써서 보통은 생각할 수 없는 시간에 갑자기 도착하며, 동료들은 그의 등장에 "벌써 온건가!" "왔다! 방패 왔다!" "메인방패 왔다!" "이제 이길수있음!"하고 대환영상태가 된다.
- 어설픈 나이트는 따라할 수 없는 홀리[18]를 사용한다.
- 리얼로는 몽크 타입이기 때문에 무기따위 들고있지 않아도 강하다. 펀칭머신으로 100은 그냥 나오는 뇌속성의 왼손을 맞으면 적은 즉사로 순살당한다.
- 하단 가드는 빈틈이 없다.
- 건방 떨다가 그의 분노가 유정천이 되게 만든 상대는 이세계에서 조용히 막을 닫는다.
- 태어나서 유일하게 두려워해 본 존재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커플링을 지향하는 그의 누나.
- 카이 키스크의 기술을 사용하는 남동생이 있다.
대체로 이상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자부심 높은 나이트로 그려지는 일이 많다.
4.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일단 아무런 편견 없이 캐릭터화된 부론트씨의 겉모습만 보면 그야말로 꽃미남이 따로 없다. FF11 작중 설정에 맞춰 키 2m가 넘는 엘반족 남성 캐릭터인데다가, 어록 중에 '난 불량이라서 숙제도 안한다' 등 자신이 중고등학생임을 어필하는 내용이 있어 나이는 10대로 설정된다. 즉, 키 2m가 넘는 은발의 위너 엘프남 미소년.문제는 이분이 입을 여는 순간. 의도적인 오타가 섞인 온갖 중2병 돋는 자기자랑 이야기에 꽃미남 이미지가 순식간에 와르르. 처음 보는 사람은 이 제3의 언어 부론트어로 쉴새없이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4차원 소년이 대체 어디가 겸허하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부론트씨를 스즈미야 하루히와 같은 4차원 캐릭터로서 인기를 끌게 만들어 준 요소. 부론트어가 갭 모에로 작용하여 오히려 입만 다물면 그냥 꽃미남(黙っていればイケメン[19])이 돼버리는 부론트씨가 인간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창작자가 부론트어를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꽃미남 이미지가 얼마든지 강화될 수 있다.
사실상 2차 창작에서의 부론트씨의 이미지는 창작자가 부론트어를 얼마나 절묘하게 구사하느냐에 달려있다. 부론트어를 이용해 상남자, 정의의 사자, 천연, 츤데레, 둔감, 사려깊은 꽃미남 등의 이미지를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출해내느냐에 따라 창작물에 대한 평가도 갈린다. 같은 어록이라도 창작자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면서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며, 4차원적인 매력을 잘 끌어낼수록 많은 지지를 받는다. 의도적인 오타를 절묘한 이중적 의미의 언어유희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그랏톤 소드와 방패직업 나이트로서의 자부심은 그를 상징하는 주요 키워드. 특히 방패로서의 자부심은 거의 병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일명 방패덕후. 어디선가 동료가 위험에 처해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순식간에 달려와서 동료를 지키는 철벽의
또한 자신의 메인방패 자리를 빼앗기 위해 온갖 더러운 짓을 해대는 하는 방패 라이벌 더러운 닌자를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오히려 이걸 소재로 더러운 닌자와의 BL 커플링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경우 더러운 닌자와 말싸움을 얼마나 재미있게 하느냐가 창작물을 평가하는 포인트가 된다.
어록과 관련이 없는 소재 중에서는 은발에 목과 귀가 길다는 FF11 엘반족 남캐의 외견적 특징 때문에 알파카와 닮았다는 소재가 자주 사용된다. 부론트씨의 외모를 놀리는 대표적인 말이 '알파카의 요괴'. 그 외에도 FF11 엘반족 남캐 특유의 멋질 때는 멋지지만 웃길 때는 사정없이 웃긴 각종 오버액션 또한 네타로 종종 쓰이고 있다.
