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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중 등장하는 모든 미수와 인주력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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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수들의 어린시절 |
1. 개요
尾獣 / Tailed Beast강력한 차크라를 가진 거대한 짐승들.[1] 전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꼬리의 개수가 다 다르다. 때문에 이들은 미수(尾獸)라고 불리며 각자가 지닌 꼬리의 개수로 구분된다.
2. 특징
사실 미수들은 그 전부가 닌자 세계의 신이라는 육도선인이 만든 생명체들이다. 모든 미수는 고대의 차크라 신목에서 기원하고 있으며, 육도선인은 그 신목을 자신의 몸에 봉인해 최초의 인주력이 된 후, 그 신목의 차크라를 9개로 나누어 각각 1~9미의 미수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미수들은 모두가 육도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참고로 9미 쿠라마의 말에 따르면 육도선인도 신목에서 미수를 탄생시키는 과정이 꽤나 고단했던지 이 작업을 하고나서 몇 개월간은 뻗어버렸다고 한다. 여하튼 육도선인이 사망한 후에는 각지로 흩어져서 원하던 서식지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된다. 당시 미수가 워낙 강대한 생명체이기도 했기 때문에 사람들에 따라서는 미수들을 천재지변이나 요괴로 부르던 이들도 있었던 모양.허나 그렇게 잘 살던것도 잠시,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가 각 나라, 마을 간의 힘의 균형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그들을 포획해 각 마을에 나눠주었다.[2] 그 때부터 미수를 봉인해 그들의 힘을 이용하는 인주력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고, 인주력으로 하여금 미수들의 힘을 이용하게 해 각 마을과 국가의 전력으로 써먹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작중 내내 '~미' 라고만 불렸지만[3] 사실 육도선인에게 받은 본명도 따로 있다. 그에 대해서는 각 항목에서 서술.
3. 전투력
미수 하나하나가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차크라를 가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차크라 병기'라고도 부르는 사람이 있으며, 그 힘과 차크라를 제대로 제어만 할 수 있다면 국가 레벨의 전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미수 자체의 전투력은 세계관 최상위권의 닌자들에 비해서 그리 높은편은 아닌데, 상술했듯 미수들 스스로는 본인이 가진 차크라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히 미수 하나만 덩그러니 써먹는 것 보다는 특정 닌자의 체내에 미수를 봉인하고 그 미수의 차크라를 활용해 닌자가 사용하는것이 비교도 안되게 효과적인 위력을 발휘한다.[4] 참고로 미수를 몸 안에 봉인하고 있는 사람을 인주력이라고 칭하고 인주력이 죽으면, 동시에 미수도 함께 죽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부활한다.독자들 사이에선 한때 "꼬리가 많을수록 더욱 강하다"는 설이 정설처럼 나돌았는데 이게 만화 밖에서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작중에서도 구미 쿠라마도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미수를 깔보고 있었다. 때문에 쿠라마는 자기가 제일 세다고 자랑할 뿐만 아니라[5] 꼬리가 가장 적은 수학을 최약체 취급했고 때문에 이 둘의 사이가 가장 나빴다고 한다.(...) 물론 이건 쿠라마의 생각일 뿐이지만 실제 작중 내용에서도 꼬리 갯수가 많을수록 제어가 힘들다는 내용과 팔미가 미수중 두번째로 강하다는 발언[6]을 보면 꼬리 갯수와 강함의 차이가 아예 없다고는 볼수 없다. 다만 규키도 '꼬리 수로 강하고 약하고 따지지 말라'고 말했을 뿐더러, 실제 미수들의 힘을 보면 일미에서 팔미까지는 비등비등한 것으로 보이고 구미가 가장 강한 건 꼬리가 많아서라기 보다는 그 이전에 그저 가장 강한 미수가 구미였을 뿐이다.
4. 부활
쿠라마 : 우리들 미수의 죽음은 영원하지 않다. 육체와 영혼이 멸하더라도 시간이지나면 어딘가에서 반드시 "인자"가 발생한다. 그로 인해 부활하는 것이지. - 보루토 2부 10화 中
미수는 인주력이 죽어도 세상 어딘가에서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사실상 죽음이 큰 의미가 없다. 실제 부활한 사례로는 3미인 이소부와 9미인 쿠라마가 있으며, 이소부는 린과 함께 사망한 후 다시 부활하였고, 쿠라마도 바리온 모드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후 다시 부활하였다. 쿠라마가 말하길 어딘가에서 인자가 발생해 그곳에서 부활한다고 한다. 다만 부활하는 장소나 시간은 불규칙적이기에 미수 본인조차 알 수 없다. 쿠라마가 소멸할 때 이별을 전했던 것도 나루토가 살아있을 때 부활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부활한 미수는 어린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동일 개체다. 한 번 신생한 이소부도 육도선인과 관련된 전생의 기억을 잃지 않고 있었고, 히마와리 안에서 부활한 쿠라마 역시 나루토의 딸이라는 걸 금방 알아보고 협력했다.
5. 대우 및 작중 취급
작중에서 위험한 것, 거대한 재앙 등 심심찮게 대단하다 띄워주는 립서비스가 등장하며, 실제로도 그러한 힘을 지니고 있지만 만화 내에선 이제 활약한다 싶으면 봉인되거나, 사륜안에 홀려 조종당하거나, 아예 차크라 배터리 취급을 받는다. 사실상 작중 대우로서는 사륜안, 하시라마 세포와 함께 거의 필수 아이템 취급이다.사실 나루토 1부 시절만 해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수학이나, 한때는 최종 보스 후보로 까지 꼽혔던 쿠라마의 경우를 생각하면 대우가 나쁜건 아니었다. 물론 이때는 미수에 대한 설정 자체가 잡혀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허나 2부에 들어서 미수의 차크라가 병기로서 이용된다는 설정이 등장하고, 1부 시절만 해도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던 미수들이 이 시절부터 그저 차크라 병기 취급 받으며 사냥됐다는 설정이 등장하자 그 이후부터는 아이템마냥 이리저리 오가며 고생을 했다. 그나마 쿠라마나 규키는 활약이라도 충분히 했지, 나머지 미수들은 일찌감치 봉인당하다가 멋대로 전력으로 사용되고, 또 다시 순식간에 재봉인 되는 등, 그 취급은 사실상 아이템보다 못한 수준이었다.
다행이 완결 시점에서는 나루토에 의해서 풀려나와 이전처럼 자유의 몸이 되었고 처우나 이미지 개선도 나름 이루어졌으며, 보루토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상징물처럼 되었는지 간간이 캐릭터 상품도 나오게 되었다.
5.1. 미수 입장에서
처음에는 모두 평화롭게 잘 살고 있었으나 [7] 갑자기 쿠라마에게 우치하 마다라가 찾아와 사륜안으로 환술을 걸어 끌고가 센쥬 하시라마와 싸움을 붙인다.마다라가 하시라마에게 패한 뒤 하시라마는 조종이 풀린 쿠라마를 동의도 없이 아내인 우즈마키 미토에게 봉인시켜 인주력을 만든다. 하시라마는 쿠라마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도 않은 것. 그리고 하시라마는 전국 방방곡곡의 미수들을 찾아서 전원 봉인했다. 이유도 '세계의 균형을 위해서' 라는, 미수들 입장에서는 별 시덥잖은 이유.
이후 수십 년 넘게 각자 인주력에 갇혀 지냈다. 인주력이 폭주해 탈출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해당 마을 닌자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봉인해왔으며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이러한 대우를 받아왔으니 인주력과 사이가 좋을 리도 없고, 인주력의 인식 또한 좋아질 리 없으니 차별로 심신이 불안정해져 폭주를 유발하고 다시 폭주하면 사람이 죽고...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면 미수가 증오심을 품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미수는 증오를 먹고 산다는 등 온갖 편견을 다 가지고 있다. 육도선인의 제자인[8] 미수들 입장에서 보면 어지간히 빡칠 노릇.
입체적 캐릭터로서 이 모든 걸 이해하고 용서한 규키와 쿠라마는 큰 마음 먹은 거다.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인외의 존재임을 감안하면 대인배.
여담으로 사실 쿠라마를 조종한 마다라보다 모든 미수들을 봉인한 하시라마가 훨씬 잘못했다. 소환수 계약을 통해 공존하는 방법이 있었음에도 굳이 봉인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걸 보면 마다라를 강경파라고 할 처지가 못 된다.
또한, 하시라마와 육도선인이 한 일이 비슷해보일 수 있겠지만 육도선인의 경우는 십미의 근본이 악이라 설득이 전혀 먹히지 않아 할 수 없이 봉인한 케이스이고 하시라마의 경우는 미수들의 근본이 선인데도 설득조차 하지 않은 케이스이다.