2차 창작에서 부론트씨가 주인공적 존재로 뜬 요인으로는, 그가 하는 말들이 '막아낼 수 있다', '이길 수 있다', '정정당당하게 싸우면 닌자 따위에게 지지 않는다', '난 나이트니까 불가능은 없다' 등등, 정상적인 언어로 번역(...)해 보면 대부분이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긍정의 언어이기 때문에 전형적인 열혈 속성의 주인공 캐릭터를 연출하기 쉽다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비슷하게 언어유희 네타로 뜬 캐릭터인 미스트 렉스가 부정의 언어로 인해 팬덤에서 주인공 취급을 못 받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 사실 중2병이나 4차원 같은 요소는 소년만화 주인공이라면 많든 적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다. 부론트씨는 오히려 이런 요소들을 대놓고 극대화시킴으로서 소년만화 주인공의 특징이 극대화된, 일종의 중2병 비틀기 캐릭터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다만 캐릭터적으로 주인공 삼기 쉬운 것과는 별개로, 부론트어는 매력적으로 구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창작물에 사용할 때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물론 그만큼 부론트어를 절묘하게 구사할수록 중2병 같은 건 생각나지도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온다.
또 부론트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는 알아듣기 힘들어도 무슨 의미를 전하고 싶은지는 쉽게(?) 알 수 있는 언어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거침없이 다 표현해버리는 모습이 어린애같아서 귀엽다' 라며 천연 속성이나 갭 모에를 강조하기도 하며, 덕분에 부론트씨의 쇼타화 캐릭터도 나름 흥하고 있다. 참고로 어린시절 브론트씨 모습은 이 캐릭터를 참조로 하는 경우가 많은 듯.
빛속성이면서 다크 파워도 사용한다는 네타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백야의 기사' 라는 이명이 생겨 창작물에서 인용되기도 한다.
참고로, 창작자의 성향에 따라 실제 유저명과 구분짓기 위해 굳이 Buront가 아닌 Bront라는 표기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꽤 많다.
4.1. 크로스오버
기본적으로 FF11의 나이트 모습으로 캐릭터화되었다는 것 외에는 딱히 원작이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창작자의 브론트어 구사력이 우수하고 설정만 잘 짜여진다면 어떤 작품하고도 별 문제없이 엮여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출한다.초기에는 LS부메랑, 더러운 닌자, 류상 등 다른 FF11의 2차 창작 캐릭터들과 함께 주로 FF11의 세태를 까는 등의 용도로 쓰이는 캐릭터였으나, 보컬로이드 메구리네 루카의 성우분인 아사카와 유우 씨가 FF11 폐인임이 밝혀지면서 루카와의 크로스오버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동방비상천 등장 예정 캐릭터로 유정천의 아가씨인 히나나위 텐시가 공개되면서 동방 프로젝트와의 크로스오버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텐시의 경우는 스스로 몸빵이 되기를 좋아한다는 점, 강력한 검을 자랑한다는 점, 거만한 성격 등 공통점이 많아 부론트씨와의 크로스오버가 동방비상천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가 2008년 12월에 니코니코 동화에 동방음양철이라는 RPG쯔꾸르 영상물이 투고되면서 동방과의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으로 흥하기 시작한다. 제작자인 hiro씨의 절묘한 부론트어 구사력과 쯔꾸르 제작기술 뿐 아니라, hiro씨의 여동생이 함께 작업하여 남성향과 여성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등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수많은 픽시브 팬아트와 니코동 3차 창작 영상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 부론트씨와 동방의 크로스오버 작품은 동방음양철 이전부터 나오고 있었지만, FF11과 동방의 크로스오버 작품을 칭하는 용어인 동방유정천이 사실상 동방음양철의 3차 창작물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게 된 것은 동방음양철이 2차 창작계에 끼친 영향이 그만큼 어마어마했기 때문이다.