5.2. 인간 입장에서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미수들 입장에서만 볼 때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미수들 입장에서 잘 살다 갑자기 날벼락 맞은 것이니 닌자들이 고와보일 리야 당연히 만무하다. 하지만 하시라마 입장도 이해 못할 건 아닌 게 또 이들의 힘을 이용해 제 2의 마다라, 제 3의 마다라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을 테니 아예 이를 사전에 막아버리려는 의도 자체는 이해해줄 법도 하다. 당장 나루토나 킬러 비를 제외한 인주력들이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 보자. 또 이렇게 막으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수를 악용하려는 세력이 계속 나타나지 않았는가?더군다나 소환계약은 너무 간단히 풀린다는 문제가 있다. 토비와 미나토가 싸울 때에도 미나토는 손을 댄 것만으로 계약을 무효화하는 술식을 발동했다.[9] 계약을 맺는 방법도 두루마리에 피로 이름 쓰기 정도인데 이래가지고서야 보안이 도저히 유지가 안 된다. 더군다나 미수같이 강하고 거대한 존재를 간단히 소환할 수 있는 사람은 전설의 3닌자나 나미카제 미나토, 토비, 우치하 마다라 등 세계관 최강자들 정도인데 이들은 말 그대로 전설이라 불리는 레벨이다. 그런 사람들도 소환할 수 있을지 모를 상황인데 소환 계약은 한계가 있다. 그나마 인격적으로 대해줘서 미수의 분노를 살 걱정이 적은 거래도 배신 한 방에 마을에 괴멸적 타격이 들어간다는 게 문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여도 믿기 힘든데 하물며 막 마을에 나눠주던 때에 이런 거래 방식을 선택하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또한 당시 토비에 의해 조종된 쿠라마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나뭇잎 마을 사람들이 수없이 죽고 다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쿠라마가 조종당했던 거라고 외쳐봤자 마을 사람들 입장에서는 변명이나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충분히 미수를 위험인자로 볼 수 있는 상황이고 다굴쳐서 재봉인하려 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 더군다나 당장 가족을 죽인 살인마가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해 제정신이 아니었어 용서해줘!' 라 말한 들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10]
미수가 소환수들과 다른 건 압도적인 힘의 차이 뿐이라고 해도 '손 쓸 도리가 없이 강하다'는 건 확실히 인간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가기 힘든 위험요소다. 일반적인 소환수의 경우 가마분타급의 상급 소환수라도 마을의 강자 몇 명이서 상대가 가능한 레벨이지만 미수가 날뛰면 해당 마을은 거의 100% 초토화되고 제압한다 해도 상당수의 인명 희생이 불가피하다. 인간 입장에서야 공동체의 존속과 수많은 인명을 걸어야 하는 만큼 불안해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11]
게다가 이미 그 강한 나뭇잎 마을이 구미 사태로 작살난걸 봤는데 다른 닌자 마을의 지도층이 미수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볼 리가 없었으니.. 나뭇잎 마을이 구미 사태로 입은 피해가 '나뭇잎 부수기' 보다 적다고 해도 그것은 나뭇잎 마을에 사루토비 히루젠과 나미카제 미나토라는 당시 최강급의 닌자 두 명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둘 중 한명이라도 없었으면 나뭇잎 마을의 피해는 훨씬 막대했을 것이다.[12] 게다가 최강급의 닌자가 둘이나 있었는데도 구미를 막기 위해 많은 나뭇잎 닌자들이 희생되어야 했다. 모든 마을, 모든 세대에 미나토와 히루젠 레벨의 강자들이 태어나기를 기대하고만 있을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간단히 말해서 자신들이 미수와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 해도 미수들이 배신하면 그 즉시 마을이 통째로 끝장나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전과가 있는 구미의 경우에는 당장 인식을 바꾸고 순수히 호의적으로 대하라는 건 인간 입장에서는 지나친 요구가 될 수밖에 없다.
5.2.1. 반론
그러나 미수들을 다른 소환수와 비교해 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미수가 아무리 강하다지만 소환수들에게는 미수와 같은 사례가 없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소환수 자체에 익숙한 느낌. 미수가 다른 소환수와 차별화되는 건 강함 뿐이다. 즉, 미수가 강하다고 차별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현실의 국가간 사례와는 다른 것이, 이 세계관에는 마을급 강자와 민간인이 이미 잔뜩 공존한다. 한 동네에 한명씩은 핵무기가 있는 셈.게다가 미수는 강하지만 봉인이라는 수단이 있기 때문에 그 강함은 절대적이지 않다. 수학을 보면 마을 내부에서 폭주했는데도 마을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언급이 없고[13] 쿠라마 역시 마을 내부에서 폭주한 것 치고는 '나뭇잎 부수기'와 같은 피해는 없었다.
즉, 위에서 언급된 '마을을 짓밟아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지닌 미수조차 마을의 힘을 넘을 수는 없는 것. 하시라마가 봉인하기 전에는 아무도 잡지 못했지만 막상 한 번 잡은 뒤에는 다시 봉인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따라서 미수의 힘이 두려워 봉인했다거나 그 힘 때문에 공존이 어렵다는 건 어불성설. 인주력은 어디까지나 병기로 쓰기 위한 의미가 크다. 하시라마가 미수를 봉인해 나눠준 건 어디까지나 세계의 균형을 위해서였지 미수의 위험성 때문만은 아니었다.
미수가 조종하기 쉬운 것마냥 취급되기도 하는데 미수는 인주력, 혹은 사륜안[14]이나 목둔[15]과 같은 극히 일부의 특수한 수단이 아니고서야 조종하는 게 불가능하다. 다른 소환수와 격이 다르다. 미수를 조종할 수 있으면 카게급 인물도 조종할 수 있다. 4대 미즈카게 카라타치 야구라가 그 예.
하지만 미수가 위험하다고 가두는 건 빼도박도 못할 억압이다. 제 2의 마다라가 걱정스럽다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건 그저 핑계에 불과하다. 논리적으로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분명 소환수 계약이나 거래와 같이 공존하는 방법이 분명 존재했으므로.[16] 그냥 미수는 너무 강했고 사람들은 그런 미수를 인격체로 보지 않는 게 문제.
미수들은 닌자들이 막 생겨났을 때부터 살아왔다. 인주력으로 미수들과 닌자들의 비극을 만든 것은 어디까지나 닌자들이 시작한 것으로 만약 닌자와 미수의 새로운 관계가 구축된다 할지라도 결국은 닌자들이 먼저 사과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그러나 나루토 초반의 언급을 보면 마치 미수들이 미쳐 날뛰면서 온갖 난동을 피운 것처럼 되어있어서 좀 미묘한데, 실제로 수학은 부활하자마자 가마분타를 보고 죽이려 했다.[17] 초반에 미수와 인주력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것을 생각하면 초반의 구미는 사악한 여우요괴고, 수학은 흉폭한 요괴였지만 미수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면서 생긴 오류로 봐야 할 듯하다.
5.3. 만약에
만약 미수들이 육도선인 사후 행보를 달리했다면 현재 상황이 좀 달라졌을 수도 있다. 가령 육도선인의 뜻을 이어 그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고 다닌다던지 묘목산 두꺼비들이나 용지동 뱀들처럼 처음부터 계약을 해서 소환수로 지낸다던지.[18]윤회안의 술법들을 잘 알고 있던 것을 보면 다른 술법이나 기타 여러 모로 아는 게 많았을 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좀 갈고 닦아서 인간과 교류하고 제자를 받는 등 스스로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려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면 뭔가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마다라가 구미를 조종하기 이전 인간들끼리 서로를 죽이고 죽였던 전란의 시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진작에 인간과의 교류를 포기한 듯 하다. 인간들끼리도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데 미수들이 우호적으로 다가간다고 해도 미수들과 친해지려고 할지는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미수의 강력함을 알고 그들을 학살병기 취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수들의 입장에서는 뭘 해도 최악이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수들은 자신보다 세력이 강해지는 인간들을 상대로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시라마로 인해 봉인당하고 인간에 대한 증오를 키워가게 된 것이다.
6. 미수 일람
미수 간의 비교를 위해 독자 문서가 있더라도 간단한 프로필은 서술해둔다.6.1. 일미(一尾)
6.2. 이미(二尾)
6.3. 삼미(三尾)
6.4. 사미(四尾)
6.5. 오미(五尾)
6.6. 육미(六尾)
6.7. 칠미(七尾)
- 본명: 쵸메이(重明)
- 특이사항: 날개도 꼬리로 간주한다. 그리고 미수 중 유일하게 비행이 가능. 또한 어렸을 때와 현재의 모습이 다르다(애벌레 → 풍뎅이).
- 보유 마을: 폭포 마을
- 마지막 인주력: 후우 - 일미 보다 먼저 잡혔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 의하면 모래마을에서의 중급닌자 시험을 마친 뒤, 귀환 도중 카쿠즈와 히단 콤비와 조우한다.
- 그 외: 꽤 유쾌한 성격인지 스스로를 럭키세븐 쵸우메이라고 소개한다.