텐시를 제외한 다른 동방 캐릭터가 브론트씨와 엮이는 것은 근본적으로 모두 동방음양철의 영향으로 보면 맞다. 정작 동방음양철 자체는 커플링 묘사가 매우 절제된 작품이었으나, 오히려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 팬들이 3차 창작으로 커플링을 밀어주면서 하쿠레이 레이무,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루미아, 키리사메 마리사 등 동방 캐릭터와의 커플링이 다양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이무와 브론트씨의 커플링을 밀어주는 창작물은 2024년을 지나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픽시브에서 레이무와의 커플링 팬아트 숫자가 부론트씨보다 많은 캐릭터는 순서대로 마리사, 유카리, 앨리스, 사나에, 아야, 레밀리아의 6명밖에 안될 정도. 레이무가 동방 프로젝트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기다. 덕분에 이쪽 창작물을 접한 사람이 브론트씨를 동방 캐릭터로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사실 인기만 보면 진짜 그냥 동방 캐릭터로 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긴 하다.
동방유정천이 창작계 특성상 창작자들 중에 동인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보니 사츠키 린 같은 캐릭터와의 커플링도 꽤 흥하고 있다는 점 역시 동방 2차 창작계에서 주목받는 부분이다.
같은 언어유희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미스트 렉스하고도 간간히 엮이는데, 부론트씨가 긍정의 언어를 말하는 것에 반해 미스트는 부정의 언어를 말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주로 미스트가 부정적인 대사를 하면 부론트씨가 긍정적인 대사를 하며 까는 식으로 묘사된다. 부론트씨가 더러운 닌자만큼 싫어하는 존재인 네거티브 사무라이가 간혹 FF11의 사무라이 장비를 한 미스트 렉스로 캐릭터화되기도 한다.
어록 원본의 닉네임인 로트(ロト)가 공교롭게도 로토와 일본어 발음이 같기 때문에, 이걸 소재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하고도 은근히 자주 엮인다.
파이널 판타지 XIV에서 브론트씨를 오마쥬한 NPC인 오르슈팡이 인기를 끌면서 오르슈팡과 엮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테마곡으로 시마타니 히토미의 곡 주홍이 자주 쓰이는데, 가사 중 '심홍의 하늘(深紅の空)' 이라는 대목이 유정천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는 듯. 그 외에는 메구리네 루카의 Japanese Ninja No.1 을 닌자 까는 내용으로 개사한 汚い忍者NO.1, 시마타니 히토미의 다른 곡 'Garnet Moon'도 있다.
5. 파생 캐릭터
- 더러운 닌자
해당 항목 참조. - 부론코씨
부론트씨의 TS캐릭터. 그랏톤 소드를 든 은발의 히나나위 텐시로 묘사된다. 동방비상천이 발매되자마자 이 캐릭터를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이 만들어져서 인기를 끄는가 하면, IOSYS에서는 텐시를 소재로 한 곡인 '유정천 마조히스틱' 에 부론트어를 넣는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자, 동방비상천칙에서는 제작진이 아예 대놓고 텐시에게 부론트씨 패러디를 넣어줬을 정도.황혼 프론티어 스태프중에 부론티스트가 있다. 아니면 ZUN씨 본인이...? - 쇼탄트씨
부론트씨의 쇼타화 캐릭터. 말투는 어려서부터 이상했던 모양이다. 부론트어는 귀여운 남자아이가 쓰는 게 더 어울린다는 이유로 이쪽 캐릭터를 선호하는 여성팬들도 많은 듯. 이 경우 전술된 닉네임 '로트'가 애칭으로 붙기도 한다. - 루칸트씨
메구리네 루카가 부론트씨의 장비와 그랏톤 소드를 갖춘 모습. 루카의 성우분인 아사카와 유우씨가 FF11 매니아임이 밝혀지면서 창작된 캐릭터. - 파칸트씨
은발에 목과 귀가 길다는 특징 때문에 알파카랑 닮았다는 네타가 생긴데서 창작된 캐릭터. 알파카가 FF11의 나이트 장비를 하고 그랏톤 소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라든가, 목에 방패를 달고 있는 알파카 등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 클라리스 누님
부론트씨의 친누나. 어록 중 파이널 판타지 VII의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와 에어리스 게인즈버러의 커플링을 지향하는 누나에게 혼났다는 내용을 모티브로 '부론트씨가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은 클라에아 누나' 라는 네타가 생겼고, 나중에 동방유정천계 작품인 《동방철화서》에서 클라리스 누님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은발을 가진 엘반족 여성 나이트로 캐릭터화[21]되며, 이후 이 이미지가 거의 2차 창작계의 공식 설정처럼 사용되고 있다. 주로 부론트씨가 목표로 삼는 우수한 나이트이자 상냥한 누님이지만,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커플링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동인녀의 일면도 있는 이미지로 묘사된다.[22] - 카이토
부론트씨의 친남동생. 어록 중 남동생이 길티기어의 카이 키스크 유저라는 내용을 모티브로 창작되었다. 클라리스 누님과 마찬가지로 《동방철화서》에서 뾰족한 엘반족 귀를 가진 카이 키스크의 모습으로 처음 캐릭터화되었으며, 이후 이 이미지가 2차 창작계에서 공식 설정처럼 사용되고 있다. 주로 카이 키스크와 같이 조금 미숙하지만 성실하고 예의바른 성기사의 이미지로 묘사된다.동명의 모 보컬로이드와는 전혀 관계없다 - 네거티브 사무라이
자기 직업이 약하다고 징징대는 사무라이 유저들을 까는 내용의 어록으로부터 창작된 캐릭터. 부론트씨의 캐릭터화가 이루어질 당시 더러운 닌자와 함께 부론트씨의 라이벌 포지션을 맡길 캐릭터로 주목받았으나, MUGEN 캐릭터화되면서 확실하게 팬층을 확보한 더러운 닌자와 달리, 이쪽은 FF11의 사무라이 스킬이 여러가지로 MUGEN에서 재현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캐릭터화되지 못하고 묻혀버렸다. 이후로는 몇몇 골수팬들에 의해 카이엔 가라몬드나 미스트 렉스 등의 모습으로 종종 캐릭터화되는 정도.
6. 상업작품의 패러디 사례
이하의 내용은 아마도 상업작품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부론트씨 패러디 중 잘 알려진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일부 패러디로 보이지만 그냥 우연일 뿐 의도적인 패러디는 아닌 것도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자.
6.1.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부론트씨가 탄생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직접 패러디한 내용들이다.-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 모그넷에서 모그리의 루시아로부터의 첫 편지 선택지에 "별로 그렇지도 않아" 가 있다. 선택하면 "넌 착하구나. 어딜 갑자기 보내오고 그러냐 같은 말을 들었으면 깊은 슬픔에 휩싸여버릴 참이었다 쿠포." 라는 답장이 온다.
- 디시디아 듀오데심 파이널 판타지 - 샨토토가 빛의 전사와 대전할 때의 대사 "당신에게는 방패역할이 어울리네", "겸허함이 부족한 모양이네요"
- 파이널 판타지 XI
- 관련 공식 잡지 <바나 딜 통신>의 겸허한 Vol.9 표지의 두 인물은 어떻게 봐도 부론트씨와 더러운 닌자. 문제의 표지[23]
- 앤솔로지 단편집 모두함께 대모험!! - 저자 코멘트에 "이상, 펀칭 머신으로 100키로는 그냥 나오는지 어떤지 시험해봤더니, 평균 91키로였던 타구치 센넨도였습니다!"
-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과거 윈더스 미션 중 <암흑의 재>와 <빛의 돌>을 얻기 위한 이벤트의 선택지에 "별로 그렇지도 않아"가 나온다.
- 이벤트 중 하나인 웰컴 백 캠페인의 공식 이미지는 어떻게 봐도 더러운 닌자의 복귀를 반기는 부론트씨 일행의 모습.
- 최종 시나리오 '바나딜의 별의 노래' 공식 PV에도 부론트씨 컨셉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등장.[24]
- Short Movie 아테레코 동화[25]에 등장하는 플레이어 캐릭터 역시 어떻게 봐도 부론트씨. 나중에 NHK 전 파이널 판타지 대투표에서 이 영상의 일부가 재활용되었는데, 영상이 방송에 뜨자마자 수많은 브론티스트들이 환호하면서 FF11이 겸허하게도 작품부문 9위를 한 것과 더불어 큰 화제가 되었다.