애니를 보면 알겠지만 목소리랑 전혀 매치가 안된다
6.8. 팔미(八尾)
6.9. 구미(九尾)
6.10. 십미(十尾)
- 모티브: 다이다라봇치
7. 현황
7.1. 나루토 후반부
윤회안을 손에 넣은 토비가 포획되었다가 예토전생한 인주력들 중 수학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신 페인 6도로 구성시키면서 이들 미수 모두가 토비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나루토의 분투로 예토전생한 인주력들의 조종은 해제되었지만 결국 모두 마상의 사슬로 인해 외도마상에 흡수 당한다.이어 토비가 규키의 다리 하나 분량의 차크라를 넣어둔 것에 더해 구미의 차크라를 지닌 킨카쿠, 긴카쿠 형제를 봉인한 보구를 외도마상에 넣으면서 마침내 십미의 부활이 다가오게 되었다.
이후의 행보는 십미 문서 참고.
모든 싸움이 끝난후 팔미와 구미의 경우에는 여전히 인주력들과 같이 살아가는 모습이 나왔지만, 나머지 미수들은 근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사스케의 통수전에 고향에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는것을 보면 고향으로 돌아간 모양.[25]
7.2. 보루토
보루토 55화에선 나루토를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팔미가 모모시키에게 사냥당해 혼자만 연락이 끊겼다는 언급으로 보아 다른 미수들은 보루토(극장판+TVA)시기에선 별탈없이 잘 살고있는 것으로 보인다.[26]상기했듯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가 호카게인지라 이미지 회복을 위해 미수 유사품으로 인형을 만들어 팔고 있다. 더 대단한건 엄청 유행한다고... 사실 유행할만도 한게 전쟁에서 팔미는 십미의 미수옥으로 연합군이 전멸하려하자 미나토가 오기 직전까지 자신의 몸을 날려 필사적으로 연합군을 지키려 했고 쿠라마는 자신의 차크라를 연합군 전원에게 나눠주어 십미와 오비토, 마다라의 공격으로부터 몇 번씩이나 지켜준데다가 차크라 보급이 끝나고 나서는 나루토와 함께 최전선에서 팔미 이상으로 선전하였다. 이 정도만 해도 연합군 내에서 미수는 이미 괴물이나 요괴가 아닌 아군이자 인간과 같은 지성체로 인식하기에 충분한 상황이고 미수들 역시 나루토와 쿠라마의 관계 덕에 인간에 대한 증오를 떨쳐낸만큼 이전처럼 인간들과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설사 있다고 해도 미수들은 나루토와 언제나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만약 또 미수를 포획하려는 세력이 등장하더라도 나루토가 나서서 해결할테니 과거처럼 미수가 폭주하여 날뛰는 바람에 양자 간에 증오가 생기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4차닌전으로 매우 부당한 취급(목줄을 채우고, 외도마상 안에 가둬버린것)을 당한걸 5대 닌자국 말단부터 수뇌부까지 다 알아버린건 덤. 게다가 미수를 조정할 역량이 있는 우치하 일족이사실상 멸종에 가깝게 수가 줄어버렸다. 현재는 미수따위가 아니라 슈퍼파워 외계인들이 더 큰 문제여서 아예 위협으로써 신경도 쓸 여지가 완전히 없다.
나루토가 쿠라마 인형을 사려했지만 실수로 수학을 사버려서(...)[27] 쿠라마가 삐치기도 했다.[28]
최근에 수학이 재등장했는데 전 인주력인 가아라의 앞이라곤 해도 모래 마을의 닌자들이 수학님이라 높여 부르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확실히 대우가 달라지긴 한 듯.
하지만 원작 55화에서 바리온 모드의 사용으로 인해 쿠라마가 소멸하면서 남은 미수는 8마리로 줄었다....만 2부에서 작아져서 히마와리 안에 있는 것으로 재등장 했다.