- 팬 이벤트 2018에서 배포되는 캔뱃지 굿즈의 나이트 이미지 역시 딱 봐도 브론트씨.
- 2018년 11월부터 진행중인 서비스 FFXI ReFriender의 공식 이미지에도 대놓고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쯤 되면 사실상 FF11 공식 캐릭터다 - 2023년 3월 발매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11 아크릴 스탠드 컴플리트 세트 이미지를 잘 보면 어둠의 왕과 맞서고 있는 캐릭터로 라이온과 함께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가 그려져 있다.
- 파이널 판타지 XII - 정보실에서 "9장이면 되지 않아?", 모 야채 설명문에 "먹은 초코보는 유정천이 되는 듯하다."
- 파이널 판타지 14 - NPC인 오르슈팡이 여러가지 면에서 브론트씨를 의식하고 창작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은발[26]에 엘프귀, 고결한 기사도를 간직한 나이트라는 점, 대사가 네타성이 강하다는 것과 첫인상은 이상하지만 사실은 알면 알수록 좋은 남자라는 캐릭터 컨셉 등등. 특히 작중 다른 NPC가 오르슈팡을 보고 외치는 대사인 "이걸로 이길 수 있어!(これで勝てる!)"는 거의 확실한 패러디.[27] 그 외에는 효월의 종언 6.5 메인스토리에서도 빛과 어둠이 합쳐지면 최강이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 파이널 판타지 그랜드마스터즈 - PV의 메인 캐릭터는 어떻게 봐도 브론트씨. 영상에서 싸우는 상대가 킹 베히모스인 것까지 확실하다. 심지어 LINE에서 공식 홍보용 모그리에게 브론트씨와 관련된 몇몇 단어를 말하면 모그리가 친절하게 브론트어 네타로 대답해준다!
6.2. 블레이블루
부론트씨가 활약한 길티기어 시리즈의 제작사에서 직접 패러디한 내용.- 작중 시시가미 반그의 도전 과제 중 하나 소인의 분노가 유정천.
- 아이언 테이거의 이벤트에서 코코노에가 말하는 대사 "더럽군! 역시 닌자 더러워!"
- 하자마의 독 피격시 대사 "더럽군! 역시 더러워!"
- 그 외에도 빽 스텝포, 스트레스가 마하, 이미 시간초과 등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
- 의도적인 패러디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작중 남동생 캐릭터인 진 키사라기가 칼끝에서 얼음을 쏘게 된 것도 패러디라는 설이 있다. (워낙 대놓고 넣은 패러디가 많은 블레이블루인 만큼 이것도 의도적인 패러디일 가능성이 높다)
6.3. 동방 프로젝트
브론트씨와의 크로스오버 2차 창작이 흥한걸로 유명한 동방프로젝트에서 직접 패러디한 내용.- 동방 로스트워드 - 작중 히나나위 텐시의 대사 "별로 그렇지도 않아", 대요정의 대사 "두 기술이 갖춰져 최강으로 보이네"
- 동방비상천칙 - 히나나위 텐시에서 추가된 스펠카드 '기염만장의 검'은 히트수가 겸허하게 9회. "상대를 갈기갈기 찢는 타격기" 라고 소개되어 있다. 덤으로 텐시의 4P컬러는 영락없는 부론코씨.
동방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패러디 - 동방 탄막 카구라 - 공식으로 히나나위 텐시를 소개할 때 브론트씨를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텐시의 일러스트를 그린 사람은 하필 브론트씨 스탠딩CG로 유명한 스미 케이이치.
6.4. 그 외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작중 키요나리 우르키아가의 대사 "소승, 화내면 무섭다구? 리얼 몽크니까"
- 그랑블루 판타지 - 작중 알베르, 미라오르의 대사 "별로 그렇지도 않아". 그리고 프로듀서인 키무라 유이토의 트위터 프로필에는 카캇 하고라는 브론트어가 적혀있다. 또한 2022년 5월에 진행한 파판11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나의 분노가 유정천이라는 칭호가 등장.