8. 여담
한때 오로치마루의 모티브가 야마타노오로치라 그가 팔미의 인주력 혹은 팔미 그 자체라는 설이 유력했지만 결국 무관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거기다 정작 팔미는 소+문어.여담으로 차크라를 소모한 쿠라마가 잠시 차크라를 모으기 위해 취한 포즈가 선인모드와 비슷한 게 떡밥으로도 취급된다. 왜냐면 차크라는 모은다고 채워지는 게 아니기 때문. 그런 게 가능한 건 선술 뿐이다.[29][30]
합체 기술로 꼬리 겹치기란 것이 있다. 미수 9마리가 자신들의 꼬리로 한 곳에 집중해서 공격하는 기술이다. 마다라의 2단계 스사노오를 한방에 박살내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십미 부활에는 외도마상과 9마리의 미수가 필요한데, 1~2마리 정도는 차크라 일부만 들어가도 불완전하게나마 부활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토비가 8미의 문어 다리와 9미의 차크라가 담긴 도구를 집어넣어 불완전하게 부활시켰고, 이로 인해 8미와 9미가 자신들의 본체인 십미와 맞서 싸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31]
재밌는 사실은 '꼬리가 많을 수록 강하다'[32]라는 쿠라마의 편견 때문에 1미 수학과 9미 쿠라마가 가장 사이가 나쁜데 정작 인주력은 1미 인주력이었던 가아라와 9미 인주력인 나루토가 가장 친하다.
몇 번을 죽어도 다시 부활한 미수들이야말로 오로치마루가 그토록 갈망했던 불로불사, 불사신이다. 아예 안 죽는 것은 아니지만 죽어도 시간이 지나면 세상 어딘가에서 부활하고 죽기 전 기억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고 전투력 같은 것이 약해지는 것도 아니니 전혀 손해볼 것이 없는 사기적인 능력이다. 그러나 그 오로치마루도 감히 미수의 힘으로 불로불사를 이루겠다고 하지는 못했다. 아마 인주력들의 비참한 취급과 말로를 알고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설정오류가 아니라면 미수들의 차크라는 미수 본체가 아니어도 스스로 증식하는 성질을 지닌 듯하다. 보통 어떤 수단을 통해 타인의 차크라를 지녀 해당 인물의 능력을 쓸 경우 차크라가 고갈되거나 사라지는 순간 그 능력은 더 이상 쓰지 못하게 묘사되지만[33] 미수의 차크라만은 일단 한번 지니게 되면 분명 체내에 미수가 없음에도 미수의 능력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가아라는 수학을 잃었음에도 수학의 자둔 술법을 그대로 구사하며 육도 선술을 각성한 나루토도 보유한 미수의 차크라 중 쿠라마를 제외한 미수의 차크라는 소량인데 비해 사실상 미수 본체를 품고 있는거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모든 미수의 능력을 발휘한다. 미수의 차크라가 정말로 한정된 에너지라면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
일본판 한정으로 2미에서 7미의 성우를 보면 자신의 인주력이 아닌 다른 인주력의 배역도 맡은 것을 알 수 있다.
- 2미 마타티비의 성우 -> 후우
- 3미 이소부의 성우 -> 로우시
- 4미 손고쿠의 성우 -> 한
- 5미 코쿠오의 성우 -> 니이 유기토
- 6미 사이켄의 성우 -> 카라타치 야구라
- 7미 쵸메이의 성우 -> 우타카타
8.1. 영미
- 이름: 영미(零尾)
- 모티브: 거머리
- 고유 능력: 사람들의 암흑, 그 자체인 어둠의 차크라를 흡수해 성장하는 능력.
- 특이사항: 가면을 썼고 말을 못한다. 주 공격은 몸에서 촉수나 손을 뽑아내 후려치거나 포박해 차크라를 흡수하는 것이다.
- 보유 마을: 하늘 나라
- 마지막 인주력: 신노
- 그 외 및 기타: 성우는 ? / 김영찬.
영미(零尾)라는 애니 오리지널 미수가 극장판 5기인 '인연'에서 등장.
그 정체는 죽음의 전쟁이 넘치고, 사람의 마음이 암흑으로 뒤덮일 때마다 부활하여 사람들이 가진 어두운 마음을 먹고 무한히 성장하는 미수라고 한다. 영미의 최종목표는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것. 처음에는 아마루를 인주력으로 삼았으나, 꼬리 4개 버전의 나루토에게 패배하고 아마루가 정신을 차려 영미는 사라지게 된다.
그런데 영미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유는 14년 전, 영미의 술식을 손에 넣기 위해 나라 각지의 마을에 떠돌이 의사로 잠입한 아마루의 스승 신노가 영미를 부활시키고 세계를 정복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먼저 아마루가 사는 마을을 습격해, 마을 사람들의 나쁜 감정을 끌어들여 어둠의 차크라[34]를 만들어 영미를 부활시켰다. 더군다나 자신을 믿고 따랐던 아마루와 마을 사람들을 영미의 차크라 공급처로 삼기에 이른다.