- 기어와라! 냐루코양 - 영어로 말하면 블랙 커튼을 시작으로 다수의 패러디가 등장. 특히 겸허한 9권에 패러디가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자세한 항목은 이쪽 참조
- 내 여동생의 에로함이 유정천에서 멈출 줄을 모른다 - ZERO사의 에로게. 제목에서 이미 설명이 필요없다.
- 노 게임 노 라이프 - 작중 소라의 대사 "이게 전연령 대상인 건 확정적으로 명백!"을 비롯한 다수의 패러디가 등장.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 "하이무라의 분노가 유정천으로!" 라는 대사가 등장. 트위터에서 원작자가 직접 부론트어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애니메이션 2화 각본회의 때 네타를 모르는 사람이 이 대사를 넣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자리에 있던 부론티스트들에 의해 진지한 부론트어 강좌가 열렸다고 한다. 원작자 본인도 열심히 설명했다는 후문.
- 던전 트래블러즈 2: 왕립도서관과 마물의 봉인 - 작중 대사 "한순간의 방심이 목숨을 빼앗기는 빌미", "너희들이 토속성의 슬픔의 뭘 안다는 거야!", "더럽군 역시 양 더러워", "훌륭한 작업이라고 감탄하지만, 어디도 이상하지 않아...?", "메인 방패" 등 다수의 패러디가 등장.
- 뒷골목 사츠키 - TYPE-MOON의 2013년 만우절 기획. 작중 대사 "더럽군, 역시 성직자 더러워"
- 드래곤 퀘스트 9 - 겸허한 9편. 작중 모자이오의 대사 "용서해주마, 나님은 착하니까", "메가톤 펀치로 날려주마!"
- 러브 플러스 - 작중 코바야카와 린코의 대사 "계속 제멋대로 말하면, 린코의 분노가 유정천이 된다구"
- 로큐브! - "여동생과 메이드가 모두 갖춰져 최강으로 보이지 않아?", "더럽네 역시 미호언니 더러워!", "뭐,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대반대다만", "훌륭한 작업이라고 감탄하지만 어디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온건가!" "빨라!", "확정적으로 명백이잖아!", "어이? 사키는 지금 그 말 들렸어?" "내 기록(로그)에는 아무것도 없네", "벼, 별로 그렇지도 않아" 등등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
- 리틀 버스터즈! - 작중 이노하라 마사토의 대사 "나의 분노가...유정천에 달했다!!" 티셔츠 상품도 등장[28] 그 외에 공식 광고에도 "빠르네! 벌써 나오는건가!"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 마법사 프리큐어! - 50화에서 아사히나 미라이와 이자요이 리코 사이에 "굉장해! 굉장해 리코!" "별로 그렇지도 않아" 라는 대화가 오간다.
- 배틀 스피리츠 소드아이즈 - 작중 하가쿠레의 대사 "별로 그렇기도 한 것이오"
- 벽람항로 - 작중 롱 아일랜드의 대사 "지금 그건 노컨이야~!"
- 소드 아트 온라인 Ⅱ - 20화에 등장한 던전 최초 클리어 유저 명단중 'Buront'라는 이름의 유저가 등장(참고).
- 시로쿠로네크로 - 3권 띠지에 "나의 하반신이 유정천"
- 소녀이론과 주변 - 작중 대사 "우리들은 깊은 슬픔에 휩싸였다."
- 아마가미 - 작중 나나사키 아이의 대사 "아뇨, 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 아오바 자전거가게에 어서오세요 - 작중 대사 "더럽군! 닌자 더러워!"
- 아이돌마스터 - MASTER SPECIAL 06 에 호시이 미키의 곡으로 주홍이 수록되면서 "의지가 유정천이라는 느낌" 이라는 대사가 CD토크 01에 수록됨.
- 아쿠에리안 에이지 - EX014 '과학자 코코노에'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 "더럽군! 역시 닌자 더러워!"
-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 카네시야 시타라의 대사 "더럽군 역시 닌자 더러워!"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작중 대사 "특수한 게 뭐가 나빠. 영어로 말하면 스페셜이다.", "1% 따윈 오차야. 버려도 돼. 사사오입이라는 명대사를 모르는거냐." 단행본 6.5권 드라마 CD 중 코마치의 대사 "오빠와 유키노 씨, 유이 씨가 합쳐져서 "최강으로 보이게 된다!"
- 오니곳코! - ALcot사의 에로게. 작중 대사 "지금의 쿠냥은 비겁하지 않아? 더럽군 역시 쿠레하 더러워", "네가 곁에 없으면, 근심을 풀 수도 없으니까 말야. 스트레스가 순삭이다"
-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 "메인방패 왔다! 이제 이길수있음!" 부터 시작해서 패러디가 거의 일상적으로 나오는 수준. 하도 패러디가 많다보니 애니판 제작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 스탭이 이해하기 쉽도록 아예 브론트어 마토메 사이트를 모두 함께 보면서 웃거나 했다고 원작자와 성우진이 증언하기도 했다. 특히 겸허한 9화에서는 작중 캐릭터 슈바인이 대놓고 소리내서 읽고 싶은 브론트어라는 책을 읽는 모습이 잡혀 브론티스트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 와카무라P의 동화 레시피 - 띠지에 "이제 이길수있음!"
- 전격문고FCI - 시간초과로 이기면 업적 이미 시간초과를 획득 가능. 설명을 보면 타임업으로 승리라고 적혀있다.
- 쥬얼펫 키라☆데코! - 작중 알파카 쥬얼펫인 엔젤라의 대사 "씨를 붙여라 파카!"
- 진 여신전생 IMAGINE - 절분 이벤트에 황금의 금봉 이라는 아이템이 등장. "황금의 철이라는 레어메탈로 된 이 금봉이라면 어떤 악마라도 패대기 쳐버릴 수 있음은 확정적으로 명백."
- 초차원게임 넵튠 - 작중 넵튠의 대사 "느와르의 가짜인 건 확정적으로 명백이니까"
- 4여신 온라인 - 작중 넵튠의 대사 "더럽군 역시 닌자 더러워", "메인방패 출격! 이걸로 이긴 수 있다!"
- 컴퍼니☆걸즈 - 2017 크리스마스 프레젠트 안내문구에 "그런 사장에게는... 쥬스를 사주마"
- 투하트 2 던전 트래블러즈 - 황금의 철덩어리, 다크 파워라는 아이템과 더러운 닌자라는 적이 등장.
-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 NPC 한스의 대사 "그정도 크기의 금속 덩어리가 때리러 오면 한순간의 방심이 목숨을 빼앗기는 빌미잖아......!?"
- 페르소나 4 - 작중 곰(페르소나 시리즈)의 격투게임 패러디 대사에 브론트어가 다수 들어있다.
- 함대 컬렉션 - 구축함 타니카제의 대사중에 "이제 이길수 있음!" 이 있다.
- 헤븐 번즈 레드 - 작중 캐릭터 쿠니미 타마가 "이제 이길수있음 이군요!"라는 대사를 매우 즐겨 사용한다.
- 현시연 2대 - 작중 요시타케 리카의 대사 "~가 갖춰져 최강으로 보이지 않슴까!"
- Fate/Grand Order - 작중 대사 "뭐죠 이건, 선과 악이 뒤섞여 최강으로 보이는군요!?", "소생의 분노가 유정천!", "나의 비트가 유정천!", 수수께끼의 히로인 X의 보구 설명문 중 "빛과 어둠이 갖춰져 최강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 HHG 여신의 종언 - 작중 피아나 아스트레이아의 대사 "가죽장비 직업에게 뒤쳐질 리가 없습니다!"
- Steins;Gate :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 - 작중 대사 "마키세 씨, 타이터에 대한 것까지 알고 있는거야? 진짜로 후덜덜하다......무섭습니다" 이외에도 작중 @채널을 통해 다수의 브론트씨 패러디가 등장한다.