신노는 궁극의 신체를 얻었다며 신체활성술로 나루토를 몰아세우지만, 나루토의 계속된 공격과 사스케의 치도리 천본에 점혈을 찔려 노인이 되고 만다.[35]
신노는 최후의 발악으로 영미의 힘을 이용하여 공중요새 '앙코르 반티앙'을 가동시켜 궁극의 병기로 닌자 5대국을 멸망시키려 한다. 또한 나루토와 사스케의 차크라도 흡수하려 하나, 사스케는 주인 차크라를, 나루토는 구미 차크라를 방출하여 영미는 너무 많은 차크라를 먹는 바람에 제압당하고 힘의 원천이었던 석판이 사스케에게 부숴진 다음, 나루토의 나선환에 맞고 끔살당한다. 하지만 인주력이었던 신노가 숨이 끊어져 죽자 영미가 폭주하고 만다. 결국에는 나루토가 극장판 신기술 '끈질긴 근성의 나선환'으로 앙코르 반티앙을 향해 갈겨대, 영미와 요새는 파괴당한다.
영미의 경우 미수의 설정이 자세히 나오기 전에 나온 놈이어서 그런지 여타 미수들과 설정 자체가 이질적인 편이다. 구태여 후반 미수 설정과 끼워맞춰보면 영미는 십미로부터 갈라져나온 힘을 생명체화시킨 미수들이 아니라, 미수들을 본떠 만들어진 차크라 집합형 생물체에 가까워보인다. 그러나 어둠을 먹고 성장하는 생명체라는 점과 미수와 관계 있는 존재라는 점은 후속작 보루토의 누에라는 소환수가 물려받았다.[36]
9. 관련 문서
[1] 사실 그냥 방대한 차크라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이다.[2] 예외적으로 모래마을은 이미 수학을 포획해놓은 상태라 금전을 대신 요구했다.[3] 성질 나쁜 너구리 제외.[4] 십미만 해도 자연 재해를 일으키며 날뛰었지만 하시라마의 다중 명신문을 깨지 못했는데 우치하 오비토가 인주력이 되자 불완전체임에도 명신문과 사적양진을 한방에 부숴버린다.[5] 나루토가 쿠라마와 차크라 줄다리기를 했을 때는 "구미의 인주력이라는 작자가 팔미와 손을 잡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구나!"라며 격분하기까지 했다.[6] 하지만 이건 그냥 구미 쿠라마의 주관적인 발언으로 딱히 근거는 없다.[7] 모래마을에 포획당한 수학은 예외.[8] 엄밀히 말하면 제자이지만 육도선인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를 생각해보면 단순한 제자를 넘어 자식과도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9] 물론 이는 미나토 본인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미나토의 아내가 봉인술에 특화된 우즈마키 일족의 우즈마키 쿠시나인 것이 더 큰 이유였을 가능성이 높다. 쿠라마를 나루토에게 봉인한 팔괘봉인이나 시전자의 목숨을 대가로 상대를 봉인하는 시귀봉진 등 여러가지 봉인술을 가르쳐줬다고.[10] 의외로 가능할수도 있다. 현실에서 환술은 없어도 협박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11] 현실에서 어떤 나라가 핵무장(설사 방어용이라도)을 하겠다고 주장하면 이웃 나라에서 격렬하게 항의하는 걸 생각해보자. 자신들을 짓밟아버릴 수 있는 전력을 가진 상대와 평화롭게 공존한다는 건 인간 사이에서도 이상에 가깝다.[12] 미나토가 비뢰신술로 구미의 미수옥을 이동시키지 않았다면 마을은 그야말로 대참사가 벌어졌 것이다.[13] 다만 언급만 없을 뿐 많은 인명 살상을 동반했을 가능성은 다분하다. 어린 가아라가 비교적 가볍게 폭주했을 때 야샤마루가 끔살당한 사실이라든가 일미가 본래 포악하고 사람 죽이기를 좋아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러나 사전에 야사마루에게 계획을 말할 때나 수학이 폭주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아서 폭주했을 때를 대비해 닌자들을 배치시켜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14] 그것도 상당한 수준의 강자가 아니면 안 된다.[15] 이 역시 제대로 조종하려면 상당한 수준이여야 한다. 야마토 정도로는 안 된다.[16] 실제 마다라는 구미호와 소환수 계약을 맺고 있었다. 물론 정상적인 과정이 아니고 사륜안으로 구미호를 조종해 맺었던 거지만 어쨌든 미수와 소환수 계약이 가능하다는 소리다.[17] 반론을 해보자면, 가마분타를 죽이려고 한 수학은 예전의 성격이 착했던 때의 수학이 아닌 인간들에 의해 삐뚤어진 상태의 수학이었을 것이다. 수학은 하시라마 시대 이전부터 포획된 상태였기에 다른 미수보다도 더 오래 잡혀있었다. 이러니 성격이 나쁜 것도 당연. 유일하게 그들을 포용해준 육도선인이 죽은 이래로 증오만 키워왔는데 나루토를 믿어준게 참 용한 거다.[18] 이건 이미 있었을지도 모른다. 손코쿠는 자기를 수렴동의 원숭이 선인이라고 소개했다.[19] 참고로 풍뎅이 아니랄까봐 만화판 572화의 등장한 어린 모습은 애벌레였다.[20] 아랫쪽 배 부분과 날개가 사마귀의 그것과 닮았고 팔부분이 사마귀 앞다리로 되어있다.[21] 게임 한정으로, 인분 가루를 연상시키는 노란 바람을 날린다. 날개가 있고 날아다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22] 인분 가루로 이용해서 불로 붙이면 폭파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23] 십미가 나누어진 것이 바로 미수들. 그렇게 비어버린 육체가 바로 외도마상이다.[24] 정확한 순서는 오오츠츠키 카구야 →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 우치하 오비토 → 우치하 마다라. 마지막에 카구야는 인주력이 아니라 십미 그 자체이기 때문에 서술하지 않는다.[25] 사실 고향으로 돌아갈법도 한게, 팔미, 구미의 인주력과 일미의 전 인주력(가아라)를 제외한 다른 인주력들은 전원 사망 상태여서 그런 걸지도. 다만 마을에서 새로 인주력을 차출시킬 수 있었을텐데도 안 한 걸 보면 인주력들의 부정적인 연쇄를 끊기 위해 새 인주력을 일부러 안 만든 것일수도 있다. 마을 입장에서야 아깝겠지만[26] 이를 볼 때 다른 미수들의 위치는 아직 노출되지 않은 듯.[27] 하필이면 쿠라마와 가장 사이가 나쁜 수학이다.[28] 실제로 삐진 진짜 이유는 히마와리에게 쿠라마 인형 보다 수학 인형이 귀엽다고 말한 것이 원인이다.[29] 그런데 미수들이 육도선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미수들은 사실상 육도선인의 제자다. 게다가 사미 손고쿠는 스스로를 선인이라 칭하기도 했으며 육도의 술법들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한다.[30] 거기다 십미의 에너지가 자연 에너지 그 자체라고 나왔으므로 결론적으로 미수들의 차크라도 자연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미수들의 차크라를 사용한 공격은 선술이라 불리지 않으며, 선술효과도 없다.[31] 마다라가 십미를 재부활시켰을 때는 구미의 양의 절반을 다른 미수 8마리와 온전히 다 넣어서 곧바로 완전체로 부활했다. 안 넣은 분량은 당시 미나토 안에 있던 음의 절반과 나루토 안에 조금씩 응접돼있었던 미수 차크라 뿐.[32] 이 부분은 실제로 쿠라마만의 생각이며 쿠라마 다음으로 꼬리 갯수가 많은 규키가 직접 이 부분을 부정하기도 했다.다만 꼬리가 제일 많은 본인이 제일 강한 게 사실일 뿐..[33] 역으로 흡수했던 오로치마루가 체내에서 빠져나가면서 그의 술법과 주인을 모두 상실한 사스케나 오비토가 건네준 동력을 전부 소모해 만화경 사륜안이 된 양눈이 원래대로 돌아온 카카시가 그러한 예.[34] 신노는 어둠의 차크라를 이용한 육체 활성의 술법으로 젊어지기도 했다.[35] 신노는 오랜시간동안 떠돌이 의사 행세를 하면서 정보를 모았다 하니 사실 이것이 본 모습이고, 건강한 모습은 자신의 의료인술로 신체를 활성화시킨 모습인 듯하다. 사스케의 치도리 천본에 점혈이 막혀 술법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36] 누에 역시 마음의 어둠을 지닌 사람들의 차크라를 먹고 자라며 제대로 성장하면 영미처럼 거체가 된다. 또 꼬리의 단면에서 촉수를 내어 공격하기도 하고 그런 걸 보면 영미와 꽤 유사하다. 그러나 어둠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거창한 목표를 지닌 지성체 영미와 달리, 누에는 그냥 소환사 명령이나 따르는 좀 지능 좋은 짐승에 가깝다.