[1]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마침표마저 없으면 구분하기 힘들어진다.(....)[2] 직업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직업룩 장비.[3] 금속 제련 스킬로 제작 가능한 방패. 탱커에게 가장 중요한 스탯인 VIT를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이 올려주는 방패였다.[4] 2015년에 프로 성우로 데뷔하면서 본명이 아오키 류세이로 밝혀지는 니코니코 동화 유저.[5] 우리 말로 비유하자면 '기뻐서 날아갈 것 같다'는 말을 '화나서 날아갈 것 같다'고 말하는 꼴이다.[6] 일본어 동사를 평문으로 사용하면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다.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장면에서 "반드시 이긴다!" 같은 식으로 말하는 이유가 이것이다.[7] FF11의 배경이 되는 세계인 바나 딜을 가리킨다.[8] 군→ㄱ누→ㄱ우[9] 아마도 발군(ばつぐん, 바츠군)을 ばつぎゅうん(바츠균)으로 썼기 때문으로 추정. ぎゅう는 소(牛)의 음독이다.[10] 하이 슬래시의 줄임말.[11] 카이 키스크의 그리드 세이버. 어록에서 언급된 것처럼 실제로 하단 가드가 불가능한 기술이다.[12] 노 카운트의 줄임말. 브론트어가 아니라 일웹에서 원래 자주 쓰이던 통신어체.[13] Back Step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14] 길티기어XX 시점 기준으로, 카이는 솔을 멋대로 라이벌시하며 자신과 진지하게 승부해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솔은 카이를 귀찮게 여기고 있다.[15] 클라우드 스트라이프와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커플링의 줄임말.[16] 정작 Buront라는 유저는 종족은 흄, 얼굴타입은 F4, 직업은 암흑기사였다고 한다.[17] FF11 시프의 직업 어빌리티 중 하나. 그런데 전술한 내용을 생각하면 실제 게임상에서는 불가능한 설정인데, FF11의 서포트직업 시스템상 서포트직업은 한 개밖에 설정할 수 없으며, 도발은 전사의 직업 어빌리티라서 나이트가 도발과 줄행랑을 둘 다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여러 다른 어록에서 언급된 내용을 억지로 하나의 캐릭터의 설정으로 취합하다 보니 생긴 문제점. 이 때문에 브론트씨를 '시스템을 초월한 캐릭터'라고 칭하는 팬들도 있다.[18] FF11의 마법 시스템상 나이트도 백마법을 익히는 게 가능하다.[19] 실제로 여성팬들이 꼽는 부론트씨의 최대 모에요소.[20] 누나에게만은 약하다. 깨알같은 부론트씨의 모에요소 중 하나.[21] 초기 디자인에서는 에어리스와 같은 헤어스타일의 은발이었으나, FF11 게임 내에는 에어리스와 같은 헤어스타일이 없었기 때문에 대신 엘반족 여성 얼굴타입 F6로 재현한 모습이 언제부터인가 대세로 굳어진 것이다. 창작자에 따라서는 브론코씨의 외형을 클라리스 누님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22] 여담이지만 동방음양철에서 하쿠레이 레이무가 부론트씨와 처음 만나는 시츄에이션이 묘하게 FF7에서 에어리스와 클라우드가 처음 만나는 시츄에이션과 비슷하다. 오마주인지는 불명.[23] 표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나중에 직접 부론트씨와 더러운 닌자를 생각하고 그린 것이라고 밝히면서 확인사살했다.[24] 3분 30초 지점. 그리고 위 웰컴 백 캠페인 공식 이미지도 이 영상 마지막 장면에 재활용됐다.[25] FF11 스토리 명장면을 뽑아 음성을 넣은 영상으로 리메이크하여 니코니코 동화 FF11 채널에 올리는 스쿠에니와 패미통의 합동 기획.[26] 다만 오르슈팡의 경우는 은색이 도는 청발에 가깝다.[27] 해당 대사는 신생 에오르제아 메인퀘스트 중 오르슈팡의 친구 프란셀을 구출하는 이벤트 전투에서 나온다.[28] 상품명은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 티셔츠 ver.유정천' 으로 나왔지만, 발매 당시 홍보문구는 대놓고 부론트씨 티셔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